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F시리즈

 


1. 개요
2. 주요 특징
3. 시리즈 일람
3.1. Nikon F(1959년)
3.2. Nikon F2(1971년)
3.3. Nikon F3(1980년)
3.4. Nikon F4(1988년)
3.5. Nikon F5(1996년)
3.6. Nikon F6(2004년)


1. 개요


Nikon의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SLR) 중에서도 그야말로 킹왕짱급 위치에 서 있는 시리즈. 정확히 말하자면 Nikon의 플래그쉽 기종들을 나타낸다.

2. 주요 특징


  • 니콘의 자존심
Nikon의 모든 기술력을 총동원해서 만들어진 카메라로서 그야말로 그 시대를 풍미하던 카메라라고 봐도 무방하다. 내구성, 성능, 신뢰도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을만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만큼 가격도 상당히 비싼 편이다.
  • 8년을 주기로 등장한다.
니콘 F, F2 그리고 F3의 경우 각각 1959년, 1971년 그리고 1980년에 등장했으므로 이 법칙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F4부터는 8년을 주기로 출시되는 규칙이 적용되었다(F4가 1988년, F5가 1996년 그리고 F6가 2004년에 출시되었다.) 이러한 법칙에 따른다면 F7의 출시는 2012년...이 되어야 하지만 35mm 필름 시장이 점점 디지털 시장에 밀리고 있는 추세이고 니콘 측에서도 예전부터 필름 SLR 쪽에서 손을 땐 상태이다. 니콘 F시리즈 지못미... 하지만 아주 딱 잘라 필름 카메라 개발을 그만 두겠단 말을 하지 않아 2012년의 부활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결국 기대했던 F시리즈는 나오지 않았다. 이듬해인 2013년에도 F7이 아닌 니콘 Df가 출시됨으로써 사실상 F 시리즈의 명맥은 끊긴 거나 마찬가지.
  • 뛰어난 렌즈 호환성
아주 일부의 경우를 제외한다면 장비, 특히 렌즈의 호환성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 니콘 F 마운트를 고수하고 있는 니콘이니까 그냥 렌즈끼우면 다 작동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의외로 호환성으로 인해 골치를 썩는 경우가 많다. 구형 기종의 경우 조리개링이 사라진 G타입 렌즈는 사실상 사용할 수 없고 신형의 보급기들의 경우 구형 MF렌즈를 사용할 수 없다. 이러한 호환성의 문제는 노출계의 작동 메커니즘에서 기인한다. 하지만 니콘 F 시리즈에겐 그런 거 없다.[1] 아주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렌즈를 거의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타 메이커와는 달리 Nikon의 MF렌즈가 여전히 비싼 값에 거래되는 것도 니콘 F 시리즈를 비롯한 일부 카메라들이 여전히 MF 렌즈를 마운트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
단, 니콘 Df같이 조리개 링 연동을 해제할 수 있는 카메라를 제외하고는 non-AI렌즈를 사용하지 못한다. 조리개 연동도 되지 않을 뿐더러 만일 끼울 경우 조리개 연동 링이 플라스틱이라 깨질 수 있다.
  • 교환식 뷰 파인더
F6를 제외한다면 모두 뷰파인더를 분리하여 다른 종류의 뷰 파인더로 교체할 수도 있다. 기본 파인더 이외에도 웨이스트 레벨 파인더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하지만 교환 도중 먼지가 파인더 내로 유입되는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 F6에 들어와서는 이 기능을 아예 빼버렸다. 이렇게 파인더를 분리되게 하면서 방진방습까지 고려해 카메라를 설계한다는 게 엄청나게 힘든 일이기 때문에 파인더 분리를 F시리즈의 자존심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F5까지 이어져 오던 파인더 분리가 F6에서 빠지자 일부 고집 센 F시리즈 팬들은 F6를 F시리즈로 인정할 수 없다며 F200정도로 불려야 한다고 폄하하기도 했다.[2]

3. 시리즈 일람



3.1. Nikon F(195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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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렌즈 교환식 일안 리플렉스 방식의 카메라...는 아니지만 니콘 최초의 SLR 카메라이자 첫 F시리즈. 교환식 포커싱 스크린을 도입한 SLR로서는 세계 최초이다. 이후 다양한 교환렌즈 라인업을 구축하고 모터 드라이브 등까지 도입하면서 프레스 쪽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니콘 F2가 발매된 이후에도 꾸준히 팔렸을만큼 스테디셀러였다.
  • Nikon F Photomic(1962)
  • Nikon F Photomic T(1965)
  • Nikon F Photomic Tn(1967)
  • Nikon F Photomic FTn(1968)[4]

3.2. Nikon F2(19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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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두 번째 플래그쉽. 묵직한 무게감만큼이나 상당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카메라. F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어떻게 보면 가장 많은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는 기종.
  • Nikon F2 Photomic(1971)
  • Nikon F2S Photomic(1973)
  • Nikon F2SB Photomic(1976)
  • Nikon F2T(1976) : 바디의 재질로 티타늄을 채택한 한정판. 내구성도 내구성이지만 한정판이라는 이유로 엄청난 가격을 자랑한다.
  • Nikon F2A Photomic(1977)
  • Nikon F2AS Photomic(1977)

3.3. Nikon F3(1980년)


[image][5]
1980년 3월 25일 발매(일본 내수). 별칭 슈퍼 니콘.
세 번째 플래그쉽. 진정한 의미의 TTL 노출계를 니콘 플래그쉽으로서는 최초로 도입한 카메라. 미러에 작은 핀홀이 있고 이를 통해 수광한 빛을 통해 측광을 하는 방식이다. 또한 니콘 최초의 전자제어식 셔터를 도입한 플래그쉽 바디이기도 하다. 이 모델을 시작으로 해서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디자이너인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바디의 디자인에 참여하게 되었다.
사실 F3의 스펙을 살펴보면 명기라고 하기엔 조금 초라한 면도 많다. 우선 기계식 셔터가 아닌 전자 제어식 셔터를 도입했기 때문에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때 비상 셔터를 사용할 수 있으나 1/60초의 속도로만 작동한다(하지만 배터리만 더 들고 다니면 큰 문제는 아니었다.)또한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Nikon FM2가 최고 1/250초에서 플래쉬 동조가 가능했던 반면 F3는 1/80초가 그 한계였고[6] 플래쉬의 경우도 핫슈가 일반적인 모양이 아니어서[7] 전용 플래쉬인 SB-16 혹은 SB-17,혹은 기존의 F2용으로 나온 SB-12이 아니면 제대로 활용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가장 큰 오점은 뷰파인더 창의 LCD. 주변이 어두워지면 노출 정보를 아예 볼 수 없는 오류를 터뜨리기도 했었다.[8] 일루미네이터가 있기는 했지만 손톱으로 꾹 눌러야 작동할까 말까 할 정도로 누르기도 힘들고 위치도 카메라를 잡을 때 오른쪽에 오게 되어 안그래도 누르기 힘든데 왼손 검지손가락으로 누르게 되어있어 더 누르기 힘들다. 광량이 적어 별로 도움도 안되고 고장도 상당히 잘 난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F3는 2000년이 되어서야 생산이 중단될만큼 니콘의 스테디셀러였다. 특유의 디자인[9], 플래그쉽 버프에 의한 효과, T셔터 지원, 뛰어난 신뢰성[10]과 호환성 등 여러가지 요인 덕분에 F4가 F5출시 이후 단종되었어도 F3은 살아남을 수 있었다.
초기형과 후기형의 차이가 좀 나는데, 초기형은 다중노출 레버가 후기형 보다 두껍고 AE-L버튼이 잘 빠지고 수리가 어렵다.
기존의 F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파인더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 Nikon F3HP : High Eyepoint finder 방식을 채택한 DE-3 파인더를 장착한 모델. 오리지널 F3의 DE-2 파인더에 비해 배율은 약간 떨어지나[11] 굳이 눈을 파인더 가까이 안 대도 파인더 전체를 볼 수 있게 되어 안경 착용자도 파인더를 보기 쉽게 한 모델이다. F3 중 가장 일반적인 모델. HP는 물론 High Eyepoint의 약자. 1982년부터 생산되었다.
  • Nikon F3/T : 내 부식성에 더 뛰어나고 견고한 F3HP인 F3/T도 출시됐다. 색상은 원래 자연스럽게 티타늄 마감 색을 활용하거나 샴페인 컬러링이라고 불리는 색상을 썼는데, 나중에는 완벽하게 검은색 색상으로 바꿔버린다. 무게는 F3보다 20g이나 가벼웠다. 샴페인 색상은 1982년부터 1985년까지만 생산했다. 적은 생산량 때문인지 필름카메라 시장에서도 꽤 보기 힘들다고 한다. F3/T의 특징은 기존 DE-3 뷰파인더를 티타늄으로 도금한 DE-4를 사용하고, 카메라의 뒷 커버부분과 카메라의 상판과 하부를 다 티타늄을 썼다는 점이다. 그리고 내부 회로기판들도 다 티타늄으로 코팅했다. F3T의 검은색 모델이나 티타늄 마감색을 사용한 모델이나 성능적인 차이는 없다.
  • Nikon F3AF : F3에 AF 지원 파인더를 장착해둔 모델로서 DX-1이라는 크고 아름다운 파인더를 탑재한 모델이다. 니콘 최초의 AF 카메라로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사실 경우에 따라서는 일종의 흑역사로 볼 수도 있다. 이 기종을 위한 AF렌즈가 소수이지만 발매되었지만 어차피 훗날 무용지물이 되었기 때문. 하지만 니콘 측에서 AF 시스템 도입을 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종의 실험적 시도로 볼 수 있어서 역사적으로는 의의가 있는 카메라이다.
  • Nikon F3P : P는 Press 또는 Professional의 약자로 추정중. 기자들 대상으로 제작되고 판매된 특수모델이다. F3만 해도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게 내구성이 뛰어난데 P버전에서는 이를 더욱 강화했다. P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DE-5 파인더로, 파인더에 ISO 표준 핫슈가 달려있다. 기존 F3 모델들은 전용 핫슈를 사용한데다 전용 핫슈가 필름 와인딩 레버에 위치해서 플래시 장착시에는 필름 리와인딩을 하려면 다시 플래시를 분리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을 다투는 기자들에게는 매우 귀찮은 일이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파인더 위의 핫슈는 TTL 지원을 하지 않는다. 또 셀프타이머와 다중노출 미지원, MD-4 모터드라이브로 필름 리와인딩 시 끝단을 남기는 기능 등의 특징이 있다.
  • Nikon F3 High Speed Motor Drive Camera(F3H) : 반사미러를 특수한 방식[소니의]으로 바꾸어 전용 모터드라이브인 MD-4H와 사용해 엄청난 속도로 연사가 가능한 특수모델. AA 알카라인 배터리 사용시 1/250초 이상에서 초속 약 7.5연사라는 무지막지한 속도가 나오는데, 여기에 니카드 배터리팩 MN-2를 연결하면 1/1000초 이상에서 초속 13연사라는 요즘도 보기 힘든 괴물같은 속도가 나온다.[12]
  • Kodak DCS-100 : F3HP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DSLR. 1990년 출시.

3.4. Nikon F4(19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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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의 네 번째 플래그쉽. 니콘의 F시리즈에서는 진정한 의미로 최초의 AF 바디로 볼 수 있는 기종이다. FM2에서 구현한 1/4000초의 최고 셔터스피드를 한 단계 더 높인 1/8000초까지 끌어올린 건 물론이고, FA에서 도입한 매트릭스 측광 방식을 도입했으며 조금은 불완전한 F3AF의 AF기능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등 F3에 비하여 상당히 혁신이 많이 이뤄진 모델이다. F3AF와는 달리 이쪽은 완성형이라 볼 수 있다. 조금 희한한 점이 있다면...AF 바디인데 필름을 수동으로 감을 수 있다. 보통 모터 드라이브에서 자동으로 되감아주는데 F4는 자동과 수동 모두 지원한다.[13] 왕년에 날렸던 바디였던만큼 88년도에 나온 바디인만큼 G타입 렌즈를 사용할 수 없어서 중고가격은 조금 낮게 책정되어있는 편이다(그렇다고 해서 싼 가격은 아니다.) F5, F100 또는 F6 등이 부담스럽다면 선택해볼만한 카메라.
기존작과는 달리 뷰파인더의 종류가 아닌 세로 그립의 종류에 따른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다만 현역당시엔 캐논의 eos-1시리즈에 밀리기 시작한 모델인데, 당시 걸프전으로 종군기자들이 사막같은 극한상황에서 사용하기 시작하자 방진방적 성능의 부족으로 많은 기기들이 고장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때문에 F4를 챙겨간 기자들이 EOS-1은 정상작동하는것을 보고 캐논으로 이주를 시작했다고 한다. 후속작인 F5부터 EOS-1N에게 밀리기 시작하더니 디지털 시대에 들어선 완전히 캐논에게 뒤쳐졌다고 한다. 이는 D3s 출시까지 캐논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던 시절의 시작이 된다.
  • Nikon F4S : 배터리팩 MB-21을 장착한 버전. AA 사이즈 전지 6개를 사용한다. 최고 연사속도를 기존의 4fps에서 5.7fps로 끌어올렸다.
  • Nikon F4E : 배터리팩 MB-23을 장착한 버전. AA 사이즈 전지 6개 또는 Ni-Cd 배터리인 MN-20을 사용한다. 최고 연사속도는 F4S와 동일하다.
  • Nikon F4P: NPS 회원들에게 극 소수로 뿌린 기종. 셔터 스피드가 기존 F4S와는 조금 다른 것이 특징이다.

3.5. Nikon F5(199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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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의 다섯번째 플래그쉽. 3D-RGB 멀티패턴 측광 등의 새로운 요소가 도입되었고 5개의 AF 측거점을 갖고있고 연사속도가 최고 8fps까지 올라갔으며 기존의 기종들과는 달리 세로그립 일체형으로 발매되었다. 이 때부터 G타입 렌즈[14]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PC와의 연동 기능을 통해 촬영데이터를 다운로드하여 관리할 수 있게끔 하기도 했다.[15] F5도 F4와 마찬가지로 필름을 수동으로 감을 수 있다.[16]
2017년 기준으로 요즘 나오는 DSLR과 비교하는 건 사실 우스운 얘기지만, DSLR 라인업 초창기까지만 해도 아직 특유의 카리스마가 남아 있던 바디. 바리에이션은 없었지만 니콘 50주년 기념모델이 있었다. 바디의 상판 컬러로 검은색이 아니라 녹색과 회색을 반반 섞어놓은 듯한 색이 사용되었고 바디에 있는 Nikon 로고가 과거의 버전으로 각인되어있다. 티타늄이 사용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이에 대한 확실한 정보는 없어보인다.
참고로, 이 카메라와 이 카메라의 하위호환 모델인 F100을 기반으로 니콘 플레그쉽 DSLR인 D1이 탄생했다.

3.6. Nikon F6(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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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의 마지막 F 시리즈. 전작인 F5가 DSLR의 기반이 되었다면, 이건 역으로 '''DSLR인 D2H를 기반으로 필름카메라를 만들었다!''' F5의 문제점으로도 지적되었던 세로그립 일체형 바디로부터 다시 예전처럼 세로그립을 따로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세로그립을 장착할 경우 최고 연사속도를 8fps로 끌어올릴 수 있다. 측거점 역시 11개로 늘어났고[17] iTTL을 지원하는 등 그동안 니콘의 DSLR에서 발전되어왔던 점들을 필름 SLR에 도입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흑백이기는 하지만 나름 액정도 탑재하고 있다. 그래서 DSLR처럼 메뉴에 들어가 여러가지 설정을 하는게 가능하다.
한편 F 시리즈만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뷰파인더 분리기능이 사라져서 많은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18] 하지만 니콘의 F 시리즈답게 특유의 안정성과 신뢰도만큼은 인정할만하다. 또한 뷰파인더의 분리기능이 사라진대신 파인더의 밝기가 기존에 비해 개선되었다는 평도 있어서 명성에 걸맞는 성능을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2020년 10월,니콘 독일 딜러를 통해 단종된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있다
[1] 물론 그렇다고 F4 이전 바디에 AF렌즈를 달아도 AF가 작동된다는건 아니다! 그리고 G렌즈의 경우에는 F5 이전바디에는 아무리 F시리즈라 해도 사용이 불가능하다.[2] 다만 F6이 DSLR이었던 D2H/D2X를 기반으로 했다는걸 감안하면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다. F시리즈와 다르게 D시리즈는 처음부터 파인더 분리를 지원하지 않았다.[3] 사진의 니콘 F는 극초기형 포토믹으로서, 일명 '후지산'이라고 불리는 삼각뿔 파인더가 달려있다. 노출계가 없는 단순 프리즘 파인더인데, 이게 '극강의 간지를 내뿜는다' + '극초기형'이라는 희소가치로 인해 현재 중고가와 인기가 가장 높은 버전이다.(...)[4] 1971년 NASA에 납품된 니콘 카메라가 이 모델을 베이스로 개조된 모델이었다.[5] 사진상의 렌즈는 35-70 가변조리개 줌 렌즈. 실제로 보도계에서는 35-70mm f/3.5 고정 AI/AI-s를 더 많이 사용하였다.[6] FM2가 종막셔터를 썼기 때문에 동조속도를 짧게 만들 수 있었다. 그에 반해 F3는 여전히 횡막셔터를 사용했다. 그 이유로 FM2는 셔터가 엉키는 고장이 잦았다. SLR의 기본에만 충실하고 F3보다 많이 저렴해서 입문자 교육에 적합하여 FM2가 많이 추천되고 나름 내구성 강한 명기로 알려졌으나 실제 사용시 셔터의 고장이 잦았다.[7] 특수 모델인 F3 P 버전에서는 ISO 표준 핫슈를 장착한 DE-5 파인더를 채택해 일반 플래시를 사용할수 있었다. 기타 F3에서는 AS-17등의 컨버터가 필요하다.[8] 이는 F4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9] 이 모델부터 처음으로 니콘의 상징인 붉은 줄이 그려져 있다.[10] 1989년 6월 2일 천안문 6.4 항쟁을 취재하던 AP통신 사진기자 제프 와이드너는 장안대로에서 취재 중 어디선가 날아온 돌에 얼굴을 직격당했는데, F3의 프레임이 대부분의 충격을 흡수해서 카메라는 부서졌지만 뇌진탕만 겪고 살아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목숨을 건진 와이드너는 2일 후 '''사진사에 전설이 될 한 장'''을 남긴다. 여담이지만 이 때 가이드너가 사용한 모델은 서브 카메라로 사용하던 니콘 FM2.[11] DE-2 파인더의 배율은 0.80이고 DE-3 파인더의 배율이 0.75로 미묘한 차이가 있다.[소니의] DSLT와 같은 펠리클 미러로 교체[12] CANON New F-1 High Speed Motor Drive Camera도 초속 14연사라는 엄청난 속도를 자랑한다.[13] 다만 되감는것이 아닌 촬영을 위한 와인딩은 자동만 지원하는데, 이는 F3과 달리 와인딩 래버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14] 조리개링이 없어진 대신 바디에서 다이얼 등을 이용하여 조리개값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된 렌즈. 덕분에 구형 SLR에서는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하다시피하다.[15] 물론 어디까지나 필름 SLR이기 때문에 설사 촬영데이터가 남더라도 그것을 관리하는 데에는 사용자의 노력이 꽤 많이 들어간다.[16] 반면에 하위호환격인 F100은 리와인딩 레버가 존재하지 않고, 현행 니콘 D시리즈처럼 모드 선택 버튼이 탑재되어있다.[17] 이것 또한 D2H에서 쓰던 AF 모듈을 가지고 온건데, D2H에서 측거점 간의 거리가 너무 멀다고 까였는데, F6은 측거점의 간격을 줄여서 오히려 D2H대신 이게 프레스용으로 쓰이기도 했다... [18] 위에서도 말했지만 애초에 뷰파인더 분리를 지원하지 않는 D2H를 바탕으로 했기에 F6도 분리가 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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