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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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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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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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KW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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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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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 2019. 06. 28. ~ 20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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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메디컬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메디컬 환생,
외과의사 엘리제를 썼던 유인.
전작과 마찬가지로, 의학 지식이 부각되는
전문가물 중 의사물의 특징을 가진 작품이지만, 주인공이 전생에서 쌓은 의학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회귀한 삶에서 승승장구하는 작가의 두 전작과는 다르게, 주인공은 전생자가 아니다.
[1] 엄밀히 말하자면 전생의 자신의 인적사항, 사망과정 따위의 기억이 없는 것으로, 1화의 꿈 속에서 짧게 지나갔던 풍경이 주인공이 의사로서 겪어봤던 일일 가능성도 있다만, 어차피 작중에서 그 기억이 진짜 그런지 아닌지 파고드는 내용은 없으니 무의미하다.
닥터 플레이어라는 제목대로 주인공인 레이몬드가 어느 날 지구의 의술+의학계 상식 같은 걸 꿈에서 각성하고, 지구의 의술을 배우고 익히고 실제 상황에서 사용해서 의사로서 성장하는 게임 시스템의 혜택을 받는 플레이어로 각성하게 된다는 차이가 있다. 사실 그것 외에도 작가의 전작들, 특히 외과의사 엘리제와는 안티테제격인 특징들이 많지만 그것은 자세히 후술하겠다.
또한 레이몬드는 본인의 잘못도 없이 가난과 따돌림을 뼛속깊이 경험했기에, 100% 의사로서의 책임과 보람만으로도 배불러 식음을 전폐하는 워커홀릭인 전작 주인공들과는 다르게, 맛있고 사치스러운 미식도 금은보화도 밝히지만 등장인물들은 적아 구분없이 오로지 환자만 생각하는 성자, 무서운 계략을 지닌 천재로 취급하는 착각물 속성도 있다.
2. 줄거리
어느 날, 기적이 일어났다.
[플레이어로 각성하였습니다!]
[직업 : 외과의사]
지구라고 불리는 곳의 의술.
F급 낙제 치료사인 레이몬드의 몸에 깃들었다!
플레이어의 능력과 함께 현대 의술의 지식을 얻은
레이먼드의 의학 종횡기가 시작된다.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19년 6월 28일부터 연재 중이다.
4. 등장인물
4.1. 휴스톤 왕국
- 레이몬드 페닌 드 휴스톤, 레이몬드 드 리슈테인
주인공 . 휴스톤 왕의 사생아지만, 페닌슐라 왕국의 왕족들이 갖고 있다는,깊은 에메랄드빛 눈동자를 지닌 금발의 미청년. 전세계를 기준으로 따져도 사생아 차별이 유독 심한 편인 휴스톤 왕국에서 왕의 사생아로 태어나, 차마 왕은 욕할 수 없던 이들드로부터 존재 자체가 오점 취급 받았고, 어린 시절 왕성에서 한껏 오점 취급 받다가 나와서 빈민가에서 살다가, 조선시대에서 문과 응시가 불가능했던 서얼들이 무과나 잡과를 출세 수단으로 삼았듯, 사생아라도 출세할 수 있는 힐러를 목표로 삼았으나 타고난 마력량이 적은데다 타고난 성격도 워낙 소심해서 몇 년이고 수습에 머물렀고 따돌림을 당했다. 마력이 모자라다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약초술 등을 연마했으나, 크게 빛을 보지 못하고 한계에 다다른 그 시점에 꿈에서 지구의 의사들을 보고는 닥터 플레이어로 각성한다. 그 후, 의술과 관련된 인프라는 사실상 전무한 환경을 개척하고자 로즈 영애의 힐러론으로부터 빚을 진 것을 시작으로 닥터 플레이어로서의 명성과 지위, 실력, 사업 규모 등등이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빚 액수가 점점 늘어나서, 사실상 아이덴티티가 되어가고 있다.
주인공 레이몬드의 첫 제자. 레이몬드가 수습 치료사일 적부터 그에게 주목하여 수술을 도왔으며, 나중에 3대 치료원으로부터 영입제의가 왔는데도 레이몬드를 따라간다.
한슨의 맞후임 치료사.
이 작품의 메인 히로인. 주인공과는 다르게 힐러로서의 적성은 훌륭해서 왕국에서 손꼽히는 거대 치료원의 대표 힐러였으며 검술도 천재적이나, 나중에 레이몬드의 의술을 배우려고 그의 제자가 되었고, 한슨과 제일 제자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참고로 공작 집안 사람이나 귀족 사이에서 힐러는 굉장히 천대받는 직업이었던 터라 천재적인 검술 실력으로 아버지에게 인정 받았음에도 굳이 힐러를 고집했다고, 흠 잡을 것 투성이인 형제자매들에게 무시당하고 자신의 이권을 야금야금 빼앗긴 데다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폭리도 취하지 않은 지라 가난했는데, 나중에 레이몬드에 대한 호감과 동경심이 커져 가면서, 아직 레이몬드에 비해 의사로서 부족하지만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아버지와 담판 지어서 공녀로서의 권력을 되찾는다.
행정부의 엘리트 출신인 관료로, 최근 눈에 띄게 활약하는 레이몬드를 눈여겨보던 재상이 그를 위해 레이몬드가 있는 지방으로 파견했으나 처음에는 레이몬드가 그냥 듣도보도 못한 잡술이나 쓰면서 돈이나 밝히는 속물 치료사라고 오해(?)했는데, 나중에 크게 감명 받아 레이몬드 신도의 일원이 된다. 참고로 이 사람도 자신의 가문인 카플란 백작가에 지워진 빚이 상당했는데, 드로튼과의 전쟁에서 레이몬드를 따라 결정적인 공을 세워 변제하게 된다.
주인공의 친부지만, 휴스톤 왕국의 사생아 차별이 너무나도 뿌리깊은 탓에 레이몬드를 그냥 방치하고 있었다. 그러나 암행에 나섰다 중상을 입은 자신을 레이몬드가 살린 이후, 그에게 고민하며 주목하기 시작했고, 그가 국가적인 대업을 하나둘씩 이뤄내자 드로튼과의 전쟁 전에 사냥 의식을 단둘이 치루며 그의 야망을 물었고,사생아라도 고결한 혈통 못지않게 휴스톤 왕국을 위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이겠다고,레이몬드가 뼈 있는 답변을 하자 레이몬드가 왕재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진심으로 지켜보고 지원하고자 한다.
오든이 사생아는 차별 받는 게 옳다는 통념에 사로잡혀 레이몬드를 냉대하는 것이 잘못되었다 여기고, 초반에 레이몬드의 논공행상 때, 오든이 은근히 짜게 상을 주려할 때마다 간언하였다.
레이몬드보다 연하지만, 가장 대놓고 멸시하며 괴롭히는 3왕자. 플레이어로서 각성한 후, 그만큼 제대로 깨지고 있다.
주인공의 이복 동생으로, 레이몬드를 대놓고 벌레 취급하는 오빠들과는 다르게, 어느 정도 호감이 있다. 그러나 레이몬드가 플레이어로 각성해 자신을 살려준 은인이 되기 전까지는 데면데면한 사이였고, 그 이후에도 정치적 입장 탓인지, 아니면 성장 배경인 휴스톤 왕가 자체가 콩가루 집안이라 사이좋은 오누이끼리의 언행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는 건지, 챙겨주긴 챙겨줘도 상당히 틱틱댄다.
제3왕비이자 리머튼의 어머니로, 테른 후작가 출신. 아들인 리머튼이 왕위를 이어받도록 반평생을 헌신했지만 얼굴, 정확히는 오른쪽 뺨에 와르틴 종양이 생겨 커다랗게 부풀어 오르자 리머튼은 혐오하면서 테른 후작가 영지의 구석진 곳에 숨어살게 했다. 이에 충격받은 비네트 왕비는 자신이 죽으면 아들의 정치적 기반이 무너진다는 것만을 자신이 살아야할 이유로 여기고 죽지못해 살았다. 허나 레이몬드는 휴스톤에서 래번 공작가 다음으로 부유한 테른 후작가의 금전적 지원을 얻을 필요성이 너무나 컸고, 틈만 나면 어떻게든 괴롭혀댔던 다른 왕비, 왕자와는 다르게 그녀는 (레이몬드)네 탓은 아니라면서 오든 왕을 까고는 철저히 무관심한 태도를 보여서 그녀가 딱히 싫지는 않은 터라 돕게 된다.
주인공인 레이몬드가 단골인 사채업소 힐러 론의 대표. 4약이라지만 휴스톤 왕국도 식은 땀 흘릴법한 백만 페나 단위의 거금을 버려도 되는 푼돈으로 취급할만큼 비범한 인물이며, 대륙 전체의 환자를 위한다는 레이몬드의 야망에 흥미를 갖고, 그가 더 성장해 자신들에게 도움을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것과는 별개로 만약 원하는 투자 결과가 안 나온 경우에는 어쩔 거냐는 칼스의 질문에 그때는 빚을 빌미로 강제 청혼해 버릴 거라고 답한다.
로즈 영애의 심복
드로튼 왕국이 자신의 영지에 있는 수원에 수은을 타서 주민들을 중독시키고, 이를 전염병으로 위장시켜 태우게 만들고, 같은 짓을 휴스톤 왕국 곳곳에 해서 전쟁 전에 타격을 주려 했는데, 레이몬드가 이를 밝혀 영지를 구하게 된다. 원래 검 실력은 천재적이었지만, 칼로 남을 해하는 게 두려워 제 실력 발휘를 못 하고 있었는데 레이몬드가 목숨 걸고 드로튼 첩자들을 막아서며 자신더러 병사들을 불러 달라고 하자 감격하여 레이몬드의 뜻밖의 무용으로 상황이 정리된 이후, 그의 기사가 되길 자청하며 아리스 후작가는 대대로 왕의 직속기사로서 충성을 바치던 곳이라서 꺼린 레이몬드가 검술 수련에 매진한다. 그 후, 드로튼과의 전쟁에서 거절하는 데 지친 레이몬드가 엘무드가 충성을 바치는 건 자신이 아닌 환자들이라는 구실을 붙여 편히 엘무드의 무력을 쓰고자 구호기사로 임명한다.
원래는 친 세이틸 파인 소드마스터이나, 플레이어로서 얻은 스탯빨에서 비롯된 레이몬드의 능력들과 그를 바탕으로 쌓은 업적들을 보고 흥미를 가져서 몇 차례 시험하다가 자신의 검술 제자가 되지 않겠냐고 제안했다가 레이몬드의 희망 고문에 넘어가서 호구가...된 게 아니라, 의술로써 그리고 전투 중의 결정적인 순간에 몸을 날린 결정적인 일격으로써 자신을 구해준 레이몬드에게 은혜를 갚겠다
[2] 본인은 이것이 빡쎄게 굴려서 검사로서 대성하게 만든다는 의미로 말한 거고, 레이몬드도 그리 생각하지만, 레이몬드가 왕재로서 칭송받아가는 게 눈엣가시인 왕자들과 귀족들은 이를 레이몬드를 정치적으로 지지하겠다는 선언으로 여겨 세이틸 파는 사실상 왕위다툼에서 완전히 리타이어당했다.
고 공개 선언을 하는 집착 스토커가 되어 버린다.
휴스톤 왕국 최고의 마법사. 사실상 라이프 공작 마법사 버전으로, 레이몬드가 마카펠 3세를 구하는 과정에서 쓴 마법들에 대해 알고는 레이몬드를 마법사로 대성시키고자 라이프 공작과 설전을 벌이나, 레이몬드는 라이프 공작에겐 바쁘디 바쁜 힐러로서의 일이 비면 가끔 교습해주는 첫 사부가 되어주는 걸 허락하고
[3] 즉, 최고의 사부로 보기에는 모자라다 싶으면 다른 사람에게 배운다는 뜻
, 샤메론에겐 마법사의 탑에 입적만 하고, 독학하다 막히는 게 있다면 그때 가서 가르침을 청하겠다고 설전을 정리해버린다.
라이프 공작이 무의 정점이라면, 이쪽은 마법의 정점으로서 맞먹는다지만, 1:1로 맞붙는다면 진다고 한다. 맞먹는다는 건 어디까지나 마법사의 탑 자체가 워낙 범국가적 집단이고 이 사람이 거기서 높은 지위라 발휘하는 영향력까지 고려해서 그렇다는 뜻. 또한 레이몬드가 라이프 공작을 꺼려하던 이유는 어디까지나 혈연 관계 때문에 레이몬드와 악연인 세이틸 파에 소속되어 있었고, 기사 자체가 맨날 혹독하게 땀흘려 훈련해야 해서 싫은데 강요하니까가 다였고, 그것도 라이프 공작이 친 세이틸 파에서 친 레이몬드 파에 서고, 목숨 걸고 레이몬드를 지키고자 싸워준 것으로 어느 정도 퉁친 반면에, 레이몬드가 이 사람을 싫어하는 이유는 마법사는 골방에 맨날 틀어박혀 연구하느라 바빠서 싫다는 것 외에도, 힐러들 못지않은 기득권 집단으로서 폭리를 취하는 마탑은 힐러 론 못지않게 자신을 경제적으로 압박하는 원수란 것이 있는데, 이 문제는 현재진행형인지라 훨씬 더 밉상으로 찍힐 수 밖에 없었다.
세이틸 파벌에 속한 귀족. 레이몬드를 내통 혐의로 몰아세우려다, 레이몬드가 은혜를 갚으려던 이들로부터 알게된 드로튼 왕국의 계획들을 공표할 기회와 자신의 보검까지 주게 되었고, 그 후 이를 만회하려고 레이몬드의 만류를 뿌리치고 무리한 공격을 하다 죽는다.
레이몬드가 연달아 세우는 공에 조급해진 왕자들이 무리하게 공세를 거듭하다 크게 패하고 공수가 역전되었는데 이때 적들을 막아 공을 세운 인물로, 그 덕에 무려 레이몬드 다음으로 큰 공을 인정받았다. 그 공으로 마정석 광산이 있는 땅을 하사받으나, 거액의 돈을 빌려 채굴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하필 거기서 일종의 환경 호르몬이 유출되어 그의 영지 뿐만 아니라 라팔드 지방 곳곳에 병이 퍼져서 쫄딱 망할 위기에 처한다. 그래서 라팔드 지방 전역을 복구하기 위해 파견된 레이몬드의 명에도 어떻게든 버티나 결국 명확한 증거와 레이몬드에게 주어진 권력 때문에 한계에 달했고, 레이몬드에게 거액의 돈과 함께 그가 맡은 땅+마탑에 진 빚을 포함한 뒷처리 문제들을 넘기라는 제안을 수용한다.
[4] 레이몬드가 그냥 성격 좋아서 이 사람 문제를 헐값에 맡아준 건 당연히 아니고, 합법적으로 마탑에 진 빚을 없던 것으로 만들 뿐만 아니라 배상금까지 받을 수가 있어서다.
4.2. 페닌슐라 왕국
국왕파 귀족으로, 휴스톤 왕국이 드로튼 왕국과의 싸움을 대비해 연합을 짜기 위한 파티에 갔다가 드로튼 왕국 첩자가 칼륨을 농축한 주스를 먹여 암살당할 뻔했다. 그러나 레이몬드 덕에 살아났고, 치료의 대가로 레이몬드가 합리적인 가격에 약재를 살 수 있도록 약재 시장에 개입해준다.
페닌슐라 왕국의 왕자로, 드로튼 최남단으로 가려는 레이몬드를 마중나오는데, 처음에는 함대 전체에 괴혈병이 도는 상황이라 태워줄 수 없다고, 거절하려 하나 레이몬드가 해결해줄 수 있다는 말에 놀란다. 처음에는 그냥 공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나 주변의 힐러, 마법사, 장교, 기사가 레이몬드가 약소국에서 의술이란 잡술이나 쓰는 힐러라고 무시하는 바람에 욱한 레이몬드가 "성공하면, 라시드를 제외한 5명은 10만 페나씩 주고, 라시드는 레이몬드 치료원에 공급하는 약재와 시료의 값이 3할 이하가 되도록 해달라. 만약 실패하면 난 (마이너스인) 전 재산을 내주겠다.큰 바다 선원병(=괴혈병)의 해결은 그누구보다 귀국의 선원이 바라는 일이고, 그쪽에겐 상인들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할 좋은 기회이니 충분히 될 거다."라며 내기를 하게 되며, 그는 레이몬드의 현명함에 감탄하며 내기를 받아들인다.
왕녀파의 핵심 인물이자 에스텔의 쌍둥이 자매. 에스텔과 라스텔이 쌓아놓은 업적에, 본인도 마법사로서 여러 구호물품을 만들어 백성들에게 나눠준 덕에 백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위선의 성녀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지만 이명과는 다르게 백성을 진정으로 위하는 왕족이자 스페셜 힐을 가지고 있는 세인트급 힐러이다. 모종의 이유로 흑막에게 조종당하다가 카탈 왕국에서 반기를 든 대가로 흑막이 심장에 걸어둔 장치가 발동해 죽게 된다.
라스텔만 바라보는 로맨티스트로 이름 높다. 가진마 무력 역시 작지 않은데 소드마스터로 레이몬드를 알게 된 이후 라스텔의 아이인 그를 가르치고자 한다.
전(前) 왕세녀로 페닌 왕국에서 도주하다 카탈 왕국에서 들켜서 록타르 지방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라시드 왕자는 그녀가 그후로도 살아남아 레이몬드를 낳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그리고 나중에 밝혀지는데 레이몬드의 친모가 맞다.
4.3. 드로튼 왕국
의문의 흑막의 계책대로 뒤락 후작을 무력화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차지하고, 휴스톤 왕국에 각종 수작을 부리다 전쟁을 일으켰다.
마른 체형의 학자형 인물이나, 드로튼 왕국 최대의 명장.베라드 대공에게 자식들을 인질로 잡혀 감옥에 유폐당했다.
드로튼의, 아직 너무 어린 국왕으로 전쟁을 반대하자 베라드 대공에 의해, 드로튼 최남단의 탑에 유폐당했고, 걸리적거려서 죽이고 싶었으나 아직 마카펠 3세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가 너무나 굳건해 고민하던 베라드 대공이 고민 끝에 말라리아에 감염시켜 죽을 뻔한다. 그러나 네켈스의 구원 요청을 받은 레이몬드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수단으로서 그를 살려낸다.
전 로얄나이츠로, 베라드 대공의 숙청으로부터 살아남아 유폐된 어린 왕 마카펠 3세를 모시다, 베라드 대공이 모기를 통해 마카펠 3세를 열병에 시달리게 하자 그를 살리려고 레이몬드를 찾아간다.
드로튼 왕국의 소드마스터로 뒤락의 책략에 사실상 전멸당한 연합군을 완전히 끝장내고자 최후미에 남은 라이프 공작과 맞서싸우게 된다.
아카데미아에서 탁월한 이론을 펼쳐 고위관리로 초청되었고 군주론 등을 저술했다. 행정적 능력은 뛰어났으나, 권모술수에는 능통하지 못하고 레이몬드 이상으로 소심한 성격이었고, 거기다 드로튼 전대 왕의 지원도 없던 상황에서 썩어빠진 귀족들 상대로 홀로 맞서다 못난이 현자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만 얻고 사실상 은퇴해서 루인 성에 은거해서 고아들을 돌보고 살다가 백내장까지 걸린다. 그러나 휴스톤 왕국의 특사로서 루인 성에 부임하게 된 레이몬드가 그의 백내장을 치료하고, 내정의 전문가로서 그를 등용한다.
4.4. 클레버 왕국
복부를 창에 찔려 레이몬드를 찾아가게 된다. 하필 승급 시험을 위해 스킬을 봉인 당한 상태였을 때였지만, 레이몬드는 닥터 플레이어로서의 보정 없이 그의 치명상을 치료하게 된다. 엔리케 왕자의 클레버 왕국 역시 휴스톤 왕국 이상으로 가난해서 목축과 용병 사업 빼면 별 볼 일 없는 데라 레이몬드는 고민 끝에 '대량의 소고기+나중에 도움이 필요해질 때 도와줄 것'을 치료비 대신으로 쳤다. 이 때, 레이몬드는 그냥 "힐러로서 후원을 받아둔다면 든든하겠지?"란 생각으로 그런 부탁을 한 거였으나, 엔리케 왕자는 레이몬드가 사생아라지만, 현재 다른 3왕자를 능가하는 활약으로 압도적인 인기와 입지를 얻어가니 필연적으로 왕위 다툼에서 집중공격 당할 걸 염두에 두고, 왕위 다툼에서 레이몬드의 편에 서기로 한다.
4.5. 메이시 왕국
4.6. 카탈 왕국
란족 최고의 전사
족장
란족의 A급 힐러로, 레이몬드의 골막하 농양 수술을 하는 걸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는 경악하며 레이몬드의 제자가 되길 희망한다.
4.8. 십자연맹제국
십자연맹제국에서 활동하는 일현급 아크 메이지로, 적혈의 귀부인이라고 불리며, 괜히 유명하기만 한 인물이 아니라 여태까지 여기 나온 마법사 중 가장 양심적이다. 레이몬드가 마탑이 거액의 돈을 받아놓고도 마정석 품질을 대충 검수한 것도 원인이 되어, 갑상선 폭풍 환자가 라팔드 지방 곳곳에 발병한 사태의 책임을 묻고자, 기부금 명목으로 마탑으로부터 327만 페나를 뜯어갔다는 걸 알고 레이몬드에게 따지러 갔는데, 마정석 광산의 마나 폭주, 그러니까 현대 지구로 따지자면 멜트다운급 사태가 터지려 하자, 327만 페나만으로는 어림도 없겠다며 책임을 인정하고, 이곳의 마정석 검수를 담당한 자를 파문하고, 자신이 목숨 바쳐서 마나 폭주를 막겠다고 한다.
4.9. 자유도시연합
이 작품의 최종보스로 짐작되던 인물
최근 내용으로 '마술사'라고 불리는 이와 동급의 직위를 가진
중간급 간부라는 것이 밝혀졌다
5. 설정
5.1. 전작들과 대조되는 특징
일단 메디컬 환생은 아예 현대 지구에서 평범한 고등학생 신분부터 시작하고, 외과의사 엘리제는 지구와는 다른 이세계지만 주인공 이전 시대에 여러 천재들이 현대의학의 기본이 될 화학, 공학, 의학 기술들을 여러가지 개발한 데다가 근대, 정확히는 크림 전쟁 시절과 비슷한 병원 시스템을 기본으로 한 세계에서 황가에 버금가는 공작가 사람으로 시작했다.
반면, 닥터 플레이어 세계관은 특정 부위의 세포에 마력을 집중시켜 자체 재생력을 극대화시키는 힐이 주가 되며, 그렇기에 타고난 마력량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그렇기에 이 힐을 사용하는 힐러들이 단합하여 만든 힐러의 탑이 기득권을 잡고 폭리를 취하며, 이를 대체할 대증치료술들을 잡술 취급하며 온갖 방법을 써서 찍어누르는 세계. 거기다 주인공의 아버지는 휴스톤 국왕, 어머니 쪽의 신분은 공식적으로 불분명하나 페닌 왕족으로 추정되지만, 어디까지나 그 당시 시대상 존재 자체가 오점인 사생아라서 경제적, 사회적 영향력은 진짜 쥐뿔도 없던 상황. 먼치킨 이세계물하면 으레 나오는, 주인공이 주문하는 족족 오버테크놀로지를 만들어, 지구와 이세계간의 기술 격차(21세기vs최소 중세 수준)를 메꿔주는 치트키인 드워프, 마법사의 탑은 존재하나, 비싸다. 그래서 주인공이 없는 돈을 사채까지 써서 쥐어짜 인프라를 0부터 구축하고 있다.
사실 엘리베이터나 증기기관, 거중기 등의 문물은 의외로 천년도 넘게 전에 인류사에 등장했고 그 품질의 격차도 의외로 크지 않았지만, 그 생산성, 즉 비용에 비해 생산할 수 있는 양이 어마어마하게 차이났던 기술이 여럿 있었는데, 이를 주인공의 고혈을 쥐어짜서 보여주고 있다.
등장인물들의 가족관계 역시 외과의사 엘리제와는 차이가 많이 나는데, 공작과 오빠들은 전생 겸 회귀 전에는 황후면서도 사형에 몰릴 엘리제를 끝까지 아껴주었고, 엘리제는 전생 겸 회귀를 통해 그들의 사랑을 되돌아보며 깨닫고 그들을 위해 전장까지 갔던 클로렌스 공작가, 자신의 여동생인 마리엔이 황제에게 냉대받아 속썩이는 데 한이 맺혀 혈탑 사건을 일으키고 그 원한을 갚으려는 린덴이 제 가족을 몰살시키기 전에 먼저 죽이려다, 린덴과 미하일의 고통을 깨닫고 진심어린 사과를 하며 제 목숨을 바쳐 갈등을 끝낸 차일드 후작, 각자 어머니를 위해 칼을 겨누긴 했지만 서로 웬만하면 죽이고 싶지 않았던 로마노프 형제 등 외과의사 엘리제 속 가정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가족들을 목숨 걸고 사랑했다.
반면, 여기는 주요 등장인물 집안마다 콩가루 집안이다. 휴스톤 왕 본인은 사생아 차별마저 관습이라고 개혁할 의지 없이 방관하는 것 빼면 별흠 없는 성군이나, 1왕자가 죽고 나서, 인성도 정치적 재량도 뭐 같은 나머지 왕자들끼리 치열하게 치고박고 있으며, 정상인인 소피아 공주는 그냥 권력다툼에서 아예 손 떼고 되도록 혼자 지낼 뿐 딱히 대놓고 레이몬드에 대한 호감을 표하지 않는다. 주인공의 외가라고 추정되는 페닌슐라 왕실은 한술 더 뜨는데, 거기는 형제자매 수도 더 많은데다가 서로 진짜 죽고 죽이는 수준이라 휴스톤 왕가를 부러워한다.
히로인인 크리스틴 공녀의 집안 역시 크리스틴 공녀의 형제자매는 사치나 도박 등에 빠져 있는 등 문제투성이다.
주인공이 나고 자란 나라이자 주된 배경이 되는 곳. 전작인 외과의사 엘리제의 주된 배경인 브리티아 제국이 대영 제국+러시아 제국을 모티브 삼아 만든 가상의 국가라 세계제일의 부와 군사력을 자랑하는 것과 대조되게, 국왕이 소드마스터임에도 불구하고 3강 3중 4약 중 4약에 속한다. 사생아 차별로 세계 기준으로도 유독 심하다고 한다.
정확히는 리슈테인 왕국이지만, 십자연맹제국의 동쪽에 툭 튀어나온 반도(페닌슐라)에 자리잡은, 최강의 해군력과 부를 자랑하는 해상왕국이기에 자타공인으로 그리 불린다. 레이몬드의 모친이 여기 왕족 출신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 휴스톤보다도 왕위 다툼이 심한데 국왕파, 대공파, 공주파, 귀족파 등 다양한 파벌로 나뉘어 실제로 살육전까지 벌이며, 상술한 해군력이 3강 이상인데도 이 왕위 다툼 탓에 3중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혈인 능력이라고 불리는 초능력을 타고 나는데, 보통 원소계 마법처럼 자연을 다루는 능력을 타고 나지만,몇몇 예외도 존재한다. 에스텔 왕녀의 경우, 생명의 기운이 일렁이는 걸 간파할 수 있다. 돈이 많은 거라던가, 왕족이 특수한 능력을 타고 난다는 거라던가, 해군력이 막강하다던가, 웬지 전작인 외과의사 엘리제 세계관의 브리티아 제국과 닮은 부분이 많다.
휴스톤 왕국을 위협하는 적대 세력으로, 이쪽 역시 휴스톤보다는 훨씬 잘 살고 군사력에 여유가 있을 뿐, 이쪽도 세계관 전체를 기준으로 따지면 그닥 안 부유하고 안 강하다.
휴스톤 왕국 쪽에서 명분상 유리한 입장에서 휴스톤과 드로튼이 싸우게 되자, 둘 다 휴스톤과 연합하여 싸우게 된다. 대부분 무작위로 태어나는 힐러가 왕족 대대로 태어나는 특이성 때문인지, 왕을 선출할 때 힐러로서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가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드로튼 최남단 근처 사막에 사는 민족. 지구의 중동 근처에 유행하는 '기니 벌레'와 같은 종류인 사막의 벌레에 고통 받았으나 레이몬드가 베라드 대공을 상대하기 위한 병력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이 벌레를 예방하는 법을 란족에게 알려준다. 혼족은 란족과 경쟁 관계인 일족이다.
5.3. 닥터 플레이어로서의 스킬 및 칭호
스킬
- 서전의 손놀림
- 화염 마법
- 전격 마법
- 풍계 마법
- 수계 마법
- 대지 마법
- 강철의 심장
- 진상 대처법
- 언변
- 광전사 마법: 알다시피 전사를 극도로 흥분시켜 이성을 대가로 스탯을 올리는 기술이지만, 레이몬드는 의식이 없는 환자가 혈압이 지나치게 낮아 수술이 불가능할 때 쓴다.
- 실드
- 거인을 쓰러뜨린 난쟁이
- 생존본능: 위기 상황에서 스탯이 1.5배 상승한다.
- 군진의학
- 의무병 지휘
- 군의관의 응원가
- 일반병사 지휘
- 힐러의 살신성인: 란족의 성자, 라멘의 단검의 소유권을 얻어서 생긴 스킬. 환자를 지키기 위해 나설 시, 적에게 1회 치명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다. 발동 시, 체력 스탯 1.3배, 감각 스탯 1.5배 상승(1주일에 1번 사용가능)
칭호
무기
5.4. 기타 설정
- 레퍼토리의 반복, 먼치킨 물 특성상 어쩔수는 없다. 설정상 레퍼토리 반복이 될 수 밖에 없는데 라스텔의 비화나 중간중간 개그, 레이몬드의 빚으로 지루하지 않게 풀어나가는 중이다.
- 고증 오류, 혈압이 떨어지는데 에피네프린이 만능인양 대체 약품은 개발하지도 않고 에피네프린만 주구장창 소재로 사용한 적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러지 않는다. 전작을 포함하여 약의 부작용이나 이런것들은 다루지 않았고, 에피네프린 이외의 약은 설정상 약성분이 있는 약초를 사용하는데 무엇보다 마취제에 대한 언급이 전무한 것이 문제이다. 초반에는 약초솜으로 국소마취를 진행하였지만 뒤로 가면서 큰 수술이 기다리고 있는데 마취제 없이 수술을 한다? 약초들로는 국소 마취가 한계인데 큰 수술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현대 지구에서도 마취제가 개발되기 전까지 수술의 어마어마한 고통때문에 수술을 거부하는 환자가 많았으며 큰 수술은 꿈도 꾸지 못하였다. 또한 수술을 한다고 해도 고통에 몸부린 치는 환자를 여러 사람이 달려들어 붙잡아서 겨우 수술하였기 때문에 전신 마취제와 산소 호흡기가 없다면 큰 수술은 꿈도 꾸지 못한다.
국소마취제를 주사도 아니고 외용으로 바르면 그만큼 효과는 크게 떨어지며 효과가 있긴 하지만 순도 높은 약물에 비해서는 효과나 터무니 없이 낮은 약초는 개복 수술시엔 없는 것보다 조금 나은 정도일 것이다. 임산부가 맹장수술 할때에 태아에 대한 안전우려로 전신 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를 진행하지만 소설처럼 절대 쉬운 수술이 아니며 마취를 해도 아프다.
[5] 왜냐하면 뇌가 없는 고통도 만들어내기 때문인데 상처를 모르고 있을 때는 아프지 않지만 발견하는 순간부터 엄청 아픈 것 처럼 마취가 되어서 통각 정보는 전달되지는 않느나 공포가 없는 고통을 만들어낸다. 이런 상황에서 수술은 굉장히 어렵다. 무엇보다 국소 마취가 통각을 완벽하게 차단해주긴 어렵다. 치과에서 국소 마취제를 맞아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술이 평화롭게 끝났다는 것은 아무리 날고기는 약초를 사용했다고 해도 불가능하다.
[6] 약초의 약용 성분이 현대에서 사용하는 약물의 효과보다 수십 수백배 수천배 강하다면 설명이 되나 그정도면 독이다. -
이 설정오류를 해결하려면 연금술로 그동안 마취제를 만들어냈었다거나 뱀독을 이용해서 마취했다고 하면 된다.
[7] 마취제는 신경독이며 어느 약이든 치사량이 존재한다. 뱀의 신경독은 횡격막의 움직임 까지 막기에 대상이 질식사 하는 원리인데 이것의 양을 조절하면 전신 마취제로 사용 할 수 있다. 실제로 전신 마취제도 횡격막의 움직임을 멈추기 때문에 호흡기가 필수이다.
다만 연금술을 통해 약초의 필요한 성분만 추출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었으므로 이를 통해 약초의 마취 성분만 뽑아내 마취제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