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 업 스트림

 

[image]
1. 개요
2. 특징
3. 하늘섬으로 가는 통로
4. 기타


1. 개요


'''突き上げる海流(ノックアップ ストリーム)'''/'''Knock Up Stream'''
원피스에 등장하는 자연재해. 약 1분 동안 하늘을 향해 솟구치는 괴물 해류.

2. 특징


몽블랑 크리켓의 조사에 의하면 구체적인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저 깊숙이에 존재하는 공동에 흘러들어간 저온의 해수가 지열로 달궈져 팽창하면서 터져나오며 바닷물을 솟구치게 하는 것이 정설이라고 한다.
발생하는 장소는 매번 다르며 빈도는 자야 인근을 기준으로 1달에 5번 가량이다. 그 위력은 '''평범한''' 녹 업 스트림조차 배를 상공 7000m 위의 백해까지 날려보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400년 전에 발생한 초대형 녹 업 스트림은 아예 자야 섬을 쪼개고 하늘섬까지 올려버려 '어퍼 야드'라 불리는 땅이 되었고 그 탓에 몽블랑 노랜드가 거짓말쟁이라는 누명을 쓰고 처형당하고 말았다.
녹 업 스트림 발생의 전조로, 우선 해왕류조차 탈출하지 못하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나타난다. 하지만 갑자기 사라지며 바다가 잠잠해지는데, 정확히는 소용돌이가 순식간에 사라진 게 아니라 바닷속으로 들어간 것 뿐, 곧이어 엄청난 물기둥, 즉 녹 업 스트림이 터져나온다.

3. 하늘섬으로 가는 통로


'적제운'이 나타나는 타이밍에 맞춰서 이 녹 업 스트림에 휘말리면 하늘섬 스카이피아에 도착할 수 있지만 모 아니면 도라고 절대로 제정신으로 할 짓이 아니다. 간 폴 曰 '''전원이 도달하거나 전원이 죽든가''' 둘 중 하나인 괴물 해류.[1] 제아무리 강력한 해류를 타고 배가 올라왔다한들, 타이밍에 맞게 그 곳에 적제운이 없으면 그냥 도로 바다로 추락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나마도 폭발하는 해류의 한가운데에 정확히 올라탔을 때의 이야기고, 자칫 위치 잘못 잡았다간 그대로 터져나오는 해류에 배가 박살나버린다. 실제로 밀짚모자 일당이 해류를 타려던 찰나 루피의 목을 노리고 쫓아온 검은 수염 해적단의 배가 가까이 따라붙었는데, 폭발 지점의 가장자리에 걸쳐진 타이밍에 녹 업 스트림이 폭발하자 배가 순식간에 산산조각이 나 버렸다.[2][3]
그리고 일단 녹 업 스트림에 배가 파괴되지 않고 타는 데 성공해도, 그대로 물기둥 위쪽에 엘리베이터 탄 것 마냥 정착한 채 올라가는 게 아니라 결국엔 해류 바깥쪽으로 밀려난다. 하지만 뛰어난 항해사인 나미는 "하늘을 나는 것이 아니라 위로 솟는 해류와 상승기류라는 바람이 부는 바다일 뿐"이라며 이 물기둥을 '''항해'''했다. 즉 위치를 잡느라 접어놨던 돛을 활짝 펴고 상승기류를 타며 솟아오르는 해류를 타고 똑바로 위로 올라간 것. 그리고 마침내 백해에 도착했다.

4. 기타


딱 한 번 등장했을 뿐이지만 그 위력이 워낙 절륜한지라 계속해서 회자되고 고대병기의 정체가 이걸 원하는 대로 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론도 많다.
이후 극장판인 원피스 스탬피드에서 한 번 더 등장. 딱히 자야만 갖고 있는 현상은 아닌 모양이다.

[1] 하늘섬 문서에서도 설명하지만, 청해에서 하늘섬에 가는 다른 방법으로 '하이 웨스트'라는 곳을 거치는 방법이 있다. 스카이피아는 거기에서 좀 먼 곳이라 도착하는 동안 동료 일부를 잃을 수 있는 위험한 항해가 되긴 해도, 아예 녹 업 스트림같은 극단적인 방법에 비하면 위험성이 낮은지 대다수는 이 경로로 온다고 한다. 베라미도 하이 웨스트를 거쳐 스카이피아에 가다가 선원들이 다 죽고 자기 혼자만 살았다.[2] 물론 이들의 배가 거대 뗏목에 불과했음을 고려해야겠지만.[3] 여담으로 고잉 메리 호도 사루야마 연합군이 수리 및 강화를 해줘서 버틸 수 있었다. 본래라면 새 것이었어도 박살났을 거라고 크리켓이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