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미군

 



'''주일미군'''
'''在日米軍'''
'''United States Forces Japan'''
[image]
주둔기간
1957년 7월 1일[1] ~ 현재
국가
[image] 미국
소속
미국 국방부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규모
2019년 기준 50,000명
본부
도쿄도 요코타 공군기지
지휘관
케빈 B. 슈나이더 미 공군 중장[2]
1. 개요
2. 역사
3. 상세
4. 여론
5. 사건사고
6.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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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駐日美軍. United States Forces Japan(USFJ). 일본주둔하는 미군. 일본에선 재일미군(在日米軍, ざいにちべいぐん)이라고 표기한다.[3]주일미군 사이트
다른나라의 미군 주둔 사례는 해외 주둔 미군 문서로.

2. 역사


미일안전보장조약에 그 근거를 두고 있으며 1945년 8월 15일 일본 제국미국에 항복하면서 주둔한 극동군이 그 원형이다. 당시에는 43만명이 주둔했다. 오키나와에서 워낙에 피해를 많이 봤기 때문에 본토를 빠르게 제어해야 하겠단 미국의 전략 때문에 대인원이 투입됐다. GHQ 시절에는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머물기도 했다. 물론 그때는 주일미군이란 이름은 아니었다. 이후 1951년에 미일안전보장조약을 체결하면서 정식으로 주일미군으로 주둔하게 되었다.
최고 지휘관은 보통 미 제5공군 사령관(Commander, USFJ and Fifth Air Force)이 겸임하며 미합중국 공군 중장이 맡는다. 부사령관(Deputy Commander, United States Forces, Japan)은 미합중국 해병대 소장이 맡는다.[4] 사령부주임원사(Command Chief Master Sergeant, USFJ and Fifth Air Force)의 경우에는 공군과 해병대가 번갈아 맡는 듯.
미 육군 대장이 사령관을, 제5공군 사령관과 동급인 제7공군 사령관(공군 중장)이 부사령관을 겸임하는 주한미군[5]에 비하면 격이 낮은 편이나 주둔 병력은 5만 수준으로 규모 면에서는 훨씬 크다.[6] 소속 인원 중 절반이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다.

3. 상세


  • 주일미육군, UNITED STATES ARMY JAPAN, USARJ - I CORPS(제1군단) : 병력 2501명
  • 주일미해군, COMMANDER, NAVAL FORCES JAPAN - CTF-76, Amphibious Group One(제1상륙전대), Commander, Amphibious Force, Seventh Fleet(제7함대 상륙군)
    • 니미츠급 항공모함 USS 로널드레이건
      • F/A-18E/F 슈퍼 호넷 60대
      •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6대
      • E-2D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9대(육상 기지 배치 3대 포함)
      • MH-60R 시호크 대잠헬기 11대
      • MH-60S 시호크 대잠헬기 8대
      • C-2A 그레이하운드 수송기 2대
    •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 USS 아메리카
    • 샌 안토니오급 수송함 USS 그린베이
    • 샌 안토니오급 수송함 USS 제르맨타운
    • 샌 안토니오급 수송함 USS 토르투가
    • 샌 안토니오급 수송함 USS 뉴올리언스
    • P-3C 오라이온 대잠초계기 8대
    • 록히드 EP-3 정찰기 4대
    •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 순양함 USS 앤티텀 (함재기: SH-60 시호크 x2대)
    •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 순양함 USS 첸슬러빌 (함재기: SH-60 시호크 x2대)
    •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 순양함 USS 실로 (함재기: SH-60 시호크 x2대)
    • 줌왈트급 구축함 USS 마이클 몬수어 (함재기: SH-60 시호크 x2대)
    •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USS 벤폴드 (함재기: SH-60 시호크 x2대)
    •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USS 커티스 윌버 (함재기: SH-60 시호크 x2대)
    •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USS 존 S. 매케인 (함재기: SH-60 시호크 x2대)
    •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USS 피츠제럴드 (함재기: SH-60 시호크 x2대)
    •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USS 스테뎀 (함재기: SH-60 시호크 x2대)
    •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USS 베리 (함재기: SH-60 시호크 x2대)
    •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USS 맥캠벨 (함재기: SH-60 시호크 x2대)
    •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USS 머스틴 (함재기: SH-60 시호크 x2대)
    • 로스앤젤레스급 원자력 추진 잠수함 USS 시카고
    • 로스앤젤레스급 원자력 추진 잠수함 USS 키웨스트
    • 로스앤젤레스급 원자력 추진 잠수함 USS 오클라호마 시티
  • 주일미공군 - 5TH AIR FORCE(제5공군)
    • F-35A 라이트닝II 스텔스 전투기 12대
    • F-15 전투기 48대
    • F-16 전투기 48대
    • KC-135R 스트래토탱커 공중급유기 15대
    • E-3 센트리 공중조기경보기 2대
    • RQ-4 글로벌 호크 1대
    • CV-22 5대
    • 기타 수송기 20대
  • 주일미해병대 - III MARINE EXPEDITIONARY FORCE(제3해병원정군)
    • 1개 사단(제3해병사단) 및 병참군
    • 해병비행단
      • F-35B 라이트닝II 스텔스 전투기 16대
      • F/A-18D 전투기 37대
      • AV-8B 해리어 II 전투기 8대
      • KC-130J 공중급유기 12대
      • EA-6B 프라울러 전자전기 5대
      • MV-22 오스프리 24대
      • CH-53D 스탤리온 수송기 32대
      • CH-46E 시나이트 수송기 24대
      • CH-53E 슈퍼 스탤리온 15대
      • AH-1 코브라/UH-1N 이로쿼이 17대
주한미군과 비교하면 주일미군의 성격이 확연히 드러난다. 주한미군은 육상전력으로 전투를 수행하고 주일미군은 주로 해상과 항공 작전 등을 수행한다. 자위대한국군을 비교해도 느낄 수 있는 차이이기도 하다.[7]
주한미군에 한국 정부가 방위분담금을 내는 것처럼 일본 정부도 배려예산(思いやり予算)이라고 불리는 지원금을 지불한다. 2007년에 2,173억엔 수준이었다.
다만 자위대는 정식 군대가 아니기 때문에 주일미군은 자위대와 연합사를 구축하지 않고 카투사 같은 증강보직도 없다.(최근에 미,일 연합사 창설 이야기가 돌고있다) 그래서 방위의 주축은 주일미군이 맡고 자위대는 이를 보조하는 성격이 강하다.
게다가 한국의 SOFA 협정처럼 일본도 주일미군재판권 포기 밀약 사건으로 치외법권을 인정하고 있다.[8]
고위급 주일미군사령관이 주한미군 훈련에 참가하기도 했다. #[9]

4. 여론


본토 일본인들은 대체적으로 주일미군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주일미군 주둔에 따른 단점은 오키나와 및 일부 지역이 다 뒤집어 쓰고, 장점은 본토 대부분에서 누리기 때문에 '본토'의 일본인 입장에서는 좋다.
반면 오키나와에선 대민(對民) 범죄 및 온갖 사건사고를 워낙에 많이 일으켰기 때문에 본토와는 달리 이미지가 무척 나쁘다. 처음에 기지를 지을 때부터 총검과 불도저로 땅을 빼앗거나 헐값에 팔도록 강요했다. 이렇게 빼앗은 땅에는 조상이 잠든 묘가 있는 경우도 많은데, 명절인 청명날의 성묘를 제외하면 자손들은 가까이 가볼 수도 없다. 게다가 잊을 만 하면 사고가 터진다. 군법회의로 회부된 사람이 거의 없어서 사회 문제가 되지만 일본 '본토'의 주요 정당은 모르쇠로 일관하며 일본 공산당 정도만 계속 줄기차게 이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오스프리의 잇단 추락사고 공포감도 커지고 있다.
오키나와에서 미군 및 기지 문제에 여론이 극도로 좋지 않은 것은 일본 국토면적의 0.6%에 불과한 오키나와가 일본 전체 미군 기지의 70% 이상을 부담, 섬 전체의 18%가 미군 기지로 이용되고 있다는 지극히 불평등한 상황과 그에서 비롯된 각종 생활 불편, 인권 침해, 재산권 침해 등의 문제가 70년 동안 쌓여왔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의 절대 다수는 오키나와의 이런 심각한 문제에 대해 모르는 척하거나 아예 모른다. 그나마 2009년 민주당 하토야마 정부가 들어선 이후 후텐마 기지 이전 문제로 잠깐 동안은 여론의 관심을 받았지만, 이젠 다시 수면 밑으로 갔다. 일본은 고령화가 심각해서 소멸위기인 지역이 많으나 오키나와는 1.8명에 이르는 높은 출산율로 일본에서도 아직도 인구가 늘고있는지역으로 이렇게 되면 미군기지를 이전하면 더 많은 가용토지를 확보할수있어 이득이 많지만 현 일본정부에서 오키나와에 있는 미군기지를 현외로 이전할 생각을 전혀하지 않는다. 본토내에서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해서 빈집이 넘친다고는 하지만 하지만 수 많은 대민 범죄사건들이 터진 전례 때문에 미군기지는 표심에 도움이 되지 않는 시설이기 때문이고, 오키나와가 아무리 인구가 넘친다해도 일본 본토의 정치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많은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의 미 해병대 기지에서도 잦은 성폭행 및 강간 사건이 발생했으나 일본 정부와 경/검찰의 미적지근한 대응 및 처벌약화, 등으로 주일미군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강한 편이다. 그러나 사회운동가 문부식견해에 의하면 오키나와 현지 주민들은 한국 운동권처럼 '미군기지 즉각 철수' 같이 감정적으로 투쟁하지 않고 존재를 인정하며 기지촌 문제를 제기한다. 사실 이건 중앙정부의 지원금도 얽혀 있고 일본 본토로 보내는 현외이전론이 주류기 때문이다. 어차피 미군기지가 있는 곳이 오키나와만 아니면 상기한 문제들이 해결 되니 보다 현실적인 안을 지지하는 것.

5. 사건사고


  • 코로나19 사태 당시 미군 3명이 하네다 공항에 입국 후 민간 항공기로 이와쿠니 기지까지 이동하였다는 것이 밝혔는데 허위로 렌터카 갔다는 말을 하였다.#
  •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오키나와 주둔 미군과 관계자들이 연 파티를 기점으로 오키나와에선 미군 집단 감염이 확산되어 주일미군 확진자가 141명을 넘어섰다.#
  • 오키나와 주둔 미군들 사이에서 90년대 부터 내려오는 '바나나 쇼'라는 역겹고 기괴한 전통이 밀리터리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된적이 있었다. #

6. 그 외


주일미군도 주한미군과 마찬가지로 부대 영내 면세점이나 PX매점 등 미군 내 매장에서 사용하는 결제수단도 무조건 미국 달러로만 쓰며, 주한미군이 대한민국 원을 받지 않듯이 주일미군 역시 일본 엔도 역시 결제하지 않는다.

[1] 태평양 전쟁 이후 일본 점령 임무를 맡은 극동군 사령부(Far-East Command:FECOM)를 대체[2] 제5공군 사령관 겸임[3] 일본에선 주한미군도 재한미군(在韓米軍)이라 부른다.[4] 나사 국장인 찰스 볼든이 부사령관을 맡은 경력이 있다.[5] 한미연합군사령관과 유엔군사령관을 겸임하고 있어 유사시 한미연합군 전체를 지휘해야 하는 중책이기 때문에 대장이 사령관으로 부임하고 있다. 박정희 정권 시절 한미연합사 창설을 계획할 때도 한국에서 머리를 써서 부사령관에다 대한민국 육군 대장을 박아놓아서 미군이 억지로 포스타를 보내게 했다하나 이건 박정희 치적 부풀리기로 포장한 것에 불과하고, '연합군'의 사령관인 만큼 미군은 포스타를 보내야 했다.[6] 군무원 포함 숫자, 가족 포함시 10만[7] 그래도 가끔씩 북한이 한국에 도발을 하는 경우 미군이 요코스카 공군기지를 이용해 '''F-22나 B-1을 한국에 보내긴 하고, 주일미군에서도 USS 로널드 레이건을 비상대기시킨다.''' 사실 대한민국에 전시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한민국 해군과 제7함대가 한미연합군 해군을 구성하기 때문에, 주일미군 해공군 전력은 반정도는 주한미군의 해공군 전력이기도 하다.[8] 다만 차이점이라면 한국은 공식적으로 공표된 SOFA 협정으로 되어 있지만, 이건 공식적으로 대중에 공표되지 않은 '''밀약'''이라는 것.[9] 애초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은 모두 미군 인도-태평양 통합전투사령부 소속 부대로 서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한반도에 비상상황 발생시, 주일미군 기지들은 한국에 파병된 유엔 연합군을 후방지원하게 되며, 주일미해군/미공군 전력은 각각 대한민국 해군대한민국 공군과 연합 해상/공군구성군을 구성하여 출동하게 된다. 주일미군사령관이 한미연합훈련을 참관하는 게 절대 이상한게 아닌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