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몬 린코
1. 소개
가면라이더 위자드의 등장인물. 도리이자카 경찰서(중부 경찰서)의 신참 여성 형사. 팬텀 사건에 휘말리는 덕분에 하루토(한수호)와 알게 된다. 소속되어 있는 도리이자카 서에서는 팬텀 사건에 대한 조사를 금지시켰지만, 그녀는 이에 크게 반발하게 된다.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고 싶다는 일념하에 독자적으로 하루토를 뒤에서 돕고 있다. 전형적인 도쿄 토박이.
2. 작중 활약
1화부터 등장, 어떤 공장에서 정체불명의 괴물들이 습격해오자 다른 경찰들과 함께 돌입하지만 권총 정도로 상대할 수는 없었고 미노타우로스가 그녀를 붙잡지만 한 마법사의 구원으로 살아남는다.
살아남은 후 그 마법사는 자신이 마법사인 것과, 습격해온 정체불명의 괴물들이 '팬텀'이라고 가르쳐준다. 린코는 어떻게 마법을 쓸 수 있냐고 묻고 "나도 팬텀을 몸에 품고 있으니까"라고 말하자 그를 위험분자로 인식하고 수감한다.
이후 경찰서에서 팬텀 사건에 대한 조사를 금지한다는 말을 듣게 되고 그것에 대해 반발하지만 경찰서에서는 무시한다. 이후 선배인 아미노 형사가 린코를 바깥으로 데려가서 그만 팬텀 사건에 개입하는걸 포기하라고 한다. 이후 왜 그렇게까지 경찰로서의 자신을 고집하냐고 아미노 형사가 질문하자 목에 걸고 있는 아버지의 사진이 담긴 로켓을 보며 과거 시골에서 마을을 경비하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그렇다고 대답하지만 아미노 형사는 "그게 너의 마음의 기둥이냐..?" 하면서 정체인 미노타우로스로 변신하고 미노타우르스에게 로켓을 파괴당해 절망하지만 위자드에게 다시 구출된다.
2화에서는 경찰서 자체에서 팬텀 사건에 대한 조사를 금지한 것도 모자라 그 권한이 '국가 안전국 0과'라는 곳으로 넘어갔다는 말을 전해듣고 국가 안전국 0과의 상관이 린코를 구해줬다는 마법사에 대해서 뭐 아는게 있냐고 질문하지만 모른다고 거짓말한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팬텀 사건에 개입할 것을 요구하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한다.
이후 가면당에 하루토를 찾아왔는데 하루토가 없었고, 코요미 앞에서 "나도 마법사였다면..."이라고 푸념하지만 그 말을 들은 코요미는 하루토의 과거에 대한 일[4]을 말하며 하루토 앞에서 그런 말 함부로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5] 위기에 처한 나라 슌페이를 구하면서 등장, 어떻게 여기까지 찾아왔냐고 묻는 하루토에게 "마법사가 아니라도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은 너와 같다"라고 말한다. 하루토의 인간조력자 포지션이 될듯.
3화에서는 방송국에 팬텀이 출몰하자 TV를 붙잡고 흔들고, 슌페이를 구하러 위자드가 등장하자 하루토의 이름을 부르며 열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6화에서 경찰서 캠페인에 산타 걸 코스프레를 하고 동원되었는데, 팬텀 사건과 그 밖의 여러가지 때문에 일을 열심히 안해서 서장이 징계를 먹인 것. 그리고 그 서장은 성희롱의 여지가 있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루돌프 코스프레를 하게 되었다.
20화에서는 우연히 유우고가 사람을 패는것을 보고 조사를 하던 도중 그의 본명이 후지타 유우고라는 것과 그의 과거사를 알게 된다. 이후 그 역시 안식일에 팬텀이 된것이라 확정하고 집에 찾아가 유우고와 조우한다.
21화에서는 유우고가 린코를 꽤 마음에 들어했는지 바알제붑에게 홀린 사람들을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을 듣게 된다. 슌페이를 포함해 베르제바브에게 홀린 사람들을 벗겨(...) 몸에 붙어있던 수신기 벌레들을 잡아 세뇌를 푸는 것에 성공. 이후 유우고를 다시 찾아와 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게이트들을 절망시키지 말고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라며 설득한다. 문제는 유우고가 가장 바라는 건 위자드의 절망이었다는 것이지만... 린코로서는 유우고를 그냥 일반적인 팬텀으로만 생각했을 뿐 그가 간부급 팬텀인 피닉스였던 줄은 몰랐고[6],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했던 건 억지로 나쁜 짓 하는 것을 그만두라는 뜻이었으나 자기도 모르게 유우고를 부추긴 셈이 되어 자신도 위기에 처한다. 이후 다행히 하루토에게 구출되고, 하루토가 피닉스와 결전을 낸 후 그와 대화를 나누며 "마법은 쓸 수 없지만, 나도 사람들을 돕고 싶은 마음은 마찬가지"라고 한다. 그리고 말 끝에 "나의 마지막 희망은 늘 내 곁에 있을 테니까"라는 말을 한다.
36~37화에서는 팬텀 라움의 목표인 게이트가 방화범으로 지목되어 체포하려 하는데, 그가 범인이 아니라고 믿은 슌페이가 다짜고짜 린코까지 데리고 경찰차를 탈취해 도망친 데다[7] 이 게이트가 정말 진상급으로 의존적인 성격이었는지라 곤혹을 치른다.
41화에선 국가안전국 0과로 소속을 옮겼다. 최종화에서도 0과에서 계속 근무중이며 여행을 떠난 하루토 대신 이나모리 마유를 새로운 마법사 협력자로 키자키에게 소개한다.
스페셜 에피소드에선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등장, 성격이 본편과는 전혀 딴판인 여장부 캐릭이 되었으며 슌페이를 부려먹고 있다.(...)
라이더 링으로 소환되면서 자신의 자전거를 넘어뜨린 오즈를 때리는 패기도 보여주었다..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위자드&포제 MOVIE 대전 얼티메이텀에선 카미무라 유우의 언더월드에서 생성되는 괴인들을 보고 놀라 엉겁결에 슌페이와 함께 언더월드로 진입, 거기서 언더월드에 갇힌 4명의 아이들을 발견하고 보호하게 된다.
원작에선 구울 한마리도 당해내지 못했던 것과 달리 극장판에선 권총 한자루로 구울 한부대도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전투력이 상승하였다.(...)
극장판 가면라이더 위자드 IN MAGIC LAND에선 배경이 패러렐 월드인 만큼 본편과는 다른 인물이며 본편의 린코는 마지막이 되어서야 등장한다. 마법세계에서도 경찰로 근무하고 있으며 마법세계인 만큼 그녀 역시 마법사로 가면라이더 메이지로 변신해 슌페이 등의 시민들과 함께 팬텀을 해치우는 활약상을 선보였다. 평행세계의 인물이다보니 당연히 하루토&코요미와는 초면으로 처음엔 그들을 수상하게 여겨서 체포하기도 했으나 이후 다른 세계에서 왔음을 알고 오해를 풀고 그들을 돕는다. 후반부에 하루토가 지명수배를 당하자 잠시 고민하기도 했으나 결국 하루토를 믿기로 하고 시민들을 설득하고 하루토를 잡으려는 경비대를 막아주기까지 한다.
3. 기타
넷 상에선 1화에서 하루토 배우분의 온두루어 덕에 응코(응가)짱이라고 불리는 모양.(…)
번외 에피소드에선 매우 터프한 여장부 캐릭터로 성격이 변하는 경우가 많고 본편내에서도 은근히 성질을 부리는 장면이 종종 나오는데 이 때문에 현재 성격과는 달리 어렸을땐 한 성깔(?)하는 동네 노는 언니가 아니었나 하는 추측이 있다.(...)
작중 공인 '''빈유'''다. 넷무비에서 가면라이더가 된 슌페이(나순철)가 커넥트 마법을 사용하다 실수로 린코의 가슴을 더듬게 되었는데(...) 사정을 모르는 슌페이는 "이게 뭐지? '''벽인가?'''"라는 망언을 한다(...). 당연히 슌페이는 이후 제대로 열받은 린코의 응징을 받고 리타이어.
배우인 타카야마 유우코는 초덴오 트릴로지 파견 이매진은 NEW트럴에서 미쿠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이후 극장판 가면라이더 고스트 100개의 아이콘과 고스트 운명의 순간에 안마 전투원이며 가면라이더 다크 네크롬으로 변신하는 제이 역으로 출연하게 되었는데 선행컷에서 보여준 다크 네크롬 옐로 변신포즈가 빼도박도 못하는 위자드 변신포즈다.(...)
PV나 초반부에 하루토와 어느 정도 관계가 있어보였으나 내용이 전개됨에 따라 중반부터는 슌페이와 같은 동료 포지션이 되었다. 메인 각본가인 키다 츠요시가 린코를 또 다른 히로인으로 설정하였었다는 뒷얘기로 미루어 보아 메인에 준하는 서브 각본가인 코무라 쥰코와 하루토 배우 시라이시 슌야의 해석이 작품 내용상 큰축을 담당해버림으로써 노선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8] 초기에 설정했던 관계도에 대한 미련은 그나마 소설 가면라이더 위자드에서 푼 모양.[9][10][11]
[1] 이름부터 이미 게이트(gate)였다.[2] 한국판도 대놓고 게이트를 암시하는 성.[3] 성우가 아니라 동명의 배우가 따로 있다. 2018년 V시네마인 우주전대 큐레인저 VS 스페이스 스쿼드에서 대통령 보좌관 나루세 키미코 역으로 출연한다.[4] 사바트에 휘말려서 주변 사람들이 팬텀으로 변하는 걸 보고 본인도 절망할 뻔한 걸 버텨서 마법사가 된 일[5] 그전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자신이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것(=팬텀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는 것)을 할 수 있는 하루토를 내심 시기하며 "그래 너 마법사라서 좋겠다"는 식의 폭언까지 했다. 당연히 동요할 수 밖에.[6] 팬텀으로서의 피닉스는 알고 있었지만, 린코는 그 이전에 그의 인간체를 본 적이 없었다.[7] 결과적으로 범인이 아닌 건 맞았지만 그 과정에서 슌페이의 행동이 민폐였던 것도 사실이었다(...).[8] 첫 메인 각본을 맡았던 히비키는 중간에 강판당하고, 위자드는 스케줄 조정이 어려워 붙은 두 번째 메인 각본가에 치이고 어지간히 운이 없는듯.[9] 헤이세이 라이더의 소설 시리즈는 공식작품이긴 하지만 정사에 포함되는지는 애독자 각각이 결정하라는 게 토에이의 발언이다. 소설을 집필한 키다 츠요시 역시 본인의 블로그에 자신은 가면라이더 위자드에는 여러가지 결말(TV판 51화, TV판 53화, 무비대전 등)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소설의 결말은 그 여러가지 중 하나로 생각해달라고 하였다.[10] 어쨌든 나중에 하루토랑 재회해서 린코랑 잘 될 가능성도 남아있는 셈.[11] 참고로 위자드는 각본가가 크게, 메인인 키다 츠요시와 더블 메인에 준하는 서브 코무라 쥰코 이렇게 둘로 양분되어 있었는데, 코무라 쥰코와 하루토 역 배우인 시라이시 슌야가 코요미를 히로인으로 생각했지, 정작 키다 츠요시는 린코를 히로인으로 밀었다고 한다. 나중에는 애초에 자신은 코요미와 린코를 더블 히로인으로 내세울 생각이었지만, 작중에서는 그것이 불발되어 코요미가 히로인이 되었는데, 작품이 완결된 후 소설판 이야기가 들어오자 이번에는 린코를 한 번 히로인으로 내세워 보자고 생각하며, 그 대리만족으로 쓴 거라고 키다 츠요시가 본인 블로그에 자기 입으로 말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