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젤 제스트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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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을 든 붉은머리의 청년.
판타지 소설용마검전》의 주인공. 현재 나이는 26세(+220).
'''김재한 월드 최고의 플래그 마스터'''[1][2]
1. 개요
2. 작 중 행적
3. 과거
4. 능력
5. 보유 용마기


1. 개요


용마족들을 이끌어 세계를 지배하던 최초의 용마족이자 최초의 마법사였던 용마왕 아테인과 인간의 기나긴 싸움의 종지부를 찍었던 인간들의 영웅. 단, 아테인의 목을 베는 공적을 세워 카르자크라는 성과 영토를 하사받아 일반적으론 아젤 카르자크라고 알려져있으며, 본명은 싹 잊혀졌다(...)[3]

2. 작 중 행적


용마왕 아테인을 쓰러뜨림으로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으나 아테인이 죽으면서 내린 저주로 점점 죽어가던 도중, 친구인 마법사 칼로스가 용이나 용마족과 같이 용의 수면기를 본따 수면에 들면 아테인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제안을 하여 수면에 빠졌다 다시 깨어난 세상은 220년이 지난 후였다.
이후, 자신을 발견한 루레인 왕국의 병사들에게 '''악독한 마법사에게 못 볼 꼴을 당해 힘도 기억도 잃은 스피릿 오더 수련자''' 정도로 소개해 적당한 신뢰를 얻었다. 그리고 잃어버렸던 자신의 생명의 고리와 함께, 조각상 같던 몸을 되찾기 위해[4] 스피릿 오더의 수련과 병행해 몸을 만들며 고군분투 중.
용마공주인 아리에타 바일 루레인와 함께 행동하고 있으며, 그녀를 노리는 용 그림자란 세력이 아테인과 관련있는 단체로 보여 그들과 싸우게 되었다. 이후 아리에타에게 기사 서임을 받고 그녀를 안전하게 수도로 복귀시키는데 성공하면서 루레인 왕국의 유명인사가 되었다.[5]
그 후 용검공작과 함께 공작의 영지로 가던 도중, 수호그림자 세력에게서 예언의 인물인지 시험을 당했으나 참패를 경험한다. 그러나 그를 시험한 수호그림자의 불사체가 그가 원래 힘을 되찾기 위해선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해 아직은 보류된 상태. 그리고 용검공작의 영지에 도착해 자신의 몸을 만들기 위해 살을 베고 뼈를 깎는 고련 중이다.
수련 도중 용마왕자 세이가 바일 루레인이 어둠의 설원에 납치당했단 정보가 전해지자 구출을 위해 수호그림자, 용검공작과 라우라 아운소르를 비롯한 용마왕 추종자들과 전투를 벌인다. 세이가는 구했지만 라우라는 천둥용이 덤벼오는 바람에 놓치고 만다. 아젤은 천둥용을 상대로 용살의 의식에 도전, 용검공작이 빌려준 용검의 도움을 빌어 승리한다.
그 후에 공작의 영지에서 공작의 도움으로 용검을 얻은 후에는 강해지는 속도가 빨라져서, 공작의 영지에서 나올 때 쯤엔 카이렌이 몇번을 덤벼도 한번도 못 이겼다고 한다. 신체능력은 카이렌보다 떨어지지만 기술 숙련도가 너무 넘사벽이라 어느정도 신체 능력이 붙자마자 이런 결과가 나온 것. 타란토스 영지로 찾아온 아리에타, 세이가 일행을 훈련시켜 준 후 영지를 떠난다.
이후 멸망한 카르자크 영지로 카이렌과 함께 떠났으며, 그곳의 참상을 보고 분노하며 탐색하는 중이다.
그리고 용마왕 추종자들에게 추격당하던 유렌과 레티시아를 도와 리베리스와 전투. 리베리스를 지원하러 온 듀랑과 3명의 차세대 간부들,100명 가량의 정예병력들을 압도. 듀랑을 죽이고 수호그림자들과의 공투로 전멸시키려다가 라우라의 항복,용마기를 넘기겠다는 제안에 라우라 외의 다른 간부들은 보내주었다.
전투 후에 대화를 통해 약간의 신뢰를 형성한 유렌과 레티시아 라우라 아운소르가 일행에 합류한 후 다음 목적지를 마경 아발탄 숲으로 정한다.
목적지를 향해 가던 도중 유렌이 말하던 '인도자'에게 정보를 따라 이동하며 아젤을 위해 만들어진 '백룡의 갑주'를 입수하고, 한 때 아젤과 서로 무예를 겨루었던 서로가 서로에게 스승이자 제자라는 관계였던 크로이스 니델이 남긴 용마기 생성법을 얻는다.
용마기 생성법을 얻은 뒤 유렌의 인도에 따라 '인도자'가 남긴 것을 계속 찾아가다가 봉인돼 있던 마왕 '불세르크'와 마주하게 된다.[6]
그 시점에 용마장군 레이거스를 포함한 어둠의 설원 세력이 습격해 오고, 동료들이 나가 대응 하는 사이 불세르크에게서 마족에 관한 진실을 듣는다.
레티시아와 카이렌이 레이거스에게 밀려 위험한 상황이 된 찰나, 밖으로 나오게 되고 그와 대치한 레이거스가 아젤이 '아젤 카르자크' 임을 알아본 뒤 그 사실을 말해버리는 바람에 적과 아군 모두에게 정체가 들켜버렸다.
레이거스와 대적 이후 부상을 입고 아발탄 숲으로 행하던 도중 은거를 깬 알마릭과 레이거스의 협공에 죽을뻔하다 수호그림자가 아젤의 정체를 알아내고 봉인이 풀려 그에게 예전의 용마기를 다시 건네주고 그를 도피시키는게 성공한다.
이후 아발탄 숲에 도착해 아발탄으로부터 마족과 세계에 대한 비밀을 하나 더 전해듣고 4번째 스승 레슈와 재회했고, 아발탄과 칼로스의 거래 덕분에 그에게 용혼을 전수받을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이후, 카이렌과 레티시아가 용혼을 전수받는 사이 전력을 가다듬고 있다. 그리고 아테인의 차남 사이베인과 만나 아테인의 진정한 목적과 계획에 대해 알게 되며 사이베인에게 그의 딸 니베리스를 데려와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이후, 칼로스가 있다는 영봉 라우스에 가서 220여년 만에 칼로스와 다시 재회한다. 이후, 아테인이 아젤에게 건 저주의 정체[7]와 칼로스가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와 함께, 아테인의 목적을 막기 위해선 오로지 아젤만이 사용 가능했던 기술인, '''극멸'''로 아테인이 만들어낸 마법 위대한 어둠을 없애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칼로스의 부탁대로 아젤은 칼로스의 봉인을 풀고 깨어난 벨런과 대적, 용마기 '''여명수호대'''의 능력으로 재현된 칼로스와의 연계를 통해 별 피해 없이 벨런을 소멸시키고 칼로스와 작별하게 된다. 그리고 일행을 이끌고 수뇌부가 소멸한 수호그림자의 전력을 이용해 공허의 길과 위대한 어둠의 기둥들을 파괴하기 위해 전대륙을 오가며 전투를 벌이게 된다.
도중에 루레인 왕국의 왕궁에 들려 아리에타를 일행에 합류시키고, 얼마 후에 그녀가 용혼의 전수를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되면서 라우라 아운소르와 둘이서만 이동하던 중 키르엔 발타자크,니베리스가 이끄는 전투부대와 마주친다. 아젤은 키르엔을 압도해서 물러나게 한 사이에 니베리스를 순식간에 따로 떨어뜨려 놓고 그녀에게 사이베인에게 들은 아버지의 실종과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려준다.

3. 과거


아젤 제스트링어는 나딕 제국 태생으로 그가 7살 때 용마전쟁이 발발했다. 부모에 대한 얘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전쟁에서 죽었거나 원래가 천애고아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첫 실전은 그가 10살 때 벌어졌는데 전쟁으로 세상이 혼란스러운 때 창궐한 도적떼가 아젤이 사는 마을을 습격한 것이다. 아젤이 말하기를 이 때가 첫 실전이자 첫 살인. 그 이후 아젤은 본격적으로 용마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엄청난 속도로 강해져가는 아젤이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그를 이끌어준 스승은 없었으며 그를 가르친 스승이라 할 만한 존재는 5명이 있었다고 한다. 마을 자경단 교관 로건, 외눈 외팔이 검객 바르프, 망국의 왕족 리글렌, 용마족 레슈, 기교파 기사 크로이스 니델[8]. 이들을 차례대로 만나며 천부적인 재능으로 아젤은 스승들의 모든 것을 흡수한다. 10년이 넘는 세월을 전장에서 보내면서 천재 마법사 칼로스 리제스터를 만나 친우가 되었으며 후작 작위를 받아 아젤 카르자크가 되었다.
17년간 전대륙을 휩쓸었던 용마전쟁의 마지막 전투 직전, 24세의 아젤은 8개의 생명의 고리를 지니고 13개의 용마기를 다루는 연합군의 최강자가 되어있었다. 이런 그의 능력에 주목한 수뇌부는 초월적인 강력함을 지닌 존재였던 용마왕 아테인을 상대하기 위해 아젤을 전장인 용뿔의 성채에 잠입시켜 아테인과 싸우게 하고 연합군은 성채를 포위하고 용마왕군과 전투를 벌인다. 수뇌부가 아젤에게 기대한 것은 연합군이 용마왕군을 섬멸할 수 있을 때까지 아테인을 막아줄 것이었으나 아젤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아테인을 쓰러뜨린다. 불가능하다 생각했던 업적을 이뤄낸 아젤은 전대륙에서 칭송받는 영웅이 된다.
그러나 아테인은 죽어가면서 아젤에게 저주를 내렸고 그 저주는 전쟁이 끝난 후에도 아젤의 육신을 급속도로 갉아먹는다. 죽어가는 아젤은 사실상 삶을 포기하고 2년간 카르자크 영지에서 양자와 제자들과 함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런 아젤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칼로스는 저주의 해제를 연구하던 끝에 '''"용마족의 기술이 모체인 스피릿 오더를 사용하는 아젤이라면 용마족처럼 수면기를 통해 저주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란 결론을 내리고 아젤의 동의를 받고 그를 수면기로 유도한다.[9]

4. 능력


'''단순히 재능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불멸의 이치를 부순 초월자'''[10][11][12]
용마전쟁 당시에 용마장군들을 고전시킨 인간 강자들은 많았지만 아젤만큼 젊고 어린 나이에 빠르게 발전하면서 용마장군들을 넘어서 아테인과도 같은 반열에 올라선 인간은 모두의 상상을 초월한 존재였다. 스피릿 오더를 사용하고 있으며, 원래 8개의 생명의 고리를 지녔던 고수 중의 고수였다. 하지만 220년간 수면기를 거치면서 가지고 있던 생명의 고리가 모조리 사라져 처음부터 다시 경지를 쌓아야 하는 처지. 하지만, 본인은 용마전쟁 후 시도해보려고 했던 듀얼 밴딩[13]을 시도해볼 기회이기도 하고, 살아났으니 별 상관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용마전쟁 당시의 경험과 그 때 상당히 발전했던 스피릿 오더의 기술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전되어[14] 220년 후의 스피릿 오더 사용자들이 익히지 못한 정신적 측면의 기술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영혼을 넣어 만들어낸 용마검을 통해서 자신의 능력 이상의 힘을 내는 것도 가능하지만, 현재는 부족한 마력 대신에 사용하는 바람에 다시 구현할 수는 없다고 한다.[15] 용마기의 이름은 '''하늘을 가르는 검'''. 용마전쟁 당시의 위명이 대단했는지 이 용마검이 부활하자 이를 감지한 용마전쟁 당시의 생존자들이 죄다 공포에 떨었고 마법으로 자아와 감정이 희미해져가던 아인세라마저 겁에 질렸다.[16] 이것 외에도 동료들에게 계승받은 것까지 13개의 용마기를 가지고 있었으며 여러 개를 동시 사용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가 아테인을 1대1로 상대하게 된 것도 이러한 능력 덕분. 연합군에서 유일하게 아테인과 같은 숫자의 용마기를 지니고 있었고, 동시 사용도 가능해서 1대1로 아테인의 발을 묶는 동안 연합군은 용마족과의 전투에서 승리한다는 계책이었으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아젤은 아테인을 때려잡았다.(...)
과거 아테인을 쓰러뜨리는 시절에는 적들조차 어이상실할 정도의 힘을 지녔었다. 용마족의 지장으로 이름높던 장군이 강물을 이용한 수공으로 연합군에게 막대한 타격을 줄 뻔 했으나, 아젤과 친구인 칼로스가 밀려오는 강물을 통째로 갈라버리고(...) 마법으로 분산시킨 후 강을 건너 돌격하는 바람에 계책은 실패하고 장군 본인은 멘탈붕괴해서 도망치지도 못하고 살해당한 전적이 있다. 이런 짓이 가능했기에 아테인을 쓰러뜨릴 수 있었다고는 하지만.[17]
일단 용검을 얻은 이후로는 용마기 하늘을 가르는 검은 용검에 씌우는 방법으로 불완전하게나마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 시선감지
타인의 시선을 감지하는 기술. 대상의 의념을 감지하는 기술로 스피릿 오더의 정신계열 기술이다. 아젤은 이 기술을 용검공작에게도 전수했다. 습득 초기에는 말 그대로 온갖 시선과 의념이 죄다 느껴지기 때문에 유명인이었던 용검공작은 유난히 고생했다.[18]
  • 그림자의 춤
아젤이 전투에서 단골로 쓰는 기술. 본체와 구분되지 않는 실체를 가진 분신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아젤의 특기로 어지간한 강자들도 본체와 분신을 구분할 수 없다. 용령기에서는 인카네이션 이라고 칭한다. 분신에게 배분하는 마력을 통해 각 개체의 힘을 조절할 수 있고 용마기를 분신들 사이에 자유자재로 이동시켜 한 층 더 적을 혼란시킬 수 있는 유용한 기술.
숫자와 활용도 면에서 작중 최강으로 묘사된다. 인카네이션의 달인들로 묘사된 인물들이 알마릭, 크로이스 니델 공작, 아테인 인데 이 중 알마릭과 아젤이 그중에서도 최고로 묘사된다. 그리고 아젤은 그보다 한수 더 뛰어서 알마릭의 한계치인 30개가 넘는 분신을 구현 가능하다.
다만 아젤의 분신이 알마릭보다 밀리는 것도 있는데 알마릭은 아젤의 반인 16개만을 구현할 수 있지만 한체에 담을 수 있는 마력은 아젤보다 많았고 분체와 실체를 오가는 능력이 아젤보다 훨씬 자연스러워서 일장일단이 있다고 한다.
  • 절연화
체내의 마력의 성질을 바꿔서 본인에게 가해지는 전류공격을 무효화하고 남은 것은 지면으로 흘려보내는 기술. 인카네이션과 마찬가지로 아젤의 특기로 용살의 의식에서는 이 기술을 통해 스스로의 마력을 보충하기도 했다.
  • 벼락을 먹어치우는 자
절연화의 상위 기술로 한순간 자기에게 쏟아지는 벼락을 흡수하고 그걸 자신의 에너지로 재활용 가능한 기술.
  • 천둥용의 뿔
하늘의 번개를 스스로에게 내리친 다음 그 에너지를 일점에 집중해 쏘아내는 광역 파괴기술. 아젤이 처음 썼을 때는 여러모로 악조건이었음에도 수백미터 너머까지 파괴의 흔적을 남겼다. 그 후에도 어둠의 설원 정예부대에게 단 한 방에 괴멸적인 타격을 입히면서 그 위력을 입증했다. 천둥용만이 아니라 화염룡의 뿔이라는 기술도 시전한걸 보면 속성에 따라 다향해지는 듯.
  • 광검해
용마기 하늘을 가르는 검으로만 시전할 수 있는 아젤만의 기술. 시전하면 하늘에 무수한 빛줄기를 뿌리는 빛의 거목이 생겨나고 그 거목이 순식간에 억을 넘어 헤아릴 수조차 없는 광검으로 분화, 적을 단번에 집어삼킨다. 아젤의 최강급 기술로 과거 아젤과 싸우던 아테인 역시 이 기술 한방에 모든 마법이 깨지고 치명타를 입었던 강력한 공격기.
  • 극멸
오직 아젤의 용마기인 하늘을 가르는 자를 이용해서만 일어나는 현상. 현상인 까닭에 칼로스가 후에 연구를 통해서 용마기 한체를 제물로 하여 같은 비술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지만 상당히 성장한 용마기 한체를 소모해야하기 때문에 고작 두번 밖에 쓰지 못하였다.
최고의 기술이라 할 수 있는 광검해에 다른 12 용마기의 능력을 이용해서 전 용마력을 일정 범위내에 집중해서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하며 그 범위 내에서는 마법이고 뭐고 법칙을 무시하고 모조리 소멸시킬 수 있다.[19]
용마왕 아테인조차 막아낼 수 없었고 상대가 제아무리 불멸의 존재라 할 지라도 죽일 수 있는 해괴망측한 소멸 현상. 칼로스의 말로는 단순한 광검해가 아닌 극멸을 일으킨 광검해로 아테인을 죽였더라면 아테인은 부활은 커녕 유언도 못 남기고 죽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테인과의 결전에선 첫타로 이 극멸로 성채와 같던 아테인의 방어마법을 날려버렸고 결정타는 단순한 광검해라서 죽이는데 끝났다.
아젤의 기량이 상승함에 따라서 몇가지 파생형이 생겼다.
가장 기본이 되는게 광검해. 일정 범위에 파괴력을 흩뿌리며 방어력과 물성을 무시하고 소멸시킨다.
2형태가 극멸광. 일정 범위에 광검해를 집중시켜서 레이저의 형태로 모아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격을 할 수 있게 한다. 파괴력을 수렴한 대신 정확도를 얻은 형태.
3형태가 극멸검. 극멸이나 극멸광을 사용한 뒤에 남은 광검해의 잔여력을 끌어모아서 검에 덮어씌우는 것. 작중에서는 하늘을 가르는 검이 아니라 달의 검에 덮어씌어서 알마릭을 방어마법과 '폭풍의 비명'을 한꺼번에 베어버렸다.
끝없이 불어나는 불멸의 존재인 마족들에 대항할 유일한 희망이기도 하다. 마족은 물질계에선 어떤 수단을 써도 완전소멸 시키는 것이 불가능한데 극멸을 쓰면 가능하기 때문. 칼로스 리제스터아테인은 죽지 않는 마족을 죽일 해법은 이 극멸뿐이라고 생각하고 이걸 자기들 나름대로 재현할 방법을 찾았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그나마 칼로스가 강력한 용마기 하나를 제물로 극멸을 일으키는 방법을 알아냈고 아테인은 자신도 하늘을 가르는 검을 모방한 용마기 어둠을 새기는 검으로 실현해보려 했으나 실패하고 결국 아젤을 종속시키는 저주를 걸어야 했다. 한번 죽은 후에도 계속해서 연구했지만 칼로스와 같은 방법 외에는 결국 알아내지 못했다고 한다.


5. 보유 용마기


잠들기 전에 보유하고 있던 13개 중 자신이 만들어 낸 하늘을 가르는 검을 제외한 12개를 칼로스에게 계승시켜주었다. 깨어난 이후에는 대암흑과 220년이라는 세월 동안 어둠의 설원의 공작으로 인해서 용살의 의식과 용마기에 대한 전승이 모두 사라져 본인도 포기하고 있었다.
계승하지 않은 하늘을 가르는 검은 자신의 영맥 속에서 사라졌어야하나 칼로스의 선물로 인해서 깨어난 이후에 용마력이 차츰 돌아오자 되살아났고, 카이렌을 통해 용검을 얻자 그걸 그릇 삼아 구현하는게 가능해졌다. 수면전 사용했던 용마기 중 9개를 돌려받은 이후에는 자연스러운 초래가 가능했다.
본래라면 사라졌을 용마기들이 220년을 넘어 아젤에게 다시 돌아올 수 있었던건 칼로스의 안배 덕분. 용마족과 어둠의 설원에게 죽어서 수호그림자가 될 자격을 갖춘 '''아젤의 후손'''들을 그릇삼아 기억과 역할을 모두 봉인하고 예언의 인물=아젤이라는걸 알게 된 순간 기억이 되살아나 그에게 용마기를 전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다만 3개 중 하나는 아젤의 뒤를 이은 양자에게 물려주었고 또 다른 하나는 제국의 유망한 젊은 영웅에게 물려주고 나머지는 칼로스가 위대한 어둠에서 빠져나온 최초의 불사체를 만들어낸 최초의 흑마법사 벨런을 없애기 위해서 파괴해 9개만이 전해지게 된다.
덤으로 아젤이 사용하는 용마기 중 대다수가 아테인을 모방, 혹은 아테인의 용마기나 능력을 봉쇄하기 위한 것들이 많다. 아무래도 자기자신이 용마기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보완해 나가는 아테인에 비해 아젤은 누군가가 만든 용마기를 받아서 사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테인은 자신의 이상을 위해서 다방면에서 사용가능하고 서로가 서로를 보완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데 반해 아젤의 용마기는 전부 용마전쟁의 참극을 겪은 자들이 빚어낸 광기의 상징이라 아테인에 한해서 굉장한 효력을 발휘하거나 아테인의 용마기를 모방하여 만든 것으로 보인다.
  • 하늘을 가르는 검
아젤이 유일하게 스스로 연마한 용마기. 원래는 벼락을 다스리는 수준이었지만 아젤의 용마력이 상승함에 따라서 함께 성장해서 주변의 빛을 흡수하여 조사가 가능, 내뿜은 에너지 자체를 빛의 속성을 띄게 하여 거리에 상관없이 가격하는게 가능하다.
다른 용마기와 다르게 칼로스에게 전하지 않았지만 칼로스의 유산과 용살의 의식으로 용마력을 되찾아 용검에 덮어씌우는 형태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다른 용마기들을 되찾은 이후에는 자력으로 구현도 가능해졌다.
하늘을 가르는 검이 가진 주변의 빛을 흡수하는 기능을 이용하고 다른 용마기와의 연동을 통해 일정 범위에 그 파괴력을 집중하면 극멸을 일으킬 수 있다. 후에 칼로스도 이 현상을 재현했지만 하늘을 가르는 검이 없다면 매번 충분히 성장한 용마기 하나를 소모해야지 쓸 수 있다. 칼로스가 이걸 알아낸건 아젤이 잠든지 한참이 지난 후였으니 칼로스의 선견지명이 빛나는 부분.
  • 달의 검
아젤의 세번째 스승 리글렌이 사용하던 용마기. 순서로만 따지자면 아젤이 가진 최초의 용마기다. 리글렌은 사이베인을 미끼로 쓴 함정에 빠져 알마릭과 발타자크에게 공격받아 죽었지만 전투 전에 중상을 입은 제자 아젤에게 달의 검을 계승시켜서 탈출시켰다. 태양의 검과 달의 검이 한쌍을 이루던 것으로 달의 검이 힘을 수렴하고 태양이 내뿜는 역할을 한다. 아젤에게 전해진 후 이검일체였던 탓에 성능이 완전하지 못했으나 여러 차례 용살의 의식을 거친 후 단일 용마기로 성장 후 초래가 가능했다. 복원된 달의 검은 힘을 수렴하는 기능이 훨씬 강해져 중립 상태의 마력뿐만이 아니라 닿지 않은 상대의 체내 마력마저 갈취가 가능하다. 어둠의 설원해서 아테인과의 최종결전 때 하늘을 가르는 검으로 위장시켜서 아테인을 속인 후, 칼로스가 고안한 극멸의 비술을 발동해서 아테인에게 결정타를 먹이고 소멸하였다.
  • 폭풍룡의 날개
불타오르는 빛의 형태를 하고 사용자에게 비행능력을 부여한다. 원래도 하늘을 가르는 검을 이용해 공중전이 가능하지만 이를 이용해서 마법사를 뛰어넘는 공중전을 가능하게 한다.
  • 증오의 상자
어린아이 주먹만 한 황금빛의 마력집결체 여러개를 구현한다. 용마전쟁 시절 아테인의 마법에 가족과 고향을 잃은 지스라는 옛 동료가 최초의 마법사인 아테인을 부정하고 마법을 증오하여 만들어 낸 용마기.
구현된 범위 내에서 아군의 마법만을 사용가능하게 하는 사기 능력이라 전략단위로 사용되는 연합군의 히든카드였으나 알마릭과 레이거스에 의해서 유명을 달리하고 '내 육신이 죽을지언정 내 증오는 죽지 않는다'는 유언과 함께 아젤에게 계승시켰다.
정확히는 적의 마법에 대해서 마력 결정체를 파괴하는 형태로 구동해서 더미 마력을 마법의 주변에 두르면 괜찮은데 효용성이 엄청나게 떨어져서 아테인, 발타자크, 아운소르 셋만이 이 방법을 써서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아젤이 수면기에서 깨어난 후에는, 아젤과 에린의 후손이자 예언지킴이 이오타가 보관하고 있다가 아젤에게 돌려주었다.
  • 명왕의 사수
명계로부터 투명한 마력의 화살을 쏘아내는 용마기. 소리보다 빠르게, 시선 감지로도 알아챌 수 없는, 어떤 마법으로도 재현 불가능한 저격기. 여기사 엘레오름이 사용했으나 열세를 뒤집기 위해서 발타자르와 1:1 싸움 끝에 서로 중상을 입은 후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아젤에게 용마기를 계승했다. 쏘아진 순간부터 무음 무형을 자랑하며 현계의 존재는 그 화살을 볼 수 없다고 한다.
  • 지룡의 사슬
새카만 재질로 만들어진 사람 손가락의 세배는 되는 굵직한 모습을 한 사슬의 용마기. 아젤과 카트린 아이사의 후손이자, 예언지킴이인 자레스가 보관하고 있다가 수면에서 깨어난 아젤에게 돌려주었다.
지룡처럼 의지만으로 대지를 자유로이 유영할 수 있으며 대지를 헤집어서 원하는 형태로 전장을 조성할 수도 있다.
  • 여명수호대
발타자크를 쓰러트린 용마기. 고향과 가족을 잃고 그리움으로 인해 바난 백작이 만들어 냈다. 결국 발타자크에게 죽고 아젤에게 계승되었지만 아젤은 이 용마기로 발타자크를 물리쳤다.
전사든 마법사든 전투스타일을 불문하고 동의한 상대에 한해 8체까지 분신을 만들어내는게 가능하다. 용마기를 비롯한 도구의 힘을 복제할 수 없으며 사고능력까지 힘을 빌려준 본인과 연동하기 때문에 그 본인이 그 자리에 있어야한다. 또한 최대 구현시 본인보다 마력도 떨어지는 한계가 있지만 그 한계가 일반적인 용마족 1인에 필적한다.
  • 불굴의 성채
사용자의 주변을 투명한 파문으로 둘러싸는 형태의 용마기. 매우 간단하지만 위력적이다. 액티브 타입인지 패시브 타입인지 혹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사용가능한지는 나오지 않았다.
  • 울부짖는 불새
단독으로 전투 수행이 가능한 불새 형태를 한 용마기. 주인의 역량에 따라 전투능력은 달라지지만 아젤이 다룰 때는 가히 지혜를 얻은 용이 마법을 쓰는거 같다는 소리를 들었다. 주인과 일행을 비행하여 이동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주인이 자고 있더라도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굉장히 유용하다. 아래 설명할 백염의 불사조를 얻은 이후엔 아젤이 일행 중 용마기도 용혼도 없었던 아리에타에게 계승해 주었는데, 최종결전 때 어둠의 설원 안 무저갱의 위대한 어둠의 기둥인 동토의 여왕을 쓰러뜨릴 때 극멸 발동의 탄환으로 사용하여 동토의 여왕과 함께 소멸했다.
  • 격랑의 주인
용마력을 이용해 격랑을 만들어낸다. 이 격랑은 물리적 압력과 사고와 마력의 흐름 자체를 날려버리는 영적 압력이 공존하며 동시에 일정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아테인에게 두개의 용마기를 뺏는데 성공했다.
  • 낙원의 낙인
시간 조절의 권능을 가졌던 초월자 레제노르가 가진 힘을 아테인이 연구하며 나온 연구의 산물. 일정 시간을 가속하거나 감속할 수 있다고 한다. 폭염의 용제루그가 사용하는 시간조작과 비슷한 듯 싶다.
  • 백염의 불사조
울부짖는 불새와 기능 유사......정도가 아니라, 애초에 이 용마기의 능력을 모방해서 만들어진 용마기가 바로 울부짖는 불새였다. 아젤은 이 백염의 불사조를 손에 넣은 후 울부짖는 불새는 일행 중 용마기도 용혼도 가지지 못한 아리에타에게 계승해주었다.

[1] 용마왕 아테인과 싸울 적 세상을 떠돌며 수많은 여인들과 잠자리(!)를 가진 전적이 있다. 이 대책없는 씨뿌리기(...)가 훗날에 큰 도움이 되었지만, 덕분에 한동안 일행에게 놀림을 받아야 했다. 자업자득 심지어 반려가 된 연인 역시 용마왕 아테인의 최측근인 4대 용마장군의 후계자이다. [2] 언급만으로 따지자면 아젤이 원탑이지만, 직접적으로 플래그 꽂는 장면으로만 놓고 보면 절정은 루그 아스탈이다. 항목 참조.[3] 덕분에 아젤이 처음 깨어났을 때 '아젤 제스트링어' 라고 했어도 주변인물들은 '어? 영웅이랑 이름 같네?' 하고 말았다. 단, 대중에게 잊혀졌을 뿐이지 호사가들에게는 아직 기억되고 있다.[4] 생명의 고리와 함께 스피릿 오더의 힘을 버텨낼 수 있는 육체가 받쳐주지 않으면 몸에 무리가 가기 때문.[5] 물론, 유명인사가 된 것에는 용마공주 아리에타의 말과, 수도 근처에서 그녀를 마중 나갔던 여러 기사들이 용검공작과 대등하게 대련하는 모습을 보았던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했다.[6] 그는 봉인에 묶여 자신을 찾아올 예정된 이에게 지식을 가르쳐 주는것만 허락된 상태였다.[7] 아젤을 되살려 자신의 용마장군으로 써먹으려는 계획이었다고 한다.[8] 리글렌까지는 아젤이 일방적으로 배우는 관계였지만 레슈는 아젤이 무술을, 레슈가 용마력 사용법을 알려주었으며 니델의 경우는 서로서로 노땅, 애송이 취급하는 악우 관계였다[9] 하지만, 이 방법은 제대로 된 방법이 아니었다. 칼로스 리제스터 항목 참조.[10] 아테인과 함께 무력으로는 최강이다. 아젤을 고전시킨 알마릭조차 아젤은 전성기 수준으로 기량을 올린 지 별로 안됐지만 알마릭은 이미 200년동안 힘을 키워 강해진 상태였고 폭풍을 가르는 검이 뇌격의 지배는 하늘을 가르는 검을 뛰어넘어 하늘을 가르는 검의 원래의 능력인 뇌격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였고, 아젤은 알마릭을 확실히 이길 수 있었던 극멸검을 사용하지 않고 이기려했다가 마지막의 마지막에 이르러서 히든 카드를 뽑아 이겼기에 여러모로 아젤에게는 불리한 싸움이었다. 더불어 아젤의 용마기 중에서는 알마릭한테 전혀 통용되지 않는 증오의 상자같은 것도 있기에 마법사 상대보다 까다로울 것이다. 레이거스는 어둠의 화신인 아테인에게도 동수를 이뤘지만 아젤은 용마궁에서 전력이 한참 오른 아테인에게도 쉽게 밀리지는 않았다. 용마궁의 아테인은 하늘을 가르는 검보다 한참이나 뒤떨어지는 어둠을 새기는 검의 위력이 하늘을 가르는 검과 필적할 정도로 전력이 오른 상태였음을 감안하면 아젤이 레이거스에게 밀릴 이유는 없다. 용마장군끼리의 무력은 비슷하다는 묘사가 있으니 실질적으로는 아젤과 아테인이 최강. 물론 용마장군과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겠지만 말이다.[11] 아마도 완결 쯤에는 독보적인 최강일 가능성이 높다. 9개의 생명의 고리를 불완전하지만 생성시켰고 완결쯤에는 완성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 물론 아젤 급의 무력을 가진 존재야 레슈 밖에 없긴 하지만 사망한 아테인과 용마장군을 포함하더라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이미 9개의 생명의 고리로 용마궁의 아테인과 거의 대등한 싸움을 벌인 것을 생각하면 평상시 전력에서는 아젤이 위일 것이다.[12] 덤으로 김재한 월드 중 가장 이질적인 주인공이다. 이미 작품을 시작할 때부터 정신적인 성장은 끝났고 능력 역시 되찾는 것이지 성장한다는 느낌이 없으며 아군 중 무력이 독보적으로 강함으로써 아군을 이끌어나가고 적 역시 아젤보다 강하지 않다. 다른 김재한 월드 주인공들은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성장하는 느낌이 강했다면 이쪽은 되찾는 느낌이 강한 이질적인 존재다. 작가가 공식적으로 강함자체는 최강이라는 소드시커의 주인공 레이트 페럴레라인은 정신적인 성장을 지속적으로 보여주었고, 그나마 아젤가 가장 비슷한 마검전생의 주인공 라곤 클란드는 잃어버린 것을 다르게 성장시키며 중간부터는 잃은 시점의 라곤보다 강했고 적조차도 최후반부가 아니라면 쓰러트릴 수 없는 상대라 성장한다는 느낌이 드는 반면 아젤은 그런 것따위 없다. 시작 시점부터 세계관 최강자이며 힘을 잃고나서 모든 힘을 되찾은 것도 아닌데 세계관 정상급의 강함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강하다보니 아젤이 쓰러지면 아젤 일행입장에서는 답이 없어지는 매우 이상한 구조의 파티까지 가지고 있는 이질적인 주인공이자 주인공파티[13] 일반적인 생명의 고리를 감싸면서 비스듬히 또 다른 생명의 고리를 만드는 기술.[14] 용마족 잔당의 계략에 의해서 전승이 끊겨 실전된 기술이 많다고 한다. 이러한 작업은 아테인이 봉인했던 질병의 신의 성물로 일으킨 질병 재해가 발생하기 전에 이미 대부분 완료되었다.[15] 다만 충분한 마력과 용마력이 쌓이고 난 후에는 가능해진다고 한다. [16] 하지만 하늘을 가르는 검이 아젤의 첫번째 용마기는 아니다. 아젤이 소유한 최초의 용마기는 3번째 스승이었던 리글렌의 유품인 '''달의 검'''. 다만 달의 검 역시 소환할 수 있었던 건 하늘을 가르는 검을 구현한 이후라고 한다.[17] 참고로 이 사건은 어디에나 있는 과장된 영웅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참고로, 전성기의 능력을 되찾은 아젤의 무력을 보면 이건 가벼운 축에 든다.[18] 용검공작 역시 당대에 이름을 떨친 무인이지만, 아테인 사후 아테인 잔당 측의 계략으로 이러한 기술의 전승이 대부분 끊어져 용검공작조차도 알지 못했다 *[19] 사실상 극멸이라는 현상을 알지 못한다면 아젤에게는 이길 수 없다. 용마검전에서는 필살기의 위력이 너무 강해서 사실상 전부 범위기라고 볼 수 있기에 직격을 안 당하는 정도면 몰라도 필살기를 발동했는데 아예 피하는 경우는 없었다. 그런데 극멸은 직격이든 말든 일단 소멸, 거기에 광검해로 일어나는 현상이기에 극멸이 나타나는 범위는 좁을 지 몰라도 광검해의 범위 전체가 극멸이 나올 '수'도 있는 범위이기에 적의 입장에서는 광검해의 범위가 사실상 극멸의 범위나 마찬가지다. 극멸이라는 정보를 알면 시전하는 것에 시간이 걸리는 극멸을 시전 자체를 봉쇄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모른다면 자신도 필살기를 사용하여 상쇄나 아테인의 경우는 하늘의 성채랑 자신의 방어마법을 두르는 것으로 막을 생각을 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아테인은 그렇게 했다가 200년전에 당한 모양이기도 하고. 그러니까 극멸이라는 현상은 정보를 모르는 한에서는 아젤을 최강자에 올려놓을 수 있는 희대의 사기 현상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