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산체스
1. 소개
딕 야스퍼스, 토브욘 브롬달, 프레드릭 쿠드롱과 함께 '''3쿠션 4대천왕'''이라고 불리는 스페인의 당구 선수이다. 4대 천왕 중 당구 교과서 혹은 당구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스페인 사람답게 성격은 제법 불같은 편이라고 전해진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의 표정이나 리액션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돋보인다. 이런 선수들로는 터키의 세미 사이그너, 이탈리아의 마르코 자네티 등이 있다.
이로 인해, 초심자에게 다른 당구 선수들보다도 산체스의 자세를 기본으로 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1] 산체스의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자세가 군더더기 없이 안정적이며 좌우로 흔들림 없는 일자로 뻗는 스트로크 또한 일품이다. 예비 스트로크 마지막 백스윙 시 한 박자 쉬었다가 뻗는 일명 '스탑 샷'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이충복(시흥시체육회), 이미래(LPBA)가 이런 스트로크를 구사한다. 동호인 중에서도 따라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토브욘 브롬달'''은 파워풀한 스트록이 돋보이는 선수,
'''프레드릭 쿠드롱'''은 부드럽고 간결한 스트록이 돋보이는 선수,
'''딕 야스퍼스'''는 정교한 스트록이 돋보이는 선수라 한다면
'''산체스는 가장 모범적인 당구(당구의 정석)을 보여주는 선수이다.'''
2. 수상 기록
3. 기타
- 이수근의 당구 채널에 출연했는데 한국어를 조금은 할 줄 안다. '이거 쉬워', '몰라', '아.. 힘..' 라고 했다.
- 90년대 초반 그 유명한 삼풍백화점에서 열린 초청 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당시 그가 20살이 되기 전이었다고 한다.
- 4대천왕들 중에서 1974년생으로 가장 젊지만[2] , 탈모로 인해 액면가는 비슷하게 느껴진다. 당구 칠 때의 그의 날카로운 눈빛을 빗대어 '독수리'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탈모의 영향도 어느 정도 있을 것이다. 유튜브에 검색하면 머리가 풍성했던 젊은 날의 산체스의 모습도 있다.
- DS Billiards 라는, 본인의 이름을 내건 당구 용품 사업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그와 친한 조명우와 국내 여자 3쿠션 탑 랭커인 김민아 등이 후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