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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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내역


1. 개요


'''Noélle Bor'''
트리니티 블러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츠이시 코토노(드라마 CD), 오오하라 사야카/김보영(애니메이션).

2. 작중 내역



교황청 국무성성 특무분실(Ax)의 전(前) 파견집행관으로, 현역 당시 코드네임은 '''미스트레스'''(Mistress).
전(前)이라는 접두사에서 알 수 있듯 현재는 Ax 소속이 아니며, 바르셀로나 소재의 성 메르세데스 여자수도회의 일반 수녀 신분으로 재직 중에 있다.
등장은 R.A.M. 2권(국내판 4권). 네버랜드란 섬에서 어린아이들을 강제로 흡혈귀로 만드는 악랄한 실험을 자행하던 과학자 제임스 배리를 추적하는 임무를 맡은 아벨이 바르셀로나에 찾아오자 지원중에 있었으며, 정확히는 제임스 박사의 미녀 비서로 잠입 중이었다.
그녀가 가진 특수 능력은 생물의 감정을 "보는" 것이 가능한 '''공감능력(엠파시)'''. 특히 그 감정을 색으로 볼 수 있으며, 무기물에 남은 잔류 감정도 알아볼 수 있다. 이는 잡임 수사 때 응용 폭이 큰 능력으로, 작중에선 타깃이 평소에 소중히 여기는 물건을 색으로 파악하여 숨겨진 기밀정보를 찾아내는 모습도 선보였다.
전투 전문은 아니라서 파견집행관 시절엔 공감능력을 활용한 수색 및 정탐 쪽의 임무를 맡았다고 한다. 단, Ax 멤버들 대부분이 전투에 특화된 괴물급 프로들의 집단이라 부각이 안됐을 뿐, 노엘 본인의 신체능력은 일반인의 상상을 뛰어넘을 만큼 우수했고 격투 실력도 뛰어났다. 임무수행 중 면도칼로 사람 목을 가볍게 절단 낼 정도이니 Ax가 어느 정도로 괴물 집단인지를 잘 보여준다(…).
그 외에 곱실거리는 흑발과 엄청난 나이스 몸매를 자랑하는 쭉빵 미인(...). 현역 시절 레온 가르시아에게 임무수행을 핑계로 은근슬쩍 가슴을 만지는 성희롱도 당한 것 같다. 그때 머리통을 박살 내지 못한 것이 현역 시절의 유일한 아쉬움이라고 언급하는 걸 보면 레온과는 자주 티격태격한 걸로 추정.
아벨에게 동료 이상의 감정을 넘어 짝사랑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감능력으로 아벨이 숨기고 있는 900년 전의 어둠을 보고 나서 그 어둠의 정체(나노머신 크레스니크)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없고 그 연장선으로 아벨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곤 Ax를 그만뒀다고 한다. [1]
작중에선 제임스 배리 박사가 소유한 유령회사 도메네크 제약의 빌딩에 진입하여 뒤를 캐던 중, 비밀금고에서 '''침묵의 목소리'''(사일런트 노이즈)라 불리는 음파 병기의 설계도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관련 서류 속에서 교황 알렉산드로 18세의 숙부인 알폰소 데스테 대주교가 바티칸에서 사일런트 노이즈를 사용하려 한다는 사실도 어렴풋하게 알아내는데, 하필이면 그때 이자크 페르난도 폰 캠퍼가 아벨이 보는 앞에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에 설치한 침묵의 목소리(사일런트 노이즈) 시험 제작기를 기동 - 바르셀로나의 모든 건물들이 무너지면서 노엘도 깔려 죽는다.
이때 노엘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사로잡힌 아벨은 파견집행관을 그만두려고 하지만, 알폰소 대주교의 음모와 카테리나가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알아내곤 그녀를 구하기 위해 다시 복귀한다.

[1] 사실 아벨도 죄인인 자신을 노엘이 사랑하면 괴로움을 맛볼 수 있다는 걸 잘 알기에 일부러 모르는 척 푼수연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