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어 월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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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3.1. 시즌 1
3.2. 시즌 2
3.3. 시즌 4 이후

Blair Waldorf

1. 개요


가십걸의 등장인물. 배우는 레이튼 미스터.
극 중 정식 이름은 블레어 코넬리아 월도프(Blair Conelia Waldorf). 1990년 9월 15일 생이다. 세레나의 단짝친구로 네이트의 약혼녀.
'Queen B'라는 별명에서 보여지듯 사립 콘스탄스의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콧대 높은 아가씨. 그녀의 성격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명대사는 위 짤에 나오는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야'''."[1][2] 어머니 엘레노어 월도프가 유명 디자이너라 패션 센스도 좋은 편.
그러나 부모님이 이혼했으며, 이혼 후 외국에 나가 있는 아버지 해롤드 월도프는 현재 게이 모델과 파리에서 살고 있는 복잡한 환경 속에서[3] 살고 있다. 그야말로 콧대 높은 부잣집 아가씨의 전형이며 독할 땐 정말로 독하고 계략을 짜는 데에 있어서만큼은 드라마 내에 등장인물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전략가이다.

2. 성격



단짝 세레나네이트가 하룻밤을 지낸 것을 알고 분노해 세레나와 크게 싸우고 그 뒤에도 네이트가 세레나를 잊지 못하고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이자 결국 네이트를 차버렸다. 그 이후 나쁜 남자 척과 엮이다가 기어이 사고를 치고(...) 척과 그야말로 애증 섞인 관계를 유지해가며 밀고 당기기 시전... '악녀와 나쁜 남자'의 사랑 싸움은 꽤나 볼 만하다.
그녀의 무서움이라면 무언가 얻기 위해서는 가차 없다는 것. 가령 세레나와 네이트의 일로 화가 나 있을 때에는 세레나가 드나드는 센터가 알콜 중독자 치료 센터라는 것을 알고 그것을 사람들 앞에서 폭로했고[4] 자신의 파벌을 이용해서 상대를 어떻게든 무릎 꿇리려 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의 여동생 제니와도 제법 날이 선 관계였고 세레나와 예일대를 두고 경쟁하게 되었을 때에는 아예 머리 끄댕이를 잡고 싸웠다. 어릴 때부터 외동딸로 부족함 없이 살아온 오만함 때문에 자신이 무언가 실패하는 것을 용납하고 싶지 않은 듯. 하지만 이렇게 일을 벌여대는 블레어를 보는 시청자들 중에는 "블레어... 너 아니면 내가 무슨 재미로 이걸 보겠니."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무엇이든지 쉽게 얻어내는 세레나에게 일종의 질투를 느끼고 있기도 했기에 가끔씩 두 사람이 함께 무언가를 할 때 충돌이 일어나곤 한다. 그러나 우정은 진실이기에 결국에 세레나와 화해했고 조지나 사태 때는 '''악녀의 포스'''를 발산하며 세레나를 위해 힘썼다.
그야말로 빈틈없는 악녀 같지만 마음이 약한 면도 있다. 센터에 대한 폭로 일을 들은 에릭이 진실을 알리자 곧바로 자신이 심했다는 것을 깨닫기도 하며 멋대로 집에 찾아온 척에게 화를 내려다가 그의 눈물을 보고 달래주기도 하는 등 다정한 행동을 하기도. 문제는 이런 행동이 자주 나오는 게 아니었지만...
아버지의 남자친구와도 썩 좋은 사이는 아니었지만 결국에는 그를 인정했고, 어머니 엘레노어가 사랑하게 된 사이러스유대인에 짜리몽땅한 남자라는 것을 알고 꽤나 싫어했지만 결국 어머니를 위해서, 그리고 사이러스와 대화를 해본 뒤 그가 괜찮은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고는 결혼을 승낙했다. 그 이후로는 제법 사이좋은 부녀지간이 되었다.
과는 죽어도 사이가 좋다고 할 수가 없다. 다만 블레어가 일방적으로 깐다. 그래도 영화 취향이 맞았는지 후반에는 같은 영화보고 얘기나누는 장면도 있었다. 성격도 안 맞고 세레나 전 남친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그냥''' 싫을 가능성도 있다.
끝내 을 본인이 사랑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먼저 고백해 우여곡절 끝에 척과 닭살 커플이 되었고, 그토록 집착했던 예일대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뉴욕 대학교에 합격했다. 이쯤되면 이제 탄탄대로일 듯 싶지만... 하필 대학 기숙사 룸메이트가 자신이 밟아주었던 악녀 조지나. 이후 척의 도움으로 컬럼비아 대학교에 편입한다.
어찌보면 허영심 많은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의외로 시사 상식이나 이슈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시즌 1


세레나와 단짝친구이지만 자신의 남자친구인 네이트와의 관계때문에 세레나를 한동안 냉대한다. 네이트와 어릴때부터 사귀었다.
자신의 엄마가 만드는 의류의 새 모델로 낙점되지만 쵤영 후 안 어울린다는 이유로 취소가 되어버린다. 자신과의 관계에 노력도 하지 않는 네이트의 태도에 크게 실망하며 헤어지고 혼자 척에게 갔다가 척과 자게된다.
댄의 여동생 제니와 계속해서 싸우게 된다.
후에 블레어를 놓친것을 후회하고 네이트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둘은 다시 사귀지만 척이 질투하여 가십걸에 자신과 블레어의 관계를 알려 블레어는 여왕벌 지위에서 내려오게 되고 네이트와도 헤어지게 된다. 이러한 일들때문에 프랑스로 떠나려하지만 세레나가 설득하여 떠나지 않게 된다.
세레나를 괴롭히는 조지나를 없애기 위해 직접 해결하려 하고 성공한다.

3.2. 시즌 2


영국왕족 마커스(정확히는 왕족 출신 공작가문)와 잠시 사귄다. 척에게 고백을 하면 마커스와 안떠난다고 말하지만 척이 말하지 않아 마커스와 사귀게 된다. 바네사에게서 마커스와 마커스의 새엄마(캐서린)가 사귀는 사이임을 듣게 된다. 마커스와 캐서린을 협박하여 네이트의 빚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바네사의 오해로 실패한다.
마커스의 사건 후 바네사를 골탕먹이기 위해 척에게 바네사를 유혹하여 복수하도록 시킨다.
세레나와 해어진 댄이 전학생 아만다와 가까워진것을 알고 페넬로피 무리들과 아만다를 괴롭힌다.
세레나가 파피때문에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아 패션위크에서 세레나와 싸운다.
세레나와 제니와의 싸움으로 패션위크에서 엄마 패션쇼를 고의적으로 방해한다.
세레나와 예일대를 두고 경쟁한다. 세레나와의 싸움 후 결국 화해하며 서로를 돕는다.
예일대에 합격하지만 칼 선생님과의 사건으로 입학을 못하게 된다.
뉴욕대에 합격한다.
새아빠인 사이러스를 보고 실망하지만 곧 진심을 알고 좋아하게 된다. 눈꽃무도회에 척과 파트너로 가게 된다.
바트의 사망 후 충격 받은 척을 도와주려 한다.
척의 삼촌 잭과 자게 된다.
새로 온 칼 산생님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괴롭힌다.
칼 선생님이 교장선생님에게 블레어의 행동을 모두 말하여 예일대에 입학하지 못한다.
칼 선생님에게 복수하기 위해 댄과 칼 선생님의 사이를 폭로한다.
칼 선생님 사건으로 친아빠에게 신뢰를 잃는다.
학교 연극중에 오해로 세레나와 주변 사람들과 잠시 멀어지고 카터 베이즌에게 의지하게 된다.
카터 베이즌과 자게 된다.
사교모임에서 네이트와 다시 만나 재결합한다.
네이트의 할아버지에게 비밀거래를 제안 받지만 네이트를 위해 포기한다.
비밀거래를 오해한 네이트가 헤어지려 하지만 블레어에게 다시 찾아와 관계를 유지한다.
네이트에게서 같이 살 것을 제안받는다.
세레나의 남자친구 가브리엘을 계속해서 의심한다.
척, 네이트, 세레나, 조지나와 함께 가브리엘 사기 사건을 해결하려 한다.
졸업파티에 네이트와 파트너로 가게 된다.
졸업파티에서 네이트와의 관계는 현재가 아닌 과거임을 알고 헤어지자고 말한다.

3.3. 시즌 4 이후


시즌 4에서 모나코 왕자인 루이 그리말디와 만나 연애를 시작했고 청혼을 받았다.
시즌 5부터는 내용 전개가 주로 블레어와 루이의 결혼 준비에 치중되면서 세레나를 제치고 메인 캐릭터로 자리 잡은 듯 보인다. 가십걸 100화인 시즌 5 13화의 내용이 블레어의 결혼식에 관한 내용으로 꾸며지는 것을 보아 알 수 있다. 시즌 5에서 블레어는 그녀와 함께 하고 싶어하는 척에게 애증이 뒤섞인 진심을 받고, 루이에게서는 절대적인 신뢰와 애정을 받으며, 심지어 시즌 4 후반부터 시작된 댄의 사랑[5]까지 받게 된다.
루이의 아이를 임신했기 때문에 척의 사랑을 받아줄 수 없다고 생각하며 척을 밀어내던 블레어였지만 결혼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척과 함께 도망치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는 함께 차를 타고 사랑의 도피를 시도했지만 둘이 탄 차가 애초에 정상적인 차도 아니었으며[6] 오토바이를 탄 파파라치들[7]이 따라붙자 당황한 운전기사가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게 됐고 그로 인해 유산하고 만다. 그리고 의식 불명에 빠진 척을 살려달라며 신에게 간절하게 기도를 하고,[8] 척이 깨어나자 신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척을 또 다시 밀어내고는 루이와 결혼을 올린다.
루이의 결혼을 올리고 나서 후회를 하고 댄에게 계속 의지하다가 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되어서 댄과도 사귄다.
혹시 이게 가십걸의 마지막 부분이라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결말 내용을 스포일러하자면 그래도 결국 척과 블레어는 맨 마지막에 맺어졌다(...).[9]
그래도 끝까지 사랑하던 척과 결혼하고 마지막회에선 그 둘의 아들까지 나오고 사업에서도 승승장구하는 등 진정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1] 원문은 I'm the crazy bitch around here. 원문이 심심한 표현인데 뉘앙스를 잘 살린 초월번역이라는 평이 많지만 사실, '''the''' crazy bitch에 이미 유일무이하다는 뜻이 다 포함되어있다. 오랜만에 돌아와서 bitch 짓을 하는 조지나를 한 수 위의 bitch 짓으로 관광시켜버리고는 '이 동네의 crazy bitch는 (네가 아니라) 나'라고 선언한 것이니 그냥 직역인데 매끄럽게 처리한 거라고 봐도 된다. 저 대사를 치기 전 "Haven't you heard?"라는 말을 하는 걸 보았을 때 원문으로도 "들어본 적 없어?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야" 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2] SBS 시크릿 가든에서도 윤슬(김사랑)이 이 대사를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사용했다! 사실은 "미국 드라마 가십걸에서 이런 명대사가 있다"며 말한 거라서 그냥 사용했다기보단 드라마의 대사를 인용한 것에 가깝다.[3] 작중에서 나오는 말을 보면, 엘레노어의 브랜드 남자 모델과 불륜을 저지른 듯하다. 이 때문에 블레어는 물론이고 블레어의 엄마에게도 큰 상처를 줬다.[4] 실상은 세레나가 동생 에릭자살 시도를 한 이후로 그곳에 있기에 살펴보러 간 것이었지만 남동생의 일을 알리지 않기 위해 세레나가 본인의 문제라고 거짓으로 인정했다.[5] 그런데 정작 블레어는 댄의 마음을 모르고 그저 말이 잘 통하는 친구쯤으로 여긴다.[6] 직업적인 면에서 승승장구하며 할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된 네이트에게 질투를 느낀 네이트의 사촌 트립이 네이트의 차에 손을 대서 기름이 새도록 만들었는데, 문제는 척과 블레어가 남들의 이목을 피해 쉽게 도망갈 수 있도록 네이트가 자신의 차를 내주며 서로 바뀐 차를 타게 되었다는 것이었다.[7] 이 부분에서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떠오른다는 의견도 많았다.[8] 척을 살려준다면 다시는 척과 함께 하지 않을 것이며 루이의 곁에서 평생 살겠다는 것.[9] 이 부분은 작가들이 일부러 척과 블레어의 사이를 멀어지게 하고 루이와 블레어의 결혼을 진행하기 위한 억지 스토리라고 비난을 많이 받았다. 또한 블레어가 언제부터 그렇게 신앙심이 있었냐며 작가들을 비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블레어는 첫경험을 척과 홧김에 해치워버리고는 성당에 찾아가 고해성사를 하는 등(심지어 본인 입으로 가톨릭이 아니라고 말했다!) 절대적인 '신'이라는 존재에 기댔던 적이 심심치 않게 보였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작위적이지는 않다. 오히려 이보다 더 심한 대본과 연출이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