네덜란드 방송 재단
1. 개요
Nederlandse Omroep Stichting(NOS)
네덜란드의 공공 방송 체계에서 보도와 스포츠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회사. 1947년에 창립한 라디오 회사 NRU(Nederlandse Radio Unie)와 1951년에 창립한 텔레비전 회사 NTS(Nederlandse Televisie Stichting)가 통합해 1969년에 출범했다.
원래는 BBC, NHK, KBS 같은 다른 나라의 공영방송과 비슷하게 다른 회원사들을 조율하고 공영방송의 취지에 부합하는 프로도 만들고 방송 장비며 송출도 다뤘는데, 기술적인 부분은 80년대에 민영화되어 떨어져나가고, 뉴스와 스포츠 외 다른 프로는 1995년에 NPS로 떨어져나가고 (이후 NPS는 다른 회사와 합병해 NTR이 된다.), 다른 회원사를 조율하는 기능은 2002년에 상위 단체인 PO(이후 NPO로 이름 바꿈)가 생겨 조금씩 넘어가더니 2007년에는 완전히 넘겨주게 되어 보도와 스포츠 프로그램 제작 기능만 남게 되었다.
간판 텔레비전 뉴스 프로그램으로 NPO1에서 방송하는 오후 8시 NOS Journaal이 있고, NPO의 3개 종합채널 별로 방송시간대를 달리해서 뉴스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다. 24시간 뉴스채널과 의회방송채널, 스포츠 채널은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2. 뉴스 인트로
NOS 뉴스(NOS Journaal) 인트로의 "챙~" 하는 심벌즈 소리가 아이덴티티이며 50년대 제작된 인트로에서 부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여담이지만 예전부터 이 심벌즈 소리가 중국의 타악기 소리[1] 로 들리기도 해서 바꾸자는 의견도 속속 나오는 추세이다. 이 때문에 없어지다 다시 생겼다를 반복해오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역대 방송 인트로
현행 인트로. 인트로가 총 두번에 나뉘어서 나온다. 위의 심벌즈 소리는 두번째 인트로(26초)에서부터 들을 수 있다.
3. 기타
NOS의 한국지사는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400에 위치해있다.
1986년의 네덜란드 지상파 광고와 NOS 뉴스
[1] 흔히 중국의 사찰이나 사원을 배경으로 한 장면에서 높은 확률로 들을 수 있는 효과음을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