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헤지역
1. 개요
아오모리현 카미키타군 노헤지마치에 위치한 아오이모리 철도와 JR 히가시니혼의 역이다. 아오이모리 철도선과 오미나토선이 지난다. 양사의 공동사용역이며 아무래도 아오이모리 철도선의 경우 과거에 국가 주간선인 도호쿠 본선이었던 만큼 역의 관리는 아오이모리 철도측에서 담당한다. 오미나토선은 이 역을 기점으로 한다.
1891년에 일본 철도 아오모리선의 역으로 개업했으며, 1893년에 일본 최초로 철도 방설림(防雪林)이 조성되었다. 1906년에 국유화되었으며 1921년에 오미나토 경편선이 개통되어 환승역이 되었다. 1954년에는 주일미군의 F-84 전투기가 역에 추락하여 역장 관사와 화물열차가 파괴되는 사고가 있었다. 역무원과 승객 피해는 없었으며, 조종사는 탈출했으나 낙하산이 펴지지 않아 추락사했다. 1968년에는 난부종관철도(南部縦貫鉄道)가 개통되어 3개 노선 환승역이 되었으며, 1987년에 국철분할민영화로 JR 히가시니혼의 역이 된다. 그러나 1997년에 난부종관철도가 자금난으로 운행이 중지되고, 결국 2002년에 폐선되었고 2005년에 시설이 완전히 해체되었다. 도호쿠 본선도 2010년에 도호쿠 신칸센 개통으로 인해 아오이모리 철도로 운영권이 이관되었으며 그 이후로는 아오이모리 측이 역을 관리하고 있다.
역 주변은 주거지역이 부분적으로 펼쳐져 있으며 노헤지마치의 중심부는 북동쪽으로 가야 나온다.
역명이자 지명인 '노헤지'는 아이누어로 '들판의 강'을 뜻하는 '눕 펫'에서 유래했다.
2. 역 및 승강장 구조
단선 승강장과 쌍섬식 승강장으로 이루어진 전체 3면 5선식 승강장이다. 각 승강장은 과선교를 통해 연결된다. 1번선은 2량 편성에만 대응하지만 2 - 5번선은 과거 침대 특급도 정차했던 역이니만큼 무려 13량 편성에 대응한다.
아오이모리 철도의 직영역(관리역)으로, 옷토모역 - 시미즈가와역 간의 역들을 관리한다. 도호쿠 신칸센의 신아오모리역 연장개업 전까지는 JR 히가시니혼의 직영역(관리역)이었으며 당시 도호쿠 본선의 옷토모역 - 코미나토역까지의 역들과 오미나토선의 키타노헤지역과 아리토역을 관리했다. 역사에는 매표창구, 여행대리점, 자동 매표기, 키오스크, 길거리 소바점이 위치해 있다. JR의 관리역이던 시절에는 초록 창구(みどりの窓口)와 터치 패널식 자동 매표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3. 쾌속열차
4. 일평균 승차량
- 2010년 4월 이후로는 도호쿠 본선 이관구간이 계산에서 빠졌기 때문에 수치가 급감했다. 아오이모리 철도는 현재 승차량 정보를 따로 공개하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