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 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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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a Lau'''
1. 소개
2. 행적


1. 소개


'''페이건 민 폐하의 오른팔이자 엘리트 왕실 근위대를 이끄는 유마 님께서는 인간 본성과 심리에 관한 전문지식을 활용하고 친절과 이해를 통해 모든 키라트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십니다.'''

페이건 민의 키라트 : 공식 가이드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캐릭터로 페이건 민의 왕실군의 지휘관이자 그의 오른팔이다. 간부급인 누르와 폴도 그녀의 감시 하에 있었을 정도. 상당히 독특한 머리 스타일이 압권. 복장도 나름 캐주얼한 점퍼나 핑크색 양복을 입고 다니는 자기 왕에 비하면 꽤나 화려하게 방탄 훈장스러운 훈장, 약장들과 금실로 된 견장이 달린 제복이다.

2. 행적




2.1. 배경


그녀의 부모님은 홍콩 범죄 조직의 보스로, 인터폴과 중국 국가 마약 통제위원회의 합동 작전으로 사망했다. 페이건 민의 아버지인 갱 민은 그녀의 아버지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고아가 된 그녀를 거둬들이고 자신의 조직을 그녀의 조직과 합병시켰다.
페이건 민은 그녀에게 의붓오빠가 되어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주었고, 유마는 페이건을 존경하게 된다. 페이건 민은 그녀의 생일 선물로 그녀 아버지의 유산을 획책하려던 세 사람의 머리를 주었고, 유마는 그 보답으로 상속 받은 재산을 이용해 키라트를 정복할 강력한 군대를 제공했다.
페이건 민이 키라트를 정복한 이후엔 키라트 내의 정치범을 수감하는 일종의 굴라그인 두르게쉬 감옥의 간수장으로 일하고 있다. 문제는 페이건 민이 이시와리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부터인데, 유마는 페이건이 사랑에 빠진 뒤로 자신이 전부터 존경하던 강력하고 야심있는 사람이 더 이상 아니게 되었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시와리가 미국에 돌아간 뒤로 내심 페이건이 전처럼 돌아올 것을 기대했으나, 별 변화는 없었다.[1]
그 무렵 유마는 고대 키라트의 전사 칼리나그의 전설에 매혹되었고, 키라트 전역을 뒤지며 샹그릴라와 그 비밀을 파헤쳐 고대 키라트의 영광을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2.2. 파 크라이 4


인 게임 모델링은 이 글의 일러스트 보다 좀 예쁘게 나온 편. 그런데 전작의 시트라의 포지션을 이은 것인지는 몰라도 작 중 노출씬이 존재한다. 게다가 에이제이에게 환각을 시전하는 경우들이 있어서 첫 환각에서는 거미처럼 벽을 타고 목이 돌아간 섬뜩한 모습도 보여준다. 나중에는 환각 속에서 에이제이도 유혹을 가장한 페이크에 넘어간다.
앞서 말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대신에 부관들을 시켜서 히말라야를 뒤적거리며 샹그릴라나 찾고 있다. 칼리나그의 전설이 담긴 탕카를 찾아 락샤샤를 직접 물리치고 힘을 얻겠다는데, 이미 이 시점에서 탕카의 일부 혹은 전부[2]에이제이가 되찾아간[스포일러] 뒤다. 다만 탕카 안 찾고도 이 퀘스트를 할 수는 있다. 페이건 민의 언급으로는, 자신 몰래 괴상한 탕카를 찾는 걸 이미 다 알고 있지만 유마의 능력이 워낙 좋아서 그냥 내버려두고 있다는 식으로 말한다.
게다가 탕카 퀘스트 마지막에서 칼리나그가 주는 가르침이 뭔지 생각해보면 유마의 노력은 헛고생한 것이다.[3] 하지만 샹그릴라 미션은 서브 퀘스트이기 때문에 샹그릴라 미션을 전혀 하지 않고 유마와 대면하게 되면 스토리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우선 샹그릴라 미션을 깨다보면 칼리나그 이외에도 '''선구자'''들이란 이름으로 시간이 멈춘 듯 죽어 있는 칼리나그의 시체들을 볼 수 있다. 샹그릴라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칼리나그를 불러들인 흔적으로, 에이제이가 탕카를 통해 칼리나그로 빙의한 것처럼 사라진 편지의 주인공인 영국 장교나 다른 사람들이 같은 방식으로 빙의했다가 죽음을 맞이한 것이다. 유마의 경우는 탕카를 손에 넣지 못했지만 히말리야에 있는 사원을 부하들을 파견해 뒤져 유물을 도굴하여 칼리나그의 힘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유마는 칼리나그의 힘을 이어받아 키라트를 강하게 만들겠다는 뜻을 품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에이제이와의 대결을 현실이 아닌 샹그릴라에서 치루고 싶어 했다. 당연하지만 물리적으로 가능하지 않으므로 진균을 이용해 환각 상태에 빠진 채로 대결하게 된다. 그 연구의 흔적은 유마와의 보스전을 치루기 위해 들어가는 폐광 안의 쪽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실상 막판에 페이건 민에게 버림받은 거나 다름없는 처지가 되었다. 중간에 TV 연설을 통해 "유마 라우 사령관이 골든 패스를 막을 것이다"라고 호언장담을 하는데, 그 이전까지 스토리의 흐름을 보면 실질적으로 에이제이 가일과 영혼의 맞대결을 주선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페이건 민에이제이 가일을 죽일 생각이 전혀 없는 걸 유마 라우도 알고 있기 때문에 '''잘해봐야 에이제이를 생포해야 하는 상황.''' 일반적으로 생포가 살해보다 훨씬 힘들고, 더구나 당시 그야말로 전사 중의 전사로 급성장한 에이제이를 생포하겠다는 건 정말 엄청나게 힘들었기에 유마 라우로서는 분통이 터질 노릇. 이 상황에서 그냥 빡쳐서 에이제이를 죽여버린다고 해도 이후 엄습할 페이건 민의 압박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이도저도 못하는 처지였다. 심지어 이 시점에서는 탕카 찾느라 엄청나게 많은 부하들을 개죽음으로 몰아넣었는지 유마를 저주하는 내용의 메모를 발견할 수 있다. 에이제이를 환각에 빠뜨리고 칼라나그의 형태로 싸우지만 결국 에이제이에게 도륙당한다. 환각에서 깨어나면 부하들과 함께 시체가 되어있다.
여담으로 유마를 제거하는 미션에서는 아미타세이벌 둘 중 누구의 편을 들었느냐에 따라 엔딩과 관련된 환각이 나온다.


[1] 이 때문인지 이시와리를 매우 증오하고 있으며, 패드립도 서슴치 않는다.[2] 3장까지는 키라트 중부에 있고 나머지 2장은 북부에 있다.[스포일러] 사실 5장의 탕카는 '''가일 일가의 가보'''였으며 모한은 유마가 이를 노리지 못 하게 창설 멤버였던 달팡에게 탕카를 분리시켜서 감춰 달라고 부탁했었다.[3] 대충 "샹그릴라는 각자의 마음속에 있다."와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