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베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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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 《용마검전》의 등장인물.
용마왕 아테인의 둘째 아들인 사이베인의 딸로, 어둠의 설원에서는 용마왕의 직계후손인지라 나름 대접받는 위치에 있다.
아버지인 사이베인과 마찬가지로 흑마법을 사용하며, 그 실력도 상당해서 어둠의 세력에서 장래를 촉망받는 기대주들 중 하나로 등장한다.
아리에타 바일 루레인을 사로잡아 아테인 부활의 제물로 바치기 위해서 등장했지만, 가진 마력에 비해서 상당한 실력을 지닌 아젤 제스트링어에게 막혀서 그녀를 잡는데 애를 먹다가 미리 준비해놓은 어둠의 결계가 풀리게 되었고, 마침 그곳에 나타났던 기사 듀랑과 합류하여 아리에타를 사로잡으려 했지만 때마침 나타난 용검공작 카이렌 타란토스와 그 뒤에 있을 수호그림자 때문에 이를 갈면서 후퇴하게 된다. 이후 루레인 왕국에서 철수하려던 찰나, 수호그림자에게 들키게 되어 죽을 뻔 하기도 했다.
이후, 실종된 사이베인을 추적하던 추적자들이 아발탄 숲에서 모조리 죽어간다는 말을 듣고는 아발탄 숲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아버지인 사이베인은 보지 못했지만, 대신 그가 사용하던 용마기인 '암혼의 서'를 얻게 된다.
그 후에는 용마왕 숭배자들의 세뇌를 풀어 일을 그르치는 유렌 리제스터와 냉혈의 여제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레티시아를 없애기 위해서 그들이 숨어있는 카르자크 령에 나타났고, 암혼의 서를 얻어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만, 때마침 카르자크 령에 도착한 아젤과 또 한번 재회하게 되어 그와 맞붙는다. 하지만 이전보다 마력도 높아지고 더욱 강해진 아젤과, 용검을 그릇으로 삼아서 일시적이나마 부활한 용마기 '하늘을 가르는 검'의 위력에 밀려 또 한번 패배의 쓴 맛을 보는 것은 물론, 신뢰하던 심복 듀랑을 잃게 된다. 자신과 같이 기대받는 인재인 라우라 아운소르, 키르엔 발타자크, 제퍼스 알마릭의 도움으로 죽을 뻔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하지만, 주변으로 몰려들던 수호그림자들과 함께 공격하려는 아젤에게 밀려 또 다시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라우라가 투항하면서 자신의 신기를 바치는 대신 다른 일행들을 놓아달라고 하여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다.
간신히 목숨을 건져서 귀환한 이후 어둠의 설원의 묘지에서 레이거스를 만나 대화하다가 본의 아니게 아젤 제스트링어에 대한 정보를 흘린다.
이후, 다시 한번 아젤 일행을 습격하지만 완전히 아젤 쪽으로 돌아선 라우라가 발동한 하늘의 눈물을 담는 잔이 발동되어 다시 패배하게 된다.
패배한 이후 어둠의 설원의 정예병력으로서 다시금 아젤일행과 대치하지만, 아발탄 숲에서 사이베인과 한 약속 때문에 아젤은 그녀에게 그녀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진실에 대해 알려주고, 이때문에 혼란을 겪다가 부활한 아테인의 새로운 계획에 반발하여 결국 어둠의 설원을 이탈, 위험할 찰나에 레이거스의 도움으로 탈출하여 아버지와 재회한다.
사이베인은 딸에게 아발탄 숲에서 함께 살아가자고 제안했지만, 그녀는 어둠의 설원과 맞서기로 결정한다.
라우라, 키르엔, 제퍼스 같은 동세대 기대주들 사이에서도 아테인의 손녀란 귀한 혈통임에도 어둠의 설원 내의 세력이 별로 커보이지 않는다.
어둠의 설원이 사교화 된 부작용으로 불행한 과거를 보내는 인물. 부모는 상냥한 인물들이었지만 어머니는 일족에서도 구박받는 처지에 아버지는 선전용 허수아비에 가까운 처지였다. 니베리스는 어머니를 돕고 싶은 마음에 어릴 적부터 고된 수련을 했지만 본인이 수면기로 잠들고 깨어났을 때는 어머니는 사망하고 아버지는 실종되었다.
소꿉친구인 키르엔은 경쟁자가 되면서 니베리스 쪽에서 일부러 거리를 두었고, 니베리스의 곁에는 아버지의 부하였던 스피릿 오더 사용자 듀랑만이 남았다. 듀랑은 사심없이 니베리스를 걱정하는 충신이었으나 유렌과 레티시아의 추격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아젤 일행의 난입으로 니베리스가 위험해지자 아젤과 싸우다가 결국 전사했다.
중상으로 몸은 못 움직여도 의식은 남아있던 니베리스는 그 광경을 전부 눈 뜨고 봐야 했고, 덮친 격으로 죽을 처지였던 자신을 살려준 건 스스로가 가장 싫어하던 경쟁자인 라우라 아운소르였다.[1]
후에 복수를 위해 다시 한 번 아젤 일행에게 도전하지만 전향한 라우라가 아젤의 조언 덕에 '''하늘의 눈물을 담는 잔'''을 발동하면서 결국 또 실패한다.
사이베인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 니베리스가 어둠의 설원에 충성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
그야말로 무지와 불행, 권력자들의 악의가 절묘하게 조화되어서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 불쌍한 처자이다.
판타지 소설 《용마검전》의 등장인물.
1. 개요
용마왕 아테인의 둘째 아들인 사이베인의 딸로, 어둠의 설원에서는 용마왕의 직계후손인지라 나름 대접받는 위치에 있다.
아버지인 사이베인과 마찬가지로 흑마법을 사용하며, 그 실력도 상당해서 어둠의 세력에서 장래를 촉망받는 기대주들 중 하나로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아리에타 바일 루레인을 사로잡아 아테인 부활의 제물로 바치기 위해서 등장했지만, 가진 마력에 비해서 상당한 실력을 지닌 아젤 제스트링어에게 막혀서 그녀를 잡는데 애를 먹다가 미리 준비해놓은 어둠의 결계가 풀리게 되었고, 마침 그곳에 나타났던 기사 듀랑과 합류하여 아리에타를 사로잡으려 했지만 때마침 나타난 용검공작 카이렌 타란토스와 그 뒤에 있을 수호그림자 때문에 이를 갈면서 후퇴하게 된다. 이후 루레인 왕국에서 철수하려던 찰나, 수호그림자에게 들키게 되어 죽을 뻔 하기도 했다.
이후, 실종된 사이베인을 추적하던 추적자들이 아발탄 숲에서 모조리 죽어간다는 말을 듣고는 아발탄 숲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아버지인 사이베인은 보지 못했지만, 대신 그가 사용하던 용마기인 '암혼의 서'를 얻게 된다.
그 후에는 용마왕 숭배자들의 세뇌를 풀어 일을 그르치는 유렌 리제스터와 냉혈의 여제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레티시아를 없애기 위해서 그들이 숨어있는 카르자크 령에 나타났고, 암혼의 서를 얻어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만, 때마침 카르자크 령에 도착한 아젤과 또 한번 재회하게 되어 그와 맞붙는다. 하지만 이전보다 마력도 높아지고 더욱 강해진 아젤과, 용검을 그릇으로 삼아서 일시적이나마 부활한 용마기 '하늘을 가르는 검'의 위력에 밀려 또 한번 패배의 쓴 맛을 보는 것은 물론, 신뢰하던 심복 듀랑을 잃게 된다. 자신과 같이 기대받는 인재인 라우라 아운소르, 키르엔 발타자크, 제퍼스 알마릭의 도움으로 죽을 뻔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하지만, 주변으로 몰려들던 수호그림자들과 함께 공격하려는 아젤에게 밀려 또 다시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라우라가 투항하면서 자신의 신기를 바치는 대신 다른 일행들을 놓아달라고 하여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다.
간신히 목숨을 건져서 귀환한 이후 어둠의 설원의 묘지에서 레이거스를 만나 대화하다가 본의 아니게 아젤 제스트링어에 대한 정보를 흘린다.
이후, 다시 한번 아젤 일행을 습격하지만 완전히 아젤 쪽으로 돌아선 라우라가 발동한 하늘의 눈물을 담는 잔이 발동되어 다시 패배하게 된다.
패배한 이후 어둠의 설원의 정예병력으로서 다시금 아젤일행과 대치하지만, 아발탄 숲에서 사이베인과 한 약속 때문에 아젤은 그녀에게 그녀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진실에 대해 알려주고, 이때문에 혼란을 겪다가 부활한 아테인의 새로운 계획에 반발하여 결국 어둠의 설원을 이탈, 위험할 찰나에 레이거스의 도움으로 탈출하여 아버지와 재회한다.
사이베인은 딸에게 아발탄 숲에서 함께 살아가자고 제안했지만, 그녀는 어둠의 설원과 맞서기로 결정한다.
3. 알고 보면 불쌍한 처자
라우라, 키르엔, 제퍼스 같은 동세대 기대주들 사이에서도 아테인의 손녀란 귀한 혈통임에도 어둠의 설원 내의 세력이 별로 커보이지 않는다.
어둠의 설원이 사교화 된 부작용으로 불행한 과거를 보내는 인물. 부모는 상냥한 인물들이었지만 어머니는 일족에서도 구박받는 처지에 아버지는 선전용 허수아비에 가까운 처지였다. 니베리스는 어머니를 돕고 싶은 마음에 어릴 적부터 고된 수련을 했지만 본인이 수면기로 잠들고 깨어났을 때는 어머니는 사망하고 아버지는 실종되었다.
소꿉친구인 키르엔은 경쟁자가 되면서 니베리스 쪽에서 일부러 거리를 두었고, 니베리스의 곁에는 아버지의 부하였던 스피릿 오더 사용자 듀랑만이 남았다. 듀랑은 사심없이 니베리스를 걱정하는 충신이었으나 유렌과 레티시아의 추격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아젤 일행의 난입으로 니베리스가 위험해지자 아젤과 싸우다가 결국 전사했다.
중상으로 몸은 못 움직여도 의식은 남아있던 니베리스는 그 광경을 전부 눈 뜨고 봐야 했고, 덮친 격으로 죽을 처지였던 자신을 살려준 건 스스로가 가장 싫어하던 경쟁자인 라우라 아운소르였다.[1]
후에 복수를 위해 다시 한 번 아젤 일행에게 도전하지만 전향한 라우라가 아젤의 조언 덕에 '''하늘의 눈물을 담는 잔'''을 발동하면서 결국 또 실패한다.
사이베인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 니베리스가 어둠의 설원에 충성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
그야말로 무지와 불행, 권력자들의 악의가 절묘하게 조화되어서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 불쌍한 처자이다.
[1] 이전 문서에는 열등감을 운운하고 있었지만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니베리스는 스스로의 재능이 얼마나 뛰어난지도 알고, 빼어난 노력가이기도 하며, 자기가 경쟁자들보다 못하다는 생각은 0.1초도 하지 않는 자존심의 화신 같은 성격이다. 환경과 상황이 조금 안 따라줘서 실패했을 뿐 실력 문제가 아니라는 건 니베리스도 알고 라우라도 알고 키르엔도 안다. 라우라는 정상적으로 사랑받고 자란(나름의 비극은 있었다만 라우라에게는 감히 비할바가 못된다.) 니베리스가 질투와 아니꼬움의 대상이었고, 니베리스는 그런 뒷사정 모르니까 그러는 라우라가 싫었던 것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