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가와 가쿠

 

'''다카가와 가쿠
高川格 / Takagawa Kaku
'''
[image]
'''직업'''
바둑기사
''' 소속'''
일본기원
''' 생년월일'''
1915년 9월 21일
''' 사망'''
1986년 11월 26일 (향년 71세)
''' 국적'''
[image] 일본
''' 출신지'''
와카야마현 타나베시
''' 입단'''
1928년
''' 단수'''
九단
''' 누적우승경력'''
18회
일본기원 다카가와 가쿠 소개 페이지
1. 개요
2. 상세


1. 개요


일본프로 바둑 기사.

2. 상세


1952년부터 1960년까지 혼인보전을 9연패한 강자. 이 공적을 인정받아 생전에 이미 '''명예 혼인보''' 칭호를 받았으며,[1] 명예 혼인보로서 '''本因坊秀格(혼인보 슈가쿠)'''라는 호(号)를 사용했다. 그래서 본명인 高川格(다카가와 가쿠) 대신 아예 高川秀格 (다카가와 슈가쿠)라고 불리기도 했었다.
그 후 1998년에 혼인보전 10연패를 달성한 조치훈이, 그 공적을 인정받아 곧바로 '''25세 혼인보'''라고 자칭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면서, 혼인보전의 명예칭호 제도가 "○○세 혼인보" 칭호 제도로 바뀌게 되었고, 다카가와 가쿠는 사후에 '''22세 혼인보'''로 추대되었다.
트레이드 마크는 '평명류(平明流)'. 묘수도 악수도 두지 않고 평범한 수를 두며 느긋하고 묵묵하게 이겨 나가는 기풍인데, 전혀 무리하지 않고 그렇다고 상대를 크게 압도하지도 않으면서 이겨나가는 모습은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 한국에서는 조한승이 비슷한 기풍을 가지고 있다.
기풍과 비슷하게, 그의 휘호는 '유수부쟁선(流水不爭先: 흐르는 물은 앞을 다투지 않는다.)'이다.

[1] 혼인보전 5연패 이상 혹은 10회 이상 획득한 기사는 은퇴 후 또는 60세 이상부터 '''명예 혼인보'''라고 자칭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는데, 다카가와 가쿠는 혼인보전 9연패를 달성한 공적을 인정받아 1964년부터 명예 혼인보라고 자칭하는 것이 허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