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4화
1. 메인매치: 생선가게
페이스북 예고
종류와 가격 결정, 최고 수입 등을 거론하는 것으로 보아 '''과일가게'''의 재탕으로 추정되었다. 하지만 과일의 종류가 많았던 과일가게와 달리, 사람 수가 적어져서 종류가 3개로 한정되었다. 또한 메인매치 시작부터 종류를 지정받다 보니 유동성이 없었던 과일가게와 달리, 각 라운드의 전반부에 판매할 생선을 선택하고 후반부에 가격을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
1.1. 룰
- 생선가게는 총 4라운드로 진행되며, 생선가게에 판매되는 상품은 갈치, 고등어, 오징어 세 종류이다.
- 게임 시작 전, 플레이어들에게는 4라운드 동안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판매권이 6장 주어진다.
- 6장의 판매권은 한 라운드에 모두 사용해도 되며 4라운드 동안 나누어 사용해도 된다.
- 네 라운드 중 두 라운드는 2개씩의 상품을 두 라운드는 1개씩 상품을 팔아도 되며, 한 라운드에 상품 한 종류를 6개 판매하여 한꺼번에 사용해도 된다. 판매권은 양도가 불가능하다.
- 라운드가 시작되면 각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가진 판매권을 사용하여 해당 라운드에 판매하고 싶은 상품을 결정하여 딜러에게 제출한다.
- 모든 플레이어들의 판매 상품 결정이 끝나면 상품마다 판매하는 플레이어들이 공개된다.
- 같은 상품을 판매하는 플레이어들의 의사를 판단하여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의 희망가를 결정한다. 희망가는 천원단위로만 제시할 수 있으며, 최하 천원부터 최고 오천 원까지 제시할 수 있다.
- 결정한 희망가는 한명씩 딜러 룸에 들어가 딜러에게 전달하며, 제시한 희망가는 공개되지 않는다.
- 플레이어들이 제시한 희망가 중 최저가가 각 해산물의 최종 판매가가 되며 라운드가 종료되면 각 해산물의 최종 판매가와 판매수입이 공개된다.
- 최저가를 제시한 플레이어는 해당 라운드에서 해당 상품이 판매된 개수만큼 최종 판매가에 상품을 팔아 수입을 얻게 된다.
- 최저가를 제시한 플레이어가 여러 명일 경우, 총 수입을 똑같이 나눠 갖는다.[1] 같은 방식으로 라운드마다 얻은 수입이 누적된다.
- 플레이어들은 게임 도중 단 한번 '비밀' 또는 '확인'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비밀'은 3가지의 상품 중 한 개를 선택해 라운드 결과 발표 시 해당상품의 판매가와 수입을 비공개로 만든다.
- '확인'은 현재 라운드까지 자신이 벌어들인 총수입을 알 수 있다.
- 4라운드 종료 시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린 플레이어가 우승하며, 가장 적은 수입을 올린 플레이어가 탈락후보가 된다.
- 게임이 끝나기 전에 6장의 판매권을 모두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 플레이어들의 누적 수입은 4라운드 종료 시 공개된다.
- 게임 종료 시 최종 수입이 모두 같을 경우 플레이어들의 수입이 모두 리셋되고 처음부터 다시 게임을 진행한다.
- 가넷보상 : 총 수입이 3만 원 이상인 플레이어는 가넷 1개, 4만 원 이상인 플레이어는 가넷 2개
1.2. 추가 정보 및 전략
- 비밀 아이템
'비밀' 아이템은 특정 종류의 판매가를 숨기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의미로 활용할 수 있다. 일단 자신이 배신하여 점수를 독식하려고 할 경우 당연히 비밀을 사용하여 자신이 제시한 최저값을 숨길 수 있다. 그런데 꼭 배신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사용하여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비밀 아이템은 자신이 선택한 종류뿐 아니라 남이 선택한 종류에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혼란은 배가 된다. 본 메인매치에서는 연합의 갯수가 많아지다 보니 서로 물리고 물리는 관계가 되어버려서, 비밀 아이템이 확실한 연막으로 사용되었다.
- 확인 아이템
비밀이 걸린 생선 판매에 참여했던 플레이어는 이에 대한 카운터로 확인 아이템을 쓸 수 있다. 그러나 확인 아이템을 쓴다 해서 비밀을 누가 왜 걸었는지, 또는 누가 자신보다 낮은 판매가를 제시하였는지는 직접적으로는 알 수 없다. (자신의 이전 라운드 수입이 없을 경우) 자신보다 낮은 판매가를 제시한 자의 유무, (자신이 배신을 한 직후에 사용했을 경우) 배신이 통하였는지 여부 정도만 알 수 있을 뿐이다. 이 때문에 단지 심리적인 안정감만 가져다줄 뿐 실질적인 활용도는 비밀에 비해 낮았고, 실제 게임에서도 영향을 주지 못했다. 심지어 확인 아이템을 누가, 언제 썼는지조차도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다.[2]
- 1라운드에서 압살하기
과일가게와 마찬가지로 후반부로 갈 수록 비밀과 가격폭락이 난무하여 게임이 걸레(…)가 되는 것은 확실하므로, 1라운드에서 최대한 점수를 많이 따 둔다는 전략이다. 물론 연합을 통해 공동으로 최대값을 얻는 것은 무의미하므로 필수적으로 배신을 할 수밖에 없다.
- 선택권 여러 개 사용하기
과일가게와 달리, 이번 메인매치에서는 자신이 판매할 생선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이 6장 주어진다. 헌데 게임은 4라운드이므로, 1장씩 쓴다 해도 나머지 2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여 적절한 순간에 선택권을 밀어넣어 점수를 배로 획득할 수 있다.
- 같은 금액 제출
김경란이 제시하였던 전략. 같은 매물에 들어온 사람들과 협상을 하여 1000원이 아닌 조금 더 높은 금액으로 함께 먹고 가자는 전략.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매우 낮은데, 방송에서도 나온 것 처럼 각 플레이어들은 결국 자신의 이익을 위해 배신하기 마련이며 단 한사람의 배신이라도 있다면 불가능한 전략이 되므로, 사람이 많을 수록 불안한 점이 많아지는 전략이다. 또한 이 전략을 제시한 김경란 조차 결국 1000원을 내면서 전략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 점수 몰아주기
최소값이 제시되면 그 이상의 가격은 증발하지만, 그 증발한 플레이어의 몫이 최소값을 낸 사람(들)에게 최소값×사람수의 금액이 균등배분된다. 이를 이용하여 의도적으로 높은 가격을 제시하고 그 차익을 밀어주는 것도 가능하다.
- 단독우승과 마크맨 전략
마음이 맞는 파트너 1명을 선택한 뒤, 각자 담당할 라운드를 정한다. 단독우승(예정)자는 먼저 1~2라운드에서 선택권을 여러 개 사용하거나 기타 적절한(…) 방법을 통해 최대한 점수를 획득한다. 그리고 마크맨은 3~4라운드에서 최소값인 1천원을 제시하여 모든 플레이어와 함께 자폭하면 된다. 여기에 블러핑까지 추가하면 금상첨화. 그러면 단독우승자가 생명의 징표를 2개 얻고 둘이서 나눠갖는다는 전략. 실제로 방송에 공개된 것 처럼 이 전략을 사용한 팀이 3팀이다. 또한, 실제 우승자는 이 3팀 중 하나에서 나왔으며, 쌍민연합의 경우 같은 전략을 썼으나, 동일한 전략의 다른 동맹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간과한 나머지 1라운드에서 최하점을 받으면서 망했다.
- 다수연합 or 왕따
홍진호가 시도한 4인연합 등 숫자로 밀어부치는 전략은 이번 게임에서는 불가능하다. 즉, 잘못된 전략. 소수(2인이상)가 1000원 전략으로만 돌아가도 다수연합은 완전히 와해될 수 밖에 없다. 물론 1인을 제외한 모두가 연합을 한다면 1인의 수입을 6000원으로 제한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다. 나머지가 분산하여 각각 거래에 돌입하고, 왕따가 들어간 곳은 1000원으로 나머지는 5000원으로 통일하면 1인은 왕따수입 6000원이 최대이다. 물론 이 방법은 한명의 절대적인 공공의 적이 필요하고 나머지 전체의 절대적인 상호신뢰가 필요한 방법으로 실현 가능성은 0%에 가깝다.
모든 거래(12번 중 자신이 들어갈 수 있는 거래는 6번)를 1000원으로 하여 최종 최소 6000원을 따는 전략. 이는 단 한사람의 조력자만 있어도 완벽한 방어책이 되고, 조력자가 없는 경우에도 나름 안정적이 될 수 있는 전략이다. ,동시에 이방법은 조력자 한명만 구할 수 있다면 반드시 지지않는 필승법중 하나.
- 가버낫
참고로 한 사람이 최대로 먹을 수 있는 금액은 총 60장의 거래표 당 4000원, 즉 240,000원이다(나머지가 5000원을 내고 먹는 사람이 4000원인 경우). 경우의 수는 자신이 들어간 거래에 모두 따라 들어오고 5000원을 낸 상태에서 자신만 4000원을 넣는 형태이다. 참가자 전원이 담합하고 1인의 플레이어에게 최대로 금액을 먹일 경우 12번의 거래 중 6번의 거래만에 240,000원(40000원 * 6회)의 수익을 낼 수 있다. 물론 거래표를 중복으로 넣을 수 있으므로 참가자 전원 중 1인을 제외한 모두가 6장을 한 거래에 투척하여 총 55장의 거래표가 4000원짜리가 되고 나머지 5장은 혼자서 5000원 독식하면 245,000원까지 가능하다. 물론 가넷을 버는 것을 최대화한다면 수익금을 4만원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 즉, 총 6명이 돌아가면서 최대수익을 내면 가넷은 12개가 추가된다.
- 전원 낚기
"단독우승과 마크맨 전략"에서 파생되는 희대의 낚시 전법으로, 두 명이서 극초반에 긴밀하게 움직여야 가능하다. 처음의 역할은 둘이 동일하게 서로 모르쇠하며 다른 모든 플레이어 각각에게 1:1 대화만으로 마크맨 전략을 설파한 뒤 생선을 정하는 것이다. 이때 생선은 전략 실행자 둘이 동일하도록 하나로 정해 짜야 한다. 생선 결정 시 역할이 나뉘는데, 한 명은 해당 생선 하나에 6개의 판매권을 모두 넣고, 다른 한 명은 나머지 생선들에 각각 하나씩을 넣는다. 이렇게 하면 1라운드에서 한 명은 6개의 판매권으로 생선 하나를 독식하여 30,000원을 먹고, 다른 한 명은 독식자와의 내통을 숨긴 채 낚인 이들 사이에 섞이며 1,000원으로 마크할 수 있다. 1라운드 종료 후 판매권을 모두 소진한 독식자를 제외하고 모두에게 4장의 판매권이 남는데, 이후에는 남은 9번의 거래 기회 동안 나머지 인원들 사이에서 개인이 30,000원을 넘기는 동시에 마크맨을 단독 탈락후보로 만들 수가 없다. 우승을 막으려면 8인 중 누군가 탈락후보가 되어야 하고, 탈락후보를 피하려면 우승을 막을 수 없으며 마크맨은 9번의 거래 기회 중 참여할 수 없는 거래가 5번이므로 최대가 공동 탈락후보이기 때문에 생명의 징표로 살리면 된다. 한 마디로 1라운드의 낚시질에 모든 것을 거는 전략. 다만 1라운드에서 6개를 하나의 생선에 올인해야 하는 전략이고, 두 명이서 분담한다고는 하지만 8명이나 되는 사람들과 이야기한다면 눈에 띄기 쉬우므로 누군가 1:1 대화의 협약을 깨고 들어와서 깽판을 치는 경우의 리스크가 지나치게 크다. 흥미로운 것은 사실이나 역시 실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3]
1.3. 게임 진행 및 결과
대부분의 예상대로 김경훈은 3화에서 왕을 죽인 괘씸죄 때문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에게 배척받았다. 그리고 장동민과 오현민으로 대두되는 쌍민연합이 전반적인 판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준석은 "천원 요정"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정도로 모두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한편 이와 별개로 위의 셋을 피한 일명 고등어 연합은 "5천원도 바라지 않으니 각자 2천원(나중에 3천원으로 상승)씩만 먹자"는 김경란의 제안에 동의했지만, 그 말을 믿고 3천원을 써서 몰락한 홍진호[4] 와 최연승과 달리 최정문을 비롯한 다른 플레이어들이 1천원을 쓴 게 밝혀지면서 무산되고 만다.
결국 자신의 전략대로 움직인 쌍민연합이 승리할 거라는 예상이 퍼졌고, 이에 김유현과 이준석이 이를 인정하면서 시청자들까지도 그럴 거라 믿었다.
'''그러나...'''
- 1라운드
- 2라운드
- 3라운드
- 4라운드
1.3.1. 게임 결과
'''우승자는 최연승이었으며 오현민은 우승은커녕 탈락후보였다.''' 당사자인 오현민은 물론 홍진호마저도 "저게 뭐야?"라고 경악할 정도였다. 그리고 유유히 승리의 쾌거를 올리는 사람이 두 명 있었으니, 바로 단독우승자 최연승과 천원 요정 이준석이었다.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시청자들은 장오 연합이 위에서 언급한 "1라운드에서 압살하기"와 "단독우승과 마크맨 전략"을 수행하는 모습만을 지켜봤다.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지 않은 화면 뒤에는 김경훈&김유현, 최연승&이준석의 비밀동맹이 존재했으며 그들 역시 '''쌍민연합과 동일한 전략을 사용'''했다. 실제 희생되었다고 생각한 최연승은 매 라운드마다 1000원만 내왔고, 문제의 고등어 3000원도 거짓이었다. 이준석이 자신이 승리할 방법이 전혀 없는 1000원 전략을 쓰는 것 때문에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뭔가 있음을 예상할 수 있긴 했지만, '''그것이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세 연합이 동일한 전략을 사용했음에도 그 결과가 갈렸던 것은 전략의 대전제만 동일했을 뿐,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구체화된 작전이 서로 달랐기 때문이다.
쌍민연합은 어차피 후반으로 가면 난장판이 벌어질 것이므로 그나마 돈을 벌 확률이 높은 1라운드에 오현민이 모든 상품에 판매권을 제출하고, 같은 상품을 파는 판매자들과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상품판매가를 결정한다. 하지만 실제 판매가를 제출하는 시점에는 다른 판매자들과 합의한 가격에서 1000원을 낮춰 수익을 독식하여 상대를 압살한다. 그리고 2라운드에는 오현민이, 이어서 마크맨 역할을 맡은 장동민이 남은 라운드에서 모든 상품에 1000원을 불러 오현민의 단독우승을 확정짓는 작전이었다. 이에 오현민은 1라운드에 5000원에 합의된 고등어를 4000원, 좀 더 복잡한 협의과정에 따라 오징어 3000원을 써냈으나 그대로 악수가 되어버렸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다른 연합에서 내세운 작전이 오현민의 구상에 제대로 카운터를 먹였기 때문이다.
반면 다른 두 연합은 두 플레이어가 사전 협의를 통해서 A가 고등어에 판매권을 내면, B는 갈치와 오징어에 판매권을 내는 방식으로 서로 겹치지 않게 참여했다. '''그리고 모든 상품에 1000원을 써 냈다.'''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마크맨 역할을 맡은 A가 무조건 1000원으로 밀어붙여서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1000원 판매를 강요하는 어그로를 끌고, B는 다른 사람들과 가격협의에는 임하지만 실제 가격을 제출할 때는 1000원을 써내서 수익을 먹는 방식이다. 여기에 김경훈과 따로, 홍진호&최연승과 따로 이면합의를 통해 가격을 결정한 오현민은 오징어의 가격에 시크릿권을 걸었는데, 여기에 고등어 마저도 시크릿권이 걸리면서 자신의 구상과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는 점마저 파악할 수 없게 만들다. 게다가 고등어의 경우에는 이준석이 자신을 견제[8] 하기 위해 걸었다고 오판까지 했다. 이러한 요소들이 맞물려 우승을 확신하고 있던 쌍민연합의 구상이 무너지는 결과가 나왔다.
한편 완전히 동일한 작전을 구사한 두 연합은 전략의 디테일한 부분에서 차이를 보이며 결과가 갈렸다. 김경훈&김유현 연합은 누가봐도 깽판을 놓을 것 같은 트롤러 김경훈이 마크맨으로 나섰으나 확실하게 깽판을 놓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그저 전략이 목표하는 바에만 충실했다. 반면 최연승&이준석 연합은 이준석이 1라운드부터 대놓고 1000원을 외치면서 "이 구역의 미친놈은 나야"란 사실을 드러내며 어그로를 제대로 끌었다. 이런 이준석의 무모함은 다른 플레이어들이 1000원을 내는 걸 강요하여, 정말로 모두가 공평하게 1000원만 먹게 함으로써 누군가가 1000원을 넘는 수익을 올리지 못하게 만들어 최연승을 역전할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다만 이렇게 깽판을 치면서 어그로를 끌어대면 데스매치에 지목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그에 대해서는 그만큼 믿는 구석이 있다는 반증이자 비밀동맹의 복선이 뿌려져 있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유의하여 보아야 할 점은 4라운드이다. 타 연합이 모든 라운드 모든 매물에 걸쳐 1000원전략을 기본으로 한 것과는 달리 최연승&이준석 연합은 4라운드에서 갈치에 함께 들어갔다. 어차피 4라운드는 1000원이 대세일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몇백원 차이라도 발생시켜 최연승을 우승시키기 위해 1000원을 떠들던 이준석이 2000원을 쓴 것이다! 이에 따라 4라운드 갈치에서 최연승은 다른 플레이어보다 166원을 더 먹는 막타를 터뜨린다. 물론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1라운드에 김유현이 천원 요정 이준석과 상품이 얽히고, 반대로 김경훈은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1000원을 강요하지 않아 최연승이 돈을 더 벌었다는 점에서 두 연합의 승패는 이미 갈려 있었다. 이로 인해 4라운드 갈치에 함께 들어간 전략이 우승에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아닐지라도 전체 상금순위를 모르는 상태에서 166원이라도 더 먹으려 시도한 것은 분명히 이성적인 판단이었다.
최종 수익금을 보았을 때 킹메이커 역할을 해야 할 김경훈이 수익률 2위였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원래 그들의 전략은 김경훈이 어그로를 끌면서 김유현이 수익을 올리는 전략이었는데 주객이 전도되고 말았다. 이는 김경훈이 1라운드에 오징어를 끌어안고 자폭을 하지 않은 부분도 있고, 돈을 벌어야 할 김유현이 이준석에게 말리는 등의 불운이 겹친 부분도 있다.
이와 별개로 홍진호는 꼴찌가 되어 탈락하나 싶었지만, 최연승/이준석 연합의 '''최연승 완벽한 우승으로 만들기 작전'''을 썼던 갈치에서 어부지리로 166원을 더 받으면서 오현민을 이기게 되었다. 그때까지 아무것도 몰랐던 김경란과 장동민이 홍진호를 살리기 위해 점수를 밀어줘서 500원을 더 받았지만, 최종 금액을 계산해보면 장동민과 김경란이 1000원을 썼더라도 24원 차이로 꼴찌가 아니었다. 반면 오현민은 메인매치 종료 후 점수가 공개되기 직전까지 최연승&이준석 연합에게 점수를 뺏긴 것도 모른 채 단독우승에 취해 있었기 때문에 날아오른 만큼 깊은 추락을 당하게 되었다.
우승을 차지한 최연승은 2인 동맹으로 완벽한 우승으로 만들어준 이준석에게 생명의 징표를 부여했다. 탈락후보인 오현민은 자신과 게임을 같이 한 사람을 제외하고 남은 임윤선, 최정문, 김유현 등을 데스매치 상대로 고려했고[9] , 그 중 임윤선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했다.
모든 플레이어 각각의 수입이 3만 원은커녕 1만 원도 넘지 못해서 이번 메인매치에서는 가넷 변동이 없었다.
1.4. 메인매치 평가
'''저를 너무 이기려고 하지 마요, 형!'''
-오현민, 장오 연합의 전략으로 승리를 확신하며.
'''높이 나는 만큼 그 추락도 깊다'''아직도 오현민, 장동민 조합에서 약점이 있다면
정치, 두뇌, 게임의 촉 뭐 다 좋아요.
한 가지... '''욕심이 과해요!'''
역시 욕심이 과하니까 화를 부르네요.-장동민, 오현민의 최하위 결과 발표 후 인터뷰.
부처님 손바닥 안 오현민
세 2인 팀의 전략 정리
갑옷_어리둥절행.jpg
이상민이 살아있었더라면
더 지니어스 사상 유례없는 '''3개 소수연맹의 물밑승부'''라는 놀라운 장면이 펼쳐졌다.[10] 룰 몇 개의 변화만으로 다수연맹이 오히려 의미가 없어지고 2인만으로도 우승 및 생명의 징표 확보가 가능하게 되어 엄청난 그림이 그려진 것. 겉으로는 쌍민연합이 승리하는 뻔한 그림이었지만, 이면에서는 최연승&이준석 연합이 실속을 챙기고 있었다. 시즌3의 "과일가게"에선 '비밀'이 단순히 다른 연합을 와해시키는 데 사용되었다면, 본 메인매치인 "생선가게"에서는 이름 그대로 '''비밀'''이 되었고 이 놀라운 물밑승부를 가리는 완벽한 장막이 되었다.
다만 물밑에서는 이런 각축전이 벌어졌다고 해도, 막상 겉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여섯 명을 제외하면 별다른 전략 없이 휩쓸려가기만 할 뿐이라 가격 협상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지막 반전을 제외하고는 별로 재미가 없는 회차이기도 했다. 가넷을 얻을 수 있는 금액만 봐도 제작진은 과일 가게 때와 같이 어느정도는 높은 가격을 형성하다가 막판에서야 배신을 할거라고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11] 하지만 과일 가게와는 달리 판매할 물품이 고정되어있지 않고 판매 기회가 많기에 그런 진행은 나오기 힘들다. 이런 이유로 2인 연맹이 매 라운드에 모든 물품을 천원 씩 판매하는 것이 곧 필승 전략이고, 다른 전략이 활약할 여지가 적기에 플레이어들이 초기부터 협상할 생각을 포기하고 천원만 내는 무난한 진행으로 가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게임 설계 자체부터 문제이며, 이를 눈치 채지 못한 플레이어가 1, 2라운드에 높은 가격을 책정하여 돈을 얻지 못하면 패배자가 될 수밖에 없었다. 덕분에 반전을 통한 재미는 확실했지만... 또한 시즌 초기 게임이던 과일 가게와는 달리, 생선 가게는 회차가 어느정도 진행되어 굳이 남들에게 좋은 이미지만 보여줄 필요가 없어 높은 가격 협상에 동의하지 않으려 한 것도 제작진의 예상을 완전 뒤엎은 원인 중 하나라 볼 수 있다.
1.4.1. 플레이어 평가
세 연합이 분전하는 양상 뒤 쌍민연합의 완전한 패배로 끝났다.
- 이준석, 최연승: 4화의 베스트 콤비. 서로의 장점을 잘 살린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 이준석[12] : 최연승이 우승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 천원"이라는 명대사와 함께 "천원 요정"이라는 타이틀을 얻어가며 최대한으로 깽판(?)을 쳤다. 특히 "나는 연합도 없고 그냥 깽판(?) 쳐야지~"라는 행동을 보여서 최연승이 자신과 연합을 맺었다는 내색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대놓고 1000원을 외치니 1000원 전략이 아닌 플레이어도 갈치에서 1000원을 쓰게 만들었고 이는 1000원 전략을 쓰지 않은 플레이어들이 2000원이상을 제시했을 때 잉여분을 얻어야만 하는 1000원 전략의 플레이어들이 추가적인 금액을 얻지 못하고 1000원만 얻게 하고 여기서 다급해진 1000원 전략의 플레이어들이 다른 상품에서 금액을 모아 압도하기 위해서 고등어나 오징어에서 1000원 이상을 먹으려고 할 때 최연승이 1000원을 내서 금액을 불리는 식. 이로 인해 기적적으로 상대와 모든 선택이 겹치는 경우가 아니라면 초반에 겹치지 않게 플레이한 최연승이 이준석의 다 같이 1000원 전략의 물품과 겹쳐서 못 얻는 부분이 없어져 얻는 부분과 상대의 욕심을 역이용해서 얻게된 추가분으로 우승하는 전략을 세운 것. 하지만 이준석이 참여한 라운드에서 다른 플레이어가 손해를 감수하고 2000원 이상을 부르게 되면 그 라운드의 잉여금액은 최연승이 얻지 못 하므로 역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이준석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원래 계획대로라면 오징어 쪽에 냈어야 했던 판매권을 최연승과 함께 갈치에 내어 판매가 2000원을 냈고 최종 결과가 5500원이 되었다.참조
- 최연승 : 메인매치 시작부터 이준석과 동맹을 맺었고, 몇몇 대목에선 이준석에게 명령을 하달하는 장면도 보이면서 시즌3의 단순한 멘탈술사가 아님을 증명했다. 게다가 그 특유의 강철멘탈을 이용하여 "나 탈락후보 되겠다. 어떡하지"라고 불쌍한 연기를 하는 것도 모자라서, 고등어 연합에서 김경란이 제안한 공동 3000원 획득 전략을 깨고 자신의 이득을 취했다. 이로 인해 다른 플레이어들은 이전까지 그냥 착하고, 순한 사람으로 여겨왔던 최연승이라는 플레이어에 대해 허허실실의 견제해야 하는 플레이어로 인식을 바꾸게끔 만들게 되었다.
- 김경훈, 김유현: 세부적으로 각 생선들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에 있어 이준석과 최연승 연맹에 밀려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 김경훈 : 본인 말마따나 김유현에게 이득을 가져다 주기 위해 최대한으로 어그로를 끌어 혼란을 만들고자 했고, 최소한 본인은 이 약속을 지켰다. 하지만 보다 정밀했던 이준석&최연승 요정연합(…)에 비해 계획이 부족하여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좀 더 자세히 비교해보면 인터뷰로 미루어보아 김경훈의 역할은 이준석의 역할과 같아야했다. 처음에 "오징어 1000원"이라고 자신이 말한 것처럼, 함께 오징어를 쓴 이들이 모두 1000원을 쓰게끔 해야했는데, 그러지 않고 가격흥정을 하면서 최연승도 가격 잉여분을 먹게 되어버렸기에 최연승이 우승하게 된 것이 유일한 흠이었다. 이는 이준석이 "1천원 요정"이 되면서 자신과 같은 생선을 선택한 플레이어들이 절대 잉여분을 얻지 못하게 한 것과 비교되는 점이다. 최종 결과를 보면 김유현이 최연승에 비해 정확히 1000원이 모자라는데, 이 1000원의 차이가 바로 1라운드에서 생긴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1000원의 이득을 더 본 김경훈이 오히려 우승을 만들어주려 했던 김유현보다 상금이 더 많다는 사실이 이준석&최연승 연합에 비해 계획이 덜 세밀했다는 것을 반증해준다. 하지만 김경훈 본인에게 있어서는 앞으로의 길에는 많은 도움이 될 연합이다. 그 이유는 김경훈 스스로가 본인 이미지 의 장점을 깨달았고, 그걸 이용한 플레이어가 생겼다는 것에 있다. 더 지니어스에서 확실한 이미지를 가진다는 것은 전략이 만들어질 때 공고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런 맥락에서 김경훈에게 반전의 길 이 열렸다고 볼 수 있겠다.
- 김유현 : 김경훈과 함께 2인 전략을 진행하며, 메인매치 종료 무렵에는 이준석과 함께 "계산 다 해보니 현민이가 1등이야"라며 오현민을 한껏 추켜세워서 이면의 진실을 알아채지 못하게 했다. 이 시점에서 이준석의 계략을 알았는지는 모르지만[13] 최소한 쌍민연합을 견제하고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 상술했듯이 1라운드에서 김유현과 이준석이 갈치를, 최연승과 김경훈이 오징어를 선택한 것이 결국 우승의 차이를 만들어냈다.
- 장동민, 오현민: 이번 메인매치의 완전한 패배자. 승리는 같은 방법으로 반복되지 않았다. 서로 보완해주던 두 명의 성향이 이번 게임에서는 각각 독이 되었다. 체크를 부탁한 누군가에 의한 거짓 정보 때문에 1라운드 때 얻었다고 생각한 이득이 거짓으로 돌아가 패배했으며, 오현민의 앞만 보고 달려가던 플레이를 장동민이 옆에서 정치력과 행동력을 보여주며 커버하던 형식이었으나, 다른 연합원 챙기기나 필승법이라는 방심으로 장동민도 그 역할을 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그렇게 플레이 해도 시즌3때는 매번 먹혔다는 점 때문에 일종의 습관 비슷한 것이 된 것인데, 시즌4의 멤버들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는게 패배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장동민 : 특유의 독단적인 스타일 때문에 홍진호와 김경란 등을 부리는 데에만 열중하여[14] 타 연합들의 물밑작업을 간파하지 못했다. 선심쓰듯 홍진호를 돕겠다고 나선 장면이나 오현민을 제외한 다른 플레이어들과는 정보 공유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즌 3때처럼 본인이 판을 쥐고 흔들 수 있다는 판단을 버리지 않은 듯하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이 첫 출연이 었던 시즌 3 출연자들에 비해 시즌 4는 올스타전의 성격상 다들 게임을 수차례 경험해 본 플레이어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이 만든 판대로 끌려가지 않는다는 점을 무시했던 듯 하다. 후에 공개된 비하인드에서 장동민은 오현민에게 처음부터 1000원을 쓰라고 지시했지만, 오현민이 다른 플레이어들을 너무 믿고 욕심을 부려 자멸했음이 밝혀졌고, 이와함께 메인매치 종료 후에 가진 인터뷰에서 쌍민연합의 문제점으로 언급한 욕심이 과하다는 점이 누구의 과욕이었는지 드러났다.
- 오현민 : 작전상 가장 중요했던 1라운드에서의 최대 이익 획득에 대해 변수를 고려하지 못한 채 감에 의존한 수를 사용했고, 게임이 끝날 때까지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가 당했다. 또한 필승전략을 생각했을 때 이준석은 자신과 같은 전략을 오현민이 사용할걸 눈치 챈 것에 반해, 오현민은 자신의 2인 연합 말고 다른 2인 연합도 만들어질 수 있는 가능성과 다른 2인 연맹이 1000원 전략을 실행할 시 사실상 모든 물품에 1000원을 거는 것 말곤 다른 돌파구가 없다는 걸 눈치채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또한 오현민이 1라운드에 1000원만 냈다고 해도 계산상 우승할 확률은 크지 않았는데, 그렇게 되는 이유는 다른 두 연맹과 다르게 각자의 마킹 영역을 라운드 별로 나눴으므로 각자 수익을 노릴 라운드가 한정되고, 수익이 나더라도 전략 특성 상 2인 중 한 명이 우위를 가져야 하는데, 우승해야 하는 개인의 입장으로 생각해볼 때 다른 분산된 1000원 플레이어들과 공유되어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며 그만큼 전략의 유동성과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 그 외
- 김경란 : 탈락한 이상민이 빠진 시즌 우승자 연합에 어느샌가 들어가 우승유력자 연합에 당당히 합류. 고등어 연합에서 모두 3000원을 먹자는 공동득점 전략을 제안한 천사였지만, 막상 가격 결정 시간이 되자 홍진호를 제외한 모두에게 통수를 맞아 1000원으로 전략 수정(…). 그 후 탈락후보로 예상되던 홍진호, 최연승 을 살리고 싶어하며 이를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지속적으로 어필했고 일찌감치 탈락 후보에서 이번에도 벗어났다.
- 홍진호 : 이전 회차에서 "이제 내가 뭔가 해 봐야겠다"고 말한 것과 달리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사실 2인 연합이 3개나 있었다는 시점에서 큰 활약은 무리였겠지만. 게다가 "못 먹겠지만 고등어 3000원..."이라는 으리으리한 대사를 하며 탈락 위기에 처했지만, 오현민이 꼴등으로 전락하게 되어 구사일생했다.
- 최정문, 임윤선 : 이번에도 병풍.(...) 특히 최정문은 시즌3 복기를 하지 못했던 것인지 후반에 개판이 되는 이 게임의 핵심에서 벗어나서 후반에 판매권 배치를 집중적으로 하였다. 4라운드에서 4개를 썼다. 아니면 개판을 미리 예상하고 후반에 물가안정이 된 후에 6000원을 안정적으로 먹자는 전략이었을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다면 시즌3 때처럼 초반에 담합이 잘 일어나는 상황이라면 곤란해진다는 리스크가 있다.
2. 데스매치 : 같은 숫자 찾기
오현민은 운이 반영될 소지가 크다고 판단한 포커 두 종류를 제외했지만, 사실 운이 개입되는 비중이 더 큰 게임은 콰트로이다. 굳이 따지자면 여전히 베팅 류 게임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임윤선은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장기 종류 인 십이장기와 자신에게 생소한 모노레일을 제외했다.
2.1. 룰
- 16개의 알파벳이 쓰인 게임 판의 뒷면엔 1~12까지의 숫자와 연산기호 +, ×, ÷와 √x+√y[16] 가 표시되어 있다.
- 게임 시작전 5초 동안 게임 판의 뒷면이 단 한 번 공개된다.
- 게임이 시작되면 딜러는 매 라운드 '타깃넘버'를 무작위로 하나씩 뽑는다. '타깃넘버'는 게임 판의 숫자와 기호로 나올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자연수이다.
- 타깃 넘버가 공개되면 먼저 버저를 누른 플레이어에게 5초동안의 수식 완성 기회가 주어지며 플레이어는 게임판 뒷면의 숫자와 연산기호를 기억해 타깃넘버가 산출되는 수식을 완성해야한다. 5초가 지나거나 수식이 틀렸을 경우 기회는 상대방에게 넘어간다.
- 수식은 숫자 2개와 기호 1개로 이루어져 있어야하며 하나의 수식에 같은 숫자를 중복해서 사용할 수 없다.
- 답을 말할 때는 수식의 순서인 숫자, 연산기호, 숫자에 맞춰 차례로 게임 판의 알파벳을 호명해야 한다.
- 해당 라운드의 타깃넘버와 일치하는 수식이 나오기 전까지 두 플레이어는 한 번씩 번갈아가며 기회를 얻게 되며 먼저 수식을 완성한 플레이어가 승점 1점을 획득한다.
- 같은 방식으로 라운드를 진행하여 한 플레이어가 먼저 승점 10점을 획하면 해당 플레이어의 승리로 게임이 종료된다.
- 공개되는 타깃넘버는 중복되지 않는다.
- 수식 공개는 버저를 누른 플레이어가 알파벳 3개를 다 호명한 후, 호명한 차례로 오픈된다.
- 호명한 알파벳 3개가 순서대로 다 뒤집히기 전에 수식이 틀렷어도 알파벳 3개의 뒷면은 전부 공개된다.
- 상대방의 오답으로 기회가 넘어왔다면 5초 카운팅은 하지 않는다. 즉 버저를 누르지 않아도 된다. 이 경우, 아이템을 사용하더라도 5초 카운팅은 하지 않는다.
- 5초안에 알파벳 3개를 호명하지 못했다면 알파벳 뒷면은 공개되지 않는다.
- √x+√y를 이용하여 답을 맞췄을 경우 2점을 얻는다.
- 정답을 맞혀 다음 라운드로 넘어갈 때 게임판 좌상단부터 지그재그 순서로 라운드 당 하나씩 3초간 재공개 된다.
2.2. 추가 정보 및 전략
- 상대방이 연 패널 재활용하기
이미 시즌2 8화 같은 그림 찾기에서 유정현이 제시했던 전략. 상대방이 연 패널만을 열어 자신이 연 패널로 상대방에게 추가 정보가 가지 않게 하는 전략이다. 시즌3 12화 같은 숫자 찾기에서도 장동민이 오현민이 외웠을 것으로 추측했던 패널 위주로 열어 오현민에게 외우지 않은 타일의 정보가 들어가는 것을 줄였다.
- 타깃 넘버와 연산기호의 관계
타깃 넘버는 1~12까지의 수 중 2개와, +, ×, ÷, √x+√y중 하나만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그 수가 제한된다. 모든 경우의 수에 따라 만들 수 있는 타깃넘버는 2~24, 27, 28, 30, 32, 33, 35, 36, 40, 42, 44, 45, 48, 50, 54, 55, 56, 60, 63, 66, 70, 72, 77, 80, 84, 88, 90, 96, 99, 108, 110, 120, 132로 총 55가지이다.
이 55가지의 타깃 넘버 중 더하기로 만들 수 있는 수는 3~23으로 21가지, 나누기로 만들 수 있는 수의 범위는 2~12로 11가지인 반면, 곱하기로는 타깃 넘버 55가지 중 13, 17, 19, 23을 제외한 모든 수(51가지)를 만들 수 있다. 즉, 처음 5초간의 타일 공개시점에 곱하기와 숫자들을 외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한편 1~12의 범위 내에서 √로 만들 수 있는 수는 1~3까지가 전부이므로 √x+√y로 만들 수 있는 수는 3, 4, 5 뿐이다. 엄청난 장기전으로 가지 않는 이상 수많은 수들 중 이 세 숫자가 나올 확률은 적다. 따라서 √x+√y를 이용한 수식에 2점을 주는 것은 거의 보너스 룰 격으로 생각하는 것이 옳다. 나누기의 경우 수식에 활용할 수 있는 수 1~12 중 1이 아닌 수로 나눌 때 나올 수 있는, 즉 타깃 넘버가 될 수 있는 값이 2~6 뿐이기 때문에 ÷1을 제외하곤 거의 쓸모가 없지만, 1로 나눌 것이라면 곱셈이나 덧셈으로도 충분히 대체 가능하므로 활용도가 너무 적다.[17]
이 55가지의 타깃 넘버 중 더하기로 만들 수 있는 수는 3~23으로 21가지, 나누기로 만들 수 있는 수의 범위는 2~12로 11가지인 반면, 곱하기로는 타깃 넘버 55가지 중 13, 17, 19, 23을 제외한 모든 수(51가지)를 만들 수 있다. 즉, 처음 5초간의 타일 공개시점에 곱하기와 숫자들을 외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한편 1~12의 범위 내에서 √로 만들 수 있는 수는 1~3까지가 전부이므로 √x+√y로 만들 수 있는 수는 3, 4, 5 뿐이다. 엄청난 장기전으로 가지 않는 이상 수많은 수들 중 이 세 숫자가 나올 확률은 적다. 따라서 √x+√y를 이용한 수식에 2점을 주는 것은 거의 보너스 룰 격으로 생각하는 것이 옳다. 나누기의 경우 수식에 활용할 수 있는 수 1~12 중 1이 아닌 수로 나눌 때 나올 수 있는, 즉 타깃 넘버가 될 수 있는 값이 2~6 뿐이기 때문에 ÷1을 제외하곤 거의 쓸모가 없지만, 1로 나눌 것이라면 곱셈이나 덧셈으로도 충분히 대체 가능하므로 활용도가 너무 적다.[17]
- 특정 구간부터 외우기
사용되는 연산기호의 종류와 위치가 한정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숫자부터 외우는 전략. 숫자만 확실히 외워두면 연산기호는 상대방이 열어줄 것이므로 기억력에 자신이 있다면 써 볼 수도 있는 전략이다. 단,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라운드 승점 획득시 타일 하나를 3초간 개방하므로 후반부에 가면 여기에 대한 메리트가 없으며, 부분적으로 외운다면 위에서부터 공개되므로 아랫줄을 우선적으로 외워놓는 것이 합리적이다. 실제 오현민과 임윤선 모두 하단 2줄을 외우고 있었다. 상단은 맞추어나가면서 자연히 공개되고 2번째줄은 임윤선의 고의로 오답 내기 전략의 활용 실패로 쉽게 알아내었다.
- 고의로 오답 내기
미처 못외운 패널의 뒷면을 보려는 전략. 4라운드 임윤선은 자신이 외우고 있는 숫자와 기호로 제시된 숫자를 만들 수 없을 때 2~3라운드처럼 포기하기보다는 오답을 뿌려 패널의 뒷면을 보려고 하였다. 또한 라운드 승점 획득시 타일 하나를 3초간 개방하므로 포기하는 것은 득이 없다고 판단한 것. 하지만 패널의 뒷면을 공개하는 것은 상대방에게도 동일한 정보를 주는 셈이고, 임윤선 스스로가 말한 것처럼 연산과 순발력은 오현민이 오히려 뛰어나므로 완전히 실패한 전략이라 평가받을 만 하다.
2.3. 게임 진행 및 결과
2.3.1. 데스매치 이후 가넷 변동
메인매치 탈락후보가 아닌 사람은 데스매치에 지목당하기 전에 미리 가넷을 맡겨놨기 때문에 시즌 4에서는 4화만에 처음으로 데스매치 이후 가넷 분배를 했다. 임윤선은 가지고 있던 6개의 가넷을 김경훈, 가장 많은 대화를 했던 김유현, 그리고 데스매치를 이긴 죄책감(?)을 가지고 살라고 오현민에게 각각 2개씩 분배했다.
2.4. 에필로그
'''한 플레이어가 외롭게 떠난 전장에는 배신과 거짓말로 지쳐버린 아홉 명의 새로운 전쟁이 시작될 것입니다.
무모한 욕심을 부린 자는 질 것이고, 끝까지 인내한 자는 이길 것입니다.'''
2.5. 데스매치 평가
'''시즌 2 멤버들의 전멸.'''[22]
오랜만에 양 플레이어 모두 호평을 받은 데스매치였다. 임윤선과 오현민 모두 뛰어난 기억력과 순발력을 보여주었으나, 임윤선의 실수로 인해 오현민의 굳히기로 승부가 결정되었다.
여담으로, 13라운드에서 임윤선 변호사는 딜러에게 타겟넘버 종이를 오현민이 약간 더 빨리 보이게 돌린다고 항의하였다.[23] 이는 타당한 항의로 인정되어 타겟넘버 공개 방식에 반영되었고, 임변 또한 넘치는 승부욕을 보여주었다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서로 외운 숫자가 적은 상태였던 초반에 임윤선이 1:0으로 앞서가고 있던 상황에서 서로 외우지 못하는 칸으로 만들어야 하는 타깃넘버가 나오자 라운드가 계속 넘어가는 상황이 있었는데, 이를 답답해 하던 임윤선이 4라운드에 갑자기 틀릴 생각으로 모르는 칸들을 여는 바람에 이것이 오현민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된 것이 패인으로 평가된다.[24] 본인이 계산에 대한 순발력이 오현민보다 떨어질 거라고 경기 전에 인터뷰했던 임윤선이 스스로 암기된 칸의 개수에서의 우위를 점하던 상황을 버린 것은 치명적인 행동이었다.[25]
데스매치 과정에서 임윤선 변호사가 불리한 상황에서 오현민에게 말을 건 후 점수를 획득하는 패턴이 몇 번 나오는데 오현민의 집중력을 흩뜨리기 위한 노련한 행동이라는 분석이 있다.
3. 방영 후 이슈
게임과는 별개지만, 디시인사이드 지니어스 갤러리에서 퍼져 논란이 되었던 메인매치 승자/패자,생명의 징표,탈락자 스포가 전부 들어맞았다. 3화 방영 당시에도 탈락자까지 전부 맞힌 전적이 있어서, 사람들은 이 스포를 유출시킨 유저가 방송 관계자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으며 고소해야 한다고 들끓고 있다..[26]
이런 스포일러가 대대적으로 퍼진 마당에 이번에도[27] 편집으로 오프닝에 임윤선의 탈락을 예고하는 복선 스포일러마저 엄청나게 깔아놨다. 시즌2 3명이 연속으로 떨어졌음을 언급하고 남은 시즌2 출연 플레이어인 홍진호, 임윤선 중 홍진호가 시즌1플레이어라고 빠져나가는 모습, 김경훈과 함께하면 탈락한다며 모두들 김경훈을 배척하는 마당에 임윤선이 그를 받아주는 모습을 보여주어 두 번이나 보여주었다. 특히 '''임윤선과 김경훈은 연합을 맺지도 않아 의도된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을 정도'''. 스포일러를 접한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으며, 제작진은 가능한한 티가 나는 복선을 자제해야 하며 '''근본적으로 스포일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한편 이와 별개로 플레이어들 개개인에 대한 도를 넘은 비난이 심화되어, 슬슬 출연자들에게서도 불편함을 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1화 방영 이후에도 지난 시즌에 비해 방송 언급을 잘 하지 않던 최연승이 반 농담으로 '''욕 먹어서 자중하고 있다'''고 밝혔었고, 김유현의 경우 3화 이후 페이스북으로 '''싫어하는 사람을 욕할거면 좋아하는 사람을 응원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면 보지 말라'''고 이야기했으며, 오현민은 이번 화 방영 후 페이스북으로 '''이번에 1등 했으면 노잼이라고 또 얼마나 욕먹었을 지 상상도 못하겠다'''고 이야기했다.
[image]
이번 화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쌍민연합의 입장에서 자신과 가장 잘 맞는 플레이어와 지속적인 연맹을 맺는 것은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쌍민연합이 있을 때 방송이 단조로워진 원인은 이 두 명의 연맹을 계속 깨지 못해왔다는 것이며, 이번에 처음으로 그것이 해소됐을 뿐이다.
4. 비하인드 영상
4.1. 모두가 놀란 반전! 역시 '갓딩요'
네이버tv캐스트 링크
대반전의 결과후 게임을 돌아보는 플레이어들
배신과 뒷공작이 난무한 화였지만 마무리는 훈훈했다(?)
비하인드를 통해 밝혀진 것은, 쌍민 연합 또한 원래는 전부 다 천원만 내는 전략이었다. 처음에는 천원만 내려다가 1라운드 협상을 하면서 오현민이 욕심을 부려 가격을 올렸던 것. 인터뷰 영상에서 장동민이 "장동민 오현민 연합의 유일한 약점은 욕심이 과한 것"이라는 알쏭달쏭한 말을 했는데 알고보니 이것을 의미했던 것이다. 그리고 결과는 모두가 아는 대로(...).
플레이어들은 편집방법까지 이야기하며 제작진으로부터 '''천잰데?''' 라는 말을 듣는다.
그런데 참고로, 만약에 오현민이 욕심을 부리지 않고 천원을 제시한 후 이 흐름 그대로 갔을 경우, '''우승자는 김경훈이었다.''' 링크 참조. 전략상 최연승 연합 쪽이 더 큰 이득을 벌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되는 이유는 마지막 라운드 고등어에서 장동민과 김경란이 이준석의 천원 깽판을 '''무시하고''' 홍진호를 살리기 위해 희생하면서 김경훈이 어부지리로 500원을 더 벌기 때문. 이준석 역시 같은 생각으로 마지막 라운드에 갈치에서 2000원을 내며 최연승을 밀어준 것이지만 화력이 부족해 김경훈이 운좋게 추월해버리는 것이다.
4.2. 결승전 연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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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민과 김경훈의 가상 결승전 연습하기.
[1] 총 수입을 플레이어 수로 나눌 때 소수점 이하의 값은 버림 처리되었고, 판매권이 여러 장인 경우에도 판매권 1개 단위 기준으로 소수점 아래를 버려 계산한 가격에 판매권 장수를 곱하는 형태로 수입을 계산하였다.[2] 오현민을 속이는 블러핑에 이용되긴 했으나, 이미 오현민이 판매권을 모두 쓴 시점이기에 큰 의미는 없었고 저이마만 탄생시켰다.(...)[3] 실제로 비슷한 상황이 7화에서 벌어졌다. 김경란의 우승을 막으려면 누군가의 희생이 불가피한 상황이 만들어진 것. 그리고 그렇게 되었다.[4] 단, 홍진호는 이때 못 먹어도 3000이라고 말한 것으로 봐선 배신을 예상했지만 신의를 위해 그냥 쓴 걸로 보인다.[5] 여기서 오현민이 시크릿을 걸지 않았다면 배신의 존재가 빠르게 드러났을 것이다. 물론 2라운드부터 전부 1000원만 제시하는 양상이 되었기 때문에 결과는 비슷했을 것이지만 이 상황을 놓고 보면 배신을 자신만 할 것이라 예상하고 결국 남 좋은 일만 한 셈이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시크릿 사용이 교묘하게 편집된걸 수도 있다. 겹쳐도 그 사실이 나오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다른라운드에서 시크릿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6] 이유는 후술. 방송으로는 2000원 이상이라는 것만 알 수 있는데 페이스북에서 사실 전달 차원이라며 밝혔다.[7] 마지막 라운드라 쓸 이유가 없었는데, 아깝다고 그냥 사용했다(...)[8] 이준석은 오현민의 1라운드 의도를 정확히 간파하고 있었다.[9] 사실 이 논리대로면 4화 모두 다른 연합에 속해 있던 김경훈을 지목하는 게 합리적이다. 김경훈을 빼곤 1, 3화 때 다수연합에서 게임을 같이 했다.[10] 여타 다른 시즌의 메인매치들은 대형연합vs소수연합 등의 연합vs연합의 구도인 경우가 많았다.[11] 혹은 플레이어들이 1000원 전략을 생각하기 어렵게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정한 것일 수도 있다. 플레이어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수입이 5000원만 넘어도 가넷을 얻을 수 있다고 하면 수상하게 여길 것이 뻔하다. [12]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게임 이해도나 누구보다 빠른 눈치로 상대방의 전략을 정확히 꿰뚫는다. (3화에서 정문이의 흑기사)홍진호와 쌍벽을 이룰만한 솔플러. 실제로 홍진호가 시즌1 1화에서 이준석을 배신한 것은 이준석이 제안한 9승 전략에 놀랐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적이라면 가장 무서운 상대가 될 것이라 판단한 것. 다만 지니어스에선 솔플러가 활약할만한 게임보다는 연합게임이 주로 나오는게 함정.[13]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내가 우승한 줄 알고 결과발표날 때까지 표정관리 하고 있으려 했다."고 밝힌 것을 보면 최연승-이준석 연합도 같은 전략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건 몰랐던 모양.[14] 그나마 제대로 설득도 못했다. 자신과 오현민을 제외하곤 모든 팀원이 그저 회차마다 그들대신 사라질 장기말에 불과한 그의 연합은 허상과도 같었다. 초반에 동맹을 맺겠다고 하고 아무런 정보공유도 하지 않고 있다가(홍진호의 인터뷰중 플레이스타일에 디스를 받으며) 갑자기 아무 설명도 없이 1000원을 쓰라고 했다가 거절당한 것이나 오현민과의 동맹이 밝혀지고 나서 먼저부터 동맹을 맺었다며 두사람을 설득하지만 전혀 공감시키지 못한 것 등. 결국 이러한 장동민의 강압적인 모습에 질린 홍진호와 김경란은 후반부부터 등을 돌리게 된다.[15] 정교한 편집과 합성에 의한 허구의 인터뷰다. 재미로만 보고 낚이지 말자.[16] 과거 사용된 버전에는 -(빼기)가 있었으나, 그랜드파이널 버전에서는 저렇게 개량되었다. 하지만 숫자의 한계상 사용할 수 있는 바리에이션은 제한되어 있다.[17] 이 때문에 오히려 루트값 연산뿐만 아니라 나누기에 보너스 포인트를 주는 것이 더 좋다는 의견도 있다.[18] 만들 수 있는 방법은 L I U(또는 U I L) 뿐이다.[19] 만들 수 있는 방법은 R I Y(또는 Y I R) 뿐이다.[20] 임윤선은 이 시점에서 기권하면서 넘어가기 보다 자신이 미처 못 외운 타일을 뒤집어 내용을 보자는 판단을 하였다. 승점을 얻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3초공개도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상대방에게도 공개되는 리스크를 감수한 것.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역효과였다. 수식이 틀리면 상대방은 5초룰을 받지 않는다는 것은 덤.[21] M 이후 H를 말하는 순간 제한시간이 초과되어 오현민에게 기회가 넘어갔다. M H면 다음에 E를 불러야 하는데 마지막 문제에서의 오답을 보면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22] 홍진호는 시즌 1 우승자 자격으로 참가했기 때문에 그를 시즌 1 멤버로 간주한다면 그렇다.[23] 딜러가 숫자를 공개할때 왼쪽으로 돌려서 공개를 하다보니, 아주 약간 빠르게 왼쪽편에 있는 오현민이 먼저 숫자를 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돌릴 때 위에서 넘기는 방식으로 공개할 것으로 항의하였다. 이는 두 플레이어가 중후반부로 가서 거의 어지간한 숫자판을 다 외운 상황인지라, 사실상 '''부저를 빨리 누르기''' 싸움이 되었던 것이 이유였다.[24] 실제 오현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두번째 줄을 제대로 못 외우고 있었는데 임윤선이 두번째 줄에서 두칸을 열어주는 바람에 힌트가 되었다고 하였다.[25] 10점 내기에서 1점은 매우 크고 내가 틀릴 경우 상대에게 시간제한도 없을만큼 유리해지는데, 정보까지 넘겨주며 상대가 자신과 동점이 되게 하는 것은 매우 리스크가 큰 전략이다.[26] 심지어 이 인간, TOP5까지 스포하고 잠적했다. 아이피는 14.36으로 시작하며 일각에서는 예전에 지니어스 갤러리에 글을 쓴 걸로 알려진 찌찌갓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일단 14.36은 경기도와 충청북도 사이 어딘가의 아이피이다.[27] 예전부터 항상 오프닝을 보면 해당 회 탈락자들의 얼굴이 탈락이나 데스매치를 언급할 때 얼굴이 클로즈업되는 인물들 사이에서 거의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