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털매미

 

'''매미
Cicada
'''
[image]
'''학명'''
''' ''Suisha coreana'' ''' Matsumura, 1927
'''분류'''
'''계'''
동물계
'''문'''
절지동물문(Arthropoda)
'''강'''
곤충강(Insecta)
'''목'''
노린재목(Hemiptera)
'''아목'''
매미아목(Auchenorrhyncha)
'''과'''
매미과(Cicadidae)
'''속'''
늦털매미속(''Suisha'')
''''''종''''''
'''늦털매미'''(''S. coreana'')
1. 개요
2. 상세


1. 개요


노린재목 매미아목 매미과의 곤충으로 한국, 일본, 타이완 등지에 분포하지만 일본에서는 쓰시마 섬에서만 서식하며, 개체수도 적다.

2. 상세


몸길이는 22mm이며 날개 끝까지의 길이는 35~45mm이다. 몸색깔은 어두운 녹색을 띤 황갈색이며 온몸에 긴 털이 나 있다. 앞날개는 얼룩무늬가 있는 갈색이며, 뒷날개는 안쪽이 주황색, 바깥쪽이 갈색이다.
주로 여름에 나타나는 다른 매미들과는 달리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나타난다. 평지나 인가 근처의 활엽수림에서 서식한다. 교미 후에는 1cm 내외의 작은 참나무 가지에 알을 낳는다. 금속성 울음소리를 내며, 몇 시간을 멈추지 않고 울지만, 성질이 민감하여 조금만 접근하면 울음을 그친다. 저온에 강하지만 오히려 고온에는 약하다.
털매미와 비슷하지만 털매미는 6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나타나며, 털매미가 사라질 때쯤에 늦털매미가 나타난다. 또한 털매미는 뒷날개 전체가 어두운 갈색이기 때문에 구별이 가능하다. 늦털매미는 털매미보다 몸이 두껍고 둥글며, 털이 더 길다. 또한 털매미는 ''찌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하고 울고 늦털매미는 ''찌이이이이이이- 찌이- 찌이- 찌이- 찌이-'' 하고 울기에 울음소리로도 구별이 가능하다.
또한, 늦털매미는 잡기 힘든 매미 중 하나이다. 왜냐면 항상 높은 곳에만 앉고, 눈치가 매우 빠르기 때문이다.
최근 한반도의 기후 패턴이 불규칙적이고 급작스럽게 변하면서 늦털매미 철 역시 순식간에 저물어 버리는 때가 많아졌다. 일반적으로 11월 초까지는 저녁 무렵에 늦털매미 소리를 한창 들을 수 있는데, 이상기후로 11월이 되기 전에 급격한 한파가 와서 거의 초겨울을 방불케 하는 날씨가 며칠 지속되면 저온에 강한 늦털매미들마저 상당수가 자취를 감춰 버린다.
울음소리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