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더스턴

 

Dan Dastun
The Big-O의 등장인물. 성우는 겐다 텟쇼.[1]
47세, 로져 스미스의 전 상사, 군경찰의 지휘관. 로져가 군경찰을 그만둔 뒤에도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고 로져에 대해 불안해하면서도 신뢰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로져는 그를 가리켜 "군경찰에 모든 것을 바치고 긍지를 가지고 있는, 콧대높은 경찰"이라고 묘사하였다. 또한 패러다임 시티가 네고시에이터를 필요로 하는 만큼 그와 같은 인물도 필요로 한다고도 하였다. 그런 성격탓에 메가데우스로밖에 해결할 수 없는 사건에 부딪히면 무력함에 초조해한다.
10화와 13화에서의 사건 덕분인지 2기에서는 소령에서 대령으로 승진했다.

그는 어린시절에 보았던 윈터 나이트 팬텀이라는 영화를 꿈으로 꾸면서 기억하고 있다. 그 내용은 부둣가에서 어떤 풍선을 들고 있는 여자와 경찰이 서로 말로 다투다가 경찰이 여자를 총으로 쏘는 것으로 끝난다. 여자는 죽기전에 "vous êtes si gentill"(불어로 "당신은 참 다정하시군요"라는 뜻)라는 말을 남긴다.
10화에서 더스턴은 그 영화에 나왔던 시베르 로완이라는 여배우와 닮은 여자가 정치적 목적으로 폭탄을 폭파시키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를 말리기 위해 부둣가에서 그 여자가 빨간 풍선을 들고있을 때 총으로 쏴 죽이게 되고 이 모든 일은 그가 어린시절에 봤던 윈터 나이트 팬텀과 같았다.
시즌2의 24화와 25화에서 남자아이와 빨간 풍선을 들고 있는 여자아이가 영화를 보려고 극장에 들어가는 것을 쫓다가 자신이 나와있는 극장포스터를 보고 놀라서 극장에 들어가자 자신과 시베르 로완이 주연으로 나온 윈터 나이트 팬텀을 보게 된다. 당황해서 영화를 보던 어린아이들을 확인하자 그들이 자신과 시베르 로완의 어린시절임을 알게 되고 혼란에 빠진다.
이후 알렉스 로즈워터Big Fau로져 스미스Big O와의 싸움에서 도시를 지켜준 검은 메가데우스를 믿고 군경찰을 그만둔 후 부하들과 함께 Big O를 지원해준다. 이때 더스턴은 군경찰 배지를 떼서 집어던지고 독단적으로 알렉스 로즈워터에게 반역을 저지르는데, 이후 부하들 역시 더스턴과 똑같이 배지를 떼버리고 달려와서 '''이제껏 도시를 지켜주었던 Big O를 믿고서''' 패러다임 사에 저항하는 모습은 명장면중 하나이다.

[1] 참고로 겐다 텟쇼는 DC 애니메이티드 유니버스에서 배트맨 / 브루스 웨인 역을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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