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마술 ~ Magical Astr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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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동인음악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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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프로젝트 공식음악 앨범. 비봉클럽의 네번째 이야기. 2006년 8월 13일 제 70회 코믹 마켓에서 발표되었다.
1. 상세
민간 달 여행이 개시되었다는 신문기사를 우사미 렌코와 마에리베리 한이 보게 되면서 구내식당에서 둘이 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제까지의 비봉클럽 이야기 중에서 물리학과 천문학 관련 소재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가장 몽환적인 분위기의 앨범이기도 하다. 아이러니하게도, 거의 10년이 되어서야 진짜 달에 가게 된 동방감주전의 음악은 우주적인 음감만 같지 굉장히 격렬하고 빠른 곡이 많다. 이는 ZUN의 작곡 스타일이 지속적으로 변하기도 했고, 음악집과 게임 BGM의 차이도 있지만, 비봉클럽이 이상적이거나 환상적인 느낌으로 달을 바라보는 대공마술과 월인들의 추악한 일면이 보여지고 스토리 내내 심각한 싸움이 반복되는 감주전과의 차이기도 하다. 어찌보면 동방 프로젝트에서 달의 이미지가 상당히 바뀌었음을 시사하기도 한다. 일례로 테위! ~영원 테위Ver~만 봐도 당시 2차 창작계에서 달의 이미지가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에 메리가 수면에 비친 달을 보며 '다른 방법으로 달에 가 보지 않을래?'라고 하는데, 이것은 야쿠모 유카리가 수면에 비친 달을 통해 월면으로 침공했던 월면전쟁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 이 점을 메리/유카리 동일인물설의 증거로 추측하기도 한다.
2. 특징
총 10트랙으로 이전 앨범들에 비해 곡 수는 줄었으나, 오리지널 곡의 비중은 70%으로 가장 높다. 이전 앨범들에 비해 진취적인 분위기이고 곡들의 컨셉통일도 잘 되어있다. 화영총까지 쌓아온 작곡 기술을 모두 응집시킨듯 퀄리티도 매우 높기 때문에 비봉 앨범중 가장 인기가 많다.
이 앨범 이후로 한동안 비봉클럽 관련 앨범 및 스토리가 나오지 않다가 4년 8개월 3주가 지난 2011년 5월 8일에야 미지의 꽃 매지의 여행이라는 미니앨범이 나왔고, 2012년에 정식 앨범 토리후네 유적이 나오면서 비봉클럽의 스토리가 계속해서 이어지게 된다.
3. 수록곡 목록&스토리 번역
스토리 번역
[1] 표준 시간대인 GMT의 기준이 되는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를 빗댄 곡명.[2] ZUN 특유의 작곡패턴에서 살짝 벗어난 느낌의 곡이다.[3] 루프되는 원곡과는 달리, 곡의 마무리를 위해 추가된 부분이 있다.[4] 스티븐 호킹을 빗댄 곡명. 스토리에도 호킹이 언급된다.[5] 루프되는 원곡과는 달리, 곡의 마무리를 위해 초반 파트를 변주시킨 부분이 추가되어 있다.[6] 앨범에는 'Gの向こう'라는 이름으로 수록.[7] 곡의 중후반부에 원본에 없는 추가 파트가 포함되어 있다. ZUN의 모든 곡 중에서 제일 길이가 길다. 6분 44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