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의사 엘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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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유인. 전문가물 중 의사물에 좀 가까운 작품이다.
2. 줄거리
첫 번째 삶에서는 제국의 악녀 황후로 살다 처형당하고, 두 번째 삶에서는 대한민국의 천재 외과의사인 송지현으로 살다 불의의 사고로 또 사망하여 첫 번째 삶의 어린 시절로 회귀한 주인공 엘리제.'''악녀 황후, 의사가 되어 돌아오다!'''
“지옥에서 그들에게 사죄하도록.”
황제의 차가운 목소리와 함께 단두대의 칼날이 떨어진 그날. 그렇게 첫 번째 삶이 끝났다.
다시 시작된 두 번째 삶. 의사로서 속죄의 삶을 살던 그녀는 또다시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립고도 그리웠던 첫 번째 삶으로 돌아와 있었다.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다시는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으리.
그를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의사의 삶을 살리라.
이번에는 같은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저번 삶의 배우자이자 자신을 처형한 당사자인 황태자와 거리를 두고, 두 번째 삶에서 추구한 의사로서의 삶을 계속하려 하지만 이전 삶에서는 자신을 차갑게 외면한 황태자와 자꾸만 가까워지는데...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15년 12월 30일부터 연재됐다. 181화로 완결되었으며 외전까지 연재가 모두 완료되었다.
2017년 9월 19일에 소설 외전2가 연재되었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볼 수 있다.
4. 등장인물
5. 설정
5.1. 세계관
외과의사 엘리제의 세계관은 지구의 19세기 국가들을 이름만 바꾸고 몇몇 판타지 설정을 추가한 것이다. 브리티아 제국은 누가 봐도 대영제국이고[1] , 프랑소엔 공화국은 프랑스 공화국[2] , 프러시엔은 프로이센(현재의 독일)[3][4] , 스페냐는 스페인, 로우랜드는 네덜란드[5] , 오스트리엔은 오스트리아, 로마노프령&상트부르는 각각 러시아 제국과 상트페테르부르크, 신연방은 미국[6] , 차일드 가문은 로스차일드 가문을 이름만 좀 바꾼 것인데다가 일부는 그냥 현실의 지구의 국가들을 복붙 한것도 있다.[7] 러시아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도 많다.[8]
5.2. 오러 및 초상능력
추가된 판타지 설정으로는 오러와 초상능력이 있다. 작중 설명에 의하면 오러는 대자연의 기를 동방의 호흡법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며, 오러를 사용하는 기사는 오러 나이트라 불린다.이 오러 나이트 때문에 총과 화약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검기사단이 총기사단과 함께 제국의 2대 기사단이라 불리며 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9] 초상능력은 로마노프 황가에서 대대로 전해져 오는 능력이다.
정확한 원리는 밝혀지지 않았으나,[사족] 로마노프 황가에 유전되어오는 혈액의 한 성분이 자연의 에너지와 반응하여 일으키는 현상이라는 게 가장 유력한 가설이다. 황족의 이명은 가지고 있는 초상 능력에 따라 정해지며, 작중에 등장한 초상능력은 아래와 같다.
- 린덴 드 로마노프: 무(無) 속성 초상 능력 ― '의식 추방'[10] , '눈 가리기', '그림자 걷기', '공간 베기', '공간 밟기', '공간 왜곡', '공간 방어', '진공 만들기', '공간 찢어발기기'등. 하나같이 강력한 능력들이지만 그만큼 몸에 가해지는 부담도 크다.
- 미하일 드 로마노프: 풍(風) 속성 초상 능력.
- 민체스터 드 로마노프: 뇌(雷) 속성 초상 능력.
- 지펠 드 로마노프: 화(火) 속성 초상 능력.
6. 평가
6.1. 호평
전작인 메디컬 환생에서는 로맨스물적인 요소가 의학물로만 생각하고 접한 일부 독자의 반감을 사기도 하였으나 외과의사 엘리제는 의학물적 요소가 로맨스물 독자의 반감을 사기보다는 오히려 작품의 탄탄한 밑바탕으로 인식되어 좋은 평을 받고 있다.
6.2. 비판
남자주인공 린덴의 행보에 관한 비판도 있다.[11] 또한 정치물적 요소를 너무 가볍게 다루고 엘리제의 이상적인 부탁에 정치적 대립이 너무 쉽게 해소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또 간호사 나이팅게일의 업적을 교묘하게 의사인 엘리제의 업적으로 바꾼 것에 대한 비판도 있다.#
7. 미디어 믹스
7.1. 웹툰
2017년 9월 18일에 웹툰화되었다.웹툰 보러가기
8. 기타
- 주인공이 전생에서 쌓은 의학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회귀한 삶에서 승승장구 한다는 건 작가의 전작인 메디컬 환생과 흡사한 설정.[12] 엘리제는 나이팅게일을 오마쥬한듯 작중 크림전쟁에서 야전병원의 장으로 활약하고 나중에는 아예 노골적으로 나이팅 게일의 별칭인 '등불을 든 천사(The Lady with the Lamp)'로 불리운다. 단순히 치료에만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닌 의료 보급과 관리, 오수 처리 등의 위생 문제까지 다뤄 의료 효율을 극적으로 상승시켰다는 점도 실제 나이팅게일의 업적과 거의 같다.
[1] 제국의 수도 론도라는 이름은 런던에서 따왔다. 참고로 라이벌 국가인 프랑소엔 공화국의 수도는 파리스로 역시 프랑스의 파리에서 따왔다.[2] 프랑스 제3공화국으로 추정. 전신은 프랑소엔 제국이었는데, 현실의 프랑스 공화국의 전신도 프랑스 제국이었다. 그런데 작중에는 프랑소엔 2공화국이라고 나온다.[3] 나중에 1세기가 지나고 나서 게르마니아 제국이 되어서 2번의 세계대전을 일으킨다.[4] 아예 외전 시즌 2 9화에서 '''프로이센'''의 환영단이라고 써져있다.[5] 예초에 네덜란드란 국명이 '''낯은 땅'''이라는 뜻이다[6] 소설 마지막을 보면 '게르마니아 제국이 일으킨 두차례의 세계대전으로 역사의 축은 서쪽으로 움직이게 했다.' 라고 씌여있는데. 현실의 미국처럼 두번의 세계대전이 끝나고 세계의 패권이 브리티아 제국에서 신연방으로 넘어간듯 하다.[다만] 왜인지 19세기 중반의 국가면서도 조선이 아닌 고려의 이름을 바꾼 것으로 나온다.[7] 명. 청. 오대호. 크림 반도. 로마노프 왕조. 흑해. 항주. 검은대륙. 심페로폴(다만 여기서는 중간의 "로"자를 때내서 "심페폴"이라고 부른다.) 템스 강. 게르마니아. 무어인. 도원결의. 비잔티움. 려. [다만]서대륙. 신대륙. 로열 네이비. 라틴족. 관우, 장비, 유비, 유장, 토목보의 변(황제가 오랑캐에게 잡혀가자 새 황제를 세웠다고 한다) 중요한 시험전에 엿을 먹는 것.[8] 크림반도, 로마노프 왕조, 미하일 1세, 뇌제 등등[9] 오러를 끌어올려서 첫 번째 사격을 막아내고, 두 번째 사격까지의 빈틈 동안 돌격해서 진열을 붕괴시키는 방식이다. 하지만 총기가 더욱 발달해 위력이 강해지고 연사가 가능해지면 검기사단도 결국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사족] '''굳이''' 원리를 추측해보자면, Y 연관 반성유전인 형질이자 전자기력을 제어하는 능력일 가능성이 높다. 속성은 유전자 발현과정에서의 차이라고 보면 얼추 들어맞고. [10] 무방비 상태에서 당하면 속수무책이지만 미리 대비하면 얼마든지 막아낼 수 있다고 한다.[11] 웹툰에서는 그림 작가가 비판이 있는 린덴의 행보를 어느정도 수정하여 린덴에 대한 평가가 나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소설에서는 린덴이 암셀에게 자신의 어머니처럼 탑에서 뛰어내리라고 바로 말했지만 웹툰은 스스로 죗값을 치르라고 하자 암셀이 뛰어내렸다.[12] 다만 메디컬 환생은 로맨스물이 아니다. 판타지 요소가 약간 있는 의학물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