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파이트

 

ビッグファイト.
부제 : Big Trouble In The Atlantic Ocean
[image]
[image]
1. 개요
2. VS 모드
3. 레귤러 캐릭터
3.1. 케빈
3.2. 기어
3.3. 질
4. 보스 캐릭터(선택가능)
4.1. 가루다
4.2. 메벨라
4.3. 파라오
4.4. 곤자
4.5. 친
5. 보스 캐릭터(선택 불가능)
5.1. 닥터.D
5.2. TX-No.3
6. 잡졸 캐릭터


1. 개요


1992년 타츠미라는 소규모 회사[1]에서 제작한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이다. 주인공들은 국제 경찰 소속으로, 사악한 음모를 꾸미려는 닥터.D 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내용이다. 닥터D의 부하들은 왠지 모르게 나치 독일군복을 입고 등장하거나 죄수복, 사무라이복 등을 입고 등장한다. 아마도 다양한 컨셉의 보스들에 맞춰 다양한 부하들 이라는 설정이 반영된것 같다. 하지만 무리하게 욕심을 부렸다고나 할까? 결국 일관성 없게 되어버렸다.
처음엔 세 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서 진행하며, 보스를 쓰러뜨릴때마다 해당 보스를 영입할 수 있다. 최종보스는 당연하게도 영입 불가. 2인 플레이의 경우 VS모드로 대전도 가능하다. [2]
그리고 체력이 빈사상태가 되었을 때 넘어지면,[3] 분노 게이지가 나타나고 이때 버튼을 연타하면 온 몸에 번개를 휘감기게 할 수도 있다. 이 때 평타나 던지기, 무기공격등 모든 공격력이 상승하고 히트시 무조건 다운판정으로 바뀐다.
(현 시대의 눈으로 보면 그럴지 몰라도 당시에는 꽤나 신선했다.)
완성도가 낮아서 그렇지 시스템은 의외로 참신한 편이다. 적 보스의 영입, 다양한 필살기, 빈사시 발동 할수 있는 분노 시스템, VS 시스템, 확연히 구별되는 캐릭터간의 개성및 차별화...
확실히 기획 단계에서부터 여타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에 비해 많은 부분을 신경썼다는게 느껴진다. 다만, 문제는 게임의 완성도... 너무 욕심을 부린 나머지 정작 게임의 기본적인 타격 판정이나, 레벨 디자인, 불편한 커맨드등 자잘한 문제점을 채 손보기도 전에 출시일에 맞춰 우겨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하다.
조금만 더 다듬었다면 적어도 수작이란 소린 들을수 있었을 안타까운 작품.

원코인 클리어 영상 (기판 공략)
표준 설정으로도 원코인이 되는 게임이다.

2. VS 모드


VS 모드에서는 주인공 3인과 선택가능한 보스 5인을 처음부터 선택할 수 있다. 최종보스는 닥터 D가 아니라 TX-No.3이다. 닥터 D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 모드에선 동일 캐릭 선택도 되고 2P 컬러도 정상적으로 존재하지만, 스토리 모드에선 어째선지 정상적으로는 동캐 선택이 불가능하다. 사실상 이 모드 한정 컬러인 셈.
캐릭터 셀렉트 창의 배치도가 이렇다.
케빈

메벨라

기어
가루다
곤자
파라오
주인공 3인방은 적으로 등장하지 않으며 첫 스테이지는 플레이어끼리 대결하고 스테이지 2부터는 다음과 같이 랜덤하게 등장한다.
  • 가루다 : J.J.(갈퀴) 2명을 졸개로 대동한다.
  • 파라오 : 스캐럽(미이라) 2명을 졸개로 대동한다.
  • 곤자 : 코지로(사무라이) 2명을 졸개로 대동한다.
  • 친 : 졸개가 무려 메벨라다.
  • TX-No.3(최종보스) : 맥스(나치독일병사) 2명을 졸개로 대동한다.

3. 레귤러 캐릭터



3.1. 케빈


국적 : 영국
23세. 설정상으로는 형사이다. 밸런스 캐릭터이지만 버튼연타 필살기밖에 기술이 없다(그나마 똥). 특수 잡기는 상대를 잡은 이후에 점프해서 최정점에서 던지는 것으로 가능하긴 하지만 전체적인 성능이 애매해서 고를 일은 적은 캐릭터.

3.2. 기어


국적 : 미국
32세. 미 해군 대령이라는 설정으로 파워형 캐릭터. 상대를 잡은 다음에 ←↙↓↘→+공격 버튼을 입력해주면 자이언트 스윙과 유사한 던지기 기술을 사용한다. 일반 던지기에 비해 데미지가 1.5배 정도로 쏠쏠하므로 잡으면 반드시 사용하자. 단타 위주의 공격과 시원시원한 공격력으로 패는 맛이 있지만, 덩치가 커서 피하기 조금 까다로운 편.

3.3. 질


국적 : 미국
21세. 팀 내의 최연소면서 홍일점. 유일하게 필살기가 2개나 있다. → → + 공격버튼으로 발동되는 타이거 킥(?)과 ↓↘→↗↑ + 공격버튼 으로 발동되는 옆구르기(?)라는 변태커맨드 스러운 필살기를 갖고 있다. 특수잡기는 케빈과 마찬가지로 상대를 잡은 이후에 점프해서 던지기....가 아닌, 등골 브레이커.
→ → + 공격버튼으로 발동되는 타이거 킥(?)은 돌진기로써, 히트시 다운되고 발동속도, 이동거리, 데미지... 뭐하나 빠지는게 없으므로 주력기로 사용된다. ↓↘→↗↑ + 공격버튼으로 나가는 옆구르기(?) 기술은 봉인... 커맨드가 심히 난감해서 발동도 힘들고 판정도 애매해서 의도적으로 맞추기가 힘들다.
기본 캐릭터 중에선 최고로 좋은 성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장 많이 선택되고, 이후 추가되는 캐릭터들에 비해 딱히 꿀리지도 않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사용빈도가 높은 편. 개발진들 사이에서도 애정을 받은 것인지 클리어시 모션이 묶은 머리를 풀면서 장발이 드러나는 도트인데 이것 덕분에 주인공들 중에선 스프라이트가 제일 많다.

4. 보스 캐릭터(선택가능)



4.1. 가루다


국적 : 미국
인디언...이 아니라 설정상으로는 인디언 코스프레라고 한다. 필살기는 → → + 공격버튼으로 사용하는 깃털 장풍 하나뿐이다. 다만 이게 화면 끝까지 날아가므로 견제하기에 좋다. 적들을 뚫고 나가지는 않기 때문에 다수의 적이 몰려있을때는 자제하자. 던지기가 특이하게도 파일드라이버로 상대방과 같이 이동한다. 그리고 잡은 이후 점프해서 공격하는 것으로 파일드라이버가 나가기도 하지만 데미지는 그냥 던지기랑 똑같다 그냥 있다는것만 알아두자. 기본기가 무난하고 장풍계 필살기가 있어서 그럭저럭 쓸만한 캐릭.
스토리 모드에서는 갑판 1층 보스로 등장, 클리어 이후 사용 가능.

4.2. 메벨라


국적 : 불명
기본적으로 채찍을 쥐고 있기 때문에 무기를 들 수 없다. 리치는 길지만 공격 속도가 느리다.( 보스로 나올때처럼 부드럽고 빠르게 연속공격이 들어갔다면 꽤나 강캐였을듯... ) 다수를 상대할만한 필살기가 없고 공격 속도도 느려서, 난전이 되면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는 사실상 최약캐.
필살기는 다운된 상대 근처에서 공격버튼을 누르면 발로 짓밟는 여왕님 공격...인데 빈틈이 많고 데미지가 너무 약하다...
점프중 ↑ + 공격 버튼을 누르면 평범한 날라차기와 모션은 같지만 상대와 접촉하면 프랑켄슈타이너가 발동, 일종의 행복잡기가 되지만... 판정이 구리다...
그나마 쓸만한건 잡은 이후 ←↙↓↘→+공격 버튼으로 넥 스크류라는 특수잡기로, 행복잡기의 강화판으로 데미지가 괜찮다.(일반 잡기의 2배) 메벨라는 공격력이 약하므로 애용하자.
전 캐릭터 중 유일하게 쓰러진 적을 밟을 수 있다.
뒤를 받쳐줄 동료가 있는 2인 플레이시엔 괜찮은 리치로 빛을 발하는 캐릭터. 1인 플레이시엔 많이 힘들다. 보스전에선 긴 리치로 야금야금 체력을 깎아먹기 괜찮다.
스토리 모드에서 옥탑 보스로 등장, 클리어 이후 사용 가능.
VS 모드에서는 보스 캐릭터 중 최약체라서 그런지 다른 보스 캐릭터는 졸개와 같이 나오는데 메벨라는 독립된 보스로 등장하는 게 아니라 친의 졸개로 등장한다.

4.3. 파라오


국적 : 이집트
파라오 + 이집트의 미이라같은 캐릭터. 키가 커서 팔다리가 길쭉길쭉한데 평타 모션이 팔을 구부리고 공격하는거라 리치가 짧은 기괴한 캐릭터.
필살기는 → → + 공격버튼으로 발동하는 슬라이딩 태클과 ←↙↓↘→+공격 버튼으로 발동하는 베가의 사이코 슬래셔같은 돌격필살기를 갖고 있다. 후자의 공격은 다단히트를 하고 가드 데미지도 상당하지만, 후방이 완전 무방비(기술 발동중에도 맞는다!)이고 쓸때없이 길어서 사용하면 무조건 반격확정... 적을 한곳에 몰아 넣었거나 보스전에 가끔 써주자. 반면 슬라이딩 공격의 경우는 비정상적으로 발동이 빠르고 빈틈도 없어서 마구 난무해도 될 정도이므로 주력기로 맹활약한다. 메가크래시를 쓸 때 류마티스라는 소리를 낸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지하 1층 수족관 보스로 등장, 클리어 이후 사용 가능.

4.4. 곤자


국적 : 일본
강한 공격력과 연타력이 뛰어나 빈틈이 적은편이다. 둔해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제법 강캐
→ → + 공격버튼으로 게다(신발)를 던지는 장풍은 부메랑처럼 되돌아오는 방식인데 가루다와는 달리 사거리가 화면의 절반정도 밖에 안되고, 날아가는 도중에는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빈틈이 엄청나게 크다. 하지만 발동이 빠르고 히트시 바로 경직이 풀리기 때문에 사용자의 실력에 따라 가루다의 장풍보다 더 유용할수도 있다.
←↙↓↘→+공격 버튼으로 물구나무서기를 한 후 양 팔을 뻗고 회전하며 돌진하는 필살기를 갖고 있다. 빈틈이 크지만, 파라오의 기술과는 다르게 후방쪽에도 판정이 있어서 그나마 낫다.
첫판왕으로 선택할 수 없다.

4.5. 친


국적 : 중국
언월도를 들고 있기 때문에, 무기는 쓸 수 없다.
↓↘→↗↑ + 공격버튼으로 브랑카의 롤링어택같은 공격이 가능하지만, 잘 안나간다;;
←↙↓↘→+공격 버튼으로 용장풍을 발사한다. 용장풍은 레어 중의 레어. 발동은 좀 느린 편이지만 같은 축 상에 있는 적을 모조리 관통하면서 날아간다. 후반 보스들의 가드 확률이 올라갈때 쏠쏠하게 체력을 갉아먹기 좋다.
연타력이 뛰어나지만 공격력이 낮고, 던지기가 해괴하지만 용장풍만 잘쓰면 보스전에선 꽤나 활약할수 있다.
첫판왕으로 선택할 수 없다.

5. 보스 캐릭터(선택 불가능)



5.1. 닥터.D


이 게임의 흑막. 불뿜기 공격과 주사기 공격을 하며 한번 패하면 도망간 후 TX-No.3를 불러내서 같이 싸운다. 캐릭터 디자인은 유유백서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마투가 스즈키를 그대로 베꼈다.

5.2. TX-No.3


진 최종보스. 상대하기 무척 까다롭다. 의수가 마징가마냥 로켓펀치로 날아가며 의수를 빼고 기관총이나 레이저 빔을 발사한다. 복장으로 미루어 보면 잡졸 중 하나인 스피어를 생체실험해서 만든 괴물인 것으로 보인다.

6. 잡졸 캐릭터


  • 맥스
나치 독일군 병사같은 복장의 잡졸. 공격은 평범하다. 닥터. D의 개인 병력이다.
  • 스피어
꽤 미남이고 운동신경이 준수한 잡졸. 그래서인지 다용도로 활용되며 여기저기에서 변장한 채로 숨어 있다가 튀어 나온다. 주로 바텐더나 입장권을 확인하는 직원으로 변장하고 있다. 또한 TX-No.3로 개조된 놈도 있다.
  • 유니
모히칸 머리를 하고 있는 펑크족. 칼을 사용한다. 가끔 바지가 벗겨진다.
  • 브레드
삭발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펑크족. 유니와 같다.
  • 스캐럽
파라오의 부하. 미이라이다.
  • B.B.
덩치가 큰 대머리 털보 적. 파이널 파이트에서 앙드레의 포지션으로 육탄 공격을 한다.
  • J.J.
덩치가 작은 적. 손에 클로를 착용하고 있으며 최번개처럼 공격한다.
  • 코지로
곤자의 부하 사무라이 잡졸. 일본도를 사용한다.
[1] MAME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이 작품이 아케이드 마지막 작품인듯. 현재 뽑기기계 등 어뮤즈먼트 기기 위주로 사업중이다. 홈페이지[2] 여담으로, 스토리 모드에서 2인 진행중일 시에는 클리어 이후 캐릭터들 끼리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이 추가된다. 다만 보스였던 적들이 포함되있는 경우엔 하지않고 각자 따로 포즈를 취한다.[3] 정확히는 체력이 25% 이하로 남은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