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할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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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연재 종료후 호연 작가가 2010년 5월 27일부터 2011년 9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연재하던 치유물 웹툰. 깔끔하면서 담백한 그림체, 잔잔한 BGM과 더불어 동심을 자극하는 내용 덕분에 댓글 중 상당수는 울었다는 것과 감동받았다는 내용. 또한 중간중간 꽁트를 통해 웃음을 자아내는, 한마디로 호연 작가 특유의 감성이 한껏 발휘된 웹툰이다. 도자기에서 보여줬던 실력과 감성을 이으며 단순히 하루하루 웃기는 데만 치중하는 웹툰계에서도 따스한 내용을 그려내는 몇 안 되는 웹툰으로 호감을 사고 있다.
다만 문제는 작가가 잊을 만 하면 불필요하게 단월드 신도임을 인증[1] 하고, 작품 내에 관련된 요소와 그릇된 역사관을 '''은근슬쩍''' 집어넣는다는 것. 덕분에 독자들에게 까일 거리를 스스로 만들고 있다. 작가는 2화 끝부분 작가후기에서 '단군은 47명이며, 5월 2일이 단군의 진짜 생일'이라는 허구[2] 를 사실인 양 갖다붙이며 '한민족역사문화공원'(단월드 소속)을 홍보하는 만화를 올렸으며, 36화에서는 천안 국학원[3] ('''단월드에서 설립'''한 교육기관) 에 직접 갔다온 사진을 올렸다. 해당 내용은 지금은 삭제되어 볼 수 없으나, 게재 당시 독자들의 반감을 삼과 동시에 환빠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단월드에서 사용하는 수련법의 명칭을 작품 내 세계관에 등장하는 호수의 이름으로 차용하고, 2011년 3월 31일 연재분에선 결국 생명전자[4] 드립을 쳐버렸다! 거의 대놓고 작품에 종교적 어필을 하는 수준인데, 이쯤 되면 작가 스스로 작품의 매력과 가치를 깎아먹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
이후로 관련 언급이 일체 없다가, 마지막화에서 지난 1년 3개월간 만화를 그렸던 장소라며 단월드 수련원의 내부 모습을 찍어서 올렸다.[5]
독자들의 비판과 지적이 이어져도, 작가는 오히려 "가장 오래 되신 나의 할아버지가 하셨던 말씀이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너희들에게 묻고 싶다."며 자신의 역사관과 종교관을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들이 문제라는 반응을 보여 독자들의 반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작가의 트위터. 기독교나 그리스-로마 신화를 그렸으면 아무런 탈이 없었을 거라며, 우리걸 그리면 욕 먹는 곳이 대한민국이라는 말까지 한다. [6]
이렇듯 과도한 종교색 때문에, 네이버 쪽에는 연재중단을 요구하는 항의전화가 엄청 걸려온다고. 그러나 종교색을 '''은근슬쩍''' 집어넣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감사하자는 좋은말 하고 잔잔한 BGM 넣은 치유계 웹툰으로 보일 뿐. 종교색을 걸러보거나 그냥 '''한국적 판타지'''로 받아들이면 정말로 좋은 치유계 웹툰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거도 불분명하며 종교적 신념에 지나지 않을 소리를 마치 '''사실인 양''' 웹툰으로 그리고 있다는 것은 올바른 역사의식의 결여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역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말하면서도 사실 역사를 무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아이러니한 부분. 작가가 고고미술'''사학'''과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아이러니는 더 커진다. [7] 작가는 올바른 역사를 전파하겠다는 사명이라도 지니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잘못된 역사만큼 큰 해악을 끼치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일본의 교과서 문제가 그렇게 큰 국제적 문제가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사실 작가가 단월드 신도가 된 이유가 투병 생활 중 단월드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 확실히 투병 생활 이전에는 작품이나 블로그에 단월드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으며, 오히려 꿈의 주인에 언급된 바로는 불교신자였다. 사실 그런 상황이면 대부분의 사람은 그 종교에 고마워하고, 심취하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개개인의 종교적, 역사적 사상과 표현의 자유 역시 존중되어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명확하게 다수가 인정하지 않고 학계에서도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신화적 차용이 아니라 역사의 탈을 쓰고 묘사한다면, 작가를 비판하고 거부할 자유 역시 존재한다는 점을 작가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사실 유사역사학과 종교적 색채를 띈 기업 을 은근히 홍보하는 행위가 네이버의 규제기준에 해당하지도 않고 범죄도 아닌 이상 궁극적인 해법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은 보지 않는 것이다(...) 물론 보고 낚일 중생들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조회수가 떨어지는 것은 작가로서 가장 치명적인 타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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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도자기 연재 종료후 호연 작가가 2010년 5월 27일부터 2011년 9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연재하던 치유물 웹툰. 깔끔하면서 담백한 그림체, 잔잔한 BGM과 더불어 동심을 자극하는 내용 덕분에 댓글 중 상당수는 울었다는 것과 감동받았다는 내용. 또한 중간중간 꽁트를 통해 웃음을 자아내는, 한마디로 호연 작가 특유의 감성이 한껏 발휘된 웹툰이다. 도자기에서 보여줬던 실력과 감성을 이으며 단순히 하루하루 웃기는 데만 치중하는 웹툰계에서도 따스한 내용을 그려내는 몇 안 되는 웹툰으로 호감을 사고 있다.
2. 유사역사학적 종교색에 따른 비판
다만 문제는 작가가 잊을 만 하면 불필요하게 단월드 신도임을 인증[1] 하고, 작품 내에 관련된 요소와 그릇된 역사관을 '''은근슬쩍''' 집어넣는다는 것. 덕분에 독자들에게 까일 거리를 스스로 만들고 있다. 작가는 2화 끝부분 작가후기에서 '단군은 47명이며, 5월 2일이 단군의 진짜 생일'이라는 허구[2] 를 사실인 양 갖다붙이며 '한민족역사문화공원'(단월드 소속)을 홍보하는 만화를 올렸으며, 36화에서는 천안 국학원[3] ('''단월드에서 설립'''한 교육기관) 에 직접 갔다온 사진을 올렸다. 해당 내용은 지금은 삭제되어 볼 수 없으나, 게재 당시 독자들의 반감을 삼과 동시에 환빠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단월드에서 사용하는 수련법의 명칭을 작품 내 세계관에 등장하는 호수의 이름으로 차용하고, 2011년 3월 31일 연재분에선 결국 생명전자[4] 드립을 쳐버렸다! 거의 대놓고 작품에 종교적 어필을 하는 수준인데, 이쯤 되면 작가 스스로 작품의 매력과 가치를 깎아먹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
이후로 관련 언급이 일체 없다가, 마지막화에서 지난 1년 3개월간 만화를 그렸던 장소라며 단월드 수련원의 내부 모습을 찍어서 올렸다.[5]
독자들의 비판과 지적이 이어져도, 작가는 오히려 "가장 오래 되신 나의 할아버지가 하셨던 말씀이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너희들에게 묻고 싶다."며 자신의 역사관과 종교관을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들이 문제라는 반응을 보여 독자들의 반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작가의 트위터. 기독교나 그리스-로마 신화를 그렸으면 아무런 탈이 없었을 거라며, 우리걸 그리면 욕 먹는 곳이 대한민국이라는 말까지 한다. [6]
이렇듯 과도한 종교색 때문에, 네이버 쪽에는 연재중단을 요구하는 항의전화가 엄청 걸려온다고. 그러나 종교색을 '''은근슬쩍''' 집어넣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감사하자는 좋은말 하고 잔잔한 BGM 넣은 치유계 웹툰으로 보일 뿐. 종교색을 걸러보거나 그냥 '''한국적 판타지'''로 받아들이면 정말로 좋은 치유계 웹툰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거도 불분명하며 종교적 신념에 지나지 않을 소리를 마치 '''사실인 양''' 웹툰으로 그리고 있다는 것은 올바른 역사의식의 결여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역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말하면서도 사실 역사를 무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아이러니한 부분. 작가가 고고미술'''사학'''과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아이러니는 더 커진다. [7] 작가는 올바른 역사를 전파하겠다는 사명이라도 지니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잘못된 역사만큼 큰 해악을 끼치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일본의 교과서 문제가 그렇게 큰 국제적 문제가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사실 작가가 단월드 신도가 된 이유가 투병 생활 중 단월드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 확실히 투병 생활 이전에는 작품이나 블로그에 단월드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으며, 오히려 꿈의 주인에 언급된 바로는 불교신자였다. 사실 그런 상황이면 대부분의 사람은 그 종교에 고마워하고, 심취하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개개인의 종교적, 역사적 사상과 표현의 자유 역시 존중되어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명확하게 다수가 인정하지 않고 학계에서도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신화적 차용이 아니라 역사의 탈을 쓰고 묘사한다면, 작가를 비판하고 거부할 자유 역시 존재한다는 점을 작가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사실 유사역사학과 종교적 색채를 띈 기업 을 은근히 홍보하는 행위가 네이버의 규제기준에 해당하지도 않고 범죄도 아닌 이상 궁극적인 해법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은 보지 않는 것이다(...) 물론 보고 낚일 중생들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조회수가 떨어지는 것은 작가로서 가장 치명적인 타격이 된다.
3. 등장인물
- 개운
수덕의 동기, 노란색으로 머리를 물들였다. 고소공포증이 있어 구름 밟는 것을 두려워한다. 신선학교를 졸업할 때가 다 돼서 이리저리 땡땡이를 치는 수덕을 찾아다니느라 고생한다.
- 곶감
작중 배경인 천화골에 사는 호랑이. 호랑이인 주제에 5살 꼬마인 송아에게 쫓겨 송아를 산신골로 들어오게 한 당사자이다. 소심하고 순박하여 맡은 일은 열심히 하지만 말을 하지 못하는 관계로 작품 이곳 저곳에서 억울한 벌을 받는다. 본인은 말을 하려 노력하지만 그것도 잘 안되는 편. [8]
선계 헤롱헤롱 대참사의 원흉으로 이 탓에 당시 만래를 담당하던 부용이란 신선이 책임을 지고 만래일을 그만둔터라 정원지기 묘연과 사이가 좋지 않다.산신골에 사는 산신 [9] . 광명사 주지스님이 공양한 음식으로 살아간다.(…) 작중 표현으로 봤을 때는 한국 전체를 관리한다는 느낌보다는 천화골과 그 주변만을 담당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 마늘도령
산신골에 사는 정령 비슷한 존재. 눈코입에 욕심이 많아 자기 멋대로 먼저 눈을 내어 보았으나 실패해 외눈박이가 되어버렸다.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을 쑥도령에게 넘기는 등 약은 모습을 보이나 언제나 혼나는 것은 마늘도령이다. 다른사람 꿈에 들어가서 스트레스를 해소하지만 울고 있는 송아에게는 어쩌지 못하고 안절부절 못한다.
- 삽살이
할머니 집에 사는 개. 송아가 호랑이 따라 간 것이나 기상 상태의 변화를 가장 먼저 직감할 정도로 영리하다. 아예 작가가 작중 인물중 머리가 가장 좋다고 공언해버렸다.(…)
- 유선녀
24화에 최초로 등장한 선녀. 앳된 얼굴을 하고 있으나 작중 행동으로 봐서는 성격 좀 있는 데다가 행동파인 모양이다. 일천암의 진선 [10] 을 사모하여 사랑 고백을 하고자 풍백에게 마음을 전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사적 부탁을 위해 뇌물을 찌를 줄도 아는 처자. 풍백이 지적한 대로 그저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에 이 신선 저 신선에게 금방 마음을 빼앗기는 경향이 있다.
- 송아
도시에서 살다가 할머니에게 맡겨진 5살 꼬맹이. 호랑이를 기합으로 제압하고 단군할배를 농락할 줄 아는 패왕의 기운을 가진 아이이다. 작중 붙은 이명이 공포의 다섯 살, 쿨한 산골녀자일 정도. 하지만 이외의 부분에서는 영락없는 5살 꼬마아이이다. 그림실력도 5살이 그린 수준이며 감정표현에 상당히 솔직하다.
- 수덕
와당 전의 운사. 신선 학교를 다니던 시절 초기에는 성적이 좋았으나 중간중간 강천(신선 학교의 강의)을 빼먹고선 햇살좋은 구름을 찾으러 가거나 '개굴개굴 개굴이'노래의 가사를 고민하는 등의 4차원인 모습을 보인다. 하늘축의 동쪽에 있는 영지 연못에서 '개굴개굴 개굴이' 노래를 부르다 자신의 노래를 따라부르는 개구리를 만나 기숙사로 데려온다. 그 개구리가 바로 다음 운사 와당.
원래는 인간이었다. 그는 인간으로서의 마지막 삶에서 자신을 버린 어머니를 원망하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아이가 어린 나이에 죽자 자신처럼 어린 자식을 잃은 부모들을 위해 기도하다, 자신을 버렸던 어머니까지 이해하고 가엾게 여기게 되었다. 더 나아가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가엾게 여기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 되었다. 그 마음 덕분에 신선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신선이 된 후에도 하늘에서 세상 사람들의 온갖 고통을 보며 가여워한다.
- 쑥도령
마늘도령과 같이 산신골에 사는 정령 비스무리한 존재. 초창기에는 마늘도령의 계략에 넘어가거나 토깽이를 군말없이 옮기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나 뒤로 갈수록 불평불만 많고 로맨티스트를 가장한 비관주의자에다가 다른 사람 꿈에 들어가서 스트레스 해소하는 존재로 변한다. 하지만 울고 있는 송아에게는 어쩌지 못한다.
- 와당
새로 부임한 164대 운사. 말을 할 줄 알고, 수염 난 개구리의 모습이다. 보통 운사는 사람(출신 하늘 사람)이 맡는 것이 전통이었던 것 같다. 이전 운사인 수덕과 친분이 있는 모습이 그려진다. 덩치도 작고 당연히 신체 능력도 약해서, 전설로 전해지는 옛 운사들의 도술 같은 능력보다는 기계를 발명, 개조, 조작해 한번에 처리해보인다.[11] 그런데 청소기를 조작해 무식한 출력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삽을 개조해 네비게이션(?)으로 만들어 버리는 등 매드 사이언티스트 속성도 지닌듯 하다. 그런가 하면 선녀를 보고선 처음 본다며 희한해 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공대생.
쑥도령이나 풍백 등 천화골 하늘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공손하지만 융통성이나 눈치가 조금 부족해 풍백이 답답해 하기도.
쑥도령이나 풍백 등 천화골 하늘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공손하지만 융통성이나 눈치가 조금 부족해 풍백이 답답해 하기도.
원래는 하늘축의 동쪽에 있는 영지라는 연못에 살던 개구리였다. 수덕이 영지 연못의 정자에서 부르는'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따라 부르다 수덕과 마주친다. 수덕이 먹고 있던 소세지를 주자 보답으로 연못에 빠져 있던 정자의 와당을 수덕에게 가져다 주는데, 그것이 이름의 유래인 것으로 보인다. 이후 수덕이 기숙사에 데리고 와 수덕에게 말을 배우게 된다. 수덕의 도움으로 동물에서 신선이 된 듯하다. (그리고 이때부터 오래되어 기능들이 하나씩 망가져 쓸 수 없게 되었던 수덕의 자명종 '고독'을 완벽하게 고쳐내는 모습을 보인다. 기계 다루는 것엔 정말 천재인 듯.
- 자향
수덕과 동기. 마가티아라는 영혼의 새를 지니고 있다.
- 토깽이
송아의 인형. 토끼모양을 하고 있으며 송아가 산신골 들어갈때 가지고 갔다가 놓고 가버려 숨이 붙어버렸다. 단군할배 말에 의하면 상당한 사랑을 받은 듯 하다. 예전에 송아가 꽃먹는 법을 배웠을 때 같이 있어서 송아에게 꽃을 주기 위해 숨이 떨어지기 전까지 꽃을 들고있는다.
- 풍백
산신골에 거주하는 신선 중 하나. 바람을 조정할 줄 알며 감정을 담아 말하면서 바람을 일으키면 그 바람이 해당되는 인물에게 가는 재주를 보인다. 다시마를 상당히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12] 진선에게 마음을 전해달라는 선녀의 진짜 속마음을 알아채는 날카로운 면도 보인다.
- 할머니
송아의 보호자. 주지스님과 이야기하는 모습이나 고스톱을 치는 모습을 보면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는 멋진 할머니이다. 이외에도 송아가 아플때 이른 새벽에 주지스님께 탕약을 받아오는 우리내 할머니와 같은 포근한 마음도 가지고 계시는 분. 걸핏하면 삽살이를 패신다.
단군할배가 오른손을 다쳤을 때 치료차 해치사탕을 배달해온 인물. 첫 등장은 비옷에 마스크, 매서운 눈(입이나 손 등이 잠깐나온 장면들로 보아 해태의 모습을 변하게 하지 못하고 가린 모습이라 짐작된다.)으로 무서운 인상을 지녔지만 자신에게 잘생겼다고 하는 아저씨의 말에 휘둘리고 해치사탕을 잃어버리는 등 허술한 구석도 있다. 싸움이 났을 때 잘못한 쪽에 직접 머리를 박아버리는 과격한 모습도 보인다.
[1] 작품 내용으로도 '''충분히''' 알수 있지만, 호연의 그림이 단월드 찌라시에도 쓰이고 있다. [image][2] 당연히 전혀 증명되지 못한 종교적 믿음에 지나지 않는다.[3] 당연히 정부나 대학교 소속의 '제대로 된' (한)국학 연구소와는 일체 상관없다. 보았을때 정부나 대학 소속의 연구기관으로 오해할수 있는 명칭을 갖다붙인 것도 비판할만한 행동.[4] 역시나 단월드에서 주장하는 사상의 일종이다.[5] 단월드 수련원임을 암시하는 일체의 물건을 치우고 찍은 사진이고 해상도도 낮아서, 단월드 신도가 아니고서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분위기와 인테리어를 보고 미루어 봤을 때 단월드 수련원임이 확실하다.[6] 물론 신과 함께에 개신교, 천주교의 신자들이 불만을 표하긴 했다. 하지만 주호민 작가가 해명(?)을 올린 이후 비판은 거의 사라졌다. 그렇지 않았으면, 저승편의 영화판 실사화가 천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될 수 있었는지 생각해보자. 과연 그 많고 많은 관객중에 '''기독교 신자가 한명도 없었으며, 호평을 남긴 관객이 없었을까?''' 말도 안되는 소리다.[7] 고고미술사학과는 고고학과 미술사학을 전공하는 학과인데, 미술사학은 '미술의' 역사를 논하는 학문이며, 고고학은 사료 분석과 해석이 주를 이루는 사학과는 달리 유물과 유적을 중점적으로 분석하여 인류 문화와 문명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역사전공과는 좀 다긴 지만 논문 쓰는 것도 아니고 작품에 활용할 정도의 역사지식은 공학 전공이라도 자기 하기 나름에 따라서 충분히 습득이 가능하므로 전공을 따지는 것은 큰 의미는 없다.[8] 쑥도령과 마늘도령도 말을 못하는 것으로 봐선 말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스킬인 듯 하다.[9] 단군할배가 자신을 직접 지칭할 때 쓴 말이다.[10] 이빨이 눈부시게 빛나는… 이라고 묘사해버렸다.[11] 천화골의 날씨가 관리되는 과정 또한 방송으로 누수를 알리거나 밸브를 조작하는 등 현대적인 모습이 보이곤 한다.[12] 하늘에서는 땅의 다시마가 굉장히 귀한 음식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