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클럽
'''秘 封 倶楽部 '''[1]
동방 프로젝트 세계관에서 환상향 내부가 아닌 바깥 세계에 존재하는 영능자(또는 오컬트) 서클. 서클이라고는 하지만 멤버는 우사미 렌코와 마에리베리 한 둘 뿐이며, 초대 회장으로 우사미 스미레코가 존재한다. 단, 스미레코가 창설한 비봉클럽이 어쩌다 메리와 렌코에게 이어지게 되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른 영능자 서클처럼 제령이나 강령 같은 것은 하지 않고 경계의 틈새를 찾아 뛰어드는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덕분에 주위로부터는 착실하게 영능 활동을 한 적이 없는 불량 서클이라고 여겨지고 있다.[3]
활동이 잦은 편은 아니고 가끔씩 활동하면서 느슨하게 계속되고 있는 것 같다.
환상향 바깥의 세계이면서 과학이 어느 정도 발전한 가까운 미래의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작중 묘사는 다음과 같다.
작중 천문에 대한 것을 언급하는 경우가 좀 있는데, 이 묘사를 모두 만족시키려면 시대 배경이 2150년대여야 한다는 분석글이 존재한다.
동방심비록이전까진 게임에 등장하지 않았으며 ZUN의 앨범(동방프로젝트/음악집)인 렌다이노 야행, 몽위과학세기, 묘유동해도, 대공마술, 미지의 꽃 매지의 여행, 토리후네 유적, 이자나기 물질에만 등장했다. 그 외에는 동방구문사기에서 그 흔적(?)[8] 이 발견되며 동방문화첩(서적)에 앨범 수록곡들에 대한 ZUN의 코멘트가 실려 있다. 또한 동방구문구수에서도 '바깥 세계의 오컬트 체험' 을 다룬 단락에 있는 삽화에서 심령 스팟에 들른[9] 모습으로 등장. 메리는 뒤에 있는 유유코 때문에 오싹함을 느끼고 있고 렌코는 그런 메리를 보고 무슨 일인지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하지만 본문에서 비봉클럽에 대해 언급한 적은 없다.
이후 동방심비록의 최종 보스로 비봉클럽 초대 회장 우사미 스미레코가 등장하며 처음으로 게임 시리즈에 등장하게 된다.
동방 프로젝트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관심을 갖기 힘든 오리지널 앨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고 또한 2006년에 대공마술이 발매된 뒤 2011년 5월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에 외전격(넘버링 5.5) 미니 앨범 미지의 꽃 매지의 여행(未知の花 魅知の旅)이 나오기 전까지 5년동안 후속작이 나오지 않아 동방 프로젝트 팬들 사이에서 그리 주목받는 편은 아니다.
그나마도 ZUN이 2010년에 사운드트랙보다는 게임 제작에 더 비중을 두겠다는 발언을 하여 앞으로는 나오지 않는가 싶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2011년과 2012년 연달아 작품이 나오게 됐다.
매니악한 팬층은 있지만 비봉클럽의 컨셉상 이해하기 힘든 과학/철학적인 이야기만 하는 캐릭터들인 데다 환상향에 있는 다른 동방 캐릭터들과도 엮기가 힘들기 때문에 2차 창작 난이도가 높다. 때문에 2차 창작물의 수는 상대적으로 극소수이고 있는 것들도 그나마 원작의 이야기와는 거리가 먼 백합물이 주를 이룬다. 특히 메리와 렌코는 다른 동방 캐릭터와 접점이 거의 없기 때문에[10] 메리X렌코 커플링은 당연하고 아예 부부 취급[11] 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2ch의 비봉클럽 스레드에서는 아예 ''''쪽쪽(ちゅっちゅ)'''' 이라는 단어가 비봉클럽을 상징하는 말이 되어 렌코/메리/쪽쪽 세 단어만으로 스레드 전체를 설명할 수 있다고.
뒤늦게 우사미 스미레코가 비봉클럽에 나타난 이후에도 이 경향은 크게 변하지 않았는데, 일단 시계열대가 달라 만나는 것 자체가 힘든데다 비봉클럽과 성씨 외에는 접점도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갑작스레 난입한 제3자다 보니, 기존 렌코X메리만의 달달한 분위기를 지지하던 팬들의 경우 매우 불쾌하게 여기는 듯 하다. 이들에겐 스미레코의 등장 자체가 '심비록 쇼크'로 불리며, 비트마리오도 공식 방송인 동방 스테이션에서 '백합 세계관에 불청객이 난입한 거 같아 인정 못한다.'라는 꽤 과격한 발언을 할 정도로 갑론을박이 있었다. 현재는 대충 진정되긴 했으나 여전히 메리X렌코는 둘이서만, 스미레코는 현재의 환상향 인물들과 엮이는 중. 그래도 렌코의 어머니나 친척으로 스미레코가 나타나는 동인지도 종종 등장하는 등 기존보단 스펙트럼이 다양해진 편.
이 외에도 오리지널 앨범에 등장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테마곡이라고 할 수 있는 앨범 수록곡들의 어레인지는 인기가 좋은 편이다.
대한민국에도 비봉(飛鳳) 클럽이 존재한다! # 배드민턴 동아리.
나름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들임에도 피규어가 없었지만, 2016년에 최초로 상업 메이커에서 비봉클럽 피규어를 내놓는다는 발표가 나왔다.#
1. 개요
동방 프로젝트 세계관에서 환상향 내부가 아닌 바깥 세계에 존재하는 영능자(또는 오컬트) 서클. 서클이라고는 하지만 멤버는 우사미 렌코와 마에리베리 한 둘 뿐이며, 초대 회장으로 우사미 스미레코가 존재한다. 단, 스미레코가 창설한 비봉클럽이 어쩌다 메리와 렌코에게 이어지게 되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른 영능자 서클처럼 제령이나 강령 같은 것은 하지 않고 경계의 틈새를 찾아 뛰어드는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덕분에 주위로부터는 착실하게 영능 활동을 한 적이 없는 불량 서클이라고 여겨지고 있다.[3]
활동이 잦은 편은 아니고 가끔씩 활동하면서 느슨하게 계속되고 있는 것 같다.
2. 세계관
환상향 바깥의 세계이면서 과학이 어느 정도 발전한 가까운 미래의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작중 묘사는 다음과 같다.
- 몽위과학세기와 대공마술에서는 자연환경이 심하게 파괴되어 죽순이나 딸기 등은 합성한 물건으로만 구할 수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4] . 오카자키 유메미의 테마곡이 'Strawberry Crisis!!'인 걸 보면 구작의 바깥 세계도 딸기는 멸종위기종이었을지도? 하지만 수해(樹海)나 피안화 등이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생태계는 남아 있는 듯.
- 대공마술에서는 최초로 민간 월면 투어가 가능하게 되었으며[5] , 현재 쓰이는 표준시인 GMT(그리니치 표준시) 대신 우주를 관찰하기 위한 시간인 UTC(협정세계시)[6] 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7] . 그리고 세계가 급격히 발전해 어느 나라건 어느 정도의 풍족을 누리고 있지만 그에 따라 점점 인구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 토리후네 유적에서는 테라포밍을 실험하기 위해 우주 공간에 완벽한 생태계를 담은 위성 토리후네가 배경이다. 이 위성은 컴퓨터의 버그로 인해 통제에서 벗어나서 전문가들에게 '일본 기술자들은 거금을 들여서 우주에 유적을 지었다' 라는 혹평을 듣게 되지만 사실 위성은 지구와 달 사이의 라그랑주 포인트에 머물고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위성 토리후네는 화성이나 금성 같은 외부 행성을 테라포밍하기 위해서가 아닌 지구의 테라포밍을 실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위에 나온 대로 환경오염이 매우 심각한 듯.
- 이자나기 물질에서는 웬만한 병의 치료법이 전부 확립되어 있으며 고칠 수 없는 병은 질병이 아닌 개성으로 받아들여지는 사회가 되어 사실상 고칠 수 없는 병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 나온다. 그 외에도 메탄 하이드레이트를 채굴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 동방심비록에서 비봉클럽의 초대 회장인 우사미 스미레코가 등장한다. 스미레코는 우사미 렌코와 성이 동일하기 때문에 둘 사이에는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나, 지금까지 공식 작품에서 스미레코와 렌코와의 접점은 밝혀지지 않아서 팬들이 렌코와 스미레코의 관계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을 하고 있다.
작중 천문에 대한 것을 언급하는 경우가 좀 있는데, 이 묘사를 모두 만족시키려면 시대 배경이 2150년대여야 한다는 분석글이 존재한다.
3. 등장 작품
동방심비록이전까진 게임에 등장하지 않았으며 ZUN의 앨범(동방프로젝트/음악집)인 렌다이노 야행, 몽위과학세기, 묘유동해도, 대공마술, 미지의 꽃 매지의 여행, 토리후네 유적, 이자나기 물질에만 등장했다. 그 외에는 동방구문사기에서 그 흔적(?)[8] 이 발견되며 동방문화첩(서적)에 앨범 수록곡들에 대한 ZUN의 코멘트가 실려 있다. 또한 동방구문구수에서도 '바깥 세계의 오컬트 체험' 을 다룬 단락에 있는 삽화에서 심령 스팟에 들른[9] 모습으로 등장. 메리는 뒤에 있는 유유코 때문에 오싹함을 느끼고 있고 렌코는 그런 메리를 보고 무슨 일인지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하지만 본문에서 비봉클럽에 대해 언급한 적은 없다.
이후 동방심비록의 최종 보스로 비봉클럽 초대 회장 우사미 스미레코가 등장하며 처음으로 게임 시리즈에 등장하게 된다.
4. 인기
동방 프로젝트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관심을 갖기 힘든 오리지널 앨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고 또한 2006년에 대공마술이 발매된 뒤 2011년 5월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에 외전격(넘버링 5.5) 미니 앨범 미지의 꽃 매지의 여행(未知の花 魅知の旅)이 나오기 전까지 5년동안 후속작이 나오지 않아 동방 프로젝트 팬들 사이에서 그리 주목받는 편은 아니다.
그나마도 ZUN이 2010년에 사운드트랙보다는 게임 제작에 더 비중을 두겠다는 발언을 하여 앞으로는 나오지 않는가 싶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2011년과 2012년 연달아 작품이 나오게 됐다.
매니악한 팬층은 있지만 비봉클럽의 컨셉상 이해하기 힘든 과학/철학적인 이야기만 하는 캐릭터들인 데다 환상향에 있는 다른 동방 캐릭터들과도 엮기가 힘들기 때문에 2차 창작 난이도가 높다. 때문에 2차 창작물의 수는 상대적으로 극소수이고 있는 것들도 그나마 원작의 이야기와는 거리가 먼 백합물이 주를 이룬다. 특히 메리와 렌코는 다른 동방 캐릭터와 접점이 거의 없기 때문에[10] 메리X렌코 커플링은 당연하고 아예 부부 취급[11] 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2ch의 비봉클럽 스레드에서는 아예 ''''쪽쪽(ちゅっちゅ)'''' 이라는 단어가 비봉클럽을 상징하는 말이 되어 렌코/메리/쪽쪽 세 단어만으로 스레드 전체를 설명할 수 있다고.
뒤늦게 우사미 스미레코가 비봉클럽에 나타난 이후에도 이 경향은 크게 변하지 않았는데, 일단 시계열대가 달라 만나는 것 자체가 힘든데다 비봉클럽과 성씨 외에는 접점도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갑작스레 난입한 제3자다 보니, 기존 렌코X메리만의 달달한 분위기를 지지하던 팬들의 경우 매우 불쾌하게 여기는 듯 하다. 이들에겐 스미레코의 등장 자체가 '심비록 쇼크'로 불리며, 비트마리오도 공식 방송인 동방 스테이션에서 '백합 세계관에 불청객이 난입한 거 같아 인정 못한다.'라는 꽤 과격한 발언을 할 정도로 갑론을박이 있었다. 현재는 대충 진정되긴 했으나 여전히 메리X렌코는 둘이서만, 스미레코는 현재의 환상향 인물들과 엮이는 중. 그래도 렌코의 어머니나 친척으로 스미레코가 나타나는 동인지도 종종 등장하는 등 기존보단 스펙트럼이 다양해진 편.
이 외에도 오리지널 앨범에 등장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테마곡이라고 할 수 있는 앨범 수록곡들의 어레인지는 인기가 좋은 편이다.
5. 기타
대한민국에도 비봉(飛鳳) 클럽이 존재한다! # 배드민턴 동아리.
나름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들임에도 피규어가 없었지만, 2016년에 최초로 상업 메이커에서 비봉클럽 피규어를 내놓는다는 발표가 나왔다.#
[1] '구락부'라는 한자 표기는 '클럽'이라는 외래어를 음역어로 음차한 것이기 때문에 '클럽'이 올바른 번역이다. 더불어 일본에선 많이 쓰이지만 현대 한국에서는 사실상 사장된 표기.[2] 동방문화첩(서적)의 코멘트에 의하면 전반부의 스피디한 부분은 렌코, 후반부의 기묘한 부분은 메리를 나타낸다고 한다.[3] 비봉클럽 앨범들의 스토리를 보다 보면 알겠지만, 바깥 세계에는 렌코와 메리 외에도 이능력자가 꽤 있는 편이다.[4] 이로 인해 선인장만이 남아있는 서방 프로젝트의 세계관과 연관되어 있다는 가설도 존재한다. 가설들을 이어보면 구작 시점 → 스미레코의 시점 → 비봉클럽의 시점 → 서방 프로젝트의 시점으로 이어진다.[5] 가격은 매우 비싼 것 같다.[6] '협정세계시'라는 용어는 실제로도 쓰이는 용어이며, 비봉클럽 세계관처럼 우주의 시간을 관찰하기 위한 기준이 아닌 단순히 세계의 표준시를 일컫는 용어다.[7] 시간대 자체는 GMT와 동일한 시간대를 쓰고 있다고 한다.[8] 메리가 '''과거의 환상향'''에 갔을 때 썼던 메모가 나온다.[9] 렌코가 '일본의 파워 스팟 대전' 이라는 책을 들고 있다.[10] 야쿠모 유카리, 후지와라노 모코우 등과 엮이기는 하지만 커플링이라기보다는 떡밥 수준이다.[11] pixiv에는 아예 ''''비봉부부(秘封夫婦)'''' 라는 태그가 있고, 2015년에는 아예 비봉클럽의 두 사람이 '''결혼'''을 한다는 내용의 동인지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