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방송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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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공영방송. 상업광고를 일절 편성하지 않고 수신료를 꽤 비싸게 받는 특성에다가 프로그램 제작 및 편성면에 있어서 보수적인 특징을 드러내지만[4] 일본은 전국에 계열 방송국을 갖추고 있는 민방이 없기 때문에[5] NHK가 사실상의 유일한 전국 방송이자 최대, 최고 규모의 방송국이다.
도쿄도 시부야의 수도권방송센터를 중심으로 일본 전국에 52개의 지역국이 있고 1만여 명의 정직원과 500여 명의 아나운서를 거느리고 있는 일본 최대의 방송국이다. 아카이브는 사이타마현 카와구치시에 있다.
1924년에 개국한 도쿄방송국(JOAK)이 그 모체로서 1926년에 도쿄, 오사카(JOBK), 나고야(JOCK)의 3개 방송국이 통합하여 사단법인 일본방송협회를 설립하였다. 원래는 경성방송국(JODK)[6] 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이내(1929년) 조선방송협회로 분리되어 나갔다. 2차대전 후 방송법을 새로 제정하면서 사단법인에서 특수법인으로 전환했다.
1964년부터 HDTV 방송을 개발하였고 NHK에서 최초로 송출한 HDTV 방송이 1988 서울 올림픽 중계방송이다. 다만 1988년부터 2000년대까지 내보냈던 HD방송은 아날로그 HD (하이비전) 방송이고 HD 디지털 방송을 송출하기 시작한 건 2003년부터로, 한국(2001년 시작)보다 늦다.[7]
일본 최대 공영 방송이자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공영방송이라는 타이틀에 비해 VOD는 뉴스 클립 정도밖에 시청할 수 없었다. 한국의 KBS에서 VOD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 1998년이다.[8] 본격적으로 VOD 서비스를 시작한 게 2008년이 되어서부터였다. 일단 계획 상으로 VOD 서비스를 그 이전부터 시작하려 했지만 방송법과 저작권[9] 문제가 걸려서 2007년에 방송법이 개정되고 나서야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었다. KBS에 비해 거의 10년 씩이나 늦은 셈, 거기에 돈을 또 내야 하는 건 물론이고 돈을 내더라도 다시 보기 가능 기간이 짧거나 하는 문제도 있으며 일본 국외에서 시청이 불가능하다. 또한 TV방송의 인터넷 동시전송이 2020년이 되어서야 시작했는데 이 또한 한국에서는 인터넷 초창기인 1996년에야 한 걸 생각하면 매우매우 늦은 것이다. 기술력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지방방송사의 생존권 문제가 걸려 있어서 서비스를 못 한 것인데 2020년이 되어서야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미 1960년대부터 막대한 수신료 수입에 힘입은 거대 방송사였음에도 상당 기간 동안 프로그램 보존 면에서 좀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어 1970년대 중반까지의 프로그램 보존이 미비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10] , 웬만한 유럽 국가에서 1950년대부터 TV 프로그램을 문화유산으로 본 것과 다르게, 일본 방송계에서는 단순히 비용 문제로 비디오 테이프를 한번 찍었다가 나중에 재활용해서 찍는 것이라는 개념이 팽배해있었고, NHK도 마찬가지라서 1980년대 이전의 프로그램 보존이 미비한 것이다.[11]
1977년 국제TV아카이브연맹(FIAT)이 세워진 후 1980년대 일본 전국에서 방송자료 보존 운동이 일자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잘 보존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쉬움이 큰 건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NHK아카이브는 2014년부터 시청자나 기관 등을 상대로 '프로그램 발굴 프로젝트'를 아시아 최초로 진행했다. 한국 KBS가 2019년부터 해온 '시청자 영상 공모'도 이를 참고로 한 걸로 보인다.
2021년부터 3년간 총 630억엔의 지출을 줄이고 위성방송과 AM라디오의 채널 일부를 통폐합한다. 위성방송은 현재의 'BS1'과 'BS프리미엄'을 일원화하여 2023년까지 둘 중 하나는 BS4K로 프로그램을 모두 이전한다는 계획과 함께 AM라디오 두 개 채널을 2025년까지 한 채널로 통합할 예정이다. 이는 민영 방송사들이 비용 대비 실익이 없다는 이유로 AM라디오를 포기하고 있는 움직임에 발맞추어 인터넷의 활용도가 높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국내매체현지매체 대신 코로나19 위기 국면을 맞아 '''수신료 7000억원 규모를 감면'''하도록 했다.# 여러모로 국내에서 수신료를 인상하려는 모습과 대비된다.
2. 역대 회장
NHK의 공식 데이터는여기를 참조.(PDF)
- 이와하라 켄조 (1926~1936)
- 코모리 시치로 (1936~1943)
- 시모무라 히로시 (1943~1945)
- 오오하시 하치로 (1945~1946)
- 타카노 이와사부로 (1946~1949)
- 후루카키 테츠로 (1949~1956)
- 나가타 키요시 (1956~1957)
- 노무라 히데오 (1958~1960)
- 아베 신노스케 (1960~1964)
- 마에다 요시노리 (1964~1973)
- 오노 키치로 (1973~1976)
- 사카모토 토모카즈 (1976~1982) - 최초의 본사 출신 회장.
- 카와하라 마사토 (1982~1988)
- 이케다 요시조 (1988~1989)
- 시마 케이지 (1989~1991)
- 카와구치 미키오 (1991~1997)
- 에비사와 카츠지 (1997~2005)
- 하시모토 겐이치 (2005~2008)
- 후쿠치 시게오 (2008~2011)
- 마츠모토 마사유키 (2011~2014)
- 모미이 카츠토 (2014~2017) - 국내에서는 ”정부가 오른쪽이라고 말하는데 NHK가 왼쪽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정부 뜻을 거역할 수 없다)”, “전쟁을 한 모든 나라에는 위안부가 있었다”는 발언으로 유명하다.
- 우에다 료이치 (2017~2020)
- 마에다 테루노부 (2020~)
3. 방송파(채널)
- 일본 국내 라디오 방송
- NHK 라디오 제1방송: 뉴스 및 스포츠 중계 등 종합 편성. KBS 제1라디오, MBC 표준FM, TBN 한국교통방송 등과 성격이 비슷하다.
- NHK 라디오 제2방송: 어학 및 고교강좌 중심 교육방송, 기상통보, 주식시황을 방송. EBS FM과 성격이 비슷하다.
- NHK-FM: 음악 중심 편성. KBS 1FM, KBS 2FM, MBC FM4U과 성격이 비슷하다. 한국의 음악FM 방송과 다른 점은 뉴스를 1일 3회(7시, 12시, 19시) 편성하고 재해방송 시에는 라디오 제1방송과 동시 방송하거나 피해 현장의 안부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여기에 몇몇 스포츠의 스테레오 라디오 중계를 담당한다.(예를 들어, 월드컵 결승전, 고시엔 결승전 등)
- 일본 국내 텔레비전 방송
- 지상파
- 위성
- NHK BS1 (BS-15) : BS는 Broadcasting Satellite의 약자. 매 시각 50분마다 'BS뉴스'라는 10분짜리 뉴스를 편성하는 것이 특징으로[12] 뉴스/시사/스포츠 중계 및 해외 소식 중심으로 편성하는데, 특히 애매하는 비는 시간대에는 월드뉴스라는 이름으로 외신 보도 영상에 일본어 음성만 더빙해 방송한다. 한국 뉴스는 제휴 맺은 방송사가 KBS 밖에 없는지 KBS뉴스만 나온다.[13] 'VJ 특공대'가 현역이던 시절에는 이것도 수입해다 방송해주기도 했다. 그리고 월드 웨이브 아시아나 월드 웨이브, 아침에는 월드 웨이브 모닝, 밤에는 월드 웨이브 투나잇같은 국제뉴스 프로그램도 방영되는 편이다. 과거 KBS위성1TV[14] 혹은 국민방송, 국회방송, 공영쇼핑, 소상공인방송과도 성격이 비슷하긴 한데 이 채널들 자체가 무궁화 위성 시험 때 KBS 위성 1, 2TV 편성정책[15] 을 NHK BS-1, 2에서 벤치마킹한 것이기 때문이다.
- NHK BS 프리미엄 (BS-15) : 특별히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여러가지 마이너한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전반적으로 보았을대 지상파 채널이나 BS1에 비해서 드라마나 예능, 애니메이션등 오락 프로그램의 비중이 좀더 높은편이고 종합 채널과 시간차 방송도 한다 (주로 종합 채널에서 방송하기 1~2시간 전에 BS프리미엄에서 먼저 방송한다). 과거엔 시사위주이 BS1과 대비되는 오락성 NHK BS2라는 식으로 편성정책이 짜여져 있었고 HDTV 방송용의 NHK BS-hi가 있었으나, HD가 보편화되면서 BS-hi와 BS2를 2011년 3월 폐국, 통합하여 NHK BS 프리미엄으로 재편되었다. 과거 KBS위성2TV[16] 와 성격이 비슷하다.
- NHK BS 4K (BS-17) : 2016년 8월 1일에 NHK/A-PAB 4K/8K 시험 방송으로 시작했다. 2018년 12월 1일, 4K 전용의 현 채널명으로 개국했다.
- NHK BS 8K(BS-14) : 2018년 12월 1일에 개국한 8K 전용 채널.
- 국제방송
- NHK World Japan: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영어 방송. 한국의 KBS월드혹은 아리랑TV랑 비슷하다. 최근에는 일본 정부의 '쿨 재팬' 기조 영향인지 아니메 관련 다큐를 심심하면 틀어준다. 일본 국내용이 아닌 해외전용. 2018년 3월까지는 NHK World TV였으나, '일본의 NHK'를 널리 알리기 위해 동년 4월에 지금의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 NHK华语视界 : 중화권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어 국제채널로 2019년 1월 15일에 개국했다. 중국어 뉴스와 일본어 강좌 등을 방송하며, NHK World Japan의 프로그램은 간자체 자막을 넣어 내보낸다.
- NHK World Premium: 일본 쪽 방송을 일본어 그대로 수중계...하고 있으나 악명높은(?) 일본의 저작권법 덕에 스포츠뉴스 등에서 일부 화면이 정지영상으로 대체되어 나오기도 한다. 대체로 NHK G(종합)의 프로그램 80%에 NHK교육 프로그램 20% 정도 비율로 수중계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IPTV,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등에서 송출을 하고 있으며, NHK 종합 수중계 채널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도호쿠 대지진등의 재난방송시 외신들의 주요 소스가 되기도 한다.
- NHK World 라디오 일본: 일본어를 포함한 18개의 언어로 제작하는 단파라디오 방송, 한국어 방송도 있다. KBS 월드 라디오랑 비슷하다.
4. 소속 아나운서
5. 방송권역
- NHK 종합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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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홋카이도는 단일 도도부현 중 가장 많은 NHK 방송국을 보유한 곳이다. 그 외의 도도부현 중에서는 후쿠오카현에 후쿠오카, 키타큐슈방송국이 소재하고 있는데, 이로서 후쿠오카는 NHK 방송국이 2개나 소재하고 있는 유일한 현이다.
- 이 중 간토 지방은 이바라키현을 제외한 대부분이 NHK 방송센터가 직접 담당하지만 실제로는 나머지 5현에도 NHK 지역방송국이 있다. 점심 전에 방송하는 간토 지역 교양 프로그램인 히루마에 홋토(ひるまえほっと)에 주로 등장하며 재난방송시에도 가끔 등장한다.
- NHK 교육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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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K는 지상파 기준으로 NHK 종합(NHK General, 줄여서 NHK G)과 NHK E테레(Eテレ)로 나뉜다. 전 명칭은 NHK 교육(NHK E)이나 2010년 이후 변경. E는 EBS의 E 와 같은 Education이다.
- 본항에 기재하는 채널과 주파수에 붙는 단위인 ch.와 kHz, MHz는 생략한다.
- 호출부호의 좌측은 제1라디오·FM방송(-FM)·종합TV(-DTV)에 쓰이며, 우측은 제2라디오·E테레(-DTV)에 쓰인다. 단, 호출부호가 하나만 있는 경우에는 종합TV와 FM방송에만 호출부호가 부여되어 있고 나머지는 상위 기간국의 채널이므로 호출부호가 없다.
- NHK 각 방송국의 호출부호 중 JODK가 결번인데 이는 조선에 설치되었던 경성방송국 (1929년 이후 조선방송협회)의 호출부호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여러 개의 결번이 존재하지만, 조선방송협회 소속 방송소(부산, 평양, 청진 등)들이 쓰던 콜사인이 현재 NHK의 다른 국의 호출부호로 재활용되어 쓰이기도 하는 데 반해 JODK는 구 경성방송국의 이미지가 뚜렷하기 때문인지 계속 결번으로 두는 모양새이다.
- 오키나와의 경우도 미군정 시기동안 오키나와방송협회(OHK)가 별도로 존재했으며, 미국 호출부호(KSGA, KSGB)를 사용했다. 오키나와가 일본으로 반환된 1972년 이후 NHK에 합병되어 지금의 NHK 오키나와 방송국이 되었다.
- 방송국의 굵은 글씨는 기간국(KBS의 총국에 해당)이며, 아래에 서술된 방송국을 거느린다.
- 사이타마, 치바, 요코하마 방송국은 평시에는 지역별 FM 방송 송출, 제작을 담당하지만 도쿄 시부야 소재 방송센터가 수도직하지진 등으로 불능상태에 빠졌을 때 도쿄 본국을 대신하여 방송을 제작, 송출하도록 짜여져 있다. 만약 이 방송국들마저 사용할 수 없게 되면 오사카 방송국이 대신하게 된다.[17]
6. 수신료
운영 방식이 좀 독특한데, 광고 자체를 전혀 안 하는[22] 공영방송이라는 명목 하에 TV 수상기가 달린 집에 개별로 수신료라는 걸 받아간다. 대략 1개월에 1,500엔 수준. 위성 서비스에 가입하면 수신료가 더 올라간다. 원세그 TV수신 기능이 있는 휴대전화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TV 수상기가 없어도 수신료를 걷어가려고 한다. 지역별로 차이는 조금 있지만 개중에는 인터넷 연결이 되어도 수신료를 걷어가려고 하는 수금원이 있을 정도. 방송 시청할 환경만 된다면 징수한다는 개념을 갖고 있는 셈. 해약할 시에는, 집에 방송을 수신할 매체기기가 전혀 없음을 증명하는 서류[23] 와 해약 신청 내용을 적은 '''엽서'''를 보내야한다. TV가 있음에도 해약 신청을 하겠다고 내면 거부당할 확률이 높다. 우체국, 편의점, 은행을 통해서 납부하거나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납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수신료 미납시 법적으로 공권력을 강제 집행할 수 있다는 내용이 없기 때문에 버티고 안 내는 경우도 많다. 다시 말해 수신료 미납되었다고 재산 압류하고 경매 붙이는 일은 없다는 소리다. 수신료 받으러 오면 그냥 돈 주고 마는 경우가 많지만, 안 내고 버티는 사람은 잘도 도망 다닌다. 그래서 안 내려고 집에 찾아와도 무시하는 입주민과, 어떻게든 수신료를 뜯으려고 작정한 수금원 간의 숨바꼭질이 이곳 저곳에서 빈번하게 벌어진다. 일요일 저녁이든 악천후든 가리지 않고 끈질기게 찾아오는 수금원과, 이를 무시하는 시청자간의 대결은 한국인 커뮤니티에서도 종종 올라오는 이야기. 외국인은 과거에는 어눌한 말투로 일본어를 모른다는 식으로 두루뭉술 넘기는 회피 방법[24] 도 있었지만 현재는 해당 언어 사용자를 (특히 영어, 중국어, 한국어) 데려와 통역해가며 수금을 시도하는 집념도 보여준다.
오토락이 있는 맨션은 모니터로 확인할수 있어서 비교적 상대안하고 넘어가기 쉽지만 그렇지 않고 보안 설비가 잘 되지않은 낡은 곳은 알수없는 기계를 들고 매달 꼬박꼬박 찾아와서 맨션 안을 샅샅히 배회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이 요금 징수원은 직접적인 NHK직원이 아니라 NHK로부터 징수를 위탁 받은 수납업무 회사의 직원들이라고 한다. 이들은 신규 계약 건당 상당한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하는데 끈질기고 집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는듯 하다. 특히 일본 거주 외국인들에게 악명이 높은데 TV를 보지도 않는데 찾아와서는 다짜고짜 이거 돈 안내시면 위험하다는 등 위협성 발언을 통해 돈을 뜯어내려는 징수원들인데 이들이 올 경우에는 최선의 방법은 문을 안 열어주는 것이고 모르고 열어줬을시에는 쫓아낼때 영어로 TV 안 봐서 필요없다며 문답무용으로 문을 닫아주면 된다.[25]
이러한 수금원의 가장 확실한 퇴치법은 "나는 TV를 가지고 있지 않고 폰은 아이폰이다" 라고 대답하면 된다. 이유는 수신료를 징수하는 근거가 되는 방송법의 조항이 NHK의 전파를 수신 가능한 수상기를 보유한 경우 라고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TV가 없으면 수상기가 없는 것으로 치므로 계약이 불가하다. 휴대전화 얘기는 아래에 나와있듯 원세그 기능이 탑재된 휴대폰이면 이게 또 수상기로 해석되는건데, 일본에서 시판되는 아이폰은 원세그 기능이 아예 없다.[26] 따라서 이 두가지를 읊어주면 계약하지 않아도 될 요건을 갖춘게 되므로 어지간히 집요한 수금원이 아니면 보통 포기한다.
디지털 방송에 와서는 시청료 납부를 안 하면 화면에 '''독촉 메시지'''가 나온다고 한다. 심지어 방송종료 후 미납자 명단을 방송한다는 말이 도시전설처럼 떠돈다. 한편 공권력의 집행은 불가하나, 매월 미계약자와 미납자 중 일부를 시범케이스로 민사소송을 건다. NHK 수신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한데 매월 시범케이스를 잡는 모습을 알 수 있다.[27]
이런 수신료의 붕 뜬 위치는 시청자가 NHK를 견제하는 좋은 도구로서 기능하고 있다. NHK에 논란이 발생하면 수신료를 안 내면 되니까. 2004년 NHK 어느 PD가 제작비를 부정 사용했을 때[28] 시청자들은 수신료를 안 냈고, 결국 경찰은 NHK에 조사가 들어가고 그 PD는 경찰에 붙잡혔으며, 회장을 포함한 간부 및 임원 전원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어 6개월간 감봉을 당하고 회장은 사과 방송을 하는 일이 있었다. 국내에도 NHK 관계자가 쓴 '거대 NHK 붕괴'라는 책이 출판되어 있는데, 이거 번역자가 당시 MBC 간부.. (심지어 저자의 한국어판 인사말까지 있다.)
또한 아베 신조 정권이 임명한 모미이 카츠토(籾井勝人) NHK 회장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군 위안부는 어느 나라에도 있었다"는 취지의 망언을 하자 시민단체들은 시청료 납부를 거부[29] 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하였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1Q84에서 남주인공 가와나 덴고의 아버지가 NHK의 수금원이었다. 그리고 여주인공 아오마메와 우시카와에게 찾아와 수신료를 독촉하는 이상한 수금원도 나온다. 여러모로 수금원이 많이 나오는 소설.
2016년 8월 26일 사이타마 법원에서 원세그가 탑재된 휴대전화에 대해서 수신료를 징수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내려졌던 적도 있으나, 2018년 3월 26일 도쿄고등재판소에서 원세그 방송에 대해서도 수신료를 지불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 사이타마 지방법원에서의 1심 판결 결과는 취소되었다.아사히 신문 기사(日)
2017년 12월 6일 NHK의 수신료 징수는 합헌이라는 판결이 선고됐다. 기사
수신료는 여기서 참고하자. 지상파 계약은 2개월 2,520엔, 1개월에 1,260엔으로 한국보다 3배는 비싸다.
이러한 수신료를 내지 않기 위해 NHK의 전파를 차단하는 필터를 다는 방법이 있었으나 법원에서는 언제든 필터 설치를 해제하고 시청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수신료를 내야 한다고 판결하였다.
아예 소니에선 NHK가 공장 출고부터 나오지 않게 설계된 텔레비전을 주주총회에 제안한 바 있으나, 소니의 발표에 따르면 TV라기보다는 튜너 등 TV전파 수신 관련 장치를 싹 다 빼놓았기에 법적으로는 '''모니터'''라고 한다. Android OS가 탑재되어 있으므로 Google Play에서 TVer 등의 '''앱'''을 사용하여 "민방(民放)을 볼 수 있는 사실상의 TV" 역할을 하게 되는 셈. 그리고 2018년 7월 대망의(?) 발매가 이루어졌으나[30] , 현재로서는 법인으로서만 구입이 가능하고 정작 사고 봤더니 그동안 광고한 것과는 딴판으로 유료 앱인 FOD(후지테레비 On Demand)만 사용이 가능했으며[31] , 상술한 TVer등의 앱을 사용할 수 없는 이유는 '''이 모니터의 규격이 앱과 호환이 되지 않아서'''였다고. FOD에 과금을 한다면 "후지테레비만 볼 수 있는 TV", 하지 않는다면 "정말 아무것도 안 나오는 TV"가 되는 셈이다. 관련 기사(일본어)
90년대 초반까지 한국에서도 이러한 방법으로 수신료를 미납하는 게 '''매우 흔했다'''. 그러던 것이 1994년 수신료 징수방법을 바꾸면서부터는 수신료 미납가정의 수가 급감하면서 이러한 일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는데 일본은 구시대적인(?) 수신료 징수방식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32] 이러한 풍습(?)이 존속될 수 있었던 것. NHK의 매출액이 '''연 6,000억엔'''(한화 약 6조원)으로 수신료도 받고 광고도 하는 KBS의 3배는 거뜬히 넘는다.[33] 또한 1980년대 한국에서도 땡전뉴스로 대표되는 편파보도와 징수원들의 폭력적인 강제 징수행위, 그 외 각종 논란과 삽질이 겹치면서 시청료 징수 거부 운동이 일어났다. 이에 정부는 공권력을 동원해 물리력으로 운동을 탄압하고 대도시에 통합공과금제를 마련하여 이를 막으려 했지만, 이로 인해 KBS 수신료 징수율은 1988년에 40%대까지 급락한 바 있다. 1994년에 1TV 상업광고가 폐지되고, 전국에서 전기료와 합산징수가 되어서야 이 현상이 해소되었다. NHK와 달리 KBS는 상업광고를 편성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당시엔 적자를 보지는 않았다.
2018년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 카드 편 애니메이션의 첫 방송 직후, 작품의 호평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NHK에 수신료를 낼 수 있다', '그동안 낸 NHK 수신료를 통해 사쿠라가 만들어졌으니 아깝지가 않다', 'NHK가 수신료를 걷기 위한 최종병기를 개발했다'와 같이 NHK 수신료와 결부지은 드립성 의견들이 쏟아졌는데, 그 중 압권은 "카드캡터 사쿠라가 시작했으니까, 이제부터 NHK 수신료를 걷는 수금원이 '수신료 안 내면 사쿠라쨩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구요?(さくらちゃん見れなくなるよ?)' 라고 새롭게 협박할 가능성이 아주 조금 생겨버렸다"라는 의견. 평소 일본 네티즌들이 NHK 수신료 납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민간인과 NHK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현재 진행형이다.최근 일본 국회에서도 상당히 말이많았던 모양이지만 딱히 바뀐점은 아직 없다.
게다가 2019년 법원에서 이제는 원세그 탑재 내비게이션이 있는 차량도 수신료를 내야한다는 판결까지 나왔다. 이정도로 갈때까지 간걸로보아 NHK뿐만 아니라 국회 및 정치에도 문제라는 말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7. 방송 프로그램
7.1. 재난, 재해 방송
신속, 정확한 방송으로 '''세계 재난방송의 교과서'''로 불린다. NHK는 일본 재해대책기본법에서 보도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지정 공공기관'으로 규정되어 있다.
기상청과 핫라인이 있어, 지진 및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는 순간 속보 자막을 내보내고 특보 방송을 시작할 수 있다. 핫라인과 연결되어 있는 컴퓨터는 특보 원고를 자동으로 작성해주고 전국 각지에 설치된 500여대의 무인카메라가 촬영한 지진 발생 순간이나 실시간 현장 영상이 자동으로 송출된다.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면 관련되는 정보를 영어와 중국어, 한국어/조선어, 포르투갈어로 전달한다. 영어는 물론이고 이웃국가 언어인 중국어와 한국어로 전하는건 당연하다지만 생뚱맞게 왠 포르투갈어 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일본인이 가장 많이 이민 간 곳은 브라질로, 일본인 이민사에서 가장 역사가 긴 나라다. 일본계 브라질인들이 80년대 부로 역이민을 오면서 자연스레 포르투갈어도 수요가 늘었다. 소규모 관공서 등에서는 영어와 포르투갈어만 대응 가능한 경우도 흔하다.
2011년 도호쿠 대지진 당시에는 지진 감지 2초만인 오후 2시 46분 48초에 긴급지진속보 자막을 내보냈고 1분 20초만인 오후 2시 48분 19초부터 특보 방송을 시작했다. 대형 쓰나미(大津波) 경보가 발령된 것은 지진발생 3분여만인 오후 2시 50분 9초였다. 위 영상을 보면 도쿄의 스튜디오에 강한 진동이 와서 혼돈의 카오스가 펼쳐지는 와중에 아나운서는 꿋꿋이 멘트를 하고 있다. 진정한 방송인의 자세가 아닐 수 없다.[34][35]
헬기도 그와 동시에 출발해 지진 직후의 각 지역의 모습들을 생중계로 찍기 시작했는데, 특히 미야기현 센다이시[36] , 나토리시를 휩쓴 검은 파도에 건물들이 쓸려나가는 장면은 전세계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 주었다. 이 장면은 헬기로 쓰나미를 생중계한 영상 중에서는 세계 최초이다. 모든 중계장비를 통틀어서 세계 최초의 쓰나미 생중계 영상은 이와테현 카마이시시의 어떤 다리 밑을 덮치는 거대 파도를 로봇 카메라로 중계한 것이다.
원래는 시민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아나운서가 침착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속보를 전하는 것이 매뉴얼이었다. 하지만 동일본 대지진 당시 이러한 목소리가 시민들에게 사태가 어느정도로 심각한지 파악하지 못하게 되어 대피를 지연시키는 큰 문제점이 발견되어 이후 매뉴얼을 변경하였다고 한다. 2012년 12월 7일에 도호쿠 일대에 쓰나미 예보가 다시 내려질 때는 ''''동일본대지진을 기억하십시오! 목숨을 구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빨리 대피하십시오! 뒤를 보지 마십시오!'''' 라는 단호한 말투와 멘트로 바뀌었다. 이후 2016년 후쿠시마 지진에서도 같은 멘트와 다급한 멘트가 이어졌다.
J알러트등의 중요한 정보가 뜨면 모든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뉴스센터로 넘긴다.
2018년 시마네 지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진도 5약 이상의 지진이 정파 방송중인 새벽에 일어나더라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긴급지진속보 방송을 켠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NHK 내규로서 지진속보를 맡은 스태프들과 아나운서의 거주 지역이 요요기, 치바, 사이타마, 오사카 방송센터 근처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긴급센터 상주직원은 대부분 사내 숙직실에서 당직하면서 대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일본 지진 소식을 국내 방송에서 보도할 때 높은 확률로 NHK의 보도 내용을 인용한다. 특히나 지진과 관련한 상황에서는 NHK를 따라 잡을 수 있는 방송사가 거의 없다시피하니 이는 당연하다. 특히 지난 2016년 9월 경주 지진[37][38]
8. 反NHK 세력
8.1.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
타치바나 타카시가 만든 정당으로 NHK를 부수자는 슬로건으로 수신료 납부 거부 운동과 NHK에서 벌어진 범죄 현황 등을 밝히고 있다.
이름답게 강력한 '''反NHK'''를 모토로 요금징수를 피하는 방법부터 재판에서 이길수 있는 방법, 재수없게 NHK로부터 재판에 걸려 곤란해 하고있는 시민들을 무료로(!) 도와주고 있다. 원래 이 사람이 NHK 직원이었다가 내부 횡령을 고발했다가 반쯤 강제로 퇴직했고 이때부터 反NHK,수신료 거부 투쟁을 벌이다가 결국 당까지 만들어 출마하게 된 것.# 이 정치인의 다른영상의 사례지만 재판에서 38만엔의 미납 수신료에 대해 일정부분은 징수를 인정하나 일정부분은 인정할수 없다는 판결이 나와 결과적으로 38만엔에서 8만엔으로 줄어든 사례가 있었다.그러나 NHK는 무슨 패기인지 그대로 38만엔의 납부 통지서를 보내왔다. 빡친 이분은 NHK에 직접 따지러 갔더니 숨어서 아무런 답변도 못해주니 돌아가라고 배째라식 대응을 하길래 못간다, 그럼 경찰을 불러라고 해도 그냥 대꾸도 안하고 얼굴도 안내비치는 치졸함 까지 보여줬다. 힘없는 시민들 앞에선 집요하게 돈을 뜯어내려고 하면서 막상 이렇게 힘있고 똑똑한 사람이 나서면 소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인다.일본에서 NHK수금원 때문에 골치아픈 사람들은 참고해보면 좋을듯 하다.
수신료에 대한 반감이 일본 시민들의 공감을 많이 사긴 했는지, 타치바나 타카시의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은 2019년 7월 21일에 열린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 정당 지지율 2%를 넘어서 의석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2019년 선거에서 N국 소속으로 유일하게 당선된 비례대표 1번 타치바나 타카시 당 대표의 정견발표회 풀영상. 더쿠에서 이 영상을 본 글이 올라왔는데, '''"불륜! 노상! 카섹스! 라고요!"'''[39] 를 타치바나 타카시가 여러번 반복(거의 3분에 한 번 꼴로 나온다)하는 것이 웃기다는 반응. 또한 '''"NHK 수신료 징수원이 집에 찾아오면 내 이름(타치바나 타카시) 대라"'''라고 한다거나, '''"타치바나한테 전화합니다?!"를 외치면 NHK 수신료 징수원을 꺼지게 할 수 있다''', '''"NHK 욕하는 방송을 NHK에 출연해서 할 수 있네요"''' 등의 발언이 화제가 되었다.[40]
[image]
2019년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최고의 짤방으로 등극한 짤방이다. 제목은 '''NHK가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 타치바나 타카시 대표의 당선을 알리는 뉴스'''. 링크 당연히 반응은 역대급 웃음벨이다.
9. NHK배
NHK에서 주관하는 대회는 전부 '''NHK배'''라는 명칭을 쓴다. 해당 문서 참조.
10. 여담
- 약칭과 정식 영문 명칭이 따로 노는것으로도 유명하다. 영어 저작권 표기 등에서도 "NHK (Japan Broadcasting Corporation)"이라고 표기하는데, 일본인이라면 자국어 발음을 로마자로 옮긴 뒤 줄인 것임을 바로 알 수 있지만[41] 외국인 입장에서는 NHK가 무엇의 약자인지 어리둥절해질 수 밖에 없다.
- NHK의 로고는 3번 바뀌었다. 1963년부터 1994년까지 쓰이던 각진 로고도 유명하지만, 1995년부터 2020년 3월까지 썼던 달걀로고가 압도적으로 유명하다. 워낙 특이한 모양새라서 패러디도 자주 됐었다. 그러나 2020년 3월부터 다시 달걀 모양을 없앴다.
- 아베 내각(특히 2기 내각이후) 들어 햐쿠타 나오키 같은 친정부 우익 인사들을 배치하는등, 친정부적 성향/우경화가 상당히 강해졌다. 특히 아베 내각에서 아베정부를 노골적으로 편드는 행위로 인해 일본 내 보수 언론도 비판을 하고 있다.#
- 백괴사전에서는 왜국 포장 협회라고 하고 있는데, 이는 방송(放送)과 포장(包装)이 일본어로 동음이의어(ほうそう)인 것을 이용한 것이다. 내용 또한 상당히 아스트랄한데, NHK가 일본의 택배·통운·포장 이사·도로 포장을 독점하고 있다고 하고, NHK가 꿈의 직장이라고 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도로 포장은 일본어로 舗装(ほそう)라고 하고, 방송과 포장(包装)과 동음이의어가 아니지만 장음 하나 차이로 뜻이 갈린다. 즉 이 경우는 발음의 유사함을 이용한 것.[42]
- 노조의 성향이 강해서, 자민당과 원수였던 시절도 있었다. "방송 중립성을 지키라"라는 말이 자민당 의원들 입에서 나올 정도. 그래서 종종 넷우익으로부터 NHK 민영화론이 제기되곤 하는데[43] 자민당에 우호적인 신문사들(산케이신문, 요미우리신문)도 방송사를 운영중이다. NHK를 민영화시키면 이들 신문사들도 손해를 보기 때문에 앞으로도 NHK가 민영화될 일은 없어보인다. 일본의 인구수는 정체 내지 감소세이고, 경제성장도 정체상태이기 때문에, 광고시장도 정체되어 있다. 그나마 성장하고 있는 분야도 인터넷이나 케이블TV로, 신문광고는 매년 감소세인데다가 지상파와 라디오 광고는 조금씩 하향세를 타고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NHK가 갑자기 민영화되면 그나마 줄고 있는 파이를 NHK가 나눠먹기 때문에 기존 민영방송사로써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고, 당연히 진보적인 성향의 신문사가 아닌 보수적인 성향의 신문사라도 NHK 민영화 주장에 대해 우호적일 리가 없게 되는 것이다.
- 몬스터 같으면서도 익살스러운 마스코트 '도모군(どーもくん)'이 유명하다. 어째서인지 영미권 인터넷에서 밈으로도 알려져있다. 토끼할배(うさじい)[44] 가 사는 굴에서 식객으로 거한다는 설정이다. 단편 애니메이션과 게임('도모군과 이상한 텔레비젼')도 있다.
- 일본 방송국 중에서 엔드 사인이 인상깊기 때문인지, 아예 2ch에서 어떠한 이벤트 혹은 사건이 끝나버렸다 정도를 의미할때 쓰이는 AA네타로 정착되어버렸다. 보통 프로그램이 끝날때 終(혹은 히라가나로 훈독 おわり)라는 글자와 함께 밑의 줄 아래로 制作・著作 NHK라는 글자가 새겨진 엔드 사인이 나온다. 2CH에서 AA로 쓰일때는 글자가 넓어보이게 하기 위해 終자를 糸冬로 늘여쓴다. 추가로 NHK의 프로그램들은 다음 회로 이어지더라도 "また明日"(내일 이 시간에)같은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 일본 지상파 TV 방송국 중에서 유일하게 방송 시작할 때와 끝날 때 기미가요를 틀어준다.
- 일본 방송계가 저작권, 전송권 등의 문제가 까다롭다보니 인터넷을 통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시했는데, 그것도 일본 내에서만 접속가능. 단 VPN 사용시 해외에서도 접속 가능하다. 해외에서도 자유롭게 청취할 수 있는 영국의 BBC와 정반대되며[45] , 해외에서도 방송/라디오 청취가 가능한 한국의 KBS와도 많이 대비된다. 단, 이 문제에서 국제 단파방송인 NHK 라디오 일본은 당연히 예외.
- NHK 중파방송의 음질은 중파방송 치고는 수려한 편이다. 컴프레싱 처리가 너무 많이 들어간 서유럽과 한국의 중파방송과는 다른 대목.
- 골든 위크라는 단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방송국이기도 하다. 심지어는 이니셜인 GW조차 일절 사용하지 않는데, 골든 위크라는 표현이 영화업계에서 생겨난 말인지라 간접홍보의 우려가 있어 골든 위크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대신 "5월의 대형연휴"라고 일부러 풀어서 쓴다.
- 북한 관련 소식에 밝다. 국내 언론 보도에 NHK 보도가 매우 애용되는 수준. 심지어 2006년 월드컵 당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1시간도 되지 않아 뉴스 속보를 전했고 30분 뒤 이를 인용해 SBS가 국내에서는 제일 처음으로 속보 자막을 내보냈을 정도.[46]
- 2016년 2월 7일의 북한의 미사일 발사때에는 발사[47] 3분만인 오전 9시 34분에 뉴스를 시작하고[48] 그로부터 1분후인 오전 9시 35분에 낙하예상지역인 오키나와현 나하시, 미야코지마시, 이시가키시의 항공자위대 기지에 깔린 라이브카메라 영상을 내보내는 위엄을 보여줬다.자세한 사항은 여길 참고.
- 노홍철이 MBC의 '자체발광'에서 '한국어로만 해외여행이 가능할까?'라는 기획을 찍은 적이 있는데, 이 때 엉덩이 씨름을 하다가 NHK 시즈오카 방송국의 지역 뉴스에 등장한 적이 있다. 링크는 여기이며, 노홍철은 1분 9초 쯤에 나온다. 초등학생에게 졌다![49]
- 2009년 5월, 주일미군 기지인 아카사카 프레스 센터 부지의 일부를 40년간 소유하고 국가에 임차했던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 2013년 아키히토 덴노의 80세 기념 발언들을 일부 편집해 방송하여 일본 내에서 논란이 일었다.
- 2014년 임명된 낙하산 사장의 선례가 아니더라도 NHK는 예산, 인사 등에서 국회의 승인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정치적 관계에서 제대로 벗어나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한다.
- 2014년 1월 25일에 모미이 카즈토 본사 회장이 취임사에서 "위안부는 어느 나라에나 있다"라고 주장하여 한국과 중국 등 이웃 나라에까지 파문을 일으켰다.
-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NHK의 진심(NHKの本気)이라는 용어와 태그가 존재하는데, 민방이 할 수 없는 일을 한다던지, 쓸데없는 고퀄리티로 다큐멘터리를 내놓는다던지, 카드캡터 사쿠라 같이 불순한(?) 작품을 공영방송에서 방송한다던지, 어쨌든 뭔가 NHK스럽지 않는 행보나 기대 이상의 고퀄리티를 보여줄 때 사용하고 있다.
- 방송 사이사이에 동일본대지진 피해자/지역의 복구를 응원하는 노래로 나오는 야마데라 코이치・미즈키 나나가 부르는 ‘꽃은 핀다’ (花は咲く) 라는 노래이다. 노래는 둘째치더라도 비디오영상이 역대급 일본 애니메이션 올스타를 방불케 할정도로 비범하다.[50][51]
-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긴 한데, 건물 지하에는 천년 전 일본 역사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옛 배수로 유적이 대거 발견되자, 통째로 보존해버렸다.
- NHK에서 일하던 도사카 준이치 아나운서가 2003년부터 2007년 사이에 급격히 노화되어 주목을 끈 적 있다.
- 2019년 6월을 앞두고 NHK는 조직개편을 추진중이지만, 이 과정에서 아베 정권에 비판적인 제작부서를 손볼려는 의혹을 사고 있다.#
- 새로운 연호(레이와)를 발표할 당시 연호가 쓰여진 액자를 수어 통역 화면으로 가려버리는 대형 사고를 쳤다. 이후 코토덴이 이 사고를 패러디해서 교통카드로 내놓았고, 순식간에 품절되는 등 한동안 놀림거리가 되었다.당시 영상
- 연봉이 높기로 유명하다. 무려 공무원 보다 연봉이 높다고 하는데 국회에서 어떤 의원이 NHK간부 에게 왜이렇게 연봉이 높냐고 묻자 어버버 거리면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라는 답변을 했다. 질문한 의원은 너희들이 공무원보다 우수한 인재란말이냐? 라는식으로 화내자 결국 찍소리도 하지못했다. 일정 년도마다 급여를 삭감하고 있는듯 하지만 그래도 아직 높은편이다.
- 공영방송이어서 그런지 자사 아나운서를 비롯한 소속 직원들에 대한 사생활 보호가 철저하다. 대표적인 예로, 스즈키 나오코 아나운서가 임신으로 인해 2018년 10월에 뉴스를 잠시 쉰 적이 있고, 2019년 3월 말을 끝으로 출산휴가에 들어갔는데, 누가 봐도 날이 갈수록 배가 불러오는 것이 눈에 보임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스즈키 아나운서가 임신 및 출산으로 뉴스를 쉰다는 발표를 하지 않았다. 소속 아나운서의 SNS 계정 같은건 당연히 금지. 대외적으로 관심이 많은 이들의 정보는 그래서 주간문춘 같은 황색언론을 통해서나 종종 노출된다. NHK 아나운서 아무개가 결혼했다는 보도를 황색언론이나 스포츠 신문에서 하는데, 그에 대해서 꼭 따라붙는 NHK의 공식 멘트가 '사생활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습니다'라는 식이다.
- 2020년 3월 부터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동시송신 방송을 시범개시를 시작하였다. 다만 우리나라처럼 영화나 일부 저작권이 있는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방송이 전부 인터넷으로 재송출 되는것과는 달리 역시 저작권이 빡쎈 NHK답게 일부 프로그램은 인터넷 송출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나 NHK 자체 프로그램인데도 송출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역시 일본 거주지 IP에 한해서만 볼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사람은 우회를 통해서 시청을 할 수 있다. 우회 및 NHK 실시간 방송 시청 방법이 설명되어 있는 링크
- 2020년에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 19에 대해서 기존 재난방송의 명가 NHK라는 이미지와 정반대로 부실하다는 평이다. NHK가 아베 정부에 비판적인 송출하다가 빠꾸를 먹은일을 생각해보면 윗선에서 눈치보기에 급급한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 한국인들에게는 홍백가합전이 가장 많이 알려진 프로그램이다. 일본 내에서는 기업이나 인물의 성공 드라마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한 프로젝트 X가 NHK 답지 않게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5년간 장수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적이 있다. 한국에서도 수입돼서 방영 중이다. 근데 이런 류 프로그램의 특성상 애국심이 조금 있는데[52] 이걸 싫어하는 한국인들 때문에 마찰이 좀 있다.
- 히로시마 방송국에서 "만약 75년 전에 SNS가 있었다면?"이라는 주제로 가상인물 트윗을 했는데 여기서 우익들의 날조인 조선진주군 등을 연상시키는 내용(조선인이 전승국 행세를 하고 폭동을 일으켜 사람들을 공격한다는 내용) 등 혐한을 발산하고 있다.## 이에 민단측에서 인권 구제 신청하였지만, 히로시마 법무국은 "침범 사실이 있었다고까지는 판단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사과 없이 해당 트윗을 삭제했다.#
11. 둘러보기
[1] 사단법인 도쿄방송국[2] 특수법인화, 법인설립[3] 도쿄도 시부야구 국립 요요기 경기장 근처[4] 다만 방송기술 활용과는 별개로 방송기술 개발면에서는 NHK가 최첨단을 달린다. 다만 활용도에 있어서 보수적이라는 것.[5] TBS 테레비의 JNN은 4현, TV 아사히의 ANN은 7현, 니혼 TV의 NNN/NNS는 2현, 후지 TV의 FNN/FNS는 4현, TV 도쿄의 TXN은 34현이나 계열국이 없다. 일부 현에서도 방송국이 2, 3개밖에 없는 지역이 있어서 케이블방송 재전송 장사가 잘 된다.[6] 도쿄 - 오사카 - 나고야 다음 네 번째로 설치된 방송국이라 JO'''D'''K라는 콜사인이 붙었다.[7] 다만 디지털 분야 기술 또한 여전히 명가의 위치다. 디지털 전송 기술을 제외하고 기존 아날로그 분야의 노하우를 그대로 이식 가능한 분야들이 많기 때문. 디지털 위성방송은 2000년에 BS 디지털로 시험방송을 하긴 했다.[8] 뉴스 클립은 1997년부터 시청이 가능했다.[9] 일본의 저작권법은 외국에 비해 다소 폐쇄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10] 그래도 뉴스 프로그램이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은 4만 4천 개나 남았다.[11] 사실 이 부분은 한국도 마찬가지였는데 1970년대 초, 중엽까지 비디오 테이프의 개당 가격이 비싸다 보니 재활용해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이전까지 TV 프로그램 촬영에 쓰는 비디오 테이프를 다시 돌려 쓰는 것이라는 개념이 팽배해있었다. 그래서 1980년대 이전의 한국의 TV방송 또한 자료 보존이 잘 안 되어 있다.[12] 초창기는 5분짜리 'BS 55'였는데 초창기 공영방송의 특징이던 '정시에 뉴스를 전한다'는 개념이 BS에도 그대로 들어온 것. BBC의 경우도 이런 흔적이 남아있어서 NewsBeat 같은 프로로 소식을 전하기도 하고, NHK의 경우는 종합채널에서 야구중계나 스모중계 중에도 오후 5시만 되면 무조건 중계를 잠시 자르고 뉴스를 내보냈다.[13] 항공업계의 스타 얼라이언스나 스카이팀처럼 별도의 가맹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세계적으로 공영방송끼리는 복수 협력관계로 얽혀있어 일종의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BS1에서 내보내주는 국제뉴스는 대부분 포함이라고 보면 된다. 이 때문에 BBC의 콘텐츠는 한국에서는 KBS, 일본에서는 NHK가 우선협상 대상자가 된다. 특이사항으로 홍콩에서는 네트워크 관계에 TVB 대신 aTV가 들어와있었고, 독일은 DW나 ARD가 아닌 ZDF가 들어와 있다.
반대로 민영들끼리의 네트워크도 있는데, MBC는 미국 CBS나 일본 후지TV 등과 제휴하여 느슨한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14] 현재는 KBS N 스포츠로 방송국이 재편되었다.[15] 현재 KBS N으로 개편되면서 지상파의 1TV/2TV를 중계하는 중이다.[16] 현재는 KBS N 라이프로 재편되었다.[17] 이 때문에 요코오 타이스케(横尾泰輔) 아나운서를 오사카로 보냈다는 이야기가 있다. 요코오 아나운서는 동일본대지진때 초기 보도를 담당한 적이 있는 베테랑 아나운서이기 때문.[18] 594kHz는 KBS 제2라디오 603kHz 전파가 송출되지 않는 새벽3~4시 사이에 서울 남부(영등포, 강남), 경기 서남부, 인천에서도 수신이 가능하다. 그 이외의 시간은 어마어마한 603에 의한 전파 간섭때문에 TECSUN PL-380과 같은 일부 DSP라디오(대역폭을 1kHz로 설정시)가 아니고서는 수신불가. 다만 서울이라 해도 강북 지역은 603kHz 신호가 그리 강하지 않으므로 선택도가 우수한 수신기라면 KBS 제2라디오 정파시간이 아니더라도 NHK 제1방송의 수신이 가능하다.[19] 원래 621kHz였으나 2015년 2월 2일 1시를 기해 종료했다. 링크한 자료는 오사카 방송국 주파수로 일원화 했음을 알리는 내용이다.[20] AM라디오 한정으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제시의 해안가에까지 전파가 닿는다. 야간에는 일부 내륙지역까지 확대되기도 한다. 부산은 야간에 연제구까지도 확대된다고 확인해본결과 전라남도 여수시에서도 선명하게 잘들린다[21] AM라디오 873kHz의 경우에는 대출력으로 송출되기 때문에 야간에 서울에서도 잡히기도 한다. (그러나 코렁탕 방송과 겹쳐서 깨끗하게 들리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22] 다만, AC 재팬의 공익광고는 "AC·NHK 공동 캠페인"으로 나간다. AC의 광고를 모두 방송하는 것이 아니라 AC가 만든 공익광고와, NHK가 만든 공익광고를 NHK나 민영방송에서 내보낸다는 것. 이 경우 기본 AC 재팬의 징글은 빼고, "공공방송 NHK" 표기로 바꾼다. 현재는 이 기획은 그다지 활발하게 행해지고 있지 않은 것 같다.[23] 수상기를 처분한 기록 등[24] 한국 코미디언 이봉원이 일본 유학을 갔던 시절에 이에 대한 일화가 있었다고 방송에서 말한 바 있다. 그는 유학온 지 어느 정도 지나서 일본어를 잘 하던 상태였지만, 수금원이 찾아오자 돈 안 내려고 계속 한국어만 했고 그 효과로 결국 수금원이 포기해서 돌아가려 했는데, 이봉원이 문을 닫으면서 자기도 모르게 평소 습관대로 '사요나라'(안녕히 가세요)라고 하는 바람에 가고 있던 수금원이 순간 분노에 가득차 뛰어와서 문을 다시 열려고 하며 '아케로! 아케로!'(문 열어! 열어!)라고 했다는 이야기이다. 이봉원은 본인도 당황했지만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돈 내지 말자고 생각하여, 끝내 문을 안 열어주고 버텼다고 한다. 開けろ(아케로)는 명령형인데 일본에서는 부하직원이나 자식에게 명령할 때도 명령형을 쓰지 않을 정도로 강한 표현이다. 하물며 수금원이 TV 시청자, 즉 고객한테 명령형을 썼다는 건 엄청나게 분노해서 예의고 뭐고 다 떨쳐버렸다는 것.[25] 이들 대부분은 위탁직원들에 외국어 구사가 불가능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일본어 못하는 외국인임을 연기하면 그냥 물러간다.[26] 스마트폰 보급 초기에 NHK 수신료 문제 때문에 일제 스마트폰 대신 아이폰을 택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아서, 아이폰이 지금까지 일본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확보하고있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27] NHK受信料の窓口 - お知らせ一覧, NHK홈페이지[28] 홍백가합전 제작도 한 양반이 이런 짓을 했다.[29] 「일 시민단체 “망언 NHK회장 퇴진 안하면 수신료 거부”」, 2014-04-22, 한국방송공사[30] 판매가격은 소비세와 3년 보증을 포함하여 10만3032엔이며, NHK 수신료 약 3년분이면 본전을 뽑는다는 계산이 나온다.[31] 단, YouTube Red처럼 1개월 간의 무료 체험 기간이 주어진다.[32] 사실 징수방식을 못 바꾸는 것에 가깝긴 하다. 징수율도 그리 나쁜 수준이 아니기도 하고.[33] KBS의 수신료는 월 2,500원으로 NHK의 6분의 1이다. [34] 이 위 영상에서 가장 먼저 속보를 전한 아나운서는 이토 켄조(伊藤健三) 씨로 평소에는 라디오 방송을 주로 진행하다가 이번 지진때 TV로 얼굴을 비추게 되었다. 그리고 이 경보방송으로 일본의 모든 방송사를 통틀어 가장 먼저 동일본대지진 소식을 전한 아나운서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35] 지진발생당시 민영방송사들은 NHK보다 2~5분 늦게 속보방송을 편성했다. 이 때문에 오사카에 스튜디오가 있는 미야네야(닛테레 계열 YTV 제작·송출)는 당초 예정되어 있었던 이시하라 신타로 당시 도쿄도지사의 기자회견 중계를 위해 도쿄도청 중계화면을 틀때까지 지진 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36] 촬영지점이 센다이시와 나토리시 경계 지점인 나토리강 상공이었다.[37] 경주 지진 당시 시코쿠와 큐슈 일부 지역에도 흔들림이 있었는데, 역시 재난 방송의 대가답게 신속하게 전했다.[38] 경주시에 발생되었던 지진 당시 한국은 종합편성채널, EBS(그 쪽은 자막으로 일찍 내보냄), YTN, 연합뉴스TV, OBS경인TV가 KBS, MBC, SBS보다 먼저 속보를 전하였으며 경주권에 예속된 지역 지상파 방송사인 대구방송이 최초로 지진 보도를 한 적이 있다.[39] 3년전 NHK 사내에서 유명 남성 아나운서 사이토 타카노부와 여성 아나운서 하야카와 미나 간의 노상 카섹스 사건이 적발된 적이 있다. 일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사건이다. 불륜 사건 적발 당시 NHK 사내 규정에 따르면 불륜 등 성추문 사건에 연루된 인원은 직권면직으로 퇴사이다. 그러나 여기서 계약직이었던 여성 아나운서만 강제 퇴사를 당하고 남성 아나운서는 '''NHK 사규를 고친 다음에 소급 적용해''' 해당 남성 아나운서를 그대로 유임시켰다! 이 남성 아나운서는 2019년 지금도 NHK 주말 아침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타치바나 타카시가 정견발표회에서 3분마다 한 번씩 불륜! 노상! 카섹스! 라고요!를 외친 것.[40] 다만 공당의 DNA라 할 수 있는 강령이란게 오직 '''反NHK''' 하나밖에 없어서 타치바나 타카시 본인의 반중,반한 우익성향은 물론 혐한 극우 활동가를 지원하기도 하는 등, 아베가 NHK 없앨테니 개헌하자 그러면 찬성할 사람이다. 다만 이 당 소속으로 기초의회에서 활동하는 의원들은 상당수가 개헌 반대파.[41] 한국으로 치면 한국방송공사를 KBS가 아닌 HBG로 표기한 격이라 볼 수 있다.[42] 장음 하나 차이로 뜻이 확 바뀌는 일본에서는 이런 개그도 가끔씩 한다.[43] NHK를 민영화시키면 NHK 직원들의 불상사도 줄어들고 수신료도 내지 않으니 개이득~이라는 논리다.[44] 가끔 도모군과 같이 등장하는 안경쓴 회색 토끼 마스코트[45] 다만 TV 스트리밍은 저작권, 전송권 문제 때문에 영국 내에서만 시청가능[46] 「방송사, 첫 보도 소홀」, 2006-07-06, 중앙일보[47] 오전 9시 31분에 발사된 것으로 전해졌다.[48] 당시 NHK의 시사토론 프로그램인 일요토론에서는 아마리 아키라 경제재생담당대신의 사임 이후의 국회논쟁격화를 주제로 토론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J-알러트가 발령되어 방송이 끊겼다. 일요토론은 이후 오후 4시 10분에 다시 방송했다.[49] 원래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해서 토너먼트 식으로 순위를 결정하는데, 특별히 난입 참가해서 어린이부 우승자와 대결해서 졌다. 노홍철이 재밌어서 주목을 받았다기보다는 '난입 참가자도 있었습니다'라는 정도의 내용이다.[50] 수록된 애니메이션 : 밀림의 왕자 레오, 마루코는 아홉살, 원피스(만화), 시끌별 녀석들, 빨간머리 앤, 우주전함 야마토, 에반게리온, 강철의 연금술사, 나루토, 케이온!, 기동전사 건담, 명탐정 코난, 도라에몽,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루팡 3세, 사이보그 009, 과학닌자대 갓챠맨, 크레용 신짱, 내일의 죠, 아노하나, 거인의 별, 두 사람은 프리큐어, AKIRA, 마법의 천사 크리미마미, 마크로스F, 드래곤볼 Z, 공각기동대, 사스케, 요괴워치, 닌자보이 란타로, 진격의 거인, 얏타맨, 러브라이브, 플랜더스의 개, 불새(만화), 철완 아톰, 미래소년 코난, 포켓몬스터 순.[51] 보통 이런 경우는 공익적 목적을 위해 토호, 토에이 등 대형업체를 끼고 캠페인 식으로 십시일반 들어간 것이다. 도호쿠대지진이 일본사회에 얼마나 큰 충격을 주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이기도 하고, 사실 이 회사를 껴도 저 리스트 중 2/3은 한방에 해결된다.[52] 소니 편에서 일장기를 올리고 눈물을 흘렸다는 장면이라든가.
반대로 민영들끼리의 네트워크도 있는데, MBC는 미국 CBS나 일본 후지TV 등과 제휴하여 느슨한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14] 현재는 KBS N 스포츠로 방송국이 재편되었다.[15] 현재 KBS N으로 개편되면서 지상파의 1TV/2TV를 중계하는 중이다.[16] 현재는 KBS N 라이프로 재편되었다.[17] 이 때문에 요코오 타이스케(横尾泰輔) 아나운서를 오사카로 보냈다는 이야기가 있다. 요코오 아나운서는 동일본대지진때 초기 보도를 담당한 적이 있는 베테랑 아나운서이기 때문.[18] 594kHz는 KBS 제2라디오 603kHz 전파가 송출되지 않는 새벽3~4시 사이에 서울 남부(영등포, 강남), 경기 서남부, 인천에서도 수신이 가능하다. 그 이외의 시간은 어마어마한 603에 의한 전파 간섭때문에 TECSUN PL-380과 같은 일부 DSP라디오(대역폭을 1kHz로 설정시)가 아니고서는 수신불가. 다만 서울이라 해도 강북 지역은 603kHz 신호가 그리 강하지 않으므로 선택도가 우수한 수신기라면 KBS 제2라디오 정파시간이 아니더라도 NHK 제1방송의 수신이 가능하다.[19] 원래 621kHz였으나 2015년 2월 2일 1시를 기해 종료했다. 링크한 자료는 오사카 방송국 주파수로 일원화 했음을 알리는 내용이다.[20] AM라디오 한정으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제시의 해안가에까지 전파가 닿는다. 야간에는 일부 내륙지역까지 확대되기도 한다. 부산은 야간에 연제구까지도 확대된다고 확인해본결과 전라남도 여수시에서도 선명하게 잘들린다[21] AM라디오 873kHz의 경우에는 대출력으로 송출되기 때문에 야간에 서울에서도 잡히기도 한다. (그러나 코렁탕 방송과 겹쳐서 깨끗하게 들리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22] 다만, AC 재팬의 공익광고는 "AC·NHK 공동 캠페인"으로 나간다. AC의 광고를 모두 방송하는 것이 아니라 AC가 만든 공익광고와, NHK가 만든 공익광고를 NHK나 민영방송에서 내보낸다는 것. 이 경우 기본 AC 재팬의 징글은 빼고, "공공방송 NHK" 표기로 바꾼다. 현재는 이 기획은 그다지 활발하게 행해지고 있지 않은 것 같다.[23] 수상기를 처분한 기록 등[24] 한국 코미디언 이봉원이 일본 유학을 갔던 시절에 이에 대한 일화가 있었다고 방송에서 말한 바 있다. 그는 유학온 지 어느 정도 지나서 일본어를 잘 하던 상태였지만, 수금원이 찾아오자 돈 안 내려고 계속 한국어만 했고 그 효과로 결국 수금원이 포기해서 돌아가려 했는데, 이봉원이 문을 닫으면서 자기도 모르게 평소 습관대로 '사요나라'(안녕히 가세요)라고 하는 바람에 가고 있던 수금원이 순간 분노에 가득차 뛰어와서 문을 다시 열려고 하며 '아케로! 아케로!'(문 열어! 열어!)라고 했다는 이야기이다. 이봉원은 본인도 당황했지만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돈 내지 말자고 생각하여, 끝내 문을 안 열어주고 버텼다고 한다. 開けろ(아케로)는 명령형인데 일본에서는 부하직원이나 자식에게 명령할 때도 명령형을 쓰지 않을 정도로 강한 표현이다. 하물며 수금원이 TV 시청자, 즉 고객한테 명령형을 썼다는 건 엄청나게 분노해서 예의고 뭐고 다 떨쳐버렸다는 것.[25] 이들 대부분은 위탁직원들에 외국어 구사가 불가능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일본어 못하는 외국인임을 연기하면 그냥 물러간다.[26] 스마트폰 보급 초기에 NHK 수신료 문제 때문에 일제 스마트폰 대신 아이폰을 택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아서, 아이폰이 지금까지 일본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확보하고있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27] NHK受信料の窓口 - お知らせ一覧, NHK홈페이지[28] 홍백가합전 제작도 한 양반이 이런 짓을 했다.[29] 「일 시민단체 “망언 NHK회장 퇴진 안하면 수신료 거부”」, 2014-04-22, 한국방송공사[30] 판매가격은 소비세와 3년 보증을 포함하여 10만3032엔이며, NHK 수신료 약 3년분이면 본전을 뽑는다는 계산이 나온다.[31] 단, YouTube Red처럼 1개월 간의 무료 체험 기간이 주어진다.[32] 사실 징수방식을 못 바꾸는 것에 가깝긴 하다. 징수율도 그리 나쁜 수준이 아니기도 하고.[33] KBS의 수신료는 월 2,500원으로 NHK의 6분의 1이다. [34] 이 위 영상에서 가장 먼저 속보를 전한 아나운서는 이토 켄조(伊藤健三) 씨로 평소에는 라디오 방송을 주로 진행하다가 이번 지진때 TV로 얼굴을 비추게 되었다. 그리고 이 경보방송으로 일본의 모든 방송사를 통틀어 가장 먼저 동일본대지진 소식을 전한 아나운서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35] 지진발생당시 민영방송사들은 NHK보다 2~5분 늦게 속보방송을 편성했다. 이 때문에 오사카에 스튜디오가 있는 미야네야(닛테레 계열 YTV 제작·송출)는 당초 예정되어 있었던 이시하라 신타로 당시 도쿄도지사의 기자회견 중계를 위해 도쿄도청 중계화면을 틀때까지 지진 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36] 촬영지점이 센다이시와 나토리시 경계 지점인 나토리강 상공이었다.[37] 경주 지진 당시 시코쿠와 큐슈 일부 지역에도 흔들림이 있었는데, 역시 재난 방송의 대가답게 신속하게 전했다.[38] 경주시에 발생되었던 지진 당시 한국은 종합편성채널, EBS(그 쪽은 자막으로 일찍 내보냄), YTN, 연합뉴스TV, OBS경인TV가 KBS, MBC, SBS보다 먼저 속보를 전하였으며 경주권에 예속된 지역 지상파 방송사인 대구방송이 최초로 지진 보도를 한 적이 있다.[39] 3년전 NHK 사내에서 유명 남성 아나운서 사이토 타카노부와 여성 아나운서 하야카와 미나 간의 노상 카섹스 사건이 적발된 적이 있다. 일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사건이다. 불륜 사건 적발 당시 NHK 사내 규정에 따르면 불륜 등 성추문 사건에 연루된 인원은 직권면직으로 퇴사이다. 그러나 여기서 계약직이었던 여성 아나운서만 강제 퇴사를 당하고 남성 아나운서는 '''NHK 사규를 고친 다음에 소급 적용해''' 해당 남성 아나운서를 그대로 유임시켰다! 이 남성 아나운서는 2019년 지금도 NHK 주말 아침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타치바나 타카시가 정견발표회에서 3분마다 한 번씩 불륜! 노상! 카섹스! 라고요!를 외친 것.[40] 다만 공당의 DNA라 할 수 있는 강령이란게 오직 '''反NHK''' 하나밖에 없어서 타치바나 타카시 본인의 반중,반한 우익성향은 물론 혐한 극우 활동가를 지원하기도 하는 등, 아베가 NHK 없앨테니 개헌하자 그러면 찬성할 사람이다. 다만 이 당 소속으로 기초의회에서 활동하는 의원들은 상당수가 개헌 반대파.[41] 한국으로 치면 한국방송공사를 KBS가 아닌 HBG로 표기한 격이라 볼 수 있다.[42] 장음 하나 차이로 뜻이 확 바뀌는 일본에서는 이런 개그도 가끔씩 한다.[43] NHK를 민영화시키면 NHK 직원들의 불상사도 줄어들고 수신료도 내지 않으니 개이득~이라는 논리다.[44] 가끔 도모군과 같이 등장하는 안경쓴 회색 토끼 마스코트[45] 다만 TV 스트리밍은 저작권, 전송권 문제 때문에 영국 내에서만 시청가능[46] 「방송사, 첫 보도 소홀」, 2006-07-06, 중앙일보[47] 오전 9시 31분에 발사된 것으로 전해졌다.[48] 당시 NHK의 시사토론 프로그램인 일요토론에서는 아마리 아키라 경제재생담당대신의 사임 이후의 국회논쟁격화를 주제로 토론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J-알러트가 발령되어 방송이 끊겼다. 일요토론은 이후 오후 4시 10분에 다시 방송했다.[49] 원래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해서 토너먼트 식으로 순위를 결정하는데, 특별히 난입 참가해서 어린이부 우승자와 대결해서 졌다. 노홍철이 재밌어서 주목을 받았다기보다는 '난입 참가자도 있었습니다'라는 정도의 내용이다.[50] 수록된 애니메이션 : 밀림의 왕자 레오, 마루코는 아홉살, 원피스(만화), 시끌별 녀석들, 빨간머리 앤, 우주전함 야마토, 에반게리온, 강철의 연금술사, 나루토, 케이온!, 기동전사 건담, 명탐정 코난, 도라에몽,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루팡 3세, 사이보그 009, 과학닌자대 갓챠맨, 크레용 신짱, 내일의 죠, 아노하나, 거인의 별, 두 사람은 프리큐어, AKIRA, 마법의 천사 크리미마미, 마크로스F, 드래곤볼 Z, 공각기동대, 사스케, 요괴워치, 닌자보이 란타로, 진격의 거인, 얏타맨, 러브라이브, 플랜더스의 개, 불새(만화), 철완 아톰, 미래소년 코난, 포켓몬스터 순.[51] 보통 이런 경우는 공익적 목적을 위해 토호, 토에이 등 대형업체를 끼고 캠페인 식으로 십시일반 들어간 것이다. 도호쿠대지진이 일본사회에 얼마나 큰 충격을 주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이기도 하고, 사실 이 회사를 껴도 저 리스트 중 2/3은 한방에 해결된다.[52] 소니 편에서 일장기를 올리고 눈물을 흘렸다는 장면이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