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스크
[image]
별바람 제작 게임 그녀의 기사단의 등장인물.
전설 속의 은둔 현자로 알려져 있으며, 붉은 망토를 걸치고 머리를 풀어헤친데다 눈에서 불까지 뿜는 무서운 외양으로 등장하는 마법사. 진홍의 노바스크라고도 불린다.
대마법사로서 마법 체계를 정립하는데 큰 역할을 한 듯 하다. 불사신.
세간에는 세상일과 담을 쌓은 은둔자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돌연 나타나 여자들을 납치(…)하고 다닌다. 초반에 나타나 레미앙을 납치하려고 하는데, 이 때 기사단은 거의 저항을 하지 못했을 정도로 강하다. 눈빛만으로 상대방을 속박시킬 수 있는데, 처음 기사단과 만났을 때 엘피온이 이를 풀어버리는 것을 보고 내심 놀라서 일단 가버린다.
세상을 뒤집을 혁명을 일으키는데 마왕 사르가벨의 힘을 이용하기 위해, 마왕을 강림시킬 제물로써 여자들을 납치하고 다닌다. 하지만 그럴 바에 차라리 자기가 직접 쿠데타를 일으키는 게 더 빨라 보인다.
플레이어들이 초반부터 후반까지 줄기차게 만나게 되는 보스. 심지어는 가끔 '''필드에서도 일반 몬스터들과 같이 나타난다.''' 간단한 주문만으로도 아군 기사들을 훅 가게 만들고, 가까이 다가가면 견제 모션으로 기사들을 튕겨버리는 등 실로 엄청난 마법사. 그러나 플레이할 때 전투를 꼬박꼬박하면서 계속 마주치다 보면 나름 익숙해져 상대하기는 스프라녹스 보단 낫다. 하지만 후반 가면 '''이 둘이 거의 항상 같이 나오는 것이 문제.'''
상대하는 요령이랄 것은... 첫 턴에는 작은 주문을 날려 아군 기사를 공격하면 지못미. 큰 주문을 모으는 중이면 공격마법이나 저주, 활 공격 등으로 주문을 외우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견제하면서 근접전이 가능한 기사들이 포위할 시간을 벌어 주고, 포위하고 집중 구타해준다. '''어디까지나 혼자 나왔을 때.''' 그외의 상황에서는 '''행운을 빌어요.'''
참고로 1회차 후반부에 그와 싸우는 이벤트에서는 전투 난이도가 가히 넘사벽을 느낄 수 있는 수준. 이 이벤트에서 그에게 투항하면 배드엔딩이 뜬다. 그리고 그 세이브 데이터를 로드하면 그와 싸우는 선택지를 회피할 수 있다.(하지만 이렇게 되면 레다스 공략은 물 건너간다. 어차피 1회차에서는 리네르드나 쥬농을 공략하는 게 좋으니까 미뤄두자)
아마 대다수의 유저들이 첫 엔딩을 보는 상대. 하지만 이후 레미앙의 운명은 제물.(…)
간지 악역 캐릭터지만, 이름의 유래는 '''무좀약'''
...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Norvasc는 업계 1위의 고혈압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