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1988)/더 지니어스

 



1.5. 총평
1.6. 자체평가
1.7. 플레이어 간의 접점
3. 그 외
4. 관련 문서


1. 더 지니어스:블랙가넷



1화
2화
'''우승'''
데스매치 지목
'''탈락'''
[image]
'''패배를 모르는 열정의 플레이어, 대학원생 김경훈!'''
- 일반인 참가자 공개 모집 신청자 3천여 명 중 최종 선발자, 민사고부터 서울대까지! 스펙 종결자!
- 생각지 못한 엉뚱함으로 플레이어들을 혼돈에 빠뜨리는 악동 플레이어!
- 훈훈한 외모에 남녀노소 불문한 무한 친화력까지!

'''미국에서 있을 때, TV를 돌리다가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을 우연히 보게 됐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그 당시에 되게 미국에서도 되게 많이 힘들었던 시절들이 있었어요. 그 당시에 저한테..... 일주일의 낙 같은 게 되어주던 프로그램'''

'''출연의 영광까지 얻게 돼서 굉장히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굉장히 영광이었습니다.'''

페이스북
일반인 선발전 합격자 4명 중의 한 사람.

1.1. 1화


[image]

김경훈: (웃으며) 죄인이죠. 제가... 죄인이에요...

'''- 모두의 뒤통수를 쳐서 과일을 독점하고 선두를 달리며 몰래 웃는 김경훈'''

1회전 메인매치 '''과일가게'''에서는 시작 과일로 참외와 딸기를 뽑아 비 수박 연맹에 소속되었다. 그렇게 조용히 넘어가는가 했으나... '''4라운드에서 자신의 과일 2개에 4천 원을 걸어 판매가를 독식하는 배신을 해 버려''' 순식간에 대량의 어그로를 끌었고, 그 배신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어 신아영이 최하위로 데스매치에 직행하게 해버리는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최종적으로 메인매치 우승과 가넷 2개를 얻었고, 단독 우승으로 획득한 생명의 징표 2개 중 하나를 오현민에게 양도해 다음 연맹을 위한 포석을 두었다. 신아영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단독 우승시 신아영에게 생명의 징표를 쓰기로 약속했었는데, 신아영이 최하위로 데스매치 진출이 확정되어 버리면서 원래 계획이 물거품이 되었다. 오현민에게 쓴 것은 어디까지나 차선책에 불과했다.
사실 굳이 배신을 하지 않더라도 생존이 확실시되는 상황이긴 했다. 배신이 없었다면 신아영이 1만 원, 김유현과 최연승이 각각 5천 원을 더 먹게 되어 43000원이 되는 김유현이 단독 우승이었고, 김정훈, 오현민, 유수진 3명이 32000원으로 공동 꼴등이 되어 셋 중에 누군가가 데스매치로 갈 상황이었다. 게다가 신아영과 과일이 완전히 겹친 뒤로 함께 다니면서 그녀를 보호해 준다는 좋은 이미지를 얻고 있었던 상황인지라 탈락자가 누가 되던 찍힐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았기에, 이런 식으로 어그로를 끌지 않아도 1라운드 생존 확률은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연이은 시크릿 러시로 인해 정확한 금액 계산이 어려운 상황이었던데다 최종적으로 가넷 2개를 턱걸이로 벌 수 있는 금액이 마련된 점을 감안하면, 이 배신은 가넷 2개 확보를 위한 계산과 단독 우승으로 얻는 생명의 징표를 사용해 확실한 아군 1명을 얻고 간다는 계획이 깔린 계획 범죄였고, 그 자체로써는 괜찮은 전략이었다. '''만약 이게 1부작이거나 2부작이었다면.'''
첫번째 메인매치를 단독 우승으로 장식했지만, 1화에서 가장 큰 어그로를 끌고서 혼자 가넷 2개를 벌며 살아 남았기 때문에 생명의 징표로 포섭한 오현민의 도움을 제외하면 앞으로의 행동에 큰 제약을 받게 되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혐라인' 같은 짜증 섞인 반응을 내기 보단 '''얘 도대체 앞으로의 메인매치는 어쩌려고 저려는 거냐'''는 식의 걱정스러운 반응이 훨씬 많은 편. 지난 시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플레이어간 사전 친분이 적은 상태에서 이런 식으로 과감하게 나오면 헤쳐나가야 할 길이 험난해지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들이 하나같이 몸을 사리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과 정반대로 확실한 승리를 위해 전면에 나서면서 막대한 양의 어그로를 끌었고, 그 결과 스스로 고생길을 자초해 버렸다. 그러다 보니 고작 가넷 1개 분량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너무 많은 것을 희생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물론, 모두 몸을 사리는 와중에 '대놓고 배신해서 1등'이라는 김경훈의 행보가 그에게 이익이든 손해든 프로그램 전개의 완성도에 기여했다는 것은 확실하다. 1화 문단에서도 언급된 바와 같이 이런 식의 꼼수와 반전이 없었더라면 아무리 치열한 두뇌 싸움이 펼쳐졌다 해도 방송 분량상으로 드러나는 게 거의 없는 지루하고 싱거운 영상이 나올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결정적인 곳에서 찬물을 끼얹어 시청자와 플레이어의 이목을 제대로 끌었다는 점은 더 지니어스 시리즈가 <두뇌 플레이형 '''예능'''>이라는 핵심을 명확하게 짚고 넘어간 행보이기 때문이다. 섣불리 혐 라인으로 매도당하지 않고 오히려 동정의 시선이 많아진 것도 이러한 개념의 연장선상이라고 보면 될 듯.
결국 1화만을 놓고 보면 '''전략 자체는 괜찮았으나 너무 불구덩이로 뛰어든 느낌'''이 강하다. 일단은 1화 엔딩에 나왔듯이 '''두려움을 압도하는 욕망'''을 가졌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고, 2화에서 고정적인 아군을 만들기 위해 비슷한 루트로 배신을 했던 오현민을 생명의 징표로 포섭하는 등 아무 생각 없이 일을 벌린 것은 아니기에 2화의 행보가 향후의 흐름을 결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

1.2. 2화


'''그냥 응원하지 마세요.'''

-남휘종이 자신에게 정보를 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을 때.

시작하기 전 자기가 얻었던 가넷 1개를 신아영에게 증여했다. 이유는 전 판의 배신에 대한 위자료...라고는 했지만 위에서 나온 것처럼 자기 편을 만들기 위한 포석 작업으로 보인다.
2회전 메인매치 '''배심원'''에서는 범죄자를 뽑았다. 이에 1화에서 크게 한 건 해먹은지라 안전하게 가기 위해 당당하게 자신이 범죄자임을 공개했고, 그와 동시에 시민 팀의 리더를 찾으려고 했지만 결국 무위로 돌아갔다. 이에 (암묵적, 형식상 리더인) 장동민과 다른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진짜 시민 팀 리더였던 오현민의 계략에 말려서 깨끗이 패배한다. 그리고 시민팀이 지목한 탈락 후보 강용석에게 만만하다며(?!) 상대로 지목되었다. 하지만 1화에서 그의 "욕망"과 강용석이 베풀었던 "은혜"를 생각해 보면 단순히 만만하다는 이유로 고르진 않았을 수도 있다. 방영분에선 나오지 않았지만 '''김경훈은 이번에 살아났다가 또 배신할지도 모른다'''라고 설득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결과적으로 자업자득. 다만 이후 <고소한 19>에서 김경훈과 후일담을 나누며 "아무리 생각해도 김경훈은 이길 것 같았다"는 등의 말을 한 것을 보면 정말 그냥 만만해서였을 수도 있다. 그리고 신아영과의 러브라인이 나오는 등 별의별 사망 플래그를 뿌렸다.
2회전 데스매치인 '''베팅! 가위바위보'''에서는 강용석에 비해 쉽게 정보를 얻어냈지만, 남휘종에게선 정보를 얻기는 커녕 분쟁을 낳았다. 2화의 어록 중 하나인 '''"그냥 응원하지 마세요!"'''가 이때 나왔다. 이에 대해서 남휘종은 "왜 나의 분노를 사려고 하지? 임윤선 변호사님이 이런 기분이셨을까? 근데 저렇게 승부욕에 불타면 주위가 잘 안 보이는 부분이 확실히 있는 것 같아. 나도 그때 그랬던 것 같거든 생각해보면. 난 누구보다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야"라고 말해서 시즌 2 때의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반성하고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라운드가 얼마 남지 않는 상황에서 승부를 걸지 않고 자신이 베팅을 선택하는 치명적 실수를 저질렀고, 결국 강용석의 굳히기에 의해 탈락했다.
탈락 후 인터뷰에서 울먹거리는 걸 보면 다른 일반인 참가자 3명과 비슷한 레벨로 더 지니어스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걸로 보인다. 사전 정보 문단에도 나와 있듯이, 일반인 선발전에 참가했던 사람들 중 대다수가 더 지니어스 시리즈의 광팬이었고, 면접에 선발되어 간 사람들은 그 중에서도 더욱 팬심이 강했던 사람들이었다. 실제로 인터뷰에서 "주말을 즐겁게 보내게 해준 프로그램이었으며 참가해서 영광이었다"고 평했다.

1.3. 11화


[image]

'''뻥↗치↘지↘마↗.'''

- 오현민이 다른 사람들과 양다리를 걸치니 믿을 수 없어져서 게임에 깽판치는 김경훈

플짤 버전 (소리 주의)
게스트로 나와서 또 한번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고 갔다.
11화 예고편에서 남휘종, 김유현, 신아영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하는 게 공개되었다. 그리고 예고편에서 남휘종의 명대사 "저한테 잘 보이셔야 할 겁니다"를 써먹으면서 깽판을 예고했다.
11회전 메인매치 '''의심 윷놀이'''에서는 오현민의 파트너로 뽑혔으며 오현민에게 시작부터 그 얘기를 들었으나, 김경훈의 첫 턴부터 오현민이 김경훈의 이동에 대한 의심을 반복하여 이에 실망한 김경훈은 프리 선언까지 하게 된다. 그 와중에 어지간하면 잡히지 않을 위치였던 덕에 다른 플레이어들을 농락하였으며 오현민을 믿을 수 없다며 장동민과 연합한 직후 장동민에게 자기 주사위 결과를 거짓으로 알려주어 장동민의 인터뷰에서 한 소리를 들었다.
이후 남휘종과 함께 그럭저럭 앞서나가고 있었는데, 오현민에게 '지금 1등 하지 않아도 좋다. (말이 2개가 먼저 들어오는 사람이 우승하니까) 2번째와 3번째에 골인하면 된다(그러니 지금 들어가지 말았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골인을 하였으며, 오현민의 의심이 성공하며 도로아미타불. 결국 첫 골은 신아영이 가져갔으며, 이후 모두의 지지 를 받은 김유현이 우승을 하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끝나버렸다. 결국 그를 파트너로 뽑았던 오현민은 메인 매치에서 압도적으로 꼴찌가 되었다.
결국 오현민의 입장에서 보면 김경훈의 훼방으로 우승을 놓친 셈이 되므로 예고편의 깽판 예고는 어느 정도 들어맞은 셈이 되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은, 김경훈의 플레이가 처음부터 트롤링이었다고는 말할 수 없으며, 본격적인 트롤링을 하게 된 데에도 나름의 '''계기와 이유가 있었다'''는 점이다.
전혀 문제가 없어보이던 김경훈과 오현민의 사이가 틀어지게 된 것은, 김경훈이 꽝을 뽑은 상태에서 결승선을 들어가려 할 때 오현민이 의심을 선언하면서부터였다. 오현민이 남휘종을 첫 턴의 우승자로 베팅한 상황에서 김경훈이 말을 빼면 자신의 패배가 되는 셈이었기에 김경훈에게 "만일 김유현이 개를 가서 형의 말을 잡으면 내가 의심을 해 줄 테니, 새로운 말로 윷을 가 달라"고 제안했고 김경훈이 이를 "그러면 내 말이 김유현에게 잡힌다"는 이유로 거부하자 오현민이 의심을 한 것이었는데, 이를 본 김경훈은 오현민이 최종 우승자 베팅을 남휘종에게 한 이중 간첩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결국 오현민의 의심으로 첫번째 말이 소멸되고, 연이어 자신의 말이 계속 다른 게스트들에게 잡히면서 사실상 김경훈의 우승 시나리오는 생각하기 어려워졌다. 이 때 오현민의 제안은 당시 김경훈에게 있어 손해뿐인 제안이었고, 자신에게 있어 이득이 전혀 없는 제안을 무시한 것은 트롤링이 아닌 당연한 선택이라고 볼 수도 있다. 게다가 당시 정황상 오현민이 김경훈의 우승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의향이 없다는 점이 확실시된 상황이기도 했다.
다만, 사실상 우승이 물건너간 시점에서 오현민의 제안을 완전히 무시하고, 자신의 우승만을 위한 플레이를 고집한 부분은 아쉬웠으며, 다른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이득을 위한 거짓말을 한 반면 김경훈이 '''거짓말을 위한 거짓말'''을 한 점은 욕 먹을 만하다. 김경훈이 우승하지 못할 것이 확실한 상황이니 거짓말을 의심함으로써 가넷을 벌게 해 달라는 오현민의 제안에 수긍하는 듯 하다가, 막상 주사위를 굴리고 뒷통수를 친 것은 본인의 이득과 전혀 무관한 감정적인 플레이였다.
그리고 이 화가 방영된 이후 공식 페이스북에서 사과를 했으나 '''남휘종'''과 '''이두희'''에게 '''"뻥치지마"'''라고 욕을 먹었다.

1.4. 12화


탈락자가 최근 회차에서 처음 회자 순으로 등장함에 따라 1화 탈락자 권주리와 팔짱을 끼고 등장했다. 그리고 11화에서 충분히 어그로를 끌었다고 생각했는지 결승전에서는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해설을 맡았다.
아이템은 장동민에게 주었다. 1, 2회전에서는 장동민이나 오현민이나 별 연관이 없었는데 그 동안의 방송과 지난 11화에서 둘의 플레이를 보고 결정한 듯.
[1]

1.5. 총평


사실 섭외된 참가자들에 비해 정보가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일반인 신분이었기 때문에 어떠한 플레이를 보일지 예측할 수 없었고, 결국은 1회전에서의 모습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시즌 2의 전례로 인해 대다수의 플레이어들은 잘못 어그로를 끌었다간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숙지한 상태. 이런 상황에서 하지 않아도 될 배신을 하면서까지 1회전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은 우승에 대한 욕망이 얼마나 강한지를 잘 보여준다.
그러나 메인매치 종료 이후 이종범이 언급했듯 '''그 다음은 아무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지금까지 더 지니어스에서 있었던 대다수의 배신은 확실한 명분이나 안전 요소가 있을 때 일어났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무런 아군이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1회전에서의 배신은 위험 부담이 너무나도 컸다.
결국 시청자들의 예상대로 2회전부터 몸을 사릴 수밖에 없게 되었고 아무런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탈락하고 말았다. 데스 매치에서 남휘종을 제외하고 상대 강용석에 비해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강용석 역시 설득 을 통해 모든 정보를 얻었지만 결국 그 과정에서의 무리한 모습이 플레이어들의 경계를 일으켜 바로 다음 회 탈락의 단초가 되어버리긴 했지만.. 어쨌든 크게 불리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중요한 순간에서의 오판이 발목을 잡았다. 결과적으로 우승에 대한 욕망에 비해 올바른 판단력이 따라주지는 못한 셈.
어쨌든 2회전에서 탈락함에 따라 '''1회전 메인매치 단독 우승자가 2회전에서 바로 탈락하는'''[2] 더 지니어스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만들게 되었다. 1회전에서 크게 어그로를 끈 것이 탈락의 빌미가 되었다는 점에서 시즌 2의 남휘종과 비슷한 포지션. 마찬가지로 탈락하진 않았으나 1회전에서의 배신으로 이목을 끌고 타깃이 되어 3회전에서 고전하다 탈락의 문턱까지 갔던 시즌 1성규[3]와도 비견된다.
감정의 기복도 엄청나고 이게 게임 플레이에 큰 영향을 끼친다. '그응마', '어느 것을 고를까요', '뻥치지마' 등이 이를 보여준다. 장동민도 감정 기복이 세계에서 가장 심한 사람으로 김경훈을 뽑았다.

1.6. 자체평가


[image]
-'''한줄자평'''
“친화력 100점인 이유? ‘망자회’ 총무다. 탈락 후에도 언제나 회식 참석! 일주일에 3~4번은 ‘더 지니어스3’ 사람들과 만나는 것 같다”
강용석과 비슷하게 운을 0점으로 책정하였으며 자신이 운이 없어 떨어졌다는 것 같다.

1.7. 플레이어 간의 접점


[1] 이건 공교롭게도 다른 미혼남 김정훈이 결승전에 불참하여 언급이 안됐기 때문이다.[2] 이전의 1회전 메인매치 우승자가 가장 빨리 탈락한 기록은 3회전 탈락의 이다혜. 김민서의 경우엔 1회전 데스매치는 승리했으나, 2회전 데스매치에서 패배한 특이한 이력이 있다.[3] 중후반부 뛰어난 처세술로 활약하였지만 3회전 탈락 후보로 지목되어 데스매치를 치르던 모습까지만 보면 차민수가 중요한 순간에 실수하지 않았다면(혹은 물러주지 않았다면) 그대로 탈락할 수도 있었다.



2.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통과
통과
데스매치 지목
데스매치 승리
통과
'''우승'''
'''우승'''
7화
8화
9화
10화
11화
12화
최하위/탈락후보
데스매치 승리
통과
최하위/탈락후보
데스매치 승리
데스매치 지목
데스매치 승리
'''우승'''
패배
'''준우승'''
[image]
[image]
- 아무도 그를 막을 수 없다! 종잡을 수 없는 김경훈식 플레이!
- 무엇이든 겁 없이 부딪히는 당찬 플레이어!
- 예측 불가한 전략으로 상대를 흔드는 엉뚱한 매력의 소유자!
4번째 시즌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에 플레이어로 출연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블랙가넷의 일반인 참가자들 모두가 재출연하게 되는 셈. 더불어 시즌 2 광탈 후 시즌 3에 출연한 숲들갓처럼 시즌 3 탈락 직후인 시즌 4에 출연할 것이라는 우스갯소리 또한 현실이 되었다. 헌데 지난 시즌에서 거하게 해먹은 게 있는지라 진지하게 보는 시선이 별로 없는 듯. 마침 전전작에서 트롤로 유명했던 분까지 같이 출연하는지라 트롤 대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2.1. 1화


'''여러분들은 '세상에 이런 캐릭터도 있구나'라는 걸 오늘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느껴보시면 알아요.'''

- 장동민, 1화 오프닝 때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김경훈을 소개하며

'''배신 안 할게요, 정말.'''

- 게임 초반, 자신을 믿지 못하는 장동민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1회전 메인매치 '''신분교환'''에서 시민을 뽑았고 이준석, 임요환, 임윤선과 연합이 된다. 게임 시작 전 매스컴의 위력에 한탄하며 진실의 아이콘이 되겠다고 했지만 상대 연합이었던 장동민과 비밀스레 정보를 공유하며 양다리를 걸쳤고 이것이 패인이 되었다. 중규모 연맹 둘에 양다리를 걸친다면 그 두 연맹이 하나의 연맹이 되지 않는 한 자신의 연맹의 전략을 쓸 것이다. 문제는 장동민 연합과 임윤선 연합의 전략 자체가 달라 김경훈은 둘 중 어느것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대처하다 서서히 고립된 것. 결국 전략을 위해 시민을 모두 모으려고 시민 카드를 그대로 놓아두라는 장동민의 주문을 타 플레이어에게 점수를 주지 말라는 것으로 해석하고 자신이 귀족이라고 말한 이상민과 비공개 교환을 하여 얻게 된 사형수 카드를 임요환에게 넘겨주는 삽질을 저질렀다. 임요환으로부터 곧장 사형수 카드를 넘겨 받은 후 이상민에게 다가가는 모습에서 순간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실제론 무릎 꿇고 바꿔달라고 사정. 물론 이 때 이상민은 바꿔주지 않았다. 거기다 더 이상 임요환과는 공개 교환이 불가능한 상황. 게다가 오현민의 공동 우승 계획이 완성되어 너무나도 당연하게 임요환과 함께 고립되고 만다.
그걸 수습하겠다고 궁리하는 와중에 이준석이 김경훈에게 사형수 카드를 이용해 자신에게 단독 우승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한다. 이준석이 단독 우승 한다면 김경훈은 임요환이 아닌 다른 데스매치 상대를 고를 수 있는 정도의 이득은 얻게 된다. 이준석의 제안을 들어주는 척하며 이준석에게 사형수 카드를 넘기고 교환 거부를 한다면 데스매치를 벗어날 수는 있었겠지만 바로 이준석에게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당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 제안에 대한 김경훈의 동의 여부 자체는 알기 어렵다. 이상민이 사형수를 최정문에게 넘기는 장면에서 이상민의 플랜 영상을 보았을 때 이상민에게 마지막으로 도와줄지 아닐지를 물어보면서 계속 재고 있었던 것. 이준석의 제안을 얘기하던 중에 이준석이 다수 연합의 카드 교환을 위해 자리를 이탈한 사이 이상민이 데스매치를 면하게 해주기 위해 사형수 카드를 받아가면서 김경훈은 사형수 신분에서 벗어난다. 그 후 이상민이 카드를 받아가면서 계속 사형수를 가진 척 연기하며 이준석과의 카드 교환을 거부하며 데스매치를 가겠다고 주장한다. 이준석은 이 말을 마지막에는 믿었으며 이상민과 최정문이 교환할 때 다수 연합이 공동 우승 할 것으로 예상했다. 결국 이상민이 사형수 카드 공식 교환 성공으로 단독 우승하면서 생존하게 되고 마지막 데스 매치 지목자에서 이번 게임의 원흉으로 지목에 대한 불안에 떨었으나 어그로란 어그로를 다 끌었던 이준석이 유정현에게 데스매치로 지목당하면서 1화에서 최종 생존하게 된다.
나름대로 이미지를 바꾸려고 하고 '''시민이나 귀족을 뽑으면 안 바꾸고 있으면 된다'''면서 게임을 파악하는 눈이 약간은 넓어지는(?) 듯 했지만 능동적인 대처가 늦고 확실한 아군을 만들지 못하는 등 여전히 플레이 자체는 별로 좋지 않다. 허나 김경훈의 행동 때문에 거대 연합에 변수가 생겼고 이준석과 이상민이 단독 우승 플랜을 짤 수 있게 되었다. 결국 시시하게 공동 우승으로 끝날 뻔한 상황을 깽판을 치며 엉망으로 만들면서 김경훈은 자칫 노잼 연합 게임으로 끝날 메인매치를 꿀잼으로 만들었다며 트롤갓이라 불리게 됐다. 사실 김경훈이 이상민과 바꾸지 않았다면 이상민이 사형수 카드를 쥐고 있던 상황이기 때문에 연합이 3개 정도 이뤄진 상황에서 노잼이 될지 꿀잼이 될지는 예측 불가능하다.
다만 1화로 인해 최악의 트롤러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재입증했으며, 연맹이었던 이준석을 배신하고 이상민에게 사형수 카드를 넘겨 이상민 단독 우승에 기여하여 역시나 믿을 수 없는 인물로 확실하게 낙인찍혔다.

'''그리고 이때의 김경훈의 행동과 생존은 거대한 나비효과로 작용하게 된다.'''

2.2. 2화



'''나는 내가 아니다! 나는 이상민의 개다!'''

- 1화의 은혜로 결승까지 이상민에게 복종을 약속하며 그러나..

'''그냥... 좋은 형이고!'''

- 이상민의 전략대로 홍진호 연맹에서 스파이 노릇을 하려다가 이상민을 배신하며

'''어이쿠, 어떡해요.. 떨어뜨려 버렸어요..'''

이상민의 부탁에 응하지 않고 자신의 선택을 실수처럼 위장하며

2회전 메인매치(가넷매치) '''호러 레이스'''에서는 지난 주처럼 이상민의 전략대로 따르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실제로 처음에는 이상민의 스파이 제안을 수락하기도 했지만, 홍진호 연맹에 소속되어서 플레이를 조금 하다가 확실한 아군이 있음을 느끼고는 확실하게 홍진호 연합으로 들어갔다. 이를 통해 지난주 양다리 플레이를 하다 게임을 말아먹은 것에 비하면 어느 정도 나아진, 최소한 양다리만 안 걸치면 깽판은 안 친다는 모습은 보여주었다. 나름 그 안에서 열심히 전략을 짰지만 1회 때의 행동이 컸는지 같은 홍진호 연맹원들조차 그를 믿지 않았고 김유현에게 열심히 전략을 설명했지만 깔끔히 무시 당했고 그에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애초에 홍진호 연맹은 전략 미스로 가넷 거지인 임요환-김경훈 중 1명은 데스매치행이 확정된 상황이었고, 이 상황에서 김경훈이 마지막에 아무렇게나 던진 코인이 결과적으로 자신의 생존과 임요환의 탈락후보행을 결정하게 되었다. 사실 김경훈은 미라에 우승 예측을 했으니 이미 임요환보다 생존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다. 만일 본인의 생존을 위한 의도된 플레이였다면 좋은 전략이었다고 볼 수 있었으나 김경훈의 표정과 "여기다 놓으라며?"라는 당황한 어조를 보아 그랬을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자신은 그 수로 생존하게 된 것인데도 당황하는 모습은 덤.
사실 결과적으로 임요환을 죽인 건 김경훈이고, 데스매치 약자이기도 해서 데스매치 지목이 될까 불안했지만 임요환이 상대 팀에서 지목을 하는 명분적 행동을 보이면서 간신히 생존했다. 그러나 이번 회차를 끝으로 이상민과의 강력해 보였던 연대도 끊어졌고, 모든 플레이어가 그와는 같은 팀을 맺는 것 자체를 기피하는 성향을 보이게 된지라 과연 그가 앞으로 얼마나 더 살아 남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애초에 임요환과 김경훈의 불리함 자체가 1화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1화에서의 깽판이 나비효과로 유정현과 임요환 모두를 탈락시켰다고 볼 수 있을 듯...
이미 거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파악이 된 사실이겠지만 김경훈의 존재 자체가 변수라는 것 하나는 적어도 이번 판에서 확실해진 듯 하다.
여담이지만 코인의 진짜 트릭을 찾아낼 뻔한 유일한 인물이다. 혼자서 코인들을 이리저리 만져보다가 코인에 자석과 관련된 트릭이 있을 것이라는 추론을 하고 다수의 플레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 자석의 역할을 할 명찰의 존재를 짐작조차 하지 못해 정답의 문턱에서 넘어져 버렸다. 게다가 장동민이 오로지 손으로만 0.1g의 차이를 알아채는 넘사벽급 활약까지 겹쳐서 김경훈은 묻혀 버렸다.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

2.3. 3화


'''패배를 잊은 것처럼 메인매치 9연승을 질주했던 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한낱 이름 없는 광대[4]

에 불과했던 자는 하루 아침에 킹 슬레이어가 되었습니다. 이제 이 곳은 약자도, 강자도 없는 혼돈의 세계입니다.'''

- 3회전 에필로그

'''제가 결승전까지 보필하겠습니다.'''[5]

- 2회전 오프닝에서

[image]

김경훈 : 상민이 형을 돕고자 했던 일이 상민이 형을 죽이는 일이 됐어요...

이상민 : (어이없이 웃으며) '''그 실낱같은 희망까지 마지막까지도 너는 참........'''

김경훈 : 아... 나 진짜 내가 XX이구나 진짜 아.... 진짜... 아 씨....

- 이상민의 전략을 매번 실수로 망가뜨리자 자책하며

'''아, 잠깐만요... 저 잘못 놨어요...'''

- 데스매치에서 자신의 실수를 연기로 만회하며

나중에는 까먹을까봐 써놨어요. '''찌는, 100%, 아님.'''

- 김경란이 준 정보가 거짓임을 확신하며

3회전 메인매치 '''오늘의 메뉴'''에서는 처음엔 이전의 행동이 문제가 되어 어디에도 끼지 못하고 겉돌았지만, 1라운드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러 점수를 얻지 못한 이상민과 한 편이 된다. 이후 2라운드에서 이상민의 지령에 따라 단독 우승을 하기 위해 배신을 하여 승점을 챙기게 된다. 그런데 이에 대해 장동민이 살짝 압박을 가하자 바로 '''이상민을 살리려고 그랬다'''며 이상민까지 끌어들여서 같이 고립되게 한다. 마지막에 이상민이 김경훈과 2-3인의 볶음밥 카드를 놓아 탈락 후보에서 벗어나려고 했지만, 이준석이 "뭐 골랐는지 얘기하면 점수 딴다 못 딴다만 얘기해 줄게"라는 유도신문에 걸려서 선택지를 말해버렸고, 결국 이를 믿기로 결정한 이준석의 도박에 패배하여 자신은 물론 이상민까지 점수를 얻지 못하게 되어 이상민을 탈락 후보로 보내고 말았다.
노홍철이 모종의 거래 운운하며 배신자의 존재를 밝혀버린 것과 김경훈이 전략을 모조리 까발린 행동이 비교 대상이 되었다. 노홍철은 최소한 생명의 징표는 받아먹고선 입을 털었는데 얘는...
이상민에게 탈락 후보로 지목된 후 시즌 3에서 베팅! 가위바위보로 탈락했던 모습과는 다르게 3회전 데스매치 '''베팅! 가위바위보에서는 심리전의 대가인 이상민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상 플레이어의 턴을 임윤선의 턴으로 착각하여 표식을 잘못 선택했는데, 이를 깨닫고 임기응변으로 우는 연기를 하여 이상민의 심리를 흔들어 "승부와 관계 없는 패를 내려놓았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였고, 결국 이상민은 본인의 촉보다는 상황의 해석에 치중하여 속아 넘어가고 말았다. 김경란이 안쓰럽다는 듯 '아유~ 경훈아'라고 중얼거리고 다른 사람들도 어이없다는 듯 너털웃음을 지을 정도였다. '''그러나..''' 시즌 3 모노레일 데스매치에서 장동민이 한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생각할 수 없는 미친 액션이 제대로 먹혀 들어갔기 때문에 김경훈은 인간의 사고로는 간파할 수 없는 사이코패스 비슷한 무언가가 아니냐는 의견이 생겨 버렸다. 김경훈에게 정보를 잘못되게 알려주어 이상민을 도우려 했던 김경란의 수까지 읽어냈다. 김경란이 직접 대답하지 않고 "이상민에게 물어봐"라고 말한 것이 의심의 계기로 추정된다. 혹시나 해서 다시 물어봤을 때도 김경란은 여전히 이상민에게 물어보라고 했다가 그제서야 실수를 깨달았는지 찌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경훈은 이때 마음을 굳히고 찌는 절대 아니라 확신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최종 칩수 22대 0이라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지금까지 시즌 4의 탈락자들은 모두 김경훈이 원인이 되어 탈락했다. 현재까지 시청자들은 더 이상 김경훈을 참을 수 없다는 의견과 김경훈이 시즌 4를 흔들어놓는다는 정반대의 평으로 갈리고 있다. 더불어 데스매치에서 압도적인 모습까지 보여 정말 뭐라 판단하기 힘든 상태가 되었다.

2.3.1. 비판


3회 연속 김경훈의 강도 높은 트롤링이 타 플레이어의 탈락에 영향을 미치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가장 큰 문제는 김경훈의 트롤링이 어떤 목적을 가진 것이 아닌 '''전략적 이해관계와 득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과실로 일어나는''' 트롤링이라는 것.
전략적 능력을 평가함에 있어 관건은 '''의도한 결과를 만들었는가'''이다. 이상민을 탈락 후보로 몰아넣는 것이 고도의 계획을 수반한 '''목표'''였다고 해도 좋게 보일까 말까인데(이유는 후술), 김경훈이 이상민을 탈락 후보로 만든 과정은 모두 '''과실'''에서 비롯되었다. 바로 전 화만 해도, 김경훈의 코인 배분은 결과적으로 본인이 사는 선택이었지만 '''본인이 그걸 모르고''' 임요환을 탈락 후보로 만든 것에 대해 당황했다. 이런 행동이 과거부터 계속 있었기 때문에 이상민조차 자신이 정말 진실되게 도와주려 했음에도 결국 또 자신의 실수로 궁지에 몰아넣은 것. 시즌3에서의 1화 단독 우승조차도, 사실이든 아니든 본인 딴에는 신아영의 구제까지 생각한 계획이었다고 말하는 바람에 오히려 더 명분을 얻지 못했다. 결국 김경훈은 자신의 행동의 당위성을 그 누구에게도 납득시킬 수 없었고, 그 결과로 주변에 이상민 밖에 남지 않았으며 어떻게 봐도 이상민을 떨어뜨리는 것이 최종 계획이었을 수는 없는 것이, 만약 그게 목적이었다면 이상민의 계획에 순순히 따라 단독 우승으로 더 많은 가넷을 벌고 생명의 징표를 받은 뒤 이상민을 버리고 다른 이에게 생명의 징표를 주는 것이 더 이익이며, 그와 추후 관계 개선을 통해 새로운 연합 전선을 노려볼 수도 있다. 그렇게 했어도 탈락자인 최정문은 이상민을 지목했을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이상민의 원한을 사고 본인조차 안전하지 않은 상황이 되는 것보다 훨씬 다음 화의 구도에서 유리한 설계이다. 김경훈은 순전히 자신의 실수로 이상민의 계획을 어그러뜨렸으며, 어떻게 살펴봐도 3화 김경훈의 플레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설계한 플레이가 아니다. 따라서 이 깽판이 의도한 것이라면 게임과 상관 없이 방송 노출 빈도를 올리기 위한 행동일 확률이 높고, 의도치 않았다면 수준 이하의 플레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어느 쪽이든 올바른 상황은 아니며,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김경훈의 플레이에 성토를 보냈다.
무엇보다 이런 식의 깽판은 누군가 탈락할 때 '''전략적 명분'''이 전혀 서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1회전 탈락자 유정현은 이상민이 김경훈을 살려주기 위해 본의 아니게 희생되었고, 2회전 탈락자 임요환은 1회전에서의 트롤링에 휘말려 가넷 꼴찌가 된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했었다. 시청자들은 전략과 전략의 수 싸움을 통해 누군가 승리하거나 패배하는 그림을 원하지, 깽판으로 아무렇게나 탈락자가 정해지길 원하지 않는다. 이는 과반수 연맹의 문제점인 '아무나 두 명 고립시키면 성립되는' 탈락자 선정의 논리성 부재와도 상통한다.
최소한 이 날의 데스매치를 통해 김경훈 본인이 온전한 개인으로서 승리하기 위한 판단력은 입증했기에 망정이지, 이런 모습으로는 결코 메인매치가 게임답게 흘러가는 것을 기대할 수 없었다. '''여기까지만 봐서는.'''

2.4. 4화


'''오징어는 천 원!'''

-1라운드, 판매권을 제출하며

'''예전에 배신했던 이미지 때문에 사람들이 굉장히 저를 껴주는 걸 꺼리고 있어요. 저의 이미지를 역이용 해야겠습니다.'''

-1라운드, 위의 대사를 한 직후

'''제가 지금 사실 깽판 놓는 이미지면, 저만큼 시선을 다른 데로 돌려주기 좋은 사람이 어딨어요.'''

오프닝부터 주인공 마냥 염색하고 선글라스를 쓰고 마지막에 단독으로 화려하게 등장. 그리고 개가 주인을 고르는 상황을 보여주었다.
4회전 메인매치는 '''생선가게'''로, 시즌 3 1회전 메인매치 과일가게를 변형한 게임이다. 주인이던 이상민을 골로 보내버린데다가 그 당시에도 배신으로 메인매치 우승을 차지한 전과가 있는 김경훈과 연합하려는 사람은 당연히 없...어보였는데 김유현과 숨겨진 연맹을 결성했다.
김경훈이 지니게 된 큰 장점은 바로 게임 전체를 흔들고 숨기는 연막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반응대로 김경훈이 어그로를 끄는 사이 보다 수월하게 물밑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물밑작업이 성공할 경우 그 화살을 "전과자" 김경훈에게 돌리고 김경훈은 그걸 이용해 타 플레이어에게 다시 누명을 씌우거나 자길 써먹은 플레이어를 까발릴 수 있다. 무관한 플레이어를 지목해서 자기와 공모한 것처럼 누명을 씌울 수도 있기 때문. 그리고 실제로 오현민이 1라운드 오징어에서 이 작전을 사용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 작전은 '''김경훈 본인이 제일 잘 써먹을 수 있는 작전'''이고 본인도 이걸 잘 알고 있었기에 비밀 동맹을 맺은 김유현에게 점수를 몰아주기 위해 이를 연막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최연승과 이준석의 팀이 같은 전략을 썼고 좀더 세부적인 계획이 갖춰져 있던 최-이 연합이 점수를 더 얻어가서 아쉽게 우승은 못했다. 또한 바로 지난 메인매치처럼 쉽게 누설을 하여 섣불리 위험을 자초하는 모습도 찾아볼 수 없는 상당히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개선을 엿볼 수 있다. 다만 이번에도 "내 사람들"이라는 말이 집혀 걸릴 뻔했는데, 특유의 허접한 언행으로 넘기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나 이번 메인매치에서 김경훈-김유현 연합은 김경훈에게 의미가 크다. 우선은 본인의 이미지를 자각하고 그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다는 것에 있다. 더 지니어스에서 확고한 이미지 즉 위치를 지닌다는 것은 큰 가치를 가진다. 그 이미지를 통해 김경훈이 전략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김경훈이 가장 큰 가치를 지닐 '배신' 전략에서 김경훈은 데스매치 지목에 있어 안전할 수 있는 이미지를 지녔다는 것 또한 장점이 될 수 있다. 누군가가 김경훈과 배신하는 전략을 시행했지만 실패했다면, 데스매치 상대자로 지목될 사람은 누구일까? 다들 김경훈을 대할 때 배신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김경훈과 연합할 그 누군가는 배신의 의심을 덜 받았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배신감이 훨씬 클 것이다. 또한 트롤러라는 이미지는 강자라는 이미지를 주지 못하고 데스매치에 지목될 확률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김경란과는 다른 방식으로 데스 매치 지목 확률을 엄청나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속단하긴 이르지만 이상민과의 1:1 대결을 보았을 때 개인전에서 어느정도의 실력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초반부를 이런 방식으로 버틸 수 있다면 김경훈은 의외의 다크호스가 될 지도 모른다.
결과적으로 메인매치가 1000원 전쟁이 되어버린 바람에 가넷을 아무도 벌지 못했는데, 김경훈은 최종 탈락자 임윤선에게 '''대시했다는 이유로 가넷 2개를 받았다.'''
사실 저 장면도 결과적으로 게임 자체에 크게 영향을 미친 부분이 아닌 단순한 예능 장면이었고, 이번 화에서 김경훈과 임윤선 사이에는 별 다른 연합 관계가 없었기 때문에 제작진이 김경훈을 통해 의도적인 편집으로 복선 삼은 것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
참고로 예고편에 나온 이 구역의 미친놈은 나야! 대사는 본편에서는 정작 이준석이 하면서 지니어스 예고편은 믿을 게 못 된다는 것을 다시 일깨워줬다.

2.5. 5화


'''뭐 해요?'''

- 역적의 승리 전략을 구상 중이던 김유현에게

'''여기 한 이만큼 숫자를 적었어. 그런데 내가 가 보니까 베껴 쓰는 척을 하고 있어. 그 땐 '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갔죠. 한 명 한 명 관찰하다 한참 있다 오니까 계속 적고 있어서 "뭐 해요?" 하면서 왔어. 그런데 딱 종이를 이렇게 잡고 있는데 보니까 아직도 쓰고 있어. 근데 숫자가 달라진 게 없어. 계~속 쓰는 척을 한 거죠. 그래서 "형, 뭐라 썼어요?"이러니까 계속 "왜~"이러면서 숨겨. 그럼 당연히 이상하잖아요.'''

- 김유현의 수상한 행동을 날카롭게 잡아내며

'''저 이의 제기 하나만 해도 되나요? 경란 누나 말고 저는 유현이 형이 의심...'''

- 장동민이 왕으로 선출된 후, 김유현을 의심해 투옥 멤버로 지목하며




5회전 메인매치 '''충신과 역적'''에서 셜록에 빙의하여 독자적으로 역적을 가려내고자 했다. 다만 초중반까지도 거의 김풍의 계산 노트마냥 무시당했다. 그러다 최정문이 원주율을 알려주는데 옆에서 쓰는 척만 했던 김유현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겼고 그가 역적임을 밝히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물론 김경훈의 의견에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았지만. 김유현 본인이 위협을 느낀 나머지 빠르게 역밍아웃을 하는 데 일조하였으므로 결과적으로는 공헌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후반부에서는 최정문의 자백을 100% 신뢰하지 않고 확실하게 최정문을 데스매치에 보낼 것을 주장하였다.
게다가 역적들이 서로 모일 기회가 적었던 만큼 바로 이때가 역적이 작당모의를 할 수 있었던 몇 안되는 기회였다는 점에서 충신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김유현이 정체를 밝히도록 하게한 과정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어떤 것이든 적어도 무방한 개인 노트를 보려 한 것이 정당했는가'이다. 사실 이런 식으로 어느 순간 갑자기 다 같이 노트 검사를 하자고 하면 마피아 류 게임에서는 소수 쪽이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룰 정리를 할 수밖에 없으므로 어지간하면 걸리지 않을 수가 없다. 따라서 일종의 불문율을 깬 행위로 여겨질 수 있는 것. 어쩌면 다른 사람들이 노트를 봐야 한다는 김경훈의 주장을 귀 기울여 듣지 않은 것도 이런 맥락일 수 있다.
여하간, 초반부에 최정문을 역적으로 예측했던 것까지 합하면 결과적으로는 3명 중 2명이나 역적을 맞추는 성과를 보였다. 그리고 이제 정말로 성장했는지 예전처럼 아무 생각 없이 앞만 보며 점수를 내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에 최정문의 수를 예측하면서 자신이 이번 라운드에 끝내야 하는가 고민하는 등 매우 신중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김경란에게 이건 누나에게 특화된 게임이라며 플레이어들에게 '''정색'''을 하라고 하는 소소한 웃음을 주었다.
회의에서도 제안이 거부당하는 기믹으로 웃음을 줬다.
정신적 지주이자 더 지니어스에서 유일한 자신의 우군이었던 이상민이 탈락한 이후 정말로 각성한 듯 좋은 방향으로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6. 6화


'''이준석 씨, 아직도 나한테도 앙금이 남아 있네요.'''[6]

- 5인 공동 우승을 만들어 이준석과 최정문을 강제 최하위로 보내며 궤변 [7]

'''저의 가장 장점이라면 장점, "어, 저 실수했어요." 트롤!'''

- 6라운드에서의 실수처럼 보였던 카르텔 선택이 고도의 연기임을 밝히며




메인매치 이전 이미 가넷 8개를 보유하고 있었고, 6회전 메인매치는 가넷매치 '''가넷도둑'''이 나왔다. 덕분에 어느 정도 우승에 유리한 상황.
장동민, 홍진호, 김경란, 오현민이 한 팀을 짜고 있는 동안 이준석, 최연승, 최정문과 팀을 짜고 메인매치를 시작했다. 팀에서 우승자 만들기 or 1등 몰아주기 전략에서 초반에는 가넷이 적어 탈락 위험이 큰 최정문을 밀어주었으며, 어느 정도 진행된 중반부터 장동민 연합의 스파이 노릇을 하고 있던 최정문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는 이준석에게 적극적으로 이야기해 팀이 본인의 단독 우승을 밀어주는 쪽으로 플랜을 변경하도록 했다.
그러나 6라운드에서 본인이 거지를 선택하고 거짓으로 카르텔을 선언하면 가넷 2개를 몰아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거짓 선언이 아니라 정말로 카르텔을 선택해버려 김경란이 가넷 4개를 가져가는 것을 방치했다.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인해 단독우승이 매우 어려워져, 결국 이준석은 장동민을 만나 김경훈의 단독우승 계획을 짜게 된다. 가넷을 적어도 1~2개를 획득할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 버리고도, 자기가 잘못된 수를 던진 줄 모르는 김경훈의 모습을 보며 김경훈을 제외한 4인 연맹은 뒷목을 잡았고, 시청자들 또한 역시 김경훈은 시즌 3에서의 의도를 알 수 없는 무모한 수를 던지는 트롤러일 뿐이라고 되새기고 있었다. '''그럴 터였으나...'''
김경훈 단독 우승 및 생명의 징표 거래로 양 연합이 합심하여 진행한 마지막 라운드. 최연승의 돌발 행동으로 그와 함께 경찰 2인으로 가넷 2개를 받는 줄 알았으나, 정작 깔아두었던 것이 '''카르텔'''임이 밝혀지며, 장동민, 홍진호와 함께 하나씩 가넷을 나눠받고 가넷 10개를 맞춰 장동민 연합 4인과 함께 5인 공동 우승을 차지하여 그의 정체가 드러났다. '''사실 김경훈은 게임 시작 전 이미 장동민과 전략을 공유한 또 다른 스파이였다.''' 최정문을 스파이로 몰아갔던 것도 시선이 본인에게 전혀 오지 않게 하기 위한 초석이자, 장동민이 자신의 정보만 신뢰하고 자신이 장동민 연합의 유일한 정보 제공책이 되어 그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행위였다. 이렇게 연막을 뿌림으로써 김경훈 본인은 자신이 속한 연합에서 의심의 눈초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리고 중간에 실수를 저지른 것처럼 자신의 연합의 전략을 와해시키고, 그를 바탕으로 중반부터 어긋났던 장동민의 가넷매치 공동 우승 전략을 완성시키는 데에 큰 일조를 하며 반전에 또 다른 반전을 거듭했다.
다만, 메인매치 후 인터뷰 중에서 이준석을 배신한 이유가 3화 때의 이상민의 복수라는 발언을 하였는데, 따지고 본다면 이상민의 탈락에는 엄연히 본인의 지분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함정. 게다가 오프닝에선 농담식이었지만 최정문에게 책임 전가를 하는 모습도 있었다.
6회전 데스매치는 본인이 필승법을 알고 있다는[8] '''모노레일'''이 나왔다. 그래서 이준석에게 본인의 전략을 공유했는데, 이를 발휘하기도 전에 최연승이 만들 수 있는 길을 생각하지 못해 자멸해버렸다. 게다가 그 수는 필승법이 아닌 필패법. 모노레일은 기본적으로 어느 한 쪽의 필승이며, 만약 선공이 바로 끝낼 수 있는 수가 있다면 선공이 필승인 것인데, 최소한 김경훈이 알려준 수는 아니었다. 아마도 복잡한 수인 만큼 파고들 가능성이 적다는 점을 노린 듯. 여하튼 데스매치 종료 후 최연승이 본인에게 맡긴 가넷 7개를 양도받았다. 이준석을 도와준 것은 아군으로서 더 큰 전력이 되는 사람을 남겨두기 위해.
플레이 방식은 다르지만 포지션이 여러모로 시즌 1 성규와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 그전엔 비교적 약체로 분류되었지만 성규 역시 3회전에서 최강자를 무찌르고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으며, 김경훈 역시 이번 시즌 최약체라는 평을 들었으나 3회전에서 본인의 주인님을 무찌르고 난 후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2.7. 7화


'''저는 오늘 데스매치 상대로 최정문 씨 지목하겠습니다.'''

- 데스매치 상대로 대립군이었던 홍진호도, 김경란도 아닌 최정문을 지목하며

'''지니어스의 이야기는 다시 쓰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상민 씨께서 패배한 게임김경훈 씨가 승리할 것입니다.'''

- 붕대맨의 목소리를 흉내내며

'''갓경훈!'''

- 오현민, 타일을 연속해서 맞추는 김경훈을 보며 감탄하며




최연승이 가넷을 모두 넘겨줘 시작 시점에서 압도적인 가넷 1위가 되었다. 그리고 오프닝에서 이 가넷은 최연승 재단으로 배분하겠다고 선언...
7회전 메인매치 '''시드포커'''에서는 초반에 연맹을 구성하지 않고 플레이했으나 흐름이 김경란, 홍진호 연합이 우승하는 쪽으로 흘러가자 자연스럽게 이준석과 함께 장동민 연합에 가담했다. 4라운드가 종료된 후 장동민이 양다리를 걸친 것을 최정문이 김경란에게 귀띔을 해 주는 것을 목격하고 최정문의 배신을 눈치채게 되어 장동민에게 이것을 일러 주어 본인의 생존이 확정되지는 않지만 아직 우승을 하지 못한 이준석, 오현민, 최정문, 본인 넷 중 배신자인 최정문을 제외하고 1명씩 우승하여 탈락 후보행을 피하는 전략을 세운다. 5라운드 때 마찰이 있기는 했으나 결국 5라운드 때에는 오현민이 우승하였고 그 이후 김경란과 타협안을 내서 응낙하기로 약속을 받아낸다. 그러나 '''홍진호의 전무후무한 트롤 베팅'''[9] 때문에 본인과 이준석 중 누구도 6라운드 우승을 할 수 없게 되었고, 결국 본인이 탈락 후보를 자처하여 장동민을 단독 우승으로 밀고 데스매치에서 김경란과 홍진호 중 하나를 찍기로 한다. 결국 게임은 그대로 장동민의 우승으로 종료되고 김경란과 홍진호 중 누구를 찍을지 이야기하고 있었으나...
'''김경훈은 반전으로 최정문을 지목한다''' . 그는 홍진호가 최정문에게 2번이나 배신당한 것을 들었기 때문이다. 최정문을 살려두면 거듭된 배신과 양다리 행적이 언젠가 자신에게도 직접적인 피해가 될 것이라 판단해 이번 기회에 최정문을 제거하려는 의도였다.

데스매치 삭제 과정에서는 최정문이 가장 잘 하는 게임인 결! 합!을 제외. 7회전 데스매치는 '''같은 그림 찾기'''가 선택되었다. 김경훈은 장동민이 시즌 3 결승전에서 했던 그것과 비슷한 연상 기억법[10]을 사용하여 모든 타일을 척척 외워냈고, 타일 운도 기가 막히게 따라줘서 순조롭게 승리했다.
팬 아트 한 장으로 보는 오늘자 김경훈의 활약
운을 차치하더라도 기존의 김경훈에게서는 기대할 수 없었던 희생 플레이와 뛰어난 기억력을 보여주며 방영 당시 김경훈에 대한 평가는 최고조를 이뤘었다. '''이걸로 끝이었지만.'''

2.8. 8화


이준석: 경훈아 네가 패스하면, '''공동 우승 할 수 있어'''

김경훈: 네. 그러면 '''(큐브)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준석: '''뭐 하는 거야? 이러면 네가 어떻게 이겨?!'''

''' - 이준석이 제안한 공동 우승 기회를 걷어차며'''



오프닝에서 지난 화 데스매치를 간 보상으로 장동민에게서 가넷 3개를 받았고 딜을 한 대가로 김경란, 홍진호에게서 가넷 2개씩을 돌려받았다. 덕분에 8회 시작 시점에서 가진 가넷은 무려 '''20'''개로 독보적으로 많은 양을 확보했다.
8회전 메인매치 '''마이너스 경매 II'''에서는 가넷이 많다는 점을 이용, 칩을 빨리 소모하고 가넷으로 패스하면서 최대한 숫자 큐브를 받지 않는다는 전략으로 플레이했다. 의외로 첫 7개 라운드에서 칩이 많이 쓰이지 않았기 때문에[11], 계속해서 칩으로 패스하다 -5, -6을 낙찰받는다.
이후 가넷을 이용해 계속해서 패스하는데... 여기서 칩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한다는 이미지를 심으며 가넷을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계속해서 요구했다. 물론 전부 일부러 패스하는 것이었지만, 애초에 김경훈 이미지가 그런지라 모두 잘 넘어갔고 덕분에 큐브를 거의 받지 않았는데도 가넷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17라운드에서 가넷이 많음을 이용해 히든 큐브를 낙찰받았다. 다른 플레이어들이 만약을 대비해 가넷을 아끼려고 한 덕분에 달랑 1개로 낙찰받았다. 플레이어들에게 그것이 -20이라고 알리고는 -19, -21을 가진 장동민과 딜을 시도하다 그냥 버렸다. 이후 게임이 진행되면서 그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이준석, 김경란, 장동민, 오현민 중 꼴찌가 갈릴 상황. 점점 김경훈이 버린 큐브가 무엇인지 궁금해질 타이밍이 되었고, 김경란은 개인적으로 -26이냐고 물어보았지만 아니라고 대답했다. 끝이 되어가고 김경란, 장동민 중 한 명이 꼴찌가 확실시 되자 둘 다 상관없는 -10이라고 답했다.
한편 비슷한 타이밍에 이준석도 칩을 꽤 모아둔 덕분에 마지막 큐브를 패스하면 이준석과 공동 우승이 되는 상황이 만들어졌는데... 그러나 김경훈은 마지막 -12 큐브를 받아 버렸고 그 결과 -15점이 되어 -14점을 기록한 홍진호에게 1점 차이로 우승을 넘겨주고 말았다. 사실 이 배신은 이미 반쯤은 예고 되어 있었다. 이 전 회차때 이준석이 자기 가넷을 넘겨 주겠다고 칩을 이쪽으로 돌리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절하고 김경훈이 먹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것은 '단독' 우승을 본인이 노리고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결과는 하나 차이로 데스매치 지목 대상이었지만. 그걸 보고 어이없어 하는 이준석의 표정이 일품
사실 낙찰받은 히든 큐브는 '''-26'''이었다. 즉 장동민과의 연합을 유지하기 위해 시작부터 일부러 히든 큐브를 속이고 있었던 것. 하지만 여기서 페이크로 장동민을 부른 것이 되려 장동민과의 연대를 드러나게 만들었고 장동민도 난처해 했으며, 이후의 플레이에 장동민의 위험 감수가 어느 정도 가중되어 단독으로 우승하려던 김경훈이 이준석과 공동 우승을 하며 장동민에게 생명의 징표를 못 주게 되는 것에 부담을 느낀 듯하다. 이때 "함께 플레이 한 사람을 버릴 수 없었다."는 인터뷰가 상당히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이준석과의 공동 우승 선택?
파기?
김경훈 생존 확정, 장동민 생존 실패
자신보다 높은 점수가 없다면?
있다면?
김경훈과 장동민 모두 생존 확정
김경훈과 장동민 모두 생존 실패
실질적으로 김경훈은 위와 같은 도박을 행한 것이며,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며 이야기한 저 궤변은 마지막 큐브를 받은 실제 의도였다기보단 도박 실패에 대한 자기 포장이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당시 김경훈의 입장에서는 장동민에게 생명의 징표를 줘야 한다는 목표가 최우선이었기에 안전하게 가능했던 이준석과의 공동 우승을 포기하고 자칫하면 본인도 데스매치에 찍힐 수 있는 위험한 플레이를 했고, 본인도 자신의 그릇에 맞지 않는 짓을 했다고 자평하였다. 즉, 장동민과 함께 살 수 없기에 우승을 안 하려고 한 게 아니라 이준석을 저지하면 자신이 단독 우승해서 장동민을 살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 것.

2.9. 9화


'''저는... 빨강 혹은 파란색 카드가 필요합니다'''

- 데스매치 중 가상 플레이어에게[12]

게임 시작 전 본인이 직접 트롤링으로 탈락 후보로 밀어넣었던 이상민과 신아영이 게스트로 등장.
9회전 메인매치 '''호러 레이스 II'''에서 2번 순서를 얻어 1번인 이준석과 같이 플레이를 했으며 오현민과도 생명의 징표를 목적으로 연합하기로 한다. 이상민 또한 김경훈을 지원하려는 움직임을 약간 보여주는 듯했다. 예측 말로 미라와 뱀파이어를 지목.
어느 정도 진행되자 본인의 예측말이 독보적으로 앞서갈 찬스가 만들어졌으나, 김경훈은 단독 우승으로 인한 생명의 징표 배분 문제로 문제가 생기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본인이 우승까지 할 수 있는 선택지를 고르지 않았으며 그 결과 오현민은 김경훈과의 공동 노선을 포기하게 된다.
게임이 더 진행되면서 좀비가 강시에 올라타게 되고 미라는 첫 번째 웅덩이에서 좀비에 또 올라타는 데 성공하나, 다음 말에서 순식간에 미라가 먼저 1칸 움직이고 그대로 좀비와 강시가 미라를 따돌리는, 그대로 장동민-홍진호 연합에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사실 이상민은 김풍, 신아영과 비밀리에 상금 공유를 목적으로 장동민, 홍진호의 연합을 전폭 지원했던 것이었다. 이상민과 신아영이 이전의 트롤링 때문에 애초부터 김경훈을 믿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자업자득인 셈. 최종 점수 1점으로 최하위가 되었고, 데스매치 상대로 이준석과 오현민 중 이준석을 지목한다. 여태까지 이준석과 플레이한 회차가 많았고, 이번 회차에서 오현민과 트러블이 좀 있었음을 생각하면 의외의 결과. 하지만 이 트러블은 김경훈이 먼저 오현민의 미뱀 밀어주기를 거부하면서 생긴 것이기 때문에 마음의 빚이 있어서 그랬던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둘다 적으로 만들기 싫다고 했으면서 1명은 트롤로, 한 명은 데스매치 지목으로 둘다 적으로 만들어버렸다. 정작 데스매치 지목한 이준석은 이번 화 내내 게임을 같이했던 플레이어이며 저번 화에서 신의를 위해 공동 우승을 포기했다는 인터뷰와 맞물려 엄청난 모순을 만들어냈다.
9회전 데스매치 '''콰트로'''는 가상 플레이어들과 교환하는 룰로 바뀌어 있었고 멀리건 1회 이후 '''6 6 6 4'''라는 매우 강력한 패를 얻었고 이준석이 사용하지 못하는 큰 수를 버리면서 교환을 천천히 진행해 확실하게 콰트로를 만들 상황을 이끌어내 완승을 거두었다. 운이 상당히 크게 작용하긴 했으나 나름 본인의 상황에 맞도록 전략을 수립해서 생존했다.
이번 회차 데스매치 승리로 결승전 포함 홍진호, 유정현, 최연승, 오현민에 이은 데스매치 3회 승리 기록을 쌓았다. 또한 이준석이 결승까지 가길 바란다며 가넷 16개를 전부 김경훈에게 양도했는데, 10회전이 가넷매치
재밌는 건 지금까지 임윤선 / 최연승 / 이준석에게 가넷을 받았다. 트롤링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트롤링이나 배신을 해도 상대방이 기분 확 나빠 하는 게 아니라 '''아 쟤 원래 저런 애였지''' 하면서 넘기면서 늘 유쾌하게 대화를 나누려고 하는 모습이 겹쳐져서 나오는 상황인 것 같다.
다만 4화 이후 날아오르며 갓경훈으로 점점 재평가되다가 다시 일관성없는 플레이가 두드러져 비판 여론이 다시 생겨나고 있다.

2.10. 10화


지금까지 데스매치 흐름의 공통점이라면 하늘이 김경훈을 돕는 것인지 운이 따라준다. 이상민과의 심리전인 베팅 가위바위보를 제외하고는 최정문, 이준석, 홍진호와 데스매치를 치루면서 모두 운이 그에게 따라주었다. 물론 그 운을 적절히 활용해 전략을 짠 김경훈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10회전 메인매치(가넷매치) '''협동홀덤'''에서 게스트로 자기 대학원 친구인 신종훈[13]을 데려왔다. 다만 이번에는 자신이 아닌 게스트가 트롤링을 해버렸다. 게임 시작 전에 분명히 오현민을 저격하는 것을 1차 목적으로 삼고 신종훈에게 오현민 지원을 일체 하지 말라고 당부했는데 한 번 들어줬던 것이 홍진호를 탈락 후보로 만들어버렸으며 오현민이 1위를 하는 데 한 몫 하였다. 종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메인 메치 설계도 완전 실패하였다.
메인매치에서 큰 활약을 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가넷 45개를 먼저 확보해야 우승이 확정적이라는 사실을 빨리 파악하였고, 플레이 과정에서 간파한 건지 모니터링을 꾸준히 해왔는지 장동민의 블러핑을 간파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메인매치에서 우승하지 못해 3연속으로 홍진호와 데스매치에 가게 된다. 데스매치를 시작할 때 홍진호와 양면포커를 한다는 것에 몹시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1, 2때 정말 팬이었다고.
10회전 데스매치 '''양면포커'''에서는 초반에 서로 주고 받다가 앞면에 6이라는 어중간한 숫자를 내놓은 상태로 양면 베팅을 했는데 이를 본 홍진호는 자신의 뒷면 숫자가 7이었으므로 당연히 승부를 걸었다. 그런데 김경훈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무시한 채 블러핑으로 착각했고 베팅에 응해서 거의 절반에 가까운 칩을 잃었었다. 여기서 나타난 김경훈의 약점은 행동은 과감하지만 변수를 예상 못해 수읽기에 불안하다는 것이다. 이는 이후 장-오 십이장기 해설에서 예측이 자꾸 빗나가는 것과 결승전 1게임인 숫자 장기에서의 처참한 경기력으로 더더욱 뚜렷이 나타난다. 이후 연속 무승부 상황에서 승리하여 원점으로 만들었지만. 그 후에는 이번 데스매치도 연습을 많이 해왔는지 딜링슈를 이용한 카드 앞면 읽기를 이용한 양면베팅 봉쇄와 뛰어난 운으로 결국 홍진호에게 승리하여 생존하였다. 이로써 더 지니어스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데스매치 4승을 기록하였다. 또한 그 분처럼 이젠 '''가넷도 0개다.''' [스포일러]
여담으로 감기로 인해 게임 내내 목이 쉰 상태였다. 덕분에 평소와 많이 다른 중저음 목소리가 자주 나왔고 이걸 좋아하는 시청자들이 꽤 된다. 특히 인터뷰에서는 안쓰러울 정도로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이때만 해도 딜링슈 눈맵이라는 미친 전략이 엄청난 임팩트를 주었고 당시 김경훈에 대한 평 역시 '운도 좋긴 했어도 그 룰 브레이킹은 인정해줘야 한다' 정도였는데, 시청자들에게 어느 정도 거시적인 관점이 생긴 현재에 와서는 그냥 치팅으로 홍진호를 탈락시킨 웬수 취급받는 듯하다.

2.11. 11화


11회전 메인매치 '''하우머치'''에서는 본인의 장점인 계산력과 타인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능력을 바탕을 최고의 수를 성공시키며 단독 우승에 성공. 해당 시즌에서 그가 이뤄낸 유일한 단일 우승 회차는 이번 회차뿐이다. 시즌 3의 경우는 제일 처음 회차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흥미로운 전개. 혹자 중에 김경훈이 1억을 적어낸 게 신중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오현민이 이미 1억 이상을 쓸 수 없고 장동민은 가능한 상태에서 1억 자체는 김경훈이 가진 선택지 중에 가장 우승의 가능성을 높이는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어차피 1억을 적지 않으면 100% 데스 매치행인 데 반해서 1억을 적으면 장동민의 우승 가능성을 박탈함과 동시에 본인의 우승 가능성을 0%에서 단 1%라도 만들어내는 수였기 때문. 따라서 이는 그 상황에서는 최선의 수였다. 오히려, 명확하게 김경훈의 전략에 대해 호평할 수 있는 점은 장동민의 예상과 달리 1억을 쓸 수 있도록 금액을 아낀 9라운드에서 찾을 수 있다.
다만 본인의 전략이 기본적으로 1/5의 도박성 확률에 기댔던 탓에 시청자들에게는 찝찝함을 남겼다. 이는 다섯 명 중 한명의 가격만을 파고드는 전략이었다. 그래서 대부분 총합이 제일 높은 권혁수의 정보만을 얻었다. 다만 마지막 라운드는 가장 책정가의 합이 높기 때문에 라운드의 최고가 역시 가장 높을 확률이 크다. 그런 금액을 쓴 사람이 전체 라운드의 책정가의 합도 가장 높을 가능성은 당연히 20%보다는 높을 것이다. 그러나 역시 확신을 갖기엔 무리가 있는데 9라운드때 이세영이 이미 1억을 제시했기에, 만약 권혁수와 이세영이 9, 10라운드 가격을 바꿔 불렀다면 계산이 크게 틀어졌을 것이다. 이 점에선 행운도 꽤 작용했다 볼 수 있다.
한편 11회전 데스매치 '''십이장기'''에서는 설명충으로 전직. 워낙 데스매치가 주거니 받거니 명경기를 보여주는 바람에 나름 우승자인데도 금세 쩌리가 되어버렸지만 판세 분석 을 하는 등 데스매치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 온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예측이 대부분 맞지 않았는데, 이는 김경훈이 정석적인 수순에만 입각해 생각한 것도 있지만, 유리한 상황에서도 이를 벗어나는 변수를 만들려다 자멸한 오현민의 실책과 이를 놓치지 않은 장동민의 수읽기가 컸다. 공식을 외워 온 사람스스로 이해한 사람의 차이랄까. 김경훈 본인도 자기가 장동민과 했다면 자신이 정석적인 수만 하다가 졌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그리고 장동민은 오현민이 정석적인 수를 안 둬서 말려서 패배할 것 같다고 했지만 결과는... 그리고 이 해설로 인해 김경훈의 연습을 하지 않은 기본 데스매치에서의 실력을 의심하는 시청자들이 많아졌고, 결국 결승에서 그의 '''진가'''가 드러나고 만다.
다만 짓갤의 분석에 따르면 연구도 많이 하고 상당히 수를 잘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장동민과 오현민의 실수로 인해 판세가 여러번 바뀌어서 이상한 판단처럼 보이게 된 듯#

2.12. 12화


'''8976억 8754만 3217!'''

- 2-5R 미스터리 사인, 상황이 장동민에게 유리하게 돌아가자 아예 판을 망치기 위해

'''아니요. 끝까지 하겠습니다.'''

- 2R 미스터리 사인, 자신의 패배가 사실상 확정되었으나 기권하지 않으며

오프닝에서 결승 진출자 두 명의 각자 살아온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그리고 김경훈이 다이아몬드 수저 출신이었음과, 어릴 때부터 각종 학원을 전전하고 성적으로 늘 최상위권이었음이 알려졌다. 어떻게 보면 이런 오프닝 자체가 어느 정도 김경훈의 패배를 암시하고 있었다는 의견도 있다. 아무래도 방송을 보는 입장에서 장동민 쪽에게 좀 더 마음이 쏠릴 가능성이 높은 편집이었기 때문. 만약 김경훈이 우승했다면 다른 형태의 오프닝이 나왔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첫 번째 경기인 '''숫자 장기'''에서는 말을 왔다갔다하는, 십이장기에서는 필패법에 가까운 전략을 사용하여 장동민의 접근과 '움직이지 않는 말은 지뢰'라는 판단으로 장동민의 지뢰를 알아내려 했다. 그냥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턴을 버리는 전략. 그 전략을 쓰는 동안, 본인은 턴 없이 상대 혼자 말 움직이는 거랑 똑같다. 그러나 장동민은 단순히 말을 이동시키는 걸로도 모자라 자신의 말 하나로 김경훈의 말을 2개씩이나 확인하는 공격적인 전법을 취했다. 덕분에 수세에 몰려서 장동민의 한 쪽 사이드에 있는 패를 다 까보는 전략으로 바꿨다. 이때도 십자가 형태로 2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도 1개만 확인하는 등 장동민에 비해 조금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말을 이미 더 많이 잃고 더 많이 보여진 상황에서 뒤집기는 무리였다. 시작 전 인터뷰에서 체스나 장기의 경험이 없다고 얘기했는데 그래서인지 처음 전략 수립부터 좋지 못했다.
2번째 경기인 '''미스터리 사인'''에서는 장동민보다 앞서는 계산 능력을 토대로 우위를 점하려고 했다. 하지만 장동민이 두 자리 수의 높은 숫자를 부르며 김경훈의 계산을 어렵게 하는 동시에 스스로도 계산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자신의 아이템 사용까지 뚫어낸 장동민이 무감점 아이템을 사용하자 그 라운드를 아예 넘겨버리기 위해 '''8천 억대'''라는 미친 숫자를 불렀다. 화면을 보면 알겠지만 이때 숫자가 몇자리만 더 컸어도 픽셀로 표현이 안돼 숫자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장동민이 '''이것까지 맞혀버렸다.''' 그래도 계속 집중력을 잃지 않고 이후 연속으로 정답을 맞히며 쫓아갔지만 제대로 된 확인 없이 오답을 불러 감점된 것이 결정타가 되어 장동민에게 승기를 내주었다. 그러나 딜러로부터 "패배를 인정하시겠습니까?"라는 말을 들었음에도 끝까지 경기를 마무리 짓기로 했고, 이에 장동민이 응하면서 결국 김경훈의 패배로 결승전이 마무리되었다.
패배 원인을 꼽아보자면, 홍진호가 초대 우승자라는 부담감을 짊어졌던 것처럼 김경훈 역시 킹 슬레이어라는 부담감을 지고 결승전에 진출한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든 장동민을 이겨야 한다는 마음이 드러났는지 숫자 장기에서는 시간에 쫓겨 말을 놓는 모습이, 미스터리 사인에서는 가능성이 많을 때 너무 일찍 버저를 누르거나 검산을 제대로 하지 않아 오답을 내버리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이전 라운드들에서 보였던 준비되어있던 강력한 데스매치 실력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새로운 게임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위에 적힌 대로 1라운드에는 필패법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였고, 분명히 우위를 점해야 했을 2라운드 계산에서도 장동민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세 번째 라운드인 베팅! 흑과 백까지 끌고 갔다면 아이템도 3:0으로 한없이 유리했고 앞선 2게임과는 달리 이미 나온 게임이었기에 준비된 강자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나 두 번째 라운드에서 경기가 끝났으니 의미 없게 된 일. 이후 숫자 장기에서의 처참한 경기력으로 여러 커뮤니티에서 김경훈의 평가가 크게 하락하였다. '''연습을 못하면 최약체'''라는 평이 주를 이룬다.

2.13. 총평


시즌 3에 이어 시즌 4에서도 초반부에 극강의 트롤링을 연이어 보여주며 '''단지 재미를 위해 자격 없는 놈을 부르니 게임을 망친다'''는 평을 들었었다. 하지만 '''가장 자신이 지키려고 했던 사람오히려 자신의 손으로 탈락시키는 최악의 트롤링을 저질러버린 후 각성이 시작되었다.''' 자신의 이미지를 이용한 전략으로 게임에 폭풍을 일으켰고, 운이 많이 따르긴 했으나 데스매치에서 뛰어난 모습을[14] 연이어 보이며 '준비된 강자'로 자리매김하였다. 하지만 이내 곧 다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며 자기 모순적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김경훈이 메인매치에서 지속적으로 삽질을 한 요인은 '''플레이에 있어 일관적인 철학이나 가치관을 유지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한 정리 12화 앞부분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단점을 발견하면 다음 화에서는 어떻게든 이 단점을 고치기 위해 노력한다고 언급하였는데, 이것이 다시 다른 단점을 놓치게 하기 때문인 듯. 이 때문에 메인매치에서 서서히 활약하기 시작하고 데스매치에서 제대로 작두를 타다가도 다시 중후반부 일관성 없는 플레이가 지적받았는데, 그나마 3명이 남아 혼자 풀어나가는 11회전에서는 계산을 통해 이번 시즌에서 처음으로 단독 우승하여 체면치레는 하게 되었다.
또한 시즌 내내 이어진 그의 자기 모순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지 못했는데, 가넷 도둑에서 '''이준석 씨, 아직 저한테도 앙금이 남아 있네요.''' 라며 이준석을 메인매치 최하위로 만들어 데스매치에 진출시키고는 이준석 씨가 더 필요한 아군이라며 이준석에게 데스매치 조언을 주는 행동을 했으며, 마이너스 경매 II에서는 김경란이 장동민에게 큐브를 양보함으로써 연맹이었던 장동민이 탈락 후보에서 벗어났고 자신은 우승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와 함께 한 사람을 버릴 순 없었습니다.'''라는 궤변을 늘어 놓아[15] 시청자들과 플레이어들의 공감을 사지 못했다. 호러 레이스 II에서는 오현민의 서포트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또 다른 연맹인 이준석과의 생명의 징표 배분 문제를 회피하고자 사람도 얼마 남지 않은 마당에 둘 다 적으로 만들기 싫다며 그것을 걷어 찼다.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탈락 후보가 됐을 때 데스매치 상대로 문제가 있었던 오현민이 아니라 내내 게임을 같이 했던 이준석을 뜬금없이 지목하며 '''지더라도 부끄럽지 않을 상대'''라고 말했는데, 이는 전 회차 때의 말과 모순을 일으켰다. 결국 이걸 기점으로 다시 비판 여론이 대두되었다.
그러다보니 사실 돌이켜보면 김경훈이 제대로 플레이 했다고 할 만한 메인매치는 '''거의 없었다.'''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이 4화~6화 정도였는데, 4화에서는 더 좋은 전략에 묻혔고 5화에서는 행동의 합리성에 대한 논란이 있으며 6화에서는 스파이로서 게임은 완벽하게 해냈지만 그 플레이를 선택한 것 자체가 명분과 행동의 부조화로 인한 것이었기 때문에 논란이 되었다. 사실 플레이 자체가 가장 좋았던 건 워낙 유리한 지점에 있었던 8화였으나, 기껏 잘해놓고 이상한 이유로 우승을 포기했다.
그래도 데스매치에서 좋은 모습을 여러 번 보였기에 좋은 평가가 이어지긴 했으나 사실 3화의 이상민과의 베팅! 가위바위보를 제외하면 운이 크게 따른 경향이 없잖아 있었기 때문에 팬덤에서도 평가가 크게 엇갈렸었다. 결정적으로 결승전 숫자 장기에서 너무 수준 이하의 플레이를 보이며 평판을 완전히 뒤집는 데에는 실패한다.
사실 방영 당시에 더 지니어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던 인터넷 커뮤니티들에서 김경훈이 데스매치 종목 과외를 받는다는 소문이 들렸었고 실제로 장동민이 연습을 열심히 한다고 언급하였다. 이에 대한 평가는 연습하는 건 문제되지 않으나 반대로 말하면 '''연습을 하지 않으면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크게 뒤쳐진다는 것이다.''' 이를 증명하는 것이 선공개 된 데스매치 게임에서의 활약과 극명히 비교되는 완전히 새로운 게임인 결승의 숫자장기에서의 수준 이하 경기력이었다. 사실 답이 없었던 숫자장기와 달리 미스터리 사인에서는 나름대로 어려운 규칙도 제법 찾아내며 어느 정도 선전은 한 편이었는데 성급함으로 인해 오답도 많이 발생하여 빛이 바랬다. 이 때문에 팬덤으로부터 '''기껏 데스매치에서 꾸역꾸역 살아 올라왔더니 결승전 퀄리티를 엿바꿔 먹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는 그랜드 파이널이 의외로 다시 챙겨볼 만한 에피소드가 몇 없다는 평가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김경훈이 워낙 명분 없는 플레이로 이해 관계를 망치는 통에 감상에 몰입을 너무 방해한다는 것.
김경훈이 데스매치 연습에만 의존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 의견이 주이긴 하나, 사실 데스매치를 준비하는 건 김경훈이 잘못한 일도 아닐 뿐더러 애초에 김경훈이 연습의 덕택을 본 게임 자체가 같은 그림 찾기 뿐이었다. 심리전 게임들(흑과백, 전략 윷놀이, 포커 시리즈[16], 콰트로(?), 베팅 가위바위보)은 연습만으로 풀어나갈 만한 게임이 아니다. 연습이 실력에 그대로 영향을 미치는 게임은 기억력 게임들, 모노레일, 십이장기, 결합으로 총 다섯 가지인데, 결합은 실력자인 최정문을 상대로 본인이 지운 전적이 있어 자신감이 있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고 모노레일은 원래 지는 전략을 필승법으로 알고 있었던데다 그나마도 오현민에게 주워들은 것이었으니 애초에 준비가 제대로 됐었다고 볼 수가 없다. 십이장기의 경우 어플 고인물과 직접 만나 철저히 연습했고, 그의 11회전 데스매치 해설이 많이 빗나가는 예측을 보인 것은 오현민의 변칙수의 영향이 컸으니 실제로 연습을 많이 했다고 볼 수 있는데, 결국 장동민도 그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연습을 해온 것을 보면 이건 김경훈을 비판할 만한 부분이 아니다.
그리고 데스매치 게임 제거권리는 '''데스매치 참여자 둘 모두에게 있다.''' 연습의 비중이 적거나 자신없는 종목을 지움으로써 자신있는 종목이 뽑힐 확률을 높인다고 해도, 상대역시 똑같은 갯수만큼 제거권리가 있기에 그 종목들을 삭제해버리면 어차피 차이가 별로 없을 것이고, 설령 자신있는 종목이 남는다고 해도 운이나 심리에 의해 양쪽 모두 승리를 자신할 수 없는 종목이 나올 확률은 여전히 존재할 수 있다. 따라서 연습을 열심히 많이 했다고 해서 막연한 자신감을 가진 채 메인매치에 임했다는 것은 심하게 꼬아서 생각한 결론이고, 다소 객관적이지 못한 비판에서 확장되어 쓸데없을 정도로 과대해석이 되었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17]
따라서 선공개와 연습 및 그 이후의 폐해에 대한 이론상의 비판이나 김경훈의 처참한 순수 1:1 능력을 비판하는 것은 이해할 만하지만, 김경훈이 실제로 룰에 편승하여 취한 이득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그렇게 대단하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데스매치 공개의 최대 수혜자는 연습의 비중이 최강급인 결! 합!과 십이장기를 모두 철저하게 연습하고 연구한 뒤 좋은 결과를 낸 장동민에 가깝다.[18]
다만 장동민은 데스매치 말고도 모든 면에서 강력한 면모를 과시한 반면 김경훈은 데스매치 연습 외에 거의 대부분의 요소에서 심각한 부족함을 보였기에 김경훈이 연습과 선이해가 선행되지 않으면 그야말로 최약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고, 시청자들은 웬만하면 방송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메인매치에서 치열한 플레이가 나오길 기대하는데 메인매치에서 삽질하고 데스매치 진출에 거리낌없어 하는 '데스매치 연습벌레' 김경훈이 데스매치 빨로 생존하려는 심산으로 보여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장동민은 그렇게 데스매치 연습을 했어도 메인매치 역시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보여지는 김경훈의 종합적인 능력은 기억력과 계산 그리고 습득력은 출중하나, 게임 이해도와 정치력은 현저히 떨어지고 한 수 앞을 내다보는 능력과 통찰력, 그리고 순간적인 재치가 아예 없다시피 하는 '''전형적인 모범생'''이라 할 수 있다. 계산력 자체는 괜찮은데 뭘 계산해야 하는지 파악할 능력이 안되니 무의미해진 것. 게다가 '''너무 제멋대로이고 행동력만 지나치게 높다는 점'''은 최대의 약점이다.
한편 김경훈이 전 회차에 거쳐서 보인 트롤링의 근본적인 요인이 장동민에 대한 강한 두려움이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1화에서는 장동민에게 찍히지 않기 위해서 어쭙잖은 양다리를 걸쳤다가 사형수를 가져오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3화에서 장동민의 으름장으로 인해 이상민과의 연대를 오픈했고, 6화에서는 스파이를 통해 장동민 연맹의 승리를 가져오는 자체로써는 뛰어난 모습을 보였으나 곱씹어 보면 본인 역시 "그 보잘것 없는 ' 믿지?'를 믿고 도와줬다"고 말할 정도로 장동민과 연대한 것 자체에는 이유가 없었다. 이상민이 탈락하는 데에 일조한 이준석 저격을 위해서라곤 하지만 그 자체가 공감을 사지도 못하는데다가 정작 데스매치에서는 다시 이준석을 도와줬고... 또한 8화에서는 장동민을 두고 우승할 순 없다는 이유로 이준석과의 공동 우승을 대놓고 걷어 찼다. 다만 장동민이 지금 정도의 이미지가 아니었던 시즌 3에서도 크게 다르진 않았으니 만약 이 관점이 사실이라 해도 기본적인 능력 부족은 부정할 수 없는 듯.
여담으로 김경란과 함께 결승전을 2:0으로 패배한 플레이어 타이틀을 나눠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김경훈처럼 결승전에서 본래의 실력으로 인해 2:0으로 패배한 김경란도 이렇게까지 결승전이 재미 없지 않았다고 평가된다. 김경훈의 시즌 4 결승전은 거의 압살당하는 수준의 경기였다.
이렇게 정작 본인은 그다지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음에도 '''임윤선과 오현민을 제외한 모든 탈락자들의 탈락 원인이 김경훈과 엮여 있어''' 그에 대한 아쉬움이 비판을 더 커지게 하기도 했다.
  • 유정현(1회전 탈락): 이상민이 김경훈을 살리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희생됨.
  • 임요환(2회전 탈락): 1회전에서 김경훈의 트롤링에 휘말리고, 2회전에서는 전략 상의 모순과 김경훈의 '고의가 아닌 수'로 인해 탈락 후보가 됨.
  • 이상민(3회전 탈락):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김유현(5회전 탈락): 김경훈이 행동을 잡아내 역적임을 알아냄. [19]
  • 최연승(6회전 탈락): 이상민의 탈락 원인을 이준석이라고 하며 이준석을 저격하더니 막상 이준석이 데스매치에 가자 그를 도와줌.
  • 최정문(7회전 탈락): 김경훈이 배신에 대한 보복으로 지목.
  • 김경란(8회전 탈락): 김경란에게 필요한 큐브를 별다른 대화 없이 그냥 버림.[20]
  • 이준석(9회전 탈락): 이전과 앞뒤가 맞지 않는 이유로 지목, 압도적인 운으로 승리.
  • 홍진호(10회전 탈락): 김경훈이 직접적인 원인이라 하기엔 애매하나 조력자가 트롤링.

2.14. 플레이어간 접점



3. 그 외


가장 성공한 짓갤러이자 유쾌한 동네 형이'''었'''다.
  • 시즌3 탈락 이후 지니어스 공식 페북에 맛경훈 = 병맛경훈이라는 자폭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 욕을 엄청 먹었다는 페이스북을 올린 후 댓글로 그응마을 미는 듯 하다 그리고 이 글을 다룬 공식 페북에도 출연해서 댓글을 달고 있다.
  • 또한 시즌3 2회전 이후 플레이어들이 판을 뒤엎으려는 모습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시작부터 거하게 판을 뒤집었던 그의 플레이가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비록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1회전에서의 배신이 재미를 준 것은 분명했기 때문. 3회전의 게임이 일방적으로 진행되자 김경훈이 생존해 있었으면 2명을 시작부터 탈락 후보로 몰아 넣는 것도 쉽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평가되기도. 이래저래 시작부터 어그로를 끌어 조기 탈락하고 탈락 당시 욕을 많이 먹었으며 방송이 진행되면서 재평가를 받은 걸 보면 시즌 2때의 숲들 요정님의 위치를 계승하는 걸로 보인다.
  • 의외로 이두희와 친분이 생기게 되었다. 이두희 페북 이 친분은 시즌 4의 9화에서 어떻게 활용될 것인가, 지켜보자.
  • 시즌 4가 시작된 이후로는 이준석에게 방송이 있는 날마다 페북에서 계속 디스당한다. 이준석이 가끔 쓰는 정치 글에서 아베 신조의 외교적 뻘짓을 '김경훈짓'으로 적는다거나 이와는 별개로 두 사람은 자전거 여행도 같이 다녀오는 등 친한 듯. 방송 후반부 무렵에는 '찌찌를 사람 만들겠습니다'라며 같이 술을 먹는 사진을 올리곤 하는데, 항상 김경훈 페북에 이준석이 먼저 뻗어버린 사진만 올라온다. 결국 마지막 화에서 복수당했다
  • 그래서 이준석이 같이 간 사진을 올렸는데 그걸 보고 어느 짓갤러가 코코낸내해 라는 오글 돋는 대사를 적은 게 베스트를 갔다. 그리고 보성으로 여행 가는 이준석의 글에 준서기 보성서 코코낸내해~♥라는 댓글을 달았다. # 이에 대해 이준석은 "이게 약을 한 사발 했나."라고. 그리고 은근히 맛들렸는지 잘 써먹는다.
  • 짓갤에 올라오는 스포가 김경훈이나 그의 지인이 올린 것이라는 추측이 상당히 많다. 이런 짤까지 돌아다닐 정도.
  • 김경훈이 시즌3와 대비되는 활약을 시즌4에서 하고 있는 건 사실이나, 너무 과한 띄워주기 식 편집과 방송 비중으로 인해 김경훈이 결승에 진출해서 제작진이 억지로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6화 오프닝에서 이상민의 탈락을 최정문에게 책임 전가하려는 모습이 있었으며, 메인 매치에서 이준석을 배신한 이유가 이상민의 복수라고 발언한 인터뷰가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9화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상민이 김경훈 저격을 1차 목표로 세웠다.
    • 6화 이준석과 최연승의 모노레일 데스 매치 때, 이준석과 김경훈이 공동 전략을 구상한 상황임에도 김경훈이 이준석에게 필승 법[21]을 가르쳐 주었다는 식으로 편집되었다.
    • 8화 메인 매치에서는같이 공동우승 포기를 장동민과의 신의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인터뷰에서 발언하였는데 9화 오프닝에서 장동민은 이를 부정하였다.
    • 9화 메인 매치에서는 초반에 오현민의 서포트로 유리한 고지를 잡을 기회가 있었는데 후의 책임 회피를 하고자 그것을 걷어 차버렸다. 이를 이준석과 오현민 둘 중 한 명이라도 적으로 만들기 싫다는 의도였다고 인터뷰하였다. 그 결과 오현민은 적으로 돌아서고 자신을 탈락 후보가 되었는데 정작 데스 매치 상대로 게임을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하였던 이준석을 지목했다.
    • 11화 마지막 라운드 1억 원을 예측한 부분에 대해 김경훈의 계산에 호의적인 편집이 있었다. 하지만 실상은 다른 두 플레이어도 1억을 예측한 상태. 오현민은 남은 금액이 없어서 1억을 쓴 것이고, 장동민은 1억을 예측했으나 데스 매치 상대 및 결승 상대를 고르기 위해 1억을 쓴 것이다.
  • 인터넷 강의로 화학I을 가르치고 있다.
  • 블랙가넷 포스터에서 칩을 들고 있는데, 우연히 각 시즌 별 처음과 마지막으로 플레이한 데스매치에서 전부 칩을 사용했다.
  • 2017년 2월 이후 본인 페이스북에 일절 글을 올리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근황을 궁금해 하였는데, 2019년 2월 22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악과즙"이라는 콘돔 회사를 운영하고 있음을 밝혔으며, 그 외 여성 식습관 개선용 의약품 개발에도 기술 지원에 참가하는 등의 근황을 공개하며, 본인의 전공이었던 화학생명공학을 살리는 직업군에 종사하고 있음을 밝혔다.

4. 관련 문서



[4] 광대라고 이름붙인 이유에 대한 해석[5] 나레이션이 과거를 회상시키며 이상민에게 사망 플래그를 깔았다.[6] 그리고선 데스매치에선 이준석을 도와줬으며, 가넷은 최연승한테 챙겼다. [7] 김경훈의 입장에서는 이준석은 1회에서의 케미도 있었고 그것 하나만을 믿고 볶음밥 2~3인을 냈음을 알려준 건데 그걸 이용해서 이상민을 최하위로 붙박아 버린 것에 대해서 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8] 오현민이 개인 방송에서 밝힌바에 따르면 자신이 알려준 필승법인데 마음대로 다른 사람에게 알려줘서 짜증났다고 한다[9] 최정문을 살리기 위한 행동이었으나 결과적으로는 판을 완전히 뒤엎어버렸고, 본인의 신용만 떨어져 버렸다. 최정문을 살리려던 이유 자체도 별다른 딜이 있어서가 아닌 '''그냥 정의감''' 때문이었으니 주변 입장에선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판단. 마지막에 최정문이 본인의 생존을 위해 또 다시 홍진호를 배신하자 이를 김경훈에게 말해 주어 김경훈이 최정문을 찍는 데 간접적으로 일조한다.[10] 최정문은 문철마삼이 했던 암기법을 사용했다.[11] 큰 수가 -30, -34가 있었는데 오현민과 홍진호가 초반 확보용으로 돌리지 않고 빨리 받았다.[12] 알다시피 시즌 2에서 임윤선이 데스매치에서 했던 말을 비슷하게 따라한 것.[13] 미국 위스콘신-매디슨 학교 경제학과를 21살에 조기 졸업했다고 한다. 현재 서울대 대학원(경제학과) 석사 과정 밟고 있다고 한다.[스포일러] '''진짜 준우승까지 했다.'''[14] 7화 데스매치 그림맞추기는 암기천재 최정문이 0.46%의 불운을 겪고 자신은 중복타일이 3번 나와주면서 승리. 9화 콰트로는 김경훈에게 6466이 나온 반면 이준석은 351zero가 나오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 10화 양면포커는 6/10으로 양면배팅을 도전했다가 실패했으나 무승부싸움에서 홍진호에게 2/1패가 나오며 만회, 경기 막판 홍진호의 승부수마저 9/10패로 꺾고 역전승했다.[15] 더 문제는 그렇다고 그 회차에서 장동민이 데스매치를 안 간게 아니라는 것이다. 꼴찌였던 김경란에게 지목당해 데스매치에 갔다. 게다가 처음 전략인 '가넷쓰면서 버티기'를 하면서 가넷까지 줄어들었다.[16] 딜링슈 눈맵 전략은 꼭 연습이 아니라도 방송 모니터링을 유심히 하면 발견할 법하고 카드가 보이는 건 이종범에 의해 언급되기도 한 요소이다.[17] 게다가 김경훈은 자신의 연습량을 비밀로 한 것도 아니고 자신이 세계 1위(...)라며 자부하는 모습을 장동민과 오현민에게 공연히 내비쳤었다. 당장 모노레일의 필승법을 안다고 떠벌려서 이상민은 바로 모노레일을 제거했었다.[18] 이 논점에 힘을 싣는 결정적인 비하인드가 장동민에 의해 공개되었는데, 실제로 제작진의 제안으로 김경훈과 장동민이 번외 경기를 해본 결과 선후공 둘 다 장동민이 이겼다고 한다.[19] 다만 노트를 훔쳐본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룰 브레이커 6회전에서도 훔쳐보는 것은 인정하지 않았다.[20] 그나마 이는 김경란과 별다른 게임적 이해 관계가 없다보니 굳이 살릴 생각은 없었을 거라는 정도로 설명이 가능하기는 하다. 이렇게 저격해 놓고 본인이 우승도 가능한데 안 한 것이 개그였을 뿐이지...[21] 사실 필승법이 아니었고 상대에 따라서는 필패 법이 될 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