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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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rpan'''
1. 개요
2. 작중 내역
3. 그 외


1. 개요


'''"말은 달팡이 알아서 합니다."'''

- 로딩 문구 中

'''"긴장 풀어, 내가 잘 얘기해 줄 테니까."'''[1]

'''"음? 넌 또 뭐야. 원 플러스 원 인가?"'''

- 페이건 민


2. 작중 내역



시작 부분에서의 버스에서 에이제이의 밀입국을 도와주는 브로커로 등장한다. 이 때 전형적인 후진국 입국 필수 절차인 '여권에 뇌물 끼워넣기' 스킬[2]을 선보여준다. 그러나 골든 패스의 난동으로 개판이 되자 어찌어찌해서 살아남아 에이제이와 함께 왕실군에게 체포되어 페이건 민을 마주하지만 곧바로 에이제이와 마찬가지로 머리에 자루가 씌워진채[3]로 끌려간다.
이후 왜인지 페이건 민에 의해 폴 하몬, 에이제이와 함께 만찬에 끌려가는데, 참석자들(페이건, 폴, 에이제이, 달팡)의 자기소개 시간을 갖던 페이건은 달팡을 일컬어 "아직 이름 모르는 작은 원숭이"이라는 식으로 시큰둥하게 언급하고 넘어가는가 싶더니 한참을 이시와리가 자신과 헤어진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돌연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전부 다 이 씨발놈의 골든 패스 새끼들 때문이야!!!"'''[4]라며 '''달팡의 머리채를 잡아 식탁에 박아버리고는 쓰러진 달팡의 등을 들고 있던 포크로 찌른다.'''
그런데 페이건이 달팡의 왼손을 들추자 그 안에 핸드폰을 숨겨서 누군가와 몰래 연락하고 있었다. 즉 처음부터 에이제이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던 것이다.[5]는 내용의 문자가 나왔다. 즉 골든 패스의 협력자 정도가 아니라 상당히 깊게 관련된 인물이였던 것. 때문에 페이건 민에게 "도움을 요청할때는 도와달라고 '말'을 해야지 '톡'을 해서야 쓰나"는 조롱을 듣고 그대로 끌려가서 페이건이 시키는 대로 창가에서 큰 소리로 도와달라고 '말'을 하는 농락을 당한 뒤, 그대로 하몬에게 끌고 나가게 시켜서[6] 말 그대로 모르는거 빼고 다 불도록 복날 개 패듯이 쳐맞게 된다. 더불어 기껏 도움을 요청한 골든 패스는 페이건이 바로 유마에게 연락을 취해 빠르게 조치되었다.
폴 하몬의 본거지를 탈출할 때 전기고문을 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전혀 등장이 없다. 이게 농담이 아닌 것이 진 엔딩은 페이건 민과 함께 어머니 유골을 뿌리러 가는 것이고 실상 이 양반만 없었어도 골든 패스가 득세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

3. 그 외


에이제이를 돕기 전까진 다른 지역에서 골든 패스를 위해 밀수를 했었다고 한며, 에이제이의 아버지인 모한 가일과 함께 골든 패스를 이끈 핵심인물이었다고 한다.
에이제이 가일이 후에 두르게쉬 감옥에 갇혔을 때 이 양반에 대한 언급이 한 번 나오는데 그 때 페이건 민은 "아 그 달팽인가 단풍인가 말이야?"라고 말한다.
일단 탈출해서 페이건 민에게 맞서 싸우는 루트로 가면, 이 양반이 그나마 골든 패스에게 연락을 취한 덕에 에이제이가 무사하게 탈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므로 에이제이의 생명의 은인...이라고 볼 수 있지만, 숨겨진 엔딩을 보면 이 아저씨는 아무 공도 못 세우고 역으로 왕실군에게 잡혀 고문이나 실컷 당하다 끝나는 캐안습 인생이라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이 루트로 가면 페이건이 돌아온 직후 비명소리가 하나 살벌하게 울려퍼지는데 달팡의 것으로 보인다.

[1] 잔뜩 쫄아있는 에이제이에게 경험자의 포스를 뿜으며 한 말이었으나, 설마 페이건 민이 직접 행차할 줄 알았겠나.[2] 실제로 현실에서도 아프리카, 동남아 등 다소 열악한 경제 수준을 지닌 제 3세계 지역의 국가들은 입국 심사 과정에서 이렇게 뇌물을 찔러넣어서 입국 심사를 쉽게 통과하는 경우가 많다.[3]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달팡은 양팔을 뒷짐결박 당한채 끌려갔지만, 에이제이는 최소한 결박은 안당했다. 일단 달팡은 위험인물이라 보안 차원에서 결박했지만 에이제이는 일단 위험인물도 아닐 뿐더러 뭣보다 에이제이를 끔찍하게 아끼는 페이건의 성격상 에이제이를 결박한다는 그런 험악한 짓거리까지는 안하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4] 아예 대놓고 Fucking Golden Path!!라고 욕하는데 미국 영어에서는 F문자 욕이 흔하지만 영국계 사람들은 '''F문자'''를 천박한 욕으로 여겨서 '''Bloody'''라는 말을 대신 쓸 정도이다. 실제로 페이건 또한 작중에서 Bloody란 말을 주로 쓰는데, 그런 페이건이 대놓고 천박한 쌍욕을 내뱉을 정도로 이시와리를 두고 벌어진 일로 인해 골든 패스를 증오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는 이 내용을 미국인인 에이제이에게 이해가 되라고 미국식 표현을 쓴 것일수도 있겠지만.[5] 골든 패스와 주고받은 문자 중 페이건 민이 읽은 문자 내용은 '지금 에이제이와 같이 있다'는 내용이였다. 즉 달팡은 에이제이의 정체를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하여 에이제이를 이용해 페이건 민에게 접근할 생각이였던 것. 그리고 인트로 부분에서도 보이듯 버스 안에는 중무장한 골든 패스 단원들이 다수 탑승하고 있었다. 즉 에이제이는 아무것도 모른채 자연스럽게 혹은 강제로 골든 패스에게 끌려갈 뻔 했던 것이다. 문제는 어떻게보면 당연한게 페이건 민의 정보통이 훨씬 더 빠삭해서 페이건 민도 에이제이가 온다는걸 알고 부하들을 시켜 에이제이를 픽업하기 위해 에이제이가 탄 버스를 세웠던 것이지만.[6] 애초에 폴을 만찬에 초대한 까닭은 달팡을 끌고 나가게 할 목적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말인즉, 페이건이 달팡에 대해 관심이 없는건 맞지만 달팡이 중요 인물임은 눈치 까고 있었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