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메시스급 함대모함

 


'''Nemesis Class Fleet Carr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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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워해머 40k 팬덤 위키 / 렉시카눔
Warhammer 40,000 세계관의 인류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우주전함.
다수의 함재기를 탑재하고 운용하는 능력에 특화된 항공모함격인 함선이다.
고딕 전쟁[1]의 전훈을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된 형식인 네메시스급 함대모함은 기본적으로 엠퍼러급 전함을 기반으로 함재기 운용 능력을 보다 강화시킨 함종이다. 엠퍼러급 전함에서 마크로캐논 포대 같은 내부 시설 상당수를 추가적인 함재기 탑재 공간으로 교체하여 엠퍼러급을 뛰어넘는 방대한 함재기 운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함재기 운용 능력을 극대화하는 과정에서 네메시스급 함대모함은 함선 자체의 무장은 사실상 없는 것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축소되고 말았다. 결정적인 타격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투 시에는 반드시 다른 함선의 지원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이 때문에 네메시스급 함대모함은 아주 대규모 함대가 아닌 이상은 매우 보기 드문 형식에 속한다. 그래도 적절한 상황과 지원이 갖추어진다는 조건 하에서 네메시스급 함대모함의 지원 능력이 전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만큼은 변함이 없다.
아직 PC 게임상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나온다 해도 인류제국 특유의 함재기 부족을 해결해 주긴 어려운 게, 엠퍼러급 자체가 스피드든 화력이든 포인트당 함재기 수든 간에 타 종족의 항공모함 발 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보니 여기다가 함재기 격납고 2개를 추가한다 쳐도(총 6개) 괜히 느리면서 포인트만 늘어나지 큰 의미가 없을 듯 하다.
[1] 12차 블랙 크루세이드시 아바돈이 이끄는 함대와 임페리얼 네이비 사이에 벌어졌던 전투. 배틀플릿 고딕의 배경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