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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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니코 윌리엄스는 리버풀 FC에 소속된 웨일스의 축구 선수이며, 주로 뛰는 포지션은 라이트백이다.
2. 클럽 경력
2.1. 리버풀 FC
렉섬에서 태어나 6살이 되던 해에 리버풀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2017-18 시즌 등 부상을 당하기도 하였지만 이 시즌에 U23에 데뷔하였다. 2018년 3월 웨일스 U19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2018-19 시즌에는 U18, 19, 23 팀에서 뛰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FA 유스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 끝에 우승할 당시의 스쿼드에 포함되었다.
2.1.1. 2019-20 시즌
아스날과의 리그컵 4라운드 경기에서 키아냐 후버가 나올 수 없게 되자 깜짝 선발로 출전하여 1군 데뷔전을 치뤘다. 그리고 훌륭한 크로스로 오리기의 극장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에버튼과의 FA컵 3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슈루즈버리 타운과의 FA컵 4라운드 재경기에 라이트백으로 선발출전하여 슈루즈버리의 자책골에 시발점이 되는 롱킥을 뿌리는 등 전체적으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이후 팀이 리그 우승을 확정짓자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1군 경험을 쌓게 되었다. 리그 31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아놀드와 교체출전하여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가졌고 득점 찬스로 이어질 뻔했던 살라의 찬스를 만들어내거나, 직접 팬텀 드리블을 시도하여 슈팅까지 연결짓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32R와 33R 경기에 교체로 투입되었다.
리그 34R 브라이튼전에서는 로버트슨 대신 레프트백으로 선발출전하여 공격적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으나 수비적으로 미숙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후반전이 시작한 후 로버트슨과 교체되었다.
35R 번리전에 선발로 출전했으며 이후 38R 뉴캐슬전에서도 라이트백으로 선발출전했으나 실점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트랩을 맞추지 못하는 등 매우 흔들리는 경기력을 보였다.
2.1.2. 2020-21 시즌
리버풀과 2025년까지 5년 계약을 하였다.
알렉산더아놀드의 부상으로 아스날과의 커뮤니티 쉴드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그야말로 막장의 끝이 따로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후반전에 교체되었다. 기본적인 수비도 최악이었고 높은 위치까지 자주 전진해 수시로 뒷공간을 노출했으며, 여기에 기껏 공격에 가담한 상황에서도 어림도 없는 정확도의 슛과 크로스만 반복하였다. 결국 오바메양에게 제대로 달라붙지 못하여 실점에 기여했고 후반전에 교체아웃되어 센터백인 고메즈가 윌리엄스의 자리를 커버하고 수비형 미드필더인 파비뉴가 센터백을 봐줘야 했다.
리그컵 32강 링컨 시티전에 출전했으나 공수 양면에서 미숙하고 엉성한 모습을 보였다 왕성한 오버래핑과 번뜩이는 드리블이 몇 번 있었으나 수비적으로 불안했고 크로스도 부정확했다. 이로 인해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리그컵 16강 아스날전에서 초반에는 뒷공간을 지속적으로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전에는 페페를 지우는 등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아탈란타 원정에서 80분경에 교체투입되며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뤘다.
9R 레스터 시티전에서 알렉산더아놀드의 부상이 있었지만 제임스 밀너에게 선발 라이트백 자리를 내주고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러다가 후반전에 케이타의 부상으로 교체투입되었으나 상대의 압박에 잘 대처하지 못하고 공을 혼자 너무 끌다가 클리어링도 엉성하게 해서 바로 소유권을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밀너의 부상으로 아탈란타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홈 경기에 선발로 투입되었지만 수비적으로 매우 불안했다. 결국 후반전 아탈란타의 에이스인 알레한드로 고메즈에 대한 마킹을 소홀히 하다가 팀의 2실점에 모두 결정적인 관여를 하는 등 역대급 호러쇼를 선보이며 패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0R 브라이튼전에서도 흔들리더니 결국 공은 터치하지도 못하는 저질스러운 태클로 PK까지 내주고 말았다. 그나마 닐 모페가 PK를 실축하는 바람에 골을 내주진 않았지만 이후로 브라이튼에게 집요하게 공략당하면서 상당히 힘겨워 하였고 결국 전반전 직후에 조던 헨더슨과 교체되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에는 아약스의 빠른 측면 공격에 다소 고전했지만 후반전 높은 왼발 크로스로 커티스 존스의 선제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자신감이 붙었는지 집중력 있는 수비와 패싱을 보여주며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다.
11R 울버햄튼전에서 전반 2분만에 경고를 받았으나 이내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인 뒤 후반전에 부상에서 복귀한 알렉산더아놀드와 교체되었다.
아스톤 빌라와의 FA컵 3R 경기에 출전하여 수비할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90분간 신나게 공격만 하며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3. 플레이 스타일
장점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다가 풀백으로 내려온 선수답게 테크닉과 볼 컨트롤이 준수하고, 가끔씩 공격 상황에서 좋은 킥이나 볼 컨트롤을 통한 드리블로 오버래핑을 시도해 공격의 물꼬를 터주곤 한다. 다만 이 부분 외에는 큰 장점이 아직 없다고 평가된다.
단점은 우선 원래 수비를 보던 선수가 아니었던지라 수비력이 좋지 않다. 수비력으로 지적받던 루키 시절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비교해도 윌리엄스의 수비력이 비교도 안 되게 훨씬 처참한 수준. 여기에 치명적인 문제가 하나 더 있는데, 발이 느린 편이다. 일차적인 수비와 위치선정이 불안하면 그 다음에 스피드로라도 따라가서 막아야 하는데, 주력이 빠르지 않아서 이것도 할 수 없다. 타고난 멘탈도 약하고 침착성이 떨어지며, 한 번 무너지면 이내 와르르 털려버린다.
심지어 저 가끔씩 공격 상황에서 나온다는 좋은 모습도 아직은 가끔이라 평소엔 공격적으로도 떨어진다. 애초에 윌리엄스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실패하고 풀백으로 전향한 선수이며, 공격을 잘했으면 그냥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계속 뛰었을 것이다.[1] 전체적인 크로스의 궤적은 나쁘지 않지만 공중에서의 체공시간이 너무 길어서 효과적인 경우가 많이 없다.
물론 아직 앞길이 멀고 먼 어린 선수인만큼 발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냉정히 말해 현재까지의 윌리엄스는 프리미어리그 1군 레벨에서 어필할 만한 뚜렷한 장점이 거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리버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앞으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2]
4. 국가대표 경력
2020년 9월 6일 UEFA 네이션스 리그 4조 2차전 불가리아전에 후반 교체 출전했고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웨일즈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골을 기록했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 리버풀 FC (2019~ )
- 프리미어 리그: 2019-20
- FIFA 클럽 월드컵: 2019
6. 여담
니코 윌리엄스의 동생도 축구 선수이다. 이름은 킬런 윌리엄스로, 현재 번리 U-18팀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