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셴
1. 소개
Norushen.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5.4 패치 공격대 던전 오그리마 공성전의 세 번째 우두머리. 한국판 성우는 곽윤상.
원래는 이샤라즈의 심장이 봉인된 방을 지키고 있었던 모구 얼굴을 닮은 티탄 수호자였다. 오그리마 공성전과 함께 추가된 시나리오 '판다리아의 검은 심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데, 시나리오에서는 이샤라즈의 힘이 풀려나자 그냥 방어막 치고 구경이나 하던 녀석이었다. 무슨 경위로 갑자기 이렇게 세게 나오는지는 불명(...). 게다가 지키고 있던 이샤라즈의 심장은 이미 가로쉬가 뒷구멍으로 빼간 지 오래다. 어쨌거나 노루셴은 이대로 그냥 들어가면 모두 교만의 샤에 압도당해 패배하게 된다고 하며 교만을 처치할 방법을 구상해낸다.
우두머리 이름이 노루셴으로 표기되어 있고 던전 도감에서도 노루셴의 모습이 나오지만, 사실 노루셴은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이고 실제로 싸우는 건 '타락의 결정체'라는 샤처럼 생긴 몹이다. 공략을 모르면 1지구 최고의 헬이 될 수 있다.
(인트로)
전승지기 초의 말: 놀랍군! 이 방도 그 "티탄"이라는 존재들이 만든 것 같아!
전승지기 초의 말: 역사가 기록되기 전부터 감춰져 있었던 모양이네. 그럴 만도 하지!
노루셴의 외침: 멈춰라!
전승지기 초의 말: 이런! 이건 뭐지? 반갑네! 난 전승지기 초라고 하네!
노루셴의 외침: 심장의 방에 타락의 존재가 들어갈 수는 없다!
전승지기 초의 말: 타락의 존재라니? 아니, 우리는 타락을 멈추고 판다리아를 구하러 왔네!
노루셴의 외침: 타락을 정화하고자 하는가?
전승지기 초의 말: 그래! 우릴 보내 주게!
노루셴의 외침: 지금 이 순간, 이대로 문을 지난다면, 너희는 실패할 것이다. 너희는 모두 자신도 모르게 교만이라는 질병에 오염되고 타락했다.
노루셴의 외침: 모두 많은 업적을 이루고 당당히 이 자리에 섰지만, 이제 너희 몰락이 시작될 것이다.
노루셴의 외침: 타락을 이겨내고 싶다면, 먼저 너희 자신 속의 타락을 정화해야 한다.
노루셴의 외침: 너희 안의 악마를 마주할 준비가 되면 내게 다시 말해라.
(전투 시작)
노루셴의 외침: 그래, 좋다. 너희 타락을 가두어 둘 공간을 만들겠다.
노루셴의 외침: 내게 너희 가치를 증명한다면, 너희를 보내 주겠다.
노루셴의 외침: 빛이 너희를 씻어 주겠지만, 상냥하지는 않을 거다. 정화에 대비하라!
2. 사용 기술
- 타락(중요): 플레이어들은 75의 타락 수치를 가지고 전투에 돌입합니다. 타락 수치가 높을수록 타락의 결정체에게 가하는 피해가 낮아집니다.
- 정화됨: 타락 수치가 0이 된 플레이어는 정화됩니다. 정화된 치유 담당 플레이어들은 치유량이 증가하고, 방어 담당 플레이어들은 받는 피해가 감소하며, 공격 담당 플레이어들은 더 많은 피해를 입힙니다. (※ 공격대 찾기, 탄력적, 그리고 일반 난이도에서는 플레이어가 다시 타락하기 전까지 정화된 상태가 유지됩니다.)
- 격리 구역: 타락의 결정체가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하면 노루셴은 어쩔 수 없이 격리 구역의 안전 장치를 가동하여 내부에 있는 모든 존재를 소멸시킵니다.
- 타락의 결정체
- 분노 방출(방어 담당 주의): 타락의 결정체가 현재 방어 담당을 난도질해 60만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 자괴감(방어 전담 주의): 타락의 결정체가 현재 방어 담당 대상에게 의심을 불어넣습니다. 이 효과는 중첩됩니다. 자괴감에 걸린 대상은 분노 방출로 입는 피해가 중첩당 40%만큼 증가합니다.
- 분노 방출(방어 담당 주의): 타락의 결정체가 현재 방어 담당을 난도질해 60만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 눈먼 증오(위험): 타락의 결정체가 밖으로 뻗어 가는 타락의 공간을 만듭니다. 이는 천천히 회전하며 공간에 닿은 플레이어는 1초마다 225000의 암흑 피해를 입습니다.
- 융합(위험): 방출된 타락이 타락의 결정체에 닿으면 15초 동안 타락의 결정체의 공격력을 5%만큼 증가시킵니다.
- 차디찬 두려움(치유 전담 주의): 타락의 결정체가 3초마다 모든 플레이어에게 75000의 냉기 피해를 입힙니다. 이 피해는 타락의 결정체가 생명력을 잃을수록 증가합니다.
- 찢어진 결정체(중요): 타락의 결정체의 생명력이 50%가 되면, 그리고 그 이후로 10%의 생명력을 잃을 때마다 해방된 타락의 현신을 생성합니다.
- 내면성찰(중요): 플레이어는 정화의 빛과 상호 작용하여 내면성찰을 할 수 있습니다. 내면성찰을 하면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공간으로 순간이동하고 담당하는 역할에 맞는 도전을 받게됩니다. 도전을 이겨내면 플레이어는 타락 수치가 0이 된 채로 원래의 공간으로 돌아갑니다. 정화됨 효과의 영향을 받고 있을 때는 내면성찰을 할 수 없습니다.
- 안식의 시험(공격 전담 주의): 공격 담당 플레이어들은 안식의 시험을 받게 됩니다. 이 도전을 이겨내려면 플레이어들은 타락의 정령들을 처치해야 합니다. 타락의 정령들이 쓰러지면 정령들은 원래의 공간에 풀려납니다. 도전에 실패하면 남아있는 모든 정령들이 한꺼번에 원래의 공간에 풀려납니다.
- 타락의 현신: 타락의 현신을 주기적으로 현실 절단을 시전하여 전방의 모든 적에게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 타락의 정수: 타락의 정수는 주기적으로 타락 방출을 시전하여 일직선 상에 있는 모든 적에게 10만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 의존의 시험(치유 전담 주의): 치유 담당 플레이어들은 의존의 시험을 받게 됩니다. 이 도전을 이겨내려면 플레이어들은 거대한 타락을 쓰러뜨려야 합니다. 치유 담당 플레이어들은 내면성찰 동안 여러 아군의 지원을 받습니다. 도전에 실패하면 타락의 현신이 원래의 공간에 풀려납니다. 도전을 이겨내면 플레이어는 타락이 0이된 상태로 원래의 공간으로 돌아갑니다.
- 거대한 타락
- 낙담의 웃음: 6초 동안 모든 적에게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 절망의 구덩이: 지역 내의 모든 적에게 1초마다 10만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 잔존하는 타락(마법 효과): 10초 내에 대상에게서 타락이 제거되지 않으면 40만의 암흑 피해를 입습니다.
- 거대한 타락
- 확신의 시험(방어 전담 주의): 방어 담당 플레이어들은 확신의 시험을 받게 됩니다. 이 도전을 이겨내려면 방어 담당은 1분 동안 초거대 타락을 상대로 생존해야 합니다. 도전을 이겨내면 플레이어는 타락이 0이된 상태로 원래의 공간으로 돌아갑니다.
- 초거대 타락
- 초강력 일격: 시전자의 전방에 있는 적에게 100만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 타락: 초거대 타락이 피해를 입을 때마다 대상은 타락 효과가 중첩됩니다. 타락은 중첩마다 17000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 타락 던지기(방해 가능): 시전자가 타락의 구체를 대상에게 던져 75만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 타락 폭발(위험): 모든 적에게 30만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 꿰뚫는 타락: 대상에게 60만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이 피해는 흡수할 수 없습니다
- 초거대 타락
- 안식의 시험(공격 전담 주의): 공격 담당 플레이어들은 안식의 시험을 받게 됩니다. 이 도전을 이겨내려면 플레이어들은 타락의 정령들을 처치해야 합니다. 타락의 정령들이 쓰러지면 정령들은 원래의 공간에 풀려납니다. 도전에 실패하면 남아있는 모든 정령들이 한꺼번에 원래의 공간에 풀려납니다.
- 해방된 타락(중요): 안식의 시험 도중에 타락의 정령을 처치하면 정령은 원래의 공간에 풀려납니다.
- 역겨운 연결: 안식의 시험에서 풀려난 괴물은 자신이 입는 피해를 타락의 결정체에게 복제합니다.
- 타락의 현신
- 분노 폭발: 격리 구역 내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50000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 타락의 잔류물(중요): 해방된 타락의 현신이 쓰러지면 소량의 타락을 남깁니다. 이 타락은 플레이어가 획득하기 전까지 격리 구역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90000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플레이어는 적당량의 타락을 제거하기 전에는 타락의 잔류물을 획득할 수 없습니다. (※ 공격대 찾기, 탄력적, 그리고 일반 난이도에서 타락의 잔류물은 플레이어에게 25의 타락을 부여합니다.)
- 타락의 정수
- 타락 방출: 타락의 에너지가 담긴 구체가 시전자로부터 뻗어져 나갑니다. 구체는 경로 상에 처음으로 닿은 적에게 15만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방출된 타락이 타락의 결정체에 닿으면 15초 동안 타락의 결정체의 공격력이 5%만큼 증가합니다.
2.1. 공격대 찾기 난이도
정화의 빛이 안 나온다. 내면성찰은 그냥 몹 잡고 패다 보면 랜덤하게 들어가지만 타락이 높은 사람이 우선순위가 높다. 이 때문에 공략 끝날 때까지 내면성찰 한 번도 안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탄력이나 일반 하다가 공찾 오는 사람들이 당황하는 이유.
3. 공략
전투를 시작하면 노루셴은 플레이어들을 사각의 장에 가두고 타락을 뽑아내서 한가운데에 타락의 결정체를 만들어낸다. 이 녀석을 잡으면 클리어. 일단 시작하면 아래에 타락수치 바가 생기는데, 처음에는 75로 시작한다. 타락 수치가 높을수록 타락의 결정체에게 주는 피해량은 감소하므로 주의.[1] 여기저기에 노란 구체가 생기고 쫄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 구체를 클릭하면 내면성찰에 들어간다. 기본적으로는 서브탱, 활약이 좋은 힐러나 딜러가 먼저 들어가는데, 이 구체는 10인 기준 두 개, 25인 기준 다섯 개씩 나오므로 숙지해두면 좋다.
노란 구체를 클릭하면 각 역할에 맞는 시험을 치르게 된다. 탱커는 내부에 존재하는 초거대 타락에 1분 동안 버티는 시험인데, 캐스팅 올라갈 때 차단하고 바닥만 피하면 매우 간단하지만 내부에 들어가서 푹찍당하는 탱커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전사의 경우 주문 반사, 죽음의 기사는 어둠 복제가 가능하므로 초거대 타락을 때려잡고 빠르게 나오는 것도 가능하다. 힐러는 내부에 존재하는 NPC들을 힐해주면서 존재하는 쫄을 잡아내면 된다. 간간이 NPC 혹은 자신에게 걸리는 디버프를 해제해 주면 끝. 딜러는 2종류의 쫄이 등장하는데 타락의 현신은 현실 절단이라는 기술을 주기적으로 사용하므로 바닥을 피해주면서 잡아내면 된다. 그리고 타락의 정수는 황제의 의지나 강철의 퀀에서 보이던 정면 방어막을 치므로 뒤로 돌아가서 처리해야 한다.
딜러가 내부의 큰쫄(헌신)을 처리하거나 죽거나 시간을 초과해 내면의 시험을 실패하면 내부에 존재하던 쫄(헌신과 작은쫄)이 밖으로 풀려나가게 된다. 이들 쫄이 받는 피해는 고스란히 타락의 결정체에 복사되고, 타락 수치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자신의 타락 수치가 높다면 이들 쫄을 먼저 처리해야 한다(원딜러라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외부로 풀려난 타락의 현신이 죽을 때마다 타락의 잔류물이라는 보라색 구슬을 내놓는데, 이는 지속적으로 공대에 피해를 주므로 비벼서 먹어야 한다. 그러나 보라색 구슬을 먹으면 타락수치 25가 증가하므로 다음 차례에 내부에 들어갈 딜러가 보통 먹으며, 그 외에는 내부에 들어갔다 나온 탱이나 힐러가 먹는다.
공략 자체는 그냥 내면성찰 잘 하고, 쫄 처리 잘 하고, 구슬 잘 먹고, 댐딜 잘 하면 잡는 매우 정석적인 네임드. 하지만 공찾 등에서는 꼭 X맨이 나와서 헬을 보게 만든다. 중간 중간 나오는 빨랫줄에 쓸리지 않도록 주의. 쫄이 쌓이면 노답이니 원딜러들은 다시 한 번 쫄딜에 신경써야 한다.
4. 영웅 난이도
일반과 택틱상 차이점이 거의 없다. 원래 최초로 공개되었을 때는 모든 플레이어가 타락 수치 50으로 시작하며, 그 대신 타락의 현신이나 타락의 정수가 쓰는 스킬로 피해를 입으면 타락이 오르는 식이었다. 블리자드의 의도는 지속적으로 타락이 오르므로 계속 내부 로테이션을 돌면서 전투를 진행하도록 한 것. 그러나 상위 공대 중 하나인 메소드가 딜러를 내부에 넣지 않고 오직 탱과 힐만 넣어서 50% 이후의 타락의 현신을 제외한 나머지 쫄이 안 나오도록 하면서 닥딜하는 방식으로 클리어하였고, 블리자드는 일반과 동일하게 타락 수치 75부터 시작하되 현신의 광역피해를 맞아도 타락이 오르지 않도록 패치하였다. 블리자드의 설명에 따르면 자기들이 생각한 것과 다른 공략이 나오면 그 공략을 유심히 지켜보지만 이런 공략은 매우 재미없으므로 패치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일반과 차이점은 오직 딜힐이 좀 더 필요하다는 것 뿐이다.
물론 힐러들은 헌신이 나왔을 때 무작위로 펑펑 터지는 대미지가 훨씬 올라가니 유의해서 힐을 해야 한다.
격아 시점에선 솔플시 타락 수치를 내리려 정화의 빛에 들어가면 전투가 종료된다. 즉 타락 수치를 내릴수 없지만 굳이 내리지 않아도(...) 간단하게 패죽이면 된다.
5. 업적
딜러들이 내면의 시험을 수행할 때 외부에 생기는 쫄인 타락의 정수가 시전하는 타락 방출이 타락의 결정체에 하나라도 닿으면 안 된다. 이전 하드 공략대로 딜러만 내부로 안들어가면 된다. 딜이 좀 부족하다면 딜이 가장 좋은 1~2명만 시험을 치르게 한 뒤 외부의 플레이어들이 타락의 정수와 결정체 사이에 서서 타락 방출을 맞아줌과 더불어 빠르게 타락의 정수 점사해야 한다.
6. 기타
노루셴은 이 전투 이후 교만의 샤의 방까지 동행한다. 교만의 샤와 싸울 때도 여러가지 도움을 주지만 결국 교만의 샤에게 죽는다.
[image]
원래 개발 초기에는 생김새가 현재와 상당히 달랐고, 이름도 노르쿠리안(Norkurian)이었다.
[1] 타락수치 75에서 타락의 결정체에게 주는 피해량은 50% 감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