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보전
本因坊戦 / The Honinbo Title Match
일본기원에서 시행하는 바둑 기전. 일본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현대식 바둑 기전이다.
혼인보 가문에서 일본기원의 현대적 바둑 기전을 만들어야겠다는 결정을 하여 1939년 창설되었다. 혼인보 슈사이의 결단에 따라 1939년 출범한 최초의 현대적 프로 기전. 이전에도 프로바둑계는 존재했지만 주로 일회성 대회나 두 기사간의 치수 고치기 대결 등이 주된 이벤트였고, 자본의 후원하에 주기적으로 개최되는 프로 바둑대회는 혼인보전이 사실상 최초다.
첫 혼인보전 도전기는 1941년에 치러졌으며 예선에서 1, 2위를 한 세키야마 리이치와 가토 신의 대결이었다. 도전기는 덤 없이 6번기로 진행되었으며 제한시간은 13시간 사흘 대국이었다. 6경기 모두 흑승으로 끝나 3:3 동률이 되어 규정에 의해 예선 1위였던 세키야마 리이치가 초대 혼인보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었다.
2020년 현재 타이틀 보유자는 이야마 유타 九단. 9연패 중이다.
혼인보전에서 5회 연속 우승하면 혼인보 가문의 칭호를 받게 되며, 만 60세 이상이 되거나 은퇴 후에 혼인보 칭호를 쓸 수 있다. 예외적으로 조치훈 九단은 혼인보전 10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한 게 높게 평가되어 규정을 수정, 즉시 혼인보 가문의 칭호를 쓸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규정이 다시 변경돼서 현재는 혼인보전에서 연속 9기 이상 우승한 기사는 60세 미만이라도 영세 칭호를 쓸 수 있게 되었는데, 2020년에 이야마 유타가 혼인보전 9연패에 성공하면서 영세 칭호를 쓸 수 있게 되었다.관련기사
- 주관: 일본기원
- 주최: 마이니치신문
- 후원: 마이니치신문, 다이와증권
- 대회방식: 본선 8강(전기 준우승자 + 전기리그 2~4위 + 예선 토너먼트 4인) 풀리그, 리그 1위가 도전자, 도전기 7번기
- 상금: 우승 2800만 엔
- 시간: 리그 각자 5시간, 1분 초읽기 5회, 도전기 각자 8시간, 1분 초읽기 10회
- 계가: 일본룰, 덤 6집반
- 일본기원 홈페이지의 대회 소개
1. 개요
일본기원에서 시행하는 바둑 기전. 일본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현대식 바둑 기전이다.
2. 상세
혼인보 가문에서 일본기원의 현대적 바둑 기전을 만들어야겠다는 결정을 하여 1939년 창설되었다. 혼인보 슈사이의 결단에 따라 1939년 출범한 최초의 현대적 프로 기전. 이전에도 프로바둑계는 존재했지만 주로 일회성 대회나 두 기사간의 치수 고치기 대결 등이 주된 이벤트였고, 자본의 후원하에 주기적으로 개최되는 프로 바둑대회는 혼인보전이 사실상 최초다.
첫 혼인보전 도전기는 1941년에 치러졌으며 예선에서 1, 2위를 한 세키야마 리이치와 가토 신의 대결이었다. 도전기는 덤 없이 6번기로 진행되었으며 제한시간은 13시간 사흘 대국이었다. 6경기 모두 흑승으로 끝나 3:3 동률이 되어 규정에 의해 예선 1위였던 세키야마 리이치가 초대 혼인보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었다.
2020년 현재 타이틀 보유자는 이야마 유타 九단. 9연패 중이다.
혼인보전에서 5회 연속 우승하면 혼인보 가문의 칭호를 받게 되며, 만 60세 이상이 되거나 은퇴 후에 혼인보 칭호를 쓸 수 있다. 예외적으로 조치훈 九단은 혼인보전 10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한 게 높게 평가되어 규정을 수정, 즉시 혼인보 가문의 칭호를 쓸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규정이 다시 변경돼서 현재는 혼인보전에서 연속 9기 이상 우승한 기사는 60세 미만이라도 영세 칭호를 쓸 수 있게 되었는데, 2020년에 이야마 유타가 혼인보전 9연패에 성공하면서 영세 칭호를 쓸 수 있게 되었다.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