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워킹 데드 400 데이즈/등장인물
1. 빈스의 이야기
1.1. 빈스(Vince)
시작은 난데없이 누군가가 "난 네 동생 따윈 모른다고!"라고 소리치고 그를 빈스가 권총으로 쏘는 컷씬으로 시작한다. 그리고는 경찰이 쫓아오자 도망치다가 골목길로 들어서면서 죄수호송버스로 화면이 넘어간다.[2] 호송버스에서 다른 죄수들과 잡담을 나누다가 갑자기 건너편 좌석에서 말다툼을 하던 흑형 두 명 중 한 명이 다른 한 명을 목졸라 죽이려 한다.[3] 간수가 어리버리한 탓에 결국 죄수 한 명은 목졸라 죽고, 가해자는 간수가 뒤늦게 샷건으로 죽인다. 극도로 흥분된 분위기 속에서 차창밖에서는 워커들이 사람들을 잡아먹고 있고, 간수 하나는 목졸려 죽은 죄수가 되살아난 워커에게 물려 죽고, 다른 하나는 도망친다.[4]
빈스는 도망치기 위해 간수의 샷건을 들게 되지만, 문제는 다리의 쇠사슬을 풀 수가 없었다. 쇠사슬을 쏴도 소용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앞뒤 중 한명의 다리를 샷건으로 쏴 끊어야 되는 상황. 플레이어는 앞자리의 죄수인 대니나 뒷자리의 죄수인 저스틴 중 누구의 다리를 끊을지 선택하게 된다.[5] 일단 대니의 경우 여자아이 강간죄로 잡혀왔으며 본인은 무죄라고 주장하지만, 샷건으로 겨눌 경우 "나쁜 짓"을 했다고 말한다. 또한 저스틴의 경우 다단계 사기로 백만 달러를 벌어들여서 잡혀왔으며, 샷건으로 겨눌 경우 형제가 있다고 하는데 사기꾼이라 말의 진위를 확인할 순 없다.
어쨌든 빈스는 둘 중 하나의 발목을 두 번이나 쏴서 완전히 끊어버리고, 그를 내버려둔 채 다른 한 명과 달아난다. 뒤에 남은 사람은 당연히 워커 확정. 참고로 같이 달아난 일행 역시 "러셀의 이야기(Russell's Story)"에서 선택지를 어떻게 고르냐에 따라 워커가 되어 나타난다. 결국 살아남은 것은 빈스 뿐이다.
맨 마지막에 타비아와 함께 생존자 캠프로 빈스를 데려가고 싶다면, 두 죄수 동료를 쏘는 선택지에서 대니를 쏘면 된다. 저스틴과 같이 다닐 당시, 이 생존자 캠프에 관한 얘기를 알려줬기 때문. 생존자 캠프로 데려갔다면 더 워킹 데드 시즌 2 에피소드 3에 담배를 피우는 타비아를 갈구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
1.2. 저스틴(Justin)
[6]
경제사범으로, 백만달러가 넘는 돈을 피라미드로 빼돌렸다가 구속되었다. 특유의 얍삽함과 비상함으로 배심원들에게 가짜 눈물을 보여 감형에 성공했다.
빈스편 후반에 대니의 다리를 쏘면 같이 탈출할 수 있으나 이후 에필로그에서 생사불명이지만 타비아가 캠프로 오라고 설득을 할떼 저스틴이 빈스에게 생존자 캠프와 관련된 것을 말해줬다고 언급을 한다.
만일 저스틴을 쏘는 것을 선택했다면 러셀편에서 러셀이 네이트의 트럭에 탑승하는 것을 거절하면 많은 워커들이 모여드는데 풀숲에서 기어나오는 것으로 나온다.
1.3. 대니(Danny)
시즌 1의 대니 세인트 존과는 동명이인이다. 착한 심성에 불의를 못참는 성격이나, 강간을 한 죄로 감옥에 이송 중이었다.
빈스편 후반에 저스틴의 다리를 쏘면 같이 탈출할 수 있으나 이후 에필로그에서 죽은 것으로 나온다.[7]
만일 대니를 쏘는 것을 선택했다면 러셀편에서 네이트의 차를 타는 것을 거절할 때 풀숲에서 워커로 나온다.
1.4. 마르쿠스(Marcus)
징징거리는 제리를 참지 못하고 시비가 붙자 수갑 사슬로 제리의 목을 조르다가 클라이드 경관에게 머리에 산탄총을 맞고 즉사한다.
간수가 크랩트리라고 하던데 전체이름이 마르쿠스 크랩트리일 가능성이 높다.
1.5. 제리(Jerry)
감옥 버스에 에어컨이 없다고 욕을 하며 불평을 하다가 마르쿠스 에게 시비붙고 욕을하자 목이 졸려 죽는다.
목이 졸려 죽은 이후에 워커가 되어서 빈스 일행을 공격해오다가 클라이드 경관의 배에 깔려 있던 산탄총을 주운 빈스에게 사살당한다. 여담으로 퓨디파이가 크리스 락을 닮았다 칭했다. 마르쿠스(크랩트리)에게 죽을때도 크리스 락을 언급했다.
1.6. 클라이드(Cryde)
신참내기 다혈질 경관. 다짜고짜 싸움을 말린답시고 산탄총을 죄수의 머리에 갈겨서 싸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리곤 안절부절 못하다가 워커가 된 제리에게 물린다. 나중에 도로에서 워커가 된 채로 방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7. 베넷(Bennett)
클라이드의 상관으로, 불평이 많다. 워커들이 죄수버스 주변에 범람하자 버스를 버리고 도망가버렸다.
이후에 베넷은 와이엇의 이야기에서 에디의 차에 치이고 에디가 차에 남아있느냐, 와이엇이 차에 남아있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데 에디가 차에남으면 엔딩크레뎃에서 네이트에게 머리에 총을 맞아죽는 장면이 나오고 와이엇이 차에 남으면 엔딩크레뎃에서 에디가 네이트 몰래 도와주고 있는 장면이 있다.이후 쉘의 이야기에서 경비견으로 나온다.[8] 어쩌면 와이엇이 가위바위보를 이겨서 차에 남는것이 정사인듯 하다.
2. 와이엇의 이야기
2.1. 와이엇(Wyatt)
덥수룩한 머리와 수염을 가진 남성 생존자 로, 좀비 사태 이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좀비 사태 41일째 되는 날에 친구인 에디와 함께 쫓기는 중[9] 에, 총을 쏴서 겨우 추적자를 따돌린 뒤 따돌린 추적자의 사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안개가 낀 숲 속을 친구 에디와 함께 헤메인다. 헤메이던 중에 잠시 정신을 팔고 같이 대화하던 중에 그만 에디가 사람으로 추정되는 누군가를 치게 되고, 사람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둘 중 누가 확인해볼 것인지 의논하게 된다. 그런데 서로 겁이 나 확인해보는 것이 두려워[10] 가위바위보로 누가 확인하러 갈 지[11] 결정을 내리거나, 아니면 대화를 통해 누가 갈지 결정하게 되는데 와이엇이 가느냐, 에디가 가느냐에 따라서 분기가 갈리게 된다.
에디가 친 사람을 확인하러 가고, 와이엇이 차에 남을 경우, 에디가 만약을 대비해 열쇠를 차 안에 집어던지는데 열쇠가 그만 바닥에 떨어지는 바람에 찾기 어려워진다. 불을 켜고 열쇠를 찾은 다음에, 불을 끄는 순간 갑자기 추적자가 문을 벌컥 열고 와이엇을 공격하게 되는데, 이 때 버튼 연타 제대로 하고 임기응변 하지 않으면 끔살 당한다. 그 뒤 시동을 걸고 에디를 버리고 가게 된다.
와이엇이 확인하러 갈 경우에는, 친 사람이 워커가 아닌 경찰관이었단 걸 알고 에디가 있는 곳까지 끌고 가는데, 이 때 몰려오는 워커들을 뚫고 경찰관을 데리고 가거나, 버려두고 갈 수도 있다. 별로 중요한 대목은 아니지만. 어쨌든 에디가 있는 곳까지 갈 경우 추적자가 몰던 트럭의 불빛이 에디를 덮치고, 에디는 와이엇를 버리고 도망가게 된다. 후에 에필로그에 다시 등장한다.
맨 마지막에 타비아와 함께 생존자 캠프로 와이엇을 데려가고 싶다면, 에디를 버려두고 혼자 차로 도망가면 된다(...). 이후 에디가 생존했는지 궁금하여 타비아를 따라가기 때문.
와이엇이 남고 에디가 도망갔다면, 와이엇은 더 이상 그 누구도 믿을 수가 없다면서 따라가길 거부하지만, '''우리 캠프에 당신들의 가족이나 지인이 있을 수도 있다'''라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에디를 만날 수도 있다고 하며 따라온다.
생존자 캠프로 데려갔다면 더 워킹 데드 시즌 2 에피소드 3에서 총을 들고 순찰하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
2.2. 에디(Eddie)
와이엇의 친구. 네이트의 일행을 헤드샷으로 실수로 죽여버리고 쫓기는 신세가 된다. 와이엇과 허물없이 친하다. 쓸데없이 정의감이 있는 놈이라서, 자신이 차로 치어버린 경찰, 베넷(빈스편에 나온 간수)을 버리고 갈 수 없다며 가위바위보로 누가 데리고 올 지 결정하자는 요상한 결정을 내린다. 분기에 따라 에디가 베넷을 데리러 가거나, 와이엇이 데리러 갈 수 있다.
와이엇이 남았다면 한 괴한[12] 이 와이엇을 죽이려는 바람에 에디를 두고 도망가 버린다. 에디가 남았다면 와이엇을 두고 도망가 버린다.
에디가 남았다면 와이엇이 에디를 두고 차를 타고 도망가는데, 이후의 이야기는 티비아편이 끝난 뒤 엔딩 크레딧에서 확인 가능하다. 크레딧 장면에서 와이엇이 남았을때 처럼 네이트가 추격해온 듯만 모습이 보이며, 외등을 킨 차를 내려 에디가 있는 방향으로 접근중인 모습이며, 에디는 베넷의 시체를 들고있고 등뒤 너머로 네이트가 다가오는 모습을 보는 장면이다. 생존 여부는 나오지 않는다.
말장난을 자주 친다. 문제는 대부분 재미 없다는 것(...)[13]
'''놀랍게도 워킹데드 파이널 시즌 에피소드 4에서 재등장한다.'''
3. 쉘의 이야기
3.1. 쉘(Shel)
성우는 시시 존스(Cissy Jones).
와이엇과 마찬가지로 좀비 사태 이전의 기록은 연출되지 않는다. 로만이 이끄는 그룹[14] 이 머무는 '길의 휴게소'[15] 를 개조한 아지트에서 거주 중. 여동생인 베카가 동료 스테파니에게 배운 기타 실력을 뽐내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화목했던 그룹은 영어를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알 수 없는 침입자에 의해 깨지고, 이 침입자의 처분 여부를 결정하는 분기점이 생긴다. 리더인 로만을 제외하고 침입자를 죽이자는 사람 둘과 그냥 먹을 거나 좀 쥐어주고 보내자는 사람 둘이 나뉘며, 쉘의 결정에 따라 침입자의 운명이 결정된다.
이후, 쉘이 어떻게 결정을 하던 간에, 그룹의 화목함은 완전히 깨지고 감옥과도 같은 우울한 나날들이 계속된다. 침입 사건으로 신경이 곤두선 리더 로만이 엄격하게 통제를 하고 있기 때문. 침입자를 죽이면 로만이 더 이상 다른 놈들이 침입하게 둘 수는 없다면서 통제를 강화한다. 침입자를 살려보냈을 경우가 웃긴데, 기껏 살려줬더니 무장한 동료들을 이끌고 와 쉘의 아지트를 공격했다(...). 이러한 공격 사태 이후에 신경이 곤두선 로만이 통제를 강화한다. 그러던 와중에 동료였던 스테파니가 약품과 탄약들을 잔뜩 챙겨서 아지트를 도망나오려고 했고, 이를 리더인 로만이 발견하여 잡아다 가둬놓는다. 그 후, 로만은 쉘을 찾아와서 스테파니의 처분 결정권을 넘긴다. 스테파니가 왜 도망쳐 나오려고 했는지는 정확히 나오지는 않는다. 얘기를 들어보자고 해도 로만이 거부하기 때문. 쉘은 아지트가 더이상 안전하지 않다거나 통제된 분위기가 갑갑해서 그런 거라고 추측한다.
여기서 분기가 또 갈리는데, 스테파니를 죽이려고 총이 있는 캠핑카로 돌아온 쉘이 총이 들어있는 서랍에 캠핑카 시동 열쇠도 같이 있는 걸 보고 '''스테파니를 죽이지 않고 이대로 도망간다'''라는 생각을 꺼낸다. 열쇠를 고르면 도망, 총을 고르면 스테파니를 죽이러 간다.
다만 에필로그에서는 어떤 선택지를 골라도 로만의 그룹에서 나와 빈스 일행과 같이 지내는 모습을 보인다. 더이상 로만의 억압 아래 있을 수는 없었던 듯 하다.
맨 마지막에 타비아와 함께 생존자 캠프로 쉘을 데려가고 싶다면, 그대로 도망쳐나오는 분기를 선택하면 된다. 로만이 자신과 여동생을 죽이러 올까봐 생존자들이 많이 있는 캠프로 도망가고 싶기 때문.
스테파니를 죽이는 분기에서도 데려갈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타비아가 '생존자 캠프에 다른 또래의 아이들이 있다'라고 설득해야한다.
생존자 캠프로 데려갔다면 더 워킹 데드 시즌 2 에피소드 3 초반에 주인공 일행을 흉보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16]
3.2. 베카(Becca)
성우는 브렛 펠스(Brett Pels).
쉘의 어린 여동생. 당돌한 성격인 것 같지만, 아직 나이가 어려서 언니나 주변의 반응에 따라 쉽게 마음이 바뀌는, 성격 형성 과정에 있는 아이. 자신에게 기타를 가르쳐 준 언니인 스테파니가 배신을 때렸다고 하자 바로 죽여야 한다고 말하는 의외의 면도 보여준다. 죽이지 말고 떠나자고 해도 죽여야 한다고 우기는데 정작 쉘이 "그럼 니가 죽여봐."라고 하자 그러겠다고 하면서도 결국 죽이지 못하고 "니가 할 일을 왜 나한테 떠넘김?"이라고 말한다.
3.3. 로만(Roman)
성우는 앤드류 체이킨(Andrew Chaikin).
이전 밴드에 소속되있다고 말하던 쉘 집단의 실질적 리더. 외부인을 배척하며 길 휴게소를 최대한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느라 폭정을 일삼게 된다. 이후 쉘과 베카가 RV 혹은 걸어서 집단을 나온 이후로는 행적을 알 수 없게 되지만.
시즌 2 에피소드 1에서 강변에 죽은 채 등장한다.[17]
3.4. 스테파니(Stephanie)
성우는 다나 바우어(Dana Bauer).
쉘의 친한 친구이며 베카에게 기타를 가르쳐 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전 침입자의 동료들의 공격이 거세지자, 로만의 팀을 배신하고 모든 물자들을 가지고 도망치려다가 잡혀버린다. 여기서 분기점이 생기는데 쉘이 스테파니를 직접 죽이거나, 베카와 함께 RV를 타고 도망갈 수 있다.[18]
3.5. 조이스(Joyce)
성우는 에이미 잉거솔(Amy Ingersoll).
이전 더 워킹 데드 시즌 1의 에피 4에서 등장했던 암환자 그룹의 할머니. 외부 침입자를 죽이자는 의견을 내세운다.
3.6. 보이드 (Boyd)
성우는 마크 바볼락(Mark Barbolak).
이전 암환자 그룹의 일원. 흑인 노인이며, 그림 실력이 좋아서 식당 벽에다가 자신이 그린 그림을 걸려고도 했었다.시즌1에서 리 일행의 보트를 훔친 것에 상당히 많은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온정이 많아서 외부 침입자를 풀어주자고 의견을 내세운다. 선택에 따라서 리의 일행의 보트를 빼앗은것에 화가난 플레이어들의 선택에따라 제거할수있다.
외부 침입자를 풀어 주었을 경우 그 일행에게 사망하고 만다. 그리고 살아있을 경우에 쉘에게 베카를 데리고 여기서 빠져나가라고 말한다.
3.7. 클라이브(Clive)
성우는 도노반 코니츠(Donovan Corneetz).
이전 암환자의 그룹 일원. 흑인 중년이며, 로만과 제법 가까운 사이로 보인다. 외부 침입자를 풀어 주었을 경우 보이드는 그 일행에게 사망하고 만다. 또한 클라이브는 생사불명이 된다. 선택에 따라서 리의 일행의 보트를 빼앗은것에 화가난 플레이어들의 선택에따라 제거할수있다.
3.8. 로베르토(Roberto)
성우는 제이슨 피멘텔(Jason Pimentel).
정체불명의 외국인. 히스패닉계로 보이며 로만의 그룹에 침입했다가 붙잡히게 된다. 영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듯 포르투갈어로 몇마디 중얼거리며, 침입 당시부터 이미 부상을 당한 상태였다.
이후 쉘의 선택에 따라 처형당하거나, 식량을 챙겨서 보내 줄 수 있다. 다만, 후자를 택했을 경우 이후 다른 그룹원과 함께 쉘의 그룹을 침략해 오게 된다.
4. 러셀의 이야기
4.1. 러셀(Russell)
성우는 베가스 J. 젠킨스(Vegas J. Jenkins).
128Km나 떨어진 조부모님이 살고 계시는 스테이츠버로로 터벅터벅 걸어가는 모습으로 시작. 원래는 스티브란 사람이 이끄는 그룹에 속해있었으나, 스티브의 막장 행동[19] 에 질려 그룹을 빠져나와 정처없는 발걸음을 옮기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픽업 트럭을 탄 네이트를 발견하게 되는데[20] , 여기서 숨어 시체인 척을 할 지, 아니면 터프 가이처럼 당당하게 서있을 지 결정하는 분기가 뜬다.[21] 다만 이야기를 크게 결정하는 분기는 아니므로 네이트는 러셀이 뭔짓거리를 해도 '''ㅋ 너 뭐함'''하고 조롱하며 러셀을 자신의 차에 태운다. 끝까지 네이트의 차에 안 타겠다고 버틸 수도 있는데, 정말 안 타면 길가에서 워커들이 차 소리를 듣고 스물스물 기어나오므로 안 타면 사망 확정(...).
이후 싸이코 같은 네이트의 행동 짓거리를 어물쩡어물쩡 받아주다가 잠깐 '길의 휴게소'에 쉬게 되는데[22] , 이 때 알 수 없는 자의 총격을 받게 되면서 휴게소로 들어가 놈의 얼굴을 보자는 네이트의 말에 따라 휴게소로 침투하게 된다.
휴게소로 침투해 알 수 없는 자의 총을 빼앗고 보니, 이 둘은 노부부였고, 심지어 아내 쪽은 복부에 총상을 맞아 죽어가고 있었다. '''전에는 가면 쓰고 오더니 이제는 벗고 다시 찾아왔냐'''며 역정을 내는 할아버지의 모습과 '''이 놈들 다 죽이고 여깄는 거 다 가져가자'''[23] 라는 네이트의 행태를 보고 러셀은 쎄-한 느낌을 받게 된다.
여기서 분기가 나뉘는데, 쎄한 느낌에 네이트에게 반기를 들어 그대로 휴게소를 떠날 수도 있고, 쎄한 느낌은 받았지만 제대로 말을 못하고 어물쩡거리면 그대로 노부부는 헤드샷당하고 당분간 네이트의 옆에서 지내게 되는 분기로 들어갈 수 있다. → 셸편에서 경비견으로 나오니까 헤드샷 당한 건 아님
어떤 분기를 고르던 간에 에필로그에서 러셀은 네이트로부터 빠져나와 빈스 일행에 합류해 있는 상태. 맨 마지막에 타비아와 함께 생존자 캠프로 러셀을 데려가고 싶다면, 빈스 일행을 설득하는 와중에 '''우리 캠프에 당신들의 가족이나 지인이 있을 수도 있다'''라는 대화를 고르면 된다. 이 대화문을 고르면 러셀이 스테이츠버로도 혹시 조사했냐고 묻고, 조부모님의 생존 여부를 살펴보고 싶어 타비아를 따라가기 때문. 생존자 캠프로 데려갔다면 더 워킹 데드 시즌 2 에피소드 3에서 총을 들고 경계 중인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 그동안에 겪은 게 좀 있었는지 굉장히 거칠게 변했다.
4.2. 네이트(Nate)
성우는 제퍼슨 알카(Jefferson Arca).
과격한 싸이코. 대화를 통해서 유추해보면 월트와 진 일행을 가면을 쓴채 강도질을 과거에 했었고, 생존자들을 신나게 죽이며 약탈을 일삼는 밴딧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행이 그만 와이엇의 친구인 에디에게 살해당해서 혼자다니고 있던 도중, 길을 가던 러셀을 보고 마음에 들어서 영입하려 했으나 실패한다.러셀이 동의를 하든 거절을 하든 아래의 노부부를 죽인다.
4.3. 월트(Walt)
성우는 마크 바볼락(Mark Barbolak).
길의 휴게소에 제일 처음부터 머물고 있었던 할아버지. 네이트를 보자마자 격정을 내었다. 러셀의 선택(네이트가 이놈들을 죽이자는 것을 동의하거나 거절하는것.)에 따라 운명이 달라지는데 러셀이 죽이자고 동의를 하면 쉘편에서 등장을 안하지만 죽이자는 것을 거절하면 쉘편에서 경비견으로 나온다.[24] [25]
4.4. 진(Jean)
성우는 로다 그라바도어(Rhoda Gravador)
월트의 부인. 이미 복부에 총에 맞은 상태였다. 네이트에게 총을 맞고 죽는다. 이후 쉘 편에서 경비견으로 등장한다.
5. 보니의 이야기
5.1. 보니(Bonnie)
성우는 에린 이벳(Erin Yvette).
첫 장면부터 유부남인 릴랜드와 시시덕거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심각한 마약 중독자로 좀비 사태가 퍼지고 나서도 마약에 쩔어 허덕댔으나, 이후 릴랜드&디 부부에게 발견되면서 마약을 완전히 끊었다. 끊은 것은 좋지만 하필이면 릴랜드와 깊은 관계가 되면서 그룹 내에 불화를 퍼뜨리게 되었다.
시시덕거리다가 아내인 디에게 밀담하는 모습을 들키게 되었고, 이를 들키게 되어 어물쩡 넘어가게 된다. 어디선가 가져온 알 수 없는 검은 가방[26] 을 메고 온 디가 뒤에서 들려온 소음에 일행을 냅다 도망치게 만들고, 미친듯이 뛰어가는 릴랜드&디 부부를 따라가다가 보니는 왼쪽 어깨에 총상을 맞고 언덕에서 넘어져 구르면서 일행을 놓치게 된다.
이후 앞에 보이는 옥수수 밭에 숨어 가다가[27] 트랙터 뒤에 숨게 되고, 땅에 꽂혀 있던 철근을 뽑아 대기하고 있다가 트랙터로 다가오는 랜턴을 든 사람의 머리를 세게 후려친다.[28]
그런데 철근으로 후려친 사람이 자신을 쫓던 자들이 아닌 '''릴랜드의 아내인 디'''였다!! 디는 자신을 후려친 보니를 원망스럽게 바라보며 '''릴랜드를 차지하기 위해 나를 후려쳐 죽였다'''라고 오해하며 사망한다. 필사적으로 아니라고, 미안하다고 울며 사과하는 보니의 모습을 바라보는 플레이어들의 마음이 착잡해지는 상황.
이 때, 일행을 찾던 릴랜드가 이 둘의 모습을 보게 되고 디의 시체를 확인하고 굉장히 슬퍼하게 된다. 여기서 분기가 나뉘는데, 릴랜드에게 '''뒤에서 쫓아오는 사람들이 디를 쏴죽였다'''라고 거짓말을 하거나, 아니면 자신이 그랬다고 솔직히 대답할 수 있다. 거짓말을 하면 릴랜드는 디가 가져왔던 가방을 들고 보니와 함께 도망을 치게 되며, 솔직히 대답했다면 선택지에 따라 똑같이 가방을 가지고 도망치거나 디의 곁에 남아있다가 총상을 맞아 죽게 된다.
에필로그에서 릴랜드와 같이 도망을 쳤어도 이미 릴랜드는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타비아를 따라가기 위해서 특정한 선택지를 정해줄 필요는 없다. 애초에 사람에 대한 의존 경향이 굉장히 큰 인물이기 때문. 심지어 일행들이 다 따라가길 거부하더라도 혼자서 타비아를 따라간다. 시즌 2 에피소드 2부터 등장한다. 이후의 행적은 문서 참고.
5.2. 릴랜드(Leland)
성우는 애덤 존 해링턴(Adam John Harrington)
보니에게 처음부터 농담 따먹기를 하며 시시덕거리던 노중년. 아내 디와 함께 마약에 쩔어있는 보니를 발견하고 거둬주어 같이 일행으로 다니며 마약에 대한 의존성을 끊게 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디를 때린 이후 선택지에 따라 보니를 따라 가거나 따라가지 않는다. 따라가지 않으면 뒤따라온 로만 일행에 의해 총을 맞고 사망한다. 따라 갔어도 이후 사망한 것으로 언급된다.
5.3. 디(Dee)
성우는 시시 존스(Cissy Jones).
릴랜드의 부인. 보니와 릴랜드가 그렇고 그런 관계라는 것을 어느 정도 눈치채왔던 것으로 보인다. 로만 일행에 의해 쫓기던 도중 보니가 휘두른 철근에 맞고 사망하게 된다.
6. 에필로그
6.1. 무전기의 목소리
성우는 줄리안 콰스네스키(Julian Kwasneski).
타비아의 상관으로 보이는 인물. 침착한 성격으로 보인다. 시즌 2에서 보니가 윌리엄 카버와 함께 등장한 것으로 보아 카버의 주둔지에 속한 사람 중 하나인 것으로 판단되었지만, 정작 시즌 2에서는 출연하지 않았다. 알빈이 죽였다는 조지일 수도 있다
6.2. 타비아(Tavia)
성우는 라시다 클렌데닝(Rashida Clendening).
큰 생존자 집단의 순찰자. 여러 지역들을 다니면서 아직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모아서 집단에 모으는 역할을 맡은 인물로 보인다. 플레이할 캐릭터를 선택하는 게시판에서 사진을 한 장 한 장 떼어내는 것도 타비아 그녀 자신. 400 Days의 캐릭터들을 전부 플레이하면 그들이 머무는 캠프에 찾아가서 집단에 들어오기를 설득한다.
7. 관련 문서
[1] 물론 목격자가 죽었다고 언급할 때는 제외.[2] 골목길에 들어섰을 때, 권총을 품속에 숨길지 쓰레기통에 버릴지 건물위로 던질지 하수구에 버릴지 정할 수 있는데 그래봤자 무조건 들킨다.[3] 이 둘은 앞뒤로 앉아 있었다.[4] 이 간수는 이후 워커가 된다.[5] 설령 대니나 저스틴이 샷건을 들고 있어서 빈스를 쏜다해도 빈스의 썩어가는 끊어진 발목과 함께 쇠사슬에 발이 묶혀 무조건 같이 다녀야해서 빈스를 쏘는 건 의미가 없다.[6] 시즌1 본편의 벤의 성우와 같다.[7] 이때 러셀이 말할떼 나쁜놈이라 칭하면서 잘 죽었다고 말한다.[8] 여기서 모순이 있는데 아시다시피 쉘의 이야기가 와이엇의 이야기의 미래이다. 와이엇편에서 분명히 (에디가 차에 남아있는경우)네이트에게 죽는 장면이 있는데 쉘편에서 워커로 나왔다는 것이다.아니면 네이트가 머리가 아니라 다른 부위라면 모르겠지만 그 상황에서는 워커로 오해하고 머리를 쏠가능성이 높다. 일단 쉘편에서 워커로 나왔으니 워커로 기재하겠다.[9] 총을 쏘며 쫓아오는 놈은 러셀 편에서 만나게 되는 네이트다. 쫓기는 이유는 에디가 네이트의 그룹원을 쐈기 때문.[10] 거절할 수도 있는데 어쩔 수 없이 확인하는 쪽으로 가게 된다.[11] 이때 이길 경우 도전 과제가 해금된다.[12] 정체는 러셀의 이야기에서 나오는 네이트.[13] ex) 에디:와이엇,너 언제부터 말장난을 하게 된 거야? 와이엇:이거 말장난 "아니야." (I said "no.") 에디:그래, 나도 "알아." (I "now.") 이런 식으로(...) now와 no의 영어발음이 같다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 [14] 본편 에피소드4에 등장했던 암 환자들이 이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환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본편 인물들의 보트를 훔친 것에 굉장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암 환자 그룹은 와해되고 버넌은 이로 인해 죽었다. [15] 보면 알겠지만 러셀편의 그 휴게소이다. 이 휴게소가 400 데이즈의 중요 분기점인데, 에피소드 시작과 끝에서 티비아가 이 휴게소에서 메모를 발견하고, 빈스가 탄 죄수 버스는 이 휴게소를 지나간다. 쉘은 보시다시피 이곳에서 머물고, 러셀편에서는 휴게소의 본래 주인으로 보이는 월트와 진이 나온다. 이들은 네이트가 죽이게 된다. 보니편에서는 디가 로만 그룹에서 언급되는 도둑이며, 도둑을 잡으려고 수색하는 로만 그룹원을 볼 수 있다[16] 웃긴 것은, 스테파니를 죽이건 안죽이건 간에 로만의 강압적인 방식에 염증이 나 도망나온 것인데, 카버의 주둔지는 로만의 주둔지 그 이상(...).[17] 쉘과 베카가 떠난 이후 다른 사람과 연합해 새로운 그룹을 만들어 이동하다 누군가의 습격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18] 언급은 되지 않았지만 분위기상 쉘이 떠났다 해도 로만이나 타 그룹원에 의해 죽은 것으로 보인다.[19] '''7이란 숫자는 마법의 숫자다!'''라면서 그룹 구성원을 '''항상 7명으로 맞춰놨다.''' 이후 추가 생존자가 발견되면, '''"이 새끼들을 쏴죽이고 모든 걸 빼앗자!"'''라면서 날뛰었다.[20] 이 때가 감염 시작된지 184일 째 되는 날이므로, 와이엇이 쏜 총알에 맞아 전조등 하나가 깨져있는 걸 볼 수 있다. 단, 와이어편에서 총을 쏠 때 전조등이 안 깨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엔 전조등이 멀쩡하다.[21] 이 때 숨어서 시체인 척을 하면 도로 옆의 덤불 속에 숨게 되는데, 옆에 있는 시체를 자세히 보면 에피소드 3에서 릴리가 쏴죽인 칼리나 더그의 시체이다. 그리고 이때 시체를 확인하면서 도전 과제가 깨진다.[22] 쉘의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이라 로만의 그룹은 아직 휴게소에 있지 않았다.[23] 네이트 전의 스티브의 행동과 같다.[24] 거절해도 러셀이 나간 후에 총소리가 들린다.[25] 쉘 편의 생존자들이 워커를 생포해 경비견 비슷하게 쓰고 있다.[26] 에피소드 쉘을 클리어하고, 보니 에피소드 중반쯤 가게 되면 이 가방이 무슨 가방인지 알 수 있게 된다. 바로 디가 로만의 아지트에 침입하여 의약품을 쓸어가지고 온 것.[27] 랜턴 불빛이 보니를 비추게 될 때는 재빨리 피해야한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총 맞고 사망.[28]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른 채로 좌 우 이동버튼을 누르면 된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랜턴에 머리를 맞고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