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마

 

창세기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도시로, 머매니안해를 중심으로 무역활동을 하며 막대한 수익을 얻어 온, 팬드래건 내지 안타리아 대륙 최고의 항구 도시.
팬드래건 남부에 위치한 무역항으로 아미고 상단이 자리잡고 있다.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에서는 창세전쟁 이후 귀족에 봉해진 발탄족 용병 '사드'의 영지이자, 그의 후손들인 워릭 후작령으로 설정되어 있다. 다만 사드와 혈연 관계는 없는 그냥 평범한 인간으로 그 양자는 워릭 여후작의 아버지이자 헨리 왕의 장인이기도 하다.
창세기전 2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사이의 기간에는 팬드래건과 투르 간의 50년 전쟁으로 피해를 보았다. 서풍의 광시곡에서는 시라노 번스타인이 폭풍도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이곳에 머무른 적이 있다.
창세기전 3에서는 대규모 교역선의 흐름에 따라 해적떼가 자주 출몰한다. 또한 귀족세력 중 한 명인 플랑드르 백작이 버몬트 대공파인 워릭 후작과 아미고 상단을 방해하려는 헤이스팅스 공작의 명으로 사략해적질을 한 바 있다. 그의 운명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살아서 시반 슈미터에 용병으로 들어갈 수도 있고, 버몬트 대공에 의해 처형당할 수도 있다. 다만, 이 경우 살라딘이 투르대륙 동쪽에서 항해를 하거나, 혹은 서쪽 바다를 통해서 게이시르와의 교역루트를 개척하는 선택지중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데 창3파트1 에피소드3에서 크리스티앙이 '투르 녀석들을 추격했는데 놓쳤다'며 분해하는 스토리가 있고, 바로, 살라딘과 시반슈미터 일당이 그 투르 녀석들인지라 공식루트는 사이럽스와의 무역로 개척으로 보여서 이 경우에도 희망은 없는듯...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창세기전 3에서는 무역항구답지 않게 그다지 좋은 아이템들이 없다. 반면 창세기전 2에서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검인 발뭉과 TP를 올려주는 바람의 반지, 그리고 화염 마법을 방어할 수 있는 불꽃의 반지를 살 수 있다. 발뭉은 장검이라서 TP감소 페널티가 없으며, 망토류를 사용할 수 있어서 GS가 스톰블링거를 얻을 때까지 사용하기에 좋다. 바람의 반지는 TP를 늘려주므로 공격을 한 번 더 할 수 있고, 불꽃의 반지는 화룡과의 전투에서 용암으로 인한 데미지를 없애 주는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