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측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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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눈측백은 중국 길림성의 장백산 지역과 한국에서 자생하는 측백나무과의 나무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희귀한 나무이며 취약종으로 분류된다. 한국에서도 태백산이나 함백산 그리고 설악산 등지에서 자생하고 있다. 또한 북한에 높은 산지에서도 볼 수 있다.
2. 특징
백두대간에서 자라는 나무 중 하나로 강한 생명력이 특징이다. 측백나무와 비슷하지만 종자의 모습의 차이로 구별한다.[1] 또한 이름이 찝빵이라 특이해서 사람들이 웃긴 나무라고도 불리는 나무. 측백나무가 눌려서 찌그러졌다고 하여 이름이 붙어졌다는 설도 있지만 이우철 교수의 <한국식물명의 유래>에는 나와있지 않다. 나무껍질은 적갈색이며 잎은 초록색이다. 열매는 가을에 갈색으로 익고 열매에는 10개의 종자가 난다.종자는 동그란 모양이다.
[1] 현재 측백나무는 측백나무속(Platycladus)으로 따로 분류되었다. 1속 1종만 존재. 한국에서는 측백나무속의 국명이 측백나무속으로 유지되는 대신 이전의 측백나무속(Thuja)의 이름이 눈측백속으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