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나투
1. 소개
1. 소개
노나투는 브라질 국적의 축구선수로, 2004년부터 2005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한 스트라이커이다.
2004년 대구 FC가 자본금을 풀면서 야심차게 데려왔던 선수였다. 이적료만 50만 달러, 연봉 24만달러 조건에 입단시켰으니, 시민구단 입장에서는 상당한 모험을 한셈. 하지만 다행히도 박종환 감독의 공격전술에 훌륭히 녹아들며 2004년에만 19골을 몰아치며 대활약하였다. K리그와 K리그 컵대회 득점 단순 합산시, 2004년 득점 1위를 차지했고 리그 골수만 따져도 모따 선수에 이어 득점 2위를 기록. 그야말로 골게터라 칭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복덩이였다.
하지만 박종환 감독은 2004시즌 종료 후, 훼이종과 함께 노나또를 이적시장에 내놓았는데, 이때 FC 서울이 노나또를 임대료 4억으로 데려갔다. 하지만 노나또는 서울 입단 후, 살이 급격히 불면서 장기였던 스피드 넘치는 돌파를 보여주지 못한채 그라운드에서 어정거렸다. 결국 이장수 당시 서울 감독은 노나또의 훈련 불성실, 스피드 부족에 애를 태우다 2005시즌 종료 후 대구로 돌려보냈고, 대구는 다시 노나또를 브라질로 팔아치워 시세차익을 얻었다.. 그야말로 장사 제대로한셈.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