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시타 요시에
1. 소개
일본의 前 여자 배구선수이자 前 일본 국가대표. 현재는 빅토리나 히메지의 감독직을 맡고 있다.
2. 상세
초등학교 3학년때 3살 많은 친언니의 영향으로 배구를 시작했다.
시라누이 여고 재학 시절, 1995년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1996년 NEC 레드 로켓츠에 입단하였다.
1997년 처음으로 시니어 대표팀에 등록되어 주전 세터 오누키 미나코의 백업으로 승선하였다.
1999-20시즌 NEC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이듬해 2000 시드니 올림픽 세계최종예선에 주전으로 참가하였다.[3] 하지만 이 대회에서 3승 4패로 탈락, 일본 여자배구로써는 처음으로 올림픽 진출을 실패하였기 때문에 다케시타에게 돌아오는 비난은 어마어마했다. '''세터가 159cm로는 세계에 통하지 않는다'''며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2001년 그랜드챔피언스컵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으나 시드니 올림픽의 출전권을 놓친 후폭풍으로 2002년 NEC를 탈퇴하였고 선수 은퇴를 결심했다.
본인의 고향인 기타큐슈시에 살며 간호일을 배웠으나 당시 JT 마블러스 감독으로부터 다시 배구에 복귀하라는 거듭된 권유 끝에 같은 해 8월 JT에 복귀하여 팀은 1부리그로 승격하였다.
2003년 국가대표팀에 복귀하여 같은 해 열린 월드컵에서 감투상(Fighting Spirit Award)을 수상하였고 2004 아테네 올림픽 본선행에 성공하여 최종 5위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2005년부터 일본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았다.
때마침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이어진 일본의 황금세대 아라키 에리카, 스기야마 사치코, 구리하라 메구미, 오야마 카나, 기무라 사오리, 사코다 사오리, 에바타 유키코 등과 함께 세계무대에서 선전하였다. 2006년 세계선수권에서 세터로써는 이례적으로 MVP를 수상하였다.[4]
2009년 주장직을 내려놓았고 후임으론 센터 아라키 에리카가 선정되었다.
2009-10시즌 외국인 선수로 입단한 김연경과 찰떡 콤비를 차랑하며 그 시즌 25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 시즌은 비록 준우승으로 끝났으나 다음해 김연경과 함께 일본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여 본인으로써는 3번 연속으로 올림픽 진출에 성공하였고, 한국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기고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어 시드니의 아픔을 씻어내는 쾌거를 이루었다.[5]
같은 해 8월, 영광의 시절을 함께한 JT를 탈퇴하고 휴식을 발표했다.
2013년 5월 현역선수로썬 이례적으로 일본 배구 협회의 이사로 취임했다. 같은 해 8월 은퇴했다.
2016년 2부리그의 빅토리나 히메지 감독으로 취임했다. 히메지는 2018-19시즌 1부리그로 승격하였다.
2.1. 김연경과 뛰면서
김연경이 이렇게 공격수 입맛에 잘 맞게 올려준 세터는 처음이였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아래는 일본 기사에 실린 김연경의 인터뷰.[6]
3. 선수 경력
3.1. 클럽 성적
- V.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1999-00, 2010-11
- V.프리미어리그 준우승 (2회): 1997-98, 2001-02, 2006-07, 2009-10
- 흑취기 전일본선수권대회 우승 (4회): 2001, 2003, 2004, 2011
- 흑취기 전일본선수권대회 준우승 (2회): 2007, 2010
3.2. 국가대표 성적
- 2005 AVC 아시아선수권대회 3위
-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은메달
- 2005 AVC 아시아선수권대회 1위
- 2010 FIVB 세계선수권대회 2위
- 2011 AVC 아시아선수권대회 2위
-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3.3. 개인 수상
- 1999-00 V.프리미어리그 베스트 6
- 2000-01 V.프리미어리그 베스트 6
- 2001 흑취기 전일본선수권대회 검은독수리상, 베스트 6
- 2003 흑취기 전일본선수권대회 감투상, 베스트 6
- 2003 AVC 아시아선수권대회 세터상
- 2003-04 V.프리미어리그 베스트 6, 리시브상
- 2004 FIVB 올림픽예선전 세터상
- 2006 FIVB 세계선수권대회 MVP, 세터상
- 2007 흑취기 전일본선수권대회 감투상, 베스트 6
- 2008 FIVB 올림픽예선전 세터상
- 2008 FIVB 월드그랑프리 세터상
- 2009 FIVB 월드그랑프리 세터상
- 2009-10 V.프리미어리그 베스트 6
- 2010 흑취기 전일본선수권대회 감투상, 베스트 6
- 2010-11 V.프리미어리그 베스트 6
- 2010 흑취기 전일본선수권대회 베스트 6
- 2011 AVC 아시아선수권대회 세터상
- 2011 FIVB 월드컵 세터상
4. 여담
- 단신이라는 약점을 좋은 수비력과 기계 뺨치는 토스 실력으로 극복해냈다. 특유의 수비는 유명하여 리베로 사노 유코와 묶여서 일본 팀에는 리베로가 2명이다라는 소리가 나올정도.
- 2008년 기타큐슈시의 특명대사로 임명되었다.
- 2015년 야구선수 히로타가 에구사 사이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 2019년부터 한국대표팀의 주전 세터가 된 이다영의 롤모델이라고 한다.
[1] 세계 '''최소 최강''' 세터[2] 2017년까지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소속되었던 야구 선수이다.[3] 이전 주전이였던 오누키 미나코와 이타바시 미나코가 부진했기 때문에 기용된것으로 보인다.[4] 하지만 당시 대회가 일본에서 열렸고 일본이 우승한 대회도 아니였기 때문에 다케시타의 MVP 수상에 말들이 많았다. 오히려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가모바가 받아야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가모바는 4년뒤 세계선수권에서 MVP를 수상했다.[5] 공교롭게도 당시 한국팀에는 3년전 JT 마블러스에서 최고의 콤비로 활약한 김연경이 있었다. 또한 다케시타의 엄청난 토스와 경기운영으로 한국이 매번 일방적으로 당하는 입장이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일전/배구 문서 참조.[6] 출처: [NUMBER] 다케시타 요시에의 10년간을 되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