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시
1. 누시 낚시 시리즈
일본 팩 인 비디오 사의 낚시 게임으로, '누시'라는 전설의 물고기를 낚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1990년 초대작 '강의 누시 낚시'를 시작으로 많은 작품이 발매되었고, 본작에 등장하는 전설의 물고기 누시는 여러 작품에서 패러디되기도 했다.
2. 소라토로보의 등장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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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ヌシ/ Cloud Master'''
소라토로보에서 과거 견인족과 묘인족의 선조들이 플라즈마 운해 건너편으로 왕래할 때 이용했다는 선박으로 전승에 따르면 3마리의 수호수가 지키고 있는 '비의 피리'의 조각들을 모아 피리를 연주하는 것으로 강림한다고 한다.
이 피리 조각들이 있는 곳은 모두 소용돌이 형태의 공간의 비틀림이 존재하며 레드 사하란과 엘 멜리제가 마우에서 첫 조각을 획득하자 이에 메르베유 밀리온이 감지 레이더를 만들고 벨루가 다미안이 선행 조사를 하여 나머지 피리 조각들이 각각 비즐라와 실리함에 있음을 알려준다.
수호수들은 피리 조각을 원하는 자에게 문제를 내고 그를 맞혔거나 맞히지 못해 직접 수호수를 상대하여 쓰러뜨려 자격을 증명한 자에게 그 피리 조각을 넘겨준다. 레드는 행동파인지라 문제 따위는 그냥 집어던지고 마우와 비즐라의 두 수호수를 때려잡았고(...) 엘이 그 이후에 문제의 답을 유추해내었으며 이후 실리함에서 이전의 답을 조합하여 문제를 맞추는 것으로 마지막 피리 조각을 얻었다. 실리함에서 그들을 습격한 블랑크가 피리를 파괴하려고 하나 엘이 재빨리 피리를 불어 누시를 강림시킨다. 나타난 누시의 모습은 선박이라고는 하나 마치 거대한 날개달린 고래의 형상. 레드 일행은 이 누시를 타고 운해 아래의 구세계와 마주하게 된다.
이후 팬북에 연재된 소설에 의하면, 여태껏 지내온 세월이 너무 길었는지 결국 수명이 다했다고 한다. 묵념.
나는 지나간 것, 진실은 하나이나 사람들은 나를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기억한다. 나는 무엇인가.
나는 오는 것, 올 때까지 형태는 없으며, 형태가 정해지면 사라진다. 나는 무엇인가
나는 언제나 가고 언제나 오는 것, 항상 그대 곁에 있으니 나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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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시의 피리조각을 얻기 위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