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사하란
1. 소개
'''"마지막의 마지막에 웃고 있다면 우리들의 승리, 안 그래?"'''[1]
소라토로보의 '''주인공'''으로 애기는 '''다하카'''. 전형적인 열혈 타입의 캐릭터로써, 의남매인 여동생 쇼콜라와 함께 헌터 생활을 하며 생계를 꾸리는 소년가장. 말이 거칠지만 근본은 착한 전형적인 꼬마 대장 유형의 캐릭터. 꽁지머리이며 항상 입에 개껌[4] 을 물고 다닌다.
다하카에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선 스턴건을 사용.이름처럼 대미지는 주지 못하고 적을 잠시 경직 시키기만 할 뿐이다. 물론, 이게 통하지 않는 적들도 있다. 건 블레이드의 모습이지만 게임 내에서 칼로는 쓰지 못한다.
구상 초기에는 상당히 길고, 정말 '''총'''이나 '''칼''' 중 한 쪽에 가까운 모습들이 많았다. 전기를 흘려보내 공격하는 것을 토대로 잡았기 때문이라나. 길다란 만큼 직접적인 전투도 가능하게 하려고 했었다.
구상 초기에는 둥글둥글한 '''순둥이'''의 이미지, 날카롭고 날렵한 '''쿨가이'''의 모습으로 나뉘었었다. 이름처럼 털까지 붉은 색이기도 했고, 아예 무기로써 칼을 사용하거나, 안대로 한 쪽 눈을 가린 등의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 엿보인다.
고아라서 9년 전, 다하카를 타고 판네 원장이 운영하는 고아원으로 가서 쇼콜라와 함께 자라왔으며 같은 시기에 온 스승 카마인이 타인의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어 레드의 가능성을 보고 레드에겐 헌터 수업, 쇼콜라에겐 파일럿 수업을 시켰고 그에 따라 헌터로서 성장했다. 다운로드 퀘스트인 '쿠버스 퀴즈대회'를 보면 고아원에 온 지 1년 후 침대와 함께 사라진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 왤까?
2. 작중 행적
지인 게벡의 의뢰를 받고 거대길드 쿠버스의 화물선 '힌덴부르크'에 잠입했다가 메달리온을 만지게 되고 이에 의해 티타노마키나 라레스가 깨어나게 되어 힌덴부르크는 손상을 입어 추락하게 되고 탈출 과정에서 엘 멜리제와 만나게 되어 이후 티타노마키나를 봉인해오던 '계약자 일족'인 엘과 계약하여 라레스의 봉인을 위해서 라레스를 자신의 손에 넣기 위해 결정석을 노리는 쿠버스의 수장 브루노 돈두르마와 브루노의 부하 오페라 크란츠 일당 '특무실'에 맞서는 이야기가 1부의 메인 스토리. 1부 후반에 성지의 문이 열리고 그 안에서 봉인을 위해 자신과 메달리온을 잇는 의식을 하게 된다. 하지만 다브렌 제도에서 그를 방해했던 벨루가 다미안이 난입해오는데..
여태껏 엘이 레드와 쇼콜라에게 말해온 '오하시라의 의식'은 사실 '''메달리온과 이어진 자를 희생시켜 티타노마키나를 봉인하는 의식''' 임을 말하며 자신은 라레스를 완전히 없애버릴 방법을 찾았다며 엘에게 메달리온을 요구하지만 엘은 이전에 희생된 사람들은 무엇이엇냐며 거부하지만 이미 그와 메르베유 밀리온의 계획을 눈치챈 브루노가 메달리온을 얻기 위해 샤모예드 숲에 무차별 포격을 가하고 엘이 스스로를 미끼로 자처해 잡히게 된다.
이에 레드는 자신이 속았지만 엘의 고통과 슬픔을 이해했기에 그녀를 구하기로 결정하고 자신과 엘이 메달리온의 저주로 불로불사가 되어 300년 이상 살아왔으며 이제 이 일에서 물러나라는 벨루가의 말에 자신은 이미 엘을 구하기로 맹세했다고 말하며 둘은 각자 엘과 메르베유를 구하러 쿠버스의 모함 골든 로어로 침투하여 각자의 목적을 달성한다. 그러나 메달리온과 레드는 이어져 있었기에 오페라가 브루노를 배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책상 싸우게 되어 시간이 지체된 탓에 브루노가 먼저 메달리온을 손에 넣어 라레스를 각성시키면서 레드가 목숨을 잃고 만다.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누가 죽었냐고 툴툴대며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조금 뒤 특이하게도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트랜스'''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1부에서는 살아 돌아온 이유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고 레드도 아무것도 모르는 반응이었다. 그러나 2부에서 다시 가동한 라레스, 또다른 티타노마키나 렘레스. 그리고 파라오를 파괴하는 네로와 블랑크에 맞서 싸우다가 져서 다하카마저 대파당해 한동안 메르베유가 제안한 시뮬레이선을 하다가 마지막 시뮬레이션에서 '''바이온과 메르베유가 만들어 낸 하이브리드 중 하나'''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베이스로 이누히토나 네코히토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지만,[5] 특이하게도 베이스 없이, 세포부터 구성되었으며 일부러 미완성[6] 으로 만들어졌으나, 9년 전에 실패작 판정을 받아 처분 받게 될 상황이 되자, 그걸 딱하게 여긴 메르베유가 그에게 다하카를 주고서 탈출 시켰던 것. 이 때문에 과거의 기억을 일부 찾은 후에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며 이에 쇼콜라의 조언에 따라 바셋의 고아원에 잠시 들리게 된다. 그러던 중 고아원의 사라진 아이를 찾다가 네로와 마주하게 되고 아이와 고아원장을 지키기 위해 트랜스까지 하나 결국 역부족이었고 이러한 자신의 무력함에 절규하지만 개수된 '다하카 Mk2'가 공수되어 네로를 물리치는 데 성공하고 바셋의 고아원장의 말[7] 에 의해 자신의 정체성 혼란을 극복하게 된다.
이후 바이온을 막기 위해 운해 아래로 내려갈 방법을 찾던 끝에 마침내 누시를 타고 운해 아래의 '구세계'와 마주하게 되며 구세계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이에 대해선 쥬노와 CODA 참조. 이후 바이온을 막을 수 없게 되자 유룽그로부터 CODA를 저지할 최후의 수단 Re-CODA를 넘겨받는다.
이후 타르타로스가 나타나자 다른 성공작인 네로와 블랑크가 타르타로스의 오더를 수신하지 못 하고 엄청난 노이즈만을 수신하지만, 그는 오더를 수신해 폭주하여 네로와 블랑크를 본의 아니게 죽이게 되고 엘마저 죽일 뻔해 다시 침울해지지만 한번 실수로 너무 침울해하지 마라는 엘의 말에 다시는 오더에 휘말리지 않겟다 맹세하며 이후 렘레스를 제압하고 엘에게 반드시 돌아오겟다는 말을 남기고 타르타로스에 돌입하게 되며 이때 죽기 직전 레드에게 제너레이터를 넘겼던 네로와 블랑크의 도움[8] 으로 다하카가 셉텐트리온으로 각성해 내부에 돌입하는 데 성공한다.
내부에서 구세계의 정보와 마주한 레드는 과거의 인류는 사라지는 것으로 자신들이 실패작임을 인정했다며 너희도 곧 이렇게 될 거라는 바이온과 맞서 싸우며 쥬노와 오더에 따르지 않는 레드를 일갈하며 구인류와 지금의 인류들은 다르지 않다며 사라져야 한다고 하는 바이온에게 레드는 "몇번 실수했다고 해도 그걸 없는 것으로 해선 안 된다","구인류는 쥬노에 너무 의존하여 서로 돕는것을 잊었다."고 반박하며 그를 쓰러뜨린다.
바이온은 레드에게 자신을 처치하라고 하지만 레드는 그런 마무리 따윈 모른다는 말과 함께 당신이 해왔던 일은 용서받지는 못해도 지구를 살리고 싶었던 것 아니냐는 말을 한다.이에 바이온은 "너는 350년 이상 내가 봐왔던 것들 중 최고의 실패작이군...그러나 그 덕에 큰 가능성을 감추고 있을지도 모르지.."라는 말과 함께 너희를 인정하진 않았지만 기회를 주겠다 하며 레드는 반드시 바꿔보이겠다는 말과 함께 "생각대로 반드시 해 내라"는 바이온에게 "이 오더만은 기쁘게 받아들이겠어."라고 말하며 타르타로스가 다른 차원으로 전송되기 전에 네로와 블랑크의 도움을 다시 한번 더 받는 것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하며 엔딩 크레딧에서 돌아오는 그를 맞이하는 쇼콜라와 엘을 비추며 소라토로보의 메인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엔딩 후 다운로드 퀘스트에서는 엘과의 관계가 상당히 진전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바이온에게 한 "반드시 바꿔 보이겠다."는 약속과 관련하여 여러가지로 심정이 복잡했던 듯 하며 자신이 뭘 해야 할 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바셋 고아원 아이들을 위해 학을 접어주는 다운로드 퀘스트[9] 의 마지막에서 바셋 고아원장의 '맛있는 수프를 만들려면 재료들을 약한 불에 차분히 끓여 재료가 모두 스며들게 해야 하며 센 불에 급하게 끓이면 모두 망치게 된다.'라는 말을 듣고 '''"너무 조급하게 고민하지 말고 조금씩 세계에 소중한 것을 전하다 보면 언젠가 바뀌게 될 거야. 우리는 모두 이어져 있으니까 언젠간 모두에게 전해지겠지. 어쩌면 바이온에게도."'''라며 모든 고민을 털어낸다.
3. 기타
이름의 유래는 '''빨간색'''[10] 을 뜻하는 영어 '''레드(Red)'''와 스폰지 케익의 일종인 '''샤브랭(Savarin)'''.
그와 쇼콜라의 과거를 다룬 외전 '레드 데이터 칠드런'에 의하면 스승인 카마인이 시설에서 도망쳐 나온 레드를 발견해 거두어주고 훈련시켰고, 그의 강함에 레드가 그를 상당히 동경해왔음이 묘사된다. 라디오 드라마 '맹세의 피리'에서 엘의 말마따나 그의 장점과 단점 모두를 닮아버리게 된 것.레드의 말버릇인 "마지막의 마지막에 웃고 있다면 우리들의 승리, 안 그래?" 또한 원래는 카마인의 말버릇. 소설의 후반부에 로제를 쫓아 온 버밀리온과 루주를 상대하던 도중 뜻하지 않게 트랜스 상태로 폭주하게 되었고, 그 위험성으로 인해 쇼콜라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한 달간의 기억을 지우며 로제와 관련되었던 기억까지 일시적으로 봉인하게 된다. 다행히 다시 만나게 되면 기억을 되찾을 정도의 약한 봉인이었고, 맹세의 피리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마침내 그들과 재회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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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기념으로 공개된 5년 후 컨셉의 일러스트. 22세의 나이임에도 17세때의 모습과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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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드래곤에서 콜라보레이션으로 등장했었다.
게임 내에서 다하카까지 구현하기는 어려웠는지 스턴건을 휘둘러 검으로 사용한다.
[1] 원문은 '最後の最後に笑ってりゃオレたちの勝ち、だろ?'[2] 미국 공식사이트에선 콜리와 셰퍼드의 잡종인 뮤트(mutt)로 기재했다. 그러나 메르베유가 콜리인 건 맞지만 바이온은 하이브리드지 셰퍼드가 아니며 원작의 설정북에도 이러한 점은 어디에도 없다. 공식 설정북 1권 Bluesky의 로스트 넘버즈 파트에는 초기의 레드가 늑대라고 서술해 놓았다. 발매국가가 달라지면서 나름대로 해석을 한 모양.[3] 트랜스한 뒤엔 조금 더 커지는 것 같지만, 공식적으론 Unknown이라고 쓰여 있습니다.[4] 작중 설정상 담배 취급인지 여성이 물고 있으면 시선이 좋지 않다고 한다. [5] 예시로, 외전 레드 데이터 칠드런에서 레드의 형제 하이브리드인 로제가 본래 아비시니아 출신의 네코히토였다가 납치당해 하이브리드가 되었음이 암시되고 있다.[6] 메르베유에 의하면 불완전하기 때문에 남들과의 인연을 원하게 되고, 세상을 배우면서 성장하길 원했다고 한다. 시나리오가 전개되면서 점차 성숙한 정신을 가지게 되는 것이 보인다.[7] "레드를 처음 받아들인 원장님도 이렇게 말할 거라 생각해요. 그 때의 상냥한 레드 군과 다르지 않다고."[8] 레드에게 패배한 직후 자신들이 그저 '''타르타로스를 소환하기 위해 티타노마키나를 최대 출력으로 가동시킬 1회용 부품'''임을 알고 바이온에게 버려졌다는 사실에 절망하여 '형제' 레드에게 동질감을 느꼈기 때문. 레드도 폭주 이전까지 그들에게 형제로서 평범하게 같이 살자며 설득했지만...[9] 사실상 소라토로보의 마지막 스토리이자 진 엔딩. 모든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해금된다[10] 적색 계통은 3번째 하이브리드인 레드를 시작으로 그 뒤로 만들어진 하이브리드에게 붙여진 이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외전에 등장하는 레드의 형제 하이브리드들의 이름도 로제(Rose,연홍), 버밀리온(Vermilion,주홍), 루주(Rouge,다홍), 카마인(Carmine,진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