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안기형

 

1. 개요
2. 상세


1. 개요


Cyclopia
외눈증, 단안증이라고도 한다. 태아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두뇌의 좌우엽이 분리되는 과정이 실패[1], 안구 역시 좌우로 분화되지 못하여 눈이 하나인 것처럼 보이게 태어나는 질환이다. 산모의 당뇨, 알코올 중독, 약물, 소닉 헤지호그 유전자의 이상 등 다양한 원인 덕분에 발생률도 높다.

2. 상세


코는 이마 부근에 형성되었다가 얼굴이 좌우로 넓어지고 눈이 갈라지면서 가운데로 내려오기 때문에 외눈박이로 태어난 아기들은 커다란 관 형태의 원시적인 코가 눈 위에 달려 있다.
단안기형의 증상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는 일반적으로 '''태어난 직후 몇 시간 이내 죽게 된다.''' 애당초 의 형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오래 생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일부는 외관이 정상이거나, 안구가 아예 결손되는 경우도 있다. 다운 증후군과 동반된 케이스가 2건 보고되어 있으며,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에는 단안기형을 지닌 샴쌍둥이가 기록되어 있다. 미나리아재비과 식물의 일종인 익시아(Corn lily)의 독성이 이 질환을 유발하며 이를 뜯어먹은 염소들이 단안기형을 지닌 새끼를 출산한 사례가 있다. 2011년 멕시코에서도 단안기형을 가진 상어가 발견되었다.
이름의 어원은 그리스 신화의 외눈 거인 퀴클롭스로 퀴클롭스 신화의 원형이 단안기형을 지닌 태아라는 설도 있다.

[1] 이를 완전전뇌증(Holoprosencephaly)라고 한다. 완전전뇌증은 분리가 안 된 정도에 따라 단안기형에서부터 단순히 앞니가 하나 없는 정도까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심지어는 한 때 톰 크루즈가 완전전뇌증 경증을 앓고 있다는 루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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