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캐스팅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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鑄物(주물) / Die-Casting
다이(Die)라 부르는 금속재질의 틀(금형)에다가 소재가 되는 금속을 녹여서 높은 압력으로 강제로 밀어 넣는 주조 방법 중 하나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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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 자체가 정밀가공이 가능한 금속이다보니 정밀가공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 다이캐스팅 공법으로 만든 것이 바로 다이캐스트 모형이다.
다만 '틀'이 녹아 버리면 안 되므로 소재가 되는 금속은 틀보다 녹는점이 낮은 금속을 써야 한다. 보통 철로 된 틀에다가 아연 합금이나 알루미늄을 녹여 붓는 방식이 많이 쓰이나, 알루미늄 이외에도 여러 합금이 소재로 쓰인다. 녹인 금속 소재는 그냥 흘려 넣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보통은 높은 압력을 걸어 강제로 밀어 넣는데, 이러한 점에서 플라스틱의 사출성형하고도 비슷한 점이 많다.
CNC 같은 통짜 금속 덩어리를 깎아 내는 절삭가공은 일반적으로 가공비가 많이 들어가고, 프레스 가공으로 찍어 만드는 제품은 만들 수 있는 형상이 제한되므로 대량생산하는 제품은 다이캐스팅 기법으로 많이 제작 된다. 다만 기본적으로 주조 제품이므로 완성된 제품의 강도면에서는 다른 가공방법에 비해 한계가 있기 마련이며, 처음 틀(금형)을 만드는데에는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므로 소량생산으로 그칠 경우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다.
분명 이렇게 한계가 있는 가공법이지만, 이런 가공법으로 무려 총기가 생산되기도 한다. Hi-Point와 새러데이 나잇 스페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