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마
Dar-ma.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 등장하는 아르고니안 종족 NPC로 코롤 거주민이다. 코롤의 북부 물품 거래소(Northern Goods and Trade)의 여주인인 시드-니어스(Seed-Neeus)의 딸이다.
오블리비언의 아르고니안 NPC 중에는 가장 인지도가 높은 처자. 급초반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코롤 남쪽에 있는 장소인 웨이넌 수도원에 들러야만 하고, 그곳에 들르게 되면 자연스럽게 바로 위에 있는 대도시인 코롤에 흥미를 가질 수 밖에 없다보니 코롤에도 겸사겸사 방문하는 플레이어가 많다. 그렇게 플레이어가 코롤에 입장해서 조금 돌아다니다보면 다르-마가 어디서 소식을 들었는지 먼저 플레이어에게 다가와 말을 걸어온다는 유니크한 특징이 있어서,[1] 때문에 오블리비언을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한번 쯤 마주치게되는 NPC다보니 유명할 수 밖에 없다. 심지어 그녀의 주거지인 북부 물품 거래소 주변만이 아니라 코롤 성벽 안에 있기만 하다면(단, 코롤 안에 있는 건물들 내부에 들어가 있는 경우에는 거기까진 따라오지 않는다) 어디든지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다가오기까지 하니...
플레이어가 남캐든 여캐든, 악명이 높든 명성이 높든 간에 차별 없이 말을 걸고는 '이 마을에 처음온 사람이죠? 반가워요. 난 새로운 사람을 보면 언제나 기분이 좋더라구요'같은 인사말을 전한다. 여기서보듯 굉장히 명랑쾌활한 타입의 소녀로, 저 인사 직후 선택지를 통해 '나한테 신경 꺼(None of your business)'라고 쏘아붙이더라도 호감도가 좀 떨어질 지언정, 다른 키워드(소문이라던가, 그녀의 모친에 대한 이야기 등)를 뭍더라도 허울없이 대답해준다. 어머니에게도 굉장히 살갑게 잘 하는 모양으로, 시드- 니어스에게 물어보면 '그림으로 그린 듯한 완벽한 딸내미'라며 팔불출끼를 발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을 내부에서도 평판이 좋은 편으로, 관련 퀘스트를 진행하다 그녀가 죽게 되었다면 마을 모든 사람들이 랜덤으로 '시드-니어스의 딸이[2] 어떤 불경한 이교도들의 마을에서 살해당했다는군요. 정말이지 우린 끔찍한 시대에 살고 있어요.'라며 사람들이 한탄하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코롤 주민들 대부분이 슬퍼할 정도로 다르-마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시드-니어스가 몸이 편치 않아 본래 직접 나서던 물품 거래나 계약 수주를 위해 움직일 수가 없자, 그런 대외활동은 딸인 다르-마가 대부분 맡아서 하고 있는 모양. 애마인 블로섬을 타고 다니며 아픈 어머니 대신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워낙 순진한 소녀라 어머니인 시드-니어스는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걱정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로 인해 사건이 발생한다. 플레이어가 다르마와 첫 인사를 나누고 몇일 뒤(대략 게임 내 시간으로 3~5일) 다시 북부 물품 거래소에 방문해보면 어째서인지 다르마가 없고 시드-니어스만 있다. 말을 걸어보면 원래 물품을 거래하던 한 작은 마을에 다르-마가 갔는데, 어째서인지 수일 째 연락이 안닿고 있어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며 걱정하고 있다. 플레이어가 다르-마를 찾는 퀘스트를 수락하면 그녀는 자신의 말인 블로섬과 늘 함께 밖에 나가니, 찾기가 힘들면 블로섬부터 찾아보라고 조언해준다.
해크더트 항목을 참조해보면 알 수 있듯 딥 원이라는 강력한 힘을 가진 고대의 종족을 다시 불러 마을을 부흥시키기 위해, 피를 원하는 그들을 달래기 위한 제물로 써먹으려고 마을 전체가 합심해서는 다르-마를 납치한 상태. 시드-니어스의 조언대로 블로섬을 찾다보면 허물어진 집 터 사이에 너무 눈에 띄게 블로섬이 서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을 증거로 블로섬이 있던 페허 바로 앞에 위치한 상점(Moslin's Dry Goods)부터 여관(Moslin's Inn)까지 탐문수사를 해보면 어설프기 짝이 없는 거짓말을 해대며 다르마가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만 반복해서 말하는 주민들을 볼 수 있다. [3] 이후 자신의 마을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젊은이를 희생시키는 것이 큰 죄책감을 갖고 있던 노인인 지브 하이리엘(Jiv Hiriel)의 도움을 받아 지하로 침투해보면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인 형제단(Brethren) NPC들과 철창 속에 갇힌 다르-마를 볼 수 있다. 적들을 모두 죽이든, 아니면 눈치채지 못하게 몰래 움직이든 어떻게든 다르마를 구해 밖으로 나오면 그녀는 블로섬을 찾아온 뒤 플레이어의 뒤를 따르므로 그대로 마을로 에스코트하면 퀘스트는 완료된다. 이렇게 성공적으로 다르마를 살려서 데려올 경우, 시드-니어스가 감사를 표하며 상술 스킬을 1 올려준다.
이후 플레이어게 굉장히 고마워하고 빠심(...)을 내보이면서 마주칠 때마다 '나의 영웅님!'이라며 반겨주며, '''호감도가 100으로 고정된다'''. 호감도가 일정 수치로 고정되어 바뀌지 않는 NPC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이렇게 100으로 고정되어 불변하는 경우는 다르마가 유일하다.
이렇게 순박하고 발랄한 성격에 플레이어가 잡혀간걸 구해낸다는 점, 이후 플레이어에게 열렬한 감사와 동경을 보낸다는 부분 때문에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큰 인상을 준 아가씨. 이런 귀여운 모습에 모에를 느낀 유저도 그만큼 많았는지 몇 안되는 NPC를 대상으로만 만들어진 로맨스 모드도 제작될 정도로, 오블을 해봤던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캐릭터이다.
오블리비언의 아르고니안 NPC 중에는 가장 인지도가 높은 처자. 급초반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코롤 남쪽에 있는 장소인 웨이넌 수도원에 들러야만 하고, 그곳에 들르게 되면 자연스럽게 바로 위에 있는 대도시인 코롤에 흥미를 가질 수 밖에 없다보니 코롤에도 겸사겸사 방문하는 플레이어가 많다. 그렇게 플레이어가 코롤에 입장해서 조금 돌아다니다보면 다르-마가 어디서 소식을 들었는지 먼저 플레이어에게 다가와 말을 걸어온다는 유니크한 특징이 있어서,[1] 때문에 오블리비언을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한번 쯤 마주치게되는 NPC다보니 유명할 수 밖에 없다. 심지어 그녀의 주거지인 북부 물품 거래소 주변만이 아니라 코롤 성벽 안에 있기만 하다면(단, 코롤 안에 있는 건물들 내부에 들어가 있는 경우에는 거기까진 따라오지 않는다) 어디든지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다가오기까지 하니...
플레이어가 남캐든 여캐든, 악명이 높든 명성이 높든 간에 차별 없이 말을 걸고는 '이 마을에 처음온 사람이죠? 반가워요. 난 새로운 사람을 보면 언제나 기분이 좋더라구요'같은 인사말을 전한다. 여기서보듯 굉장히 명랑쾌활한 타입의 소녀로, 저 인사 직후 선택지를 통해 '나한테 신경 꺼(None of your business)'라고 쏘아붙이더라도 호감도가 좀 떨어질 지언정, 다른 키워드(소문이라던가, 그녀의 모친에 대한 이야기 등)를 뭍더라도 허울없이 대답해준다. 어머니에게도 굉장히 살갑게 잘 하는 모양으로, 시드- 니어스에게 물어보면 '그림으로 그린 듯한 완벽한 딸내미'라며 팔불출끼를 발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을 내부에서도 평판이 좋은 편으로, 관련 퀘스트를 진행하다 그녀가 죽게 되었다면 마을 모든 사람들이 랜덤으로 '시드-니어스의 딸이[2] 어떤 불경한 이교도들의 마을에서 살해당했다는군요. 정말이지 우린 끔찍한 시대에 살고 있어요.'라며 사람들이 한탄하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코롤 주민들 대부분이 슬퍼할 정도로 다르-마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시드-니어스가 몸이 편치 않아 본래 직접 나서던 물품 거래나 계약 수주를 위해 움직일 수가 없자, 그런 대외활동은 딸인 다르-마가 대부분 맡아서 하고 있는 모양. 애마인 블로섬을 타고 다니며 아픈 어머니 대신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워낙 순진한 소녀라 어머니인 시드-니어스는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걱정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로 인해 사건이 발생한다. 플레이어가 다르마와 첫 인사를 나누고 몇일 뒤(대략 게임 내 시간으로 3~5일) 다시 북부 물품 거래소에 방문해보면 어째서인지 다르마가 없고 시드-니어스만 있다. 말을 걸어보면 원래 물품을 거래하던 한 작은 마을에 다르-마가 갔는데, 어째서인지 수일 째 연락이 안닿고 있어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며 걱정하고 있다. 플레이어가 다르-마를 찾는 퀘스트를 수락하면 그녀는 자신의 말인 블로섬과 늘 함께 밖에 나가니, 찾기가 힘들면 블로섬부터 찾아보라고 조언해준다.
해크더트 항목을 참조해보면 알 수 있듯 딥 원이라는 강력한 힘을 가진 고대의 종족을 다시 불러 마을을 부흥시키기 위해, 피를 원하는 그들을 달래기 위한 제물로 써먹으려고 마을 전체가 합심해서는 다르-마를 납치한 상태. 시드-니어스의 조언대로 블로섬을 찾다보면 허물어진 집 터 사이에 너무 눈에 띄게 블로섬이 서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을 증거로 블로섬이 있던 페허 바로 앞에 위치한 상점(Moslin's Dry Goods)부터 여관(Moslin's Inn)까지 탐문수사를 해보면 어설프기 짝이 없는 거짓말을 해대며 다르마가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만 반복해서 말하는 주민들을 볼 수 있다. [3] 이후 자신의 마을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젊은이를 희생시키는 것이 큰 죄책감을 갖고 있던 노인인 지브 하이리엘(Jiv Hiriel)의 도움을 받아 지하로 침투해보면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인 형제단(Brethren) NPC들과 철창 속에 갇힌 다르-마를 볼 수 있다. 적들을 모두 죽이든, 아니면 눈치채지 못하게 몰래 움직이든 어떻게든 다르마를 구해 밖으로 나오면 그녀는 블로섬을 찾아온 뒤 플레이어의 뒤를 따르므로 그대로 마을로 에스코트하면 퀘스트는 완료된다. 이렇게 성공적으로 다르마를 살려서 데려올 경우, 시드-니어스가 감사를 표하며 상술 스킬을 1 올려준다.
이후 플레이어게 굉장히 고마워하고 빠심(...)을 내보이면서 마주칠 때마다 '나의 영웅님!'이라며 반겨주며, '''호감도가 100으로 고정된다'''. 호감도가 일정 수치로 고정되어 바뀌지 않는 NPC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이렇게 100으로 고정되어 불변하는 경우는 다르마가 유일하다.
이렇게 순박하고 발랄한 성격에 플레이어가 잡혀간걸 구해낸다는 점, 이후 플레이어에게 열렬한 감사와 동경을 보낸다는 부분 때문에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큰 인상을 준 아가씨. 이런 귀여운 모습에 모에를 느낀 유저도 그만큼 많았는지 몇 안되는 NPC를 대상으로만 만들어진 로맨스 모드도 제작될 정도로, 오블을 해봤던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캐릭터이다.
[1] 퀘스트 진행 중이 아닌 상황에서 특정 장소에 들어왔다는 것 만으로 플레이어에게 먼저 말을 걸어오는 NPC는 사실상 다르-마가 유일하다. 퀘스트 진행 중인 경우까지 포함하더라도 먼저 대화를 거는 NPC는 많지 않은데, 건물이나 던전 내부같은 좁은 곳이 아닌 코롤 전체같은 넓은 범위의 영역에 들어왔다고 말을 거는 경우도 역시 다르-마가 유일.[2] 다만 이부분에서 제작진의 실수인지 아니면 버그인지, 실제 게임 내에서는 '시드-니어스의 딸'이 아니라 '''다르-마의 딸'''이라고 대사를 친다. 게임 상 다르-마가 명백히 소녀 나이대로 묘사되고, 어머니를 제외하고 딸이나 동생같은 다른 혈육이 있다는 묘사도 되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이상한 부분. 유저들끼리는 일단 제작진의 실수라고 판단하는 여론이 우세하다.[3] 무고한 사람을 납치해다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죽이려고 하는 것치고는 놀라울 정도로 거짓말들이 허접한데, 상점 주인의 경우 다르-마가 말도 타고 왔다던데, 그 말을 본 적있냐고 물어봤을 때는 그딴거 본 적 없다고 하더니 블로섬을 발견한 뒤 '그럼 당신 상점 뒤에 있던 저 말은 뭔데?'라고 반문하면 '그거 내가 타고서 가는 말임!'하고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말을 한다(...). 여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그런 여자 본 적 없다고 말하더니 플레이어가 다르-마가 묵던 침실에서 그녀의 일기장을 찾아내고 나면 '아, 그 여자 말한 거였어? 갑자기 뭐에 쫓기듯 어디로 가버렸어! 난 몰라!'라고 순식간에 말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