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수상 이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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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상'''




'''베스트팀'''
2018-19 · 2019-20


'''리버풀 FC No. 66'''
'''트렌트''' 존 '''알렉산더아놀드'''[1]
'''(Trent''' John '''Alexander-Arnold)'''

'''생년월일'''
1998년 10월 7일 (25세)
'''국적'''
[image] 잉글랜드
'''출신지'''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신체조건'''
180cm / 72kg
'''포지션'''
라이트백
'''주발'''
오른발
'''등번호'''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2'''
리버풀 FC
'''66'''
'''스폰서'''
언더아머
'''유스클럽'''
리버풀 FC (2004~2016)
'''프로클럽'''
'''리버풀 FC (2016~ )'''
'''SNS'''

'''국가대표'''
12경기 1골 (잉글랜드 / 2018~ )
1. 개요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5.3. 출전 기록
6. 여담
7. 알렉산더아놀드에 대한 말, 말, 말
8.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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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 국적의 리버풀 FC 소속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라이트백이다.
스티븐 제라드, 마이클 오언, 제이미 캐러거 이후로 오랜만에 등장한 리버풀의 스타급 로컬 보이다.

2. 클럽 경력



2.1. 리버풀 FC



2.1.1. 2016-17 시즌


전 시즌 들어서 나다니엘 클라인의 백업으로 무난하게 기회를 받았던 코너 랜들이 있었기에 많은 팬들이 아놀드의 등장을 예측하지 못했지만 프리시즌부터 윙어와 풀백에서 번갈아가며 기회를 받았고, 여기서 굉장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랜들을 밀어내고 백업 멤버로 낙점되었다. 토트넘과의 리그컵 4R 경기에 선발출전하면서 1군 무대에 데뷔하였고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컵 5R 경기에 출전하여 수비진과 골키퍼 사이로 들어가는 완벽한 크로스로 디보크 오리기의 골을 어시스트하였다.[2]
클라인의 부상으로 깜짝 선발 기회를 얻은 맨유와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는 앙토니 마르시알을 틀어막는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었다. 점점 기량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시즌 말미에 다가와서는 알베르토 모레노를 밀어내기까지 하는데, 주전들에게 대거 휴식을 준 스토크와의 경기에서 클라인이 왼쪽 윙백으로, 아놀드가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되었다. 심지어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 때는 마네의 부상 이후 라이트 윙으로 투입되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즌이 끝나고 '''리버풀 구단 선정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공홈에 실린 계약 기념 인터뷰에서 리버풀의 주장이 될 때까지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의 포부를 밝히며 콥들에게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2.1.2. 2017-18 시즌


'''리버풀의 미래가, 현재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 챔스 PO 1차전 프리킥 골 이후 김명정 캐스터의 코멘터리

프리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나다니엘 클라인의 백업으로 활약할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클라인이 부상을 당하면서 조 고메즈와 주전 라이트백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되었다.
리그 개막전인 왓포드 원정에 선발출전했다. 비록 팀의 두번째 실점 상황에서 클리어링 실수로 실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포백 중에서 그나마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라는 평을 받았다.
그리고 호펜하임과의 챔스 플레이오프 원정에 선발출전해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득점했다!'''[3] 후반 막판 실점하는 과정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전반적인 경기력은 좋았다.
안필드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상대팀의 나브리의 스피드와 발재간을 상대로 애먹기는 했지만 그런대로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었고 공격가담 또한 열심히 했다. 이후 부상 문제로 고메즈와 교체 아웃되었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생각보다 빨리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프리미어 리그 3R 아스날 전에 불참했다. 대신 출전한 조 고메즈가 피르미누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를 하는 등 공수에 있어 좋은 활약을 보였기에 그의 공백은 그닥 느껴지지 않았다.
리그 4R 맨시티 원정에선 더브라위너다비드 실바가브리엘 제주스까지 공략에 합세하는 바람에 완전히 무너져 팀의 대패에 큰 역할을 했다. 여러모로 경험은 물론 피지컬적인 성장이 많이 필요하다는 걸 여실히 드러낸 경기였다.
이후 고메즈와 계속 로테이션되며 나왔는데 리그에서는 고메즈에게 주전 자리를 뺏겨 주로 챔스에서 모습을 보이는 중.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전에서 좋은 크로스를 여러 번 보여주었지만 스터리지, 살라의 결정력 부족으로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챔스 3R 마리보르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여 측면을 완전히 장악하는 활약을 선보였고 경기 막판 쿠티뉴의 패스를 이어받아 때린 중거리 슛이 굴절되고 네트를 흔들며 PO 포함 챔스 2호골을 터뜨렸다.
챔스 조별예선 4R 마리보르와의 홈경기에서 상대팀 수비진과 골키퍼 사이로 절묘하게 빠지는 얼리크로스가 살라의 선취골로 연결되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12R 사우스햄튼전에 선발출전하여 완벽한 모습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일조하였다.
이후 12월 리그 일정이 격해지며 간헐적으로 기회를 얻었는데, 약팀과의 경기에서 주로 출전했고, WBA전에서 버스를 격파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제외하면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애초에 이 날은 팀 전원이 못했다.
스완지와의 리그 20R 홈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작렬시켰다. 팀의 세번째 골이어서 얼핏 중요하지 않아보일 수도 있지만 이 날 조르당 아예우나 러틀리지 등의 윙어들이 제법 활발한 돌파 시도를 보여줬기 때문에 후반 중반에 터진 이 골은 게임 오버를 선언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22R 번리전에 선발출전하여 불안정한 수비력을 보였으나 60분 아놀드의 크로스가 굴절되었고 마네가 골을 터트리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FA컵 32강전인 웨스트 브롬과의 경기에 선발출전하여 좋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수비적으로 내내 털리며 실점들에 크게 기여하였고 잦은 패스미스에 후반전에는 리드를 지키려는 웨스트브롬이 수비진영으로 내려앉았기 때문에 골문을 두드리기 위해서는 측면에서의 정확한 크로스가 필요했지만 오늘 경기의 아놀드의 크로스는 찬스 횟수에 비하면 조금은 아쉬운 모습이었다. 마찬가지로 반대편에 함께 선발출전한 알베르토 모레노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고 팀도 결과적으로 3대2로 패해 3년 연속 FA컵 32강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얻게 되면서 이 둘의 부진은 아쉬움으로 남을 듯하다.
그러나 조 고메즈의 부상으로 그 다음 토트넘전에 선발출전하여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 날 아놀드의 수비력은 상당히 빛났다. 손흥민이 왼쪽에선 별다른 드리블도 크로스도 못해보고 저조한 경기력으로 일관했을 정도.
사우스햄튼전에도 출전하여 고메즈의 공백을 완벽히 커버했다. 수비적으로 상당히 많은 발전을 이룬 듯. 이어지는 포르투전도 고메즈와 클라인이 복귀했으나 선발출장했는데 수비적으로 성숙한 면모를 보여주고 공격 가담도 쏠쏠히 해주며 팀의 완승에 일조했다. 3경기 연속으로 뛰어서 체력 안배 차원으로 80분에 고메즈와 교체되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클롭은 로버트슨과 함께 아놀드를 언급하며 "때때로 아놀드를 보면 이 아이가 몇 살인지 잊어버리게 되죠"라고 말하며 아놀드의 성숙한 퍼포먼스를 칭찬했다.
프리미어리그 28R 웨스트햄전에서도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이었고 공격에서는 장기인 롱패스와 크로스를 비롯해 살라, 체임벌린과의 연계에서도 정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5경기 연속 선발 출장해 웨스트브롬전 제외 거의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클롭은 클라인의 복귀에도 고메즈와 아놀드의 퍼포먼스가 좋아 주전 복귀를 하려면 경쟁을 치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 30R 맨유전에서 상대편의 로컬보이인 래쉬포드에게 탈탈 털리면서 최근 좀 잠잠하던 수비력 문제[4]가 다시 드러났다. 래쉬포드의 백숏 한 방에 크게 벗겨져버리는 장면은 그 누구도 옹호하기 힘들 정도. 특히나 실수 이후에 더욱 멘탈을 놓아버리면서 경기 내내 최악의 활약을 보였던 건 덤.[5] 탈탈 털리는 모습은 한창 시절의 왼쪽 누군가가 생각날 정도.
프리미어리그 32R 팰리스전에서 윌프리드 자하를 막는데 고전하면서 불안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따금씩 공격 가담 면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자하의 다양한 드리블 패턴에 적응하지 못하고 왼쪽을 내주거나 패스, 크로스의 정확도 면에서 고전하는 등 나이 어린 수비수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이런 와중에 당장 앞둔 경기가 지난 리그 1차전 아놀드를 탈탈 털었던 맨시티를 만나게 되어 팬들은 당연히 기대따윈 하지도 않던 상황이었다. 사람들은 당연히 아놀드가 최근 엄청난 폼의 르로이 사네를 상대로 고통받을 거라 생각했는데...
4월 4일에 펼쳐진 맨시티와의 챔스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사네를 완벽히 틀어막는 데에 성공하며 리버풀의 클린시트 승리에 큰 기여를 해 팬 선정, 스카이스포츠 선정 MOTM이 됐다. 펩이 변형 포백을 구사하기 위해 레프트백 선발로 내세운 라포르테가 전문 풀백이 아니기 때문인지 오버래핑에 거의 가담하지 않는 바람에 사네와 아놀드는 계속해서 일대일 상황을 맞았는데 이 날의 아놀드는 90분 내내 말 그대로 '''벽'''이었으며 특히 후반 추가시간 3-0의 커다란 점수차의 여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팀 동료들에게 파이팅을 요구하는 장면은 팬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안겨주었다.
에버튼전에서는 휴식 차원으로 클라인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피르미누, 체임벌린과 함께 교체출전했다. 이후 맨시티와의 챔스 8강 2차전에 선발출전하여 상대가 닥공 모드로 나와서 1차전보단 고전하는 모습이 보였으나 역시 사네의 드리블 루트를 제한하며 맨시티의 공격을 훌륭하게 막아냈다. 이후 게리 리네커가 그를 칭찬하는 트윗을 올렸고, 영국 UCL 주관 방송사인 BT 스포츠의 경기 후 분석 프로그램에 출연한 퍼디난드, 램파드, 제라드 모두 오늘 아놀드의 플레이가 카일 워커보다 나았다며, "이번 월드컵 스쿼드에 아놀드가 꼭 포함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34R 본머스전에 선발출장해서 다시 한 번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전반전 프리킥으로 유효슈팅을 이끌어내더니 후반전 69분에는 로브렌과 패스를 주고 받다가 난데없이 베컴을 연상케하는 엄청난 장거리 택배크로스로 살라의 리그 30호골을 어시스트했다.
35R 경기는 휴식차 결장했다. 오른쪽 풀백으로 뛰었던 고메즈가 그다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줘서 아놀드의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로마와의 경기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쳐 팀의 5-2 승리에 공헌했다. 클롭이 이 날 로마가 압박을 강하게 걸자 이에 대응해 롱볼을 주문한 듯 했는데, 아놀드의 정확한 롱패스가 공격의 기점이 되는 장면들이 상당히 많았다.
36R 스토크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했는데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로마와의 2차전에선 풀백으로 돌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내내 고전했는데 후반전 아놀드가 엘 샤라위의 발재간에 간단히 뚫려버려 곧 팀의 두번째 실점으로 연결되었다.
3일만 쉬고 나온 37R 첼시 원정에선 다시 미드필더로 출전했는데 본인의 롤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미드필더 포변은 날아가 버렸다.[6] 죽쑤던 클라인이 60분경 헨더슨과 교체되어 라이트백으로 남은 30분을 뛰었는데 이미 멘탈이 붕괴되었는지 날카로운 크로스는 커녕 뜬구름 잡는 괴상한 크로스로 여러 공격 찬스를 날려먹었다.
일주일 휴식을 취하고 나온 38R 브라이튼전에선 다행히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20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우수한 지능을 바탕으로 간격을 유지하면서도 마르셀루와 호날두가 활용할 공간을 제한시키고 그 공간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수비를 수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마르셀루의 돌파를 차단한 뒤 마르셀루가 아놀드의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은 덤. 이 모습을 본 김민구 해설위원은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선수가 누구보다 빠르게 월드클래스로 성장해나가는 선수를 만났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로리스 카리우스의 호러쇼로 팀은 3-1로 패했지만 분명 이제 갓 프로무대를 데뷔한 어린 소년에게 챔스 결승전은 값진 경험이었다.

2.1.3. 2018-19 시즌


잉글랜드 대표팀이 월드컵 4강에 진출하게 되어 데얀 로브렌, 조던 헨더슨과 함께 리그 첫 경기 결장이 유력해보였으나, 나이가 어려 피로 회복 속도가 빠르고 월드컵에서도 벨기에와의 조별 본선을 제외하면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아서인지 선수 본인이 조기 복귀를 요청해 프랑스에서 전지훈련 중이던 팀에 합류했다.
웨스트햄과의 리그 개막전에 선발출전했지만 크로스가 전체적으로 상당히 엇나갔다. 전반전 날카로운 프리킥을 선보였으나 이건 우카시 파비안스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래도 오른쪽 측면 후방에서 중앙으로 전진해있던 케이타에게 결정적인 장거리 전진패스를 찔러주며 케이타의 전진드리블 → 로버트슨 크로스 → 살라의 피니시로 이어진 첫 골에 기여하기는 했다.
2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선발 출전. 역시나 자하에게 어느 정도 고전했지만 고메즈와 밀너의 커버에 힘입어 잘 틀어막으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다만 여전히 지난 경기처럼 크로스가 부정확한 편이었다. 그래서인지 경기가 진행될수록 크로스를 자제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R 브라이튼전에서는 지난 두 경기에 비해 어느 정도 발전했으나 여전히 크로스 영점 조준이 약간은 아쉬웠다. 그래도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보였다. 그리고 프리킥에서는 물이 올랐는지, 1R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힌 것에 이어 이번에는 골대를 때렸다.
4R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도 여전히 폼이 올라오지 못한 모습이었다. 아놀드 특유의 롱패스와 크로스가 전혀 나오지 않았고, 수비진에서 판단력이 흐려진건지 여러번 볼을 빠르게 처리하지 않다가 소유권을 내주기도 했다. 그리고 벤 칠웰의 소중이를 강하게 맞춰버렸다(...).
5R 토트넘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올시즌 경기 중 제일 폼이 좋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전에 토트넘이 점유율을 높이기 전에 롱패스를 많이 뿌려주며 기점 역할을 했고 리버풀이 압도한 후반전에는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거푸 보여주며 공격의 질을 높이기도. 경기 내내 로즈와 모우라의 드리블을 잘 막아내었다. 리버풀 소속으로서 치룬 50번째 경기이기도 하다.
PSG와의 챔스 첫 매치데이에서 상대 에이스인 네이마르를 꽁꽁 묶어버렸다. 팀동료인 헨더슨, 밀너와 함께 돌아가면서 네이마르를 무력화시켰다. 또한 전반전 네이마르를 비롯한 파리의 공격진의 압박이 적극적이지 않을 때에는 빌드업을 이끌었고, 우측면을 하이패스마냥 질주하거나 위협적인 크로스를 여러 번 배달하는 등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6R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도 선발 라이트백으로 출전해 우수한 폼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전반 20분에 정확한 코너킥으로 마팁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7R 첼시전에 선발출전했으나 전반 24분 아자르에게 뒷공간을 허용하며 실점에 지분을 가져갔다. 이후 날카로운 공격력을 앞세워 첼시를 몰아붙였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C조 2차전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팀과 함께 매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당 경기에서 공-수 모두 풀리지 않았다.
8R, 9R은 고메즈에게 라이트백 포지션을 내주었고, 챔피언스리그 C조 3차전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전에 선발 출장하였으며, 10R 카디프 시티전에 선발로 출장했다.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수비적으로 한층 발전하였다.
아스날전에서는 크게 부진했다. 이워비, 오바메양에게 경기 내내 밀렸으며 라카제트의 골 장면에서 손만 들고 제대로 붙지를 않아 실점에 크게 기여하고 말았다.[7]
뒤이은 챔피언스리그 C조 4차전 레드스타 베오그라드 원정에서도 정신줄 놓는 수비를 보여주며 콥들의 질타를 받았다. 안필드로 돌아온 12R 풀럼전에서는 안정적인 활약과 함께 전반전에 허를 찌르는 롱패스로 살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경기 후 해당 매치 MOTM에 선정된 로버트슨과 인터뷰를 함께 했는데, 라커룸에서 누가 어시스트를 더 많이 쌓나 대결을 하고 있다고 한다.
13R 왓포드전에서 전반에 공수 불문하고 위치를 제대로 못잡는 등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후반전에 그나마 공격적 능력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74분에 완벽하게 감아 찬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원더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굳혔다.
14R 에버튼전에 선발출장해 라이트백 포지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15R 번리전 때는 고메즈에게 자리를 내주고 휴식을 부여받을 예정이었으나, 고메즈가 전반전에 부상당해버리며 교체 투입되었다. 초반에는 롱패스의 영점이 잘 안맞는 모습이었으나, 후반전 전체적으로 준수한 활약으로 일관했고 69분 프리킥 상황에서 정확한 킥으로 반 다이크에게 배달, 이를 반 다이크가 피르미누에게 연결하는 기점을 만들며 팀의 역전골에 크게 일조했다.
챔피언스리그 최종전 나폴리전에서 파비안 루이스와 로렌조 인시녜를 성공적으로 묶어냄과 동시에 공격에서도 기점이 되는 패스들과 키패스들을 뿌려주며 찬스 메이커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이 날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찬스메이킹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에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8] 결국 주말 맨유전에는 클라인이 시즌 처음으로 선발로 나섰고, 그 다음 주 울버햄튼 원정에선 밀너가 라이트백으로 뛰어야 했다. 그 와중에 울버햄튼전에서는 몰리뉴 스타디움 원정 응원석에서 콥들과 함께 직관하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19R 뉴캐슬전에 선발 복귀해 공수에서 준수한 모습으로 일관했고 샤키리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20R 아스날전 초반에 이워비와 콜라시냑의 연계플레이 과정에서 로브렌과 지나치게 달려드는 모습을 보이다가 뚫리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이후에도 이날 컨디션이 좋았던 이워비를 막는데 고생했다.
21R 맨시티전에는 로브렌과 함께 리로이 사네에게 경기 내내 털리는 안습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패배의 주역이 되고 말았다. 그나마 로브렌과 다르게 면제할 점이 있다면 왼발 크로스로 동점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왼발 롱패스를 뿌려줬다는 점. 근데 해당 장면 외에는 공격에서도 딱히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22R 브라이튼전에는 워밍업 과정에서 발목을 다치며 제 컨디션으로 뛰지 못했다. 전반전에는 제대로 오버래핑도 하지 못하고 기동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나마 후반에는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후 부상으로 아웃되었다.
26R 본머스전에 교체투입되어 복귀했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안고 뛰던 코망을 2명이서 터치라인 쪽으로 밀어내 돌파 1회를 제외하면 모조리 막아서는 모습을 보였으며 볼탈취 후 페널티 박스안에 볼을 투입해주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공격적으로는 패스 미스들이 잦았다.
28R 왓포드전에선 시종일관 날카로운 크로스와 프리킥을 보여주며 무려 3어시를 적립하는데 성공했다.
29R 에버튼전에선 팀 전체가 부진하며 별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30R 번리전에도 선발 출장해 공수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였고 71분에 마네에게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날렸으나 마네가 크로스 바를 맞춰버렸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뮌헨 원정에서는 1차전과 달리 노련한 리베리와 상대했지만 별 다른 문제 없이 막아내었다. 다만 1차전처럼 공격적으로는 패스 미스가 꽤나 잦았다. 31R 풀럼전에 선발출전하여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32R 토트넘전에는 한두 번 루카스 모우라의 돌파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빌드업에서도 흔들림 없이 정확성 높은 패스들을 꽂아주었다. 다만 코너킥 상황에서는 명백하게 준비해서 나온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킥의 정확도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33R 사우스햄튼전에는 그닥 컨디션이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적으로 마팁이 휘청거리면서 본인도 위치를 제대로 못잡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공격적인 기여는 미스도 분명 몇 번 있긴 했지만 그래도 리버풀이 혈을 뚫는 데에 결정적인 롱패스와 크로스를 한 차례 씩 뿌려줬고, 이는 케이타의 동점골로 이어졌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부진했고 후반전 비교적 이른 시간에 밀너와 교체되었다.
포르투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는 시종일관 날카로운 크로스와 오버래핑으로 리버풀의 공격에 크게 기여했고, 전반 25분 헨더슨의 스루패스를 받아 피르미누에게 연결해주는 낮은 크로스로 올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수비적으로도 브라히미 - 텔레스라는 위협적인 포르투의 왼쪽 라인에게 크게 밀리지 않았고 클린시트 승리에 일조했다.
34R 첼시전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의 숨은 공신으로 활약했는데 볼 플레잉 풀백의 품격을 보여주며 첼시의 압박을 훌륭히 벗겨내는 롱패스들을 여러번 시전하고 수비적으로도 50분대 후반 포지션을 바꾼 아자르의 돌파에 한두차례 고전한 걸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며 후반기에 다시 시작된 자신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포르투전에선 초반에 많은 패스미스를 범하며 그라운드 컨디션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후반전엔 적응이 된 건지 좋은 패스들을 뿌려줬고 살라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는 우수한 스루패스를 찔러주며 콥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체력 안배를 위해 고메즈와 교체되었다.
35R 카디프전에는 좀 더 백라인에 쳐져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평소와 달리 오버래핑을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반대편의 로버트슨도 좀처럼 시원찮은 공격력을 보여주며 리버풀 풀백의 전진성이 나오지 않았던 경기였지만 후반전 코너킥 상황에서 약속된 전술로 바이날둠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리그 8번째, 시즌 1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세의 젊은 나이에 이번 시즌 활약을 인정받아 팀 동료인 버질 반 다이크, 앤드루 로버트슨, 사디오 마네와 함께 2019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36R 허더스필드전에도 선발로 출전해 정밀한 롱패스를 여러번 뿌려주며 빌드업의 중심이 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로버트슨이 23분 어시스트를 올리자 이에 질세라 본인도 45분 살라를 겨냥한 로빙 스루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 리그 9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7R 뉴캐슬전에서는 코너킥과 크로스로 2개의 어시스트를 만들며 팀의 중요한 승리에 공헌했다. 그러나 상대의 첫골 과정에서 론돈의 슛을 팔꿈치로 막았는데 아추의 리바운딩 골이 없었다면 퇴장이 나올 수 있었던 장면으로 운이 좋기도 했다.
'''CORNER TAKEN QUICKLY'''[9]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경기에서 조르디 알바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오른쪽을 지배했으며 2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알바에게서 공을 빼낸 후 시도한 낮은 크로스가 굴절 후 베이날둠의 발 앞으로 떨어지며 2-0 추격골을 어시스트했으며, 이후 동점에 돌입하고 직접 얻어낸 코너킥 기회에서 샤키리에게 키커를 넘겨주러 걸어가던 중 바르셀로나 수비진의 방심을 놓치지 않고 기습적으로 노마크 상태이던 오리기에게 공을 배달해 결승골을 도왔다. 이러한 월드클래스급 활약으로 안필드의 기적을 이끌었으며 뉴캐슬전에 이어 2도움을 기록해 시즌 15도움을 기록해 로버트슨을 제치고 리버풀 도움 1위로 올라섰다. 팬들은 정녕 이게 20살의 선수가 생각할 수 있는 플레이인지 감탄했으며 같은 팀 선수들조차 몰랐던 영리한 플레이였다는 평이 줄을 이었다.
38R 울버햄튼전에서 또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12번째 어시스트를 기록, '''PL 역대 수비수 단일 시즌 도움 1위'''로 올라섰다. 2주 전에 로버트슨이 11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해 10-11 시즌 에버튼의 레프트백 레이튼 베인스, 94-95 시즌 에버튼의 레프트백 앤디 힌치클리프와 함께 공동으로 올라섰는데 기어이 로버트슨의 기록마저 넘어서 단독으로 해당 타이틀을 가져가게 되었다.
'''빅이어를 들어올리는 알렉산더아놀드'''
토트넘과의 챔스 결승전에서도 선발출전했는데 반대쪽 파트너인 로버트슨과 함께 토트넘의 측면 공격을 봉쇄하고 손흥민과의 역습 상황 1대1 대결에서 가볍게 볼을 뺏어내는 등 경기 내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만 20살의 나이에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2.1.4. 2019-20 시즌


1R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시종일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며 팀의 공격작업에 큰 역할을 해냈다. 두 팀 모두 공격적인 전술을 들고 나와서 수비라인이 높게 형성됐고, 아놀드도 그 여파로 공수 양면으로 부지런하게 움직였다. 다만 아직 수비적으로 100%의 모습은 아니어서 전반기를 거치면서 지켜봐야 될 부분. 한편, 이 날 크로스로 오리기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리그 기준 5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게 되었다. 아놀드는 지난 시즌 카디프 시티 원정을 시작으로 마지막 4경기에서 5어시를 기록했고 이 경기 도움으로 최근 리그 5경기 6도움을 마크했다. 리그 5경기 연속 도움은 2014년 메수트 외질 이후 처음.
2R 사우스햄튼전에 전반전 마팁과 함께 수비적으로 문제를 드러내며 고전했다. 후반전엔 수비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감을 되찾았으나 공격적으로는 별다른 기여를 하지 못했다.
3R 아스날전에서 폼이 정상화된 마팁과 함께 오바메양을 완벽하게 제어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크로스의 정확도는 다소 아쉬웠지만 전반전 정확한 코너킥으로 마팁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4R 번리전에서 후반 33분 크로스를 올린 공이 크리스 우드를 맞고 굴절되어 절묘하게 골망을 흔들어 선제골에 기여하였다.
5R 뉴캐슬전에서는 윌렘스의 1대1 드리블에 벗겨지면서 실점을 막지 못했다. 이후엔 문제없이 우측을 통제했고 여러 번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선보였다.
6R 첼시 원정에서 오랜만에 골맛을 봤다.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주어진 프리킥을 살라가 직접 때리지 않고 살짝 뒤로 굴려주는 페이크를 시도했는데, 벽을 세웠던 수비수들이 덤벼들 새도 없이 바로 스티븐 제라드가 떠오르는 대포알 슈팅을 쑤셔넣어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두번째 골 장면에선 왼쪽 측면에서의 프리킥을 이번엔 본인이 직접 뒤로 굴려주어 로버트슨의 크로스가 이어진 것을 피르미누가 헤더로 득점하며 2-1 원정 승리에서 두 골 모두에 관여했다. 수비적으로도 안정적인 활약을 보인 것은 덤.
잘츠부르크와의 UCL 조별예선 2차전에서 크로스로 로버트슨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로버트슨과의 어시스트 경쟁은 올해도 계속되는지 경기가 끝나고 천연덕스럽게 "골 넣을 땐 어시스트 못하지롱" 하며 로버트슨을 도발(?)했다. #CleverTrent
리그 8R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 때는 무난했는데 공을 두고 다투는 과정에서 실수로 유리 틸레만스의 아킬레스건을 차버리는 위험한 행동을 했다. 다행히도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리그 8경기 기준으로 90분 당 평균 3.5개의 찬스를 창출해내고 있다. 지난 시즌의 1.8개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공격 뿐 아니라 걷어내기, 가로채기 등 수비 지표에서도 더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8경기에서 키패스는 28번을 기록했다. 이는 케빈 더브라위너의 29회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번 시즌 더욱 공격적인 모습으로 미드필더에 필적하는 기회 창출 능력을 선보이고 있는 아놀드다.
9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리버풀의 찬스메이킹을 전담하다시피 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기회가 날때마다 특유의 위협적인 얼리크로스를 선보였지만, 살라가 빠진 리버풀 공격진의 전반적인 움직임이 둔화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는 찬스는 만들지 못했다.[10]
10R 토트넘전에서 그야말로 괴랄한 킥을 내내 선보이며 최고의 경기력을 과시했다. 반대편으로 빠르게 전환시켜주는 롱패스, 박스 안으로 투입해주는 정확한 크로스, 강력한 중거리 슈팅 등 그야말로 킥력이 물이 오른 모습. 이날 아놀드는 무려 7개의 키패스를 건네며 리버풀의 공격을 주도했다. 팀도 2-1 역전승을 따냈다.
프로 100번째 경기인 11R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93분경에 정확한 코너킥으로 마네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하였다.
12R 맨시티전에서 수비적으로는 스털링의 활발한 움직임을 막아내느라 고생했지만, 두번째 득점 상황에서 로버트슨에게 준 환상적인 반대전환 롱패스[11]가 득점의 시발점이 되었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볼터치(89회)를 기록했으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키패스(2회)도 기록하였다.[12] 또한 이 날 로버트슨과 함께 풀백 둘이서 롱패스를 주고받는 진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준수한 활약상과는 별개로 페널티 박스 안 핸드볼 상황을 두 차례나 연출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 첫번째 상황은 베르나르두 실바의 손에 먼저 맞은(!) 볼이 자기 팔 쪽으로 날아온 것이라 어드밴티지를 부여한 상황으로 봐야 하고, 두번째 상황은 스털링이 공을 의도적으로 손에 맞춘 것이라는 판정 덕에 페널티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리버풀 팬들로서는 중요한 승부에서 가슴을 졸여야 했다.
13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선 천적 윌프레드 자하에게 역시나 크게 고전하였고 실점 과정에도 지분을 차지했다. 그나마 다행히도 아놀드가 올린 코너킥이 혼전 상황 후 피르미누의 골로 이어지며 팀은 2:1로 승리하였다.
14R 브라이튼전에서 훌륭한 킥으로 프리킥과 코너킥 한 번씩 판데이크의 멀티골을 어시스트하며 2도움을 올렸고, 15R 에버튼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며 마네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CF 몬테레이와의 클럽 월드컵 4강전에서는 후반전에 교체투입되어 절묘한 낮은 크로스로 피르미누의 90분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어시스트로 아놀드는 2019년 20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CR 플라멩구와의 결승전에서는 선발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19R 레스터 시티전에서 위협적인 오른발로 경기를 장악했다. 30분과 73분에 정확하고 예리한 크로스를 통하여 피르미누의 골을 두 차례 어시스트했고, 69분에 코너킥으로 쇠윈쥐로부터 페널티킥을 유도해냈으며, 여기에 77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질주 후 낮고 빠른 원터치 슈팅으로 골까지 기록하였다. 이렇게 완벽한 경기력으로 오른쪽을 지배해 총 1골 2도움 1PK 유도를 기록하며 리버풀의 4:0 압승을 이끌었는데, 이 날 2도움으로 리그 8도움을 기록하면서 손흥민을 제치고 리그 도움 부문 2위로 올라섰다.
20R 울버햄튼전에는 공격적으로는 준수한 편이었으나 수비적으로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체력적인 부담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12월 한 달 동안 열린 리그 15R-20R에서 1골 3도움 4클린시트를 올리는 등의 맹활약을 인정받아 프리미어리그 12월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23R 맨유와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전반 13분경에 정확한 코너킥으로 판데이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24R 울버햄튼전에서는 7분경에 다시 한 번 훌륭한 코너킥으로 헨더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로써 알렉산더아놀드는 리그 10호 도움을 기록했다. 리버풀 선수 최초 두 시즌 연속 리그 10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으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로 두 시즌 10도움을 기록한 수비수가 되었다.
18R 웨스트햄전과 25R 사우스햄튼전에서 상대가 노골적으로 알렉산더아놀드를 견제했고 본인도 체력이 저하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공격 진영에서의 얼리 크로스를 활용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양질의 패스를 몇 번 뿌리며 자신의 재능을 입증했다.
AT 마드리드와의 UCL 16강 1차전에서 경기 내내 부정확한 크로스를 연발하는 등 최악의 활약을 하며 팀의 1-0 패배를 막지 못했다.
27R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서 경기 초반에 훌륭한 터닝 크로스로 베이날둠의 선제 헤딩골을 어시스트한 데에 이어, 후반전에는 로빙패스로 마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총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로부터 MOM으로 선정되었다.
28R 왓포드전에서 매우 부진하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두 골을 먹힌 후 포스터의 롱 킥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판데이크가 받쳐주고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만 보고 백패스를 보내다가 그대로 사르에게 넘겨버렸고, 상황을 수습하러온 알리송이 골대를 비운 틈을 타 사르의 패스를 받은 디니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쐐기골 실점에 기여했다. 안필드에서 열린 AT 마드리드와의 챔스 2차전에선 날카로운 킥을 보였으나 팀은 아드리안의 결정적인 실수로 인해 패배했다. 결국 리버풀은 16강에서 탈락.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시즌이 일시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어 치룬 첫 경기인 30R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드리블, 킥 모두 최악의 적중률을 보이며 부진했으나 31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선 기가 막히게 감아찬 프리킥으로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그리고 31R 맨시티의 패배로, 리버풀은 '''30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짓게 되었다.
이후 37R 첼시전에서 전반전에 엄청난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며 PL 통산 프리킥 3번째 골을 기록해 21세 이하 선수 최다 프리킥 골 2위로 올라섰다. 또한 후반전에는 완벽한 궤적의 크로스로 피르미누의 크로스를 어시스트했다. 이로서 19-20 시즌 리그에서만 무려 '''13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이 12도움으로 지난 시즌에 경신한 PL 단일시즌 수비수 최다 도움 기록을 새로 갈아치웠다.
전체적으로 19-20 시즌에 알렉산더아놀드는 반대편 풀백인 앤드루 로버트슨과 함께 팀 전술의 대체불가한 전술의 핵으로서 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19-20 시즌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과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까지 연달아 수상하고 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노미네이트되는[13] 쾌거를 이루었다.

2.1.5. 2020-21 시즌


가벼운 부상으로 커뮤니티 쉴드를 놓치고 리그 1R 리즈전에 선발출전했으나 매우 부진했다. 전반 10분만에 잭 해리슨에게 탈탈 털리며 동점골을 내줬고 이후에도 수비적으로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후반전에는 스로인 미스로 상대의 세번째 골의 출발점이 되는 등 거의 역적 수준의 활약이었다. 심지어 오프사이드였기에 망정이지 후반전 해리슨의 로빙 슛을 클리어링하겠답시고 어처구니 없는 헤딩을 시전해 오히려 자기 골문으로 넣어버리며 말도 안 되는 자책골을 기록할 뻔했다. 여기에 공격적으로도 별 기여를 못했다.
2R 첼시전에서 양호한 경기력을 보인 후 3R 아스날을 상대로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특히 훌륭한 킥 능력을 선보였다. 동점 상황에서 유도탄 같은 파포스트 크로스로 반대쪽 풀백인 로버트슨의 골을 도우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4R 아스톤 빌라전에선 후반 막판 잭 그릴리쉬에게 드넓은 공간을 허용하며 조 고메즈와 함께 7-2 패배의 주역이 되었다. 굴절슛도 내주는 등 퍼포먼스가 괜찮다고 빈말로도 말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14]
5R 에버튼전에서는 눈이 호강하는 전환 패스를 뿌리는 등 공격적인 부분은 양호했으나 아스톤 빌라 전과 같이 뒷공간을 자주 노출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동점골도 아놀드가 디뉴에게 뒷공간을 내주며 나온 실점이었다.
아약스와의 UCL 조별리그 1차전에선 후방에 쳐져서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 때문인지 공격적으로는 별 다른 기여도가 없었으나 수비적으로는 근래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며 클린시트에 일조했다.
6R 셰필드전에서도 같은 맥락으로 수비적으로 위치선정을 잡았고 공격적인 기여도는 적었으나 큰 결함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UCL 조별리그 2차전 미트윌란전에서는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후반전 훌륭한 샤키리와의 2-1 연계 플레이로 우측 오버래핑 루트를 뚫고 조타에게 연결해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결정적인 땅볼 크로스로 피르미누에게 배달하며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할 뻔 했으나 피르미누가 하늘로 날려버렸다. 그래도 얼마 안 가 살라의 침투를 보고 롱패스를 찔러넣어 살라의 PK 유도에 기여했다. 경기 후 MOTM에 선정되었다.
7R 웨스트햄전에 출전하며 불과 22살의 나이에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출전을 달성했다. 수비적으로 훌륭했으며 공격 상황에서도 여러 차례의 드리블 돌파를 보여줬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아탈란타 원정에서는 공-수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여러 번 절륜한 롱패스를 보여줬으며 전반 16분에는 절묘한 스루패스로 조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8R 맨시티전에서 오버래핑은 자제하고 수비와 빌드업에 집중, 우수한 예측 수비와 정확한 킥력으로 리버풀의 공수 전환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던 와중에 후반전 종아리 근육에 고통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결국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밀너와 교체되었다.
11R 울버햄튼전 후반에 니코 윌리엄스와 교체되며 복귀했고 77분경에 완벽한 땅볼 크로스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해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미트윌란 원정에서 처음으로 리버풀 주장 완장을 차게 되었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12R 풀럼전에서 매우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일관하며 결국 후반에 니코 윌리엄스와 교체되었다.
13R 토트넘전에서는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공격 작업에서도 측면과 중앙을 수시로 오가며 경기 내에서 큰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아직 킥력이 올라오려면 조금 기다려야 할 듯. 팀은 2-1로 승리.
12월 19일 FIFA/FIFPro 월드 XI의 라이트백 부분에 선정되었다.
14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전반전에 수비적으로 흔들렸으나 팰리스의 공격진이 기회를 다 무산시키며 가슴을 쓸어내렸고 후반전엔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헨더슨의 중거리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15R WBA전에서 내내 삽질을 해대며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고 16R 뉴캐슬전에서도 크로스 성공률이 15%에 그쳤으며, 무려 30차례 볼 소유권을 잃는 등 심각한 부진을 보였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킥은 그야말로 저질스러운 수준이었다.
전체적으로 부상 복귀 후 폼이 많이 좋지 않다. 리버풀 1군 멤버로 자리잡은 17-18 시즌 이후로 가장 좋지 않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가장 큰 장점이던 킥력이 많이 무뎌진 상황인데, 직전 시즌에 리그에서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키패스 2.3회, 평균 크로스 성공 2.1회, 롱패스 성공 5.1회, 13도움을 기록했었으나, 20-21 시즌에는 리그에서 14경기에 나와 평균 키패스 1.6회, 평균 크로스 성공 1.6회, 롱패스 성공 4.1회,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단순 수치에서도 눈에 띄게 떨어지는 모습이다. 여기에 수비력은 아예 대놓고 퇴화했다.
17R 사우스햄튼전에선 전반 2분만에 말도 안 되는 허수아비 수비로 실점을 헌납하더니 77분간 38번이나 소유권을 잃어버리는 기가 차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 38회 턴오버는 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 기록이었고 결국 밀너와 교체되었다. 당연히 양팀 통틀어 최저 평점. 원래 알렉산더아놀드가 수비력으로 각광받은 건 아니었지만, 장점이었던 공격력이 사라지자 단점이었던 수비력만 부각되어 짐만 되고 있다.
18R 번리전에서는 크로스 22회 중 1회 성공이라는 답이 없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홈에서 0-1로 패하고 말았다. 사실 알렉산더아놀드는 돌파력은 평범한 수준이라 킥의 영점과 지능적인 무브먼트, 윙어/미드필더와의 스위칭이 매우 중요한데 최근 헨더슨이 센터백으로 내려가며 이 자리에 주로 서는 샤키리, 체임벌린과의 호흡도 좋지 않을 뿐더러 무엇보다도 본인의 폼이 리그 워스트급으로 나쁘다. 19R 맨유전에서도 처참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20R 토트넘전에서는 상당히 오랜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침투에 능한 손흥민을 의식해 오버래핑을 자제했는데 경기 극초반 마네의 1대1 찬스를 만들어준 롱패스, 몇 차례의 좋은 전진패스를 보여주었으며, 후반전 시작되자마자 위고 요리스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쉽게 집어넣었고 얼리 크로스로 마네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1R 웨스트햄 전에서 벤라마를 잘 틀어막았고 웨스트햄의 코너킥을 차단하고 역습으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샤키리를 향한 환상적인 롱패스로 출발을 끊으며 추가골에 크게 기여했다. 부진하던 이전 경기들처럼 도박성 크로스를 남발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플레이에 충실했다.
리버풀의 센터백 전멸당해 파비뉴가 먼저 수비수로 내려가고 헨더슨이 6번에 자리 잡으면서 커티스 존스와 챔벌레인이 아놀드의 우측 미드필더 파트너로 잡았지만 헨더슨이 침투하면서 만드는 공간을 재현하고 수비가담 까지 해주는 역할을 해주기에는 부족했다. 결국 여러가지 사정과 전술의 결함으로 아놀드는 부진을 겪은것이다. 그렇게 바로 살라의 부진까지 이어진것도 있다. 나중에 결국 헨더슨도 센터백으로 내려가면서 티아고가 6번자리에 왔지만 크로스 혹은 긴 패스를 날리는 역할이 겹치면서 역시너지를 내 공격도 수비도 자신이 잘하는 환경이 안 이루어졌다.
하지만 토트넘전 부터 공격작업에 전혀 도움이 안되지만 볼키핑이 강한 바이날둠을 6번으로 내리고 티아고를 8번자리에 넣으면서 수비에 강한 필립스와 마팁이 우측 수비수로 나오면서 안정적인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본인이 잘하는 역할을 할수 있게 된것이다

3. 국가대표 경력


2018년 5월, 팀 동료이던 나다니엘 클라인이 장기 부상의 여파로 폼을 제대로 찾지 못한데다 조 고메즈도 후반기에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며 이 둘을 대신해 2018 러시아 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23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6월 7일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평가전에 출전하며 국가대표 데뷔전을 가졌고 벨기에와의 본선 조별라운드 3차전에 선발출전하며 월드컵에 데뷔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역사상 네번째로 월드컵에 데뷔한 10대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키어런 트리피어가 주전 라이트백을 맡으면서 토너먼트에서는 출전하지 못했고, 벨기에와의 3위 결정전에 다시 출전했다.
2018년 11월 16일 있었던 미국과 잉글랜드의 A매치에서 제이든 산초의 패스를 받아 '''국가대표 데뷔골'''을 기록했다.
카일 워커와 키어런 트리피어 등을 밀어내고 주전으로 뛰는 중이다.

4. 플레이 스타일


본래 중앙 미드필더로서 스티븐 제라드의 후계자로 각광받았었으나, 16-17 시즌에 1군 콜업이 된 후 유스팀 코치들과 1군 레귤러 스쿼드에 들려면 어느 포지션에서 뛰는 것이 좋을지 상의 끝에 주전 경쟁이 수월한 측면 수비 자원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다.[15]
매우 모험적이고 공격적인 라이트백이다. 킥을 마치 데이비드 베컴처럼 처리하는데[16] 킥의 정확도가 매우 높고 예리하다. 런닝 크로스, 얼리 크로스 가리지 않고 빠르게 휘어지는 크로스와 후방에서 한 번의 킥으로 전방으로 뽑아내는 정확한 롱패스는 아놀드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리버풀의 주 공격 옵션''' 중 하나이다.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가리지 않으며 종종 정말 말도 안 되는 롱패스를 구사하기도 한다. 아놀드의 정확한 킥은 리버풀의 세트피스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코너킥 및 프리킥 키커로서 위협적이게 휘어지는 킥을 구사하며 자신의 환상적인 킥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아놀드의 이러한 킥으로 리버풀은 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세트피스를 구사하는 팀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과감하게 돌파하는 모습도 인상적인데, 볼을 다루는 기본기가 탄탄한 편이고 다리가 긴데다가 주파력이 좋아 치달은 물론 중앙으로 컷인하는 드리블도 질이 높다. 특히 공을 멈춰세우고 킥을 하는 척 페인트를 주며 상대의 타이밍을 뺏고 다시 치고 나가는 기술을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다. 좁은 공간에서 드리블도 안정적이다.
아놀드가 여타 풀백과 차별되는 부분은 질 높은 롱 & 숏 패스, 전술적 이해도를 바탕으로 후방에서의 '''플레이메이킹과 빌드업에 지대한 관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아놀드가 리버풀에서 뛴 91경기동안 170개의 찬스메이킹을 했다는 지표에서 잘 보여준다. 어릴 적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배운 전술 이해도와 연계 플레이를 적극 활용해 매우 영리한 모습을 보여주며, 언제 돌파를 해야 하고 언제 크로스를 올려야 할지에 대한 판단력, 즉 경기를 읽는 눈이 매우 좋다. 시야도 넓은 편이라 단순한 순환성 패스 뿐만 아니라 상대 수비진의 빈틈을 타 허를 찌르는 롱 스루패스도 잘 넣어준다. 이런 높은 축구 IQ, 질 높은 패스 플레이 및 롱패스 덕분에 단순한 직선적 움직임을 보여주는 풀백 그 이상의 패턴을 보여줄 수 있고 거의 미드필더의 영역까지 크게 관여할 수 있는 고차원적 풀백이다.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볼 플레잉 풀백'''으로 표현이 가능하다. 특히 위에서 언급된 후방에서 전방으로 넘기는 로빙 패스나 한 번에 상대 수비 라인과 미드필더 라인 사이에 위치한 선수 혹은 우측면에서 침투하는 살라를 겨냥한 기점 패스, 반대쪽 측면 저 멀리 뛰어가는 로버트슨이나 마네를 겨냥한 전환성 롱패스 이후에는 리버풀의 공격 템포가 급격하게 빨라지거나 아예 상대의 수비를 위협할 정도의 찬스가 나오곤 한다. 이 덕분에 2010년대 후반부터 유럽 패권에 도전하는 유수의 강팀들이 못 모셔와서 환장하는, 더러는 거금을 들여 둘 이상 스쿼드에 챙겨놓으면서까지 집착하고 집착하는 왼발잡이 센터백의 필요성이 리버풀에겐 딱히 절실하지 않다는 분석도 있을 정도.
바디 밸런스의 불안정함이 있었는데,[17] 이 문제점은 18-19 시즌에 잘 개선됐다. 한 눈으로 보기에도 체격이 한 단계 커졌음에도 준족의 스피드는 여전해서 벌크업에 완벽하게 성공, 이젠 몸싸움에도 크게 밀리지 않으며 신체적으로 밀고 들어오는 윙어들을 어느 정도 제어하는 게 가능해졌다.
단점으로는 뛰어난 공격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비력이 좋지 못한 편이다. 수비 위치를 선점하는 면에서는 준수하고 예측력이 괜찮으며 상당히 부지런한 선수이긴 하나, 근본적으로 경험이 요구되는 대인 수비 시에 테크닉, 노하우, 침착성 부분에서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다리가 길고 순간적인 판단력이 괜찮아서 패턴이 단순한 윙어들은 잘 막지만, 변칙적인 패턴 플레이가 가능하거나 혹은 패턴은 단순해도 본인 이상의 스피드와 저돌성을 가진 윙어를 상대할 때는 버거워한다. 즉 1:1 수비에서 미숙함을 자주 드러내는 편.[18] 아무래도 침투에 능하거나 패턴이 다양한 반댓발 윙어를 막기 힘들어하는 듯하다. 물론 정확히 말하면 아놀드의 공격가담이 워낙 리버풀 전술의 핵심이라 그만큼 늘 뒷공간에 대한 위험부담이 다른 풀백들보다 크고 기본 수비력 자체는 평타 정도로 리그의 다른 풀백들과 비교해봐도 중간은 가는 수준이지만, 매우 높은 공격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모자라다는 얘기다. 이 부분은 2019년을 기점으로 큰 발전을 보였지만, 여전히 완숙한 수준까지 가려면 20대 후반까지는 계속 경험을 쌓아야 할 문제. 특히 반대편에 앤디 로버트슨의 아주 강한 수비와 비교되는 감이 있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5.3. 출전 기록


'''시즌'''
'''클럽'''
'''리그'''
'''국내 컵[19]'''
'''유럽 클럽 대항전[20]'''
'''기타 컵 대회[21]'''
'''총계'''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도움'''
2016-17
'''리버풀'''
7
0
0
5
0
1
-
-
-
-
-
-
12
0
1
2017-18
19
1
2
2
0
0
12
2
1
-
-
-
33
3
3
2018-19
29
1
12
-
-
-
11
0
4
-
-
-
40
1
16
2019-20
38
4
13
-
-
-
7
0
1
4
0
1
49
4
15
'''4시즌'''[22]
'''통산'''
'''93'''
'''6'''
'''27'''
'''7'''
'''0'''
'''1'''
'''30'''
'''2'''
'''6'''
'''4'''
'''0'''
'''1'''
'''134'''
'''8'''
'''35'''

6. 여담


  • 자신의 커리어에 이적이란 없다라는 말을 했다. 출생지와 프로 데뷔 팀이 같으며 단 한번의 임대 생활조차 없었던 로컬 보이 출신에다가 이대로 포텐을 계속 터트리면 캐러거 이후로 구단 원클럽맨이 탄생할 수도 있을 듯.
  • 유스 시절, 스티븐 제라드의 자서전에서 언급된 적이 있다. 제라드가 리버풀의 유소년 팀에서 코칭 수업을 받던 때를 회상했는데, 이 때 제라드는 그를 '다리가 길고 천재성이 있어 크게 될 선수'라고 평가했다. 연습경기 중 교체되어 나갈 때 직접 주장 완장도 달아줬다고.
  • 여섯 살 적에 리버풀 경기를 처음으로 직관했는데 그 경기가 바로 2005년 봄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었다.[23] 아놀드는 당시 메인 스탠드에 있던 느낌을 꿈이라고 표현했으며, 리버풀의 붉은 깃발이 흔들리고 챔피언스 리그 테마곡이 연주된 후, 콥들의 YNWA 떼창을 듣고 그냥 사랑에 빠져버렸다고 한다. #
  • 2005년 이스탄불의 기적 이후 빅 이어를 들고 리버풀로 돌아온 선수들의 퍼레이드 버스를 바로 집 현관 앞거리에서 보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14년 뒤, 아놀드는 안필드의 기적(2019년)을 만들며 빅 이어를 들고 리버풀로 돌아와 퍼레이드 버스 위에서 집 앞 현관 너머를 바라 보았다고 한다. 그 순간 감정이 벅차올라 주위를 둘러보는데 수백, 수천 명의 아놀드가 열광하는게 보였고, 그 때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결코 없다고 말하였다. #
  • 데뷔 시즌인 2016-17 시즌에는 마킹이 ALEXANDER 부분만 되어 있었지만, 2017-18 시즌부터는 ALEXANDER-ARNOLD로 풀 마킹을 달고 나온다.
  • 외할머니가 라이벌 팀전설적인 감독의 첫사랑이었다. 1년 반 정도 사귀다가 할머니가 뉴욕으로 이민을 가면서 헤어졌다고. 때문에 그는 아놀드가 리버풀 유소년 팀에 입단했을 때 왜 유나이티드로 오지 않았냐고 묻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아놀드의 외삼촌인 존 알렉산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클럽 비서로 오랫동안 근무했을 정도로 아놀드의 외가 집안은 맨유, 퍼거슨 감독과 오랜 인연이 있다. 참고로 아놀드는 미국 영주권자인 외할머니 때문에 성인 대표팀으로 태어난 곳인 잉글랜드 외에도 미국을 선택할 수 있었다.
  • 리버풀 공식 계정에 아이들로부터 질문을 받는 과정에서 모태솔로라는 것이 밝혀졌다.. 여자친구는 몇명이나 있었냐는 질문에 몇명? 아무도 없었어라는 대답..
  •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어떤 팬이 등번호 22번 ALEXANDER-ARNOLD라는 길고 긴 이름의 잉글랜드 국대 셔츠를 지르려다 프린팅 한글자가 1파운드나 하는게 너무 비싸서 차라리 Trent가 낫겠다며 푸념을 했는데 이걸 직접 쏘려는지 DM으로 사이즈를 부르라 요구했다(...) # 그리고 이 이야기는 리버풀 에코에도 보도되었다.[24]
  • 배우 이규한과 많이 닮았다. 때문에 해외축구 사이트들에서는 간혹 규한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 취미로 체스에 관심이 많은 듯 하다. 체스 월드 챔피언인 마그누스 칼센과 체스 경기를 한 적도 있고, 10월 A매치 기간에 에릭 다이어와 체스를 두는 영상이 대니 웰벡의 인스타 스토리에 올라왔었다. 다이어가 먼저 붙자고 했다고 한다.

7. 알렉산더아놀드에 대한 말, 말, 말


'''알렉산더아놀드는 몇 년간 보지 못한 유형의 선수다. 풀백으로서 패스와 기술적인 자질을 갖췄다. 내 생각에 그의 크로스는 데이비드 베컴만큼 뛰어난 것 같다.'''

대니 머피[25]

'''패싱 능력이 좋아 수비수 뿐만 아니라 미드필더로도 대성할 것이다.'''

제이미 캐러거

'''스피드, 공격성, 힘. 그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마이클 빌[26]

'''월드클래스 선수다. 지금 알렉산더 아놀드에게 중요한 것은 얼마나 꾸준히 기량을 유지할 수 있냐는 것이다. 리버풀 팬으로서 두 명의 풀백이 맹활약 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축복받은 것이다. 그들은 리버풀이 좋은 경기력을 할 수 있는 핵심 선수들이다.'''

스티븐 제라드

'''로버트슨과 아놀드는 요즘 풀백의 공격 방법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개리 네빌

'''나는 알렉산더아놀드의 플레이를 즐겨본다. 그는 의심의 여지 없이 세계 최고 중 하나다. 뛰어난 풀백이자 내가 현역 시절에 했던 것과 비슷하게 한다.(중략)언젠가 알렉산더아놀드가 발롱도르 수상자가 될 것 같다.'''

카푸

'''그 어느 소년이든, 현대 축구에서 오른쪽 풀백이 어떻게 뛰는지 알고 싶다면 아놀드가 안필드에서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뛴 경기 전반 45분짜리 영상을 봐라. 그가 오른쪽 풀백으로 뛰면서 경기를 지배하는 방식은, 그런 식으로 뛰는 선수를 마지막으로 본게 아마 카푸였을 것이다. 그는 교과서에 나온 모든 패스를 구사한다. 아웃프런트 패스, 방향전환 패스, 넓게 멀리 뿌리는 패스, 뒷공간으로 찔러주는 패스. 그런 패스를 측면에서 보여주고, 뭐든지 할 수 있다. 아놀드는 확실히 미친 축구선수다. 난 그가 리버풀에서 뛴다고 누가 말해줘도 신경 안쓴다. 이 소년은 축구를 할 줄 아는 놈이다. 게리 네빌도 이런 패스를 하는 것을 볼 수 없었다. 네빌 정도 되는 선수조차 아놀드만큼의 패스는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이미 노련한 선수이기에 영국 국가대표도 아론 완비사카보다 아놀드가 뛰는 것이 맞다.'''

리오 퍼디난드


8. 같이 보기




[1]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인명을 표기할 때 줄표(-)를 무시한다. 줄표의 앞뒤를 별개의 단어로 보아 띄어 쓰지는 않되, 연음 등은 고려하지 않고 표기한다.[2] 이 경기에서 리버풀의 또다른 유망주인 벤 우드번은 골을 기록하였다.[3] 유럽 클럽 대항전 데뷔전 데뷔골이자 리버풀의 유럽 클럽 대항전 역사상 3번째로 어린 나이에 골 기록[4] 빈 공간 메꾸기, 각을 좁히지 않고 공을 향해 무작정 달려드는 스타일의 수비[5] 뻔한 드리블은 치는 족족 끊겼고, 심지어 드리블 도중 공을 밟고 미끌어져서 상대에게 볼 소유권을 내주기도 했다.[6] 다만 이 두 경기는 진지하게 포지션 전환을 시도했다기보다는 줄부상으로 얇아진 스쿼드로 인해 체력이 방전된 잔여 미드필더들의 체력소모를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한 시간벌기용 투입에 가까왔다. 당장 남은 경기에서 아놀드가 부동의 오른쪽 풀백인데, 위험을 감수하고 포지션 전환을 시도할 여유가 있을리 없다.[7] 오프사이드도 아니었고, 아놀드가 집중력을 갖고 빠르게 붙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던 상황이었다.[8] 경기 다음 날 고메즈, 린가드와 함께 유튜버 베니센트럴의 방송에 출연했는데, 이 때 왼발에 깁스를 한 상태였다.[9] 리버풀 전문인 LFC TV의 캐스터가 중계하면서 한 말로, 현지 팬들 사이에서 매우 화제가 되었다. 정확히는 '''“Corner taken quickly, Origi!”'''[10] 한편, 경기 중에 맨유 팬이 아놀드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하여 즉시 퇴장되었다고 한다.[11] 심지어 왼발이었다.[12] 이 날까지 세트피스 상황까지 합치면 아놀드는 로버트슨과 함께 2018/19 시즌 개막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EPL에서 15도움을 사이 좋게 기록하면서 본머스의 라이언 프레이저(16도움)에 이어 2번째로 많은 도움을 올리고 있다. 2019년 한정으로는 로버트슨과 아놀드 둘 다 12도움을 기록하면서 EPL 전체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13] 팀 동료인 버질 반다이크사디오 마네조던 헨더슨, 맨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라힘 스털링이 함께 후보로 올랐고, 더브라위너가 수상했다.[14] 빌라전을 앞둔 훈련 도중에 알리송 베케르와 크게 충돌을 하는 일이 있었고, 그 영향으로 알리송은 6주 아웃이 예상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경기를 앞두고 심리적으로 무너져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듯하다.[15] 다만 본래가 미드필더 출신이라 그런지, 인터뷰에서 지금은 감독 전술 지시에 따라 풀백으로 뛰고 있으나 후에 미드필더로서의 기회가 온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발언도 했다.[16] 디딤발을 꺾어서 차는 킥의 방법으로, 감아차기가 뛰어난 선수들이 자주 구사한다. 한 때 리버풀의 메인 키커였던 필리페 쿠티뉴 역시 이 킥을 구사한다.[17] 이 점 때문에 17-18 시즌 초반에는 공중볼이나 위치선정에 비슷한 미스를 자주 저질러서 조 고메즈가 주전으로 나왔다.[18] 대표적인 예시가 윌프리드 자하. 스피드도 스피드지만 EPL에서도 손꼽히는 드리블 스킬의 보유자라 유달리 어려워한다.[19] FA컵, 리그컵[20] 챔피언스 리그[21] FIFA 클럽 월드컵, 슈퍼컵, FA 커뮤니티 실드[22] 2016~[23] 사미 히피아의 셋피스 상황 첫 골과 루이스 가르시아의 발리슛으로 2-1 승리를 거뒀던 경기.[24] 사실 체임벌린처럼 양성을 쓰는 선수들은 이름이 너무 길어지면 유니폼에는 어느 하나만 쓰거나 드물게는 아예 퍼스트네임이나 애칭을 쓰곤 하지만(SERGEJ 21이 그 예), 트렌트는 전부 쓰고 있다. 같이 국대 뽑힌 루벤 로프터스치크도 양성을 모두 쓰지만 그래도 하이픈 포함 12글자라서 트렌트보다는 덜하다.[25] 리버풀 출신 미드필더.[26] 2016년 당시 리버풀 U-23 팀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