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 스테파노비치 소코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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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lai Stepanovich Sokolov'''
성우는 일본어판에 타츠타 나오키 / 북미판에 브라이언 커밍스
메탈기어 솔리드 3에 출연하는 소련군 과학자로, 풀 네임은 '니콜라이 스테파노비치 소콜로프'. 정발판에서는 '소코로프'로 번역되었으므로 본 항목명도 이에 따른다.
본래는 로켓 기술자로, 그 유명한 R-7 로켓 개발에도 참여해서 클러스터 엔진 제어 기술 완성에도 공헌할 정도로 뛰어난 과학자였고,[1] 그 공로인지 신무기 개발국장에 임명된다.
하지만 그 개발국에서 진행하는 비밀 프로젝트였던 이동식 핵탑재 발사시설 개발에 회의감을 느끼게 되었고, 미국으로 가족들과 함께 망명했지만, 쿠바 사태 당시 소련이 철수 조건으로 소코로프의 송환을 요구했다. 결국, 소코로프는 소련으로 송환되어 해당 계획을 계속 진행시키게 되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샤고호드였다. 네이키드 스네이크가 버추어스 미션에서 구출해야 할 대상이 바로 소코로프였고, 소코로프 설계국에서 감금되어 엄중한 감시를 받고 있는 그를 발견하여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더 보스의 배신으로 인해 버추어스 미션은 실패하고 소코로프는 다시 그로즈니 그라드로 끌려가게 된다. 그리고 이때 같이 격납되어 있던 샤고호드도 볼긴 대령에게 탈취당하게 된다.
이후 그로즈니그라드에서 스네이크를 다시 만나서 탈출을 권유받게 되지만, 자신은 가는 곳마다 대량살상병기를 만들게 될 운명이라고 하며 탈출을 거절하지만 하필이면 이때, 볼긴 대령이 스네이크와 접선하는 현장을 발견해서 무릎에 총을 맞고 쓰러진다. 이후 고문 과정에서 볼긴 대령의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사망한 듯.

사실은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사실 스네이크도 함께 고문을 받는 입장이라 얼굴에 자루가 씌워져 있었기 때문에 상황을 보지는 못하고 소리만 들었던 터라 죽었다고 판단해버린 것. 스네이크 이터 작전 당시 그가 '''살아남았던 비결'''은 더 보스가 미리 넘겨줬던 '''가사약'''을 사용했었다고 한다. 아마 봤어도 죽은 줄로만 알았을 듯.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에서 프리비데니예(привиде́ние : 유령)라는 가명을 사용하여 산히에로니모 제도 내부에서 네이키드 스네이크에 컨택트해온다. "프리비데니예...유령(고스트)인가." 라고 대답한 스네이크에게 이름은 그냥 장식이라면서 좋을대로 부르라며 붙은 이름이 고스트. 메탈기어 라샤에 대한 정보를 넘겨주면서 무선으로 접근해오는데 그로즈니그라드 운운 해서 전작과 관련있는 인물이라는 것을 암시하지만 이 게임이 무전 중에는 음성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전작을 해본 플레이어라고 하더라도 목소리를 알 수 없는데다 소코로프는 전작에서 죽은 사람이었으므로 정체를 전혀 예상할 수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유령'이라는 이름도 확실히 복선.
중간에 스네이크에게 메탈기어를 쏘아올릴 로켓의 설계도가 필요하다며 구해달라는 요구를 하는데 "그런 게 있어봤자 대체 어디다 쓰려고? 어차피 로켓은 완성되어있는 상태고 그거 있어봐야 발사를 막을 방법은 없지 않나?"하는 스네이크의 말에 정곡을 찔리고 "혹시 몰라 '''소코로프'''처럼 로켓 기술자라면 관심을 가질법도 하지만..." 하는 말에 뜨끔해 하며 말을 더듬는 복선도 있다. 이쯤에서 설마? 했던 플레이어들도 있었을 듯.
소코로프의 말에 의하면 자신은 스네이크 이터 작전 이후 소련군에 의해 신병이 구속되어 수용소에 수용되어 있었으나, 진에 의해 구출되어 스네이크 이터 작전 당시 비밀리에 넘겨졌던 그라닌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을 파괴할 병기인 메탈기어 라샤의 제작에 참여하고 있었다고 한다. 자신을 수용소에서 구해주고 가족과도 만나게 해준 진에게는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고 그래서 진의 봉기에도 참여한 것이다. 그러나 이 메탈기어가 ICBM을 통해 자신의 조국에 넘겨진다는 사실을 알자 이를 막아보고자 고스트라는 가명으로 스네이크에게 접촉해온 것. 라샤가 파괴되었을 때 정체를 드러내며 라샤는 진짜 탄도 메탈기어가 아니라 그 프로토타입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마지막에는 라샤의 완성형인 ICBMG가 발사될 때, 메탈기어의 약점을 네이키드 스네이크에게 알려주어 파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첫 대면에서는 안습했다가 후속작에서 진지하게 나오는 것과 병기 제작자라는 점등을 볼때 오타콘의 연장선에 있는 인물로 보인다. 오셀롯의 러시안 룰렛 협박에 실금해버리는 장면은 확실히 오타콘의 오마쥬.
후반에는 유니크 캐릭터로 영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투요원으로서는 영 아니올시다인 능력치지만 기술 S에 공학박사 커리어를 가지고 있어서 기술 레벨을 크게 올려주므로 꼭 얻어둘 만한 동료.
'''이름'''
'''라이프'''
'''스태미너'''
'''센스'''
'''기본장비'''
'''커리어'''
소코로프 (Sokolov)
40
100
10
방패
공학박사
'''스킬레벨'''
권총
SMG
소총
샷건
저격
중화기
CQC
투척
트랩
기술
의료
C
B
B
C
A
B
B
B
S
S
B

[1] 정작 R-7의 개발 총괄이었던 세르게이 코롤료프가 서방권에 알려져있지도 않을 시절에 제로 소령과 스네이크가 소코로프는 알고 있을 정도였다. 어쩌면 서방권에게서 코롤료프를 숨기기 위한 얼굴마담 역할도 겸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