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 워즈

 

1. 개요
2. 특징
3. 주인공
4. 게임 체계
5. 스테이지


재키 플레이

마이크 플레이

1. 개요


Gang Wars / ギャングウォーズ
1989년 ADK에서 제작한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중 하나. 이 게임을 만든 장본인들이 바로 1년 뒤 닌자 컴뱃을 만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두 게임의 그림체가 완전히 똑같다. 현재 판권 보유처는 SNK.
내용은 미국 마피아 갱단으로부터 납치된 여성을 구출하려는 2인의 남자를 다룬 게임이다.
헌데 인 게임 일러스트의 당시 수준 한계로 인해 납치된 여성(신시아)은 악당 두목 재규어의 마누라 내지는 경리 직원으로 보일 정도라서 직접 엔딩을 보기 전까지는 무슨 목적으로 갱단과 싸워야 하는지도... 누굴 구하러 가야하는 게임이라는 것도 알수가 없을 정도다. 물론 그 시절 게임이 다 그렇듯 벨트스크롤 게임은 죄다 하나같이 구출게임이었지만...
2012년 11월 22일에 SNK 플레이모어에 의해서 PSP로 이식되었다. 이는 플레이 스테이션 네트워크에서 제공되는 DLC로 인해 다른 SNK의 게임들을 즐길수있게 하는 판매정책으로써 이 작품 말고도 동사의 다른 몇몇게임도 이식되었다. 단, 음성은 영문버전으로만 나온다.

2. 특징


1P는 마이크, 2P는 재키. 재키는 이름부터 시작해서 일러스트의 생김새까지 누가 봐도 재키 찬에서 따온 이미지.
이 게임을 하면 절대로 잊을 수 없는 게 하나 있는데 적 잡졸이 등장해서 어떠한 종류의 적이든 간에 무조건 '''으흫흫흐흐~'''하고 웃는 그 웃음소리이다. 싸우는 간간히 이렇게 웃는데 웃긴건 빈사상태로 줘터져도 저렇게 웃는다는 점이다.
주인공의 기술은 오직 타격기만 존재하며 적을 쓰러뜨리는 마지막 기술에서만 메치기나 필살기가 나온다. 잡기 기술은 당연히 없지만[1] 적과의 거리에 따라 타격 모션이 자동으로 변화한다. 예를 들면, 적이 멀리 있으면 스트레이트나 옆차기가 나가지만 근접하면 짠손 잽연타, 잡아패기 훅 또는 다리 끌어올려 하이킥, 로우킥 다리걸기로 변화한다.
특이사항으로 주먹+점프로 로우 블로를 할수 있지만, 마지막판 호랑이를 때리는 용도로만 쓰이고 나머지는 별로 쓸 일이 없다.
마찬가지로 발차기+점프로 앉아차기가 되며, 적을 순간적으로 넘어뜨릴수는 있지만 기상시간이 워낙 빠른데다 연속 콤보 개념도 없다보니 봉인해도 된다. 그냥 호랑이를 최초에 넘어뜨리는 용도로나 쓰일 정도로 아예 없는 거 보다는 있는 쪽이 나은 정도의 기술이다. 여담으로 잭키는 이 동작이 쓸데없이 커서 괜히 발로 차려다가 호랑이한테 맞아죽기 딱 좋다.

3. 주인공


  • 마이크 : 백인 남성으로 2019년 기준 40대인 국딩 시절 아재들은 흔히 노랭이라고 불렀다. 복싱, 베어 너클, 유도, 레슬링 등을 기반으로 한 격투가. 적의 마무리 기술로 힙 토스를 사용한다.

무기를 잘 다루지만 쌍절곤을 잡을 수 없다. 그러나 잭키가 쓸수 없는 골프채처럼 생긴 몽둥이를 쓸수 있다. 재키에 비해 리치가 짧지만 동작이 간결하고 근접시 나오는 적 잡아패기 손기술이 꽤 빠르고 파워도 강하다. 하지만 발차기는 리치도 짧은데다 근접 로우킥이 나오면 반격받기 쉬우니 가급적 안하는게 좋을 것이다. 여담으로 인 게임에서의 모습과 프로필 사진이 굉장히 다르다. 자세히 보면 닌자 컴뱃''조'나 ''하야부사''와 닮았다.
  • 재키 : 장발머리를 한 황인 남성으로 무슨 60~70년대 권격 영화에 흔히 나오는 도사같은 차림새다. 중국권법을 기반으로 한 권법가. 적의 마무리 기술로 용권선풍각을 사용한다.[2] 그러고 보니 이쪽은 닌자 컴뱃의 무사시와 비슷해 보인다.

게임 상에 널리고 널린 골프채처럼 생긴 방망이를 잡을 수 없지만 스테이지 4 초반의 쌍절곤을 쓸 수 있다. 마이크에 비해 다리가 길고 발차기 속도가 빠르므로 발차기에 특화되어 있지만 그에 비해 손기술이 좀 약하고 평소 몸동작에도 쓸데없이 화려한 모션이 길게 잡히는 약점이 있다.

4. 게임 체계


캐릭터의 스텟은 힘, 민첩, 가드가 있으며 기본적으로는 힘2, 민첩2, 가드2에 게임을 시작하면서 3스텟을 배분할 수 있다. 최대 스텟은 10이다.
유형

민첩
가드
힘 타입
5
2
2
민첩 타입
2
5
2
스테미너 타입
2
2
5
평균 타입
3
3
3
그리고 매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스텟은 1~5 정도씩 주어지는데 5는 잘 안나온다.


5. 스테이지


참고로 스테이지의 시작시에는 적 등장인물의 대사가 음성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일본판은 전문성우가 연기한것 처럼 자연스러운게 특징이지만 미국판의 경우는 완전 국어책 읽기 수준으로 발음한다.

'''This Is Our Territory!'''[3]

여기는 우리들의 섬이라구!

'''Don't Expecy To Come Back Alive!'''[4]

살아서 나가기를 바라지 말라구!

  • 스테이지 1: 도심지
그냥 평범하다. 보스도 머리띠를 한 거한이다. 떡메를 들고 나오는데 재빨리 공격해서 떨구게 하고 가까이 근접해서 적극 공격하면 어렵지 않다.

'''Even The Punks Are Notoriously Incompetent!'''[5]

방해되는 녀석들이다.

'''Now It's Our Turn To Show Them How!'''[6]

이번엔 우리들의 차례라구!

  • 스테이지 2: 자동차 공장
여기 잡졸들은 어째서인지 공원들이 몰려나와서 싸운다. 세 종류인데 둘은 더블드래곤의 제프같은 얼굴을 한 놈(금발, 적발)이고 다른 한 놈은 용접할 때 쓰는 마스크를 쓰고 나온다. 공원들은 맷집이 약한 편이긴 하지만 무기를 잘 다루며 몸놀림이 민첩하다. 공원들 중 용접공은 화염방사기를 들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더블드래곤처럼 주인공들을 뒤에서 베어 허그 할 수 있는데, 바로 반격하지 못하면 금방 잔기하나 날린다.
무기로는 M16 소총 딱 1정과 화염방사기가 나오는데 M-16은 적 잡졸을 한 방에 즉사시키기 때문에 아주 좋지만, 화염방사기는 맨손에도 한참 못미치는 미미한 데미지를 내기 때문에 진행에 방해가 될 만큼 매우 좋지 않다.[7]

'''It's Amazing How We Have Come This Far!'''[8]

잘도 여기까지 왔구나!

'''But Now Your Luck Has Run Out!'''.[9]

하지만 너희들의 운도 여기까지다.

  • 스테이지 3: 뒷골목
여기서는 네오 나치 비슷한 놈들과 싸운다. 여기서는 M-16이 어지러울 정도로 많이 나온다. 이유는 중간에 장갑차를 이걸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완전히 파괴하기 전까지 무한리젠된다. 용접공이 M-16을 들고 나오는데 그 용접공을 죽이고 빼앗은 M-16으로 장갑차를 파괴해야 한다.
총든 적과 함께 나오는, 흡사 킹콩같은 빨간옷 깡패들은 일직선상에 있다면 콤보 연타로 한순간 즉사하므로 보이는 즉시 총격을 선사해주는게 안전하다.

'''Jackie Are You Turning Now On Me, Your Mentor?'''[10]

재키! 이 스승인 나를 배반하려는 것인가?

  • 스테이지 4: 소림사를 연상케 하는 절(1)
여기서는 깡패가 아니라 승려 들과 싸운다. 쌍절곤이 나오는 스테이지인데 마이크는 못들고 잭키만 쓸 수 있다.
  • 스테이지 5: 소림사를 연상케 하는 절(2)
이 스테이지는 1단계에 호랑이여자 졸개가 나온다. 여자 졸개는 좀 다르게 웃는데 '으흫흫흐흐~' 가 아니라 '콬콬콬콬코~' 하고 웃는다.
모두 무찌르고 2단계로 가면 땡초중 2놈이 장낫을 들고 덤빈다. 문제는 칼날 함정이 촘촘히 설치되어 잡졸 2마리가 아닌 중간보스급 위상이다.
3단계는 요로이를 걸친 거인이 나온다. 2인 1조로 협공을 하며, 2회 나오는데 한놈은 장도를 들고 있으며 맨손인 다른 한놈은 위력이 막강한 장풍으로 공격한다. 그러니 포위되지 말고 두놈 다 한쪽으로 몰아 한놈씩 처치하는게 좋다. 참고로 바짝 밀착해서 주먹 기술인 잡아패기 훅으로 상대하면 생각보다 쉽게 잡힌다. 다 무찌르고 맨 오른쪽 표범의 입안으로 가면 문이 열리고 마지막 단계인 옥상으로 올라간다.
드디어 재규어와 만나지만 최종보스답게 당연히 놈의 경호원들이 붙어있다. 아까 나왔던 차이나걸 3명과 떡메를 든 1스테이지 보스가 재규어를 경호하고 있지만 이깟 잔챙이들이야 빨리 패죽여버리자.
황당한 건 최종보스(재규어)는 주인공과 싸우는 게 아니라 헬리콥터를 타고 도망치려고 하며, 주인공을 적극 공격하지도 않는다. 헌데 공격당하면 짠손 한방만 스쳐도 주인공은 그자리에서 잔기 하나 날린다.
물론 도망가게 냅둬도 되고(배드엔딩) 죽여버려도 된다.(진 엔딩) 최종보스가 도망치든 죽든 최종보스를 처리하면 납치되었던 여자(신시아)는 계속 주인공을 껴안으려고 쫓아다닌다.
[1] 좀더 일찍 나온 더블드래곤도 잡기 공격이 있긴 있었지만 수동으로만 가능했으며, 훗날 파이널 파이트가 출범해서야 비로소 근접시 자동으로 잡는 기술이 정립되었다.[2] 당연히 이때는 격투게임에 관한 확고한 개념이 아예 없었기에 당시 꼬꼬마들은 그냥 ''뒤돌려차기''로 명명[3] 본래의 뜻은 여기가 우리들의 구역이다. 라는 뜻이지만 일본판 음성에서 섬 이라는 뜻의 시마(島) 발음을 한다.[4] 컬러 처리가 된 두목과 부두목으로 보이는 두명의 뒤로 5명의 깡패들이 흑백으로 보인다.[5] 영문버전 음성의 원래 뜻은 정말로 무능력한 녀석들이군. 이지만 일본판에서 쟈마스루(방해되는)으로 들려진다.[6] 영어 기판의 본래 뜻은 이제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 보여 줄 차례군. 이며 철문이 열리면서 그림자의 실루엣이 등장하는데 이 대사 직후 총기를 난사한다.[7] 그러나 적이 들고있다면 사정이 다르다. 적이 쓰면 강하고 내가 쓰면 약한... 마치 더블 드래곤의 채찍같은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8] 녹색의 머리띠를 두르고 청쟈켓을 입은 쫄다구의 대사. 영어 음성의 원문은 이렇게까지 멀리 왔다니 놀랍군.[9] 경찰 근무모같은 검은 모자를 쓴 놈이 말하는데, 바로 이놈이 이번 스테이지의 보스다.[10] 이번 스테이지의 중간보스이자 빨간 도복을 입고있는 소림사 절의 노인이 말한다. 2P 캐릭터인 재키는 바로 이 사람에게 무술을 배운것으로 추정되며 또한 일본판 기판 버전으로 이 노인은 와시(儂)라고 호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