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12화
12화 예고
2014년 2월 22일 방영한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12화에 대한 항목
1. 전체 룰
1.1. 결승전 전체 구성
11화 방송 직후 예고 영상에 결승전 게임 종목 자체에 대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으며, 탈락자들이 아이템을 골라 이상민과 임요환에게 주는 모습과 이상민의 메인매치에서의 모습, 임요환의 데스매치에서의 모습 등이 편집되어 나왔다.
진행 방식은 시즌 1 게임의 법칙 결승전과 같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 2월 17일 더 지니어스 공식홈페이지에 결승전에서 진행될 게임이 한때 공개되었으나, 약 1시간 30분 후 게임 소개 내용이 삭제되었다. 공개된 내용은 1회전 데스매치로 사용된 '''콰트로''', 7회전과 10회전 데스매치로 사용된 '''인디언 홀덤''', 그리고 이번 결승전을 통해 최초 공개되는 '''진실탐지기''' 세 가지였고, 이후 방송을 통해 사실임이 확인되었다.
1.2. 아이템 설명
모든 아이템은 일회용이며, 사용 후 딜러가 수거한다. 모두 11종류로 구성되어 있고, 이 중 한 종류는 두 개씩 존재한다.
1.3. 아이템 분배 현황
탈락자들의 지지플레이어 선정은 대체로 게임 상에서의 관계 및 친밀도에 따라 흘러갔지만, 예외도 있었다. 노홍철 같은 경우에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이상민을 지원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더 컸으나, 연예인vs비연예인 구도로 게임이 흘러간 것에 대한 오해를 풀고자 하는 뜻 과 기대만큼의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비판받았 다는 점에서 동질감을 느낀다는 이유로(...) 임요환을 지원하였으며, 이은결 같은 경우는 연예인 연합인 이상민을 저격하였기에 임요환을 지원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더 많았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초반의 연맹을 견제한 것이었고[3] 실제로는 가넷이 더 적다는 이유로 이상민을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예상이 엇갈린 가운데 두 플레이어 모두에게 친분이 있는 이두희, 홍진호가 '지니어스한 플레이어가 우승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이상민을 지원한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맨 마지막의 유정현의 선택으로 인해 지난회 결승전에 이어 이번에도 아이템 수가 6:6으로 동률을 이루게 되었다.[4]
불참한 재경을 대신한 노홍철이 1회전 게임 선택권 아이템을 임요환에게 주어서 임요환이 1회전의 게임의 선택권을 가져갔다. 당연히 자신이 유리하다고 생각한 인디언 홀덤을 1회전 게임으로 선택.
2. 1회전 : 인디언 홀덤
2.1. 룰
7, 10회전의 인디언 홀덤과 비슷하지만, 몇 가지 룰이 다르다.
- 1~10까지의 숫자카드가 4세트 들어있는 총 40장의 카드로 진행된다. 40장의 카드가 모두 사용되면 새로운 카드를 개봉한다.
- 딜러는 카드를 셔플한 뒤 공유카드 2장을 오픈, 플레이어들에게 카드 1장씩을 지급한다.
- 플레이어들은 카드의 앞면을 확인하지 않고 자신의 이마에 붙인다.
- 플레이어들은 기본베팅으로 칩을 1개씩 낸 후 상대의 카드와 공유카드 2장을 단서로 베팅 할 수 있다. (베팅 칩 개수 제한 없음)
- 기본적으로 공유카드와 아무런 조합이 안 될 경우 높은 숫자카드를 가진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단, 다음 3가지의 조합이 나올 경우 승패는 달라진다.
- 첫 번째 더블은 자신의 카드 1장과 공유카드 중 1장이 같은 숫자인 조합으로 조합이 없는 카드를 이긴다.
- 두 번째 스트레이트는 공유카드 2장과 자신의 카드까지 총 3장이 연속되는 숫자로 스트레이트는 더블까지 이긴다. (1과 10은 연속된다.)
- 세 번째 트리플은 공유카드 2장과 자신의 카드 1장 총 3장이 모두 같은 숫자인 조합으로 더블과 스트레이트를 모두 이긴다.
- 두 플레이어가 같은 조합일 경우 자신이 갖고 있는 카드 숫자가 더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해 베팅된 칩을 모두 갖는다.
- 베팅할 때는 다음의 3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 상대와 같은 수의 칩을 베팅. 베팅이 종료되며 두 사람의 카드를 공개한다.
- 앞서 베팅된 칩 보다 더 많은 칩을 베팅. 카드 공개 없이 베팅을 이어간다.
- 베팅하지 않고 게임을 포기. 무조건 상대방이 승리, 베팅된 칩을 모두 가져간다.
- 단, 스트레이트나 트리플을 가지고 포기했을 경우 페널티로 칩 10개를 상대에게 줘야 한다.
그리고 더블을 가지고 포기했을 경우 페널티로 칩 5개를 상대에게 줘야 한다.
- 같은 숫자로 무승부가 되었을 경우 베팅된 칩은 다음 게임에서 승리한 플레이어가 갖는다.
- 한 명이 칩을 모두 잃으면 게임이 종료된다.
- 두 플레이어는 처음에 칩을 20개 가지고 게임을 진행한다.
2.2. 추가 정보 및 전략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인디언 홀덤과는 다르게, 더블에도 페널티가 붙었다. 칩 5개의 페널티는 비교적 크지 않으나, 폴드할 경우 칩을 추가로 잃을 가능성이 더 커졌다.
2.3. 게임 진행 및 결과
'''※ 사용 가능한 아이템'''
- 임요환 : 칩 5개 추가, 공유카드 교체
- 이상민 : 칩 5개 추가, 아이템 복사, 아이템 무효화
이 때 임요환은 후술할 칩 전략과 더불어 확률을 확실하게 따져가면서 적당한 타이밍에 폴드를 할 것인지, 아니면 이상민의 콜을 받을 것인지를 결정했고 이상민이 이길 수 있는 카드가 나왔을 때는 무리하지 않고 폴드를, 블러핑에는 콜을 확실하게 가져가면서 결과적으로 본인의 큰 피해 없이 이상민의 칩을 차근차근 가져오면서 게임을 압도했다.[5]
40 : 15로 임요환이 앞서 있는 게임에서 이상민은 임요환의 2를 보고 칩 9개를 배팅했으나, 이상민이 1을 들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 임요환은 올인. 임요환의 올인을 보고 본인이 1을 들고 있다는 것을 뒤늦게 눈치챘지만 폴드를 하더라도 49:6으로 사실상 게임이 결정된 상황에서 이상민은 반쯤 자포자기한 상태로 그 올인을 받아들였고, 결국 임요환의 승리로 1라운드가 종결된다.
결과적으로 보면 딱히 큰 이변 없이 무난하게 임요환이 이긴 게임이었다고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카드 카운팅과 운이라는 요소 이외에도 포커 실력 자체에서 프로 겜블러인 임요환과 일반인의 차이가 현저하게 났다.
2.4. 플레이 평가
게임 초반엔 이상민이 선점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차분히 '''칩과 나머지 계산을 통한 카드카운팅'''[6] 을 한 임요환이 중반 이후 게임을 주도해서 압승했다. 준비를 철저히 한 임요환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며 이 게임에서 프로의 기술이 얼마나 유리하게 작용하는지가 드러났다. 본 경기 전부터 프로 도박사인 임요환에게 너무나 유리한 종목이라는 평가가 많았고, 실제로 임요환의 압도적인 승리로 1라운드가 마무리되었다.[7]
이상민은 이 게임에서 아이템 복사하기로 칩수 늘리기 아이템을 복사(...)하였다. 칩수 늘리기 아이템이 본인에게 둘 다 있었다면 복사로 효과를 극대화해서 20:35로 시작하여 칩으로 찍어누르는 전법으로 갈 수도 있었겠지만 칩수 늘리기 아이템이 양쪽으로 간 이상 5개 차이는 사실상 효과가 없었다. 엄재경은 룰브레이커 비하인드에서 이에 대해 '이 게임만 놓고 보면 이해 못할 선택이지만 뒤의 게임을 보면 '''복사할 만한 아이템이 딱히 없기 때문에(...)''' 결과론적으로는 저렇게 쓴 것도 나쁘지는 않았다'고 평했다.[8]
다만 이상민의 의도를 어떻게 해석하든 이왕 5개의 우위를 점했다면 초반에 강하게 나오는 게 좋았을텐데 첫 턴에 부담없이 따라올 만한 무난한 베팅에 그친 것은 오판이었다. 실제로 이때 임요환이 승리하면서 바로 27:28이 되었기 때문에 칩의 우위를 점하자는 생각은 거의 의미 없어진 것이나 다름 없었다. 다행히 그 다음에 최하패와 차하패가 맞물려 이상민이 바로 우세를 다시 만들긴 했지만 임요환이 차분한 운영으로 회복하며 그야말로 칩 차이를 실력으로 뒤집는 경기를 보여주었으니 이상민의 의도 자체도 임요환에게 역부족이었다고 볼 수 있다.
프로그램 특성상 인디언 홀덤이 결승전에 나오리란 건 이상민으로서도 충분히 예상 가능했으나 "해봤자 얼마나 잘하겠어"라는 식으로 안일하게 대비한 건 아쉬운 점이었다. 아무리 그 동안 임요환이 호구로 보였다 해도 그가 프로인 게임을 하는데 전략을 조금도 생각해 오지 않았다는 건 이상민 본인의 책임이 다소 있는 부분.
3. 2회전 : 진실탐지기
상대방에게 질문을 던져 얻은 거짓 대답 등을 통해 상대방의 4자리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게임. 자세한 내용은 진실탐지기 항목에 서술되어 있다.
단순히 업 앤 다운처럼 여겨질 수도 있으나, 질문에 한계가 없다는 점, 그리고 진실을 말할 경우 비밀번호에 포함이 안 된 숫자 하나를 말하는 진실페널티 룰이 이 게임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3.1. 게임 진행 및 결과
'''※ 사용 가능한 아이템'''
- 임요환 : 선 플레이어, 진실 페널티 면제
- 이상민 : 더블 턴, 아이템 무효화
임요환은 일단 무슨 숫자가 있는지 없는지를 물어보고 6번째 질문에서 숫자 중복 여부를 물어본 다음 숫자 두개를 더하거나 곱한 수를 묻는 질문을 던졌다. 막판에는 두번 정답을 찍기까지 했다. 이는 관중들의 비웃음을 사기도 했지만 임요환 나름의 전략이기는 했다. 그러나 초반의 질문이 비효율적이었고, 실수로 인해 탐색 지점을 잘못 짚은 것이 패인이었다.
이상민의 전략은 정석적인 방법이므로 임요환의 전략만 자세히 살펴보면, 사실 합과 곱을 묻는 질문은 임요환이 나름 경우의 수 내에서 적당히 반 정도 나눠지게 범위를 잡아 물어본 것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위의 분석 결과와 같이 임요환의 질문 중 가장 효율적으로 질문한 부분이었다. '''사실 임요환의 패착은 처음 두 질문이었다.''' 첫 번째 질문에서 나올 수 있는 대답과 상황에 대한 경우의 수는 아래와 같다.
- 없습니다(거짓) > 4, 5, 9 중 하나 이상이 있음 (경우의 수: 7599)
- 있습니다(거짓) > 4, 5, 9 모두 없음 (경우의 수: 2401)
더 심각한 것은 두 번째 질문이었는데, 4, 5, 9 중 하나 이상이 있음을 확인한 첫 질문 다음에 4 혹은 9가 없냐는 질문에서 나올 수 있는 대답과 경우의 수가 아래와 같이 심하게 도박적이었다.
- 있습니다(거짓) > 5가 있고 4, 9가 없음 (경우의 수: 1695)
- 없습니다(거짓) > 4,9 중 하나 이상이 있음 (5가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없음) (경우의 수: 5904)
결국 첫 두 질문에서 경우의 수가 너무 더디게 줄었고, 이후 아무리 질문해봤자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져버렸다.
상당히 아쉬운 부분은 '앞 두 수가 연속되냐'는 질문인데, 인터뷰와 달리 오히려 이 질문으로 인해 경우의 수를 많이 좁히지 못했다. 그런데 '인접한 두 수'가 연속되냐고 질문했다면 20:16의 바이너리가 나와 상황이 이것보단 훨씬 나아지고, '''잘만 하면 정말 역전도 가능했다.''' 여기에 더해 위의 설명처럼 첫 두 질문을 한 질문으로 단축했다면 더블턴 아이템의 영향도 받지 않는 안정적인 승리까지도 노릴 수 있었다.
전략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이 쪽에 나와있다.
4. 3회전 : 콰트로
4.1. 룰
1회전의 콰트로와 비슷하지만, 몇 가지 룰이 다르다.
- 콰트로란 숫자와 색이 모두 다른 4장의 카드를 의미한다.
- 숫자의 합이 더 높은 콰트로를 완성하는 플레이어가 승자가 된다.
- 1~10의 숫자가 적힌 빨강, 파랑, 노랑, 초록의 카드 각 10장과 검은색의 0이 적힌 카드, 총 41장의 카드가 존재한다.
- 두 플레이어에게는 각각 4장의 카드가, 나머지 11명의 게스트들에게는 각각 3장의 카드가 나누어진다.
- 플레이어 두 명은 자신이 받은 카드 4장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멀리건을 요청할 수 있다. 멀리건은 새로운 4장의 카드를 받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최대 2번까지 가능하며, 원하는 플레이어만 카드 교환이 이루어진다.
- 게스트들의 카드 지급이 모두 완료된 후, 플레이어는 게스트 중 한명을 지목해 해당 게스트의 카드 조합을 확인할 수 있다.
- 플레이어 두 명은 자기가 가진 4장의 카드 중에 한장을 오픈한다.
- 1회전의 콰트로와는 달리, 나머지 11명의 게스트 중[15] 단 3명의 게스트와 카드 교환이 가능하다.
- 카드를 교환한 게스트와는 더 이상 카드 교환이 불가능하며, 더이상의 교환을 원하지 않을때 한 장의 카드를 더 오픈한다.
- 마지막 카드를 오픈했을때 두 명 모두 콰트로를 완성했다면 숫자의 합이 높은 사람이 승리하게 된다. 이때 숫자의 합이 같다면 4장의 카드중 가장 큰 카드의 숫자가 큰 사람이 승리한다.
- 두 플레이어중 한명이 콰트로를 완성하지 못했다면 콰트로를 완성한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 1회전의 콰트로와는 달리, 서로 다른 색깔과 숫자의 카드 세장 및 검은색의 0 카드가 함께 있을시 콰트로를 완성한 것으로 인정한다.
- 두 플레이어 모두 콰트로를 완성시키지 못했거나, 두 플레이어 모두 콰트로가 완성되었으나 카드의 합 및 가장 큰 카드의 숫자가 동일할 경우에는 무승부가 되어 게임을 다시 진행한다.
4.2. 추가 정보 및 전략
제작진이 "정치게임"에 대한 의식 때문인지 본래의 룰인 '전원과의 카드 교환'이 아닌 '선택한 세 명과의 교환'만이 가능하게 했으며, 또한 게스트들과 직접 마주본 상태로 진행했던 1화와 달리 결승전의 탈락자들은 음향이 차단된 공간에서 게임이 진행되었다. 이로서 정치게임이라는 변수는 사전에 차단이 가능하였으나,가장 큰 문제는 미리 확인이 가능한 한 명을 제외하면 그 누구의 카드도 알 수 없기에 승부가 '''그야말로 99.99% 운에 달려 있었다'''는 것.[16]
자신이 쥐고있는 4장, 자신이 선택한 플레이어의 카드 3장. 이렇게 7장만 확실히 알 수 있고 교환은 3회 한정이기에 3장. 다시 말해서 '''40장 중 10장만으로''' 콰트로를 어쨌든 완성해야하는 것이다.[17]
가령, 1회전의 데스매치에서는 적과 먼저 교환을 하고 지지자와 나중에 교환을 한다는 전략과, 그 사람이 내게 필요한 카드를 가지고 있느냐를 파악하는 심리싸움, 그리고 운을 필요로 했지만 룰 변경의 결과로 운적인 요소가 지나치게 강해짐으로써, 극단적인 경우 별다른 전략 없이 '''11명 중에 아무나 선택해도''' 운만 좋으면 원하는 카드를 얻는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도 있었다. 더군다나 '어찌됐던 날 선택하면 앞으로 원수질 것도 아닌데 도움을 줘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분위기가 주를 이뤘던 결승전의 경우 더더욱.
대화를 해가며 선수가 필요한 카드를 모으는 것이 아니기에 심리전의 요소도 삭제되었으며, 찍은 사람이 원하는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걸로 끝나버리는 게임이 되고야 말았다.[18]
많은 사람들이 '''결승전에 사용된 게임치고는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평하고 안하고의 논쟁도 분명 있지만 애초에 '운'이 너무 많이 작용하는 게임, 사실상 거의 운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면 게임의 완성도가 아쉬웠다는 평가다. '''결승전'''이라는 무게감은 전략과(그것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이지언정) 1대1 싸움이라는 긴장감을 기대케 했는데 이 큰 영향을 끼치는 게임에서 승부가 운이라는 요소가 승부를 거의 결정하도록 한 것이 아쉽다는 것이다.
이 게임에서 그나마 전략이라고 할 만한 걸 찾아보자면 아래와 같다.
- 상대의 확인 대상 고려하기
상대가 어떤 사람의 카드를 확인해놓고 교환하지 않는다면 일단 상대에게 필요없는 카드만 가졌을 것이라는 정보가 들어온다.
- 멀리건 카운팅
시즌4에서는 가능한 것이 확인되었는데 시즌2에서도 가능한지는 불명. 멀리건 한 카드가 다시 섞이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해 상대에게 없을 카드를 알아놓는 전략이다.
- 오픈과 교환
교환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숫자가 낮아도 콰트로가 되는 조합을 많이 오픈한 상태로 교환할지, 아니면 높은 값을 노리기 위해 섣불리 오픈하지 않고 교환을 진행할지 판단해야 한다.
- 엿보기한 카드에 표시
카드에 표시를 하면 안된다는 룰은 없기 때문에 엿보기한 카드에 자신이 필요한 카드가 있지만 상대방이 어떤걸 줘야할지 판단이 힘들거나 다른 카드를 줄 가능성이 큰 조합이라면 카드에 표시하여 신호를 보내는 전략도 가능할듯 하다. 다만 대상이 반드시 자신을 돕는다는 확신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 탈락자 사전 포섭
플레이어가 탈락자들이 참여하여 도움을 받아야하는 게임이 나올것을 예상하여 사전에 탈락자중 일부를 포섭하고 포섭된 사람은 다른 탈락자들과 서로 자신이 무슨 카드를 들고있는지 이야기하여 정보를 알아내는게 가능했다면 대화를 통해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에게 좋은 카드가 가고 원치않는 사람에게 나쁜 카드를 주도록 유도를 하는 전략도 생각해 봄직하다. 하지만 당시 현장 분위기라든지 그동안 시청자의 반응을 보자면 그러한 전략을 사용했고 전략이 유출되었다면 6화이상으로 욕먹었을 가능성이 크다.
4.3. 게임 진행 및 결과
'''※ 사용 가능한 아이템'''
- 임요환 : 추가 교환
- 이상민 : 추가 멀리건, 0카드 강제교환, 아이템 무효화
4.4. 플레이 평가
이상민은 초반에 유정현의 카드를 보고 나서 유정현과는 교환을 하지 않았으며, 이상민이 첫 번째로 낸 카드는 녹색 10이었다. 이는 임요환의 입장에서 봤을 때 유정현의 카드들이 이상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음을 뜻하며, 그 카드는 매우 낮은 수나 녹색 카드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게임 흐름상 콰트로를 완성하는 것이 더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 교환할 카드가 있었다면 이상민은 확실한 유정현과 교환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상황이므로 유정현의 숫자는 낮은 숫자보다는 녹색 카드가 많았음을 유추해볼 수 있다. 만약 이 점을 임요환이 눈여겨 봤다면 마지막에 녹색 카드를 얻기 위해 유정현과 교환을 해서 녹색카드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19]
이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해석은 단순히 그 시점에서 임요환이 유정현의 패까지 생각이 닿지 않았으리라는 것. 안 그래도 임요환이 이상민 진영에 있는 이두희의 카드를 확인하고 조유영을 교환 대상으로 택한 것은 아이템 배분과 상관없이 더 친분이 있는 이들을 우선적으로 골랐을 가능성이 크고[20] , 마지막 카드 교환은 거의 100% 승패를 좌우하는 만큼 가장 믿을 수 있는 임윤선을 최우선으로 선택했던 것이다. 그리고 설령 유정현에 대해 의식했다 하더라도, 이상민이 유정현의 카드를 본 시점이 아직 카드교환이 용이했던 1라운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정현의 카드패에 녹색이 꼭 들어있으리라는 보장도, 그걸 줄 거라는 보장도 없다. 그리고 유정현의 패가 모두 녹색이라는 것을 임요환이 간파하더라도 임요환의 패와 겹치는 값이나 이상민을 이기지 못할 만큼 낮은 값을 가졌을 가능성[21] , 그리고 일부러 그걸로 임요환을 저격할 가능성을 또 생각해야 한다. 결코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가장 큰 문제는 엿보기 기회를 이상민 지지자 측에 썼다는 점. 한 번밖에 없는 스캔 기회를 자신에게 원하는 카드를 주지 않을 가능성이 큰 사람에게 쓴다는 건 납득하기 힘든 전략이었다. 일단 임요환은 이두희가 이상민에게 아이템을 주었기 때문에 게임에선 자신을 도울 거라 생각했다고 말하는데, 이는 아이템 배분과 상관없는 개인적인 친밀도에 의한 믿음을 전제한 판단이라 볼 수 있으나 아이템을 이상민에게 준 이두희가 임요환의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맡아줄 것이라 보기는 어렵다. 이두희를 어떻게든 활용하려 했다면 차라리 조유영 대신 첫 번째 카드 교환으로 택하는 것이 나았겠지만 결과론적으로 이두희의 카드 자체가 임요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카드가 아니었으므로 이 부분은 운의 영역. 어쨌든 그 덕분에 애초에 교환 요청을 안 했으므로 이두희에게서 원하는 카드를 얻지 못할 일은 없었지만, 엿보기는 아무래도 성공적인 교환이 보장되는 자신의 지지자를 택해 확실하게 얻을 수 있는 카드를 알아내거나 교환하지 말아야 하는 사람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해야 했다.
이상민의 상황을 보면 일단 노랑과 빨강이 부족하다. 노랑 10은 어디에 있는지 안 나왔으나 이상민이 첫 카드로 오픈하기 적절한 것이 녹색 10 외에 없었던 이상 노랑 10은 누가 가졌어도 상관이 없다. 여기서 이상민의 선택이 그야말로 신이 내린 촉이라고밖에는 볼 수 없는데, 더 친밀도가 있었을 다른 후반 생존자들을 제쳐두고 초반에 자신을 콕 집어 견제하고 본인도 데스매치에서 돕지 않았던 이은결을 선택하여 노랑 4를 얻은 것이다. 심지어 이 노랑 4도 만약 이상민이 조유영을 먼저 선택하여 빨강 4를 얻었다면 무용지물이었다.[24] 게다가 빨강도 이미 교환해버린 홍진호와 숫자가 겹치는 조유영을 제외하면 사실상 은지원 밖에 없는 상황에서 기가 막히게 은지원을 택했다.
이렇게 이상민은 천운으로 악조건을 해결했지만 더 심각한 것은 임요환의 상황이 단지 선택 운만으로는 도무지 해결 불가능한 영역에 놓여있었다는 것이다. 확실한 녹색이 9 뿐이며, 녹색 2는 임요환의 교환 가능한 지지자 중에 있을 수도 있지만 실제 게임 결과만 봤을 땐 얻어봤자 값에서 밀린다. 실제로 임요환도 이상민 측에서 녹색 하나를 겨우 확인했지만 값이 1이라 교환할 생각도 안했다. 심지어 남휘종의 녹색 9를 임요환이 활용하려면 임요환에게 노랑 9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엿보기로 남휘종을 확인한 후 첫 카드로 노랑 8을 오픈해야만 한다. 그리고 파랑은 이다혜가 7을, 노홍철이 8을 가지고 있는데 하필 이다혜에게 빨강 8과 빨강 5도 같이 있어 파랑을 활용하기가 어렵다.
만약 조유영이 임요환에게 녹색 3을 줬다는 가정 하에 이다혜가 파랑 7을 주면 빨강 5와 8이 차단되므로 빨강을 새로 찾아야 하는데, 아무래도 임요환은 색이 겹쳤던 노랑 카드들을 차례로 교환에 쓸테니 빨강 6이 자신에게 있겠지만 얄궂게도 교환은 필수이고, 7과 9는 구할 수 있더라도 숫자가 겹치고, 이미 교환한 이다혜와 조유영, 그리고 임요환에게 우호적이지 않은데다 값도 낮은 홍진호와 은지원의 카드를 빼면 값이 너무 낮은 2밖에 안 남고 그마저도 남휘종이나 노홍철에게 있을지 없을지 모른다. 따라서 만약 조유영이 녹색 3을 줬을 경우엔 이다혜가 일부러 빨강 5를 준 후 임요환이 파랑 8을 가진 노홍철을 택해주길 기대하는 방법 밖엔 남지 않는다. 조유영이 빨강 4를 주고 이다혜가 파랑 7을 줬더라도 결국 구할 수 있는 녹색은 사실상 9 뿐인데 위에 적은 대로 그럴 수 있는 상황이 극히 제한적이다. 조유영이 파랑이나 빨강을 주면 녹색을 구하기 힘들고, 조유영이 녹색을 주면 파랑을 구하기 힘들어지는 상황이었던 것.
결국 임요환이 승리할 길이 막히는 데에 판단 미스 이상으로 컸던 것은 녹색이 너무나 적은 환경이었다. 엿보기를 자신의 지지자 쪽으로 한다고 해도 노랑 6장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임윤선이나 높은 녹색이 있는 남휘종을 스캔하지 않는 이상 거의 소용 없고, 아니면 위에 언급된 대로 유정현을 택하는 도박을 감행하는 수밖에 없다. 임요환에게는 추가 교환 아이템이 있었기에 마지막 순간 한 번 더 교환이 가능했으나, 하필이면 이상민에게 '아이템 무효화'가 있었기 때문에 이조차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5. 에필로그
'''사람을 읽어내는 눈과 탁월한 정치 감각으로 더 지니어스의 두 번째 우승자가 된 이상민씨.'''
'''그가 헤쳐 온 열 두번의 지니어스 게임처럼 이상민씨의 인생 게임도 그만의 방식으로 승리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 눈 딱 뜨면 결승전 하러 가야 될 것 같은 꿈 같아요. 사실. 아직도 이게 절대 현실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사실은 저한테 불가능한 도전이었어요. 얼마나 다 똑똑해요 사실은. 그런 사람들하고 매주 게임을 하면서 최종 우승자가 됐다는 건 정말 뭐라고 할까.'''
'''믿어지지 않고 되게 오래갈 것 같아요. 이 기분이. 되게 오래갈 것 같아요.'''
'''지고 싶은 때가 전혀 없었어요. 다 이기고 싶고, 이기기 위해서 하다보니까 불편한 상황도 나오고, 불편한 모습도 나왔던 거 같아요. 여러분, 이해해주시고.. 더 화이팅 하며 살겠습니다.'''
우승자 인터뷰 중
'''오늘 사실 요환이가 게임을 굉장히 잘 했는데, 좀 운이 저한테 더 왔던 거 같아요. 그래서 임요환 씨한테 제가 이긴 거 같고, 내가 1등을 언제 해봤겠어. 감정이 좀 많이 북받치네요. 이거 정말 평생의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거 같은데요? 오늘. 너무 고맙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사랑하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승 직후 멘트
'''그런 사람들에 속해서 같이 머리싸움 했다는 거 자체가 자랑거리가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임요환 마지막 인터뷰
6. 시즌 2 결승전 최종 결과
이상민은 "지금 눈 딱 뜨면 결승전을 하러 가야 할 것 같은 꿈 같다"라고 말하면서 "우승은 불가능한 일 같았는데, 똑똑한 다른 사람들과 매주 게임을 하면서 최종우승자가 된 것이 믿어지지 않고 이런 즐거운 기분이 오래 갈 것 같아요"라는 소감을 남겼다.
7. 총평
어찌 된 게 결승전에 배치된 게임들이 템빨과 같은 '''운적요소'''가 많거나 룰의 허술함으로 인해서 '''조악해져 버렸다'''. [26]
다만 아이템의 경우 지금까지의 플레이에 대한 탈락 플레이어들의 평가로 볼 여지가 있기에 단순한 템빨로 폄하하는 건 적절치 않다. 실제로 이두희와 홍진호의 경우 지니어스다운 플레이를 했다는 이유로 이상민에게 아이템을 부여했다. 하지만 시즌2로 올라오면서 논란도 많았다. 연합에 대한 구설수도 많았으며, '누구에 의해서 연합이 가속화 되었다. 아니다.'에 대한 말도 많고, 실제로 가넷의 가치도 많이 달라졌었으므로, 제작진의 적절한 성명 발표나 세밀한 밸런스 조정이 있었으면 좋았겠으나, 없었다.
보드 게임 업체와 협력하여 만든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제작진의 의도나 수준이 의심될 정도인데, 일단 1회전 게임은 너무 임요환에게 유리하고, 2회전 게임은 위에 상기되어있듯이 게임 룰이 부실한 점이 많다.
사실 제작진의 입장에서도 임요환이 데스 매치에서 압도적으로 이긴 레이저 장기나 흑과 백을 내기도 애매 했을 것이다. 또한 이상민이 경험했던 같은 그림 찾기의 경우도 이미 유정현에 의해 가넷이 많은 사람이 필패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공개된 상태라 더더욱 선택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결국 제작진이 선택 가능한 1:1 매치 게임은 해달별, 인디언 홀덤, 같은 그림 찾기, 결! 합!, 콰트로 정도인데 해달별과 암전 게임은 너무 탈락자들의 입김이 많이 들어가는 게임이고 결승에서는 탈락자들과 결승 진출자들을 완벽히 분리해서 진행하는데 해당 게임들은 분리해서 진행할 수 없거나 그렇게 진행할 경우 운의 요소가 너무 크게 들어가버리게 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결국 남은 건 두 사람 다 경험해보지 못한 인디언 홀덤과 콰트로랑 결! 합! 뿐이다. 결국 지능적인 요소의 인디언 홀덤과 좀 더 친목적인 요소의 콰트로를 고르고 나머지 새로운 게임으로 둘의 밸런스를 맞춰보려고 했었던 것 같다. 또한 결승전에 배치한 게임들이 기존에 나왔던 게임을 룰을 보완해서 내놓는 식 이어서 다소 지루한 전개를 피할 수 없었다.
그런데 결국 시즌1의 결승전을 그대로 답습했기에 이런 평을 받은 거다. 논란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시즌1을 답습한 게 논란을 증폭시킨 원인이기도 하다.
일단 이상민의 우승에 대해서는 네티즌들이 대체로 축하하는 분위기지만, 한편으론 더 지니어스에서 살아 남기 위해 필요한 건 게임 실력이 아닌 정치력이라는 것이 증명되었다며 씁쓸해 하는 시청자도 적지 않았다. 이상민은 물론 게임 실력이 좋았지만 시즌1때의 참가자들에 비하여 떨어지는 건 사실이었고, 사실상 정치력을 이용하여 홍진호 등 강력한 참가자들을 조기에 떨어뜨려 비교적 고만고만한 참가자들[27] 만 남겨둠으로써 손쉽게 우승한 거나 다름 없는 행보였기 때문이다.[28] 그래서 시즌 3에서는 실력 있는 참가자가 오래 삼아 남는 것을 원하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일부 "그러면 퀴즈 프로랑 다를 게 뭐냐"느니 재미 없겠다느니 하는 의견도 있으나, 이는 진지한 게임의 살떨리는 재미를 모르고 하는 소리다. 해외에서는 포커 게임 중계가 고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고, 국내의 경우도 바둑 채널 고정 시청자는 존재한다. 그 일부 의견은, '더 지니어스'는 게임 실력은 물론이고 정치력까지 포함한 더 넓은 범주의 두뇌 플레이를 요구하는 게임이라고 보는 관점일 것이다.
반론도 있다. 이 게임이 게임 실력만을 가리는 것이었다면 재경이나 이상민 같은 연예인을 섭외한 것 자체가 난센스다. 이 게임은 게임 실력은 물론이고 정치력까지 포함한 더 넓은 범주의 두뇌 플레이를 요구하는 게임이라고 보는 편이 옳다. 또한 이상민은 같은 그림 찾기의 공략을 제시하고 진실 탐지기에서도 승리하는 등 게임 실력도 갖춘 플레이어였다. 게임 실력이 떨어지는 플레이어는 그 나름의 생존 전략을 찾을 수밖에 없으며 강자를 먼저 떨어뜨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플레이다. 물론 이런 주장을 펴는 사람들도 6화에 이두희의 도구를 빼앗고 게임을 방해한 플레이는 적절치 않다고 보는 편.
8. 방영 후 이슈
- 2월 24일 정종연 PD가 이번 시즌 우승자인 이상민과 함께 간담회를 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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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전 11일 전인 2월11일 채리나와 김지현의 카카오 스토리를 통해 우승자 스포가 공개되었다. 정확하게는 채리나가 본인의 카카오스토리에 비틀즈코드 출연 당시 이상민과 같이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는데, 김지현이 이상민이 우승을 했다는 댓글을 남긴 것. 측근의 스포일러라 거의 99% 확신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때문에 이미 결과를 알고 보게 되어 경기 자체는 재미있었지만 김이 샌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상민 본인 또한 JTBC의 썰전에 출연하여 '김지현의 스포일러 때문에 나와 제작진 둘 다 당황스러웠다.' 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덧붙여, 김지현은 우승해서 축하해 준 건데 그게 무슨 문제냐라는 반응을 보였다고(...)[29]
- 이상민은 홍진호의 횟집 회식을 두고두고 깠는데, 본인은 상금을 어떻게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쓸지 관심이 집중된다. 후에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비하인드에서 밝히길 시즌 1때 홍진호가 회식으로 욕을 먹어서[30] 시즌 2 우승자가 1~11화 뒷풀이 비용을 모두 부담하기로 했었다고 밝혔다. 총 비용이 1000만원이 나왔다고 한다.
- 사실 결승전이 치러지는 당시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단체전이 더 집중되어 타이밍이 엇갈린 결승전을 치뤘다. 그래도 시청률은 1.44%로 상승하였다. 다만 결승전 주제에 최고 시청률은 커녕 2위도 못했다. [31] 기대감이 너무 크게 깎였다는게 느껴진다.
9. 관련 문서
[1] 불참으로 노홍철이 대리선택, 다만 결정은 본인의 의사 반영.[2] 가넷 개수 우위로 남은 아이템을 받음 [3] 또한 애초에 이은결 탈락에 영향을 미친 방송인은 노홍철과 조유영이지, 이상민은 오히려 같은 팀원이었다.[4] 유정현은 누구에게 아이템을 줄지 망설이다가 남는 아이템 하나가 가넷이 많은 임요환에게 주어진다는 말에 냉큼 이상민에게 주었다.(...)[5] 이게 얼마만큼이나 압도적이었냐면, 임요환은 이 게임에서 단 한 차례의 페널티도 가지지 않았으며 또한 이상민의 블러핑에도 한번도 넘어가지 않았다.[6] 40장을 모두 외우는건 힘들기 때문에, 카드의 모든 합과 나눈 나머지를 자신이 만지작 거리는 칩을 통해 자신만의 암호를 만들어서 외웠다. 40장 카드의 수를 모두 더한 합은 1부터 10까지의 합에 4를 곱한 220, 즉 1의 자리가 0인데, 첫 판에 쓰인 카드가 1,2,4,8이라면 1+2+4+8=15, 즉 남은 카드의 합은 205, 여기서 1의 자리의 숫자만 알아두면 각 카드세트의 마지막 10번째 경기에서 4장중 3장은 볼 수 있으므로 자신이 들고 있는 카드의 숫자를 무조건 알아낼 수 있다. 이를 위해 임요환은 매 회차별로 '''10 - (1의 자리수)''' 에 해당하는 칩의 갯수를 오른손에 쥐고 베팅은 앞에 쌓아둔 칩으로만 했다.[7] 김가연의 비하인드에 따르면, 임요환은 6화가 끝난 직후부터 결승준비를 하며 카드카운팅 전략을 고안해냈다고 한다.[8] 실제로 다른 시즌들의 결승전 아이템은 모두 언제든 복사가 가능한데 시즌 2 결승전 아이템을 보면 복사가 아예 의미 없거나 거의 복사할 일이 없는 아이템이 꽤 있다.[9]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년이라고 한다.[10] 일단 임요환의 입장에서 첫 질문의 의미는 당장의 경우의 수를 좁히기보다는 나중에 더 크게 좁히기 위함이긴 한데, 일단 그 자체가 실패한 것도 있지만 보통은 그렇게 여러 번 나눌 바엔 그냥 두 번 다 같은 방법으로 똑같이 줄이는 게 낫다.(...) 경우의 수를 보면 알겠지만 첫 질문은 전혀 필요 없었다. 여기서의 임요환의 전략의 문제에 대해서는 아래 참조.[11] '9 있음 / 4 없음'의 경우에서 '9 있음 / 4,6,8 없음'의 경우를 빼면 되므로, $$(9^4 - 8^4) - (7^4 - 6^4) = 1360$$[12] '4 없음'의 경우에서 '4,8,9 없음', '8 있음 / 4,9 없음', '9 있음 / 4,8 없음'의 경우를 빼면 되므로, $$9^4 - {7^4 + 2 * (8^4 - 7^4)} = 770$$[13] 욕 많이 먹은 대목이었지만 합과 곱을 묻는 질문들은 효율성이 꽤 있었다. 낮은 두 수에 대한 경우의 수 42가지를 Q7부터 각각 24가지, 10가지, 다시 4가지로 좁히는 나름의 바이너리였기 때문. 반씩 딱 나눠지는 질문이 아니어서 운이 어느 정도 따라야 하지만 게임 디자인 상 원래 불리했고 앞서 비효율적인 질문들로 인해 이미 더 불리해졌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14] 이 시점에서 임요환은 한번만 더 기회가 있었다면 50 대 50이라는 인터뷰를 했다. 보다시피 절대 50 대 50인 상황은 아니기에 무언가 또 잘못 계산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임요환이 2를 확정한 근거는 8과 합쳐 10이 된다는 것이었는데, 1이 무조건 들어간다는 것을 깨닫고 여전히 2나 3을 확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 '2는 8과 합해 10이 되므로' 그대로 둔 채 단순히 3을 1로 바꾸기만 했기 때문에 얻어걸려 네 숫자를 맞히게 되었고, 이때 임요환이 생각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1928, 1982, 2819, 9128, 9182로 다섯 가지였다. 그런데 무슨 근거인지 여기서 또 경우의 수를 어떻게 줄여본 것으로 보인다.[15] 단 결승전에 불참한 재경의 카드는 카드 교환이 불가능했기에 실제로는 10명의 게스트[16] 이에 대해서는 플레이어-게스트의 교환은 제한 되었지만 게스트-게스트에 대한 룰은 없어 이걸 제작진은 이걸 노린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지만 결국 각 색의 10이 어떤 게스트에 쥐어지는지는 랜덤이므로 결국 운빨게임이 맞다. [17] 40장 중 10장이 4가지 색이 모두 있을 확률은 낮은 편이다, 그래서 사용되진 않았지만 이상민에게 간 0 카드 강제교환이 굉장히 큰 아이템이었다.[18] 실제로 결승전의 경우도 임요환이 마지막으로 교환한 임윤선의 카드가 노랑색 1,5,6이었기에 임요환은 콰트로를 완성시키지 못했다(...). 대화가 가능했던 1화의 룰이었다면 어떻게든 사전에 차단이 가능했을 일.[19] 만약 유정현을 택했을 경우 유정현이 무슨 카드를 주든 임요환의 승리였다.[20] 이두희와는 초중반부 게임을 자주 함께하는 편이었고, 조유영과는 중반부에 별 근거 없이(...) 동맹이라는 믿음이 강했다. 반면 임요환의 지지자 측인 남휘종은 상대 연합이었던 1화에서 바로 탈락해 별 관계가 없었고 노홍철도 게임을 같이 한 적이 거의 없다.[21] 공교롭게도 실제로는 겹치는 값과 낮은 값이 모두 없었다. 임요환이 도박을 택했다면 이만한 천운도 없었을 것이다.[22] 빨강 7과 9는 카드 2장이 불명인 은지원에게 있었다면 이상민에게 줄 수 있는 카드이기에 임요환 측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룰브레이커 비하인드에서 노홍철과 남휘종이 가졌던 높은 카드를 공개했는데 빨강 9는 없었던 것으로 보아 재경에게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23] 마찬가지로 8 이상의 카드는 은지원이나 재경에게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24] 조유영은 양쪽에게 도움이 되는 빨강 4를 임요환에게 주지 않았는데, 이는 이상민에게는 얼마든지 줄 의사가 있었다는 것이다.[25] 이번 결승전에는 특별 보상이 존재하지 않는다. 11화 참고.[26] '더 지니어스'는 퀴즈 프로가 아니라 예능 프로라서 출연료에 대한 세금 부과는 있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한 수익(상금)은 불로소득으로 인정이 안 돼 세금 부과가 없고 기타 소득으로 분류되어도 세금 떼가는 게 적다. [27] 그나마 유정현이 만만치 않은 선수였지만 메인 매치 능력은 떨어지는 선수였다.[28] 시즌1때도 차민수 등의 강자가 조기 탈락하는 이변이 있긴 했었으나, 그래도 어느 정도 균형을 맞췄던 시즌1과는 달리 시즌2는 아예 처음부터 강자들이 우수수 탈락했다. 8화 정도 시점에서 그냥 연예인들이 보드 게임 예능 하는 것 같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한때 혐상민이라 불렸다가 임요환에게 불멸의 징표를 주면서 이미지가 조금 나아졌지만, 임요환에 대한 의리를 지켰다기보다는 만만하다고 생각되는 임요환을 오랫동안 살아 남게 하기 위한 방책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29] 썰전 2014년 2월 27일 방송분에서 나왔던 이상민의 말에 따르면 김지현은 스포일러란 개념 자체를 모른다고 한다. [30]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1화에서 이상민이 "횟집에서 회식하는건 너무한거 아니냐"라는 멘트와 더불어 공개된 영상이 허름한 횟집에서 회식을 하는 듯한 모습으로 비춰서 홍진호가 너무한거 아니냐는 일부 의견들이 있었지만 후에 차유람이나 김가연이 직접 언급한바로는 결승전 뒤풀이는 1, 2차로 나눠서 진행했고 비용만 따져도 300만원을 썼다고 밝혔다.[31] 하지만 케이블 예능방송 중 1위를 기록했다. 올림픽과 맞물린 것 치고는 선방한 것.