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 컴뱃
1. 개요
199X년으로 설정된 이 이야기는 '조'와 '하야부사(팔콘)'라는 이름의 쌍둥이 닌자들의 이야기이다.
팔콘은 악의 닌자일족 '카게 이치조쿠(Kage Ichizoku)' (影 一族, 쉐도우 패밀리)에 대항하여. 뉴욕시의 중심에 있는 적의 요새 '닌자타워'를 파괴하고 적을 섬멸하는 임무를 받고 싸우는 것이다.
1990년 ADK[1] 에서 네오지오용으로 제작한 닌자 시리즈 중 하나이다. 현재 이 게임의 판권은 SNK에 있으며 PS2로 발매된 게임 합본인 ADK 혼에 수록되었다.
2. 특징
갱 워즈와 같은 회사에서, 더군다나 갱 워즈를 만든 그 사람들이 만든 게임이다 보니 캐릭터의 그림체가 갱 워즈와 완전히 판박이이다.
적 중간보스 캐릭터들을 이기면 그 다음 스테이지부터 그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다. 동료로 만들 수 있는 캐릭터는 3스테이지 중간보스까지이며 4스테이지부터는 동료가 나오지 않는다. 한 번 동료를 선택하면 그 스테이지를 끝낼 때까지 계속 그 캐릭터로만 진행해야 하며, 주인공(죠 또는 하야부사)외의 캐릭터들은 무기를 얻을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시스템은 나중에 타사의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인 빅 파이트에서도 쓰였다.
그래픽은 당시 ADK 게임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그래픽을 보여준다. 네오지오 기판이 나오기 이전에 나왔던 ADK의 1989년작 게임 갱 워즈의 그래픽과 상당히 비슷하다. 그 이유는 원래 이 게임은 갱 워즈 2로 기획되어 제작이 진행중이었다가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일본판과 영문판은 사운드가 약간 차이점이 있는데, 스테이지 클리어 후 동료와의 대화장면에서 그 차이점이 드러난다. 영문판은 모든 대사에서 음성이 나오는 반면 일본판에서는 용량 문제로 인해 음성이 없다.
3. 조작 체계
기본 공격은 사정거리에 제한이 있는 원거리 공격이며 공격버튼을 눌렀다 떼면 인술을 쓴다. 인술은 캐릭터마다 다른데 대체로 화면 전체에 판정이 있고 사용시 체력이 1칸 줄어든다.
또한 C버튼을 누른 뒤 A버튼을 누르면 몸을 날리는 특수 공격을 한다. 그러나 이 공격은 착지시 빈틈이 약간 생기는 공격이다. 적 한가운데 뛰어들 경우 착지 후 공격당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므로 가능한 한 써야하는 부분에서만 쓰는 게 좋다. 여담이지만 이 특수 공격 포즈의 괴랄함이 이 게임의 상징 중 하나가 되었다 한다(...)
아이템은 체력(콜라 ), 파워업(초록색 두루마리), 스피드업(파란색 두루마리), 1UP(노란색 두루마리. 후반부에 3스테이지 보스가 다시 나오는데 이를 물리치면 얻을 수 있다.)이 나오며 기타 여러 가지 무기들이 나오는데 솔직히 무기는 그다지 쓸모가 없다. 죠 또는 하야부사만 무기를 가질 수 있는데 공격력은 일반 공격과 그다지 다를 바 없다.
4. 밸런스
공격판정에 문제가 있다. 공격을 당한 직후 무적시간이 거의 없어서 한 번 공격을 당하면 연속으로 공격당하기 쉽고, 그때문에 4칸밖에 없는 체력이 일거에 다 깎이는 경우가 흔하다. 적들은 보통 돌진계 공격을 하는 적들이 많기 때문에 이 점은 상당히 치명적이다. 또한 6스테이지에서 가시가 달린 쇠문을 지나갈 때 원래 쇠문에 깔리면 데미지를 입는데, 쇠문에 깔리지 않아도 데미지를 입는 버그가 일어난다. 이로 인해 이 게임의 난이도는 굉장히 높다.
결국, 네오지오 초기에 나온 소프트들 상당수가 그렇듯이 이 게임도 당시의 놀라운 하드웨어 능력에 비해 게임성은 그에 미치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5. 등장인물
- 죠 : 1P측 캐릭터. 빨간색의 옷을 입고있으며 원호공격은 화룡을 소환한다.
화룡이 왼쪽으로 판정이 생겼다가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이 때문에 적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빠르게 이동하면
2HIT 하는 경우가 있어서 데미지는 최강의 피해를 입힐수 있다. 물론, 재수없으면 절묘하게 빗나가서 못 때리기도 한다.
2HIT 하는 경우가 있어서 데미지는 최강의 피해를 입힐수 있다. 물론, 재수없으면 절묘하게 빗나가서 못 때리기도 한다.
- 하야부사 : 2P측 캐릭터. 1P 캐릭터인 죠의 팔레트 스왑이며 성능은 당연히 죠와 동일.
파란색의 옷을 입고있으며 원호 공격은 번개를 떨어뜨린다.
무난하게 화면 전체에 판정이 있다.
무난하게 화면 전체에 판정이 있다.
- 무사시 : 1스테이지 중간보스로 파란색의 복장과 두건을 쓰고 있으며 쌍검을 사용하며 첫번째 동료가 된다.
원호 공격은 분신술. 자신을 중심으로 모든 방향으로 분신이 날아간다.
분신 판정 때문에 화면 가장 아래쪽에서 쓰는게 좋다.
분신 판정 때문에 화면 가장 아래쪽에서 쓰는게 좋다.
- 카게로우 : 2스테이지 중간보스로 첫번째 동료가 되며 일행 중 홍일점으로 노란색의 긴 생머리에 하얀 코스튬, 검을 사용한다.
원호공격은 화면 전체를 걸쳐서 독나방이 나오는 기술인데 가장 구린 원호기로 데미지도 약하고 재수없으면 한대도 안 맞는다.
운이 좋으면 다단히트 하기도 하지만 안정성이 매우 떨어지는 기술........
운이 좋으면 다단히트 하기도 하지만 안정성이 매우 떨어지는 기술........
- 겜부 : 3스테이지 중간 보스
스모를 주무기로 싸우는 거구의 사내로 녹색의 옷을 입고있으며 유일한 맨손 완력 캐릭터로 원호공격은 자신의 완력으로 땅을 밟으면 지진이 나서 바위가 떨어지는 기술이며 무난하게 화면 전체의 적에게 판정이 있다만, 판정이 순식간에 끝나므로 몹이 무적시간일때 헛방이 날 수 있다는게 단점... 여담으로 엔딩에서 작별인사를 라틴어로 한다.
- 칸요사이 : 최종 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