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신겐(오다 노부나의 야망)
1. 개요
오다 노부나의 야망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다케다 신겐. 카이의 명문 다케다가의 당주이자 히메무장. 폭유의 적발미녀. 아버지 노부토라를 추방하고 당주가 됐다. 본명은 카즈치요. 본작 최강의 다이묘로 오다가와 적대. 군사인 야마모토 간스케가 지목한 천명을 움직이는 자를 만나기 위해 상경하려 한다. 한편으로 자신에게 천명이 있는지 불안해 하지만, 미카타가하라 합전때 사가라 요시하루를 만나 각성 + 스스로 암살 위기를 벗어나 완전한 초인으로 거듭났다. 우에스기 겐신과는 여러모로 복잡한 관계라 맨날 다툰다.
2. 성격
용장이자 카이의 호랑이 다케다 신겐으로 활동하지만 실은 내정이 특기에 귀여운 소녀에 하악거리고 고양이를 보면 침을 흘리는 성격. 간스케가 죽은 이후 요시하루를 차기 군사겸 종마로 삼기위해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1]
3. 작중행적
3.1. 애니판
애니메이션 12화에서 등장 떡밥을 남겼다. 빨간색 머리카락 설정.
3.2. 소설판
5권에서 요시하루랑 첫만남을 가진다. 그리고 그에게서 요시하루가 알고 있는 다케다 신겐의 죽음에 대한 가설에 대해 예기를 듣는다.
7권에서 요시하루가 다케다가에 협상하러 오자 온천에서 다케다 사천왕을 줄테니 자신의 종마로 들어오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다. 그리고 그걸 거부하자 자신을 연모하는거라 착각하기도..
10권 사건 당시 만약 오다 노부나가 요시하루를 포기하면 상대할 가치가 없는 녀석이고 요시하루에게 고백하면 최대의 적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12권에선 호죠 우지야스, 우에스기 겐신과 동맹을 맺고 오다 노부나와 전쟁을 벌이려 한다. 요시하루의 평으로는 신겐이나 겐신 중 어느 한명이 남자였으면 서로 사랑에 빠졌을 거라고 말하는데 12권 말미에서 그게 반쯤 사실임을 인정했다. 또한 그때 요시하루는 귀여운 남동생 같다면서 요시하루를 그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단일 무장으로서의 전투력으로 치면 시마즈 이에히사, 우에스기 켄신과 더불어 히노모토 최강급.[2]
세키가하라 합전때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천하인의 자리를 양도한다는 조건으로 아군으로 끌어들인 다음, 기후성을 공격하여 노부나의 동생인 츠다 노부스미를 죽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남동생 요시노부를 죽인 일 때문에 차마 죽이지 못하고 임종이 임박한 가운데 노부스미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한다.
신겐의 위독을 알고 세키가하라 전투를 포기하고 달려온 우에스기 켄신이 병의 원인인 기생충을 자기 몸에 옮김으로써 기적적으로 목숨을 부지한다. 이후 켄신과 묘하게 백합 분위기를 풍기게 되는데 키요스 회의에서 여전히 요시하루에게 미련을 보이는 켄신을 보고 질투하기도.
3.3. 기타
[image]
과거 요조숙녀때의 모습과는 괴리가 참 많이 큰편이다.
[1] 자신에게 주눅들지 않는 요시하루가 마음에 든 것도 있지만 죽은 간스케 이외에 자신의 군 내에서 군사역할을 할만한 사람이 없는 탓.[2] 시바타 카츠이에도 켄신과의 일기토에서 승리할 뻔할 정도의 무력은 있지만 위의 셋에 비하면 아주 약간 모자란다고 볼 수 있다. 일기토 중 카츠이에 본인도 이런 거(켄신)랑 호각으로 싸운 신겐은 무슨 괴물이냐며 한 수 접어줄 정도. 사실 겐신을 잡을 뻔한 것도 일방적으로 밀리다가 겐신이 비사문천 상태일 때는 적의가 없는 상대에게 반응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었다. 품으로 끌어안듯 해서 찌를 생각이었으나 차마 그렇게는 하지 못했다. 이후로는 그런 기회마저도 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