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워킹 데드 시즌 2(게임)/등장인물

 



'''생존'''
1. 첫 등장부터 엔딩 끝까지 살아서 나온 경우
2. 생사가 불분명했으나 다음 시즌에서 살아서 등장한 경우
'''사망'''
1. 워커 떼에게 잡아먹히고 등장 끝인 경우
2. 워커로 변이했지만 사살, 또는 살해당하거나 한 마디로 완전히 죽은 경우
3. 사망이 직접 목격되었거나 혹은 목격자가 그 사람이 사망했다고 언급한 경우
'''워커'''
워커에게 잡아먹히거나 물리되, 뇌가 파괴되지 않은 상태에서 죽었기 때문에 워커가 되어 등장했지만 죽이는 선택지가 없을 경우[1]
'''불명'''
1. 죽는 모습이 안 나오거나 죽었다고 추정되는 경우
2. 그룹을 이탈하여 생사 여부를 전혀 알 수 없는 경우
'''선택'''
1. 에피소드의 선택지 중 등장인물을 살리거나 죽이는 선택지가 있을 경우
2. 죽었을 때 워커로 변하지 않게 하려고 '안락사'시키는 경우[2]
1. 지난 시즌(시즌1)의 생존자
1.1. 클레멘타인(Clementine), 클렘(Clem)[3]
1.2. 크리스타(Christa)
1.3. 오미드(Omid)
2. 오두막 그룹
2.1. 루크(Luke)
2.2. 피터 조셉 랜달(Peter Josheph Randall), 피트(Pete)[4]
2.3. 닉(Nick)
2.4. 카를로스(Carlos)
2.5. 사라(Sarah)
2.6. 알빈(Alvin)
2.7. 레베카(Rebecca)
2.8. 알빈 주니어(Alvin Jr.), 알비(Alvie), AJ
3. 약탈자
3.1. 미쉘(Michelle)
3.2. 윈스턴(Winston)
3.3. 랄프(Ralph)
3.4. 빅터(Victor)
4. 동물
4.1. 샘(Sam)
5. 스키장 그룹
5.1. 케니(Kenny)
5.2. 월터(Walter)
5.3. 사리타(Sarita)
5.4. 매튜(Matthew)
6. (이름이 알려진) 워커
6.1. 베스(Beth)
7. 카버의 그룹
7.1. 윌리엄 빌 카버(William Bill Carver),
7.2. 보니(Bonnie)
7.3. 조니(Johnny)
7.4. 트로이(Troy)
7.5. 제인(Jane)
7.6. 마이크(Mike)
7.7. 행크(Hank)
7.8. 레지(Reggie)
7.9. 타비아(Tavia)
7.10. 기타 그룹원들
8. 400 데이즈 생존자들
8.1. 빈스(Vince)
8.2. 와이엇(Wyatt)
8.3. 쉘(Shel)
8.4. 베카(Becca)
8.5. 러셀(Rusell)
9. 러시아인 그룹
9.1. 아르보(Arvo)
9.2. 브릭코(Buricko)
9.3. 나타샤(Natasha)[5]
9.4. 비탈리(Vitali)
10. 클레멘타인의 꿈 속
10.1. 리 에버렛(Lee Everett)
11. 랜디의 가족
11.1. 랜디(Randy)
11.2. 패트리샤(Patricia)
11.3. 길(Gill)
12. 웰링턴
12.1. 이디스(Edith)


1. 지난 시즌(시즌1)의 생존자



1.1. 클레멘타인(Clementine), 클렘(Clem)[6]


[image]
'''생존'''
성우: 멜리사 허치슨(Melissa Hutchison)
이번 시즌의 주인공. 문서 참고.

1.2. 크리스타(Christa)


[image]
'''불명'''
성우: 마라 주넛(Mara Junot)

'''You should be doing this, not me.'''

'''네가 이 짓거리를 해야 해. 내가 아니라.'''[7]


오미드만 바라보고 살았던 오미드의 아내. 시즌 1에서 임신의 징후를 보였으며, 실제로 임신을 한 상태로 등장한다. 하지만 오미드가 강도에게 살해당하는 비극을 겪은 후, 16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배가 다시 들어간데다 동행자는 클레멘타인 한 명 뿐인 것으로 보아 아기가 유산이 되었음을 어렴풋이 알 수 있다(혹은 출산했어도 얼마 후에 죽었거나).
오미드와 아기까지 죽고서 꿈도 희망도 없어지자 염세적이고 까칠한 성격으로 변했다. 안전하다고 여겨지던 웰링턴 기지로 향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클레멘타인과 야영을 하고 북쪽으로 나가던 찰나, 빅터의 약탈자 일당과 맞닥뜨리고 이후로는 생사가 불분명해졌다. 다만 클레멘타인이 약탈자에게 들키거나 돌을 던져서 혼란을 주고 도망갈 때, 총성과 크리스타와 비슷한 목소리의 여자 비명소리가 들렸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아마도 죽었을 거라고 추측하였다.[8][9] 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에는 살아있을 거라는 의견이 많아졌다. 제작진과 성우의 발언이 그 이유.
파이널 시즌에 재등장했을 수 있었다, 제작진이 릴리나 크리스타 중 누굴 재등장 시킬까 고민하다가, 크리스타가 아이들을 납치해서 자기네 병력으로 이용하는 집단의 리더라는 것이 상상이 가지 않기 때문에 그 이미지에 더 어울리는 릴리를 선택했다고 한다.[10]
클레멘타인의 성우 멜리사 허치슨은 '''"크리스타의 행방은 자신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어딘가에서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지만 공식 설정이 아닌 성우 개인의 감상인 만큼 맹신하지는 말자.
'''크리스타의 실종으로 인해 시즌 1의 인물들은 에피소드 2부터 케니가 나오기 전까진 모두 행방을 알 수 없거나 사망하는 운명을 맞이했다.'''

1.3. 오미드(Omid)


[image]
'''사망'''
성우: 오언 토머스(Owen Thomas)

'''What's wrong with "Omid"?'''

'''아들 이름을 "오미드"로 짓는게 뭐 어때서?'''

시즌1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역사 덕후였으며, 시즌 2에서는 한 아이의 아버지이자 작은 집단의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크리스타가 임신한 아기를 너무 소중히 생각하여 자신의 이름을 따서 오미드로 지으려고 했다.[11]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길의 휴게소에서 잠시 씻으러 화장실에 들어간 클레멘타인이 잡강도 미쉘과 대치하게 되고, 오미드는 클레멘타인을 구하기 위해 몰래 잡입하였다. 헌데 그 순간 문이 큰 소리를 내며 닫히고 놀란 미쉘이 쏜 총탄에 가슴을 맞아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고 만다. 너무나도 허무하게 죽은 인물 중 한 명이자 안타깝게 사망한 시즌1의 인물이다. 그리고 그의 사망으로 인해 크리스타가 차갑게 변해버린다.[12]

2. 오두막 그룹


숲 속의 통나무 집에 모여서 살고 있으며, 이들은 좀비를 워커(Walker)가 아닌 러커(Lurker)라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구성원들 전체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카버(Carver)라는 인물을 계속 언급하며, 그의 추적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어째 거처가 불안불안한데, 아무리 숲 속이라지만 변변찮은 펜스도 없고, 클레멘타인이 의약품을 얻으러 몰래 들어가는 부분을 보면 경비는 커녕 땜질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인력이 딸리는 것도 아닌데 전작 허셜 가의 농장보다 수비가 허술하다고 볼 수 있다. 워커의 위험성에 대해 무지한 것도 아니면서 방비를 허술하게 해놓은 이유는 불명.[13] 그 때문에 클레멘타인이 창고에서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치료하다가 숨어든 워커에게 습격당해서 죽을 뻔하는 고생을 겪기도 했다.
에피소드 2에 따르면 원래는 카버가 속해 있거나 이끌고 있던 그룹[14]에서 탈출했다. 카버는 이들을 추적하고 있는데, 자세한 이유는 아래 레베카 항목 참조. 결과적으로 에피소드 4 시점에서 마지막 어른 생존자였던 루크마저 에피소드 5에서 죽어버리며 AJ를 제외한 그룹원들이 모두 전멸했다.

2.1. 루크(Luke)


[image]
'''사망'''
성우: 스콧 포터(Scott Porter)

'''Well you're welcome to stay here if you want.'''

'''여기서 머물고 싶다면 대환영이야.'''

'''To the loved ones that we've lost along the way...and to the hope that we see them again some day.'''

'''우리의 기나긴 여정 중에 잃은 소중한 사람들을 위하여...그리고 언젠가 우리가 그 사람들을 다시 볼 수 있길 고대하며.'''

피트와 함께 숲을 헤매다 쓰러진 클레멘타인을 구해준 사람. 워커가 클레멘타인을 덮치자 피트와 함께 워커를 도륙낸 뒤 클레멘타인을 안아서 구출해 준다. 일행은 어찌 되었으며 어쩌다가 이런 곳에 있게 됐는지 세심하게 물어보고, 의사가 있는 자신의 그룹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 주겠다고 말하는 등 자상한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클레멘타인의 상처를 인식하자마자 워커가 문 것이라 생각해 땅바닥에 패대기치고는, 개에게 물린 것이라는 클레멘타인의 말을 믿지 않고 '네 상처를 생각하면 더 이상 안고 갈 생각이 없으니 알아서 걸어오라'고 하거나, 카를로스가 일단 클레멘타인을 헛간에 격리시키자고 할 때 내키진 않아 보이지만 찬성한다. 하지만 클레멘타인이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집에 숨어들어 필요한 물건을 훔치고 자기 손으로 직접 상처를 꿰맨 것, 그리고 그 와중에 헛간에 들어온 워커를 자신의 손으로 처리하는 것, 결정적으로 워커로 변하지 않은 것을 보고 클레멘타인을 완전히 신뢰하게 된다. 이후 먹을 것을 챙겨주고 자신들의 과거 이야기를 해 주는 등 그룹의 다른 누구보다도 클레멘타인을 위해주려는 태도를 취한다. 잠깐 보였던 냉정한 태도는 생존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원래 성격이 나쁜 사람은 아닌 듯 하다. 일단 클레멘타인의 상처에 대해 긴가민가하는 와중에도 클레멘타인의 편을 들어주기도 하고, 얼굴도 제법 호감형인지라 플레이어들이 신뢰하는 사람 원탑에 존재한다.[15]
에피소드 2에서는 완벽하게 아군이 된다. 피트의 죽음으로 많이 불안정한 닉을 대신해서 클레멘타인과 함께 정찰을 하거나, 저녁식사 때 케니와 루크 중 어느 쪽에 앉을 것인지 선택하게 될 정도로 친해진다. 여러모로 클레멘타인의 파트너 역할을 해 주었으며 케니를 제외하고는 클레멘타인이 주로 대화를 나누는 상대 중 하나가 된다. 에피소드 2 후반부에 스키장이 카버 일당에게 습격당할 때, 모든 사람들이 붙잡혔지만 루크만은 보이지 않는다. 카버는 '도망갔구나? 그 자식이라면 그럴 줄 알았어.' 라는 반응을 보인다. 또 카버가 카를로스에게 건네는 말을 들어보면 아무래도 이쪽 그룹의 탈출을 이끌거나 계획한 사람이 루크인 것 같다. 리더 정도의 위치에 있는 카를로스가 루크에게 상담을 하거나 루크 스스로 계획을 세워 행동하는 것을 봤을 때, 피트가 죽은 후 그룹의 쌍두 리더 정도의 위치인 것 같다.
에피소드 3에서는 카버에게 끌려온 일행들을 구해주기 위해서 하우스 안에 잠입한다. 하지만 얼굴은 창백한데다 말을 쉬지 않고 중얼중얼 내뱉거나 눈꺼풀이 감기는 등 상태가 영 좋지 않아 보이는데, 이는 워커들과 감시자들이 있는 통에 제대로 잠을 못 자서 그렇다고 한다. 결국 배가 고파 창고에서 음식을 훔치려고 기웃거리다가 어처구니없이 잡혀 두들겨 맞는 등, 저번 에피소드에서 신뢰할 수 있는 강하고 상냥한 사람의 이미지와는 달리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에피소드 4에서는 난리통에 닉과 함께 사라를 찾기 위해 클레멘타인과 다른 길로 향하고, 이후 워커들 사이에 사라와 함께 갇혀 있는 루크를 클레멘타인과 제인이 발견하게 된다. 헌데 멘탈이 완전히 무너진 사라가 비명만 지르고 움직이려 하지 않는데다, 루크 본인은 저번 에피소드에서 얻어맞아 생긴 부상 때문에 갈비뼈를 다쳐서 그야말로 진퇴양난. 다행히 제인과 클레멘타인이 찾아와서 살아남는다. 이후 레베카가 출산하기에 적합한 장소를 찾기 위해 멤버들이 흩어져 탐색할 때, 제인과 둘이서 꽁냥꽁냥하다 워커들이 몰려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다른 멤버들이 직접 목도한 뒤 피신하게 하는 나사 빠진 행동을 하기도 한다. 레베카는 아이를 낳기 직전인 상태이고 다들 물자를 찾고 있는데 정작 본인은 순간적인 욕정을 누르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모두를 더 위험한 상황에 빠뜨린 것. 위기를 넘긴 뒤에도 케니와 의견 충돌로 사사건건 싸우는 등 불안한 모습을 여전히 이어간다.
에피소드 5에서 러시아인 그룹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다리를 피격당한다. 어찌어찌 사태가 수습된 뒤 야영지에서 불을 피워 놓고 그룹원들과 얘기하던 중, 루크가 오늘이 자신의 생일이라고 말한다. 루크의 입을 통해 자신이 27세가 되었고 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 후 얼어붙은 호수를 가로질러 건너다 얼음이 깨져서 다리가 빠지며 위기 상황에 처하고, 이 때 클레멘타인이 직접 구하러 가고 보니가 엄호해 주거나 루크가 직접 나오도록 노력하는 동안 보니와 같이 뒤에서 다가오는 워커들을 쏘는 행동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첫 번째를 선택하면 보니가 엄호하고 클레멘타인이 구하러 가는데, 얼음이 두 사람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깨지면서 클레멘타인과 루크가 물에 빠진다. 워커가 클레멘타인의 다리를 잡자 루크가 구해주지만 그 워커가 루크의 다리를 붙잡아서 결국 루크는 물속으로 끌려들어가서 죽는다. 두 번째는 클레멘타인과 보니가 같이 엄호사격을 하다 도중에 보니가 직접 구하러 가는데, 역시 얼음이 깨지면서 둘 다 빠진다. 클레멘타인이 총으로 얼음을 깨서 루크를 구하려고 하지만 얼음이 금방 깨질 리 없었고, 그 얼음이 깨지면서 클레멘타인도 물에 빠진다. 그리고 익사한 루크의 시신을 발견한다. 물에 빠진 클렘은 제인이 구해주며, 그 전에 루크와 보니가 같이 빠졌을 때 얼음을 깨지 않았을 경우에는 보니도 같이 죽는다(보니가 클레멘타인이 깨 놓은 구멍으로 나오기 때문). 에피소드가 진행될 수록 루크와 케니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많은 유저들이 최종적으로 루크 or 케니의 선택지가 나올 경우를 예상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고, 오히려 너무나도 허무한 죽음을 맞이하며 퇴장하게 된다.[16]

2.2. 피터 조셉 랜달(Peter Josheph Randall), 피트(Pete)[17]


[image]
'''사망'''
성우: 브라이언 소머(Brian Sommer)[18]

'''Any of you would've done the same if you are half as tough as this little girl.'''

'''자네들 중에서 똑같이 이런 일을 당하면 이 아이의 절반만큼이나 당돌하게 해낼 수 있는 사람 있나?'''[19]

'''시즌 2의 척 영감님'''
루크와 함께 숲을 헤매다 쓰러진 클레멘타인을 구해준 사람. 워커가 클레멘타인을 덮치자 루크를 석궁으로 엄호하며 그녀를 구해냈다. 무뚝뚝해 보이는 인상이지만 낯선 사람일지언정 편견 없이 바라보고, 적절한 배려도 잊지 않음과 동시에 그룹원들과 무턱대고 대립각을 세우지도 않는등 여러모로 속이 깊은 인물이다. 조카인 닉과 계속 티격태격하는 듯 보이나 실상은 그를 매우 사랑하고, 걱정하고 있다.
클레멘타인이 팔에 상처를 입은 것을 루크가 발견했을 때, 개에게 물린 것이라는 클레멘타인의 주장을 패닉에 빠진 루크는 반신반의하는 태도로 일관했지만 피트는 클레멘타인의 상처 모양을 세심하게 살펴 주고 '클레멘타인, 우리에게 사실을 말해 주고 있는 거겠지? 대답할 때는 내 눈을 바라보면서 해야 한단다.'고 물으며 미리 단정을 짓고 판단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클레멘타인이 그를 똑바로 쳐다보며 대답하는 것을 본 그는 아직도 반신반의하는 루크와는 달리 '그거면 됐다'는 말과 함께 클레멘타인을 전적으로 믿어 주었다.
은신처로 데려간 뒤 클레멘타인의 처분을 놓고 '워커에게 물렸을지도 or 카버가 보냈을지도 모르니 없에야 한다'라는 다른 그룹원들과 대립하던 중, 닉이 클레멘타인에게 실수로 총을 쏘는 사건이 일어나자(다행히 비껴 지나갔다) 닉을 거칠게 몰아세우는 모습을 보인다. 카를로스가 일단 클레멘타인을 헛간에 격리시키고 워커로 변하지 않으면 치료해 주겠다고 하자 '에인스워스에 사촌이 있는데, 워커에게 팔을 물리자마자 팔을 잘라냈더니 변이되지 않았다'며 클레멘타인의 팔을 자를 것을 제안해 클레멘타인을 기겁하게 만들기도 했다.[20]
망해버린 세상에서 어린 나이임에도 꿋꿋이 살아가는 클레멘타인을 높이 평가했는지 루크 못지 않게 클레멘타인을 위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클레멘타인이 워커에게 물리지 않았음이 밝혀지고, 다음 날 닉과 강가에 고기를 잡으러 갈 때 클레멘타인도 함께 데리고 가서 닉의 어린 시절을 얘기해 준다. 닉은 피트의 조카이며, 닉의 아버지가 무능력하고 가정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던 탓에 닉이 어릴 적 부터 피트가 아버지 노릇을 대신 해 왔다. 닉을 데리고 다니며 사냥을 가르치는 등[21] 닉이 얼른 세상물정을 깨달아 자신의 아버지처럼 무능한 인간이 되지 않도록일부러 엄격한 태도로 그를 길렀다고 한다. 하지만 닉에게는 항상 잔소리만 하는 삼촌이 좋을 리 없을 터. 닉이 점점 다혈질이고 신경질적이던 아버지를 닮아가는 모습을 보여 피트를 씁쓸하게 한다. 자기 옛날 이야기를 꺼내 화가 난 닉이 '왜 날 항상 힘들게만 하느냐'며 피트에게 대들고 먼저 강가로 떠나버리자, 그는 클레멘타인에게 '너도 때로는 네 역할을 해야 할 때가 있을 거다. 네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널 싫어하게 되더라도 말이다.'라는 조언을 한 마디 해준다.
'''에피소드 1''' 마지막에는 강변에 몰려온 워커들에게 발목을 물리고 쓰러지는데, 이를 엄호하던 닉마저 워커들에게 둘러싸이고 플레이어는 둘 중 누구를 도울지 선택해야 한다. 만약 클레멘타인이 닉을 도우러 갈 경우 피트는 사망하고 닉은 클레멘타인과 함께 도망간다. 피트를 도울 경우 닉은 더 버티지 못하고 혼자 숲 속으로 도망가며 피트는 클레멘타인과 함께 도망친다. 피트를 살리는 루트로 진행한 경우 에피소드2 예고에서는 워커에게 물린 다리를 톱으로 절단하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에피소드 2''' 본편에서는 결국 절단하지 못하고[22] 밤까지 기다렸다가 워커화가 진행되면서 낯빛이 창백해진다. 피트는 포기한 채로 클레멘타인이라도 도망가라고 하는데, 이 때 만약 클레멘타인이 피트를 설득한다면 닉을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같이 나선다. 하지만 얼마 못가 워커들에게 들킨 두 사람. 피트는 닉을 찾으라고 하며 클레멘타인을 위해 도망칠 시간을 벌어준다.
이후에 카버를 피해 모두 통나무집을 나온 뒤 발견된다. 이미 워커들에게 여기저기 물어뜯겨서 죽은 듯한 모습. 헌데 머리에 총알 자국이 클로즈업되며 불안을 야기하는데...[23]

2.3. 닉(Nick)


[image]
'''사망'''
성우: 브라이언 브레머(Brian Bremer)

'''I have to tell him, Luke.'''

'''난 월터한테 사실을 말해야만 해, 루크.'''

다혈질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입은 옷과 모자를 쓴 뒷모습이 케니와 똑같아서 예고편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낚았다. 성격은 말싸움을 잘하고, 자신의 입장 밖에 생각하지 않는 저돌적인 성격이나, 그 이면에는 어머니를 워커에게 잃은 아픈 과거[24]나, 아버지에게 학대받고 자란 슬픈 과거가 있어서 성격이 난폭해졌을 뿐[25] 밑바탕까지 나쁜 인물은 아니라서 클레멘타인이 누명을 벗은 이후 저녁 식사에서 클레멘타인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격 실력이 형편없어서 처음에 클레멘타인을 진짜로 쏘려고 했는데 다행히도 빗겨맞았다.[26]
이후 강가에서 피트와 선택 분기가 갈린다. 피트를 살리는 루트로 갔을 경우, 클레멘타인을 찾으러 간 루크, 알빈 및 후발대 카를로스와 레베카와 함께 은근슬쩍 돌아온다. 닉을 쫓아갈 경우 왠지 삶을 포기한 듯 숨어든 창고에 있는 위스키를 마시고 병을 집어던져서 깨는 등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여기서 그의 다른 과거가 나오는데, 어머니가 워커에게 물렸을 때, 어머니를 죽인 사람이 바로 닉 자신이었다. 에피소드 1에서 나온 클레멘타인이 물렸다고 생각했을 때 거친 행동도 이것 때문인듯. 이후 창고에 남거나 아니면 클레멘타인을 위해 도망칠 시간을 벌어준다. 다행히 나중에 그룹이 찾았을 때, 창고에 무사히 있었다.
시간이 갈 수록 피트의 죽음 때문에 계속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다리 위에서 클레멘타인과 루크에게 도움을 주려고 다가오는 매튜를 적으로 착각하고[27] 루크가 쏘지 말라고 소리쳐도 결국은 방아쇠를 당긴다. 이후 매튜가 죽자 루크와 한바탕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키장에선 케니와 지속적으로 으르렁대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립한다.[28] 하지만 진짜 문제는 월터와의 사이에서 생긴다. 다리에서 자신이 죽인 매튜가 사실은 월터의 파트너였던 것이다.[29] 그것을 알아낸 월터에게 클레멘타인은 닉이 착한 사람인지 아니면 나쁜 사람인지 말해 줄 수 있다. 여기서 닉의 운명이 결정된다.[30] 만약 살아남았다면 닉은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카버의 일당들에게 잡혀가게 된다. 여담으로 워커 사태가 벌어지기 이전에도 루크와 친한 사이였던 것 같다. 같이 사업을 하다 망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일어서는 루크를 보고 부러워하기도 한 듯.
'''에피소드 1'''에서 클레멘타인이 붕대 등을 찾으러 다닐 때, 시계를 훔칠 수 있는데, 이 시계는 사실 피트의 유품이다. 훔치지 않아도 허겁지겁 오두막집에서 나오느라 닉이 시계를 놓고 온다. 만약 시계를 훔쳤다면 닉에게 줄 수 있는데, 그러면 엄청나게 고마워한다. '''에피소드 3'''에서는 그닥 활약이 없다. 전 에피소드에서 죽느냐 사느냐가 갈리기 때문에 알빈과 마찬가지로 살아도 스토리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그래도 침대에 누워있는 닉에게 말을 걸면 꽤 훈훈한 대화를 나눌수 있는데, 클레멘타인이 '''루크가 당신들을 버렸을리 없다'''고 말할 경우 '''(당신들이 아니라)우리들이겠지'''라고 답해주며 클레멘타인에게 따뜻하게 웃어준다. 첫인상이 삐끗해서 그렇지, 바탕까지 어긋난 인물은 아님을 알수 있는 대목.
'''에피소드 4'''에서는 카버의 부하가 쏜 총에 어깨를 맞았지만 다행히 무사히 빠져나갔다 싶었는데… 트레일러가 모인 공원에서 워커가 된 채로 철조망에서 허우적대는 모습으로 발견된다.[31] 클레멘타인은 슬퍼하지만 죽여야 할 수 밖에 없었기에 손도끼로 입가, 옆머리, 정수리를 찍어 죽인다. 워커들 사이에 갇히자 도움을 요청하러 나갔다가 철조망에 걸려서 몰려드는 워커떼에 물린 것으로 보인다. 또는 총상 때문에 과다출혈로 죽어서 워커가 된 거 일 수도 있다..[32] 레베카와 루크는 닉의 죽음을 알고 매우 슬퍼한다. 에피소드 2때 살리긴하나 아무런 도움도 주지못하고 허무하게 죽었다.
암튼 따지고보면 불쌍한 인물중 한명이다.
여담으로 초기 컨셉 아트에서는 닉이 아닌 루크가 모자를 쓴 모습이었다. 아마도 출시 전 약간 바뀐 듯 하다.

2.4. 카를로스(Carlos)


[image]
'''사망'''
성우: 앤드루 체이킨(Andrew Chaikin)

'''You are not to be trusted.'''

''' 신뢰할 수 없는 존재야.'''

'''리더로서는 유능할지 몰라도 아버지로서는 결점이 뚜렷했던 사람'''[33]
그룹의 실질적인 리더이며, 각종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의사이다. 차갑고 무뚝뚝한 성격인 듯하며. 실제로도 처음 만났을 때 삼백안을 희번덕거리면서 말없이 손만 쓱 내밀었다. 클레멘타인이 개에 물린 상처를 보고 럴커(워커)에게 물린 상처일지 확신할 수 없다고 한 뒤, 그녀를 다음날까지 창고에 가두고 변이가 일어날지를 보고 판단하자고 한다.[34] 회의도 주최하고 중요한 의료 보급품 등은 자신이 관리하며, 그룹의 굵직한 결정들은 카를로스를 통해서 확인이 된 후 결정이 되는 것을 보면 영향력이 큰 인물이다. 혈육은 딸 사라가 있는데 딸을 굉장히 과잉보호하고 있으며, 현재 좀비 아포칼립스가 된 세상을 딸이 알지 못하게 하려고 노력한다.[35]
'''에피소드 2'''에서도 여러모로 그룹의 리더로 인식된다. 종종 루크와 의견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목소리를 높이지 않고 서로 상의해서 잘 처리하는 모습을 보인다.[36][37] 사라를 보호하려는 모습도 여전한데, 자신이 나간 사이 클레멘타인에게 딸을 돌봐 달라고 요청했고 카버를 피해 도주할 때에도 항상 곁에 딱 붙어 있었다. 카버에게 잡혔을 때 레베카, 알빈, 루크, 클레멘타인이 보이지 않자, 그들을 끌어낼려는 카버에게 계속해서 얻어맞았고 손가락도 두 대나 부러졌다. 오두막집에 찾아왔었던 카버의 말에 따르면 탈출 전부터 의견 차가 심해서 종종 다투었던 모양. 하지만 결국은 살아남았고,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카버의 일당에게 잡혀 이동한다.
'''에피소드 3'''에서는 카버의 그룹에 잡혀 온 직후 환자를 돌보라는 명령을 받고 잠시 자리를 비우다 돌아온다. 그리고 다음날에 카버 그룹의 생활과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한 사라의 실수가 트집을 잡혀 못 할 짓을 하기도 한다.[38] 에피소드 중반 이후에는 카버에게 얻어맞아 중상을 입은 케니에게 응급처치를 해 주었으며, 후반부에는 워커들 사이로 도망가는 중에 카버의 일행 중 한 명이 쏜 총을 목에 맞아 쓰러지면서 워커들에게 물어뜯겨서 사망한다. 워커들 사이로 들어가기 전에 딸에게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써 워커의 내장을 발라주면서 처음으로 생존에 필요한 잔혹하고 충격적인 방법을 직접 보여줬지만, 허무하게도 얼마 못 가 자신이 죽고 말았다.

2.5. 사라(Sarah)


[image]
'''사망'''
성우: 루이자 매킨토시(Louisa Mackintosh)

'''We can be best friends.'''

'''우린 절친이 될 수 있을거야.'''

'''시즌1 벤에 이은 발암 캐릭터'''[39]
카를로스의 딸. 15세이다. 그룹원들이 클레멘타인의 거취를 놓고 논쟁을 벌이다 닉이 총을 쐈을 때 문 너머로 빼꼼히 클레멘타인을 들여다 보며 첫 등장. 이후 클레멘타인이 팔을 치료할 약을 구하러 집안에 숨어들었을 때 그녀의 방에서 다시 한 번 마주치는데, 클레멘타인을 보자마자 '이곳에서 여자아이는 나 하나 뿐이었다'며 몹시 반가워하며, 클레멘타인을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한창 상처 때문에 끙끙거리는 클레멘타인을 앞에 두고 베스트 프렌드가 되자며 새끼손가락 걸고 맹세하라고 강요하는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이를 거절하거나 수락할 수 있다. 손가락을 걸고 맹세하면 사라가 '아버지가 나 쓰라고 준 건데 너 줄게'라며 소독약을 챙겨 준다. 친구가 되지 않겠다고 말해도 도와주면 자신을 내버려두겠냐고 말하며 클렘에게 소독약을 건네준다.
아버지인 카를로스의 과잉보호 아래 자라고 있으며, 카를로스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딸은 평범한 아이들과 다르다고 한다.[40] '만약 그 애가 바깥 세상이 얼마나 끔찍한지... 어떤 꼴인지 알게 된다면... 그 애는 분명 돌이킬 수 없게 될 거야(she would cease to function).'라 했던 카를로스의 말이나 클레멘타인을 대하는 태도를 볼 때, 정신적인 문제가 있거나 험한 세상을 헤쳐 나가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성격의 소유자인 것으로 보인다.
에피소드 2에서는 카를로스가 보호를 위해 애를 쓰고 있지만 적어도 무슨 일이 돌아가는지는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모두가 피트와 닉을 찾으러 나간 사이 클레멘타인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는데, 만약 거절한다면 자기가 자신의 사진을 직접 찍는다. 이후 선택지에 따라 클레멘타인에게 총을 쏘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하는데, 가르쳐 줄 수도 있고 거절할 수도 있다. 이후 카버가 찾아오자 여기저기 숨으면서 간신히 들키지는 않았지만 사라의 사진을 카버가 찾아낸다. 카버는 탈주자들이 이곳에 있다는 확신을 가지며 돌아가고, 얼마 후 그룹원들이 돌아온다. 레베카가 카버가 들어오는 것을 내버려 두었다며 클레멘타인을 비난할 때, 클레멘타인이 만약 카버가 찾아왔을 때 문을 잠그려고 했거나 서로 친구가 되었다면 클레멘타인을 변호해 준다. 또, 카버가 자신의 사진을 봤다고 하자 카를로스에게 폭풍갈굼을 당한다. 이 때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클레멘타인은 사라를 변호해 주던가, 아니면 사라를 탓할 수 있다. 그 후에는 별다른 비중은 없고, 클레멘타인이 꾸민 크리스마스 트리의 장식을 보고 기뻐하거나 시무룩해한다.[41] 후반에는 카를로스가 카버에게 얻어맞는 것을 보며 오열하고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카버의 일당들에게 잡혀 이동한다.
따지고 보면 자신이 별 생각 없이 찍은 사진 한 장이 카버에게 확신을 주었고, 그 바람에 모두를 다시 끌려가게 만들고 그 과정에서 사망자가 나오게 한 원인을 제공한 인물.
에피소드 3에서 카버 일행에게 끌려온 뒤 눈치 없이 행동하다 카버의 강요로 아버지에게 뺨을 맞기도 하고[42], 그 충격으로 계속 울다가 클레멘타인이 달래서 겨우 정신을 차린다(달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온실에서 레지가 시키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감독하러 들어온 카버가 이에 화가 머리끝까지 차올라 레지를 옥상에서 떠밀어 죽이는 걸 목도하게 된다. 충격이 심했는지 그 뒤로는 한동안 비중 없이 조용히 있다가 일행과 함께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일행이 워커들의 무리를 뚫고 빠져나갈 때 아버지가 죽는 모습을 보고 비명을 질러대 일행이 위험에 처하게 되고, 사라는 이후 실종된다. 예고편에선 한 쪽 렌즈가 깨진 그녀의 안경만이 발견되며 불안을 야기한다.
에피소드 4에서는 루크와 함께 트레일러에서 아버지 카를로스의 죽음으로 인해 완전히 정신이 나간 채로 발견된다. 그리고 그 전에 닉이 워커가 된 채로 발견되는데(에피소드 2에서 살았을 경우 한정), 사라가 탈출 과정에서 소리를 질러 모두가 위기에 빠진 것이 그의 죽음에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43] 클레멘타인이 사라에게 탈출하자고 계속 설득해도 얘기를 들으려 하지 않으며, 억지로 데리고 나가려고 하면 비명을 지르며 거부한다. 계속 시간을 지체하다간 들이닥치는 워커들에게 모두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사라를 설득할지 아니면 그녀를 버리고 갈지 선택할 수 있다. 포기하면 사라는 탈출한 클레멘타인을 올려보다가 몰려오는 워커들한테 물리며 죽는다.[44] 만약 마지막까지 사라를 포기하지 않으면 클렘이 사라의 뺨을 때려서 정신을 차리게 만들고 억지로 탈출시킨다. 삶에 대한 의욕을 완전히 잃은 사라는 아버지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 말하며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인다.[45] 루크는 사라를 살린 일이 잘한 거라고 말하지만, 제인은 죽고 싶어 했던 자신의 여동생 얘기를 하면서 사라를 살린 것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이후에 전망대에서 워커들이 들이닥치는 상황에서, 대포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전망대 바닥이 내려앉을 때 바닥으로 떨어진다. 플레이어가 어떻게 대처를 하던 사라는 무너진 파편에 깔려서 움직이지 못하다가 워커들에게 둘러싸여서 물어뜯겨 죽는다.[46]
게임 속에선 직접적으로 어떤 정신적 장애 또는 질환이 있다는 말은 나오지 않고, 카를로스와의 대화를 통해 사라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만 짐작할 수 있다. 언뜻 보면 장애가 있다는 생각이 잘 들지 않을 정도로 회화나 행동거지가 일반적이며, 다만 타인에 의존하는 성향이 상당하다. 일단 분위기 파악과 집중을 잘 못하는 산만한 모습을 보이는 걸로 미루어 보아 ADHD, 조금 더 심하다면 아스퍼거 증후군이 의심된다. 두 증상 모두 일반적인 사회라면 주위 사람들이 조금만 신경을 써 줄 경우 충분히 일반인처럼 생활할 수 있는 정도의 장애다. 하지만 내 몸 하나 건사하느라 남을 챙겨 주기가 힘든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는 반대로 문제가 상당히 심각해진다. 이 때문에 카를로스는 사라를 아포칼립스 세상의 잔혹한 현실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트리려 노력했지만, 이런 행동이 오히려 딸을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도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무능한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47][48] 악의는 전혀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주변 인물들을 위험에 빠뜨렸고 최후마저 비참했던, 여러모로 안타까우면서도 호감을 가지기 어려운 캐릭터이다.

2.6. 알빈(Alvin)


[image]
'''사망'''
성우: 도리언 로킷(Dorian Lockett)

'''You take care of my girls.'''

'''우리 공주님을 잘 돌봐주렴.'''

본성은 굉장히 착한 사람이자 상당한 애처가. 클레멘타인이 처음 그룹의 논쟁거리가 되었을 때 온정과 동정심을 가지고 돌봐주고 싶어하는 면모를 보였다가 아내인 레베카에게 구박을 듣는다.[49] 헛간에서 클레멘타인이 탈출한 후에 정문 옆의 창문이 있는 알빈의 방으로 가면 레베카와 알빈이 클렘때문에 말다툼을 하는데, 레베카가 나간 후에 창문을 두드려 알빈에게 말을 걸 수 있다. 자신의 착한 본성과 그룹의 결정과의 괴리감에 상당히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나, 대사를 잘 골라서 동정심을 유발하거나 협박을 하여 협조를 부탁하면 알빈이 주스와 붕대를 가져다준다.
'''에피소드 2'''에서는 레베카를 보호하려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은근히 클레멘타인을 부려먹기는 하지만 전부 레베카를 위한 것이 확실하다.[50] 알빈과의 대화에서 그가 닉을 탐탁치 않게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유없이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워커가 된 어머니를 죽이고 피트까지 잃어서 불안정한 닉을 안타까워 하면서도 불안해 하는 것 같다.
카버에게 잡혔을 때, 바깥에서 케니가 카버의 일당들을 공격하자 월터에 이은 두 번째 인질이 된다. 그리고 그룹이 탈출할 때, 알빈이 조지라는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여기서 알빈의 운명이 결정된다. 만약 클레멘타인이 순순히 항복했을 때, 온 몸을 던져 카버를 방해하면, 클레멘타인이 포로가 되면서 케니가 항복한다. 만약 클레멘타인이 케니와 함께 밖에 있다면 케니에게 쏘지 말라고 하면 알빈이 살아난다. 이 조건들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얄짤없이 죽는다. 에피소드 3에서는 살아남았어도 거의 에피소드 내내 의자에 묶인 채로 카버에게 고문당해 큰 비중이 없다.
하지만 꽤나 비장하고 멋진 최후를 맞는데, 카버의 리볼버를 찾아서 방송실에 찾아오는 카버의 부하 행크의 총에 맞은 후 바로 반격하여 해치워 도망가는 클레멘타인의 시간을 벌어주고 최후를 맞이한다. 이후 언급에서 다른 인물들도 착하고 용기있는 인물로 다들 회상하며 안타까워 한다.

2.7. 레베카(Rebecca)


[image]
'''사망'''
성우: 셰이 무어(Shay Moore)

'''Sometimes it's hard knowing just how dependent I am on everyone.'''

'''때론 내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너무 지나치게 방어적이라는 걸 느낄때 참 힘들어.'''

만삭으로 보이는 배를 하고 있다. 굉장히 신경질적이며 클레멘타인이 그룹의 논쟁거리가 되었을 때 부터 죽여버려야 한다고 이를 박박 갈며 난리를 치던 사람. 클레멘타인이 봉합 도구를 찾기 위해 집에 잠입했을 때 화장실에 들어온 레베카의 혼잣말을 들을 수가 있는데, 자신이 임신한 아기가 알빈의 아기인지 아닌지 확신을 못하는 말을 한다. 그 말을 꼬투리잡아 저녁식사 후에 레베카의 쏘아붙이는 말에 역습을 해버릴 수도 있다.
반면 '''에피소드 2'''에서는 좀 누그러진 모습을 보인다. 카버를 피해 이동할 때 클레멘타인에게 말을 거는데,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고 뱃속의 아기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 졌다고 고백한다.[51] 스키장에서는 이런 세상에서 아기를 키울 자신이 없는 것을 한탄한다. 클레멘타인에게 뱃속의 아기 소리를 들어보라고 하는데, 만약 듣는다면, 아기가 알빈의 것이 아닐 거라며 클레멘타인에게 고백한다. 아직 알빈은 이 사실을 모르는 상황. 후에 카버의 일당이 습격했을 때 카버가 뱃속의 아기를 자기 아이라고 외치면서 내막이 밝혀진다. 레베카는 카버에게 적의감을 나타내지만 카버는 개의치 않는 듯. 이 때 알빈이 죽을 경우 오열한다. 마지막에는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카버의 일당과 함께 끌려간다.
에피소드 2든 3이든 알빈을 잃기 때문에 케니가 카버를 두들겨 패죽이는 장면을 눈 깜짝하지 않고 곁에 서서 지켜본다. '''에피소드 4'''에서는 죽은 알빈을 그리워하기도 하고, 출산을 걱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점점 상황이 좋지 않아짐에도 결국 산통이 찾아왔고, 겨우겨우 출산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에피소드 최후반부에 죽어서 워커가 된다.[52] 그래서 클레멘타인 또는 케니가 죽이게 된다.
시즌 2에서 벌어진 모든 사건의 원인 중 하나로 볼 수도 있다. 누구의 자식인지 속인 채 알빈과 도망쳐 카버가 일행들을 끝까지 쫓아오게 하였으며, 결국 알빈은 물론 케니의 그룹, 카버와 자신의 일행들마저 죽게 하였다. 물론 가장 문제인 건 카버이므로 레베카만 탓할 수는 없지만.[53]
여담으로, 유독히 클레멘타인을 가족처럼 대해준다. 에피소드1 에서는 클레멘타인을 매우 적대적으로 날카롭게 대했지만, 에피소드2 부터 클레멘타인에게 가족이라 불러주고 임신한 배에서 나는 소리를 들어보라고 하는 등 엄마처럼 대해 줬으며 항상 걱정해줬다.
워킹데드 뉴 프론티어에서 많이 언급되기도 했으며 클레멘타인도 레베카에게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2.8. 알빈 주니어(Alvin Jr.), 알비(Alvie), AJ


항목 참조

3. 약탈자


에피소드 1에 나오는 약탈자들. 크리스타와 오미드와 클레멘타인을 헤어지게 한 만악의 근원.
유일하게 미쉘만 단독 활동하는 강도다.

3.1. 미쉘(Michelle)


[image]
'''사망'''
성우: 나즈와 브라운(Najwa Brown)

'''This your daddy? What a bozo.'''

'''이게 니 아빠냐? 완전 호구같이 생겼네.'''

'''시즌 2의 시작을 피로 물들인 악녀'''
성질 더러운 젊은 여성 강도. 클레멘타인 일행이 '길의 휴게소'에 도착하고, 클레멘타인이 잠시 씻기 위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 뒤이어 여자 화장실로 들어오면서 등장한다. 인기척에 놀란 클레멘타인이 변기 위에 숨자 클레멘타인의 총을 집어들고 문을 열고는 가진 것을 다 내놓으라 위협하며 클레멘타인의 가방을 뒤지는데, 가방 속에 쓸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음에 화를 내며 클레멘타인이 쓴 모자까지 빼앗으려 하고, 심지어는 가방 안의 리의 사진을 보고 '이 병신같은 놈은 뭐야?' 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54] 그렇게 클레멘타인과 대치하던 와중 소리를 들은 오미드가 문을 열고 들어와 미쉘의 총을 빼앗으려 조용히 접근하지만, 문이 갑자기 큰 소리로 닫히는 바람에 놀란 미쉘이 돌아보면서 그를 발견, 오미드의 가슴에 총을 쏴 사살한다. 진짜로 죽일 마음은 없었는지,[55] 총성을 들고 뒤따라 들어온 크리스타에게 총을 던져 버리고 '이러려던 게 아니었어요' 하며 사죄를 하지만, 크리스타는 아랑곳 않고 그 자리에서 미쉘을 쏴 버렸고, 그렇게 생을 마감한다.[56][57]

3.2. 윈스턴(Winston)


[image]
'''사망'''
성우: 줄리안 콰스네스키(Julian Kwasneski)
숲에서 불을 피우느라 애를 쓰던 클레멘타인과 크리스타를 덮친 세 약탈자 중 한 명으로, 랄프와 함께 크리스타를 위협하던 중 클레멘타인을 발견하고 쌍욕을 퍼부으며 뒤쫓아 간다(이 때 QTE가 발생한다). 클레멘타인이 나뭇가지로 찌르고, 손가락에서 피가 나도록 힘껏 깨물어도 아랑곳 않고 클레멘타인을 죽이려 들다가 소동에 이끌린 워커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다. 만약 클레멘타인이 QTE에 실패하여 붙잡힐 경우, 다리를 질질 끌고 가서 클레멘타인의 머리에 총을 쏴 죽이는 것을 볼 때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이었음이 틀림없다.

3.3. 랄프(Ralph)


[image]
'''불명'''
성우: 재러드 에머슨-존슨(Jared Emerson-Johnson)
윈스턴, 빅터와 한 패거리인 약탈자. 후드를 쓰고있다. 특징은 제일 먼저 크리스타의 머리에 권총을 겨누고 위협을 했던 위험 인물이라는 것. 생사는 불명.
가만 보면 마이크와 상당히 닯았는데,이는 베타에서 랄프가 마이크와 동일인물이였기 때문. 빅터가 크리스타에게 총을 쏘려 할 때 실수로 랄프의 귀를 쏘게 되고, 귀의 상당 부분을 잃게 된다.(딱 마이크다.) 클레멘타인은 숲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그를 상당히 못 미더워 했다고 한다.

3.4. 빅터(Victor)


[image]
'''불명'''
성우: 조니 아쿠시(Johnny Arkoosh)

윈스턴과 랄프, 크리스타를 위협하며 일행이 있는지 정보를 캐내려고 했다. 에피소드1 마지막에서는 모래톱에 떠내려온 상태로 피폐해져서 물을 달라고 클레멘타인에게 애원한다. 물을 주고 안주고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렸는데, 크리스타의 생사를 물어도 기운이 너무 빠진 상태인건지 대답을 해주지 않는다. 생사는 불명이나 이후 클레멘타인 일행이 있는 곳으로 워커가 몰려들었기 때문에 살아남지는 못했을 듯.

4. 동물



4.1. 샘(Sam)


[image]
'''사망'''
성우: 없음
클레멘타인이 급류에 휘말렸다가 걸어들어간 오솔길에 풀어져있던 대형견. 목걸이를 확인해보면 샘이라는 이름을 클레멘타인이 알게되며 대사마다 샘을 붙여 부르지만, 만약 목걸이를 조사를 안한다면 계속 Boy라고 부르게 된다.
처음에는 말을 제법 잘 따르고 클레멘타인과 즐겁게 원반 잡기 놀이를 하며 플레이어와 '아포칼립스 속의 훈훈한 나날'을 느끼게 되고, 리와 헤어진 이후 그룹에서 처음으로 떨어져 나가서 살게 된 클레멘타인에게는 '리의 가르침'을 샘에게 말하며 스스로 되뇌이는 계기가 되면서 정신적인 지지가 되어준 존재이기도 했다.
하지만 클레멘타인이 콩 통조림을 찾아서 먹을 때 본성을 드러내[58] 클레멘타인을 공격하며 클레멘타인과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친다. 클레멘타인은 이 개에게 물린 상처 때문에 워커에게 당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게 된다.
베타에선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있었니? 라고 물어보면 구더기가 가득한 토끼의 시체를 먹고 살아남았다는 걸 알수있었다. 이 토끼의 시체는 등장하지 않지만 시즌 1에서 에피소드 2 초반때 리가 무언가 먹고있는 워커를 죽이고나서 발견하는 토끼 시체하고 똑같다.
클레멘타인에게 걷어차인 이 개는 날카로운 텐트 부속품이 있는 곳으로 날아가 몸통이 꿰뚫리지만 즉사하지 않는 비참한 상황에 처한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죽여서 고통을 멈춰줄 수도 있고 그대로 서서히 죽게 놔두고 가버릴 수 있다. 결국 어떤 선택을 해도 죽는건 변함이 없다.[59]

5. 스키장 그룹



5.1. 케니(Kenny)


[image]
'''선택(사망/불명/생존)'''
성우: 개빈 해먼(Gavin Hammon)

'''You will meet people...you will meet friends...People better than me.'''

''' 사람들도 만나고...친구들도 만들 수 있어...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들 말이야.'''

케니(워킹 데드) 문서 참조.

5.2. 월터(Walter)


[image]
'''사망'''
성우: 키프 밴덴휴블(Kiff VandenHeuvel)

'''Connecting with people is so important.'''

'''사람들과 인연을 맺는다는 것은 정말로 중요한 일이야.'''

스키장 그룹의 리더격인 인물.굉장히 성격과 마음씨가 좋은 사람으로 케니와 사리타를 받아줬고, 클레멘타인과 그룹이 위험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들을 스키장에 초대해서 저녁을 대접한다. 저녁 식사 후에는 클레멘타인과 대화를 나누며 이 세상이 언젠가 괜찮아 질거라는 희망을 이야기한다. 이 말에 반대할 건지 아니면 동의할 건지는 플레이어의 선택. 그리고 스키장 안을 들여다보던 보니에게 케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음식을 나누어준다. 원래 직업은 선생님이었던 모양. 하지만 스키장에 도착하기 전 다리에서 닉이 쏴죽인 인물이 월터의 파트너인 매튜였다는 사실을 루크가 알아낸 뒤부터 상황이 달라진다.[60]. 클레멘타인이 숙소에서 입수한 나이프가 매튜의 것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클레멘타인을 추궁한다. 이에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클레멘타인은 진실을 말할수도, 거짓을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월터는 이미 매튜가 어떻게 죽었는지를 짐작한 뒤였고 닉이 좋은 사람이냐 나쁜 사람이냐 물어본다. 이때의 대답도 플레이어에게 달렸다.
이윽고 워커들이 습격하자, 닉이 위험에 처한다. 만약 닉이 좋은 사람이라고 대답했으면 닉을 구해주지만, 평범한 사람이라고 대답했으면 닉이 죽도록 내버려둔다. 막바지에 카버의 일당이 습격하자, 일당 중 보니가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밖에서 케니가 총을 쏴서 일당 중 한 명을 죽이자 카버는 그에 대한 대답으로 월터를 처형한다.

5.3. 사리타(Sarita)


[image]
'''선택(사망/워커)[61]'''
성우: 질리아 파머(Jlia Farmer)

'''Does Kenny seem different to you?'''

'''케니가 너에게는 다르게 느껴지니?'''

혼자 간신히 살아가던 케니를 구해준 사람. 인도인이다.[62] 이후에는 연인 사이로 발전한 듯 하다. 월터의 스키장에 머물면서 이것저것 도와주는 듯. 사라와 같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모습을 보면, 성격도 좋은 듯 하다. 케니는 사리타를 과잉보호하지만, 워커들을 총으로 쏴잡는 모습을 보면 이 분도 전투력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
에피소드 2에서 만약 카버가 알빈까지 처형했다면, 세 번째 인질로 사리타가 잡힌다. 그제서야 케니는 투항하고,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카버의 일당에게 잡혀서 이동한다. 카버에게 잡혀간 뒤 큰 비중은 없지만 마지막에 워커들 사이로 탈출할때 사라의 비명 때문에 덤벼든 워커들에게 손을 물어뜯긴다. 이때 워커를 공격하여 풀어줄 것인지, 도끼로 사리타의 팔을 자를 건지 결정할 수 있다.[63] 손을 잘랐을 시, 사리타가 지른 비명 때문에 워커들이 몰려오고, 결국 여러 번 물려버린다.[64] 케니가 급히 사리타를 지키기 위해 워커들을 죽이지만, 이미 손쓸 방도가 없었기 때문에 두고 가거나 머리를 찍어서 죽인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왜 손을 잘랐냐는 케니의 성내는 모습을 봐야 할 것이다. 손을 문 워커를 죽였을 시, 탈출은 성공하지만, 감염이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케니가 완전히 워커가 되기 전에 그녀를 안락사시킨다.

5.4. 매튜(Matthew)


[image]
'''사망'''
성우: 와일리 허먼(Wyile Herman)
스키장으로 이동하던 클레멘타인의 그룹이 다리 위에서 만난 인물. 정찰 나갔던 루크와 클레멘타인을 발견하고 그들에게 말을 건다. 그들이 위험한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음식과 쉴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하는 걸로 봐서 착한 사람인 것 같지만, 적이라고 착각한 뒤따라오던 닉에 의해 목에 총을 맞고 강에 떨어져서 죽는다. 불쌍히 죽은 인물 중 한 명이다. 좋게 보이고 나쁜짓 할려는 의도조차도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닉을 쏘지도 않았지만 허무하게 사망했다.[65]

6. (이름이 알려진) 워커



6.1. 베스(Beth)


[image]
'''사망'''
성우: 없음
루크와 클레멘타인이 일행들이 쉬고 있을 동안 다리로 가면 나온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많은 워커들이 있었는데 루크와 클레멘타인을 공격한다. 워커가 된 이유는 상처를 입었어도 치명상은 아닌 것으로 보아 워커에게 물려서 감염된 것 같다. 이후 클레멘타인에 의해 칼에 찔리거나 파이프로 맞아서 사망.

7. 카버의 그룹


카를로스의 그룹이 속했었던 그룹으로 윌리엄 카버가 리더이다. 꽤 많은 인물이 리더인 카버의 지시에 따라, 하우스 하드웨어(Howe's Hardware)라는 상점에서 머무르고 있으며, 온실까지 두고 있을 정도로 환경 자체는 좋은 듯 보인다. 전작인 시즌1의 DLC인 400 Days에서 언급되는 생존자 캠프가 바로 카버그룹의 주둔지이며, 이 전작DLC에서 이 그룹으로 데려온 인물이 있다면 클레멘타인을 보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66]

7.1. 윌리엄 빌 카버(William Bill Carver),


[image]
'''사망'''
성우: 마이클 매드슨(Michael Madsen)[67]

'''Atta girl...she ain't afraid to look it in the eye.'''

'''역시 대단한 아이야...두 눈으로 똑똑히 보겠다고 하다니.'''

'''Yeah, go on let the sheep out of the pen. We'll see how long that lasts.'''

'''그래, 가버려 양우리에서 벗어나면 얼마나 오래가는지 보자고.'''[68]

'''최악의 독재자'''[69]
'''에피소드 1'''부터 언급되었던 인물. 카를로스의 그룹은 바로 이 사람이 리더인 그룹에서 도망친 사람들이었다.[70] 상당한 압박감을 주는 빌런이며, 주인공 그룹의 계획에 의해 사망하지만 그 전까지는 모두를 긴장하게 만드는 캐릭터이다.[71]
'''에피소드 2'''에서는 클레멘타인과 사라를 제외하고 모두가 닉과 피트를 찾으러 밖으로 나간 사이에 오두막집을 찾아오는 것으로 등장한다.[72] 사라는 숨고 클레멘타인이 그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내용을 보아하니 카를로스 그룹을 찾으러 다니는 중임이 분명했다. 클레멘타인은 아무도 없다고 둘러대거나 거짓말을 할 수 있지만(두루뭉술한 태도를 취할 수도), 어쨌거나 카버는 사라의 사진을 발견하고는 카를로스 그룹이 여기에 있다고 확신한다. 그리고는 클레멘타인에게 그들을 믿지 말라고 얘기하고는 돌아간다. 그리고 에피소드 후반에 스키장을 공격하는 워커들을 일당들과 함께 박살내면서 등장한다. 카버는 생존자들을 포로로 잡지만 레베카, 알빈, 루크, 클레멘타인이 보이지 않자 카를로스를 고문한다. 여기서 왜 그렇게 그들을 쫒아다녔는지 밝혀지는데, 레베카가 임신한 아이는 사실 알빈이 아니라 카버의 아이였던 것이다. 레베카와 알빈[73]이 항복한 후 케니가 밖에서 총을 쏴서 자신의 부하를 죽이자, 본보기로 왈터를 처형한다. 그리고 알빈을 인질로 삼는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알빈도 처형한다. 마침내 케니도 항복하자 돌아오지 않은 루크를 비웃은 뒤, 남은 생존자들을 잡아서 돌아간다.
'''에피소드 3'''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알빈을 죽기 직전까지 폭행하거나 레지를 옥상에서 밀어 죽이고, 클레멘타인을 감싸려던 케니를 잔인하게 폭행하는 만행을 저지르며 루크 일행의 말 그대로 잔인한 인물로 그려진다. 한 편으로는 클레멘타인에게 넌 나와 굉장히 닮았다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한다.[74] 마지막에는 결국 탈출하려던 일행들에게 제압당하고 케니에게 얼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쇠지레에 얻어맞아 생을 마감한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클레멘타인이 이 광경을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도 있고, 거사가 치뤄질 동안(?) 다른 일행들과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
이후 '''에피소드 5'''에서 제인과 함께 갈 경우 그 장소에 그대로 죽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75]

7.2. 보니(Bonnie)


[image]
'''선택(사망/불명)'''
성우: 에린 이벳(Erin Yvette)

'''You're light. You can do it.'''

''' 가볍잖니. 할 수 있어.'''

클렘에게 패딩을 건네준 것을 제외하면 내내 걱정하기만 하거나 빈정대는등 하는 일이 전무하다. 단순히 역할이 없는 인물로 치자면 워킹데드에 즐비하긴 하지만, 보니의 경우 곤란한 일은 죄다 클렘에게 떠넘기는게 문제. '''네가 하렴 클렘, 네가 하면 되잖니 클렘''' (명령조만 아닐뿐) 클렘을 부려먹는다는 느낌을 계속 주는데, 어떤 때는 '''안움직이고 뭐하냐는 표정'''으로 클렘을 물끄러니 바라보며 눈치를 주기도 한다(...) 과연 이게 어른이 11세 아이에게 할 짓인지는 유저가 판단하길. 이러한 태도가 반영된 것인지 보니의 명령을 수락할 경우 클렘의 표정이 뾰로통하게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을 거의 입에 달고 산다. (역사 박물관에서 생수통을 찾아내면, 또다시 클렘에게 가져오라고 떠넘기는데 이를 거부하고 보니더러 가져오라고 할수도 있다. 보니가 물병을 가지러 갈 경우 워커에게 팔을 붙잡혀 머리를 셔터에 부딪히게 되는데 이때 생기는 멍자국은 계속 남아있는다. ) 거기다 마지막 미션까지 계속 생존하는 인물이므로 대화도 오래 나누게 되는데, 게임내내 아무리 우호적인 선택지를 골랐어도, 마지막에 '''루크를 엄호'''하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가차없이 클렘을 개쌍놈취급하므로 (후술될 각주에 달려있지만 루크가 죽은 것을 클렘의 탓으로 돌려버린다. ) 전혀 잘해줄 이유가 없는 인물. (만약 보니를 제거하고 싶다면(...) 루크를 위한 얼음구멍을 안 뚫어주면 된다. 루크는 사망하지만 뚫어놓은 구멍으로 보니가 나오기 때문이다.) 설령 여지껏 친절 보니에게 상냥하게 대해주었고 + 보니에게 케니의 흉을 봐주며 공감을 해주었고 + 루크를 구하러 가주는 선택지를 골라주었다고 해도, 끝내 클렘을 버리고 차를 탈취하는 것을 보면 사람이긴 한 건가 싶을정도...이후 아르보에게 총을 맞아 클렘이 정신을 잃게되면 어쩔줄 몰라하는 마이크와는 달리, 빨리 버리고 튀자는 소리까지 내뱉으면서 트롤 인증을 마무리 하게 된다. (다만 루크를 구하러 가는 선택을 했다면 클렘이 총을 맞자 빨리 도망가야 한다는 마이크에게 신경질을 내고, 이런 일을 당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어쩔줄 몰라 하는 모습으로 도망간다. )
위 내용만 보면 보니가 완전 트롤처럼 서술되어 있지만 주인공 패딩도 챙겨 주고, 카버에게서 도망쳐 나올 때 보탬이 된 것도 제인을 제외하면 보니가 유일하다. 루크는 자기가 뭐라도 하겠다고 나서지만 뭐 하나 일을 제대로 해내는 게 없다. 하다못해 마이크는 왜 자꾸 어린애한테만 시키냐고 나서서 말이라도 해 줬지 다른 인물들은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 부려먹는다. 적어도 보니는 가끔씩 미안하다는 말이라도 한다. 그러니 유독 보니만 부려먹는 쓰레기처럼 특별히 부각해서 언급해 놓은 건 문제가 있다. 다른 인물들이 저지른 행동에도 다 각자 나름의 이유가 있듯이 보니도 폭력적이고 고압적인 카버가 싫어서 떠나왔더니 막상 탈출을 돕고 동행했던 그룹에서는 이성을 잃어버리고 폭군이 되어 버린 케니가 문제가 된 것. 아르보 일행과의 사단이 마무리 된 후 아르보에게 지나친 행동을 하는 케니를 보고선 루크에게 왜 모든 남자들은 저렇게 터프하고 과시하려하느냐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걸 보면 단기간에[76] 폭력적인 인간을 둘이나 마주쳐서 진저리가 난것을 알 수 있다. 보니 입장에선 클레멘타인이 케니와 매우 돈독한 사이임을 알테고 케니에게서 도망치려는데 클레멘타인한테 사실을 말하거나 함께 도망치자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리가 없다. 제인은 보니가 꾸준히 불신했으니 제외 되었을거고, 아르보의 경우 케니와 함께 있다간 생사가 위태롭다고 판단해 이를 구출하고자 또다시 그룹을 탈출하기로 마음먹었을 가능성이 크다. 마이크도 매번 어린 클레멘타인을 생각해주고 도와줬던 인물답게 그 역시 아르보를 걱정하여 보니와 의견이 일치, 그들끼리 떠나기로 한것으로 보인다.
클렘을 지나치게 부려먹는 부분은 게임의 연출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보니만의 문제로 몰아가는 것은 너무한 측면이 있지만 그녀의 마지막 선택은 쉴드치기 힘든 것 또한 사실이다. 보니가 과격한 케니와 의견이 일치하지 않고 아직 아이인 아르보가 너무나 안쓰러워서 일행들과 따로 행동한다는 선택을 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이 고친 것도 아닌 차량을 탈취하려고 시도한 것은 뻔뻔한 행동이며 더욱이 보급품을 남김없이 다 가져가버리는데 그렇게되면 케니 일행은 차량도 보급품도 없이 갓난아이와 어린아이 둘에 어른 둘만 남는 정말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될텐데 그걸 몰랐을리가 없으면서도 시도한 시점에서 이미 충분히 악역에 버금가는 행동을 했다고 볼 수 있다.
400데이즈에 나왔던 인물들 중 두 번째로 등장.[77] 스키장에서 저녁을 먹는 그룹을 창문 너머로 바라보는 모습으로 등장. 케니는 이에 경계하지만 월터는 받아들이려고 한다. 클레멘타인이 누구의 편을 들던 월터는 그에게 음식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를 건네준다. 보니는 고맙다고 한 뒤 숲으로 들어간다. 막바지에 스키장을 둘러싼 워커들을 박살내며 카버의 일당 중 한 명으로 돌아온다. 그녀를 본 월터는 충격을 받고, 보니도 양심이 찔리는 듯 고개를 떨구지만 이윽고 총으로 위협하며 생존자들을 포로로 잡는다.
'''에피소드 3'''에서 클레멘타인과 잡일을 도맡아하는데 산장에서 있었던 일을 굉장히 미안하게 생각한다.[78] 초반에 루크 일행과 같이 탈출하려 했으나 마음을 바꾸었다고 한다. 카버를 존경하는 마음도 있지만 레지를 밀어 죽인걸 알고 클레멘타인에게 일이 끝나자마자 돌아오라며 걱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이후 케니가 무차별적으로 폭행당한 것을 보고 일행의 탈출을 돕는다.[79]
'''에피소드 4'''에서는 큰 활약이 없다. 클레멘타인에게 몇 마디 걸거나 레베카를 돕는 정도. 반면 에피소드 5에서 의외의 사실이 나오는데 술먹는 자리에서 루크를 좋아했었다는 사실을 술김에 말해버린다. 그전에 루크가 미안하다는 소리는 고백을 거절한 의미. 하지만 시간이 지나 성장했는지 미안할거 없다던가 쿨하게 제인과 루크의 관계를 밀어주는 등, 기존에 의존적인 성격이였던 400데이즈 시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강을 건너던 중 루크가 빠질 위기에 처하자, 루크를 구하기 위해 제일먼저 다가가는데 만일 클레멘타인이 루크를 구하러 가지 않는다면 직접 구하러 간다. 하지만 무게 때문에 루크와 보니 둘 다 빠지게 되고, 클레멘타인이 얼음을 깨서 루크를 구하려 한다면 그 틈으로 빠져 나오지만, 그렇지 않고 포기한다면 빠져 나오지 못하고 죽는다. 이후에도 담배를 피우는 등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80] 만약 클레멘타인이 루크를 구하러 가지 않았다면 왜 구할 수 있음에도 구하러 가지 않았냐면서 화를 내고는 예전의 암울했던 모습을 보이고 자리를 떠버린다. 물론 좋아했던 사람이 아닌 동료로서도 충분히 화를 낼수 있을만한 부분이긴 하지만 조금 심하게 말하는 편. 이후 케니가 고친 차를 타고 마이크와 아르보와 도망치려 하다가 때마침 깬 클레멘타인에게 발견되지만, 클레멘타인이 총을 맞은 이후 마이크와 아르보와 함께 도망쳤다고 케니가 언급한다. [81]
웃긴 건 외국팬들에게 루크가 얼음에 빠졌을 때 '''다가가지 않고 워커들만 처리해줬어도 무게 때문에 둘 다 빠질 일이 없었을 테고, 최소 루크가 죽었을 일도 없었다'''고 말하면서 대차게 욕을 들어먹고 있다...[82] 이 상황에서는 엄호 가능한 일행이 모두 엄호를 해서 워커의 수를 줄여 시간을 벌면서 루크가 스스로 빠져나오게 돕는 게 정답이고,[83] 루크를 엄호하는 선택지를 택한 유저들도 상당수가 이걸 기대했을 것이다. 엄호사격을 하는데 이걸 멋대로 루크를 버린다는 것으로 해석한 건 보니이며, 보니가 루크에게 닥돌하는 돌발상황을 발생시킬 것을 플레이어들 중 누가 알았겠으며, 그래서 기껏 산장으로 들어왔더니 클레멘타인에게 말을 심하게 하고 앉아있다고 생각해보자. 당연히 서운한 감정은 기본이고, 사람에 따라 적반하장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7.3. 조니(Johnny)


[image]
'''사망'''
성우: 줄리안 콰스네스키(Julian Kwasneski)
카버의 일당 중 하나. 생존자들을 포로로 잡고 스키장 안에서 창문 쪽을 지키던 중 케니가 쏜 총을 머리에 맞고 죽는다.

7.4. 트로이(Troy)


[image]
'''사망'''
성우: 오언 토머스 (Owen Thomas)[84]

'''I thought you meant get outta the pen! Not whatever the fuck this shit is!'''

'''감옥을 나오게 해달란 말인 줄 알았지! 이런 개짓거리 말고!'''

카버의 일당 중 하나.[85] 클레멘타인을 폭행하거나[86] 일행을 강압적으로 감시하는 등 카버 다음으로 에피소드 내내 골치 아프게 하는 인간. 워커 무리들을 이용해 도망치려는 일행을 막아서지만 제인에게 권총으로 영 좋지 않은 곳에 맞고 워커들에게 물어뜯기며 아주 고통스럽게 사망한다 . 트로이가 작중에서 한 행동거지만 보면 그렇게 죽는 것도 아까울 지경.
에피소드 3의 비중이나 포지션만 보면 카버의 최측근 중 하나인 것 같지만, 전투와 갈굼에만 특화된 생양아치여서 손 안의 독이라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사고도 거하게 쳤는데, 외부에서 포로를 잡아 들여올 때 차로 문을 제대로 들이받아서 워커 무리가 몰려오는 걸 대비하는 작업에 트롤링을 하고 말았다. 게다가 제인과 은밀하게 관계를 가지며 특정 징벌멤버만 부정하게 특별대우해 주려 들지 않나(카버는 이런 걸 가장 싫어한다), 심지어 마지막엔 제인의 꾐에 넘어가서 같이 다른 곳으로 튀려 하질 않나. 알고 보면 충성심도 얕고 거지같은 인성으로 갈등만 유발하기 딱 좋은 최악의 측근이다. 카버같이 철저한 인물이 왜 이런 망나니를 중하게 써먹는지는 의문.

7.5. 제인(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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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사망/불명/생존)'''
성우: 크리스틴 레이킨(Christine Lakin)

'''So, come on. Partner.'''

'''그래서 말인데, 어서. 파트너.'''[87]

'''생존에 관련된 모든 것을 최중시 하는 인물.'''
카버의 캠프에 속한 인물 중 하나. 보이시머리스타일과 옷차림을 하고있다. 에피소드3 초반부에 클레멘타인 일행을 째려보거나, 가까이가면 신경질적으로 벌떡 일어나서 노려보는 등 뭔가 이상한 행동을 하지만[88], 후반부에 워커들을 워커의 피로 따돌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그리고 동료들과 같이 도망칠 때 트로이에게 "우리와 함께 가기로 했잖아?" 라고 진정 시키는 척 하다가, 영 좋지 않은 곳을 쏴 버린다. 성 관계를 한 사이로 추정된다.[89] 작중 트로이가 "우리가 또 한판 하기전에 샤워부터 "라는 말을 하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
이후 에피소드4에서 제이미라는 동생이 있었는데 죽어서 그 그리움으로 클레멘타인에게 잘해준다. 사라가 있는 곳에서 클레멘타인과 멋진 활약을 보이며 루크와 사라가 있는곳까지 가고 사라가 아버지의 죽음으로인한 충격으로 가려하지 않자 버리라는 냉철한 모습도 보여준다.[90] 훌륭한 활약을 보여줄줄 알았지만 후반부에 그룹에서 떠난다.[91] 동생이 과거에 있었으나 죽고, 자진해서 그룹을 떠나는 점에서도 시즌1의 몰리와 비슷한 점이 많다.
전체적으로 보면 에피소드4 초반부에는 자신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도와주지 않거나 가까이 하지 않으려 한다는 점에서 카버와 약간 비슷한 면이 있지만, 제인은 타인을 가까이 하지 않고 단독 행동하며, 결국 일행의 곤경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며 일행과 교감한다는 점에서 카버와는 인간상이 다르다. 사라가 위기에 빠졌을때는 다소 심하다 싶을 정도로 냉정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후에 대화를 하다보면 동생 제이미가 살아있었던 때에는 어떻게든 동생은 물론 주변사람들과 다같이 생존하려는 헌신적이고 이타적인 인물이었는데 계속 거듭해서 과거의 여러 생존자 그룹들의 파벌 싸움 및 분열 그리고 워커의 기습으로 인한 그룹 붕괴는 물론, 동생의 죽음 등을 보면서 후천적으로 냉정하고 고독한 성격이 되어버렸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사들을 한다. 아무래도 제인은 시즌2의 클레멘타인의 모습에서[92] 과거 자신의 모습을 보는 모양. 에피소드 4 중반부 아르보가 다가오자 아르보는 처음엔 아무 문제일으키고싶지않고 그냥지나가고싶다고 말했으나 제인이 권총을 빼았고 보급품을 빼앗으려고 하자 클레멘타인의 선택에 따라 보내주거나 보급품을 빼앗을수있다. 하지만 돌려보내줘도 제인이 권총을 훔쳐갔기때문에 에피소드 4 마지막에는 아르보 일행의 습격을 받았다. 그후 제인은 아르보 일행의 습격을 받게만든 원흉이 되었다. (사실상 제인이 아무것도 훔치지않고 (권총과 물품) 그냥 보내줬다면 루크는 총맞은일도 없고 물에빠져 죽을일도없었다.)
에피소드 5 초반부 일행이 러시아 그룹과 교전 중에 등장해서 러시아 그룹 일원인 비탈리의 목을 칼로 찍어서 죽인다[93]. 이후 아르보가 보급품이 있는 곳을 안다고 언급하자 따라 가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처음부터 북쪽으로 가지말고 카버캠프로 돌아가자고 했다면 루크는 살수있었으나 아르보의 별장에 가야한다고 주쟁했기에 제인은 클레멘타인의 그룹의 정신적 지주였던 루크를 죽게만든 원흉이 되었고 그후 클레멘타인의 그룹은 붕괴되었다. 보급품이 있다던 별장에 도착한 뒤, 트럭을 고친 케니와 어디로 갈 지에 대해 싸우기 시작한다. 케니는 처음부터 그래 왔듯이 웰링턴으로 가야 한다 주장했지만, 제인은 카버의 그룹이 머물던 공구점으로 돌아가야 한다 주장한다. 다음날 아침, 결국 케니와 클레멘타인 둘과 출발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의견 차이로 싸우는 것은 여전했다. 기름이 거의 떨어져 케니가 구하러 간 사이 클레멘타인에게 케니를 떠나자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갑자기 들이닥친 워커들에 의해 흩어지는데, 나중에 휴게소로 돌아올때 들고 갔던 AJ가 사라진채 돌아오고 AJ가 사고로 죽었다고 말한다. 그 사실에 매우 화가 난 케니가 제인의 목을 조르고 살해하려 들자 결국 케니와 싸우게 된다. 이때 클레멘타인이 케니를 쏘지 않으면 제인은 죽는다. 만일 클레멘타인이 케니를 쐈다면 케니는 사망하고 제인은 클레멘타인과 공구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물론 케니를 쏘고 나서도 제인과 함께 가지 않고 혼자 갈 수도 있다. 그럴 경우 클레멘타인 혼자 자기 길을 가는 엔딩 루트로 가게 된다. 루크가 죽게만든 원인을 제공한 제인에게 화가난사람은 제인을 죽게 냅둘수도 있다.
엔딩에서 제인의 거짓말은 도덕적으로 비판받을 만하다.[94] 제인은 클레멘타인에게 케니의 폭력성을 보여주기 AJ를 숨겼는데, 이는 아기를 위험에 방치하는[95] 상당히 심각한 거짓말이다. 본인도 이 점에 대해 자각하고 있기에 케니 사망 이후 클레멘타인에게 진실하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인다. 만약 클레멘타인이 끝까지 제인을 용서하지 않고 떠나는 선택지를 택한다면 울먹이는 목소리로 "나 혼자선 할 수 없어, 이 말이 듣고 싶은 거니? 제발..." 이라며 클레멘타인을 애타게 부른다.
결국 케니는 '사고로 죽었다'는 제인의 설명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다. 맥락상 제인이 일부러 아기를 죽일 하등의 이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96] 결국 케니는 제인을 향한 편견 속에 정상적인 판단력을 잃고 그녀를 죽이려고 한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모습을 제인이 보여주려고 했지만, 클레멘타인이 케니를 죽이는 선택을 하면 제인도 자신이 이 정도로 올 줄은 몰랐다고 사과한다. 자신은 케니가 폭력적으로 변한 모습만 보여주고 클레멘타인이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를 원했는 것이다.
이런 점들 때문인지 플레이어들은 시즌1 부터 클레멘타인과 인연을 쌓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케니를 죽이는 선택지를 택한다. 반면 줄곧 나름의 선을 지키던 제인이 마지막에 아기를 이용한 점 때문인지, 제인을 구한 플레이어 중 10%만이 제인과 함께 떠나는 선택지를 택했다. 이 과정에서 케니의 공격의 원인은 분명히 제인이 제공을 했고 케니는 억울하게 죽는 것은 사실이기에 과연 이런 극단적인 상황을 실행시킨 제인과 따라가기에도 딱히 내키지 않을 것이다. 사실 제인이 시즌2에서 클레멘타인에게 줄곧 해왔던 '홀로서기'라는 메시지를 생각해보면, 많은 플레이어가 선택한 것과 마찬가지로 제인을 떠나는 쪽이 되려 제인 엔딩의 정식 루트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카버와 같은 모습으로 변해 죄없는 이를 살해하는 케니의 가치관에 동조하지도, 이를 단죄하기 위해서라지만 아기를 이용한 제인의 가치관에도 동조하지 않고 스스로의 가치관으로 홀로선 것이기 때문.
다만 제인과 함께 떠나는 엔딩에서 그런 면모가 드러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카버의 아지트에서 그녀들은 수상쩍은 가족을 들여보낼지 말지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때 제인은 선택을 클레멘타인에게 미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히 게임 시스템상의 문제라고 보기도 힘든 것이 제인은 스스로 명확히 '''"나 스스로는 결정하기 어려웠을 거야."'''라고 말하며, 클레멘타인은 염려하는 제인에게 앞으로 대비할 일들을 주도적으로 말하기까지 한다. 앞서의 엔딩이 도덕적인 기준에서의 "홀로서기"라면 이쪽은 냉정한 리더로서의 "홀로서기"란 느낌이 강한 엔딩. 두 엔딩 모두 가족색이 강한 케니 엔딩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7.6. 마이크(Mike)


[image]
'''불명'''
성우: 댄 화이트 (Dan White)

'''That baby's gonna be hard on everyone. Especially Rebecca.'''

'''태어날 아기는 우리 모두를 힘들게 할거야. 특히 레베카말야.'''


카버의 캠프에 속한 인물 중 하나. 초반부 대화하는 일행에게 "잠 좀 잡시다!" 하고 소리친 인물이다. 그리고 창문을 등지고 케니와 싸우다가 유리가 깨져서 워커가 들어와서 클레멘타인을 고생시키기도 했다. 후반부 무전기 탈취시나 탈출시 도와준다. 그리고 텔테일에서 공개한 에피소드4 예고편에서 마이크와 케니가 워커들을 없앨 때의 모습은 시즌1의 리와 케니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왼쪽 귀의 일부분이 없다. 아마 카버의 그룹에서 일을 하다 실수를 한 대가로 자른 것 일수도 있고, 그냥 사고로 없어진 것으로 추정된다.[97] 에피소드 5에선 주욱 일행과 동행하다가 케니에게 계속 얻어맞는 아르보를 안타까워한 나머지, 보니[98], 아르보와 함께 몰래 빠져나가려 한다. 하지만 클레멘타인에게 들키게 되는데 아르보가 클레멘타인을 쏴서 기절한 사이에 아르보와 함께 도망간다. 마이크를 증오하는사람들을 위해서 마이크를 죽이는 패치가있다. 그것을 설치하면 마이크를 쏴죽일수있다. [99]

7.7. 행크(Hank)


[image]
'''선택(사망/불명)'''
성우: 숀 에인스워스(Sean Ainsworth)
카버의 일당 중 하나이다. 에피소드 2에서 알빈을 살렸다면 탈출하기 위해 클레멘타인이 켠 음악 방송을 듣고 방송실로 와서 알빈에게 총을 쐈지만 남아있는 힘으로 알빈이 똑같이 총을 쏴서 죽는다. 알빈이 이미 죽었다면 계속 주둔지에 남아있게 된다.

7.8. 레지(Reggie)


[image]
'''사망'''
성우: 쿠마일 난지아니(Kumail Nanjiani)

'''Thanks for the help, girls.'''

'''도와줘서 고맙구나, 얘들아.'''[100]

카버의 캠프에 속한 인물 중 하나. 초반부 클레멘타인 일행과 만나며, 사라의 언급으로 원래 루크 일행과 탈출하려 했으나 혼자만 재수없게 중간에 넘어졌고 루크일행은 계속 달렸다고 한다. 그래서 탈출하지 못했으며, 카버일당에게 다시 잡혀 남아 있었다. 그후 작업중 업친데 덮친격으로 또 재수없게 워커에게 왼팔을 물렸고, 동료였던 마이크가 구해 준 덕분에 살 수 있었다.[101] 클레멘타인과 사라에게 열매 따는 법을 가르쳐주거나, 이곳은 안전하다고 소개하는 모습이나, 트로이에게 걱정 말라며 말하는 모습 등으로 보았을때 탈출 시도 이후 카버에게 미운 털이 박혔고, 카버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카버를 계속 변호하려는등 처음엔 짜증나는 인물이지만 따지고 보면 착하고 불쌍한 사람이다. 잡혀온 그룹은 계속 반발해서 자신의 처지를 곤란하게 하고, 결국은 그 때문에 죽었으니... 클레멘타인이 사라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보여주면 오히려 감싸주기도 한다. 자신의 처지가 나빠진다는걸 알면서도 탈출도 도와줬고, 사라가 잎을 다 잘라내서[102] 자신이 곤경에 처하게 되었음에도 나갈 때 도와줘서 고맙다라고 이야기한 걸 보면 사실은 착한 사람이다. '''하지만, 결국 업무 처리를 구실로 옥상에서 카버에게 밀쳐져 추락사한다.''' 클레멘타인이 뭐라 해도 카버는 레지 탓만 하는데, 애초에 죽일 명분이 필요한 것이였을 뿐인 듯 하다.[103]
원래 이름은 레지브(Rajeev)였다고 한다. 어느 날 커피샵에 갔을 때 직원이 이름을 레지로 잘못 불렀고, 이후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이는 케니와의 대화를 잘 들으면 알 수 있다.

7.9. 타비아(Ta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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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
성우: 라시다 클렌데닝(Rashida Clendening)

'''Oh, there you are. What's with the ugly jacket?'''

'''여기 있었구나. 그 이상한 옷은 뭐니?'''

카버의 캠프에 속한 인물 중 하나. 클레멘타인을 온실로 데려간 인물이다. 중반부에 보니가 클레멘타인에게 준 자켓을 디스한다던가 무전기를 지키는 역할로 나오고, 이후 워커가 몰려왔을 때 옥상으로 이동한 듯 싶다. 외전 400Days에 출연했었다. 즉, 타비아가 일행들을 데려가려고 설득하던 생존자 캠프는 이 카버의 집단이었던 것.

7.10. 기타 그룹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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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웰(Lowell)
[image]
타일러(Tyler)
[image]
베라(Vera)
[image]
티샤(Tisha)
'''불명'''
성우: 불명

8. 400 데이즈 생존자들


400 데이즈에서 선택지를 잘 골라 그룹으로 끌여들였다면 볼 수 있지만 본 시즌에서는 엑스트라다. 에피소드 5에서 워커떼가 쓸어버린 카버의 주둔지에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죽거나 도망친 듯 하다.[104]

8.1. 빈스(Vince)


[image]
'''불명'''
성우: 앤서니 램(Anthony Lam)

'''Ya know what? I'm just gonna tell him. I'm not letting someone else get blame for this, That's bullshit.'''

'''아냐 됐다, 그냥 내가 말할거야, 다른 사람이 벌을 받는게 그게 무슨 경우야.'''

400 데이에서 타비아를 따르는 선택을 했을 시 카버의 주둔지에서 등장한다, 타비아가 실내흡연하는걸 카버에게 보고한다고 말하는것으로 출연 끝.
에피소드 5에서 주둔지에 없는것으로 보아 워커에게 죽거나 대피한것으로 추정된다.

8.2. 와이엇(Wyatt)


[image]
'''불명'''
성우: 제이스 스마이컬(Jace Smykel)

'''Dude, you better get up and see Bill, he doesn't like to wait. So... you should probably go.'''

'''어서 빨리 가보는게 좋을거야, 빌은 기다리는걸 싫어하거든, 그러니... 빨리 가라고.'''

400 데이즈에서 타비아를 따르는 선택을 했을 시 카버의 주둔지에서 등장한다, 클레멘타인에게 '빌은 기다리는걸 싫어하니 빨리 가봐라'라고 충고하는것으로 출연 끝, 제인을 따라서 주둔지에 돌아갔을때 없는것으로 보아 워커에거 먹히거나 도주한걸로 추정된다.

8.3. 쉘(Shel)


[image]
'''불명'''
성우: 시시 존스(Cissy Jones)

'''She had a hard time, Becca.'''

'''힘든 일을 겪었잖니, 베카.'''

400 데이즈에서 타비아를 따르는 선택을 할때 카버의 주둔지에 나온다, 에피소드 3의 초반에 사라를 험담하는 베카를 말리는 것으로 출연 끝.
에피소드 5에 제인을 따라서 주둔지로 돌아갔을때 없는것으로 보아 워커에게 죽거나 피신한듯 하다.

8.4. 베카(Becca)


[image]
'''불명'''
성우: 브렛 펠스(Brett Pels)

'''So are we. We're not sitting on the ground like babies.'''

'''우리도 똑같아, 그래도 우리는 열심히 일하잖아.'''

400 데이즈에서 타비아를 따르는 선택을 할 시 카버의 주둔지에 나온다, 에피소드 3 초반에 사라를 험담하는 것으로 출연 끝.
에피소드 5에서 주둔지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워커의 습격에 사망했거나 도망간 것으로 추정된다.

8.5. 러셀(Rusell)


[image]
'''불명'''
성우: 베가스 J 젠킨스(Vegas J. Jenkins)
카버의 그릅의 방어벽을 보초하면서 등장한다. 그 동안 험한 일을 당했는지 인상이 험해졌다...
에피소드5에서 카버의 기지에 없는 걸 보아 워커에게 죽거나 대피한 것으로 추정.

9. 러시아인 그룹


에피소드 4부터 나오는 그룹. 그룹원 모두가 러시아어를 사용하며 영어는 능숙하지 못한 것으로 추측된다. 에피소드 4 마지막에 등장하는데 허무하게도 에피소드 5 초반부 총격전에 아르보를 제외한 전 인물이 죽어 버린다(...).
게다가 조금만 생각해봐도 러시아인 그룹이 훨씬 유리한 것이, 일단 기습했고 숲속이라 엄폐물도 있었던 반면 클렘 일행은 개활지에 있었던데다 싸우지 못 하는 인원도 있었다. 거기에 선공을 가한 쪽도 러시아인 그룹. 게다가 권총만 들고 있던 크렘 일행과 달리 이쪽은 샷건과 AK47도 들고있었다. 먼저 클렘 또는 케니가 레베카가 변이되자 쏴죽인 것이 시작이었지만, 확실히 공격을 가한 것은 러시아인 그룹 쪽이 먼저였다. 그럼에도 클렘 일행이 입은 피해라고는 루크가 다리에 총알 한 발 맞은 게 전부. 그것도 바로 맞은 것도 아니고 러시아인 몇 명 쏴죽이고 난 뒤에 맞은 거다.

9.1. 아르보(Arvo)


[image]
'''불명'''
성우: 마이클 아크(Michael Ark)[105]

'''You will wish you hadn't done this.'''

'''분명 이런 짓 한 거. 후회할 거예요. 나중에.'''

'''시즌2 최악의 암덩어리이자 벤을 능가하는 재앙 그 자체'''[106]
전망대를 뒤지던 제인과 클레멘타인과 마주친 한 쪽에 금이 간 안경을 끼고 있는 러시아 남자. 다리가 불편한 듯 보조 장치를 달고 절뚝거리고 있다. 영어를 하지만 Little girl이라는 쉬운 단어도 버벅거리는 걸 보면 그다지 잘하지 않는 듯. 가방에는 각종 의약품을 가지고 있었고, 그룹에 아픈 사람이 많았기에 제인은 가지고 가자고 주장한다. 이때 클레멘타인은 가방을 돌려줄 수도, 그냥 가져갈 수도 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에피소드 4 마지막에 도움을 청하는 척하면서 클레멘타인의 일행을 강도라고 말해서 결국 총을 들고 대치하는 상황까지 가게 된다. 결론은 제인이 권총을 훔쳤기때문이다.[107] 대치상황이 길어지면서 결국 레베카가 출산 때 피를 많이 흘린 것이 문제가 되어 워커로 변하게 되고, 아기를 살리기위해 클레멘타인/케니가 레베카를 쏜다. 하지만 총성을 공격으로 오인한 다른 일행이 클레멘타인의 일행에게 총을 쏘게 된다.
에피소드 5에선 총격전 도중에 누나인 나타샤가 총에 맞아 그녀를 살리려고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그러다 총알을 피해 숨는 도중 워커로 변한 누나를 클레멘타인이 총으로 해치우는 모습을 보게 된다.[108] 결국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 러시아 사람들은 다 죽고, 일행들에게 식량과 의약품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게 되어 케니에게 개갈굼을 먹으며 포박된 상태에서 앞장서게 된다. 나중에 일행이 럼주를 마시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변한 와중에도 구석탱이의 철기둥에 묶여 있다. 이때 불쌍해서 가까이 가더라도 날 가만 놔두라며 소리를 지른다. 결국 약속한 장소에 도착하지만 중간에 언 호수가 있어 건널지 말지 고민하는데 건널 수 있다고 우긴다. 일행들이 얼음이 깨질까 염려해 천천히 건너고 있을때 다 건너기도 전에 도망가려 뛰어 가서 케니와 마이크가 뛰게 만든다. 경우는 다르지만 시즌1의 벤 역할이다. 결국 얼음이 약해져 다리를 다친 루크가 호수에 빠져 죽는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케니에게 불쌍할 정도로 두들겨 맞지만, 나중에 클렘 일행을 버리고 마이크와 보니와 함께 도망가려고 하는데, 클레멘타인이 이를 보고 총을 겨누고 말리려고 하자 클레멘타인을 쏜다. 설령 총을 내려놓고 마이크와 보니를 따라간다는 선택지를 택해도 쏜다. '''그래도 이건 게임이니까''' 어느 정도 감싸주거나 잘해주면 보답이 돌아오겠지?[109]하는 플레이어들의 사고방식을 거하게 후려치는 꽤나 현실미 넘치는 연출이다. 이후 케니, 제인, 클레멘타인 일행은 차로 떠나게 된다.
사실 악평이 쓰여있기는 하나, 아르보는 클레멘타인 일행이 아니라 다른 집단의 일원이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클레멘타인 일행과 처음 만났을 때도 나타샤를 위한 약품이라고 해명을 했는데도 총을(+대화문 선택에 따라 약까지) 삥뜯기는 등 영 좋지 않은 대면을 했고, 이때문에 에피소드4에서 클레멘타인 일행을 습격했으며, 에피소드5 시작 시점에는 클레멘타인 일행에 의해 일행이 모조리 사살당하는 대참사가 벌어진 상황이었다. 이후에는 얄짤없이 포로취급에 걸핏하면 케니가 폭언과 욕설을 해댔으며, 결국 폭발해서 FUCK YOU라고 한마디 해줬더니 죽도록 두들겨맞았다. 즉. 클레멘타인 일행과 적대하는 인물인 데다 대접도 시궁창인데 저런 트롤링은 당연한 반응일 뿐이다. 그런다 한들 최대한 아르보에게 착하게 대한 클렘한테 마지막에서도 총을 건낼때 쏘는 것을 보면 플레이어 입장에선 천하의 개쌍놈 욕이 나올 뿐.
PS3 초기 파일의 모델을 바꿔 아르보를 죽여버리는 상황을 만들어버리는 영상도 있다. 물론 모델만 바꾼 것으로 실제 스토리의 변화는 없다.
문서에는 아르보라고 적혀 있지만 한글 자막이나 발음은 알보라고 들린다.
참고로 캠프파이어 지역에서 케니와 대화할 때 '여기 남고싶으면 계세요'를 하면 케니가 혼자 내버려두라는 아르보를 폭행해 기절시킨다. 만약 케니를 그룹에 재합류하도록 설득했다면 인상을 찡그리고 일어서려 하지만 클렘을 한번 씩 보고는 참는다.

9.2. 브릭코(Buricko)


[image]
'''사망'''
성우: 불명[110]
머리 전체에 새겨진 문신이 인상적인 남성으로 에피소드 5에선 샷건을 한 손으로 쏘는 기염을 토한다.[111] 다리를 맞고 넘어진 루크를 쏘려다가 케니의 총에 맞아 사망.[112] 사실 두 그룹이 이사단이 나게 한 거의 장본인이다. 러시아어로 다 죽이자고 하는것도 이 작자고, 먼저 클렘 그룹에 발포한것도 브릭코다. 심지어 발포를 시작할때는 러시아어로 '한번 해보자'라고 말하며 쏜다. 그러면서 한거라곤 마이크 팔에 한발 명중이 전부. 나머지는 다 비탈리가 했다.

9.3. 나타샤(Natasha)[113]


[image]
'''사망'''
성우: 불명 [114]
아르보의 누나이다. 총에 맞아 빈사 상태에 빠져서 아르보가 어떻게든 살리려고 했지만 워커가 되어버리고 만다. 결국 클레멘타인이 처리한다.

9.4. 비탈리(Vitali)


[image]
'''사망'''
성우: 마이클 아크(Michael Ark)
[115]
케니와 대치하던 중 제인이 단검을 뒷목에 찍어버려서 정신을 못 차리는 사이 케니가 머리를 총으로 쏴서 죽는다.[116] 서로 총만 겨누고 있을때 하는 러시아어를 들어보면 다 죽이기엔 너무 많잖아! 브릭코! 라고 하는걸 볼때 다 죽이고 싶진 않았는데, 친구들이 다 죽자 마음이 변한듯.

10. 클레멘타인의 꿈 속



10.1. 리 에버렛(Lee Everett)


전작의 주인공으로, 전작에서 죽었지만 이번 시즌의 에피소드 5에서 환각으로 등장한다. 문서 참고.

11. 랜디의 가족


에피소드 5에서 제인과 카버의 주둔지로 다시 돌아가는 엔딩에서만 나오는 등장인물.

11.1. 랜디(Randy)


[image]
'''선택(생존/불명)'''
성우: 에릭 브라(Erik Braa)

카버의 주둔지에서 클레멘타인과 제인에게 들여달라고 요청한다. 들여보내주지 않으면 그냥 돌아간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한 손을 부자연스레 엉덩이쪽으로 돌리고있는데, 뒤 쪽에 권총을 꽂아놓고있다. 받아들이건 쫓아내건 총이 클로즈업되며 불안을 야기한다.[117]

11.2. 패트리샤(Patricia)


[image]
'''선택(생존/불명)'''
성우: 줄리 네일(Julie Nail)
카버의 주둔지에서 클레멘타인과 제인에게 들여달라고 요청한다. 들여보내주지 않으면 그냥 돌아간다. 들여 보내줄 경우, 고맙다며 격렬한 포옹을 하지만.. [118]

11.3. 길(Gill)


[image]
'''선택(생존/불명)'''
성우: 에이단 콰스네스키(Aidan Kwasneski)
주둔지에 들여보내주면 클레멘타인에게 "모자 멋진데."라면서 칭찬해준다. 하지만, 제인 루트에서 얘도 자기 부모랑 클렘과 제인을 약탈하고 도주해버린다.

12. 웰링턴


케니와 함께 웰링턴으로 가는 엔딩에서만 나오는 등장인물.

12.1. 이디스(Edith)


[image]
'''생존'''
성우: 레베카 슈바이처(Rebecca Schweitzer)

'''We can take the children, but... just the children. I made the case that-'''

'''아이들은 받아줄 수 있대요, 하지만... 아이들만요. 원래 이러면 안되는-'''

웰링턴 기지의 보초를 서고 있는 여성 생존자로, 케니와 클레멘타인을 보고 무기를 버리라고 말한다. 들여달라고 요청하지만 이미 기지 인원이 꽉 찼다면서 안 된다며 거절하며 보급품이 담긴 가방을 하나 던져준다. 케니가 아이들만 들여보내달라는 부탁을 하고 기지 안에 있는 그룹원들과의 합의 끝에 케니의 부탁을 들어주게 된다. 이후 클레멘타인(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클레멘타인과 AJ만 들여보내 주거나, 보급품 가방을 하나 더 준다.[119]

[1] 단, 워커가 될 만한 사인으로 죽었더라도 직접 워커로 나오지 않으면 사망으로 기재[2] 단 에피소드 2에서 살렸어도 에피소드 4에서 자동으로 죽는 닉처럼 스토리상 결국 죽을 때는 사망이다.[3] 작중에서는 클렘 쪽으로 많이 불린다.[4] 풀네임은 닉과의 대화에서만 언급된다.[5] 에피소드 5 출시 전에 이름이 밝혀지기 전에는 텍스쳐 파일등의 이름으로 모드(Moud)일 것이라 추측했었다.[6] 작중에서는 클렘 쪽으로 많이 불린다.[7] 다소 차가운 어투로 얘기하지만, 클렘을 염려해서 한 말이다. 불을 피우고, 요리하는 것따위는 스스로 할줄 알아야 생존할 수 있다는 뜻. 그리고 이건 자막에서 좀 딱딱하게 번역을 했기 때문이며, 원어로는 딱히 날 선 말투로 얘기하지는 않았다.[8] 에피소드2 다리위에서 만나는 매튜에도 크리스타라는 사람이 지나갔냐고 물어볼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서 모른다고 한다 또한 에피소드5 케니루트에서 웰링턴 기지에 도착했을 때 크리스타라는 사람이 있는지 질문하는 선택을 할 경우, 그런 사람은 없다고 한다.[9] 결국 크리스타의 행방은 파이널 시즌이 완결될 때까지 나오지 않았다.[10] 하지만 릴리도 그 정도로 냉혹한 인물이 아니었다는 걸 감안하면 이 쪽도 딱히 어울리지는 않는다. 정신적으로 심하게 몰려서 그렇지 소년소녀들을 병사로 이용할 정도로 막된 심성을 가지진 않았으니까.[11] '딸이면 어쩔 거에요?' 라고 클레멘타인이 물으면 '그럼 크리스타라고 지을 거야.'라고 대답한다. 당연히 크리스타의 반응은 '똑같은 이름이 둘씩이나 있을 필요는 없거든?'.[12] 몇 안되는 개그캐였던데다 착한 성품 덕분에 워킹 데드 시즌 1의 등장 인물 중에서 가장 사랑받은 캐릭터 중 하나이다. 가뜩이나 인성이 작살난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계관이었으니 더더욱.[13] 아마 일시적으로 머물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크게 작업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다. 실제로 카버가 언제 쫓아올 지 모르는 형편이니 한 곳에 오래 머무르는 건 위험하니까.[14] 400 데이즈에서 생존자들을 찾아다니던 그 그룹. 카버의 일당 중 보니가 있는 걸로 보아 확실하다.[15] 피트가 "팔을 자를 수도 있어."라고 무시무시한 제안을 할 때, 특이한 플레이를 지향하는 플레이어가 아닌 이상 대개 루크에게 그러지 말아달라고 애원한다. 이 때 나오는 대사는 '''"난 네 편이니까 굳이 죄책감 자극할 필요없어."'''[16] 시즌 내내 양자택일과 대립 구도가 있었던 루크와 케니와 달리, 직접 대치한 경우는 이보다 적었으나 오히려 마지막까지 동행했던 제인이 마지막 선택지의 대상이 되었다. 사실 루크와 케니는 성격차가 심하긴 해도 그룹원을 배신하거나 제인처럼 목적을 위해 비윤리적인 수까지 쓸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 둘이 마지막 선택지로서 대립한다면 심심한 전개가 나올 우려가 크다. 그래서 케니와 마찬가지로 성깔이 있지만 의견과 성향이 극명하게 갈리는, 그리고 비중이 큰 캐릭터인 제인이 최종 대립 구도에 적합하다고 여기고 스토리를 만들었을 것이다.[17] 풀네임은 닉과의 대화에서만 언급된다.[18] 놀랍게도 시즌 1의 등장인물인 대니 세인트 존의 성우다! [19] 클렘이 약품과 바늘을 훔쳐 상처를 스스로 소독, 봉합하고 워커까지 혼자서 해치웠으나 그룹원들 중에서 여전히 클렘을 디스하는 사람이 나오자 내뱉은 말. 꿋꿋하고 강인한 클렘의 모습에 매우 감탄한 것 같다.[20] 물론 당연히 클렘을 살리기 위한 의도에서 한 말이지만, 그녀에게는 전작의 주인공인 리의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 발언이다. 피트가 그걸 알 길이 없긴 하지만 일단 클레멘타인의 입장에서는... 애초에 자기 팔을 자르자는데 화들짝 놀라는 건 당연한 일이기도 하고.[21] 닉은 사슴을 못 쏘겠다며 울음을 터뜨렸다가 총을 잘못 건드려서 피트를 쏠 뻔 했다.[22] 겁이 나는 것도 있지만 다리를 자른다고 해서 무사히 오두막집으로 도망칠 방법이 없었다는 것 또한 큰 이유였다.[23] 카버가 처음 클레멘타인의 은신처를 방문했을 때 그가 지닌 총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주는데,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가 오는 길에 뜯겨 죽은 채 워커가 된 피트를 쏴죽였거나 혹은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는 피트를 쏴 죽여서 워커들의 시선을 돌려놓고 왔을 가능성도 있다. 확실한 내막이 나오지 않았으므로 그저 추측에 불과하지만.[24] 워커에게 물린 사람들 받아들였다가, 그 사람이 워커로 변하는 바람에 어머니가 물렸고 워커가 된 어머니를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고 언급한다. 그래서 클레멘타인을 처음 봤을때 받아들일 것을 반대하며 경계했던 이유도 이 때문.[25] 좀비사태이전에는 온순하고 소심한 성격이었던듯 하다. 사슴이 불쌍해서 쏘지못하고 울어버린 이야기를 피트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닉과의 대화에서는 사업이 망하고도 당차게 털고 일어나는 루크를 부러워하는 이야기도 들을수 있다. 자신이라면 그렇게 못했을 거라며[26] 원래 매튜에게도 헤드샷을 쏘려고 했지만 빗겨가서 목에 맞은듯 하다.[27] 매튜가 총을 들고 있었다. 닉이 다가오니 다시 총을 들고 조준하기는 했다.[28] 하지만 알고보면 사실 둘은 공통점이 많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고 그것을 술로 풀려하고...또 성격도 다혈질이라는거[29] 루크는 이 사실을 절대로 말해선 안된다고 하고, 클렘은 말하지 말라고도 or 진실을 말하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말하지 말라고 설득해도 닉은 '''진실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답한다.[30] 제시문을 '다른 이들처럼 평범한 인물이다'와 '다른 이들처럼 나쁜 이들이다'라고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이후 워커들이 습격하자 싸우던 도중 위험에 처하게 된다. 만약 클레멘타인이 월터에게 닉은 착한 사람이라고 했으면, 월터가 닉을 구해준다. 반대로 나쁜 사람이라고 했다면 월터는 닉이 죽도록 내버려둔다 워커에게 물린 목을 손으로 감싸는 닉의 모습은 안쓰럽기 그지없다. 이때 클레멘타인은 월터를 때릴 수도 있다(...)[31] 물론 에피소드 2에서 죽었다면 나오지 않는다.[32] 눈에 띄이는 잇자국이 없는걸로 봐서는 사리타처럼 주둔지에서 도주할때 물렸을 가능성도 있다, 워커에게 물리면 잠복기가 최소 이틀이기 때문.[33] 루크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믿고 따를 만한 통솔력이 있고, 그룹의 회의를 주최하고 보급품도 관리하는 등 리더로서의 자질은 충분히 있다. 하지만 자신의 딸이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가르치는 방면으로는 전혀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는데, 이는 리더로서 괜찮은 능력을 갖춘 것과는 매우 상반된 측면이다. 좀비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쭉 과보호를 했던 것으로 추정됨. 딸인 사라가 험난한 좀비 아포칼립스 세상을 헤쳐나가기 힘든 사람이라지만(정신적인 질환 또는 장애가 있는 것으로 추정), 그렇다 하더라도 딸을 철저하게 자기가 보호한다는 일념으로 온실 속의 화초 그 이상의 과보호를 하고 말았다. 물론 사라의 정신적 특징을 고려하면 생존 기술이나 전투에 관한 것을 직접 가르치기는 힘들 수 있겠지만 이 정도로 마냥 보호만 해서는 안 되는 일이거늘.[34] 물린 환부의 길이와 형태를 보고 어떤 생물에게 물렸는지 확실히 구별하지 못한다며 돌팔이가 아니냐는 유저도 있다. 다만 전공 분야가 아니라면 선뜻 단정짓기 힘들기도 하고,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이다 보니 조심할 수밖에 없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카를로스는 에피소드 3에서 그룹 안팎으로 어엿하게 의료 활동을 하고 있었으므로 최소한 돌팔이라고 평가할 만한 인물은 아니다.[35] 정확히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상의 각박함과 잔혹함에 관한 현실을 사라가 직접적으로 겪도록 하지 않겠다는 의미일 것이다. 사라도 세상이 어떻게 변했는지는 다 알고 있다는 게 대사와 연출 상으로도 다 밝혀졌으므로 정말 바깥 세상이 어떤지조차 모르는 상태는 아니다.[36] 사소한 의견 차이에도 크게 투닥거리던 시즌 1의 릴리와 케니의 관계와 비교되는 모습.[37] 루크와의 대화를 통해 카를로스의 성향이 어느 정도 더 확실하게 드러난다. 루크는 클레멘타인의 도움을 받아 같이 정찰을 떠나려 하는데 카를로스는 아직 어린 여자애를 데리고 가는 건 너무 위험하고 무리가 많다며 다른 사람과 갈 것을 종용했다. 자기 딸은 물론 어린 소녀들이 직접 싸울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에 몸을 던지는 것 자체를 꺼리는 모습.[38] 카버가 연설을 할 때 사라가 가만히 있지 않고 옆에 있는 클레멘타인에게 계속 잡담을 걸다가 결국 들키고 만다. 그리고 카버는 카를로스에게 딸 교육을 제대로 시키라면서 직접 뺨을 후려쳐 훈육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카를로스는 어쩔 수 없이 강압 하에 자기 딸에게 매질을 했고, 사라는 비닐하우스로 들어간 뒤에도 충격을 감당하지 못하고 계속 울었다. 그걸 클레멘타인이 겨우 달래야 했고.[39] 전반적으로 그룹과 플레이어에게 짐밖에 안 되고 손이 많이 가는 인물이라 벤과 쌍두마차로 욕을 먹은 캐릭터이다. 허나 짜증유발자라고는 해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나름대로 측은한 인물. 이런 험난한 세상에서는 살아남기 어려운 유형의 사람이었고, 타고난 정신적인 문제와 부족한 역량을 극복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사라가 이렇게 된 데에는 타고난 문제도 있지만 아버지의 과잉보호가 한 몫 했다.[40] 카를로스 왈 '지금은 괜찮아 보여지만, 너도 잠깐만 같이 지내 보면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거다.'라고.[41] 트리 꼭대기에 천사상을 올려놓으면 웃고, 다른 것을 올리면 침울해진다.[42] 카버가 일행들에게 연설을 하고 있는데 클레멘타인에게 계속 잡담을 시도했다. 15세라는 나이를 감안하면 그럴 수도 있기는 하나, 카버가 클레멘타인 일행을 감옥에 쳐박고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험악한 상황에서도 그랬다는 게 문제다. 게다가 만 나이로 15이면 중3~고1쯤인데, 네 살 더 어린 클레멘타인보다 눈치가 없는 것이다. 이는 사라의 정신적 문제 또는 질환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카버는 그런 걸 고려하고 봐 줄 인물이 전혀 아니다. 어떻게 보면 이미 예견된 사고.[43] 닉이 루크, 사라와 같이 있었는데 도움을 청하려고 나갔었다는 사실을 루크의 언급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어떤 과정을 통해 워커가 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음.[44] 이때 클레멘타인의 이름을 부르는데 처량하기 짝이 없다.[45] 이후 사라를 독려할 수도 다그칠 수도 있지만, 모두가 클렘 너처럼 용감해질 수는 없다고 우울해 한다.[46] 죽기 전에 아버지와 클레멘타인을 부르짖는데, 클렘에게 정신적으로 많이 의지했던 모양.[47] 그래서 유저들은 카를로스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사라의 정신적인 특징을 생각하면 선뜻 현실의 무서움을 직면하게 할 수도 없지만, 최소한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라도 가르치거나 다른 사람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행동을 가르칠 수는 있었다. 그러나 카를로스는 아예 그런 쪽으로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마냥 온실 속의 화초로 키웠다는 게 문제.[48] 산만하다는 점에서 시즌 1의 덕과 비교되기도 하는데, 덕은 너무 활달할 뿐이지 정신질환이 있거나 발암 요소를 품은 캐릭터는 아니었다. 사라와는 경우가 완전히 다름.[49] 오두막에서 알빈에게 그러지 말아달라고 간청하면 처음에는 도와주려 하다 레베카가 구박을 해서 어쩔수 없이 레베카의 편을 드는 모습을 보인다.[50] 음식을 찾았을 때 '레베카는 두 명 몫을 먹어야 하니 일행에겐 비밀로 해주지 않겠냐'고 부탁한다. 천성은 착하지만 그룹원보다는 레베카를 더 소중하게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51] 차후 에피소드들에서 레베카에게 계속 냉소적으로 대할 수도 있지만, 그런것과 별개로 클렘에겐 항상 다정하게 말을 건넨다. 사실 에피소드 1과 그 이후의 모습이 너무 갭이 심해서 갑자기 캐릭터성을 바꾼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들 정도.[52] 추위 때문에 죽었다는 추측이 있었으나, 에피소드 5의 루크의 대사에서 레베카는 추위가 아닌, '''출산할 때 너무 피를 많이 흘려서'''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져 죽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53] 헌데 레베카와 카버의 관계가 불륜인지 일방적인 성범죄였는지는 제대로 밝혀진 바가 없다. 만약 불륜 관계일 경우 레베카에게 책임이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는 일.[54] 또는 '이게 니 아빠냐?'하고 묻기도 한다.[55] 총에 맞은 오미드를 보고 매우 놀란 표정을 짓는 것으로 봐서 반사적으로 총을 쏜 듯 싶다. 그러나 '이전에 만났던 이들과는 다르게' 물건이 없다며 짜증을 내는 것을 보아 강도질은 꾸준히 해 왔던 것으로 추정된다.[56] 다만 배에 총을 맞았고, 이후 크리스타가 머리에 총을 쏘지 않았기에 워커가 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지만....[57] 저번에 털었던 놈들은 꽤 가지고 있었다는 말을 하는데 막상 처음 모습에는 총은 없었고 클레멘타인의 총을 뺏어 클레멘타인을 협박한다. 일부러 고의적으로 약해 보이는 대상만 골라 약탈을 해왔던 것으로 보인다.[58] 먹을 때 선택지가 나오긴 하는데 '개에게 준다' 선택지를 클릭해서 나눠줘도 클레멘타인이 쥐고 있는 콩 통조림에 달려들어 독차지하려 하고, 클렘이 저지하려하니 결국엔 으르렁거리다가 클레멘타인의 팔을 물어버린다. 어떤 선택지던 간에 클레멘타인이 콩 통조림을 따서 먹으려던 순간 달려들어서 콩 통조림을 엎지르게 만든 후 자기 혼자 먹어치우려 했으니 할 수 없는 결과였던 셈.[59] 개한테 물렸을 때 QTE를 실패할 시 클레멘타인은 그대로 깨물려서 죽임을 당한다. [60] 복선이 너무나도 분명했다. 월터가 저녁을 만드는 데 쓰였던 통조림이 매튜가 머물던 숙소 안의 통조림과 똑같은 제품이었다(게다가 알빈과 월터의 대사로 확인사살까지). 그리고 숙소에서 클레멘타인이 입수한 나이프 손잡이에 이니셜이 MW 라고 새겨져 있었다.[61] 손을 잘랐을 때 죽이거나 두고 갈 수 있기 때문에 선택으로 분류[62] 외모나 억양에서 얼추 짐작할 수 있지만 나중에 트로이가 그녀에게 '카레년'이라고 비아냥거리는데 화가 난 케니가 나서려 하자 자기는 인도인이 맞다고 말함으로써 확실해진다.[63] 에피소드 4 공개 전까지는 워커화를 방지할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인지 팔을 자르는 쪽 선택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64] 근데 사실 살 수도 있었는게 사리타가 비명만 안 질렀으면 워커들에게 물리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워커에게 물리고 있는 부위를 잘라 산 경우가 있다. 바로 레지. 레지를 보면 한 팔이 없는 것을 금방 알텐데, 이는 레지의 말에 따르면 탈출에 실패한 후에 일하던 중 워커에게 한 팔을 물렸는데, 마이크가 그 팔을 잘라서 살았기 때문이다.[65] 다만 초기 설정에는 생존하는 것이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것이, 에피소드 2 예고편 후반부에 등장한다. 이후 설정이 바뀐 듯.[66] 만약 400 Days를 클리어하지 않은 세이브파일을 연동했거나, 시즌 1 세이브파일을 연동하지 않은 경우에는 데려온 인물은 랜덤하게 결정된다.[67] 영화 저수지의 개들, 킬빌 등에 출연했고 게임 디스아너드에서 다우드목소리를 연기했다.[68] 그말대로 말이 씨가 되어 루크 케니 닉 레베카 카를로스 사리타 제인 사라 보니 마이크 등, 다들 죽었다.[69] 실제로 이오시프 스탈린과 콧수염이 닮았고, 하는 행동도 비슷하다.[70] 트레일러에선 트로이가 오두막으로 찾아오는데, 원래는 트로이란 인물이 없었고 카버가 트로이의 스킨을 썼다.[71] 성격이 워킹데드 원작네간과 조금 닮았다. 클렘이 반항적인 모습을 보여도 웃으며 넘기고 자기 편에 끌어들릴려고 하는 모습이 그러함. 그렇다고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니다. 카버는 상대를 말로 복종시키고 자기 그룹의 장점을 말해 주면서 끌어들이려고 하지만 네간은 온갖 수단을 써서 복종시키려 하니까.[72] 예고에서는 카버가 아닌 트로이의 스킨이 나오지만 후에 바뀐 것으로 보인다. 혹은 오두막을 찾아온 건 원래 트로이였고 카버는 후반부에 나올 예정이었다거나.[73] 그리고 선택에 따라서 클레멘타인도.[74] 에피소드 5에서 결국엔 케니와 제인 둘 중 하나를 죽도록 하는 선택을 해야 하는데, 누군가를 결국 냉정하게 간접적으로도 죽여야 할 때가 찾아온다는 것을 알려줬다고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이 시각에 따르면 저 대사가 일종의 떡밥인 셈. 다만 일반적으로는 카버가 클레멘타인의 기질을 보고 자기 색깔로 물들이기에 딱 좋겠다는 욕망이 발현된 것으로 비춰지는 부분이다. 선택지에 따라서는 클렘이 카버의 사고방식을 완전히 부정할 수도 있고.[75] 제인과 함께 가는 루트라면 워킹 데드 시즌 3에서도 시체로 출연한다.[76] 그동안은 카버가 그룹을 위해 어쩔 수 없는것일뿐 그렇게 나쁜사람은 아닐거라 생각해오다가 클레멘타인 일행이 돌아온 후의 일들로 어떤 인간인지 깨달았고 그 직후 케니가 문제되기 시작했으니 단기간.[77] 첫 번째는 쉘의 스토리에 나왔던 로만. 에피소드 1의 강변에서 죽은 시체로 발견된다.[78] 초반 선택지에 따라 카버가 클레멘타인을 때리는데, 이때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클레멘타인을 일으켜 준다. 일행에게 나쁘게 대할 생각은 없었던 모양.[79] 질렸다듯이 오늘 떠날 거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80] 클렘이 루크를 구하러 갔다면 이때 담배를 권유한다.(...) [81] 그냥 루크를 구할때 얼음을 안깨면 죽는다. 마이크도 도망치려할때 클렘이 죽일수 있었지만 패치로 삭제됬다.[82] 사실 틀린말이 아니다. 루크의 다리는 종아리까지. 그것도 한쪽 다리만 잠겨있어서 자력으로 나올만했고, 동료를 투입하기에는 클레멘타인의 무게로도 얼음이 금갈 정도로 불안정했다. 이 때문에 루크는 분명히 깨질거라고 오지 말라고 했었다.[83] 엄호를 하는 선택지를 선택하고 클레멘타인이 엄호를 하고, 보니가 닥돌하여 루크가 죽는 사고가 터진 후 남은 워커수는 고작 5마리에 불과하다. 그리고 클레멘타인과 보니 말고도 케니, 마이크 모두 총으로 무장 중이었다. 이정도 수준이면 처음부터 화력집중을 하여 싹쓸어버리고 산장에 가서 밧줄이라도 들고와 던져서 느긋하게 구해도 될만한 상황이다.[84] 참고로 이 성우는 오미드의 목소리도 연기하였다.[85] 원래 트레일러까지만 해도 트로이라는 캐릭터는 존재하지 않았고, 카버가 지금 트로이의 스킨을 썼다. 트레일러 이후에 카버의 스킨을 지금의 것으로 변경하고 예전 스킨을 트로이라는 캐릭터를 만들면서 이에 사용한것.[86] 싸대기를 날리고, 개머리판으로 얼굴을 후려치거나 했다.[87] 팀 백스텝의 자막은 꽤 좋은 편이지만, 이 부분은 묘하게 왈도스럽다. 분위기상 '''그럼, 가볼까. 파트너'''정도가 적절할 듯.[88] 레지는 그녀가 카버의 주둔지에 왔을때, 워커의 피를 뒤집어 쓴채 다니고 있었다고 하며 이상하게 생각한다.[89] 에피소드 4에서 루크와의 일을 생각해보면 강제로 한 건 아닌 듯하다. 몸을 준 댓가로 차후에 카버의 기지를 빠져나갈 생각이었던 듯 하다.[90] 나중에 사라가 잔해에 깔렸을 때도 구해달라는 클레멘타인의 말에 망설이는 모습도 보여준다.[91] 이 때 본인의 작은 무기(?)를 클레멘타인에게 건네준다.[92] 플레이어가 계속 이타적인 선택을 해왔다는 가정 하에[93] 대화 선택지에 따라 평상시 본인이었으면 무시하고 자기 갈 길 갔었을텐데, 다시 돌아와 그룹을 도운 이유의 90%가 클레멘타인 때문이라고 밝힌다. 이후 생일축하 때 루크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넌지시 드러나는데 나머지 10%는 아마 루크를 생각해 돌아온 듯.[94] 실제로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언급하는 제인이 비판받는 이유는 위기상황에서 감정적이고 불안정한 상태의 케니를 자극했다는 것이다. 클레멘타인에게 케니의 위험성을 증명한답시고 일을 크게 벌인 셈이다.[95] AJ를 숨겨둔 곳은 야외의 승용차 안이었다. 그리고 야외의 상황은 화이트아웃이 발생할 정도로 눈보라가 몰아치는 엄동설한에, 워커들까지 득실거리는 상황이었다.[96] 제인은 러시아인들의 거처에서 아이를 보살피기도 했고, 아기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드러낸 바도 없으며, 클레멘타인과 상당한 교감을 형성하고 사람들과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결국 사람들을 돕는 선택지를 택한 인물이다. 케니가 제니에 대해 가진 감정과 그가 내린 평가들은 아무리 좋게 말해도 심각한 편견 이상으로 평가할 수 없다.[97] 에피소드 1에서 약탈자 랄프와 동일인물이라는 설정이 있었으나 삭제됬다. 실제로 랄프와 비슷한데다 귀도 약간없는게 그 증거다.[98] 죽지 않은 상황 하에.[99] PS3버전 초기 출시 당시엔 '''마이크를 쏠 수 있었다.''' 다만 이후 바로 패치가 되었다. 하지만 쏠수있었던 파일이 남아 수정하면 쏠수있다. 잘만하면 보니도 마이크도 죽이고 아르보 혼자만 살려서 도망치게 할수있다.[100] 클레멘타인에게 한 마지막 말. 직후 카버에 의해 죽게 된다.[101] 붙잡혀서 물리기 직전 왼팔을 잘라낸 것으로 추정된다. 레지를 만난 직후 사라와의 대화에서 들어보면 전에 만났을때 까지만 해도 두 팔 다 있었다고 했다.[102] 또는 사라를 돕느라 클레멘타인이 자신의 할당량을 다 채우지 못해서.[103] 아마도 자기의 나쁜점등을 말해서 클렘이 자기를 불신할까봐 불안하기는 했는듯하다.[104] DLC는 본편에선 큰 영향 혹은 작은 영향을 준다. 그러나 워킹데드 400 데이즈는 정작 본편과 아무런 연관이 없었다. 오히려 한 캐릭터의 DLC에 또 다른 캐릭터의 DLC에 영향을 준다. 그러나 그렇게 크게 주진 않는다. 본편과 아주 약간 연관되는 거라면 쉘의 그룹에서 보트를 훔친 암환자 그룹의 노인들이 나온다거나 러셀의 이야기중 수풀로 숨었을 때 칼리 혹은 더그의 시체가 나온다거나 그다지 큰 건 없다. 이로 인해 텔테일은 엄청난 욕을 먹었다. [105] 러시아인 그룹중 비탈리와 성우가 같다.[106] 그나마 벤은 어리버리해서 그룹을 위기에 몇 번 빠트리긴 했어도 천성이 순해 다른사람에게 고위적인 위해를 가하진 않았다. 벤은 케니와 그룹에게 죄책감을 갖고 무엇이든 열심히 해낼려하지만 마음처럼 잘 되지않는다. 최소한 자기반성이랑 노력은 하므로. 에피소드 5에선 4에서 살렸을 경우 자기에게 폭언을 하는 케니에게 결국 폭발하고 가족의 행방조차 알수 없었다는 것에 플레이어들은 벤에게 약간이지만 미안한 마음을 가질것이다. 거기에다 시즌 2의 또다른 발암 캐릭터인 사라는 정신적인 장애가 있어서 나름 이해가 간다지만, 아르보는 클램이 잘 보살펴 돌려보내도 약탈하는 러시아인 그룹을 데리고와 클램의 그룹을 협박, 강도짓하려해 플레이어들의 기대를 제대로 배신해버린다. 누이 이야기도 거짓말. 결국 루크의 다리를 쏴서 루크가 결국 얼음이 깨져 사망하는 원인을 제공하고, 케니에게 맞는 걸로 동정심을 사 마이크와 보니 (살아있을때)를 꼬셔 물품을 모두 훔치고 야반도주까지 하려한다. 결국 막판에 동정과 보살핌을 주던 클레멘타인까지 라이플로 쏴버리고 도망쳐버리면서 플레이어의 분노는 수직상승.[107] 이때 아기가 있다고 말하면 살짝 움찔하며 일행에게 이야기한다.[108] 이때부터 클레멘타인에 대한 악감정이 생긴 듯하다. 왜냐하면 처음 만났을 때의 생각(강도짓을 안 했을때)과 자신의 누나가 죽임 당한 생각을 보면 '''옆에 있는 다른 그룹원(제인)이 강도짓을 하라고 시켜도 누나가 아프다고 말했을 뿐인데 약을 안 가져가고 보내주려고 하는 것은 분명 착한 아이다.''' → '''나의 누나를 죽인 살인자다, 이 녀석은 나쁜 녀석이다.'''라는 생각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위에 나와있듯이 아기가 있다는 말에 그룹에게 알리는 것을 보면...[109] 실제로 아르보 이전의 캐릭터들은 대부분 플레이어의 호의적인 반응에는 이로운 결과를 가져다주곤 했다.[110] 러시아어를 쓸 때 억양이 어색한걸로 보아 미국인 성우로 추정됨.[111] 아마 러시안 마피아였을 것으로 추정[112] 에피소드 4에서는 AK47을 들고 있었는데 에피소드 5에서는 샷건을 들고있다.[113] 에피소드 5 출시 전에 이름이 밝혀지기 전에는 텍스쳐 파일등의 이름으로 모드(Moud)일 것이라 추측했었다.[114] 브릭코와 마찬가지로 러시아어 연기가 어색한걸로 봐선 비-러시아계 성우로 추정된다.[115] 아르보와 성우가 같고 러시아인 그룹중 유일하게 영어를 쓰고 성우가 공개되었다.[116] 러시아어로 뭐라뭐라 쏘아붙이는데(러시아어로 다 너 때문이야! 니가 이걸 먼저 시작한거잖아! 너네 다 죽었어!라고 한다.), 케니가 영어로 얘기하라고 대응하자 '''너를 죽일 거야'''라고 또박또박 영어로 답해준다...[117] 이는 시즌3에서 제인과 같이 갔을시 밝혀진다. 제인의 언급에 따르면 받아줬으면 식량의 절반을 훔쳐 달아났고 혹은 받아주지 않았으면 쳐들어와서 식량의 절반을 훔쳐 갔다고 말한다.[118] 시즌3에선 랜디와 함께 클렘과 제인을 약탈한다. 물론 제인 루트에서만 그렇다.[119] 만일 웰링턴에 남았을 경우 시즌3에선 쳐들어온 약탈자 그룹(아무래도 신 개척자들이 저지른 짓일 가능성이 높다.)에 의해 클렘과 물품을 챙기고 도망치다가 머리에 총을 정통으로 맞고 죽어버린다.. 클렘은 슬퍼하지만 어쩔수 없이 AJ와 함께 자신이 챙긴 물품을 가지고 도망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