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우마 하루토
'''"내가 마지막 희망이다.'''"
'''"정말로 절망할 것 같다 싶으면... 내가 당신의 희망이 되어줄게.'''"
'''"자 쇼타임이다.'''"
1. 소개
가면라이더 위자드의 남주인공.
일식의 날에 일어난 수수께끼의 의식에서 살아남은 청년이자 마법사로서 살아나온 이후 가면라이더의 변신 툴을 수수께끼의 마법사에게 받고 마물을 쓰러트리는 가면라이더 위자드로서 싸우기로 결심했다. 척 보면 가볍게 보이지만 실은 경박한 사람을 가장한 것으로, 본심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4] 그만큼 타인으로부터 오해 받는 일도 많아 그것은 그만큼 신경쓰고 있어 때로는 무른 면모를 보이기도. 마물과 싸우는 것이 생활의 기본이 되고 있기 때문인지 그 일 외에는 무관심하고 야무지지 못하다.
좋아하는 음식은 도넛. 그중에서도 플레인 도넛만을 고집하며, 설탕을 잔뜩 토핑해서 먹는다.[5] 매번 도넛을 우물거리거나 손에 들고 있는 상태에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 밖에도 기본적으로 단 것을 매우 좋아하는 듯.[6] 그런데 도넛 운은 엄청 안 좋은 게, 먹으려고 하면 맨날 팬텀이 나타나거나 도넛 쟁탈전이 벌어지는(...) 바람에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7] 또한 단골로 방문하는 도넛 가게에서 늘 새 메뉴를 권해도 자기는 맨날 '플레인 슈가'만 먹는다. 8화의 회상 장면을 보면 어렸을 때부터 도넛을 좋아했던 것 같다. 그것도 플레인 슈가로. 그래도 본편 최종화인 51화에서는 다른 도넛을 사가긴 한다.[8]
소설판에서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하루토가 도넛에 연연하는 것도 본인의 비극적인 과거와 관련이 있다.[9]
남 앞에서 대놓고 변신하거나 위자드 링으로 각종 마법을 보여주기도 하고 팬텀을 품고 있는 것도 술술 다 말해주는 등 딱히 정체를 숨길 생각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나라 슌페이, 다이몬 린코 등 좋은 동료들을 얻을 수 있었지만, 대신 와지마 아저씨까지 끼어들어 도넛 쟁탈전이 시작되었다.
전작의 우타호시 켄고, 죠지마 유우키와 마찬가지로 가면라이더 포제 최종화에 출연한다. 다이몬지 슌과 카자시로 미우의 로맨스 분위기 속에서 폼잡고 지나가더니 미우의 마음을 사로잡는다.[10]
말버릇이라고 할 만한 게 있는데, '''"위이..."'''라는 감탄사를 자주 쓴다. 특히 적을 처리한 뒤에...
2. 작중 행적
2.1. 본편
가로등 위에서 도넛을 먹는 모습으로 첫 등장. 사역마 가루다의 안내를 받아 찾아간 곳에서 다이몬 린코를 만나게 된다. 팬텀들을 화려한 액션으로 해치웠지만 위험한 인물로 찍히는 바람에 경찰서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된다. 린코와의 대화에서 과거를 떠올리는데, 그 역시 한때는 게이트였으나 팬텀화되어 죽어버린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11] 자력으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 같다. 절망과 무력함에서 사람들을 구해줄 수 있는 '희망'이 되고 싶어한다. 이후 코요미의 도움으로 미노타우로스의 정체를 알아내어 린코의 팬텀화를 막았다.
마력으로 움직이는 인형인 코요미에게 마력을 공급해주는 역할도 한다. 한번은 2번이나 마력을 공급해주었다가 결국은 중요할 때 마력이 다해서 위자드라이버에 에러가 떠버려서 변신이 해제가 됐을 정도. 마력 공급 마법인 플리즈 위자드 링의 마력 소모가 다른 위자드 링보다 훨씬 큰 것 같다.[12] 그러나 코요미는 하루토의 마력이 없으면 바로 죽어버리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마력은 공급해줘야한다. 그러므로 이 부분은 언제든 위자드의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5화에서 나름의 설정이 공개. 마력이 과도하게 떨어지면 그대로 힘이 빠져 정신을 잃어버리는 듯하다. 이전 방영분에서 꽤 여러 번 변신하지 않고도 어느 정도 팬텀에게 맞써 싸울 수 있었던 반면, 마력이 떨어져 변신이 풀리자 그대로 쓰러져서 얼마 안 있어서 잠에 빠져버리고 만다. 회복 자체는 빠른 듯, 작중 표현 시간상으로 하루하고 반나절 동안 잠만 자서 완전 회복. 팬텀을 쓰러뜨리고 나서 꼬르륵 울리는 배가 그 증거.[13]
중반에 피닉스가 다이몬 린코를 습격하자 린코를 위험에 빠트렸다는 죄책감에 빠지지만 코요미의 설득에 마음을 가다듬고 피닉스와 결판을 짓게 된다. 드래고 타이머로 소환했던 분신들의 마력을 하나로 모아 올드래곤으로 변신, 피닉스를 처리하는데 성공한다. 자세한 것은 피닉스 항목 참조. 이때 하루토의 대사나 연출이 꽤 살벌한데[14] 멀리서 보고 있었던 하얀 마법사의 "한 명 더 완성되었다"라는 대사를 보아 뭔가 떡밥이 있을 것이 강조되었다.
또한 팬텀 레기온이 자신의 언더월드에 침입하여 위자드래곤을 파괴하고 설상가상으로 위자드라이버마저 깨져버려 잠시 동안 마력을 잃어버렸다. 마법을 쓰지 못하는 자신이 이제 아무 것도 못한다며 좌절하던 중에 생명의 한계에 다달았음을 알고 하루토를 생각해 홀로 집을 나간 코요미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쫓아나간다. 둘이 처음 만났던 바닷가에서 쓰러지려는 코요미를 뒤에서 안아주면서 고백(?)하는데, 여기에 집요하게 하루토의 마음을 노리고 다시 찾아온 레기온이 난입. 변신도 못하고 맨몸으로 죽어라 맞서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무참히 깨지고 만다. 이를 보다 못한 코요미가 있는 힘을 다해서 그의 곁으로 가고자 하지만 결국 중간에 마력이 다해서 하루토 눈 앞에서 사망해버린다. 하루토는 코요미의 이름을 부르면서 절망에 빠지지만 이윽고 코요미의 목숨을 포기하지 않을 거라 다짐하는데, 그 마음에 위자드래곤이 다시 응답 하여 마침내 인피니티 스타일로 변신해 레기온을 무찌른다. 한편 이를 멀리서 보고 있던 하얀 마법사가 일이 귀찮게 되어버렸다는 식으로 말하며 또 떡밥을 흘린다.
36~37화에선 기어이 와이즈맨의 본거지까지 쳐들어가서 와이즈맨을 직접 대면한다. 그러나 인피니티 스타일로도 와이즈맨의 마력 흡수는 당해낼 수 없었고, 결국 와이즈맨의 본거지에서 강퇴당한 후 다시 나타난 타키가와 소라와 결판을 내려 하나 마력을 빨린 영향으로 인해 드래고 타이머도 제대로 사용 못하고 설상가상 마력부족으로 변신이 풀려버리고 만다.
그러다 하얀 마법사, 즉 후에키 소우가 자신 앞에서 정체를 드러내자 키자키 마사노리의 도움을 받아서 린코와 함께 후에키의 정보를 수집한다. 이후 코요미가 후에키의 딸임을 알게 되자 후에키에 대해 의구심을 품기 시작한다.
나중에 후에키의 실체가 밝혀지자 이에 대한 충격과 코요미에 대한 걱정으로 평정심을 거의 잃어버린 모습을 보여주다가, 급기야는 소라한테까지 찾아간다. 그리고 키자키에게 후에키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게 되었는데... 코요미가 이미 '''고인'''이라는 사실을 듣게 되어 멘붕. 단독으로 후에키의 집에 쳐들어가지만 후에키와의 대화에서 완전 멘탈 광탈에 빠져버렸다.
결국 코요미를 되살리기 위한 제물이 될 위기에 처한다. 헌데 모든 상황을 다 알았음에도 코요미를 구할 수만 있다면 자신은 어떻게 되어도 좋다며 기꺼이 제물이 되려고 한다. '''심지어 이 때 자신 외에 3명이 제물로 바쳐지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자신 마법사들만 제물로 바쳐지는 것은 괜찮다고 방관한다.''' 허나 도쿄 전체에 사바트를 일으킬 거라는 걸 후에키에게 듣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는다.[15] 그 뒤 니토가 목숨을 걸고 극적으로 사바트를 막아낸 후 자신이 최후의 희망이라며 분노하며 니토를 죽이려 드는 후에키 앞에 나타난다. 하지만 드래고 타이머를 동원한 4단 드래곤 스타일 공격도 먹히지 않고 후에키는 다시 코요미를 데리고 텔레포트로 사라진다. 이후 계속 후에키를 추적하다가 쓰러져가는 코요미에게 인피니티 위자드 링을 돌려받고[16] 다시 하얀 마법사와 정면대결. 서로 킥 스트라이크로 격돌 후 가까스로 일어서지만, 그렘린이 난입하여 후에키를 죽이고 코요미에게서 현자의 돌을 빼가는 바람에 코요미는 하루토의 곁에서 사망해버렸다.
그 후 무차별적으로 사람들을 해치는 그렘린 앞에 나타나 현자의 돌을 되찾아 코요미를 구하겠다며 맞선다. 이 와중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렘린에게 '''라이더 펀치'''[17] 를 먹인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이는 사바트를 일으켜 무리하게 코요미를 되살리는 게 아닌[18] '이대로 조용히 잠들고 싶다'는 코요미의 바람을 이루기 위한 것이었으며, 결국 현자의 돌과 코요미의 마음이 변한 반지를 이용해 그렘린을 쓰러뜨리게 된다. 이후 반지를 아무도 모르는 먼 곳으로 가지고 가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2.1.1. 과거
반년 전 일식이 일어나던 날에 납치를 당해 팬텀 의식에 사용되었고, 코요미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팬텀의 희생자가 되어 죽었지만 본인은 팬텀인 위자드래곤을 몸 안에 가둬서 죽지 않았다.[19] 그 직후 다른 팬텀에게 습격당하지만 하얀 마법사가 나타나서 구해줬으며, 이때 코요미를 만났고 위자드라이버, 위자드 링을 받아 마법사도 되었다. 이후 팬텀에게 희생되는 사람들이 더 나오지 않도록 팬텀을 사냥하고 있는 것.
부모님은 어릴 때 교통사고로 일찍이 사망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직전 하루토에게 '''"하루토, 네가 우리의 희망이란다"'''라는 말을 유언처럼 남기는데, 그것이 현재에도 커다란 부분으로 작용하고 있는 듯하다. 어쩌면 일식 때 절망하지 않고 팬텀을 몸에 가둬버린 것도 부모님의 말이 크게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어쨌든 부모의 사망이 트라우마로 남게 되어 그 자신이 세상에 잊혀진다는 것을 싫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누군가의 희망이 된다는 것은 달리 생각하면 누군가에게는 잊혀지지 않는다는 뜻이니까.
플레인 슈거를 집착하는 이유도 부모님과 관련이 있다.(소설판 설정) 부모님이 사온 플레인 슈거를 하루토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자 부모님이 기뻐했고, 이때문에 더욱 플레인 슈거를 좋아하게 되었다. 자주 먹는 이유는 먹으면 부모님과의 추억이 생각나기 때문이라고.
38~39화에서 또다른 과거가 밝혀지는데 팬텀 바하무트에게 습격받는 두 사람을 구해주고 보니 하루토의 친구인 카즈야와 그의 여자친구인 나오미였다. 두 사람, 특히 나오미 쪽이 하루토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며 보호받는 걸 거부하는데 이유는 하루토와 카즈야 두 사람 모두 프로를 목표로 하던 축구 선수 지망생이었으나 중요한 셀렉션을 앞두고 하루토가 카즈야에게 실수로 무릎 부상을 입혔기 때문.
사고 이후에 하루토가 두 사람의 앞에서 모습을 감추었는데, 이 모든 건 일식날 전에 일어났다고 한다. 즉 하루토는 카즈야의 희망을 빼앗아버렸기 때문에 자진해서 팀을 탈퇴했던 것. 카즈야는 부상 자체보다는 하루토의 그런 행동이 용서할 수 없었다고. 때문에 카즈야는 자신이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는 걸 팬텀에게 부상당하면서까지 하루토에게 보여줬고, 하루토 또한 마법사가 된 이후로 형태는 다르지만 같은 꿈을 쫓고 있다는 걸 팬텀을 무찌르며 보여준다. 다른 라이더들보다 발차기 기술이 강조되는 위자드니 축구를 하며 단련한 다리 힘을 싸움에 응용해왔다는 식으로 나름 말이 되는 셈.
2.2. 스페셜 에피소드 - 아마담의 세계
스토리 완료 이후 현자의 돌을 가지고 여행을 하던 도중에 도와달라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그리고 허공에 떠있는 커다란 마보석으로 빨려들어가 현재와는 전혀 다른 세계로 빠져들어간다. 등장인물은 본편과 같은 배우가 나오지만 배역이나 성향은 다른 세계. 이 마보석의 세계는 지구에서 멀리 떨어져있으며 헤이세이 라이더들에게 쓰러진 괴인들이 봉인되는 곳이었다. 이 세계에서 태어난 인간은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그런 괴인이 되어버리고 그것을 싫어하게 된 어느 소년, 소녀가 이 세계를 안정화 시키는 13개의 라이더 링을 훔쳐 달아난다. 그들은 이 세계에서 괴인이 되기 싫어했고 모여진 13개의 라이더 링으로 생긴 마보석의 세계와 현재의 세계에서 벌어진 틈으로 무작정 도와달라고 했던 것. 비스트 키마이라와 헤어지기 전 시간대의 니토 코우스케 역시 불려와 미리 와 있었고, 아마담이라는 이 세계의 지배자에게 라이더 링이 이 세계를 안정화시키지 못 하면 '''지금까지 모든 헤이세이 라이더들이 물리쳤던 괴인들이 현재의 세계에서 되살아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니토와 같이 이 세계의 안정화를 위해 라이더 링을 가지고 도망 간 소년과 소녀를 추적해나가다가 괴인들에 의해 둘러 싸였을 때 가면라이더 가이무가 선행출연한다.
결국 아마담에게 잡힌 소년과 소녀에게서 자신과 코요미를 겹쳐 보며, 이들을 구하는 것과 세계의 명운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카도야 츠카사를 만나게 된다. 이후 가이무와 더불어 모든 헤이세이 가면라이더들과 힘을 합쳐 아마담을 물리치고 츠카사와 인사를 나누고, 자기 탓에 가면라이더 링이 사라져 미안하다며 소년에게 '''인피니티 위자드 링'''을 주고 다시 여행을 떠난다.[20]
2.3. 극장판 및 기타 작품
2.3.1. 가면라이더 포제 THE MOVIE 다 함께 우주 왔다!
선행 출연. 변신체만 나왔으며 가면라이더 포제와 가면라이더 메테오를 보내고[21] 더미 호로스콥스들을 다양한 기술로 제압했다. 선행 출연인데도 CG가 잘 나왔고 주요 기술 몇 개까지 나왔다.
2.3.2.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위자드&포제 MOVIE 대전 얼티메이텀
화려하게 무쌍난무를 찍어면서 아쿠마이저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카미무라 유우의 언더월드에 들어간다. 카미무라의 언더월드는 끊임없이 하루가 루프하도록 되어있고, 이것을 깨려면 카미무라 본인이 루프를 지속하는 것을 거부해야 한다. 카미무라를 설득해 루프를 풀도록 하고, 언더월드의 마력을 폭주시켜 인류를 멸하려는 아쿠마이저를 포제 일행, 그리고 위자드 링으로 소환된 가면라이더들과 함께 막아낸다.
하지만 마지막에 카미무라 유우의 정체를 알고 이런 젠장!을 외쳤다. 실로 푸른거탑스러운 스토리. 그 영향인지 하이퍼 배틀 비디오에서는 점장의 언더월드에 가려는것을 거부하려고 했다.
이후, 현재 시대의 키사라기 겐타로에게 포제용 언더월드 진입 마법 반지를 주면서 친구가 된 의사표시를 하면서 후일을 기약하고 헤어진다.
2.3.3. 가면라이더X슈퍼전대X우주형사 슈퍼 히어로 대전 Z
극 초반부부터 등장한다. 우주의 평화를 위해 마법사를 죽이겠다는 쥬몬지 게키(갸반)와 싸우는데, 사람들의 희망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하루토의 모습을 보고 갸반은 일단 물러간다.
스페이스 쇼커의 일당들이 나타나자 이들과 싸우다가 마법진을 통해 엉뚱한 곳에 던져지는 바람에 그를 데보 몬스터로 오해한 키류 다이고(쿄류 레드)와 싸우게 되고 이카리 가이(고카이 실버)의 중재로 서로 아군임을 확인한다.
갸반은 하루토에 대한 오해를 풀지만 갸반을 대신하여 샤리반이 나타나 마법사들을 없에겠다고 하고, 가면라이더 비스트, 갸반, 고카이 실버와 함께 샤리반에 맞서 싸우다가 갸반의 설득으로 퇴각. 갸반과는 별도로 진상을 밝혀보겠다며 사라졌다가 최종결전에서 등장해 대 활약을 한다.
마지막에 자신들을 도와준 슈퍼히어로가 집결하자 '초 이이네'(쥑이네)드립을 쳤다.
2.3.4. 극장판 가면라이더 위자드 IN MAGIC LAND
납치된 코요미를 구하기 위해 소서러와 싸우지만 도중에 소서라가 사용한 토네이도 링에 의하여 코요미와 함께 마법사의 세계로 가게 된다. 여기서는 모두가 마법을 쓸 수가 있고 심지어는 가면라이더 메이지로 변신하여 팬텀과 싸우는 시민들의 모습에 당황하지만, 만약 여기서 살게 되면 코요미한테 자신의 마력을 전부 줄수 있다고 좋아한다. 하지만 여기는 마력이 화폐인 세상. 코요미가 "전부는 안 돼. 하루토가 도넛을 사지 못 하게 돼버려"이라고 하자 바로 수긍한다.'''"말도 안 되는 짓거리를 하는 게 마법사잖아? 마야, 이런 세계... 부숴줄게"'''
하지만 팬텀과 싸울 당시 시민들을 도와주려 했다가 그의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다이몬 린코[22] 에 의해 마야 대왕 앞에 끌려가지만, 대화 도중 그를 자극해 라이트닝 링으로 공격을 받게 된다. 이후 마요네즈 낚시를 하던 니토와 만나고 '시이나'라는 소년이 팬텀들에게 공격당하여 팬텀을 낳을 위기에 처하자 인게이지 링으로 구해준다. 하지만 언더월드에서 팬텀을 없앤 시이나는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구해주려 했다는 하루토를 불신하며 떠난다. 한편, 시이나의 부모님을 찾아주기 위해 하루토는 니토와 함께 에메랄드 성에 잠입하여 마력화폐 시스템의 진상을 알게 되지만 마야 대왕에게 들키게 되고, 도망치던 도중 소서러에게 기습을 받고는 니토의 도움을 받아서 혼자 탈출한다.[23] 이후 시스템의 진실을 폭로하려 하지만 그를 침입자로 규정해 버린 마야 대왕의 마법 경비대에게 공격을 받게 되고, 역시나 하루토를 불신하는 시민들에게 매도 당하지만 코요미가 그를 감싸주는 것을 시작으로 시이나, 린코, 슌페이가 그를 도와줘서 마법 경비대를 피해 다시 에메랄드 성에 침입한다. 하지만 들어서는 순간 마야 대왕이 시스템을 가동해버리고 강제적으로 절망하게 된 하루토는 팬텀이 될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 고통스러워 하던 와중에 등장한 오마 대신의 정체와 계략을 알게 되고, 아무것도 모르고 이용만 당한 것이란 걸 깨달은 마야 대왕이 패닉에 빠지게 되지만 하루토는 코요미의 기도와 스스로의 의지로 절망을 극복. 말도 안 되는 일을 하는 것이 마법사라며 마야 대왕을 다독여준 뒤 그의 반지를 부수고는 진정한 정체를 드러낸 오마 대신과 싸운다. 하지만 압도적인 그의 전투력에 계속 밀리던 중 시스템 장치에 들어있었던 플라워 링[24] 을 사용해 오마를 교란시킨 후 인피니티 드래곤 스타일로 스타일 체인지. 피니쉬 스트라이크 링을 사용해 그를 쓰러트린다. 오마 대신이 쓰러지자 마법사의 세계가 붕괴되기 시작하고, 하루토는 코요미와 함께 원래 세계로 돌아왔다. 모든 일이 끝나고 코요미와 손 잡고 있었던 건 덤.
2.3.5.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가이무&위자드 천하를 겨루는 전국 MOVIE 대합전
TV판 53화 이후를 다룬다.[25] 극 중에서 호프 위자드 링을 자신의 드래곤을 노리는 팬텀 오우거에게 강탈당하고, 설상가상으로 흑화한 코요미/마리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나, 코요미/마리에 대한 한결 같은 마음으로 다시 호프 위자드 링을 되찾게 된다. 그러다 오우거가 레기온의 능력으로 하루토의 마음을 갈라 침입하게 되고 급기야 몸이 붕괴될 위기에 처하지만, 호프 위자드 링과 나라 슌페이가 만든 새로운 위자드 링이 반응하여 ''''또 다른 위자드''''가 등장, 하루토의 언더월드에서 오우거와 맞선다. 이때 하루토의 언더월드가 바뀌었는데, 기존의 부모님과 같이 있던 장면이 아닌, ''''코요미/마리와 처음 만났던 사바트 이후의 그 날''''로 바뀌었던 것. 이후 오우거를 쓰러트리고 나서, 호프 위자드 링을 자신의 언더 월드에 존재하는 코요미에게 끼워 주게 된다.
사건이 마무리될려는 찰나에 헬 헤임의 숲의 크랙을 열어 니토를 납치한 무신 가이무를 쫓아 전국시대로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만나 무신 위자드의 유품인 인피니티 위자드 링을 받아 가이무와 함께 무신 가이무에 맞서 싸우게 된다.
2.3.6. 헤이세이 라이더 대 쇼와 라이더 가면라이더 대전 feat 슈퍼전대
히다리 쇼타로가 쓰러지지 않고 아직 남아있는 라이더를 모아왔을 때 첫등장. 빅 위자드 링을 이용해 활약하지만 결국 그도 리타이어. 록시드가 되어버리고 만다. 하지만 무라사메 료의 작전으로 바단과의 싸움에 참전. 진 케이스케와 함께 바단의 기지를 공격하지만 메가리버스 계획을 통해 쿠사카 마사토가 살아나는 상황을 보고 변심한 이누이 타쿠미에 의해 공격 당하고 변신이 풀려버린다. 자신도 미련 때문에 코요미를 악의 마법사로 부활시킨 적이 있었다며 망설이는 타쿠미를 위로해주고 게이트에게 하던 자신이 최후의 희망이 되어주겠다는 말까지 한다. 그리고 진과 정신을 차린 타쿠미와 함께 인피니티 스타일로 변신해 바단의 기지를 부숴버린다.'''"뭐하는 거야. 멈춰! 나도 내 미련 때문에 코요미를 악의 마법사로 되살린 적이 있었어. 정말로 절망해버렸을 땐, 내가 당신의 희망이 되어줄게."'''
에필로그에서는 혼자서 도넛을 먹고있다.
봄 영화 시리즈가 대개 그렇지만 전작 라이더 치고는 꽤 비중이 적다. 보통 이런 경우 배우가 그저 우정출연해주는 경우인 것을 감안해야겠지만. 그래도 최종폼 나오는 단 둘뿐인 라이더이기에 우정출연치고는 그렇게까지 찬밥 취급은 아니다.[26]
2.3.7. 가면라이더 헤이세이 제네레이션즈 Dr. 팩맨 대 에그제이드&고스트 with 레전드 라이더
텐쿠지 타케루와 호죠 에무에 의해 팩맨 바이러스 사건이 해결되고 사람들이 회복되는 장면에서 첫 등장한다.'''"자아, 전인류의 희망을 돌려주실까!"'''
토마리 신노스케와 경찰 병력들을 마법으로 다른 장소로 날려버린다, DR. 팩맨의 계획에서 희망을 느낀다면서 자신도 동료로 삼아달라고 접근한다. 이때 도라르 버그스터와 실랑이를 벌인다.
이후 아지트로 찾아온 에무, 타케루를 맞이하면서 너희들의 희망이라고 말하는데 사실은 이들을 DR. 팩맨의 아지트로 안내하기 위해 일부러 접근했던것이다.
이후 가이무와 재회하면서 4인의 라이더들과 함께 변신, 하테나 버그스터에 의해 도라르 버그스터와 싸운다. 드래곤 vs 드래곤의 싸움에서 인피니티 스타일로 피날레를 날려 클리어 한다.
엔딩 크레딧에선 두 후배가 애인 또는 아내와 행복하게 지내는데[27] 반해 위자드 본편에서처럼 건물 옥상에서 도넛을 먹고 있다.
한 가지 특이사항이라면 다른 가면라이더들은 갑툭튀한 가이무를 제외하고는 모두 싸우면서 한 번씩은 적들에게 비록 그들에게 극장판 보정이 있다지만, 털리거나 변신전에는 유효타를 한대도 주지 못했는데, 하루토는 그다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라이더 변신 전의 맨몸 액션으로도 출연라이더 중 다른 라이더들은 1:1은 물론, 2:1과 3:1의 상황에서도 최소 엎어지거나 구르는데, 비록 딱 한대정도 유효타를 먹인 정도지만 혼자서 유일하게, 상대에게 한대 맞기는 했지만 털리지 않고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
2.3.8. 가면라이더 지오
6화 마지막에 커넥트 마법으로 타인의 도넛을 몰래 가져가는 손만 등장했다.
8화 2012년 시점에서 등장. 이 당시는 크리스마스가 있던 날인지라 위자드 본편 16화에서 하루토가 워터 드래곤 스타일로 피닉스를 쓰러트리던 장면이었고 어나더 위자드의 탄생으로 피닉스와 함께 위자드의 힘이 사라져 하루토는 그냥 자리를 떠났다.[28] 손에 반지도 사라져있었다.
언급은 없지만 지오의 세계관에서는 혼자서 평범하게 잘 살고 있는것 같다.
이후 지오 마지막화에 인피니티 스타일로 재등장. 어나더 디케이드가 소환한 가면라이더 에볼과 싸우나 결국 패배해 소멸한다.[29]
2.3.9. 가면라이더 헤이세이 제네레이션즈 FOREVER
모든 헤이세이 라이더가 등장할 때 아기토, 류우키와 같이 등장했다. 이후에 류우키, 히비키와 함께 불을 사용하는 라이더끼리 싸우는 중에 스페셜 위자드 링을 발동, 적들을 쓸어버렸다. 마지막에는 티드에게 스트라이크 위자드를 사용하고 그에 맞춰 키바가 다크니스 문 브레이크를 사용했다.
3. 기타
초반에 불안한 연기력을 보여 '전작의 불량아의 재림이냐'면서 우려를 했으나 연기력이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 논란은 그 불량아와 같은 소속사인 어떤 배우가 이었다...
은근히 개그 캐릭터 기믹을 갖고 있어서 망가질 땐 제대로 망가진다. 특히 자신의 조수나 마요네즈를 좋아하는 '자칭' 라이벌과 얽히면 평소의 여유만만한 태도를 잃고 사정없이 망가진다.(...) 니토의 마요네즈 예찬이나 26화에서의 슌페이의 여장(...)을 보고 태클을 거는 걸 보면 츳코미 쪽에도 소질이 있는 듯. 하지만 성격적으로 텐션은 상당히 낮은 편이기 때문에 뜻밖의 상황에는 한 발자국 늦은 타이밍으로 당황하거나 멘탈 붕괴에 빠지는 경우도 많다. 특히 극장판 크로스오버로 24시간 365일 하이 텐션인 가면라이더 포제 쪽과 얽히면 더더욱.
덧붙여서 진심으로 화가 나면 얼굴 표정과 목소리가 바뀌면서 굉장히 무섭게 변한다. 그 예로 8화~9화에서 게이트인 히로키를 절망시키기 위해 히로키의 어머니인 미키코 아줌마를 빈사상태로 몰아넣은 피닉스를 한번 처리하고 이후 다시 부활한 피닉스가 23화에서 린코의 마음을 가지고 놀자 분노하여 태양으로 날려버려 영원히 죽음과 부활을 반복하며 고통을 느끼게 만들었으며, 35화에 그렘린의 실체를 알고 분노한 점을 들 수 있다.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선 은근히 보기 드문 '''외강내유'''형 주인공[30] 으로 평소엔 여유만만하고 느긋한 모습과 달리 다른 사람들이 슬퍼하거나 절망하는 것을 마치 자신의 일인양 매우 괴로워하며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입으면 자책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특히 코요미와 관련된 일에선 냉철함을 쉽게 잃고 실수를 많이 하는데 심지어 후반부엔 (몸이 붕괴되어 가는 코요미를 위해) 하얀 마법사(후에키 소우)를 찾아내려고 '''게이트가 절망하는 것을 방치'''하려고까지 하는 등 멘탈이 많이 약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31][32]
거기다 후반에 후에키로부터 사바트에 대한 진실을 들으면서도 자기는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고 하지만, 문제는 '''자기 외에 제물로 바쳐지는 나머지 3명은 안중에도 없었다는 것.'''[33][34] 하루토야 자기가 자처해서 의식의 제물이 된다지만 다른 세 사람의 의사도 무시한 채 꼼짝없이 사바트에 희생되도록 방관한 점은 '아무리 그래도 너무한 거 아니냐', '캐릭터 붕괴다'라는 비판을 받는 여지를 만들어냈다.
심지어 후에키가 저지른 악행을 알면서도 "모든 것은 코요미를 위해서..."라고 중얼거리면서 코요미가 죽어도 좋냐는 후에키의 말에 그를 탓하지 못하고 침묵해버리거나 심지어 제물이 되기 전 얌전한 하루토의 태도를 보고 대화를 나누던 후에키의 말에서 "제물은 우리 마법사들이 아니었냐?"라고 자신 외에도 3명이 강제로 제물로 쳐지는 것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다.'''[35] 물론 가면라이더 시리즈 주인공인 만큼 금세 극복하거나 반성해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지만...
한편, 본편 중후반부까지도 팬텀의 보스라고 할 수 있는 와이즈맨이 하루토를 공격하려고 하기는 커녕 그에게 마법석을 전해주는 등 파워업을 할 수 있게 도와줄려는 점 등을 이유로 하루토가 어떤 존재이며, 하루토를 이용하여 무언가를 노리는 것이 아니냐는 떡밥이 제시되었다.[36] 그리고 그 이유는 해당 항목 참조.
중후반부부터는 팬텀을 쓰러뜨리는 일은 니토가 맡는 일이 많아졌고 본인은 린코나 다른 이들의 도움으로 와이즈맨이나 하얀 마법사, 코요미에 대한 문제 등 숨겨진 진실들을 추적하고 진상에 접근해나가는 역이 되었다.
여담으로 손이 참 곱다.(…) 그리고 꽤나 먼치킨형 주인공. 대부분의 팬텀들과의 싸움을 보면 거의 일방적으로 팬텀들을 바르다가 손쉽게 쓰러트린다.
재밌게도 캐릭캐릭 체인지의 주인공과 캐릭터성이 닮았다. 우선 치유계 주인공,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하는 부모 밑에서 성장, 주인공 캐릭터답게 멘탈갑, 이 둘의 아이덴티티가 희망, 자각하진 않았지만 절망에 빠진 타인을 위로하고 희망을 가져다주는 것, 비록 자신에게 절망을 가져다 준 존재를 반대로 희망으로 바꿔 일심동체해 자기 자신을 구원했고 그 존재와 함께 절망에 빠진 타인을 구원할 뿐만 아니라 후일에 그 존재가 큰 힘이 되어준다는 점[37] , 조력자들의 도움으로 스스로 성장해나가는 점, 하루토의 네 가지의 폼 컬러링이 아무의 수호캐릭터들과 캐릭터 변신이 똑같음, 이 둘의 최강 변신인 애뮬릿 다이아와 위자드 인피니티 스타일이 데뷔하자마자 엄청난 임펙트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모티브가 다이아몬드와 빛이고 상징은 희망과 무한, 더 나아가 진정한 자신 그 자체이다.[38][39] 또한 애뮬릿 다이아와 위자드 인피니티 스타일은 최강폼인 동시에 유일한 하이브리드 변신이라는 점도 닮았다.[40] 한편 결말은 이 둘이 천지차이로, 본인이 시종일관 불행한 삶을 살아온 반면 아무는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작품 마지막에 히로인인 코요미와 영영 이별해버린 것도 모자라서, 이후에도 혼자 있는 모습이 부각되는 등, 작품 외적으로도 취급이 좋지 않다.
변신 전에도 이례적일 정도로 아크로바틱한 액션을 보여주는데 위자드의 액션은 헤이세이 라이더에서도 손꼽힐 정도의 고난도 트릭킹이 주류인지라 변신 전 하루토의 신체스펙도 변신 후만큼은 헤이세이 시리즈 주인공 중에서도 손꼽힐만큼 우월해 보인다.
하루토의 한국판 성우 장민혁과 니토의 한국판 성우 신용우는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 앤트맨의 더빙판에서 주인공과 빌런으로 재회한다.
무비대전인 닥터 팩맨이 '''소우마 하루토가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작품'''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하루토 역 배우인 시라이시 슌야가 닥터 팩맨(2016년) 팜플렛에 기재된 배우 인터뷰에서 '''"소우마 하루토의 이야기는 아름답게 끝났고, 다시 연기하면 어중간해져서 이미지가 붕괴되기 때문에, 소중한 배역인 만큼 왠만하면 게스트에 참여하는건 힘들다."'''라는 내용을 밝혔다.인터뷰 요약 내용. 그래서 더이상 소우마 하루토는 등장하지 않으며 가면라이더 지오에서는 이전 촬영본(1화와 16화)으로만 나오고 니토 코우스케가 대신 출연한다.
헤이세이 파이널에서도 등장하지 않는데, 앞에서 언급된 인터뷰처럼 출연을 고사 한 것으로 보인다.
3.1. 플래그
코요미와 린코라는 양손의 꽃을 쥐고 있었다. 하지만 초반부터 코요미가 진히로인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어서, 일각에서는 '드디어 1호 라이더의 솔로 탈출이 아닌가'하는 기대도 있는 모양. 일단 설정만 보면 코요미는 하루토의 마력이 없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고, 하루토 또한 코요미의 죽음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므로 이것만으로도 전작들에 비해 강력한 플래그가 서 있는 상태. 14화에는 둘이서 데이트도 했으며, 22화에서는 하루토가 아는 사람이 눈 앞에서 사라지는 트라우마와 말려든 사람조차 지키지 못했다는 패닉에 빠져있을 때, 그에게 다시 싸울 수 있도록 코요미가 격려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22~23화에서는 린코와도 플래그를 또 세우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그런데 31화에서는 죽음을 앞에 둔 코요미를 뒤에서 안아준다. 게다가 눈 앞에서 코요미의 죽음을 보고 절망, 엄청난 심적 동요를 일으키고, 그녀를 죽게 하지 않을 거라는 다짐으로 드래곤을 다시 부활시키는 걸 보면 아마도 진히로인은 코요미라 할 수 있을 듯. 거기다 44화 이후부터는 하루토-코요미 라인이 강조되고 있다. 45화에서는 코요미를 살릴 방법을 찾기 위해 잠시나마 게이트를 포기해버렸으며(...), 46화의 연출은 거의 청춘 멜로 드라마[41] . 47화에서는 코요미를 언급하면서 '''나의 소중한 사람(自分の大事な人)'''이라고 해버렸다. 극장판 가면라이더 위자드 IN MAGIC LAND 역시 라이더 극장판이라기 보다는 하루토와 코요미의 연애 이야기란 평이 많기도.
모든 전후 사정을 다 알게 된 이후에도 49화에서는 멘붕 상황에서도 '''코요미를 구할 수 있다면 자기는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으며, 50화에서는 갑작스런 그렘린의 난입으로 코요미를 잃고 그녀를 구하지 못했다는 것에 충격에 빠진다. 하지만 코요미의 마지막 바람을 이뤄주기 위해 그렘린을 쓰러뜨리고 현자의 돌을 다시 되찾았으며 마지막에는 이를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가지고 가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TV 시리즈의 후속편인 전국 MOVIE 대합전에서는 세계 각지를 돌아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반지를 손에서 떼어놓을 수 없었고 떼어놓고 싶지도 않았다고 고백해 버린다. 오우거에 의해 실체화된 코요미가 그를 절망[42] 시키기 위해 무차별적인 파괴 행위를 함에도 불구하고, 하루토는 일식의 날 이후부터 코요미는 자신의 '''희망'''[43] 이었으며 '''어떤 코요미라도, 어떤 코요미가 되더라도, 반드시 자신이 지킬 것'''이라면서 진실된 마음을 전하며 안아주고, 이후 호프 링을 자신의 언더월드에 있는 코요미에게 끼워주는 엄청난 순애보를 보여주었다.[44] 또한 하루토의 언더월드도 기존의 부모님에서 코요미에 관련된 것으로 바뀌었다. 심지어 오우거와 싸움 도중에도 과거 코요미와 데이트를 하던 기억 등이 재생되고 있으며, 이곳은 자신의 희망이 가득한 세계라고 선언할 때 코요미의 온갖 영상 화면들이 나열되어있다.(...)
여담으로 이후 후속작의 주인공들인 카즈라바 코우타와 토마리 신노스케가 마지막에 히로인과 맺어지는 결말을 맞이하면서 엄청난 순애보를 보여줬지만 이뤄질수 없는 결말을 맞이한 하루토가 불쌍하다는 평을 받았다. 그리고 니토 코우스케 역을 맡으신 배우분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더 불쌍해 보인다는 말이 많아졌다...안습
린코와는 소설판에서 그 가능성을 보여줬기는 하지만, 헤이세이 라이더의 소설 시리즈는 공식작품이긴 하나 그것이 정사에 포함되는지 아닌지는 애독자 각각이 결정하라는 게 토에이의 발언이다. 소설을 집필한 키다 츠요시 역시 본인의 블로그에, 자신은 가면라이더 위자드에는 여러가지 결말(TV판 51화, TV판 53화, 무비대전 등)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소설의 결말은 그 여러가지 중 하나로 생각해달라고 하였다.[45]
[1] 사와타리 카즈미와 현지화명이 똑같다. [2] 선행 등장.[3] 여담으로 이 분은 더 이상 가면라이더 시리즈에 게스트로서 출연할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이 분같은 경우는 아니고, '''소우마 하루토'''라는 역은 자신에게 있어 소중한 역할인 만큼, 깔끔하게 끝난 소우마 하루토의 이야기를 어중간하게 꺼내오는 게 겁난다고 밝혔다. 참고[4] 하루토의 이름 한자인 晴가 '맑다'라는 뜻도 있지만 눈물이 말라버렸다라는 뜻도 있다. 실제로 어떤 일에 즉각 반응하기보다는 아무 말 없이 혼자서 생각하고 있는 연출이 많다.[5] 작중 플레인 슈거라고 불린다.[6] 커피에 각설탕이나 설탕을 엄청나게 많이 넣어서 마신다.[7] 거의 한 입 먹고 빼앗긴다고 생각하면 편하다.[8] 물론 이 도넛도 코요미분으로 산 것이다.[9] 어릴 적에 '''가족들과 처음으로 함께 먹은 도넛이 플레인 슈거'''이기 때문. 하루토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부모님이 기뻐하시던 모습이 '''플레인 슈거를 먹을 때마다 생각나곤 해서'''라고 한다.[10] 정확히는 반지. 슌이 선물한 (결혼)반지를 보고 기뻐하다가 위자드 변신 반지를 보고 훅 갔다. 뭐, 설정만 따지면 커다란 루비이긴 하지만...[11] 이때의 묘사에서 등에 '''용'''의 날개와 비슷한 날개가 돋아난데다 하루토의 팬텀이 위자'''드래곤'''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만약 하루토가 팬텀이 되었다면 '''드래곤'''이었을 확률이 높다.[12] 다른 마법은 위자드라이버에 의해 마력이 증폭되기 때문에 실제 사용되는 마력은 평범한 사람이 일상 생활을 활동하는 수준 내지는 조금 격한 운동을 하는 수준이겠지만, 영혼이 빠져나가 거의 시체에 가까운 몸을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가진 생명력 자체를 나누어서 주입해야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13] 이게 마냥 드립으로 치부할 수 없는 것이 마력의 기본이 활동 에너지를 포함 생체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이라면 이러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당분을 섭취하는 것이다. [14] '''"널 쓰러뜨리지 않겠다. 불사의 몸을 저주할 것이다. 영원히 삶과 죽음을 반복해라."'''면서 피닉스를 태양으로 날려버렸다. 그리고 그 후의 하루토 왈 '''"너에게 피날레는 없다."'''[15] 제물은 우리 마법사들이 아니었냐고 항의하는데 자신을 포함한 4명의 희생은 코요미를 되살리기 위해서라면 방관하나 그 제물의 숫자가 '''2천만 이상'''이 된다면 지나치다고 생각하는 듯. 당장 소수의 희생이면 코요미의 성격상 하루토의 마지막 부탁이라면 죄책감속에서도 살아가겠지만 2천만 이상의 희생으로 살아난다면 코요미는 되살나아도 금세 자기혐오에 빠져서 자살하고도 남을 것이었니.[16] 그렘린이 후에키가 들고 가던 가방을 칼로 베었는데 그 안에 있었다.[17] 지금까지 작중에서는 반지 때문인지 마법사들이 펀치를 쓴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18] 코요미를 향한 하루토의 집착이 동료들에게 어느 정도로 여겨지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코요미 역시 끝까지 찾던 것도, 가장 생각하던 것도 하루토였으며 극장판에서는 동료들과 다 떨어져도 둘만 함께 있다면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태도를 양쪽 모두 보인다.[19] 일식이 일어난 내내 하루토의 눈은 금환일식 형태의 태양을 계속 보고 있었으며 일식을 봤다라는 연출로 눈이 금반지의 형태로 되어있었다.[20] 그 소년과 소녀는 다른 세계의 '''하루토'''와 '''코요미'''. 그는 이미 눈치를 채고 있었고 이 세계에서나마 둘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는게 팬들의 추측이다.[21] 이때까지 하루토는 가면라이더란 말을 모르고 있었지만 포제가 '너도 가면라이더지?' 라는 말에 처음으로 자신을 가면라이더 위자드로 칭했다. [22] 이 세계에서 하루토와 코요미는 이레귤러적인 존재이며, 평소에 알고 지내던 린코를 포함 다른 동료들은 전혀 별개의 인물이기 때문에 하루토와 코요미를 기억하지 못한다.[23] 혼자 남겨진 니토는 카멜레온 링으로 몸을 숨겨 겨우 살아남았다.[24] 시나가 그의 어머니께 선물로 준 반지다.[25] 특별편인 52, 53화를 제외하고 따져본다면 51화 이후라는 말도 맞지만 이 작품은 52, 53화의 내용을 반영해서 만들어졌다. 애초에 52, 53화의 내용이 스토리에서 큰 비중이 없기는 해도 무시되는 것은 아니다.[26] 극중 시점으로 이 영화의 또다른 주인공격인 가이무는 키와미 록 시드를 얻지 못해서 최종폼이 나오지 않았다. [27] 코우타는 시작의 여자와 자신의 별에서 살고 있고, 신노스케는 2세 소식까지 나왔다.[28] 얼굴은 나오지 않았다. 정황상 이쪽도 키사라기 겐타로처럼 대역인 듯.[29] 인피니티 스타일이 결코 약하지 않다지만 에볼 코브라 폼만 해도 빌드 후반부를 보면 에리어 정도의 크기의 블랙홀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인피니티 스타일 같은 초고속 이동은 코브라 폼도 가능한 등 그냥 상대가 나빴다.[30] 주로 가면라이더 시리즈 주인공들은 외강내강이거나 외유내강형이 많은 편이다.[31] 그것도 그 게이트가 자신의 은사임에도 불구하고! 물론 아예 손 놓고만 있었던건 아니고 '여차하면 자신이 언더월드 안으로 들어가서 팬텀을 해치우면 된다'고 나름대로 대비책은 세워두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걸 감안하더라도 게이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던 이전까지의 행보와 비교해보면 이 당시 하루토가 얼마나 멘탈이 불안정해져 있었는지 잘 알 수 있다.[32] 소설판 설정에 따르면, 매 전투마다 쇼타임을 운운하는 이유도 자기 자신을 북돋기 위한것이라고...[33] 이들 세 명은 여고생에 중학생, 심지어 곧 있으면 애 아빠가 될 사람인데다, 여기서 두 명은 애초에 하루토나 마유처럼 자진한 것도 아니고 싫다는데도 강제로 마법사가 되어 사건에 휘말려버렸다.[34] 그리고 자진해서 마법사가 된 이나모리 마유는 메두사를 물리치기위해 된거지 자신의 목숨을 바치겠다고 하지는 않았다.[35] 하지만 사바트의 범위가 도쿄 전체, 즉 도쿄 시민들이 전부 사바트에 희생된다는 사실을 알자 바로 막으려고는 했다. 그러나 코요미에 관련되면 그 동안 지켜오던 정의마저 내버리는 하루토의 성격탓인지 코요미가 죽은 후 '''린코를 비롯한 동료들까지도 하루토가 제 2의 후에키가 되어서 코요미를 되살리려고 사바트를 일으키려는 것이 아닌지 우려했다.''' 코요미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게 되었지만 무비대전에서도 나오듯이 코요미가 설령 악인이 되는등 어떤 모습이라도 지킨다고 할 정도로 하루토의 최우선은 코요미로 집중되어있다.[36] 그 외에도 하루토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려고 한 리자드맨이나 피닉스를 다른 팬텀들이 도와주기는커녕 오히려 계략을 써서 제거하고자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37] 아무는 자신의 마음의 의지로 다이아에 붙은 X을 떼어내자 다이아와 일심동체해 애뮬릿 다이아로 변신해 우타우와의 최종결전에서 승리한데다 패배해 절망에 빠진 우타우를 위로 및 갱생시켜줬고 양부에 의해 조종당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타인에게 절망을 가져다줘야만 하는 이쿠토를 위하는 마음으로 애뮬릿 다이아로 변신해 슈팅스타 샤워의 힘으로 이쿠토를 구원한데다 이 둘의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인도, 하루토는 프롤로그 당시 똑같이 사바트에 휘말려 절망해 죽은 다른 대부분에 게이트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희망을 놓지 않은데다 강인하고 뚜렷한 의지로 자신의 팬텀인 위자드래곤을 봉인하는데 성공한데다 코요미를 구하겠다는 강인하고 뚜렷한 의지로 또다시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내 인피니티 스타일로 각성.[38] 다만 아무의 애뮬릿 다이아는 강한 힘을 가졌지만, 기존4개의 변신중 하나다. 아무의 최종변신은 애뮬릿 포츈이다.[39] 인피니티 스타일하고, 애뮬릿 포츈은 기존 4가지 컬러링에 포함된다.[40] 전자는 민첩성, 적극적, 포용력 등을 합쳐 극대화했고. 후자도 전자와 마찬가지로 공격(플레임), 유연함(워터), 방어(랜드), 기동성(허리케인) 등을 합쳐 극대화했다.[41] 다른 사람과 착각하기, 기차가 둘을 막아서기 등등.[42] 오우거는 하루토에게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코요미를 보여주고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코요미를 죽이고 절망할 것인지, 죽이지 않고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절망할 것인지 선택하라고 한다. 그러나 어떤 것을 선택하든 하루토는 절망하게 될 것이었다.[43] 언더월드에서 코요미가 호프링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의 하루토의 대답 역시 '''"내 희망(俺の希望)"'''이었다. 호프 링의 정체를 알고 있던 시청자들에겐 상당히 감명깊은 장면이었다고.[44] 이로써 오프닝의 영상 장면이 모두 회수되었다. [45] 참고로 위자드는 각본가가 크게, 메인인 키다 츠요시와 더블 메인에 준하는 서브 코무라 쥰코 이렇게 둘로 양분되어 있었는데, 코무라 쥰코와 하루토 역 배우인 시라이시 슌야가 코요미를 히로인으로 생각했지, 정작 키다 츠요시는 린코를 히로인으로 밀었다고 한다. 나중에는 애초에 자신은 코요미와 린코를 더블 히로인으로 내세울 생각이었지만, 작중에서는 그것이 불발되어 코요미가 히로인이 되었는데, 작품이 완결된 후 소설판 이야기가 들어오자 이번에는 린코를 히로인으로 한 번 내세워 보자고 생각하며, 그 대리만족으로 쓴 것이 이 소설판 '가면라이더 위자드'라고 키다 츠요시가 본인 블로그에 자기 입으로 말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