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매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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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Eric Matthews
쏘우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도니 월버그.[1]

2. 작중 행적



5년 동안 뭘 배운 건가? 매뉴얼대로 한 건가? 아니면 손전등으로 내 턱을 부순 건가? 자네가 예전에 무서운 경찰관으로 불렸다는 건 알고 있네. 이제 책상 뒤에만 앉아 있으니 훨씬 편안한가?

- 직쏘, 에릭을 시험하는 도중에

부패 경찰이며[2] 성질 더럽기로 유명한데다(양아치처럼 열 받으면 말 끝마다 fucking 을 달고 산다),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실적을 올리려고 애를 쓴다. 자신의 '친구'(아래 "조연들" 참고)이자 정보원이었던 마크스가 죽었지만 별로 내색하지 않고선 그 현장에 남겨진 단서를 토대로 케리 및 릭과 함께 직쏘를 체포하러 나선다. 하지만 자신의 아들인 대니얼이 직쏘의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는 걸 깨닫자 성질을 억누르기 힘들게 된다. 그리고 직쏘는 이걸 염두에 두고 에릭에게 "그냥 내 말만 듣고 있으면 된다"며 게임을 건다.
결국 직쏘가 제시한 게임을 참지 못하고 직쏘가 입을 열 때까지 쥐어패고 손가락 하나를 부러뜨린다. 직쏘가 그 위치를 불자 몸소 끌고 나가 차에 태워서 문제의 집으로 향하지만 사실 자신과 경찰들이 보고 있었던 건 '''녹화방송'''이었기에 잠복하고 있던 어맨다에게 마취 당해 감금 당한다. 반대로 아들은 직쏘의 아지트에 남았던 경찰들에게 무사히 구출된다.
사실은 에릭이 증거를 조작해서 범죄자들을 잡아넣은 부패 경찰이었기 때문에 직쏘에게 걸려든 것. 다니엘과의 불화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3] 그리고 게임 참가자였던 어맨다가 그를 마취시킨 건 사실 그녀가 에릭에게 말려 구속된 범죄자이자 직쏘의 후계자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테이프를 통해 에릭에게 "당신이 내 첫 번째 실험 대상이야. '''이제 당신이 갇혀 있을 차례야.'''"라고 확인사살까지 한다.
알고보면 시리즈 통틀어 가장 비참한 인물. 2편의 라스트에서 발목이 묶이고 3편에서는 자신도 줄톱으로 발목을 절단하려 하나 차마 그렇게는 못하고 대신 뼈를 부숴서 탈출한다. 탈출 도중 아만다와 조우하는데,[4] 한쪽 다리가 못 쓰게 된 상황에서도 형사로서의 기본 신체 능력이 받쳐주어서인지 어맨다를 피떡이 되도록 패버린다. 그러나 약점인 다리를 아만다에게 공격당하고는 도로 붙잡혀 무려 '''4개월'''이나 감금 당한다.[5]
그렇게 심신이 피폐된 상태로 감금되어 있다가,[6] 4편에서 게임의 참가자인 의 마지막 게임 도구로 놓이게 된다.[7] 문이 열리면 트랩이 발동하는 상황을 파악하고는 다가오는 릭에게 오지 말라며 총을 쏘지만 그럼에도 릭은 들어왔고, 그렇게 릭이 '''서두른 탓에''' 룰을 어기게 되고, 양쪽에서 얼음이 내려와 '''머리를 깨는''' 바람에 사망. 일이 터지기 전에 1초 남기고 끝내는 헐리우드의 클리셰가 여기서는 오히려 나쁘게 작용했다.
사실 이래봬도 1편부터 5편까지 전부 얽혀 있는 캐릭터다. 1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아만다를 마약중독자로 몰아서 직쏘의 제자가 되게 했고, 다른 사람들도 범죄자로 몰아붙인 인과응보라고 해야 할 지 2편 이후부터는 직쏘 일행에게 조리돌림을 당한다.
3편에서 삭제된 장면에서는 아만다가 에릭을 화장실에 놔뒀다가 다시 돌아와서 완전히 죽여버린다. 그리고 2편의 엔딩처럼 직쏘와 함께 밴에 타서 명령한 대로 에릭을 놔두고 왔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다. 하지만 3편 주제가 바뀐 탓인지 삭제되었다.

3. 기타


감독인 대런 린 보우즈만은 4편에서 에릭이 살고 릭이 죽는 결말을 생각하고 있었다. 자세한 것은 대니얼 릭 부분 참고.
여담이지만 배우인 도니 월버그도 '에릭은 성격상 문제가 있다. 나는 이 캐릭터보단 그 아들(다니엘)이 더 걱정된다.'라며 에릭을 깠다.

4. 관련 문서


[1] 유명한 배우 마크 월버그의 친형이자, 전설적인 보이 밴드 뉴 키즈 온 더 블록의 멤버 출신이다. 1999년에 식스 센스에서 빈센트 그레이 역으로 출연하기도 하였고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카우드 립턴를 연기하였다. 여담이지만 2005년(2편 촬영 시점)을 기점으로 영화에서 형사 역할을 자주 맡게 됐다. 그 덕에 쏘우 제작자의 두번째 공포영화 데드 사일런스에서도 립튼 형사역을 맡았다.[2] 다만, 범죄자한테 돈을 받는 부류의 부패가 아니라, 자기가 범인이라고 점 찍은 자를 잡아넣겠다고 없는 증거를 만들어내서 있지도 않은 죄를 덮어씌우는 유형이다.[3] 작중에서 직쏘가 그 사실을 대체 어떻게 알았는진 모르겠지만, 다니엘과 에릭이 함께 찍은 사진을 힌트로 남겨둔 걸 보면 확실히 알고 있었던 건 확실하다. 어맨다가 조사했을 확률이 높다.[4] 이 때 아만다에게 "넌 직쏘가 아니야. 아니라고!"라고 말해서 정신공격을 시전한다. 그리고 이는 3편의 주제와도 맞아떨어진다.[5] DVD판 보너스 영상에 의하면, 원래 3편에서 어맨다에게 살해당하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해당 부분은 삭제되어 보너스 영상으로 남았다.[6] 4편에서의 모습을 2, 3편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정말 처참하다.[7] 이 때 엿 먹으라면서 자살하려 하거나 꾀병을 부려 아트를 유인해 공격하지만 사실 아트도 똑같은 게임 참가자였기에 의미 없는 짓이었다. 오히려 아트는 에릭을 살리려고 에릭의 자살을 막거나 총을 주는 등 에릭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