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1. 당분의 정도
糖度 / Sugar Content
당#s-4의 함량을 %로 나타낸 비율이다.
측정하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당도계가 있으며, 당도계는 몇몇 물질에 대해서는 오차가 심하기 때문에 크로마토그래피나 굴절계를 사용하기도 한다. 단위는 Brix(브릭스), 농도나 양의 단위를 통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대개 과일, 와인, 주스의 당도를 정할 때 사용한다.
당도의 단위에는 왹슬레도 있는데 페르디난트 왹슬레(Ferdinand Öchsle)라는 독일인 과학자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와인에서는 왹슬레를 중시한다. 독일 와인등급에서도 왹슬레가 쓰이는데 단계가 높아질수록 당도가 높고 아이스 와인은 250왹슬레에 이를 정도로 당도가 높다.
단, 당도가 높다고 해서 모두 단맛이 나는 것은 아니다. 마늘 또한 당도가 높게 측정되는 식품이지만, 마늘 특유의 매운 냄새를 생성하는 알릴메틸황 때문에 사람의 혀와 코로는 마늘에 당분이 많다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없다. 또한 당도가 매우 낮더라도 단맛이 강해질 수도 있는데, 이는 사카린 등의 화학조미료 때문이다.[1]
2. 어떤 곳에 다다르다
當到 / To arrive, To reach
어떤 지점에 도달했다는 의미. 구어체보다는 문어체에 해당하며, 구어체의 경우 사극 등에서 가끔 사용된다.
조선의 궁궐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낯선이여. 나는 나의 훌륭한 백성들을 굽어살피는 깨우친 임금, 세종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